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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관의 ‘국악-신반’ <20>김화복 거문고 <The odyssey for rebirth>-처음으로- 한양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화복 거문고 연주자의 2번째 음반이다. 연주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로 여러 교육기관에 출강하고 있다. 2021년에 전통음악 음반 김화복 거문고산조 <현금현금(現今玄琴)>을 선보이고 이번에 창작곡 음반을 출반하였다. 음반에는 5곡(17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첫 곡(2악장)은 연주자 작곡으로 독주곡 ‘령초’이다. 도드리 가야금 선율의 위상수학적인 분석을 AI를 적용하여 만든 곡이라고 한다. 이경은 작곡의 4악장의 ‘9-to-5’는 끊임없이 물질적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며 살아온 모습을 타악과 같이 그려내고 있고, 김명옥 작곡의 4악장 ‘빈,’은 아쟁과 2중주로, 이예진 작곡의 4악장 ‘이어짐’은 대금과 2중주로, 이상규 작곡의 3악장 ‘금향다원’은 처음으로 돌아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소중하게 지켜내겠다는 다짐을 대금 장구와 같이 표현하고 있다. 해설서에는 곡 설명이 한글과 영어로 수록되어 있고, 연주자, 작곡가, 협연 연주자 프로필이 잘 실려 있다. 연주자는 인간과 자연은 사랑하고 아껴야 하는 관계임을 인지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비워내고 있다. 정효성의 가야금 <줄 위에 머문 환상>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효성 가야금연주자의 첫 음반이다. 연주자는 가야금앙상블 ‘사계’, 가야금솔로이스츠 ‘jul’, 아시아금교류회 등의 활동을 통해 섬세하면서 창의적인 음악으로 꾸준한 활동을 해온 연주자이다. 음반에는 다양한 편성으로 5곡(11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25현금과 현악4중주의 ‘줄 위에 머문 환상’(작곡:백병동), 산조가야금과 25현금의 ‘농학’(작곡:백병동), 25현금 독주의 ‘깃털의 무게’(작곡:박순아), 2대의 25현금과 Bass가야금의 ‘아르키메데스의 법칙’(작곡:안진), 17현 가야금삼중주의 ‘17현금 3중주를 위한 달하노피곰’(작곡:황병기)이다. 서양음악을 전공한 작곡가의 작품과 가야금 연주자 겸 작곡가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연주자는 "가야금이 만들어내는 음악은 과거에서 현재를 지나며 악기의 모습과 함께 점점 다양해져 왔다고 하면서 이제 전통과 창작이 공존하는 음악을 통해 연주자의 경험과 생각들이 깊이 배어나고, 오늘 안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한다. 해설서에는 곡 설명이 잘 나와 있다. 유튜브에 음악이 트랙별로 일부가 올라가 있다. 고영열 <피아노병창 춘향> 한양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한, ‘판소리계의 라이징스타'라고 부르는 고영열의 음반이다. 2020년 ’JTBC 팬텀싱어 3‘에 참가해 성악가, 뮤지컬 배우들과의 블렌딩 능력, 프로듀싱 능력 등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주며 결승 12인에 진출했고 김바울, 존 노, 황건하와 함께 라비던스를 결성해서 준우승을 거뒀다. 최근에는 퓨전국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크로스오버 음반이라는 피아노병창 <춘향>이다. 21트랙에 담은 <춘향>은 소리꾼의 새로운 해석과 작곡, 편곡으로 작업되었으며, 전통적인 북 반주가 아닌 서양악기 피아노에 전통소리를 얹어 부른다. 곡에 따라 플루트(이규재)이 첼로(김솔다니엘)가 합세하기도 한다. 전통으로 머물고 있는 ‘판소리 춘향가’가 아닌 지금도 우리 곁에 머물고 있는 ’춘향‘을 저음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해설서에는 소리꾼의 여러 사진과 가사가 수록되어 있다. "녹음을 하는 매 순간 춘향의 이름처럼, 봄날의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이 음반을 들으시는 모든 분들이 사시사철 춘향과 같은 향기로만 가득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소리들을 선물합니다.” 소리꾼의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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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연주자 시리즈 ‘국악관현악-공존(共存)’[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3월 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명연주자 시리즈 ‘공존(共存)’ 무대가 펼쳐졌다. ‘명연주자 시리즈’는 동시대 최정상의 연주자들을 조명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대표 레퍼토리 공연으로, 2022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 3회차에 접어든 명연주자 시리즈는 ‘공존(共存)’을 주제로 하여 동서양의 다양한 음악적 배경과 주제가 함께 했다. 올해 선정된 명연주자는 이지영(가야금/서울대학교 교수), 양성원(첼로/연세대학교 교수), 이나래(대금/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 총 세 명이었으며, 지휘는 앙상블 밴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상욱이 맡았다. 첼리스트 양성원이 협연한 ‘첼로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미제레레(Miserere)’로 무대가 열렸다. 양성원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와 제 4대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첼리스트이다. 그는 쾌자를 연상케 하는 퓨전 정장을 입고 들어와 연주를 시작했다. 발현악기들의 피치카토(Pizzicato, 현을 손가락으로 튕기어 음을 내는 방법)를 발판 삼아 첼로의 부드럽고 서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솔로 연주가 시작되었다. ‘미제레레(Miserere)’란 아름답고 영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종교적인 단선율 성가이다. 이번에 연주된 김성기 작곡가의 ‘미제레레(Miserere)’는 라틴어 ‘미제레레(Miserere)’의 억양을 이용한 주제를 바탕으로 그의 사상과 감정을 담았다고 한다. 본래 성가곡은 반복적이며 단순하게 진행되는데, 그와 같이 이 곡에서도 ‘F, Ab, G, Eb’으로 구성된 네 개의 음과 동일한 형태의 리듬이 첼로 독주와 관현악 반주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며 그 테마를 가지고 변형, 발전됐다. 첼로는 격정적이고 열정적으로 활을 긋다가도, 여리고 부드러운 소리로 간절한 감정을 노래했다. 관현악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정도로 활용되었는데, 마이너하고 엄숙한 느낌을 주었다. 양성원 연주자가 연주하는 첼로 연주에는 강한 카리스마가 존재했다. 중후하고 우직한 저음으로 시작해 화려하고 힘 있게 달려가는 다이내믹한 연주에는 눈과 귀를 뗄 수 없는 특별함이 존재했고, 자유로우나 어딘가 종속되어 있는듯한 종교적인 느낌이 과하지 않은 진지함과 웅장함을 선보였다. 안현정 작곡가의 ‘대금 폴로네이즈를 위한 A Beautiful Life’는 17세기 폴란드의 춤곡 ‘폴로네즈’를 바탕으로 한 대금 협주곡이다. 새소리와 오션드럼(Ocean Drum)이 내는 파도 소리가 어우러지며 자연 친화적인 무대가 열렸고, 그 위에 대금 연주자 이나래가 대금으로 만들어 낸 바람 소리가 얹어졌다. 관현악은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느낌으로 하나둘 점점 커지며 웅장하게 음악을 열어냈다. 이 곡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하고픈 마음을 담아냈다. 어떤 부분은 밝고 긍정적으로 표현된 반면, 어떤 부분은 마이너한 진행에 반음과 계면조의 꺾는음을 활용하며 비장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카덴차(Cadenza, 악곡이 끝나기 직전에 독주자나 독창자가 연주하는, 기교적이며 화려한 부분)에서 이나래는 농음을 과하게 떨어주거나, 격정적이고 감정적인 느낌으로 연주하기도, 화려하고 빠른 패시지를 깔끔하게 선보이기도 했다. 독주 부분이 끝난 후에는 곡의 초입에 나왔던 새소리 효과와 함께 화려하고 유쾌한 폴로네즈 리듬이 밀고 당기는 리듬으로 반복되었다. 관현악과 독주 대금은 화려하고 웅장하게 곡을 끌어 나갔고, 반음 음계가 반복되며 긴장감을 주다가도 풀어지며 생동감 넘치게 무대가 마무리되었다. 세 번째 무대는 이지영 명인의 가야금 협연 무대로, 이번 공연을 위해 작곡가 김만석이 새롭게 편곡한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 心授(심수)’가 초연되었다. 이지영 명인은 곡의 초입, 다스름 연주를 통해 꿋꿋하고 장중하며, 호방하고 힘 있는 터치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굴려 내는 시김새나 진하게 떨어내는 농현을 통해 그의 음악적 깊이를 도드라지게 나타내었다. 가야금 산조가 장단 순서대로 진행되는 동안, 관현악은 악기군별로 번갈아 가며 가야금 가락을 유니즌(Unison, 몇 개의 악기 혹은 오케스트라 전체가 같은 음 혹은 같은 멜로디를 연주하는 일)으로 연주하거나, 대선율(어떤 선율 성부에 대위(對位)하는 다른 성부)로 받아 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장단이 빠르게 진행될수록 이지영 명인의 섬세하고 유려하며, 힘 있는 연주는 더욱 빛을 발했다. 특히 휘모리장단에서 그가 보여준 깔끔함과 다이내믹한 조화로운 연주는 큰 감동을 전해주었다. 관현악 반주는 대중적이고 서정적인 코드나 베이스 하행 진행 등을 활용하여 화성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 음악적으로 풍성함을 만들어 낸 것은 좋았으나, 관현악에 모든 소리가 집중되다 보니 중심이 되어 흘러가는 가야금 산조의 민속적인 색채가 묻히고 돋보이지 못하기도 해 아쉬움이 남았다. 관현악과 독주 악기 간 조화로움을 꾀어 균형 있게 만들어 냈다면 더욱 민속적이며 신선한 무대가 되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주력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던 관현악곡 ‘메나리 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 감정의 집’이 연주되었다. 최지혜 작곡가의 작품 ‘감정의 집’은 한국의 크고 작은 강이 갖는 생명력과 정화의 이미지를 서사적으로 펼쳐낸 곡이다. 이미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대표 국악관현악 곡이기에 더욱 기대하는 마음으로 관람하였다. 무대는 ‘라솔미-’하고 흘러내리는 메나리토리의 대표 어법을 모든 악기가 함께 연주하며 웅장하게 열렸다. 이 곡은 악기군별로 갖고 있는 특징과 매력을 잘 드러내고, 음악의 기승전결과 구성이 뚜렷하여 완성도가 높았다. 악기 단독으로 연주하기도 하고, 두세 종류의 악기가 하나의 군으로 묶여 균형 있는 조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곡은 크게 두 악장으로 나눌 수 있었는데, 빠른 패시지에 오묘하고 익살스러운 테마 악장은 ‘3+3+2’ 소박이나 장단을 중심에 두고, 거문고와 아쟁이 저음부에서 반음이 반복되는 리프를 연주했다. 그리고 그 위에 악기들이 번갈아 가며 주제 테마를 연주하고 점점 발전돼 갔다. 악기 고유의 특징적인 음색이 도드라졌고, 농현이나 농음, 시김새 등이 짙게 표현되어 전통적이며 예술적인 느낌을 주었다. 생황과 소금이 중심이 되어 연주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또 다른 악장은 마치 영화음악 같았다. 대피리 등 저음 악기가 다양하게 활용되며 음향적으로 풍성했고, 화성적으로 대중적인 코드 진행이 사용된 동시에 선율은 메나리토리 어법과 시김새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현대적이고 전통적인 색채를 드러냈다. 꽃밭에서 뛰어노는 듯한 이미지가 그려지며 모두를 추억에 젖게 만든, 아름다운 무대였다. 동서양의 다양한 음악적 배경과 주제가 함께한 이번 공연에서는, 동시대 최정상의 음악가들과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조화로운 연주와 함께 음악적 몰입감을 느껴볼 수 있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보여 줄 다음 명연주자 시리즈를 기대하며, 국악관현악의 발전을 더욱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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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연간 시민관람객 2배 증가 등 성과 발표서울문화재단은 올 한 해 시민 문화향유의 대폭 확대를 견인하고,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만들어 내년 ‘예술하기 좋은 도시, 예술특별시 서울’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재단은 1년 내내 서울 도처에서 고품격 예술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 처음 사계절 축제로 진행된 ‘아트페스티벌 서울’에는 연간 35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예술을 즐겼다. 이는 개별 축제로 진행했던 전년 대비 20만 명 이상 높아진 수치다. 봄에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 여름에는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이 계절의 활기를 더했고, 가을에는 ‘한강노들섬클래식’이 예술을 품은 노들섬 야외무대서 펼쳐져 한강의 정취와 함께 그레이트 선셋을 선사했다. 특히 ‘한강노들섬클래식’의 발레·오페라 티켓 예매는 시작 1분 만에 순식간에 매진돼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했다. 이달 13일 문화역서울284 본관에서 막을 내린 겨울 축제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에서는 미디어아트의 거장 백남준의 ‘시스틴 채플’이 7년의 휴식기를 앞두고 서울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개돼 2만여 명의 시민을 만났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서울스테이지11’은 도심 곳곳에서 시민의 일상과 만나는 마티네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첼리스트 양성원, 성악가 사무엘윤, 배우 염혜란, 소리꾼 이희문, 프로듀서 박문치 등 국내 정상급 예술인의 대거 출연으로 시민 만족감을 높였다. 서울문화재단 11개 공간에서 펼쳐진 총 72회 공연에 90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으며, 시민 관람률은 전년 대비 약 40% 상승했다. 올해는 특히 이동 약자 등을 위한 ‘찾아가는 스테이지’를 신설해 500여 명의 지역주민과 특별한 만남을 가져 문화예술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했다. 시민문화향유 확산을 위한 재단의 활동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그동안 위축됐던 문화예술 활동 회복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달 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서 여가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률이 60.7%로 조사돼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의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 또한 58.6%로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쳤으며 창작지원금 형태의 단순 지원을 넘어 각종 시상제도 마련, 예술가 중심 원스톱 지원플랫폼 구축 등으로 독보적인 서울형 예술지원체계를 완성했다. 재단은 지원 사각지대를 좁혀나가는 그물망 예술지원체계에 기초해 연간 1570건, 199억원(2023년 기준) 규모의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 10월 ‘서울예술인지원센터’를 개관해 예술지원정보, 생활기반 지원, 법률 및 심리상담, 무대용품 공동이용 플랫폼 등 예술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올해 제정한 ‘서울예술상’과 ‘서울희곡상’은 창작 과정 중심 지원에서 나아가 우수작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제작, 유통,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예술계의 호평을 받았다. 이달 18일 열린 ‘제1회 서울희곡상’에서 1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수상작 ‘베를리너’의 이실론 작가는 "지치지 않고 계속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올 초 ‘원로예술지원’을 신설하자 평균연령 70세 이상의 원로 예술인의 신청자 수가 60% 이상(344명→560명) 크게 늘어 나이를 초월한 창작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최고령 지원자인 만 90세 신현득 동시작가(1933년생)는 41번째 동시집 발간의 열정을 보이며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12월 20일부터 정식운영을 시작한 온라인 플랫폼 ‘리스테이지 서울’은 ‘보관 또는 공유’를 위한 플랫폼이 없어 공연 후 버려지던 물품을 쉽고 편리하게 재사용하고, 공연예술인들이 저렴하게 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회원 간 직거래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재단은 사업뿐 아니라 경영의 청렴과 효율성, 사업의 창의성 등에서 우수함을 높게 평가받아 삼일미래재단(삼일회계법인),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 서울시 감사위원회 등으로부터 올해만 총 13개의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9월 열린 삼일회계법인 주최 ‘제9회 삼일투명경영대상’의 공공부문상 초대 기관으로 이름을 올리고 상금 4000만원을 받으며 기관의 경영 투명성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이달 19일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가족친화기관’ 으로 인증받았으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보여야 할 가족친화, 청렴의 가치를 모범적으로 지켜 온 결과다. 서울문화재단은 2024년부터 한강 노들섬을 글로벌 예술섬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양천, 용산에 이어 강북, 은평, 서초 등 5개 권역 체계의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본격화 준비에 나서며, 서울시 전역에서 시민을 위한 더 많은 고품격 문화예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내년은 서울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라며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술섬으로 변모할 노들섬과 시민 일상이 예술이 되는 ‘예술특별시 서울’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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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이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20주년을 맞이한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최근 제4대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첼리스트 양성원이 프로그램 기획을 맡았으며, ‘자연(Nature)’을 주제로 이에 어우러지는 레퍼토리들로 구성한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처음 개최된 제1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자연의 영감(Nature’s Inspiration)’을 주제로 그 역사가 시작되었고, 20주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와 뛰어난 프로그램 기획으로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올해는 ‘자연(Nature)’을 주제로 ‘자연’과 연관 있는 곡들과 또 다른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각 공연을 기획한 20회의 [메인콘서트]는 독주, 실내악, 오케스트라, 성악 등 다양한 장르와 함께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예술감독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양성원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양인모, 이지윤, 임지영 비올리스트 김상진, 김세준, 피아니스트 김정원, 김태형, 문지영, 신창용, 윤홍천,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호르니스트 유해리, 소프라노 서예리, 서선영과 피아노 듀오인 신박 듀오,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 아레테 콰르텟, 전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나 김지영,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노 이재우, 지휘자 최수열, 정주영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또한,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원주시립교향악단, 그리고 음악제 초창기 GMMFS 오케스트라에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무대가 펼쳐진다. 지난 2004년 음악학교로 시작하여 지난해 엠픽 아카데미까지 20여 년간 꾸준히 음악제의 또 다른 정체성을 지켜왔던 교육 프로그램은 [대관령 아카데미]로 개편해 전도유망한 실내악팀을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멘토십 프로그램’과 저명연주가들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마스터클래스’,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참가해 음악적 소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를 여름음악제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며 곧 모집공고가 나갈 예정이다. 매년 강원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는 '찾아가는 음악회' 또한 강원도 전역에서 8회를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곧 공개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자유롭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네마 콘서트 형식으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찾아가는 가족음악회'도 도내 여러 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찾아가는 가족음악회’는 퍼커셔니스트 브뤼노 데무이에르(Bruno Desmouillieres)와 아코디어니스트 파스칼 팔리스코(Pascal Pallisco)가 프랑스 무성영화를 배경으로 재미있고 예술적인 감각으로 구성한 음악들을 선보이며 좀 더 가까이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형식과 제약 없이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아티스트와의 커피’와 ‘수학자 김민형 교수의 렉처’와 ‘와인 아카데미’ 등 음악제 기간동안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하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곧 공개할 예정이다.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의 [메인콘서트] 공연 티켓은 오는 5월 3일(수) 오후 2시부터 음악제 홈페이지(mpyc.kr/tickets)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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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 연탄·생필품 나눔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와 중앙센터 임직원이 연탄 나눔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2월 15일 오후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연탄 나눔 자원봉사가 서울 관악구 삼성동에서 열렸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연탄 2700장을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 본부에 기탁하고, 이 가운데 1800장을 관악구 삼성동 일대 도움이 필요한 9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이에 더해 쌀, 라면, 휴지 등 생필품까지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 크리에이터 쯔양(박정원), 전 야구선수 양준혁, 공연 예술가 팝핀준호, 크리에이터 덕자전성시대(박보미)와 중앙자원봉사센터 임직원 19명이 참여했으며, 12월 4일 방송된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에서 자원봉사 대표 음원 Sunny days 무대를 함께한 가수 정유진, 춤추는곰돌, 춤선생SIMBA, 장소빈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임직원이 전달해드린 연탄이 한파에 약소하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 참여 문화 조성에 많은 역할을 하고 계신 홍보대사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분이 자원봉사라는 즐거운 경험에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는 국민에게 자원봉사 문화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뜻을 모은 유명인들이 재능 기부로 동참하고 있다. 현재 작곡가 윤일상, 공연 예술가 팝핀준호, 야구 해설가 양준혁, 방송인 박마루, 아나운서 이나래, 크리에이터 쯔양, 크리에이터 덕자전성시대 등 총 7명의 홍보대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를 주체로 2010년 6월 1일 설립돼 2020년 재단법인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했다. ‘모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만드는 안녕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자원봉사 지원 체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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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내려온다’ 이후 3년 만에… ‘조선팝 아이돌’이 돌아왔다‘조선팝 아이돌’, 2019년 ‘범 내려온다’를 선보인 7인조 밴드 이날치에게 붙은 별칭이다. 어깨춤이 자동 ‘발사’되는 서양 리듬과 판소리 보컬의 절묘한 조화, 갓을 쓴 머리를 흔들어대며 중독성 강한 스텝을 밟는 현대무용 그룹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까지…. 이 환상적인 조합이 담긴 한국관광공사 홍보 유튜브 영상은 전 세계 누적 조회수 6억 뷰를 넘겼다. 이듬해인 2020년 ‘약성가’ ‘좌우나졸’ 등을 함께 담아 낸 데뷔 앨범 ‘수궁가’는 한국대중음악상(18회)에서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모던록’ ‘최우수 크로스오버’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범 내려온다’ 이후 3년, 이날치가 신곡을 잔뜩 들고 돌아왔다. 총 11곡을 오는 28~30일 서울 LG아트센터 ‘물 밑’ 공연에서 선보인다. 공연곡은 다시 편곡해 내년 상반기 정규 2집에 실을 계획. 정식 앨범을 내고 신곡 공연을 갖는 통상적인 음반 발매 절차를 거꾸로 밟는 것이다. 다만 이번 무대에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는 오르지 않는다. 이번 신곡들은 생명의 근원지인 ‘물 밑’을 찾아 떠난 천문학자 이야기를 판소리로 창작해 곡을 붙였다. 기존 판소리 다섯 마당에서 이야기를 따온 전작 ‘수궁가’와 달라진 점. 19일 서울 강서구에서 만난 이날치 멤버들은 "옛이야기를 또 가져오면 국악 이름이 ‘틀’처럼 덧씌워질 것 같았다”고 했다. "판소리가 바탕이긴 하지만, 결국 하고 싶은 건 ‘팝 음악’이거든요.(리더 장영규)” 이들은 데뷔 초부터 스스로를 ‘얼터너티브 팝 밴드’라 소개해왔다. 멤버들은 올해 초 한 달간 신곡에 담을 이야기를 각자 단편소설처럼 써보고, 그중에 가장 좋은 걸 고르길 반복했다. 박준철은 웃으며 그렇게 추린 이야기를 이번 공연 연출을 맡은 박정희 극단 풍경 대표가 짜임새 있게 엮었다고 했다.. "채택되지 못한 슬픈 이야기 파일이 노트북에 30개 넘게 남아 있다”(박준철) 밴드는 소리에도 변화가 생겼다. 권송희·신유진·안이호·이나래, 판소리 보컬들도 손에 건반·신시사이저·타악기 등을 직접 들고 연주를 하기 시작한 것. 두 대의 베이스(장영규·박준철)와 드럼(이철희)만 갖고 소리의 뼈대를 채울 때보다 곡 구성이 훨씬 풍성해졌다. ‘히히!하하!’ 중독성 강한 추임새를 로큰롤 연주에 얹은 신곡 ‘히히하하’는 최근 일부 국내 공연에서 먼저 선보였는데, 금세 따라 부르는 관객을 양산했다. "연습 때 놀러 온 권송희씨의 어린 아들이 이 곡 듣고 춤을 추더군요. 이거다 싶었죠. 하하.(장영규)” 멤버들은 지난달 영국·네덜란드·헝가리·벨기에 유럽 4개국 5개 도시 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영국에선 특히 세계적 밴드 U2와 콜드플레이 명반들을 프로듀싱한 ‘브라이언 이노’가 관람했다. "이상한 노래가 들어있는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날치 음악에 그쪽(외국) 사람들도 들썩들썩하는구나. 안도감, 확신을 얻었죠.(안이호)” 이들은 내년 하반기에도 해외에서 앨범과 공연 활동을 이어간다. 장영규는 "이날치는 상업 밴드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국내는 사실 밴드 음악이 설 방송도 무대도 거의 없죠. 이날치 음악은 특이한 사례고요. 이런 음악이 어디까지 갈 수 있나. 확인해 보고 싶네요.”(장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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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의 대금 '이철주 전승 민간 관악영산회상'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올해 다섯 번째 공동기획 공연인 이나래의 대금 '이철주 전승 민간 관악영산회상'을 오는 6월 4일(토) 선보인다. 이나래의 대금 <이철주 전승 민간 관악영산회상>은 스승의 음악과 전승 과정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기획한 음반 ‘이나래의 대금 - 이철주 전승 민간 관악영산회상’ 발매를 기념하여 준비한 무대이다. 민간 관악영산회상은 삼현육각 음악의 중심이 되는 곡으로 그 음악적 깊이와 예술적 가치가 높은 음악으로 본 공연에서는 새로운 편성으로 준비한 민간 관악영산회상과 긴염불 연주를 선보이고자 한다. 이나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부수석으로 재직 중이다. 창작음악, 서양음악과의 협업 등 수많은 연주 경험을 통해 음악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정악과 민속악 등 전통분야에 대한 꾸준한 정진으로 음악적 역량을 강화했으며, 2019년 대금 연주자로는 최초로 ‘민간 관악영산회상’ 전 바탕의 독주회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이번 공연을 위해 서울시 무형문화재 삼현육각 예능보유자 이철주(대금)와 난계전국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태영(해금), 국가무형문화재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최광일(피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윤재영(장구)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한 국악방송 FM국악당 진행자이자 음악평론가 현경채가 사회를 맡아 대금 연주가 이나래의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나누며 공연의 이해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나래는 "한 분야를 깊이 있게 연구하여 새로움을 발견하는 음악적 방향성을 가지고, 그동안 정진한 음악의 가치를 올바르게 전승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공동기획 프로젝트’는 예술가가 안정적인 공연 진행을 할 수 있도록 극장 대관료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공연과 관련된 인력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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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정창관의 신보유람 & 명반유람 64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관악풍류란 7악장의 ‘관악영산회상’, 6악장의 ‘취타풍류’, 9악장의 ‘염불풍류’를 일컫는다. 지영희 명인이 엮어낸 악보와 연주를 중심으로 제자 최경만 명인이 정리하였다. 그 ‘관악풍류’ 3곡이 수록한 음반이 출반되었다. ‘경기제 관악영산회상’ 현재 국립국악원 정악단에서 전승되는 관악영산회상과 동일한 뿌리의 음악으로 악곡 구성, 선율 등이 비슷하지만 그보다 더 가락이 화려하고 세밀한 기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연향악, 거상악 등에 쓰였던 곡으로 최경만 명인이 2015년 복원하여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되었다. ‘취타풍류’ 귀인의 행차 등에 쓰인 행악으로 국립국악원 정악단에서 전승되는 ‘취타’와 뿌리는 같지만 다르게 전승되고 있다. 과거 실외연주에서는 태평소, 실내에서는 피리로 연주하며 장소나 목적에 따라 악곡 구성을 다르게 편성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주로 순수기악곡으로 쓰인다. ‘염불풍류’ 서울·경기지방의 무속음악 등 다양한 곳에서 널리 활용되어왔다. 주로 무용음악(탈춤, 검무, 승무 등의 반주곡)으로 ‘대풍류 무용곡’이라고 불렸으며 각 춤에 맞게 부분적으로 사용하였으나 지영희 명인에 의해 지금의 구성과 같은 연주형태를 구축하였다. 연주자는 피리 오노을, 대금 이나래, 해금 최태영, 장구 윤재영, 좌고 조애라로 모두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이수자이다. 음반을 제작한 오노을 피리 연주자는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국악관현악과와 동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피리 교사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경기제 음악의 가치 구현과 체계적 전승을 위한 노력을 올곧게 이어나가고 있는 피리 연주자이다. 2020년에 삼현육각보존회에서 비매품으로 <서울.경기 삼현육각>-최경만.이철주.김무경-음반을 출반하였는데 여기에 관악풍류 3곡이 수록되어 있다. 비교감상해 보는 것도 감상자의 재미이다. 관련 음반 : http://www.gugakcd.kr/music_detail.asp?cd_num=GGC-20081&page=1 관련 <서울.경기 삼현육각> 음반 : http://www.gugakcd.kr/music_detail.asp?cd_num=Z-ACT-201028&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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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내려온다' 이날치, 영감 받은 여행지 6선 소개'범 내려온다'로 조선힙합 열풍을 일으킨 밴드 이날치가 영감을 받은 여행지 6선을 소개했다.디지털 여행 기업 부킹닷컴은 최근 '익스플로러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날치를 '한국의 익스플로러'로 선정하고 그들이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국내외 여행지 6선을 공개했다.◆대한민국 안동경상북도 안동은 이날치 멤버들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다양한 국내 여행지를 홍보하는 캠페인에 참여했을 때 직접 방문한 도시로, 이곳에 처음 가보는 멤버들도 있어 설렘 가득한 여행이었다고 한다.안동에는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안동 하회마을,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월영교,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만휴정 등 많은 명소들이 자리 잡고 있다.또 안동찜닭, 안동간고등어, 안동소주 등 안동을 대표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식도락 여행지로도 제격이다.안동에는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숙소를 찾아볼 수 있는데, 가볼 만한 숙소로는 하회마을 북촌댁, 안동풍경호스텔 앤 라이브러리 등이 있다.◆대한민국 제주도이날치는 지난해부터 울산, 광주, 전주, 마라도 등 국내 여러 지역에서 각종 공연에 참여하고 있는데, 기회가 될 때마다 끼니를 로컬 맛집에서 해결하거나 공연 후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며 여행에 대한 갈증을 조금씩이나마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 이날치 보컬 안이호는 이날치 활동 이전에 제주도에서 공연을 한 뒤 당시 함께한 공연팀을 먼저 서울로 보내고 하루 동안 혼자 지도나 내비게이션 없이 렌터카로 섬 곳곳을 탐험했다고 한다.자동차로 한참을 달리다 해 질 녘 즈음 적막한 숲에 닿았을 때 비현실적인 경험을 했는데, 당시 상황을 '익스플로러 캠페인'을 통해 공유했다.국내 대표 여행지로 손꼽히는 제주도는 뛰어난 자연경관은 물론 풍부한 볼거리와 먹거리마저 제공해 많은 여행객들로부터 높은 사랑을 받는 여행지로 이곳의 고즈넉함을 느끼고 싶다면 잠자는 바이크 독채펜션과 미니텔 소울을 눈여겨봐도 좋다. ◆대한민국 부산이날치의 보컬인 이나래는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의 음악으로 사용된 '어류도감'을 들을 때마다 부산이라는 도시의 모습과 빼어난 풍광이 다시끔 떠오른다고 한다.현대적인 세련미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한데 어우러진 도시인 부산은 여름 휴양의 중심지인 해운대를 비롯해, 베이101, 태종대, 동백섬과 같은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외에도 제철 해산물, 돼지국밥, 밀면 등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 식도락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부산에서 묵을만한 숙소로는 호텔 경성여관, 아르반 호텔 등이 있다.◆아일랜드 골웨이2020년 유럽문화도시로 선정된 골웨이는 활기 넘치는 라이프 스타일과 신나는 페스티벌 및 축제, 보헤미안적인 색채의 버스킹 문화 등으로 알려진 항구 도시다.전 세계 어디를 가든 음악을 통해 그곳의 문화를 경험한다고 밝힌 이날치의 멤버 권송희는 골웨이에서 밴드 공연을 즐겼던 것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기도 했다.골웨이 여행 시 이곳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골웨이대성당, 모허 절벽, 린치 캐슬 등의 대표 관광 명소 방문과 더불어 퀘이 스트리트(Quay Street)를 비롯한 골목길을 탐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골웨이에는 부티크 호텔, 호스텔, B&B 등 다양한 숙소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애쉬 그로브 하우스, 멘로 파크 호텔 등을 추천한다.◆독일 베를린이날치의 베이스 연주자이자 유명한 음악감독인 장영규가 가장 최근 떠났던 해외 여행지인 베를린은 베를린 장벽, 브란덴부르크 문, 제국의회의사당 등 역사적 요소를 다수 품고 있는 동시에 거리 예술이 발달한 유럽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이다.여러 거리에서 그래피티 벽화를 만날 수 있을 만큼 베를린 곳곳에는 다양한 스트리트 아트가 있어 아티스트들의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실제 장영규는 베를린의 한 다리에서 러시아 출신 아코디언 연주자를 만나 영화 삽입곡을 함께 녹음을 했다고 한다.베를린에서 개성 넘치는 숙소를 찾는다면 호텔 아들론 켐핀스키 베를린 또는 다운타운 아파트먼트 미테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미국 인디오 더 콜로니 팜스 호텔 앤 벙갈로 (사진 = 부킹닷컴) 2021.10.18. ◆미국 인디오이날치는 이번 '익스플로러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해외 여행길이 열리면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꿈의 무대 중 하나가 매년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의 사막 지대인 코첼라 밸리에서 개최되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라고 밝혔다.'페스티벌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인디오에서는 또 다른 인기 뮤직 페스티벌 '스테이지코치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까지 열려 매년 수많은 음악팬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이외에도 인디오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에 사막 위 럭셔리한 골프장, 리조트, 쇼핑몰, 레스토랑 등의 시설들을 자랑하는 미국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인 팜스프링스가 위치하고 있어 두 도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인디오나 팜스프링스에는 수많은 인기 숙소가 자리 잡고 있는데, 특히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인 & 스위트 인디오 코첼라 밸리와 더 콜로니 팜스 호텔 앤 벙갈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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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음악제 "놀이동산 향연...당연한 것들에 향수 담아"2021 서울국제음악제(SIMF)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놀이동산(Amusement Park)'을 주제로 환상적인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이전의 삶과 유리된 일상을 보내고 당연스럽게 누려 왔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모두가 깨닫고 있다. 서울국제음악제는 과거 당연시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상기하고 그 순간을 다시 공유하고자 한다.류재준 예술감독은 메인 주제인 '놀이동산'과 관련해 "현재 코로나 상황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데 함부로 가기 어렵다. 이전엔 너무 당연하게 즐겁고 재밌게 살았던, 너무나 당연한 것들을 너무 당연해서 놓치지 않았나. 사람들이 이전에 가졌던 이상적이고 당연히 누려야 할 것을 지금도 누리지 못하는 향수, 거기에 대한 바람을 담아서 생각해 보면 좋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4회 공연으로 축소 개최했던 것과 달리 올해 음악제는 일주일 내내 꽉찬 공연을 즐길 수 있다.류 예술감독은 13일 서울 서초구 야마하뮤직코리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특히 첫 개막공연을 주목해 달라고 청했다. 개막음악회 '종소리'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류 예술감독은 "모든 연주회가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 특별히 개막 연주회에서 서울국제음악회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서울국제음악제오케스트라 연주가 있다. 우리 오케스트라의 가장 큰 장점은 멤버들을 높은 수준이다. 이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저희는 이번에 꽤 오랜 시간에 리허설과 연주에 대한 녹음 작업까지 했다. 여러분들이 이 연주회를 직접 들을 때는 충분히 다 준비된 상태로 보여드리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공연 '종소리'에선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류 예술감독이 '나의 영웅'이라고 칭한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모델로 한 이 작품은, 베토벤의 작품보다도 큰 다섯 명의 독창자와 합창 그리고 3관 편성의 대관현악단으로 편성됐다. 특히 소프라노 임선혜, 이명주,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국윤종, 베이스 사무엘 윤으로 구성된 독창자들이 함께한다.임선혜는 "주로 고음악(바로크 시대와 그 이전의 음악)을 하고 있는 제가 이런 현대음악을 많이 다루는, 그런 음악제에 초대돼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시대적으로 차이는 많이 날 수 있지만 어떤 한 곡을 고음악 같은 경우는 잊혀졌던 곡들을 다시 연주해서 새 것 같이 아무도 모르는 곡을 연주해 내는 것이었는데 두 번째 교향곡 역시 세계 초연이라 새로운 곡을 처음 해석한다는 데 기대와 약간의 두려움이 있다"고 말했다.이날 강연자로는 음악평론가 송주호가 나선다.2021 서울국제음악제에선모든 공연 시작 전, 20분여간의 해설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 노트를 집필한 음악평론가, 공연 프로그램의 작곡가가 직접 전하는 해설은 공연의 곡목과 연주자에 대한 설명 즉, 감상포인트를 전한다. 폐막음악회는 첼리스트 12인이 선보이는 공연 '회전목마'다. 3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관객을 찾는다. 첼리스트 아르토 노라스, 드미트리 쿠조프, 양성원, 송영훈, 클라우디오 보호르케즈, 김민지, 마야 보그다노비치, 장우리, 이상 앤더스, 안드레이 이오니처, 이상은, 이경준이 연주자로 나선다.류 예술감독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12명을 한꺼번에 모아서 연주하는 건 쉽지 않은 아이디어였다. 첼리스트들은 바이올리니스트나 다른 연주자에 비해 귀하면서도 잘 보이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연주자들이다. 올해 피아졸라의 해니까 피아졸라의 곡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위한 사계'를 제임스 배럴릿에게 부탁해서 12 첼로 곡으로 편곡했다. 제임스가 서울국제음악제를 위해 헌정했다"고 말했다.류 예술감독은 바흐의 첼로 조곡 1번을 새롭게 변형한 '12대의 첼로를 위한 콘체르탄테'를 초연한다.류 예술감독은 "어떤 식이냐면 바흐 첼로 조곡 1번을 그대로 쓰되, 만약 바흐가 첼로를 갖고 콘체르탄테를 지금 썼으면 어떤 식으로 썼을까 하는 아이디어로 시작했다. 실제로는 바흐 1번 조곡 들리지만 그 이상으로 전혀 새로운 면모 많이 보시게 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바흐 시대에 썼던 17, 18세기 양식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2021 서울국제음악제에선 종이 사용 최소화를 위해 전자 프로그램 북을 선보인다. 해당 프로그램 북은 이날 오픈됐다. 모든 일자의 프로그램 북은 무료로 제공된다. 전자 프로그램 북은 서울국제음악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에는 전자 출입부 작성 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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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클래식 천국, 포항음악제 11월5일 팡파르경북 포항문화재단이 11월 5~11일 포항문화예술회관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2021 포항음악제'를 개최한다.'기억의 시작'(Beginning of MEMORY)을 주제로 실내악을 선보인다. 포항음악제는 포항의 순수예술 진흥 프로젝트로 펼쳐지는 대규모 클래식 페스티벌이다.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향유권 조성은 물론, 고급화된 문화 수요에 부응해 시민들의 지역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제에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는 첼리스트 박유신은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으로부터 ‘소리로 감동을 주는 연주자’라는 평을 받으며 세계무대로 도약하고 있는 차세대 연주자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는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피아니스트로는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 독창적 해석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강렬한 기교와 깊은 음악성을 겸비한 손민수,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리야 라시콥스키, 어린 나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흔들림 없는 성숙함과 자신만의 개성을 잘 살린 연주로 청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놀라운 피아니스트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임윤찬이 무대에 오른다.사제지간인 손민수와 임윤찬 함께 연주할 11월6일 메인 공연 '희로애락 휴먼' 중 모리스 라벨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라 발스'는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바이올리니스트로는 '노부스 콰르텟' 멤버들로, 폭발력 있는 연주와 관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의 김영욱과 섬세한 음색과 진중한 내면적 감성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김재영이 함께 한다. 세계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모두 마스터한 몇 안 되는 아티스트 중 한 사람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유라와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임지영도 무대에 오른다.비올리스트로는 견고한 구성력과 심미적인 해석을 가진 연주자로 평가 받는 윤진원,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한나, 노부스 콰르텟 멤버로 활동 중이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풍부한 감성으로 호평 받고 있는 김규현, 세계적인 명연주자들로부터 마스터클래스를 받으며 음악적 깊이를 더해가고 있는 문서현이 출연한다.첼리스트로는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청중으로부터 찬사를 받는 양성원,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연주자이자 대중에게 클래식을 알리는데 헌신하는 송영훈, 이번 음악제의 예술감독인 박유신,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프랑스 페이드라루와르 국립 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을 역임하고 2020년 11월부터 노부스 콰르텟의 첼로주자로 활약하는 이원해가 참여한다.최고의 소프라노라는 찬사를 받으며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는 서선영이 한국 초연곡인 제럴드 핀치의 ‘탄생의 날'(Dies Natalis, Op. 8)과 로베르트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Frauenliebe und Leben, Op. 42)를 들려줄 예정이다. 2018년 20대 때 쾰른필하모닉(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의 종신 수석 임명 및 최연소 연세대학교 조교수로 발탁되기도 한 플루티스트 조성현,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평창대관령음악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하피스트 김지인, 2019년 세계 최고 기타 콩쿠르로 명성이 높은 도쿄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 기타리스트 박지형도 만나볼 수 있다.체임버오케스트라는 해외 페스티벌과 마스터클래스, 아카데미, 워크숍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비올리스트 출신 이승원이 지휘한다. 개막공연은 '탄생'(Come into the World)을 주제로 에드바르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한국초연인 니콜라이 카푸스틴의 첼로 협주곡 2번과 제랄드 핀치의 탄생의날, 비발디의 4대의 바이올린의 위한 협주곡을 들려준다.‘희로애락’, ‘드라마’, ‘사랑에 빠진 연인들’ 등 매일 다른 주제의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유신 예술감독은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펼칠 예정이다. 그 음악들을 관객들이 오롯이 즐겼으면 한다. 관객들이 음악을 만나 생긴 즐거운 ‘기억’이 ‘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음악제의 주제를 정했다"며 "포항 바다와 함께하면서 여유를 즐기는 이들에게 음악을 더해주고 싶다. 바닷가의 바람처럼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음악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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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 청년 및 장애 예술인 활동 지원 약속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은 3월 25일(목) 오후 4시 30분, ‘또모하우스(서울 신사동)’*에서 청년 예술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소통했다. 문체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치밴드 등 청년 예술인 8명과 소통 간담회에는 ‘범 내려온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날치 밴드의 소리꾼 이나래 씨와, 2013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시인 최지인 씨, 클래식 유튜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예술기업 ‘또모’ 이사 황예은 씨 등 20~30대 청년 예술인 8명이 참석했다. 황희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들려주시면 문체부의 실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특히 오늘 국회를 통과한 정부의 추경 예산에 ▲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위기업종으로 공연업 지원(업체당 250만 원), ▲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336억 원, 3,500명), ▲ 공연작품 디지털 일자리 지원(67억 5천만 원, 600명)등 긴급한 현장을 지원하는 예산이 반영되었음을 알리고, 정부는 코로나19로어려운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력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신진예술인 창작 준비금, 청년예술가 창작 지원 사업 등 최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 정책도 소개하고 청년 예술인이마음 놓고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시작하는 청년 예술인이 뛰어난 예술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동 기회가 적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문체부가 청년 예술인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요청했다. 장애 예술인 공연단체 ‘핸드스피크’ 단원 의견 청취 이어 황 장관은 ‘핸드스피크 공연연습장’을 방문해 연습 현장을 참관하고장애 예술인 단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핸드스피크’는 수어뮤지컬, 수어랩,동영상들을 제작하고 공연하는 농인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이다. 황 장관은 "여러분과 같은 훌륭한 장애 예술인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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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버젼] 이날치 LEENALCHI -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Crying Softshell Turtle [Official M/V]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토끼란 놈 본시 간사하오 일로충성을 다하와 산에 올라 잡은 토끼 뱃속에 달린 간 아니 내고 보면 초목금수라도 비소할 일이요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맹획을 칠종칠금하던 제갈량의 재주 아니어든 한번 놓아 보낸 토끼를 어찌 다시 구하리까?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당장에 배를 따 보아 간이 들었으며는 좋으려니와 만일에 간이 없고보면 소신의 구족을 멸하여 주옵고 소신을 능지처참하더라도 여한이 없사오니 당장에 배를 따 보옵소서 어따 이 놈 별주부야! 야 이놈 몹쓸놈아 왕명이 지중커든 네가 어찌 기망허랴 옛 말을 네가 못 들었느냐? 하걸이 학정으로 용방을 살해코 미구에 망국이 되었으니 너도 이 놈 내 배를 따 보아 간이 들었으면 좋으려니와 어따 이 놈 별주부야! 만일에 간이 아니 들었으면 원통한 나의 혼백 너의 나라 원귀되어 너의 용왕 백년 살데 하루도 못 살 테요 너의 수궁 만조백관 한 날 한 시 모두 다 몰사 시키리라 아나 옛다 배 갈라라! 아나 옛다 배 갈라! 아나 옛다 배 갈라! 똥밖에는 들은 것 없다 내 배를 갈라 네 보아라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LEENALCHI 이날치 Vocal | 권송희 Kwon Song Hee Vocal | 신유진 Shin Yu Jin Vocal | 안이호 Ahn Yi Ho Vocal | 이나래Lee Na Rae Bass, Keyboards | 장영규 Jang Young Gyu Bass, Keyboards | 정중엽 Jeong Jung Yeop Drums | 이철희 Lee Chul Hee All the songs arranged & performed by 이날치 LEENALCHI Produced by 장영규 Jang Young Gyu Additional Vocal | 박수범 Park Soo Bum Recorded & Mixed by 오영훈 Oh Young Hoon 스튜디오 공 Studio Gong at Studio Paju Presented by ㈜잔파 ZANPAR Inc. [M/V credit] Artwork | Ore-Oh! studio (@oreohstudio) Video production | studioTDL (@studio.tdl) dir. Ore-Oh! studio (@oreoh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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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평창, 남원) 온오프라인 축제 개최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한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가 코로나 19에 지친 지역민과 시민들을 위로하는 문화예술 축제 행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선사합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가 주관하는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가 8월 16일(일)부터 9월 25일(일)까지 40여 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됩니다. 클래식과 국악의 향연으로 개최되는 두 축제 가운데‘제6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는 8월 16일(일)부터 9월 4일(금)까지 강원도 평창군에서,‘제6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9월 6일(일)부터 9월 25일(금)까지 전북 남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각각 열립니다. 두 축제 모두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클래식과 국악공연 VOD 영상이 제작되어 ‘예술세상TV'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비스됩니다. 개막공연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오프라인은 마을현장에서 소수의 관객과 함께하는 콘서트로 기획, 온라인은 네이버LIVE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멀어진 거리 , 하나된 소리’를 주제로 예술세상 TV 오픈 - 총 40 여개의 공연콘텐츠 온라인 서비스: 강원민방과 국악방송 협력 공연 영상 제작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에 지친 시민과 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해 ‘멀어진 거리, 하나된 소리’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멀어진 거리, 하나된 소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함을 느끼는 관객들의 마음을 하나된 소리로 위로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온라인 축제 플랫폼인 ‘예술세상TV’ 를 오픈하여 이 곳에서 총 40여 개의 공연콘텐츠가 서비스될 예정이다.‘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공연 콘텐츠 제작은 강원도 대표방송인 강원민방이 제작하며, ‘동편제마 을 국악 거리축제’는 국악전문 방송인 국악방송이 제작합니다. 강원 평창과 전북 남원에서 펼치는 축제 최고의 하이라이트!!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손민수 교수의 협연과 3세대 최고의 여성 가객 안숙선 명창 , 미스트롯 송가인 , 김영임 명창 , 국악소녀 송소희 등 4명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최초로 선보여 ‘예술세상TV’ 에서는 ‘제6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홍보대사인 김지우와 다니엘 린데만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축제별 공연 VOD 를 순차적으로 선보입니다. 네이버TV 생중계 예정인 두 축제의 개막공연에는 다니엘 린데만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의 사회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국제적인 피아니스트 손민수 교수의 환상적인 클래식 하모니가 8월 16일(일) 계촌마을과 온라인으로 울려 펴질 예정입니다. 9월 6일(일) ‘제6회 동편제 마을 국악 거리축제’ 또한 네이버TV에서 생중계 진행되며, 3세대에 걸친 4명의 여성 국악 히어로라고 불리는 안숙선 명창, 미스트롯 송가인, 김영임 명창, 국악소녀 송소희의 열정적인 국악의 향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해 두 축제 모두 관객과 연주자 및 스태프 등 참여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온라인 축제 플랫폼인 ‘예술세상TV’ 를 통해 운영될 계획입니다. ‘제6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개막공연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지휘하고, 단원 등 50여 명의 연주자와 피아니스트 손민수 교수의 공연이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예술세상TV ’ 및 네이버TV 네이버 공연 채널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제6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 개막공연은 시대의 국악을 기록하는 안숙선 명창을 비롯해 ‘회심곡’으로 대표되는 김영임 명창과 국악의 변화무쌍한 매력은 전하는 송소희&두번째 달, 그리고 소리꾼으로 재탄생하는 미스트롯 송가인과 월드뮤직밴드 억스(Aux)의 보컬 서진실, 우리소리 바라지의 특별한 콜라보 공연으로 구성됩니다. 예술세상TV 및 네이버TV 생중계: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 임지영 , 소프라노 강혜정 , 계촌초 X중 연합 별빛오케스트라 앙상블 ,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명품 클래식 VOD 공개 ‘제6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는 총 21개의 영상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예술세상TV’를 통해 녹화 방송, 제작 방송으로 언제나 볼 수 있습니다.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클래식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이번 ‘한밤의 별빛 그린 콘서트’는 실내악, 금관실내악, 성악 등 다양한 버전의 공연을 선보입니다. 8월 17일(월)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를 필두로 풍성한 실내악을 선보이는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과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금관음악의 무한한 가 능성의 집합체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그리고 다채롭고 유려한 목 소리의 소유자 소프라노 강혜정의 실황 VOD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특별 편성된 다니엘 린데만의 피아노 독주회도 8월 17일(월)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예술세상TV 및 네이버TV 생중계: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 김덕수 명인, 강은일 해금플러스 , 장문희 명창 , 앙상블 시나위 국악과 스카의 만남 유희스카, 정가앙상블 소울지기 등 글로벌 명인 명창들의 열정적인 국악 VOD 오픈 흥겨운 우리 소리와 연주가 벌어지는 ‘제6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최정상급 명인명창들의 공연무대로 총 16개의 영상프로그램이 제작되며, 그 중 3개의 프로그램은 온라인 생중계로 ‘예술세상TV‘ 와 네이버 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9월 6일(일)에는 우리 음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여성연희단 ‘노리꽃’의 길놀이 및 난장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음악을 현대의 시나위로 풀어내는 ‘앙상블 시나위’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 판소리꾼 이나래가 공연하는 한낮의 정자마루 콘서트가 연달아 진행됩니다. 그 외 다른 프로그램은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와 마찬가지로 예술세상TV를 통해 사전제작 녹화방송으로 편성되어 언제든 관람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훌륭하신 아티스트로 구성된 공연으로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와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를 진행한다.”며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아쉬운 점은 있지만 보다 많은 분들이 감상하실 수 있는 장점도 있는 만큼 새로운 공연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총감독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과 시민들을 위로하는 마을 중심의 축제, 주민 중심의 축제로 온오프라인 공연을 기획·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문화확산을 위한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로서 추진하는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와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좀 더 마을 주민들과 성장, 발전하는 축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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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연주회 - 시나위 두번째 고생길 '古生吉'1. 일시 : 2010. 6. 30 (수) 19시 30분 2. 장소 : 상설무대 우리소리 http://www.urisori.or.kr 3. 제작 : 상설무대 우리소리 , 거문고팩토리 4.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5. 문의 : 010 5589 2268 연주 : 거문고 팩토리(유미영, 정인령, 이정석), 김경흔, 성시영, 성유진, 이나래 고음반에 담겨있는 음악을 되살리기 위한 프로젝트. 옛 것(古)을 살리는(生) 일이 고생스러울 수 있지만 잃어버린 소리를 되찾는 의미있는 일이기도 하다. 1970년대로 추정되는 지영희(해금), 성금연(가야금), 한범수(대금), 이중선(피리), 신쾌동(거문고) 명인들의 시나위를 복원하였습니다. 우리 극장에서는 소규모의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전통음악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보다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무대에서 발표를 합니다. 인쇄된 형태로 볼 수 있었던 기존의 연구결과물을 귀로 듣고 눈으로 표현해낼 수 있는 형태까지를 그 목표로 삼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어렵고, 조심스럽고,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지만 공부한 결과를 실체에 가까운 형태로 접하는 기회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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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월하문화재단 정기연주회 "왕가의 노래" 9. 29● 일시 : 2009년 9월 29일(화) 오후 7시 30분 ● 장소 : 서울남산국악당 ● 티켓정보 : 전석무료초대 ● 주최 : 한국 정가ㆍ악 연구원 ● 주관 : (재)월하문화재단 ● 후원 :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신나라 ● 문의 : (재)월하문화재단 (02)764-1778 ● 공연내용 [ 1부 - 악장 '보태평' ] 악장이란 본래 궁중의 노래를 뜻하는바, 제례악이라는 차원을 뛰어넘어 본래 세종시 회례악으로 연주되던 것을 일반화하여 부르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이에 월하재단에서는 제21회(2009년) 보태평, 22회(2010년)에는 정대업을 통하여 악장을 가지고 새롭게 무대에 올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연주되는 보태평은 희문, 기명, 귀인, 형가, 집녕, 융화, 현미, 용광정명, 중광, 대유, 역성, 진찬, 전폐희문의 13곡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본래의 악기구성을 최소한으로 편성하여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악장의 취지를 살려 악장이란 어떤 것인가, 그 의미와 예술성을 다시금 느껴보게 하는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입니다. [ 2부 - 가곡 ( 계락, 환계락, 편락, 편수대엽, 태평가) ] 15명의 남녀가객과 35명의 반주진이 어우러진 대규모의 가곡(계락, 환계락)을 들을 수 있으며, 또한 현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인 김경배, 김영기의 노래(편락, 편수대엽, 태평가)를 통해 가곡의 진수를 맛볼 기회가 될 것입니다. 본 재단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 김경배, 김영기를 비롯한 많은 중견 가객들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조선조의 창업을 기리는 '王家의 노래'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가지고 숭고한 음악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정 가 - 김경배(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보유자) 김영기(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보유자) 김영근, 예찬건, 이건형, 이희재, 채주병, 김유라, 김윤지, 김지선, 민수민, 박민희, 안정아, 이기쁨, 이슬기, 이승문, 이윤진, 하윤주 가야금 - 박현아, 손정화, 윤동희, 조은결, 진나정, 한효주 거문고 - 강혜진, 김지은, 배기연, 황지영, 장윤혜, 황진아 대 금 - 김희영, 박소영, 유경은, 이나래, 이예진, 전인근 피 리 - 고희선, 권단은, 김수희, 박한슬, 손소영, 홍진규 해 금 - 고윤진, 박연지, 송신애, 심인아, 유재경, 이지현, 황보영 타 악 - 김예슬, 한혜령 가곡반주 - 가야금 김인제, 거문고 유영주, 대금 김상준, 피리 박영기, 해금 정길순, 장구 박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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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정가의 멋과 여유(가곡보존회) 5월 15일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정가의 멋과 여유(가곡보존회) 일시 : 2009년 5월 15일 (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민속극장 풍류 주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의 : 02)3011-2178~9 출연자 - 김경배, 박인규, 박홍규, 이건형, 이희재, 민수민, 김영근, 박영기, 지민아, 안정아, 김민정, 이선경 반주자 - 한효주(가야금), 배기연(거문고), 이나래(대금), 이광택(피리), 박지혜(해금), 홍창남(장고) ● 공연 소개 가곡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만년장환지곡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상류사회에서 애창된 시조 및 가사와 함께 정가(正歌)에 드는 성악곡으로서 판소리·민요·잡가와 같이 하류사회에서 불려진 성악곡과 구별된다. 시조의 시를 5장형식에 얹어서 부르는 가곡은 피리·젓대·가야금·거문고·해금의 관현 반주에 맞추어 불리며, 그 예술성은 시조와 가사에 비하여 매우 뛰어나다. ● 공연순서 1. 남녀창 반우반계 환계락 2. 남창 평조 언락 3. 시창 십이난간 4. 지름시조(학타고) 5. 휘모리시조 창내고자 6. 매화가 7. 남창 반우반계 편락 8. 여창 계면조 편수대엽 9. 남창 계면조 언편 10 창작가악 청산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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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음악회 - 협주동화(協奏同和)> 11월 29일일시 : 2007년 11월 29일 오후 7시30분 주최 : 국립국악관현악단 문의 : 02)2280-4114~6 장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줄거리 - 가야금 협주곡 “혼불 3” (임준희 작곡 / 협연 김미경) - 퉁소 협주곡 "만파식적의 노래 " (백대웅 작곡 / 협연 : 최 민) - 첼로 협주곡 “첼로와 관현악곡을 위한 4장” (백병동 작곡 / 협연 : 양성원) - 피아노 협주곡 “피아노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춤두레 제2번” (이해식 작곡 / 협연 이향아) 출연 예술감독 : 황병기 지휘 : 조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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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예술상’ 7개 부문 선정‘올해의 예술상’ 7개 부문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와 ‘올해의 예술상’ 운영위원회(위원장 홍승찬)는 12일 시인 도종환의 시집 ‘해인으로 가 는 길’ 등 문학, 미술,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7개 분야별로 ‘2006 올해의 예술상’ 수장작을 선정했다. 분야별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 전통예술 = 국악 ‘정회석의 소리세계-뿌리깊은 나무’(정회석), 국악 ‘들노래, 도시로 가다’(김용우), 전통공예 ‘600년을 이어온 세불 옥새전’(민홍규), 전통무용 ‘풍물명무전’(축제의 땅) ◆ 무용 = 발레 ‘지귀 불꽃’(김선희발레앙상블), 한국무용 ‘국수호의 춤극 고구려’(국수호), 현대무용 ‘2006 MODAFE-변하지 않는’(황미숙·파사무용단), 현대무용 ‘닻을 내리다-피터를 위한’(YJK Dance), 현대무용 ‘6th LDP 무용단 정기공연-Boulevard’(미나유) ◆ 음악 = 관현악 작곡 ‘황성호의 비디오 칸타타 2006’(황성호), 관현악 ‘양성원과 함께하는 슈만의 밤’(양성원), 실내악 작 곡 ‘백병동과 화음쳄버의 만남’(백병동), 실내악 ‘콰르텟 21 정기연주회’(콰르텟 21), 실내악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창단 20주년 기념연주회’(한국페스티발앙상블) ◆ 미술=사진 ‘풍경과 놀다’(강홍구), 디자인 ‘슬기와 민:팩토리 공육공사이일-공육공오일삼’(최슬기·최성민), 설치·영상 ‘탈속의 코미디-박이소 유작전’(박이소), 설치·영상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최정화), 기타 ‘이미지극장’(코리아나 미술 관 스페이스C) ◆ 문학 = 소설 ‘희고 둥근 달’(정찬), 시 ‘해인으로 가는 길 ’(도종환), 시 ‘냄비는 둥둥’(김승희), 아동문학 ‘자존심’(김남중), 평론 ‘문학의 목소리’(김치수) ◆ 연극 = 창작극 ‘경숙이, 경숙아버지’(극단 골목길), 번안극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연희단 거리패), 창작극 ‘지상의 모든 밤들’(극단 죽죽), 창작극 ‘춘천 거기’(극단 놀땅), 아 동극 ‘시계 멈춘 어느 날’(극단 사다리) ◆ 다원예술 =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06’(서울프린지네트워크), ‘명륜동에서 찾다’(접는 미술관), ‘제5회 서울 뉴미디어 페 스티벌’(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9th 서울변방연극제’(서울변방연극제 사무국·서울공연예술가들의 모임), ‘2006 한국실험예술제’(한국실험예술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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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젊은시선 - 판소리 칸타타 유관순일시 : 2006년 09월 23일 15:00 장소 : 한국소리의 전당 명인홀 주최 :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주관 : 전라북도 문의 : 063-280-3325 출연진 -서울대 국악과 > 멀티입체창 유관순 열사가를 11명의 소리꾼들이 장면에 따라 독창 혹은 중창, 합창함으로써 소리의 다양한 질감과 입체감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또한 반주와 음향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소리북과 드럼을 혼용하였고, 무대영상을 통하여 소리의 시각화와 극적효과를 꾀하고자 하였다. > 유관순 열사가는 전통 5대가 이후, 일제시대라는 특수 상황과 시대정신이 반영된 창작판소리로 박동실의 작창력이 돋보이는 소리이다. 유관순 열사가의 특징은 단연 비장미라 할 수 있다. 흔히 기존의 판소리에서 느낄 수 있는 골계미나 해학미 또는 풍자적인 희극미는 없지만, 소리 전체에 흐르고 있는 팽팽한 긴장감은 유관순 열사가 한바탕을 듣는데 부족함이 없다. * 총연출 및 음악감독, 고수 : 김수미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 무대연출 및 감독 : 김성강 * 영상감독 및 스텝 : 조상( 서울예술대학교 디지털아트학부 교수) 외 2명 * 작곡 : 허걸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음악학과 석사과정) * 드럼 : 김희현 (김희현 드럼스쿨 운영) * 신디사이저 : 미정 * 소리 : 정수인(원광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판소리 강사) 안이호(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국악과 재학) 정경화(국립극장 어린이 창극단 단장) 노민아(광주 무형문화재 제1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정은혜(우리소리 노래극단 “월락” 단원) 왕서은(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재학) 정주희(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재학) 오혜원(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재학) 이나래(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재학) 심상윤(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재학) 최건(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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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정기연주회 “소리숲”무제 문서 일 시 : 2005년 11월 23일 저녁 8시 장 소 : 고양어울림극장 주 최 : 국립청소년국악관현악단 (단장:정재국) 주 관 : 한국예술종합학교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공연내용 ‘소리숲'의 ‘소리'와 ‘숲'은 은유적 표현이다. ‘소리'란 당연히 음향적 차원에서의 ‘Sound'이기도 하지만, 단순히 그것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숲' 또한 ‘Forest'로서의 숲만은 아니다. 그것은 거대한 우주이거나 혹은 그저 하나의 유기체에 불과할 수도 있다. 또한 ‘화합'의 상징일 수도 있고, 어쩌면 사람 내면 깊숙한 곳에 이미 ‘숲'이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때로는 그냥 Forest이기도 할 것이다. 우리는 처음부터 정답을 알 수 없는 길에 뛰어들었고, 이 길 끝에 반드시 어딘가에 도달하리란 보장도 없다.다만 이 여정을 통해 우리가 얻고자 하는 어떤 것, 그것을 우리는 ‘숲'이라 부른다. 따라서 ‘소리'는 바로 그 ‘숲'을 얻기 위한 여정 자체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숲은 그 자체로도 호흡하는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이지만, 그것을 이루는 무수한 세부들의 집합이기도 하다. 마치 한 그루의 나무가 대지를 뚫고 나와 성장하기 위해 모진 비바람을 견디는 것처럼, 하나의 숲을 이루기 위해 무수한 세부들이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는 과정이 이 공연의 주된 내용이 될 것이다. 5개의 소규모 팀을 이루어 자생적인 토의와 공동창작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각각의 작품들은 그것 자체로 독립된 주제를 지닌 하나의 숲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더 큰 숲을 이루는 세부이기도 하다. 하나의 유기체가 상처와 치유를 거듭하며 악한 존재가 되었다가 숲이라는 공간을 거쳐 진정한 자신의 소리를 찾고 다른 소리와 만나 화합하기까지, 전체적 맥락은 캄캄한 어둠에서 새벽을 향해가는 시간의 흐름상에 놓여있다. 또 이것을 형성하는 5개의 독립된 각 작품들 역시 어둠에서 빛으로 향하는 공통된 맥락을 유지한다고 볼 수 있다. ■ 작품소개 1. 상처와 치유 하나의 유기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수한 상처와 치유의 과정이 반복된다.어쩌면 생명이 시작되었다는 것 자체가 이 반복되는 상처의 근원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다면 이 무수한 상처들을 어떻게 치유해야 우리는 성장할 수 있는 것일까? 피할 수 없는 존재의 상처와 그것의 치유과정을 표현하기 위해 우리는, 내 존재의 이유-악기와의 대화를 시작한다. 출 연 : 김지현(한예종), 소명진(한양대), 신동은(서울대),윤미선(이화여대), 이미나(단국대), 최혜림(한예종) 2. 惡 & 樂 세상 모든 악(惡)은 인간으로부터 비롯되어 결국 인간을 파괴시킨다. 처음엔 지극히 작고 사소한 것이었을지라도 일단 나로부터 시작된 악(惡)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 결국 다시 나를 향하게 된다. 이것은 주음(主音)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다시 그것으로 회귀하려 하는 악(樂)의 생태적 흐름과도 닮아있다특히 거의 대부분의 선법에서 강하게 나타나는 이런 종지형태는 한국음악의 큰 특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출 연 : 김상욱(한예종), 김유나(한예종), 박세은(이화여대), 송민섭(서울대), 우민희(한양대), 윤이나(한예종), 이결(서울대), 이인보(서울대), 이정현(서울대), 전성우(한양대), 하세라(한예종) 3. 숲 숲은 거대한 하나의 유기체이며 생태계의 보고이다. 이런 숲에서 나는 모든 소리들을 묘사하고자 하였다. 모든 재료를 자연에서 취해 만든 우리 악기는 숲 소리를 되도록 자연의 느낌에 가깝도록 묘사하기에 더없이 좋은 도구임에 틀림없다. 숲이라는 공간과 밤에서부터 새벽까지라는 시간적 흐름이 동시에 표현될 수 있도록 선율을 구성하였으며 이것이 각 연주자의 즉흥을 통해 자연적인 흐름을 갖도록 하였다. 출연 : 구수정(이화여대), 김인수(서울대), 김철(서울대), 김태경(한예종), 박은하(한양대),성연영(한예종), 이소영(한예종), 이승철(서울대), 이지현(한예종), 조인선(한예종) 4. 間 무대 위에 올려지는 작품과 작품 사이 필수불가결한 전환의 과정, 그것조차 하나의 작품일 순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부터 출발하였다. 다음 무대세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발소리의 패턴이 그 자체로 장단이 되어 또 하나의 음악을 생성시킨다. 이 짤막한 패턴의 반복들이 관객 입장에서는 다소 무거운 작품들 사이 가볍고 경쾌한 기분을 살릴 수 있는 ‘Refresh Time' 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출 연 : 김동근(한예종), 김미소(이화여대), 김수연(한예종), 김일중(중앙대),마예지(한예종), 박소진(서울대), 이신애(한예종), 이종무(한예종) 4. 우리들의 이야기 나무가 모여 숲이 되듯 우리가 모여 음악이 된다. 즉 ‘소리숲'은 바로 ‘우리'라는 생각으로부터 출발하였다. 우리들의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젊은 세대로서 전통음악을 한다는 것 자체이다.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다가와 어느 샌가 동반자처럼 늘 함께 하게 되어버린, 우리에게 있어서 ‘소리'가 갖는 의미, 또 그것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 우리는 늘 습관적으로 소리를 내면서도 정작 그 소리에 대한 확신 없이 방황하는 내면의 불안과 혼란을, 마치 그림자처럼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출연 : 고명진(한예종), 김지연(한예종), 김참다운(이화여대), 손자민(이화여대),손지원(단국대), 우지연(한예종), 이나래(단국대), 진윤경(한예종), 한갑수(한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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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의 창작 시조 음악회 "시조, 도시를 걷다"무제 문서 일시 : 2005년 11월 2일(수) 오후 7시반 장소 : 모차르트홀 (서초동)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 (사)새조위, 한방음악치료학회, (사)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 문현의 창작 시조 음악회 “시조, 도시를 걷다” 문현(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이수자) 가객의 도회적인 시조음악회 정가발성법으로 듣는 문현의 첫 번째 창작노래 발표회이다. 지난 5월, 같은 제목의 최초의 창작시조 음반 “시조, 도시를 걷다”를 출반을 했다. □ 프 로 그 램 1. 13일에 (작곡 황성호) 노래 문현 / 피아노 최승미 2. 새처럼(초연/ 작곡&작시 유영희) 노래 문현 / 피아노 최승미 / 해금 노은아 3. 시대병 환자(초연 / 작곡 박정규) 노래 문현 / 피아노 최승미 / 해금 노은아 / 클라리넷 박정환 / 첼로:이다빈 / 타악:유경화 4. 즉흥음악 “시조, 도시를 걷다” 노래 문현 / 상상트리오 _ 해금 강은일 / 거문고 허윤정 / 철현금&타악 유경화 5. 상상-자유 2 (작곡 상상) 상상트리오 _ 해금 강은일 / 거문고 허윤정 / 철현금&타악 유경화 6. 심상가곡 (작곡 황성호) 노래 문현 / 컴퓨터프로그램밍 황성호 7. 평시조 “청산은” 노래 문현 / 기타 박종화 8. 소리와 다섯 개의 악기를 위한 “세월”(초연/ 작곡 박동욱) 노래 문현 / 양금 김경희 / 생황 이향희 / 아쟁 이연순 / 장고 최종희 / 대금 이나래 ‘시조, 도시를 걷다'는 국립국악원 정악연주단에 재직하고 있는 가객 문현의 새로운 창작 시조 음악회로 첨단의 현대 음악 속에서 만나는 시조음악의 여러 가지 모습을 만나게 된다. 여럿의 배역을 하나의 목소리로 표현된 음악이 피아노와 어울리며, 번화한 네온사인과 전자음향, 혼돈의 도시 한복판에서 뚜벅거리며 걷는 시조를 만나게 되는 독특한 음악여행을 경험하게 한다. 과거와 현재의 경계가 모호한 듯 테크노 음향과 헬리콥터 소리에 도포자락의 선비가 느짓하게 시조를 부른다. “형산에 ~ 박옥을 ~” 길이 끝난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듯이 전통 시조의 끝에서 홀연히 도회풍의 시조가 등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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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 명동성당음악회 *Il Giorno di Gloria* 6월 13일.일 시 -------- 2005년 6월 13일(월) 오후 8시 .장 소 -------- 명동성당 대성전 .출연자 -------- 지휘 / 김성진, 연주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사회 / 백남용신부(교회음악대학원장, 가톨릭.합창단 지휘자) .협 연 -------- 판소리 / 안숙선, 피아노:박은희, 첼로:양성원, 북 / 이태백, 아쟁 / 김상훈, 합창 / 가톨릭합창단 .주 최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예매처 -------- 02 ) 399-1114~7, 티켓링크 1588-7890 .문 의 -------- 기획 / 유은선 02) 399-1185, 홍보 / 장현지 399-1187 □ 프로그램 관현악 ‘어메이징 그레이스’ / 김성기 작곡 합창과 통상미사곡 / 가톨릭 합창단 피아노 협주곡 ‘닻을 내리며’ / 이영자 작곡, 피아노_박은희 신의 날(Kol Nidrei) / Bruch 작곡, 대아쟁_김상훈 시편 23편 / 작창·판소리_안숙선, 고수_이태백 첼로협주곡 ‘Miserere’ / 김성기 작곡, 첼로_양성원 합창과 관현악 ‘아베마리아’ / 구노 작곡, 합창편곡:백남용 □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명동성당음악회 공연장의 다변화시대에 살고 있는 시점에 발맞추어 국악의 새로운 공연장 계발과 종교음악을 통한 국악의 생활화와 한국 종교음악의 올바른 토착화작업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음. □ 베네딕토 16세 즉위기념을 위한 한국인의 메시지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즉위된 새로운 교황의 탄생과 한국의 천주교전래 221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천주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한국적인 음악으로서의 참신한 축하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 성스러운 음악을 통한 한국음악의 새로운 장르개척 한국 천주교신자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는 이문근 작곡의 통상미사곡을 중심으로, 한국 천주교회에서 울려 퍼지는 한국적인 선율로 보다 한국적인 종교음악을 만드는 시금석이 되고자 한다. □ 종교와 음악으로 융합된 가장 아름다운 평화 종교와 음악은 기본적으로 삶의 평안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 종교와 음악은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지닌다. 그런 이유에서 종교를 위한 음악, 음악을 통한 종교는 사람을 가장 평화롭게 하는 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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