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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엑스포 준비 꼼꼼하게" 영동군 행정지원단 구성2025년 세계국악엑스포를 개최하는 충북 영동군이 차질 없는 행사 준비를 위한 행정지원단을 발족했다. 영동군은 경찰, 교육지원청, 축제관광재단, 난계기념사업회 등이 총망라된 행정지원단(단장 강성규 부군수)을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초 발족한 조직위원회와 공조 체제를 구축해 국악엑스포 준비에 나서게 된다. 영동군은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세계국악엑스포를 열 예정이다. 국비 등 150억원이 투입되는 이 행사는 30개국 참가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고, 올해 초 조직위원회를 발족했다. 영동은 우륵(于勒)·왕산악(王山岳)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히는 난계 박연(朴堧)의 고향이다. 해마다 난계국악축제를 열고, 군립 난계국악단을 비롯해 국악박물관, 국악기체험관 등이 조성돼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국악엑스포는 100만명 가까운 관광객 유치와 790억원대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행사"라며 "국악 세계화에 기여하는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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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장편소설 '흙의 소리' 출판기념회지난 11일 오후 2시 악성 박연의 삶과 꿈을 그린 장편소설 '흙의 소리'(도서출판 국악신문)출판기념회가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개최되었다. 신현득아동문학가 장윤우 엄한정 시인 이명재 평론가 외 많은 문인 작가들 음악인들 화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기념식은 김치홍 평론가의 진행으로 시작되어 오현승(서도명창)의 영동아리랑이 축가로 메아리쳤다. 이어서 축시를 선사한 김영숙 시인의 서시 '풍경' 이 낭송되었다. 기미양 (주)국악신문사 대표이사의 인사말, 한명희(전 국립국악원장) 이미시 서원 좌장과 정영철 영동군수의 축사가 있었다. 이에 대한 답사를 한 이동의 작가는 "박연이 충북 영동 출신이어서 군수를 비롯하여 재경 영동 인사들이 많이 참가하였고 아리랑도 영동아리랑 공연을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김운향 시인 소설가의 소설 낭송 '못다한 이야기' 조규수 시인의 '흙을 쌓아 산을 이루었네' 시낭송이 진행되었다. 특별 코너로 최경호 평론가의 '흙의 소리' 소설 평론으로 '박연의 삶과 꿈 형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영동이 고향인 이동희 작가는 "영동 답사에서는 박연이 쓴 시에 있듯이 '흙을 쌓아…'에서 주제를 파악하고자 하였고, 집필 과정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유배 생활과 그 당시 남긴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낙기고자 하였다. 특히 우리나라 3대악성 우륵, 왕산악, 박연 중에서 두 사람은 신화 전설적 인물인데 비해, 박연은 뚜렷한 족적을 남긴 예와 악의 실천자"라고 강조하였다. 소설 속 삽화를 그린 원로작가 이무성 회백은 "원색 삽화를 그리게 된 일화와 영동 시민들이 박연의 인물에 대해 다시 한번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윤규 시인의 시조창 '10년을 경영하여'이 메아리치고, 휘날레는 이혜솔 명창의 아리랑 공연으로 이날 출판기념회를 끝맺었다. '흙의 소리'는 도서출판 국악신문 기획으로 2년 2개월 동안 111회에 걸친 발표한 연재소설로 난계 박연의 말년 전남 고산 유배 등 새로운 사실을 밝혀 작품화 한 것이다. 다음은 영동군수 축사 전문이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산비탈을 화려한 색으로 물감칠하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나라의 3대 악성 중 한 분인 난계 박연 선생의 삶을 생생하게 연출한 장편소설 「흙의 소리」가 출간하게 되어 영동군민의 한 명으로서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이번 「흙의 소리」 출간을 위해 노력하신 이동희 단국대 명예교수님과 기미양 (주)국악신문사 대표이사님 그리고 관계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는 악성이라는 음악적 업적에 가려진, 난계 박연의 삶에 관해서는 별다른 논의도, 의문도 없었습니다. 난계 박연의 삶과 꿈을 연출한 「흙의 소리」 출간이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 주고, 박연 선생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난계 박연의 고장인 충북 영동에서 우리나라 최초 전통국악분야 국제행사인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유치가 확정되어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30개국 97만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제적인 문화행사에 예술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동희 단국대 명예교수님과 (주)국악신문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1월 11일 영동 군수 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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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14만6000명 찾아온 영동군 난계국악·와인축제 대단원'국악과 와인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대표 축제 제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제12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12~15까지 4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5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열린 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12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폐막했다. 축제 기간에 전국 각지에서 14만6000여명이 찾아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를 만끽했다. 참가하는 국가들은 불가리아, 이탈리아, 필리핀, 키르기즈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각 나라의 대표적인 민속공연단이 영동군을 찾아 전통문화의 향연을 펼친다. 불가리아의 ‘트라키체민속공연단’, 이탈리아의 ‘트리스켈리온 민속그룹’, 필리핀의 ‘라힝바탕간 댄스그룹’, 키르기즈스탄의 ‘아디스 댄스 음악 앙상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엠포니 뮤직 댄스그룹’ 등이 공연을 가진다. 이들은 난계국악축제장과 와인축제장에서 행사 기간 매일 1시간씩 각 국가의 전통공연을 선보인다.첫날인 12일에는 왕가의 행진 퍼포먼스와 함께 거리퍼레이드도 진행했다. 각국 단원들은 와인터널에서 난계국악 축제장 메인무대까지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손을 흔들며 소통했다. 농가형 와이너리 33곳이 참여한 와인 시음·판매장에서는 1만8000여병(2억9000만원 어치)의 와인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22개 업체가 참여한 농특산물(체험) 판매액은 5800만원, 시음용 와인잔(개당 3000원)은 8500개(2550만원 어치)가 판매됐다.지난 12일 오전 난계 박연 숭모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영동난계국악축제는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전통예술 축제답게 국악의 흥과 정겨움이 가을하늘을 물들였다. 이외에도 세계 각국의 공연단이 참가하는 2023 영동세계민속축제 개최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행사의 장을 열었다.시대간, 세대간 구분없이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한 명품 축제로 마무리되며 국악의 멋과 영동의 매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영동은 우륵(于勒)·왕산악(王山岳)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히는 난계 박연(朴堧)의 고향이다. 정영철 군수는 "축제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 준 군민과 관광객께 감사하다"며 "국악의 멋과 와인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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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악성 옥보고 전국거문고경연대회 대상에 남초롱씨전북 남원시가 주최하고 (사)악성옥보고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거문고 명인 옥보고(玉寶高)를 기리는 '제20회 악성 옥보고 전국 거문고 경연대회'가 지난 26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었다. 대회는 명인부,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신인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신인부는 올해 새로 신설됐다. 영예의 대상(문화체육관광부)에는 남초롱 씨가 수상했다. 거문고는 예로부터 백악지장이라고 해서 일백 가지 악기 중에서 최고의 악기로 불리던 현악기다. 악성 옥보고 명인은 신라 경덕왕 때 육두품에 속하는 귀족이었음에도 거문고를 들고 지리산의 운상원(지금의 남원 운봉)에 들어가 50여 년 동안 거문고를 연구하고, 30여 곡이 넘는 거문고 가락을 작곡하시며, 우리 음악의 기틀을 다졌다. 이러한 악성 옥보고 명인의 뜻을 기리고 거문고를 대중화하기 위해 남원시와 악성 옥보고기념사업회는 매년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입상자 시상 및 내역은 다음과 같다. 종별 명인부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신인부 대 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옥보고상 -거문고1대) (3,000.000원) 수상자- 남초롱 전라북도지사상 (거문고 1대) (1,000.000원) 수상자- 이채은 전라북도교육감상 (관현악용 받침대) (500.000원) 수상자- 민주연 전라북도교육감상 (관현악용 받침대) (500.000원) 수상자- 임현서 남원시장상 (200.000원) 수상자- 이지연 최우수상 전북도지사상 (500.000원) 수상자- 박수지 남원시장상 (300.000원) 수상자- 김민서 전라북도 남원 교육지원청장상 (200.000원) 수상자- 강시현 전라북도 남원 교육지원청장상 (200.000원) 수상자- 황채린 국립민속 국악원장상 (100.000원) 수상자- 심필숙 우수상 수상자 없음 국립민속국악원장상 (200.000원) 수상자- 이동건 대회장상 (100.000원) 수상자- 방채은 대회장상 (100.000원) 수상자- 원성연 대회장상 (100.000원) 수상자- 손정도 장려상 수상자 없음 옥보고이사장상 (200.000원) 수상자- 유선진 옥보고이사장상 (100.000원) 수상자- 김민지 옥보고이사장상 (100.000원) 수상자- 유지연 수상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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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제20회 악성 옥보고 전국 거문고 경연대회 (08/26)■행사명: 제20회악성옥보고 전국거문고경연대회 ■대회기간: 2023년 8월 26일(토) 1일간 ■주최·주관: 남원시, (사)악성 옥보고 기념사업회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 남원교육지원청, 국립민속국악원, 청로국악기 ■경연종목: 명인부, 일반부, 중·고등부, 신인부 ■대회장소: 예선, 본선 -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참가자격: ■명인부 - 연주에 능한 자.(만 28세 이상) ■일반부 -연주에 능한 자. ■중·고등부 - 중, 고등학교 재학생. ■신인부 – 거문고 및 국악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신인부는 단체 출전 가능) ■심사위원: 국악계의 권위 있는 분 중에서 대회장이 위촉하고 추후 통보함. ■심사규정: 본 대회 심사규정에 한하되, 대상에 한하여 심사기본 점수에 미달할 시에 대상을 제외할 수 있음. 본 대회는 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직접 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이 심사를 할 수 없도록 심사회피 제도를 운영함. ■참가 신청 요령 ■신청 종목 : 명인부, 일반부, 중·고등부, 신인부 ■신청 기간 : 2023년 8월 21일(월) ~ 8월 24일(목) ■신청 방법 - 소정 신청서 (명함판 사진 1매 부착 필수) - 개인정보활용동의서 - 중·고등학생은 재학증명서 또는 학생증 사본 - 일반부·명인부·신인부는 신분증 사본 - 통장 사본(참가자 본인 통장으로 계좌번호 기재면) ■신청금 – 없음 ■접수방법 – E-mail 접수: okbogo616@naver.com (제목에 경연대회 참가신청-00부, 성명 기재요망) ※ 메일접수는 2023년 8월 24일(목) 23시까지의 메일에 한함. ※ 문의: 010-4984-6688 ( 문의전화는 12:00 ~ 19:00 까지 가능하며, 이후에는 문자로 부탁드립니다.) ■경연 요령 * 모든 경연 연주시 음고는 443Hz와 B청으로 조율하여 경연에 응한다. ■명인부 예선 - 산조 10분 이내 본선 - 산조 15분 이내 ■일반부 예선 - 산조 7분 이내 본선 - 산조 10분 이내 ■고등부 예선 - 산조 5분 이내 본선 - 산조 10분 이내 ■중등부 예선 - 산조 5분 이내 본선 - 산조 7분 이내 ■신인부 단심제 - 자유곡 4분 이내 (자유 조율) ■경연 방법 명인부, 일반부, 중·고등부, 신인부: 고수 대동 및 주최 측 지정고수 * 지정고수 및 반주자 필요시 5만원(통장입금)을 경연자가 부담. - 예·본선 별개 - 지정고수 반주자를 원하시는 분은 접수시 신청서에 기재요망. - 참가자 성명으로 입금요망 ■입금 통장 농협 536-01-029514 예금주 : (사)악성옥보고기념사업회 ■입상자 시상 및 내역 ※ 시상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명인부·일반부 대상은 부상으로 거문고 증정 * 고등부·중등부 대상은 부상으로 관현악용 받침대 증정 ■행사 일정표 ※ 행사진행에 의해 시간변동이 있을 수 있음 최종수정 일시:2023.08.22.오후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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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제46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08/24-27)"우륵의 금, 한반도의 중심고을 중원을 깨우다.” ■목적 본 행사는 우륵문화제를 기념하여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써 신라 진흥왕때 우리나라의 3대 악성이신 우륵선생이 이곳 충주 대문산에 올라 가야금을 탄주하며 제자를 가르쳤던 유서 깊은 탄금대에 연유하여 우륵선생의 위업을 이어받아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계승발전 시킴으로써 가야금 보급과 젊은 연주자의 발굴 육성 및 일반인에게 가야금과 한국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여 활성화함은 물론 국악음악을 육성시키고 한반도의 중심도시이며 한류의 본고장인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충주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는 독주,병창부문과 중주부문을 분리 개최하고 지정고수제(대학·일반부)를 실시함으로써 전통 국악기인 가야금을 보급 발전시키고, 경연참가자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로 대회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행사명: 제46회대통령상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주 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 ■주 관: 전국 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추진위원회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 충청북도, 충주시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충주교육지원청 ■대회 장소 및 일정 ■초등,중등부 독주·병창 / 초등,중등,고등부 중주(단심제) : 2023년 8월 24일(목) 09:30~ [충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 ■고등부 독주·병창 (예선) : 2023년 8월 25일(금) 10:00~ [충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 ■대학,일반부 독주·병창(예선) : 2023년 8월 26일(토) 09:30~ [충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 ■고등,대학,일반부 독주·병창(본선) : 2023년 8월 27일(일) 10:00~ [충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 ※ 단심제, 예선, 본선 대회는 공개로 진행 경연순서는 대회 당일 추첨으로 결정 ■참가대상(자격) 전국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일반(대학원) ※ 비취학 청소년(홈스쿨링, 대안학교 등)은 연령기준에 준해 참가 (최종학력증명서 제출) ※ 전년도 대회에서 대상 수상자는 동일부문 참가 불가 (중주부문은 인원 변경 시 참가 가능) ※ 본인확인을 위해 참가신청 시 본인확인증서 제출 (신분증. 여권, 운전면허증, 학생증, 청소년증 등 사진이 포함된 증명서) ■참가 부문 ■가야금 독주, ■가야금 병창, ■가야금 중주 ■참가 접수 ■접수기간 : 2023. 7. 17(월) - 2023. 7. 28(금) 오후 6시까지 (우편 제출 시 마감일 소인분에 한함) ■접수방법 : 참가신청서, 본인확인증명서, 초상권 및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동의서, 필요제출서류를 첨부하여 E-mail 또는 우편 제출 ■제 출 처: [E-mail] cj-artist@hanmail.net [27388] 충북 충주시 관아5길 10 예총회관 2층 충주예총 사무국 ※ E-mail 접수자는 대회 당일 신청서 원본, 초상권 및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동의서를 제출해야 함. ※ 대학,일반부 참가접수 시 지정반주비 입금해야함.(반주비 미 입금시 참가접수불가) ■지정 반주비 - 예선 50,000원(계좌이체), 본선100,000원(현장납부) ※계좌이체 시 경연자 실명으로 입금 ※ 초·중·고등부는 고수를 대동하거나 주최 측의 지정고수를 무료로 이용 ■시상식 일정 및 장소 ■초등,중등부 독주·병창 / 초등,중등,고등부 중주 2023. 08. 24(목) 경연종료 후 [충주시 문화회관] ■고등,대학,일반부 독주·병창 2023. 08. 27(일) 경연종료 후 [충주시 문화회관] ※ 일반부, 대학부 대상은 우륵문화제에서 시상하며, 수상자는 우륵문화제 행사 공연에 참여함을 원칙으로 한다. ※ 시상식은 상황에 따라 진행여부가 변경될 수 있다. ■경연 종목 ■초등,중등, ■고등, ■대학, ■일반부 독주·병창 내용 구분 종 목 경 연 곡 목 예 선 본 선 일반부 독 주 정악 :가곡 中 계면초수 전장연주 산조 : 진양부터 연주 산조 (전장단 포함) (10분) (15분) 병 창 자유곡 판소리 中 (10분) (15분) 예선, 본선곡 중복 불가 ※ 병창부문 예선 자유곡에서 창작곡은 불가하며, 단 본선곡은 필히 단가 또는 판소리 중에서 연주 대학부 독 주 정악 :중광지곡 中 군악 전장연주 산조 : 진양부터 연주 산조 (전장단 포함) (5분) (10분) 병 창 자유곡 자유곡 (5분) (10분) 예선, 본선곡 중복 불가 ※ 병창 부문 예선 자유곡은 창작곡도 가능하며, 단 본선 곡은 필히 단가 또는 판소리 중에서 연주 고등부 독 주 정악 :중광지곡 中 하현도드리 전장연주 산조 :중모리부터 연주 산조 (전장단 포함) (5분) (10분) 병 창 자유곡 자유곡 (5분) (10분) 예선, 본선곡 중복 불가 ※ 병창 부문 예선 자유곡은 창작곡도 가능하며, 단 본선 곡은 필히 단가 또는 판소리 중에서 연주 중등부 초등부 독 주 자유곡 (5분) 병 창 자유곡 (5분) 초등,중등부 독주·병창은 1회 심사(단심제) 실시 ■초등,중등,고등부 중주 내 용 구 분 종 목 경 연 곡 목 초등부, 중등부,고등부 중 주 자유곡 (10분) 중주는 1회 심사(단심제) 실시 ※ 본 대회는 12현 가야금을 사용한다. (자유곡에 한하여 개량된 현의 사용허용) ※ 본 대회는 12현 가야금 사용하여 경연함을 원칙으로 한다. (자유곡에 한하여 개량된 현의 사용 허용) ※ 병창의 경우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는 예선·본선곡 중복 불가하다. ※ 다스름, 대여음은 포함하지 않는다. ※ 부문별 경연시간은 당일 심사위원회의를 거쳐 변경이 가능하다. · 대회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접수처에 참가신청서, 초상권 및 개인정보수집·이용· 제공동의서 원본을 필히 제출한다. · 경연자는 경연순서 추첨을 위해 대회당일오전 8시 50분까지 지정된 좌석에 착석한다. (경연순서 추첨, 주의사항 및 대회진행 안내) · 참가신청서 원본 제출 시 초·중·고등학생은 반드시 학교장의 추천 (학교장 직인)을 받아야 한다. ※ 단체는 참가신청서 외 별도의 경연자 명단 제출 (참가자가 동일학교일 경우) ※ 단체부문 참가자의 학교가 다를 시 개인별 참가신청서 제출 필요(학교장 추천받아야 함) · 참가신청서와 동의서에 반드시 본인 서명 또는 날인해야 한다. · 참가자는 신분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청소년증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제출한다. · 대학부, 일반부 독주·병창 예선과 본선 심사 시 지정고수는 주최 측에서 선정한다. (개인 반주자는 경연에 참가할 수 없음) · 반주에 필요한 악기(12현 가야금 또는 개량된 현 가야금)는 참가자가 지참한다. (개량된 현은 자유곡에만 사용가능) · 대학,일반부 예·본선 반주자는 주최 측에서 선정하며 경연대회 당일 발표하고 반주비는 경연 참가자 실명으로 입금한다. (충주예총/ 농협 : 301-0141-6902-51) · 지정고수의 반주비는 주최 측 계좌에 참가접수기간 내 송금해야 하며 지정고수 채택은 당일 추첨에 의하여 순번제로 정하고 지정고수는 참가자 20명內로 하여 대회의 공정성과 객관적 반주를 요한다.(불참 시 반환 불가) · 초,중,고등부 참가자는 고수를 대동하거나 주최 측의 지정고수를 이용할 수 있다. (지정고수의 반주는 무료이며, 지정고수를 이용할 경연자는 참가신청서에 기재하여야 한다.) · 경연자의 대회참가 복장은 한복을 원칙으로 한다. (교복착용불가) · 중주부문 참가자는 독주, 병창부문 중복 참여 불가하다. · 참가자는 참가신청 접수 여부를 필히 유선으로 확인하며, 참가신청서, 초상권 및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동의서 원본을 대회당일 필히 제출한다. ■특전 · 대학부, 일반부 대상 수상자는 우륵문화제 공연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연중행사 (정기연주회, 기획연주)의 협연 및 독주, 합주에 참여할 수도 있다 ■기타사항 · 심사위원이 5명일 경우 5명의 점수를 합산하고, 7명 일 경우 최고점과 최하점을 제외한 5명의 점수를 합산한다. · 기타 자세한 경연규정은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운영(심사) 규정에 의한다.(대회 당일 현장 게시) ■문 의 처 ☎ 043-847-1565 ■주 소 충북 충주시 관아5길 10 예총회관 2층(27388) ■홈페이지 http://www.cjart.or.kr/ E-mailcj-artist@hanmail.net ■시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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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聖 난계 박연 생애, 육필과 삽화 特別展지난 25일 충북 영동문화원 전시관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오픈되었다. 영동 출신 조선시대 악성 난계 박연의 생애를 주제로 한 장편 연재소설 ‘흙의 소리’ 육필 원고와 수록 삽화 원화(原畵)가 한 자리 전시된 특별한 자리였다. 전시 소재 장편 연재소설 ‘흙의 소리’는 영동군 출신 농민문학 작가 이동희 선생과 이웃 옥천군 출신 화가 이무성 선생의 합작이다. 2020년 9월부터 2년 동안 본보 국악신문에 주간 연재 작으로 악성 난계 박연 선생의 생몰 등 여러 기록들을 찾아 구성한 장편소설이다. 박연 선생은 신라의 우륵과 고구려 왕산악에 이은 조선시대 대표 음악가로 우리나라 3대 악성의 한 분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소설 중 30여 주요 장면의 육필 원고와 해당 삽화의 원화가 전시되었는데, 박연 선생의 영정을 비롯한 ‘세종대왕 알현’ 장면, ‘시묘 후의 부인과 합환주’ 장면, ‘악기 석경(石磬)의 완성’ 장면 등 30여 편이 전시되었다. 정영청 군수는 해외 출장 전 미리 보낸 축사에서 "난계 박연의 삶과 꿈을 표현한 글과 그림을 접할 수 있고, 호흡을 같이 할 수 있음에 영동 문화예술의 긍지를 느낍니다.”라 하였다. 이승주 의회 의장도 "사료를 재해석하고 새로 발굴한 자료로 구성한 난계 박연 선생의 이야기는 영동의 새 역사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날 전시 오픈식에는 50여명의 군내 문화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테이프 컷팅 후 주최 측인 농민문학기념관 관장이며 ‘흙의 소리’ 작가로 전시 육필(肉筆)의 주인공 이동희 선생은 큰 보람을 느낀다고 인사를 하였다. "악성 난계 선생의 고장에 살며 한 선비의 삶과 일과 꿈을 111회, 111주 동안 생각했습니다. 기존 자료의 재해석과 새롭게 발굴한 자료를 통해 생몰(生沒)을 복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나름의 문학적 성취는 영동에서 태어난 덕이라 생각합니다. 고단했지만 보람을 느낍니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안병찬 前 한국예총 영동지회장이 "작가가 만년에 고향에 돌아오는 경우가 드문데, 농민문학관까지 지어서 영동을 농민문학의 메카로 만들고, 난계 선생의 생애를 작품으로 복원해 냈다. 이동희 작가가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규삼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은 "역사물을 소재로 하는 작품이라 철처하게 준비하는 것을 보고 놀랬다”고 평가했다. 후원사인 (주)국악신문사 기미양 대표이사는 "조선시대 악성을 주제로 한 작품이라 취지에 맞고, 박연 선생의 고향 출신 작가와 이웃인 옥천 출신 화가라는 조합도 좋았습니다. 두 분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작가의 육필 원고와 삽화의 원화가 동시에 전시되는 특별한 전시회인 것에 감명을 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하였다. 원화 작가인 이무성 화백은 "매주 작품화 하는데 고생을 했지만, 보람 있는 작업이었다. 2년 반 시간 동안 작업하면서 박연 선생도 휼륭하지만 역사적인 악성의 업적을 사실적이고 세련된 필치로 알려준 작가 이동희 선생도 훌륭한 분”이라고 하였다. 이번 전시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농민문학기념관 1차 전시에 이은 것으로, 28일까지 문화원 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이어 29일부터 30일까지는 ‘난계국악박물관’에서 제3차 전시로 이어진다. 한편 작가 이동희 선생은 연재를 마치면 금년 말쯤 단행본으로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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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악성 옥보고 전국 거문고경연대회(11월 12일)■대회기간: 2022년 11월 12일(토) 1일간 ■주최·주관: 남원시, (사)악성 옥보고 기념사업회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북도교육청,남원교육지원청, 국립민속국악원, 의령 옥씨 대종회, 청로국악기 ■경연종목: 명인부, 일반부, 중·고등부 ■대회장소: 예선, 본선 - (남원) '안숙성 명창의 여정' ■참가자격: 명인부 - 연주에 능한 자.(만 28세 이상) 일반부 - 연주에 능한 자. 중 · 고등부 - 중, 고등학교 재학생. ■심사위원: 국악계의 권위 있는 분 중에서 대회장이 위촉하고 추후 통보함. ■심사규정:본 대회 심사규정에 한하되, 대상에 한하여 심사기본 점수에 미달할 시에 대상을 제외할 수 있음. 본 대회는 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직접 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이 심사를 할 수 없도록 심사회피 제도를 운영함. ■참가 신청 요령 (1) 신청 종목 : 명인부, 일반부, 중·고등부 (2) 신청 기간 : 2022년 11월 07일(월) ~ 11월 10일(목) (3) 신청 방법 : - 소정 신청서 (명함판 사진 1매 부착 필수) - 개인정보활용동의서 - 중·고등학생은 재학증명서 또는 학생증 사본 - 일반부·명인부는 신분증 사본 - 통장사본(참가자 본인 통장으로 계좌번호 기재면) (4) 신청금(참가비) – 없음 (5) 접수방법 – E-mail 접수: okbogo616@naver.com (제목에 경연대회 참가신청-00부, 성명 기재요망) ※ 메일접수는 2022년 11월 10일(목) 23시까지의 메일에 한함. ※ 문의: 010-9510-2165 ( 문의전화는 12:00 ~ 19:00 까지 가능하며, 이후에는 문자로 부탁드립니다.) ■경연 요령 * 모든 경연자는 악기청을 B청으로 조율하여 경연에 응한다. 명 인 부 예 선 - 산조 10분 이내 본 선 - 산조 15분 이내 일 반 부 예 선 - 산조 7분 이내 본 선 - 산조 10분 이내 고 등 부 예 선 - 산조 5분 이내 본 선 - 산조 10분 이내 중 등 부 예 선 - 산조 5분 이내 본 선 - 산조 7분 이내 ■경연 방법 - 명인부, 일반부, 중·고등부: 반주자 참가자 대동 및 주최 측 지정고수 * 지정고수 및 반주자 필요시 5만원(통장입금)을 경연자가 부담. - 예·본선 별개 - 지정고수 반주자를 원하시는 분은 접수시 신청서에 기재요망. - 참가자 성명으로 입금요망 입금 통장 농협 536-01-029514 예금주 : (사)악성옥보고기념사업회 ■입상자 시상 및 내역 ※ 시상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명인부·일반부 대상은 부상으로 거문고 증정 * 고등부·중등부 대상은 부상으로 관현악용 받침대 증정 ■행사 일정표 ※ 행사진행에 의해 시간변동이 있을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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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제47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신청 접수…내달 6일까지영동군은 신진국악인의 등용문인 제47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신청을 오는 9월 6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우리나라 3대 악성가운데 한명인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탄생지인 영동에서 매년 열리는 대회다.초중고등부, 대학부(휴학생 포함), 일반부(대학원생과 만 23-40세 남녀)의 6개 부문,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의 6개 분야로 나뉘어 열린다.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예선은 비대면, 본선은 대면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일반부 대상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을, 대학부와 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초·중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이 수여된다.이에 수상자중 우수자는 난계국악단과 협연 및 연주기회의 특전이 주어지고 특히 대통령상 수상자는 제54회 난계국악축제 공연기회를 얻는다.경연대회 예선은 9월 16-18일 3일 동안 영동문화원에서 본선은 10월 6-7일 2일 동안 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각 부별로 나눠 열릴 예정이다.신청접수는 (사)난계기념사업회에서 우편으로 받는다. 참가신청과 문의는 (사)난계기념사업회로 하면 된다.한편,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는 예비 국악인의 꿈의 무대로 자리잡아 신진국악인의 영예로운 등용의 기회 마련과 전통국악의 보존과 체계적인 계승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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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대통령상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8월26-28일)"우륵의 금, 한반도의 중심고을 중원을 깨우다.” 본 행사는 우륵문화제를 기념하여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써 신라 진흥왕때 우리나라의 3대 악성이신 우륵선생이 이곳 충주 대문산에 올라 가야금을 탄주하며 제자를 가르쳤던 유서 깊은 탄금대에 연유하여 우륵선생의 위업을 이어받아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계승발전 시킴으로써 가야금 보급과 젊은 연주자의 발굴 육성 및 일반인에게 가야금과 한국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여 활성화함은 물론 국악음악을 육성시키고 한반도의 중심도시이며 한류의 본고장인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충주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는 독주,병창부문과 중주부문을 분리 개최하고 지정고수제(대학·일반부)를 실시함으로써 전통 국악기인 가야금을 보급 발전시키고 경연참가자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로 대회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 회 명 :제45회(대통령상)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대회 장소 및 일정 초등,중등부 독주·병창 / 초등,중등,고등부 중주(단심제) : 2022년 8월 26일(금) 09:30~ [호암예술관] 고등부 독주·병창 (예선): 2022년 8월 27일(토) 09:30~ [우륵당] 대학,일반부 독주·병창(예선) : 2022년 8월 27일(토) 09:30~ [호암예술관] 고등,대학,일반부 독주·병창(본선) : 2022년 8월 28일(일) 10:00~ [호암예술관] ※ 단심제, 예선․ 본선 대회는 공개로 진행 경연순서는 대회 당일 개최 30분 전 추첨으로 결정 ■참가대상(자격) 전국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일반(대학원) ※ 비취학 청소년(홈스쿨링, 대안학교 등)은 연령기준에 준해 참가 (최종학력증명서 제출) ※ 전년도 대회에서 대상 수상자는 동일부문 참가 불가 (중주부문은 인원 변경 시 참가 가능) ※ 본인확인을 위해 참가신청 시 본인확인증명서 제출 (신분증. 여권, 운전면허증, 학생증, 청소년증 등 사진이 포함된 증명서) ■참가 부문 가야금 독주, 가야금 병창, 가야금 중주 ■참가 접수 · 접수기간 : 2022. 7. 25(월) - 2022. 8. 5(금) 오후6시까지(우편 제출 시 마감일 소인분에 한함) · 접수방법 : 참가신청서, 본인확인증명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필요제출서류를 첨부하여 E-mail , 우편 제출 · 제 출 처: [E-mail] cj-artist@hanmail.net [27388] 충북 충주시 관아5길 10 예총회관 2층 충주예총 사무국 ※ E-mail 접수자는 대회 당일 신청서 원본,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를 제출해야 함. ※ 대학,일반부 참가접수 시 지정반주비 입금해야함.(반주비 미 입금시 참가접수불가) 지정반주비 - 예선 50,000원(계좌이체), 본선100,000원(현장납부) ※ 계좌이체 시 경연자 실명으로 입금 ※ 초·중·고등부는 고수를 대동하거나 주최 측의 지정고수를 무료로 이용 ■시상식 일정 및 장소 · 초등,중등부 독주·병창 / 초등,중등,고등부 중주 : 2022. 08. 26(금) 경연종료 후 [호암예술관] · 고등,대학,일반부 독주·병창: 2022. 08. 28(일) 경연종료 후 [호암예술관] ※ 일반부, 대학부 대상은 우륵문화제에서 시상하며, 수상자는 우륵문화제 행사 공연에 참여함을 원칙으로 한다. ※ 시상식은 상황에 따라 진행여부가 변경될 수 있다. ■경연 종목 ·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일반부 독주·병창 ·초등, 중등, 고등부 중주 ※ 본 대회는 12현 가야금 사용하여 경연함을 원칙으로 한다. (자유곡에 한하여 개량된 현의 사용 허용) ※ 병창의 경우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는 예선·본선곡 중복 불가하다. ※ 다스름, 대여음은 포함하지 않는다. ※ 부문별 경연시간은 당일 심사위원회의를 거쳐 변경이 가능하다. ■심사위원 및 반주자 ·한국 국악계의 권위자로서 대회장이 위촉한다. ※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참가자가 심사위원과 직·간접적으로 관계(직접스승이나 8촌 이내 친인척) 가 있을 경우 심사회피제도를 신청한다. ※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고 수상하였으나 심사회피 사유 발견 시 주최측에서 수상을취소할 수 있다. ■신청시 유의사항 · 참가신청서 원본 제출시 초·중·고등학생은 반드시 학교장의 추천 (학교장 직인)을 받아야 한다. (단체는 참가신청서 외 별도의 경연자 명단 제출) ·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에 반드시 본인 서명 또는 날인해야 한다. · 대학부, 일반부 독주·병창 예선과 본선 심사 시 지정고수는 주최 측에서 선정한다.(개인 반주자는 경연에 참가할 수 없음) · 참가자는 대회당일 오전 8시 50분까지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원본을 접수처에 제출한다. · 참가자는 경연순서 추첨을 위해 대회당일 오전 9시까지 지정된 장소에 집합한다.(경연순서 추첨, 주의사항 및 대회진행 안내) · 반주에 필요한 악기(12현 가야금 또는 개량된 현 가야금)는 참가자가 지참한다.(개량된 현은 자유곡에만 사용가능) · 대학,일반부 예·본선 반주자는 주최 측에서 선정하며 경연대회 당일 발표하고 반주비는 경연 참가자 실명으로 입금한다. (충주예총/ 농협 : 301-0141-6902-51) · 지정고수의 반주비는 주최 측 계좌에 참가접수기간 내 송금해야 하며 지정고수 채택은 당일 추첨에 의하여 순번제로 정하고 지정고수는 참가자 20명內로 하여 대회의 공정성과 객관적 반주를 요한다.(불참 시 반환 불가) · 초,중,고등부 참가자는 고수를 대동하거나 주최 측의 지정고수를 이용할 수 있다.(지정고수의 반주는 무료이며, 지정고수를 이용할 경연자는 참가신청서에 기재하여야 한다.) · 참가자는 신분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청소년증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제출한다. · 경연자의 대회참가 복장은 한복을 원칙으로 한다. (교복착용불가) · 중주부문 참가자는 독주, 병창부문 중복 참여 불가하다. · 참가자는 참가신청 접수 여부를 필히 유선으로 확인하며, 참가신청서원본을 대회 당일 필히 제출한다. ■특 전 대학부, 일반부 대상 수상자는 우륵문화제 공연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연중행사(정기연주회, 기획연주)의 협연 및 독주, 합주에 참여 할 수도 있다. ■기타사항 기타 자세한 경연규정은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운영(심사) 규정에 의한다. (대회 당일 현장 게시) ■문의처 문 의 처 ☎ 043-847-1565 주 소 충북 충주시 관아5길 10 예총회관 2층(27388) 홈페이지 www.cjart.or.kr/ E-mailcj-artist@hanmail.net ■시상내역 최종 수정일 2022.07.05.오후 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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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흙의 소리 <81>흙의 소리 이 동 희 되돌아 보다 <4> 그날 이후 말 수를 줄이고 자신이 할 일만 하였다. 고개를 푹 숙이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도 않았다. 상언할 글을 정리하고 전적을 뒤지며 집무실 귀퉁이에서 앉지도 않고 서성거렸다. 한편으로는 그동안 자신이 걸어온 길 살아온 궤적을 되돌아보기도 하였다. 자리를 탐하고 이권을 추구하고 불만을 표하고 한 적이 없었다. 한 번도 그러지를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처지를 탓하고 원망하고 하지도 않았다. 그런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지 모른다. 늘 현안으로 되어 있는 문건을 읽고 쓰고 퇴고하고 다시 쓰고 다시 읽고 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앞에서도 얘기하였지만 시를 쓰거나 어떤 작품을 쓰고 논문을 쓴 것이 아니고 제도의 개혁이나 새로운 시책 방법 들을 건의하고 상언하고 한 것이었다. 몇 편의 시문詩文 외에는. 주로 예악에 관한 것이고 악률 악기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악기 제작에 관한 것이고 직접 악기 제작을 한 것이다. 다른 것이 있다면 술을 한 잔 하는 것인데 그럴 때도 하던 일을 생각하고 풀리지 않는 꼬투리를 풀고 있었다. 다래와 같이 잔을 나누며 소리를 듣고 또 같이 소리를 하고 대금을 불고 할 때도 그랬다. 문득 생각나는 요체가 있으면 그것을 매듭을 짓고 갑자기 떠오르는 기발한 생각 번득이는 찰라의 상想이 스치면 그것에 대하여 골돌히 생각을 하거나 쪽지에 적고 또 손에도 적고 어떨 때는 소매 끝에다 표시를 해 두기도 하여 너덜거렸다. 지필묵紙筆墨을 내오랄 때도 있었다. "해해 참 선생님도. 술집에 무슨 그런 것이 있습니까요?” "그러면 치부책은 뭘로 적나?” "칼로 그어 놓지요.” "그럼 칼이라도 가지고 와 봐.” "괜히 그러다 사람 잡지 마시고 저한테 말씀하세요. 제가 기억했다 말씀드릴께요. 제 머리는 인정하시지요? 그런데 여자를 앞에 놓고 뭐 하시는 기라요? 제가 그냥 치마 저고리로만 보이셔요?” "허허 그랬던가?” 술을 마시면서도 여자 앞에서도 일 생각만 하고 있었다. 좌우간 다래는 그런 일이 있은 후 늘 먹을 갈아 놓고 있었다. 집안 일 돌아가는 것도 몰랐다. 밥만 먹고 잠만 자는 곳이 집이었다. 밥상 머리에서 그렇게 해라, 그러면 안 된다 하는 것으로 자녀 교육을 하였고 그보다 앞서 스스로 솔선하고, 으음 기침을 하는 것으로 가장의 역할을 하였다. 위로 딸이 둘이고 맏아들(孟愚) 둘째 아들(仲愚) 셋째 딸 셋째 아들(季愚) 넷째 딸 7남매가 작은 집에서 복대기를 치면서도 불평 한 마디 없이 아버지 말을 거역하지 않았다. 첫딸은 알성급제를 하고 나주목사羅州牧使가 되는 사위를 보았지만 남편은 하늘이다, 시집을 가면 그 집 귀신이 되는 것이다, 두 마디밖에 한 것이 없다. 아들들에게는 늘 욕심을 부리지 말고 분수를 지키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이 본을 보인다고 생각하고 늘 삼가고 면려勉勵하였다. 옷과 신을 기워서 착용하고 그런 것에 오히려 자부심을 가졌다. 지켜지지 않는 것이 술이었지만 자제하려고 노력하였다. 늘 과음을 하고 주사를 늘어놓는 계우를 가르치기 위하여 한번은 양껏 먹게 하고 술 시합을 하기도 하였다. 아버지가 이겼다. 그 때부터 주도酒道가 통하였다. "대개 술이 화가 됨은 심히 크다. 어찌 곡식을 없애고 재물을 허비할 뿐이랴. 안으로는 심지心志를 어지렵히고 밖으로는 위의威儀를 잃어서 혹은 부모의 봉양을 폐하고 혹은 남녀의 분별을 문란하게 하며 크게는 나라를 잃고 집을 망치고 작게는 성품을 해치고 생명을 잃어버리어 강상綱常을 더럽히고 풍속을 무너뜨리는 것은 이루 다 말하기 어렵다. 이것은 내 얘기가 아니고 세종 임금의 계주교서戒酒敎書를 들려주는 것이다.” 그리고 유언처럼 말하였다. "불초不肖란 말이 있다. 부모의 덕망에 미치지 못하는 아들을 이르는 말이다. 그런 말을 듣지 않도록 하여라.” 삼남 아이들은 모두 숙연하였다. "물론 꽁생원 아버지보다야 더 나아야지요.” 계우가 말하였지만 형들은 고개를 흔들었다. 뒷날 맹우는 임강현령臨江縣令(정5품) 중우는 벽동군수碧潼郡守(정4품) 그리고 계우는 집현전集賢殿 한림翰林(정9품)을 거쳐 계유정난癸酉靖難 때 교형絞刑, 증贈 숭정대부崇政大夫 의정부議政府 좌찬성左贊成(종1품)이 되었는데 글쎄 아버지 박연은 아들들을 위하여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었다. 일밖에는 몰랐다. 나라를 위한 일이었고 시대를 위한 일이었던가. 자기 자신을 위한 일은 아니었다. 악성樂聖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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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흙의 소리 <71>흙의 소리 이 동 희 말을 멈추고 <1> 앞만 보고 달렸다. 그동안 한시도 쉬지 않았다. 생각도 없이 달리기만 했는지도 모른다. 숨을 고를 때가 되었다. 되돌아보면 처음부터 이 일, 음악 업무에 종사한 것은 아니다. 박연이 세종조에 처음 맡아 본 일도 음악과 무관한 것이었다. 약재 관리에 관한 일이었다. 그후 세자 시강원 문학으로 있으면서 음률에 밝음을 인정 받았던 것이고 맹사성 유시눌 같은 예악에 조예가 깊은 고관들의 인정으로 세종의 새 예악정책과 함께 하게 되었던 것이다. 세종 7년 박연의 나이 47세에 악학별좌에 임명되고, 음악에 대한 서적을 편찬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그것이 시작이었다. 이 일 이 때를 기점으로 음악 정리의 길, 악성의 큰 걸음을 걷게 된 것이다. 부모의 시묘살이를 하며 산 속에서 피리를 불어 조수鳥獸들을 불러모으고 지프내 강가에서 퉁소를 불며 강촌 사람들의 시선을 끌던 자연 속의 박연朴然은 이때부터 음악의 이론을 바로 세우고 악기를 제작하고 악보를 만들고 예악의 모든 분야 개혁의 선두에 서서 아악雅樂을 완성하는 음악사적 족적으로의 박연朴堧의 생애가 다시 시작되었다. 세종조 초기는 고려의 제도를 새로운 조선 왕조에 맞추기 위한 개혁의 시기였다. 중국 고대로부터 이어진 예악의 원리를 어떻게 조선에 맞게 옮기고 조선의 것으로 정리하느냐 하는 문제로 군신들이 크게 고심하였던 것이고 그것이 새 시대의 과제였다. 그 때 그 문제의 요체를 전적典籍을 바탕으로 주체적으로 풀어 적용을 하였으며 그의 열의와 능력을 인정 받게 되었던 것이다. 거기에 혼신을 다 바쳤던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해주의 거서秬黍와 남양의 경석磬石으로 악기 제작에 가장 기본이 되는 율관律管을 제작하여 편종編鍾 편경編磬을 제작하는 등 음악 실무에 획기적 공헌을 하였다. 박연은 세종 8년부터 2년 동안 편종 528매를 제작하였다. 악기 조율에 절실히 필요했던 편종을 제작함에 따라 이전의 악기 제작보다 더욱 조율된 악기를 제작하게 되었고 제례 회례 조회, 국가의식에 필요한 악기가 정비되었다. 금琴 슬瑟 대쟁大箏 봉소鳳簫 생笙 화和 우竽 훈塤 호箎 쟁箏 등. 박연은 많은 의식음악儀式音樂을 바로 세우기 위하여 많은 상소上疏를 하였다. 고치고 바꾸고 바로잡고, 개혁 정비를 청원하는 것이었다. 끈질기고 줄기차고 거침이 없었다. 그것들을 하나 하나 기록해 본다. 위에서도 부분 부분 이야기 하였다. 먼저 제례음악에 대한 상소이다. 너무 많아 개조식으로 제목만 적어본다. 시간적 순서이다. 종묘와 조회에 울바른 음악을 정하자는 상소 사향祀享의 아악을 바로잡자는 상소 제향祭享의 악을 완성하고 아악을 두어 집례자에게 고하게 하자는 상소 사향의 아악을 바로잡자는 상소 제사 때 입는 악공의 복식을 개정하자는 상소 뇌고雷鼓와 영고靈鼓를 바꾸자는 상소 종묘악에 육구六句 황종을 고쳐 사용하자는 상소 묘악에 사성四成을 사용하자는 상소 뇌고 영고 노고路鼓의 제도를 바로잡자는 상소 세종 8년에서 23년에 이르는 장구한 시간 동안 상언한 것이다. 이것들은 물론 제례음악에 대한 것이고 계속 얘기하려는 예악 전반에 걸친 상소는 실로 방대하였다. 한 선비 생애 절정기의 정열을 다 바친 것이었다. 여기서 왜 종묘악을 정비하여야 하는가, 그 당위성을 말하고 조선 초기 제향악의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하였다. 박연은 「주례周禮」춘관春官의 수정修訂 사례를 제시함으로 설득력을 가졌다. 모든 주장에 그는 전적典籍에 의거해 주장하였고 그것이 너무도 적확하고 해박하였다. 위에 열거한 제목들의 청원한 내용을 적어본다. 예악의 중요성과 악의 원리를 설명함으로써 종묘악을 제정하자는 내용 종묘악과 사직社稷 석전釋奠 원단圜壇 적전籍田 선잠先蠶 산천山川 풍운風雲 뇌우雷雨 등의 제악을 구분하고 제사 절차에 따른 등가登歌 헌가軒架의 악을 음양합성陰陽合聲으로 사용하자는 내용 제향 때 예절에 맞는 악의 조리調理를 절도 있게 분별하자는 내용 제사 때 입는 악공의 복식을 개정하자는 내용 종묘 강신악降神樂에 사성을 사용하자는 것과 종묘 제향시 전하의 승강 출입시 육구 황종을 사용하자는 내용 제향 때 사용하는 뇌고 영고 노고를 바로잡자는 내용 그렇게 여섯 자지로 요약할 수 있다. 이상의 문맥 그리고 이하 몇 대목 기술 등에 『역주譯註 난계선생유고蘭溪先生遺藁』(권오성 김세종 공역, 국립국악원 1993)의 내용을 인용하였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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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흙의 소리 67흙의 소리 이 동 희 흙의 소리 <3> 이날 경연은 세종 임금이 정악을 창조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모을 것을 결의하는 것으로 끝났다. "전하께서 하시고자 하는 뜻을 잘 펴실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습니다.” 영의정 황희가 참석한 대신들의 뜻을 대변하듯 아뢰었다. "고맙소. 정말 그렇게들 해 주길 바라오.” 임금은 영의정과 대신들을 바라보며 진정으로 고마운 표정을 지으며 흡족해 하였다. 그러며 박연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특별히 부탁을 하는 것이었다. 박연도 목례를 하였다. 잘 알겠습니다. 열과 성을 다 하겠습니다. 염려마시옵소서. 간절히 눈으로 아뢰었다. 다음날 바로 세종 임금은 승지를 불러 결심한 뜻을 다시 강조하였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속과 성정을 유지시키고 발전시키고 교화시키기 위하여 예악이 바로 서야 하고 무엇보다 악이 바로 서야 하고 정악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을 알았으니 한 시도 주저할 일이 아니며 서두르고 박차를 가해야 하겠다. 이것은 국가 백년대계를 세우는 일이며 나라의 기틀을 바로 잡는 일이며 풍요롭고 신명나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다. 이 나라 관리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며 임금 된 자로서 앞장을 서야 또한 마땅한 일이다.” 그러나 임금은 분부를 내리기에 앞서 의견을 묻는 것이었다. 그러니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승지는 대언들과 악에 조예가 있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학자들 관리들의 의견을 모으고 뜻을 모으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였고 지체 없이 그렇게 추진하라고 명하였다. 그러나 그것을 승지나 대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나라의 기틀을 바로 세우는 일로서 그야말로 백년대계이며 거국적인 사업인데 왕명을 전달하는 것으로 될 일이 아닐 것 같았다. "거기(예악)에 전담하는 기관이나 부서를 두고 연구하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도 여유 있게 주어 충분히 연구하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세종 임금은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덧붙여 말하였다. "참 좋은 의견이오. 그렇게 해야겠오. 악을 바로 세우는 일 정악을 창제하는 일, 아악을 창제하는 일은 오래 전부터 전해오는 우리의 전통 음악 향악鄕樂을 바로잡고 정리하는 일과 병행해야 하는데 그 또한 일이 많고 어려운 일이며……” 세종 임금은 계속 의견을 내고 과제를 쏟아놓는 것이었다. 아름다운 가사歌詞를 아름다운 곡에 올린다면 이 또한 악을 바로 세우는 일이 아닌가. 그러니 이를 전담할 관서를 두고 과감하게 추진해야 될 것이고 그것을 승지에게 다 맡겨서는 안 될 일이었다. 우선 구악舊樂을 정리하는 일을 관장할 부서를 두어야 일의 두서가 맞는다. 그리고 국가 전례典禮 예제禮制 정치 사회제도 등을 연구 하는 부서를 두어야 한다. 바로 단행된 구악이정도감舊樂移定都監 의례상정소儀禮詳定所가 그것이다. 정악의 길은 어렵고 중차대하였다. 거기에 모든 중지衆志와 정치력을 쏟아야 했다. 임금은 의례상정소에 영의정 황희 좌의정 맹사성 찬성 허조 총제 정초 신상 권진으로 제조를 삼아 추진하도록 명하였다. 그리고 구악이정도감에는 예문관대제학 유사눌 집현전대제학 정인지 관습도감 제조 박연 경시주부 정양을 겸임시켜 구악을 정리하고 아악을 창제하는 일을 하도록 명하였다. 특명이었다. 집현전 옆에 의례상정소를 설치하고 관습도감 안에 구악이정도감을 두었다. 모든 업무가 다 겸임이지만 악을 바로 세우는 정악, 아악 창제를 모든 일의 선두에 두고 추진하였다. 그것이 임금의 의지이기 때문이었다. 임금의 뜻이며 의지이자 나라의 뜻이며 시대의 정신이었다. 새 물결이었다. 앞에서도 얘기한 대로 그 소용돌이에 박연이 있었다. 그는 나라 음악, 국악의 새 물길을 흐르게 하는 데 분골쇄신하였다. 악성樂聖에 이르는 대업大業이었다. 세종 임금과의 인연이라고 할까 유사눌이 그를 임금에게 천거하기도 했고 옛날 아버지 어머니 무덤 앞에서 시묘를 하며 피리를 불던 때부터 소리와 가락은 운명지어져 갔던 것이다. 물론 그의 노력도 있었다. 그의 노력이란 잠을 안 자고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이었다. 시를 짓고 논문을 쓰는 것이 아니라 새 시대 정신을 구현하는 일이고 예를 세우는 일이고 악을 세우는 일이었다. 그 방안을 세우는 일이었다. 그가 특별히 음감에 뛰어나고 악기제작에 특별한 재능이나 기술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무엇이든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고 혼신을 다 쏟은 것이었다. 하나 더 말한다면 자연적인 삶의 대처라고 할까 흙과 같이 나무와 바람과 같이 아무 거리낌이 없이 무위자연의 삶을 추구하는 성정이었다. 궁은 흙의 소리요 상은 나무의 소리이듯이 오음이 다 자연과 우주조화의 음이라고 하는 데에 심취한 철리哲理 악리樂理의 바탕을 삼고 있는 것이었다. 그의 능력과 음감은 그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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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기 도의원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충북도 협조필요"충북도의회 김국기 의원(국민의힘·영동1)은 12일 영동을 국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충북도의 지원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39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동군의 국악 축제인 난계국악축제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세계국악엑스포'가 영동에서 개최되면 남부권 최초의 국제행사뿐만 아니라 영동군과 충북도를 국악의 도시로 각인시켜 도시 브랜드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영동은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의 고향"이라며 "심천면 고당리 일원에 생가와 영정을 모신 난계사, 주변에 국악체험촌과 난계국악발물관, 국악기제작촌 등 국악타운을 형성해 국내 최고의 국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제 영동군은 풍부한 국악 인프라 등을 토대로 2025년 세계 전통음악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세계국악엑스포를 개최하려고 한다"며 "이를 위해선 충북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이어 "국악엑스포를 치르기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악엑스포 전담 충북도TF팀 구성과 내년 본 예산에 국악엑스포 심사와 준비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김 의원은 "국악엑스포는 지역별로 분산해 있는 국악 자원을 한곳으로 모으고 과거와 미래, 동서양을 연결해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동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국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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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8월 12~13일,22일(대회요강 변경)※ 기존 대회요강에서 경연 곡명 및 연주 시간 공지가 수정 되었으니 곡명 및 시간 재 확인하시어 대회참가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대회 참가에 혼란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륵의 금, 한반도의 중심고을 중원을 깨우다.” 본 행사는 우륵문화제를 기념하여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써 신라 진흥왕때 우리나라의 3대 악성이신 우륵선생이 이곳 충주 대문산에 올라 가야금을 탄주하며 제자를 가르쳤던 유서 깊은 탄금대에 연유하여 우륵선생의 위업을 이어받아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가야금 보급과 젊은 연주자의 발굴 육성 및 일반인에게 가야금과 한국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여 활성화함은 물론 국악음악을 육성시키고 한반도의 중심도시이며 한류의 본고장인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충주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는 독주,병창부문과 중주부문을 분리 개최하고 지정고수제(대학·일반부)를 실시함으로써 전통 국악기인 가야금을 보급 발전시키고 경연참가자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로 대회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방침에 준수하여 제44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초·중등 독주·병창(단심) / 초·중·고등 중주 (단심)/ 고등·대학·일반부 독주·병창 (예선)은 비대면 영상 심사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 일 시 : 2021년 8월 12일(목)~13일9금), 22일(일) ▪ 비대면 심사 - 8월 12일(목) 09:00 초·중등부 중주/독주/병창(단심제) - 8월 13일(금) 09:00 고등·대학·일반부 독주/병창 예선 ▪ 본선진출자 발표 - 8월 16일(월) 충주예총 홈페이지(www.cjart.or.kr) 공지사항에 게시 ▪ 현장대면심사 - 8월 22일(일) 09:30 고등·대학·일반부 독주/병창 본선 ■ 장 소 : 충주시 호암예술관(비대면심사), 충주시 문화회관 공연장(현장심사) ■ 주 최 :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 ■ 주 관 :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추진위원회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 충청북도, 충주시, 충청북도교육청, 충주교육지원청 ■ 참가대상 - 전국 초․ 중․ 고, 대학, 일반(대학원) - 비취학 청소년(홈스쿨링, 대안학교 등)은 연령기준에 준해 참가(최종학력증명서 제출) - 전년도 대회에서 대상 수상자는 동일부문 참가 불가(중주부문은 인원 변경 시 참가 가능) - 본인확인을 위해 참가신청 시 본인확인증명서 제출(신분증. 여권, 운전면허증, 학생증, 청소년증 등 사진이 포함된 증명서) ■ 참가부문 -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 경연종목 - 가야금 독주, 가야금 병창, 가야금 중주 내용 구분 종 목 경 연 곡 목 예 선 본 선 일반부 독 주 정악 : 가곡 中 계면초수 전장연주 산조 : 진양부터 연주 (10분 내외) ※ 다스름 미포함 산조 (전장단 포함) (15분) 병 창 자유곡 (10분 내외) 판소리 中 한 대목 (10분 이상) 예선, 본선곡 중복 불가 ※ 병창 부문 예선 자유곡은 창작곡도 가능하며, 단 본선 곡은 필히 단가 또는 판소리 중에서 연주 대학부 독 주 정악 : 중광지곡 中 군악 전장연주 산조 : 진양부터 연주 (5분 내외) 산조 (전장단 포함) (10분 내외) 병 창 자유곡 (5분 내외) 자유곡 (10분 내외) 예선, 본선곡 중복 불가 ※ 병창 부문 예선 자유곡은 창작곡도 가능하며, 단 본선 곡은 필히 단가 또는 판소리 중에서 연주 고등부 독 주 정악 : 중광지곡 中 하현도드리 전장연주 산조 : 중모리부터 연주(5분 내외) 산조 (전장단 포함) (10분 내외) 병 창 자유곡 (5분 내외) 자유곡 (10분 내외) 예선, 본선곡 중복 불가 ※ 병창 부문 예선 자유곡은 창작곡도 가능하며, 단 본선 곡은 필히 단가 또는 판소리 중에서 연주 중등부 초등부 독 주 자유곡 (5분 내외) 병 창 자유곡 (5분 내외) 초·중등부 독주·병창은 1회 심사(단심제) 실시 내 용 구 분 종 목 경 연 곡 목 초등부 ․ 중등부 ․ 고등부 중 주 자유곡 (10분 내외) ※ 본 대회는 12현 가야금을 사용한다 ※ ‘~분 내외" 는 명시된 시간 30초 전·후 만 해당 - 본 대회는 12현 가야금 사용하여 경연함을 원칙으로 함(자유곡에 한하여 개량된 현의 사용 허용) - 병창의 경우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는 예선·본선곡 중복 불가 - 병창 부문 예선 자유곡은 창작곡도 가능하며, 본선 곡은 필히 단가 또는 판소리 중에서 연주 ■ 참가신청 ▪ 신청기간 : 2021년 7월 26일(월) ~ 8월 6일(금) 18시(마감일 소인분에 한함) ▪ 제출서류 : 참가신청서 원본, 동영상 USB, 본인확인증명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 접수방법 :참가신청서 원본, 동영상 USB, 본인확인증명서,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 필요제출서류를 첨부하여 우편(등기)로 제출 ▪ 접수처 : 충주예총 사무국 - 주소 : 충북 충주시 관아5길 10 예총회관 2층[우27933] - 전화 : 043-847-1565 - 메일 : cj-artist@hanmail.net - 홈페이지 : www.cjart.or.kr ※ 대회참가영상 재제출 불가 ※ 비대면 영상 심사는 동일한 조건에서 참가영상 원본으로 심사하며 충주예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 될 예정입니다. ※ 경연순서는 별도의 추첨없이 참가자 성명 가,나,다 순 진행됩니다. ▪ 지정반주비 - 대학부·일반부 : 본선100,000원 / 경연자 실명으로 입금 - 고등부 : 고수를 대동하거나 주최 측의 지정고수를 무료로 이용 - 입금계좌 : 농협 301-0141-6902-51 (충주예총) ■ 시상식 - 2021년 8월 22일(일) 17시 (경연종료 후) / 충주시 문화회관 공연장 - 고등·대학·일반부 독주·병창 - 초등·중등 독주·병창, 초등·중등·고등 중주 분야는 상장 우편발송(상장 발송 전 시상금 자필영수증 필히 주최 측에 등기제출) - 일반부, 대학부 대상은 우륵문화제 개막식 또는 폐막식에서 시상하며, 수상자는 개막식 또는 폐막식 행사 공연에 참여 할 수 있다. - 시상식 및 공연 불참 시 수상을 취소할 수 있다 - 시상식은 상황에 따라 진행여부가 변경될 수 있음 ■ 동영상 자료 제출 유의사항 - 화질은 1920x1080P(FHD) 이상, 형식은 mp4 및 avi로 된 동영상으로 제출 - 촬영기기 제한없음 - 제출시 파일명은 [제44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 ○○부 ○○부문 참가자명]으로 작성 - 촬영 시 반주자 대동 불가 (무장단 연주) - 참가자 등장부터 시작해 퇴장까지 촬영한 무 편집본으로 제출(one take 방식) - 참가자 정면에 카메라 고정하여 촬영하며 얼굴확인을 위해 마스크 착용 금지 - 가로화면으로 전신을 촬영 - 단, 경연곡 연주 중 악기전환 및 장단 변주 시 5초간 공백 후 자연스레 진행 - 영상촬영 시작 시 본 대회명 및 일자를 작성한 A4용지(첨부파일 '영상촬영일자 양식')를 화면에 제시 후 진행 - 복장은 한복을 착용하며 인사는 생략하고 연주 진행 (교복착용불가) - 공고기간 내 촬영한 동영상 자료만 인정되며 영상편집 및 2차 가공은 절대 불가 - 참가자의 연주가 식별, 심사가 가능한 조용하고 밝은 장소에서 촬영 진행 - 식별이 어려울 경우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 ■ 심사방법 - 심사위원은 한국 국악계의 권위자로서 대회장이 위촉한다. -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참가자가 심사위원과 직·간접적으로 관계(직접스승이나 8촌 이내 친인척) 가 있을 경우 심사회피제도를 신청한다. -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고 수상하였으나 심사회피 사유 발견 시 주최 측에서 수상을 취소할 수 있다. ■ 유의사항 - 참가신청서 원본 제출시 초·중·고등학생은 반드시 학교장의 추천(학교장 직인)을 받아야 한다. (단체는 별도의 경연자 명단 제출) -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에 반드시 본인 서명 또는 날인해야 한다. - 대학·일반부 독주·병창 본선심사 시 지정고수는 주최 측에서 선정한다.(개인 반주자는 경연에 참가할 수 없음) - 본선 심사 참가자는 대회당일 오전 9시까지 지정된 장소에 집합한다.(경연순서 추첨, 주의사항 및 대회진행 안내) - 반주에 필요한 악기(12현 가야금 또는 개량된 현 가야금)는 참가자가 지참한다. (개량된 현은 자유곡에만 사용가능) - 본선심사 반주자는 주최 측에서 선정하며 경연대회 당일 발표하고 반주비는 경연 참가자 실명으로 입금한다. (충주예총/ 농협 : 301-0141-6902-51) - 본선 심사 지정고수의 반주비는 10만원 (불참 시 반환 불가)으로 주최 측 계좌에 대회 전 송금해야 하며 지정고수 채택은 당일 추첨에 의하여 순번제로 정하고 지정고수는 참가자 20명內로 하여 대회의 공정성과 객관적 반주를 요한다. - 고등부 본선참가자는 고수를 대동하거나 주최 측의 지정고수를 이용할 수 있다.(지정고수의 반주는 무료이며, 지정고수를 이용할 경연자는 참가신청서에 기재하여야 한다) - 참가자는 신분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청소년증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제출한다. - 경연자의 대회참가 복장은 한복을 원칙으로 한다.(교복착용불가) - 중주부문 참가자는 독주, 병창부문 중복 참여 불가하다. - 타 대회 영상이나 과거 공연영상 또는 대리응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실격된다. - 참가신청서 원본은 필히 기한 내 우편으로 제출하며 참가자는 필히 접수 여부를 확인한다. - 기타 자세한 경연규정은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운영(심사) 규정에 의한다.(충주예총 홈페이지 게시) - 일반부·대학부 대상 수상자는 다음년도 충주시립 우륵국악단과 협연 및 독주, 합주를 우륵문화제 기간과 연중행사(정기연주회, 기획연주)에 참여할 수도 있다. ■ 시상내역 구 분 내 용 시상 훈격 시 상 금 시상인원 계 가야금 (기악, 병창) 일반부 대 상 대 통 령 상 10,000,000원 1 10,000,000원 최우수상 충청북도도지사상 2,000,000원 1 2,000,000원 우 수 상 국립국악원장상 700,000원 1 700,000원 장 려 상 충주시장상 500,000원 2 1,000,000원 대학부 대 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00,000원 1 2,000,000원 최우수상 충청북도도지사상 1,000,000원 1 1,000,000원 우 수 상 국립국악원장상 500,000원 1 500,000원 장 려 상 충주시장상 300,000원 2 600,000원 고등부 대 상 충청북도도지사상 1,000,000원 1 1,000,000원 최우수상 국립국악원장상 500,000원 예능2/일반1 1,500,000원 우 수 상 충북도교육감상 300,000원 예능2/일반1 900,000원 장 려 상 충주시장상 200,000원 5 1,000,000원 중등부 대 상 충북도교육감상 700,000원 1 700,000원 최우수상 충주시장상 400,000원 2 800,000원 우 수 상 충주교육장상 300,000원 2 600,000원 장 려 상 예총충주지회장상 200,000원 3 600,000원 초등부 대 상 충주시장상 500,000원 1 500,000원 최우수상 충주교육장상 300,000원 2 600,000원 우 수 상 충주시의회의장상 200,000원 2 400,000원 장 려 상 예총충주지회장상 100,000원 4 400,000원 지도교사상 (초.중.고) 충주시장상 100,000원 3 300,000원 가야금 (기악, 병창) 중주 고등부 대 상 충청북도도지사상 1,000,000원 1 1,000,000원 최우수상 충북도교육감상 500,000원 1 500,000원 우 수 상 충주시장상 300,000원 1 300,000원 장 려 상 충주교육장상 200,000원 2 400,000원 중등부 대 상 국립국악원장상 700,000원 1 700,000원 최우수상 충주시장상 500,000원 1 500,000원 우 수 상 충주교육장상 300,000원 1 300,000원 장 려 상 예총충주지회장상 200,000원 2 400,000원 초등부 대 상 충주시장상 500,000원 1 500,000원 최우수상 충주교육장상 300,000원 1 300,000원 우 수 상 충주시의회의장상 200,000원 1 200,000원 장 려 상 예총충주지회장상 100,000원 2 200,000원 지도교사상 (초.중.고) 충주시장상 100,000원 3 3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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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樂聖) 난계 박연의 고향, 영동을 찾다영동역 앞으로 흐르는 영동천을 따라가다 보면 금강 줄기와 만나게 된다. 물길은 곧 힘껏 휘감았다가 뻗어나간다. 금강으로 둘러싸인 곳. 이곳에 난계(蘭溪) 박연(朴堧)의 자취가 남아 있다. 박연 선생은 조선 세종때, 음악가로 위대한 업적을 남겨 거문고의 왕산악(王山岳), 가야금의 우륵(于勒)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으로 꼽힌다. 난계공은 고려 우왕 4년(1378) 충북 영동군에서 태어났다. 여기에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0년 5월 사료를 바탕으로 생가(生家)가 복원되었다.(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하고당1길 14-17) 어귀에 서서 보는 생가는 가슴 높이의 돌담에 둘러싸여 있었다. 돌계단을 올라 조그마한 팔작지붕의 대문으로 들어가면 본채와 부속채가 보인다. 본채는 전후퇴가 있는 기와지붕의 겹집으로 2칸에 걸쳐 마루가 놓여있고 나머지 칸에는 부엌과 곡식창고가 자리하고 있다. 부속채는 외양간과 광, 방 1칸으로 초가지붕이 놓여 있어 본채와는 다른 정겨움을 보였다. 박연 선생은 어려서부터 피리, 거문고, 비파 등 여러 악기를 능히 연주할 정도로 음악적 자질이 뛰어났다. 솜씨가 좋아 연주할 때면 주변에 새와 짐승들이 모여 춤을 췄다는 설화도 전해진다. 난계공은 1405년 생원시에 급제하고 1411년 문과에 장원으로 등과하였다. 집현전 교리(敎理), 지평(持平), 문학(文學)대제학 등을 역임하였는데, 세종이 대군이던 시절에는 직접 문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세종이 즉위한 뒤에는 악학별좌에 임명돼 악사를 맡아 당시 불완전했던 악기를 개량하고 악서를 편찬하였다. 이후로도 세종을 도와 국악 발전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1428년에 세종으로부터 "세상일에 통달한 학자이다.(可謂通儒, 세종실록 10/02/20)”라는 평을 받았으며 1445년 예문관 대제학에 올랐다. 1453년 계유정난에 막내아들 박계우(朴季愚)가 처형되면서 연좌로 화를 입을 뻔 했으나, 3조에 걸쳐 봉직한 공으로 파직에 그쳤다. 그 뒤로 선생은 고향인 영동에 내려와 지내다가 1458년 3월 23일 81세에 세상을 떠났다. 유해는 생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안장되었으며 영동 초강서원(草江書院)에서 제향하였다. 묘소는 현재 영동 국악체험촌 안에 위치하고 있다.(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국악로1길 33) 체험촌에 들어와 우리소리관 앞으로 놓인 오솔길을 100m 정도 따라가다 보면 돌계단이 보이는데, 계단을 마저 오르면 마침내 넓게 트인 터가 나온다. 박연 선생의 묘소는 1987년 충청북도 기념물 제75호로 지정되었다. 능선에 쌓아올린 축대 위로 두 개의 봉분이 일렬로 배치돼 있다. 안쪽에는 난계공의 묘가 있고 그 앞에는 선생의 부인 묘가 놓여있다. 아마도 터가 좁은 탓에 나란히 두지 못한 듯하다. 묘역은 잘 정돈돼 있고 묘비와 망주석, 상석이 함께 마련돼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3대 악성의 묘소라기에는 무언가 조금 아쉽고 소박해보였다. 묘소 앞에는 호랑이 석상과 조그마한 가묘가 있는데, 여기에는 뭉클한 설화가 전해져 온다. 난계공은 18세 때 아버지를 여의게 되었는데, 2년 뒤에 어머니도 돌아가시는 큰 불운을 겪게 되었다. 평소에 효심이 깊었던 선생은 6년에 걸쳐 시묘살이를 했는데, 이에 감동한 짐승들이 찾아와 자리를 지켜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시묘살이를 함께했던 호랑이가 나중에 함정에 빠져 죽자 박연 선생이 직접 거두어 묻어주고 제사도 지내주었다는 것이다. 묘소에서 나와 금강줄기를 따라 가다보면 영동과 옥천에 걸친 달이산 남쪽 끝에서 옥계폭포를 찾을 수 있다.(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산75-1) 옥계폭포는 박연 선생이 자주 찾아왔다고 하여 ‘박연폭포’라고도 불린다. 어찌나 자주 찾았던지 폭포 주변에 피는 난초의 ‘난’과 옥계폭포의 ‘계’를 합하여 자호를 지었다는 얘기가 전해질 정도이다. 선생은 이곳에 오면 꼭 피리를 불었다고 한다. 폭포의 경치는 아름다웠다. 겨울에 들어 수량이 줄어들고 나무가 앙상해졌지만, 깎아내린 듯한 절벽 사이로 들어오는 하늘과의 대비가 인상적이었다. 난계공은 이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피리 솜씨를 갈고닦았을 것이다. 절경에 빠져 폭포를 보고 있자니 박연 선생이 바위에 걸터앉아 피리를 부는 모습이 머릿속으로 재생되었다.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 소리, 지저귀는 새소리와 함께 조화로운 피리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영동군은 1973년 난계사를 세워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오고 있으며, 매해 9월 말과 10월 초 사이에 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해 박연 선생의 정신을 기리면서 국악의 발전과 대중화에 공헌해오고 있다. 3대 악성 난계공의 유산과 업적은 오늘날에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난계공의 자취를 느껴보고 싶다면 영동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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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흙의 소리 13흙의 소리 이 동 희 빈 터 <7> 졸지에 박연은 큰 짐을 지게 되었다. 작정을 한 것도 아니고 느껴지는 대로 아악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였는데, 그 분야에 특별한 지식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피리를 불고 퉁소를 불던 기량과 관계없이 궁중음악 의식가 제례악 등에 매력이 있었던 것이고 관심이 갔던 것이다. 그것은 생원시 급제 발표를 하고 국왕과 문무백관 앞에서 연주하던 전정고취에 대한 감격과 짐승들이 화답하던 부모님 시묘 때 자신의 피리소리와 연결이 되는 것이었다. 꿈이고 착각일지 몰랐지만 그런 생각에서 주제넘게 소견을 내놓았던 것이다. 그리고 학관은 또 무슨 생각에서 그런 주문을 하였는지 모르지만 좌우간 그것이 박연의 운명을 좌우하는 아니 결정하는 사건이 되었던 것이다. 그는 재로 돌아가지 않고 장서각으로 가서 시와 관련된 서적을 한아름 빼어 들고 선 채로 읽어 대었다. 서고에도 규정이 있고 시간이 있었지만 워낙 걸신들린 것처럼 정신없이 복도에서 탐독하고 있는데다가 뭐라고 하면 큰절을 하고 다시 뭐라고 하면 큰절을 더 여러번 하는 것이었고 갈망하는 눈빛 영롱하고 너무 간절하고 애절한 욕구가 얼굴에 씌어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몇 고비를 넘기고 혼자 남아 밤을 새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뭘 먹지도 못하고 물 한모금 마시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볼일을 보지 않아도 되었고 잠도 오지 않았다. 날이 새는지도 모르고 다시 서고의 관원이 돌아오는 줄도 몰랐다. 「시경」의 시 3백 편을 다 읽고 「시전」에 풀이한 글 그리고 「시경집주集註」의 주석을 훑었고 닥치는 대로 이 책 저 책을 읽어재끼었다. 물론 읽는 대로 다 알지도 못하였고 머리에 들어가지도 않았다. 뭐가 뭔지 모르는 말이 많았고 뜻이 통하지 않고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 더 많았다. 한문 고문인데다가 중국 상고시대의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기술한 것도 아니고 비유적이고 풍자적으로 표현하고 함축적이고 유연하게 노래로 읊고 있어 어렵고 해석이 힘들었다. 상고인上古人의 유유한 생활을 구가하는 시, 당시 정치를 풍자하고 학정을 원망하는 시들이 많았다. 농경문화가 발전하고 봉건제가 정착되고 사상과 예술이 꽃피던 주왕조에서 춘추전국시대까지 황하강 유역의 여러 나라 왕궁에서 부른 시가時歌였다. 「시경집주」는 주희朱熹가 저술한 책으로 「시전」을 편집하고 주를 달아놓은 것이다. 그 서序에 시에 대하여 말하였다.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시를 어찌 해서 짓느냐고/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人生而靜 天之性也 感於物而動 性之欲也 사람이 나서 고요함은 하늘의 성품이요/물건에 느끼어 움직임은 성품의 욕심이다. 태극이 정하고 동하듯이 전자는 몸(體)이 되고 후자는 얼굴(容)이 된다. 이렇게 전제하고 시가 무엇이며 왜 시를 읽는가에 대하여 써내려갔다. 무릇 이미 욕심이 있을진댄/곧 능히 생각이 없지 않고/이미 생각이 있을진댄/곧 능히 말이 없지 아니하고/이미 말이 있을진댄/곧 말이 능히 다하지 못하는 바가 있어서/자차咨嗟하고 영탄하는 나머지 발하는 자가/자연히 음향절주音響節族가 있어서/능히 그만 두지 못하니/이것이 시를 짓는 바이니라 물건에 감동이 된다는 것은 성품의 욕심으로 곧 무엇인가 하고 싶어 발동이 되어 나오는 것이다. 이러한 욕심은 생각이 있는 것이고 말로 표현되어 나오지만 「주역周易」에서 공자가 말하였듯이 書不盡言 言不盡意, 글로서는 말을 다 하지 못하며 말로는 뜻을 다하지 못한다. 그것을 흥이다 부다 비다 하는 방법으로 표현한 것이 시라고 하였다. 그리고 아와 송은 주나라가 성한 시대 조정과 교묘郊廟에서 쓰던 노래의 말(樂歌之詞)이라고 하였고. 악시이다. 주희는 서의 끝부분에서 시에 함유涵濡하고 체득하면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 도를 거기서 얻으리라고 하였다. 박연은 밤을 꼬박 새웠지만 시만 읽고 악은 터득하지 못하였다. 더구나 아악 정책에 대해서 개선 방향에 대해서 답을 찾지 못하였다. 어김없이 시간은 다가와 난감한 심정으로 수업에 임하였다. 학관은 고지식하게 밤새 시만 읽은 순진하고 질직質直한 박연에게 더 큰 과제를 안겨 주는 것이었다. 소견만 얘기할 것이 아니라 체계를 세워서 글로 작성해 오라는 것이었다. 논문으로 써서 발표하라는 것이었다. 그 과제와 시의 공부는 물론 그 뒤에도 더 깊이 음악 예술에 대한 탐구를 더하였지만 뒷날 박연이 문과에 급제하여 집현전 교리에 배수되고 송나라의 음률이 우리 체제에 맞지 않아 악기와 악식樂式을 제대로 구비하지 못한 현실을 정책적으로 제안하여 복원하고 개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종내에는 우리나라의 악성이 되었던 것이다. 운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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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장관상] 제17회 악성옥보고전국거문고경연대회 수상자명단제17회 악성 옥보고 전국 거문고 경연대회 수상자 명단 구 분 명인부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대 상 이정석 김나영 김주안 황보은 최우수상 송다솔 오혜인 김민서 차승재 우수상 박소연 김진서 민영진 정인탐 장려상 이봉희 선채린 김예진 박수연 * 경연시간, 심사위원 명단은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평가점수에 관한 문의는 010-3972-6493으로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주실 때 어느 부문이 궁금하신지 메일주소와 함께 알려주시면 빠른 처리가 가능합니다. ex) '중등부 예/본선 평가표 kukak2020@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예선 순서 - 중등부 접수 시간 접수번호 성 명 11/18 14:08 1 류*정 11/19 15:15 2 김*정 11/19 15:48 3 김*은 11/19 17:58 4 정*탐 11/19 18:15 5 차*재 11/19 20:55 6 박*진 11/19 21:13 7 백*연 11/19 21:51 8 박*연 11/19 22:11 9 이*연 11/19 23:20 10 정*원 11/19 23:50 11 황*은 - 고등부 접수 시간 접수번호 성 명 11/17 12:02 1 주*현 11/19 04:40 2 민*진 11/19 10:36 3 장*지 11/19 15:57 4 이*건 11/19 16:46 5 서*진 11/19 17:39 6 유*진 11/19 20:55 7 박*민 11/19 22:01 8 이*원 11/19 22:02 9 채*윤 11/19 22:23 10 김*서 11/19 23:16 11 정*주 11/19 23:20 12 김*진 11/19 23:43 13 김*안 11/19 23:45 14 정*우 - 일반부 접수 시간 접수번호 성 명 11/18 00:43 1 윤* 11/18 21:00 2 김*서 11/18 22:18 3 임*지 11/19 00:27 4 이*강 11/19 04:44 5 김*연 11/19 17:05 6 김*영 11/19 18:55 7 오*인 11/19 19:57 8 윤*정 11/19 20:25 9 선*린 11/19 21:05 10 이*연 11/19 21:58 11 정*호 11/19 23:50 12 전*하 - 명인부 접수 시간 접수번호 성 명 11/19 07:04 1 이*희 11/19 08:51 2 박*지 11/19 10:37 3 이*은 11/19 14:07 4 이*석 11/19 22:40 5 송*솔 11/19 23:16 6 박*연 * 경연순서는 참가신청 순서로 부여합니다. * 예선 경연 결과의 4위까지 본선 진출이며, 이 또한 참가신청 순서로 부여합니다. *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연대회이기에, 시상식은 생략되며 상장 및 부상은 우편으로 발송되며 주소와 필요 서류 절차부문으로 수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이 공지될 예정입니다. * 예선과 본선의 점수 결과 또한 ‘국악신문사’를 통하여 공개됨을 알려드립니다. * 자세한 심사규정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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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장관상] 제17회 악성옥보고전국거문고경연대회 11월 21일https://url.kr/Ck1Q7X 위 링크에서 수상자 명단, 경연 순서 및 상세 규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대회일시 : 2020년 11월 21일(토) ■ 대회장소 : 예선 · 본선 – 남원 안숙선 명창의 여정 ■ 주 최 : 남원시, 사)악성옥보고기념사업회 ■ 주 관 : 남원시, 사)악성옥보고기념사업회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남원교육지원청, 국립민속국악원, 의령옥씨대종회, 청로국악기 ■ 경연종목 : 명인부,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 참가자격 - 명인부 : 연주에 능한 자 (만28세 이상) - 일반부 : 만 18세 이상 연주에 능한 자 - 중·고등부 : 중·고등학교 재학생. ■ 심사위원 : 국악계의 권위 있는 분 중에서 대회장이 위촉하고 추후 통보함. ■ 심사규정 - 본 대회 심사규정에 한하되, 대상에 한하여 심사 기본점수에 미달할 시에대상을 제외할 수 있음. - 본 대회는 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직접 스승(3년 이내 사사 받은 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이 심사를 할 수 없도록 심사회피 제도를 운영함. ■ 참가신청요령 (1) 신청 종목 : 명인부, 대학부, 중·고등부 (2) 신청 기간 : 2020년 11월 16(월) ~ 11월 19일(목) (3) 신청 방법 - 참가신청서 작성 (작성시, 명함판 사진 1매 부착 필수, 서명 필수) - 중·고등학생은 재학증명서 또는 학생증 사본 첨부 - 일반부, 명인부는 신분증 사본 첨부 - 통장 사본(참가자 본인 통장으로 계좌번호 기재면) 첨부 - 동영상 촬영 파일 첨부(예선, 본선 따로 촬영하여 2개 제출) (4) 신 청 금 : 없음 (5) 접수방법 : E-mail 접수: okbogo6@naver.com /제목에 ‘참가신청서-00부, 성명’ 기재 요망 ※ 2020년 11월 19일(목) 23시59분 까지의 도착메일에 한함. ※ 문의 : 010-2132-6300 ※ 문의는 10시-17시까지 가능하며, 통화연결이 어려울시 문자 남겨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 경연요령 - 명인부 : 예선 - 산조 10분 이내 / 본선 - 산조 15분 이내 - 일반부 : 예선 - 산조 7분 이내 / 본선 - 산조 10분 이내 - 고등부 : 예선 - 산조 5분 이내 / 본선 - 산조 10분 이내 - 중등부 : 예선 - 산조 5분 이내 / 본선 - 산조 7분 이내 ※악기를 B청으로 조율하여 경연에 임한다. ■ 경연방법 -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인 ‘동영상 촬영’ 제출로 경연 진행. ■ 동영상 촬영시 유의점 - 각각 경연시간 준수하여 가로로 촬영(마이크 사용 불가) - 한복 착장 필수 / 반주자는 화면에 안 나와도 됨 - 중·고등부는 무반주 촬영 영상도 가능 - 해상도 1920×1080 / .mp4 형식으로 저장 : 핸드폰으로 촬영 권장함. - 첨부한 파일이 본 경연대회를 위한 촬영 영상임을 입증하기 위해 연주 전 ‘본 영상은 2020년 제17회 악성 옥보고 거문고 경연대회 예선/본선을 위한 촬영한 영상입니다.’ 라고 멘트 후 연주 시작. - 파일명은 ‘00부-성명-예선’ ‘00부-성명-본선’ 으로 기재 ■ 시상내역 종별 명인부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대 상 3,000,000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000,000 전라북도 지사상 500,000 전라북도 교육감상 300,000 전라북도 교육감상 최우수상 500,000 전라북도지사상 300,000 남원시장상 200,000 전라북도남원 교육지원청장상 200,000 전라북도남원 교육지원청장상 우수상 300,000 남원시장상 200,000 국립민속 국악원장상 100,000 의령옥씨 대종회상 100,000 의령옥씨 대종회상 장려상 국립민속 국악원장상 옥보고 이사장상 대회장상 옥보고 이사장상 ■ 행사일정 일자 시간 행 사 내 용 장소 2020. 11.21. (토) 09 : 00 개 최 식 남원 명창의 여정 09 : 30 예선 12 : 30 중식 14 : 00 본선 17 : 00 시 상 식 ※ 행사진행에 의해 시간변동이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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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대통령상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대회 취소제44회 대통령상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하여 참가자의 안전과 지역확산의 방지를 위해 개최 취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대 회 명 제44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8월 21일 ~ 23일 대회년도 2020 지역 충청남도 충주시 대회목적 "우륵의 금, 한반도의 중심고을 중원을 깨우다.” 본 행사는 우륵문화제를 기념하여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써 신라 진흥왕때 우리나라의 3대 악성이신 우륵선생이 이곳 충주 대문산에 올라 가야금을 탄주하며 제자를 가르쳤던 유서 깊은 탄금대에 연유하여 우륵선생의 위업을 이어받아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계승발전 시킴으로써 가야금 보급과 젊은 연주자의 발굴 육성 및 일반인에게 가야금과 한국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여 활성화함은 물론 국악음악을 육성시키고 한반도의 중심도시이며 한류의 본고장인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충주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일 시 2020년 8월 21일 ~ 23일 주 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 주 관 전국 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추진위원회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 충청북도, 충주시,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충주교육지원청 장 소 충주시 문화회관 (충북 충주시 중앙로 128) 경연일정 * 대회당일 경연 30분전 추첨(예선, 본선)※ 코로나19로 인해 각 참가부문마다 경연추첨 시간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대회 전 경연추첨시간 휴대폰문자 연락 예정) 8. 21(금) 09:30 ~ 초·중등부 독주/병창, 중주(단심제) 8. 22(토) 09:30 ~ 고등·대학·일반부 독주/병창(예선) 8. 23(일) 09:30 ~ 고등·대학·일반부 독주/병창(본선) 참가대상 전국 초 ․ 중 ․ 고·대학, 일반(대학원) ※ 전년도 대회에서 대상 수상자는 동일부문 참가 불가 (중주부문은 인원 변경 시 참가 가능) 참가부문 가야금 독주, 가야금 병창, 가야금 중주 참가종목 일반부 / 독주, 병창 종목 예선 본선 독주 정악 가곡 中 계면초수와 산조 中 진양을 연속해서 연주 (10분이내, 다스름 미포함) 산조 (전장단 포함) (15분) 병창 자유곡 (10분이내) 판소리 中 한 대목 (10분 이상) 예선, 본선곡 중복 불가 ※ 병창 부문 예선 자유곡은 창작곡도 가능하며, 단 본선 곡은 필히 단가 또는 판소리 중에서 연주 대학부 / 독주, 병창 독주 중광지곡 中 군악과 산조 中 진양을 연속해서 연주 (5분이내) 산조 (전장단 포함) (10분 이내) 병창 자유곡 (5분 이내) 자유곡 (10분 이내) 예선, 본선곡 중복 불가 ※ 병창 부문 예선 자유곡은 창작곡도 가능하며, 단 본선 곡은 필히 단가 또는 판소리 중에서 연주 고등부 / 독주, 병창 독주 중광지곡 中 하현도드리와 산조 中 중모리를 연속해서 연주 (5분 이내) 산조 (전장단 포함) (10분 이내) 병창 자유곡 (5분 이내) 자유곡 (10분 이내) 예선, 본선곡 중복 불가 ※ 병창 부문 예선 자유곡은 창작곡도 가능하며, 단 본선 곡은 필히 단가 또는 판소리 중에서 연주 중등부.초등부 / 독주, 병창 독주 자유곡 (5분 이내) 병창 자유곡 (5분 이내) 초·중등부 독주·병창은 1회심사(단심제) 실시 초, 중, 고등부 / 중주 중주 자유곡 (10분 이내) ※ 본 대회는 12현 가야금을 사용 한다 ※ 본 대회는 12현 가야금 사용하여 경연함을 원칙으로 함 (자유곡에 한하여 개량된 현의 사용 허용) 병창의 경우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는 예선 · 본선 곡 중복 불가 ※ 병창부문 – 예선(자유곡, 창작곡) 가능 / 본선(단가 , 판소리 중에서 연주) ※ 중주부문 - 독주, 병창부문 중복 참여 불가. 참가신청 2020. 7. 16 - 7. 21 18:00 도착분 까지 (우 27388)충북 충주시 관아5길 10 (2층) 충주예총회관 www.cjart.or.kr E-mail cj-artist@hanmail.net메일접수만 가능. (043)847-1565, 4411 FAX (043)848-9013 ※ 참가접수 시 지정반주비 입금해야함. (반주비 미 입금시 참가접수 불가) ※ 우편접수 외(메일) 신청자는 행사당일 신청서 원본을 제출해야 함. ※ 참가신청 접수 후 반드시 확인전화하고 본인 실명으로 된 통장사본 제출 ※ 신청방법 : 신청서에 의거하며 초 ․ 중 ․ 고등학생은 반드시 학교장의 추천 (학교장 직인)을 받아야 함(단체는 별도의 경연자 명단 제출) · 일반부 – 주민등록증, 면허증, 여권, 학생부 - 학생증, 여권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지참. · 경연자의 출연 복장은 한복을 원칙으로 한다.(교복착용불가) 반 주 비 대학부 · 일반부 : 예선 50,000원, 본선100,000원 (본선 반주비는 현장납부) 경연자 실명으로 입금 개인반주자는 경연에 참가 할 수없음. 초·중·고등부 : 고수를 대동하거나 주최 측의 지정고수를 무료로 이용 심사위원 한국 국악계의 권위자로서 대회장이 위촉한다. 유의사항 * 경연대회 참가자는 대회당일 오전 9시까지 지정된 장소에 집합. (경연순서 추첨, 주의사항 및 대회진행 안내) * 단, 대학·일반부는 집합시간 개별 안내 예정 · 반주에 필요한 악기(12현 가야금 또는 개량된 현 가야금)는 참가자가 지참. (개량된 현은 자유곡에만 사용가능) * 반주자는 주최측에서 선정하며 경연대회 당일 발표하고 반주비는 경연 참가자 실명으로 입금한다. (농협/ 충주예총/ 301-0141-6902-51) * 예선, 본선의 대학, 일반부 - 지정고수에 의한다.(반주자 동반 불가) 지정고수의 반주비는 5만원, 본선10만원 (불참 시 반환 불가, 본선 반주비는 현장 납부)으로 주최측 계좌에 송금 및 등록해야 하며 지정고수 채택은 당일 추첨에 의하여 순번제로 정하고 지정고수는 참가자 20명內로 하여 대회의 공정성과 객관적 반주를 요한다. * 초·중·고등부는 고수를 대동하거나 주최 측의 지정고수를 이용하고, 지정고수의 반주는 무료이며, 지정고수를 이용할 경연자는 참가 신청서에 기재하여야 한다) * 경연종료 후(중주 / 초중고, 독주· 병창 / 초중 : 8. 21, 독주 · 병창 / 고․대학 · 일반 : 8. 23) 일반부, 대학부 대상은 우륵문화제 개막식, 폐막식에 시상 수상자는 개막식 또는 폐막식 행사 공연에 참여 할 수 있다. (시상식 및 공연 불참 시 수상을 취소할 수 있다) 특 전 일반부·대학부 대상 수상자는 다음년도 충주시립 우륵국악단과 협연 및 독주, 합주를 우륵문화제 기간과 연중행사(정기연주회, 기획연주)에 참여할 수도 있다. 기타사항 경연규정, 운영(심사) 규정에 의한다.(당일 현황판에 개시) 시상내역 : 구분 내 용 시상훈격 시 상 금 시상인원 계 가야금 (기악, 병창) 일반부 대 상 대 통 령 상 10,000,000원 1 10,000,000원 최우수상 충청북도도지사상 2,000,000원 1 2,000,000원 우 수 상 국립국악원장상 700,000원 1 700,000원 장 려 상 충주시장상 500,000원 2 1,000,000원 대학부 대 상 문화체육부장관상 2,000,000원 1 2,000,000원 최우수상 충청북도도지사상 1,000,000원 1 1,000,000원 우 수 상 국립국악원장상 500,000원 1 500,000원 장 려 상 충주시장상 300,000원 2 600,000원 고등부 대 상 충청북도도지사상 1,000,000원 1 1,000,000원 최우수상 국립국악원장상 500,000원 예능2/일반1 1,500,000원 우 수 상 충북도교육감상 300,000원 예능2/일반1 900,000원 장 려 상 충주시장상 200,000원 5 1,000,000원 중등부 대 상 충북도교육감상 700,000원 1 700,000원 최우수상 충주시장상 400,000원 2 800,000원 우 수 상 충주교육장상 300,000원 2 600,000원 장 려 상 예총충주지회장상 200,000원 3 600,000원 초등부 대 상 충주시장상 500,000원 1 500,000원 최우수상 충주교육장상 300,000원 2 600,000원 우 수 상 충주시의회의장상 200,000원 2 400,000원 장 려 상 예총충주지회장상 100,000원 4 400,000원 지도교사상 (초.중.고) 충주시장상 100,000원 3 300,000원 가야금(기악,병창)중주 고등부 대 상 충청북도도지사상 1,000,000원 1 1,000,000원 최우수상 충북도교육감상 500,000원 1 500,000원 우 수 상 충주시장상 300,000원 1 300,000원 장 려 상 충주교육장상 200,000원 2 400,000원 중등부 대 상 국립국악원장상 700,000원 1 700,000원 최우수상 충주시장상 500,000원 1 500,000원 우 수 상 충주교육장상 300,000원 1 300,000원 장 려 상 예총충주지회장상 200,000원 2 400,000원 초등부 대 상 충주시장상 500,000원 1 500,000원 최우수상 충주교육장상 300,000원 1 300,000원 우 수 상 충주시의회의장상 200,000원 1 200,000원 장 려 상 예총충주지회장상 100,000원 2 200,000원 지도교사상 (초.중.고) 충주시장상 100,000원 3 300,000원 계 32,7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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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수상자 <영예의 대통령상 이수진씨>무제 문서 제22회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영예의 대통령상 이수진씨” 가야금이 최초로 만들어진 곳이며 악성우륵의 고장인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군 대가야국악당에서 4월 12일~13일 2일간 제22회 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성대히 개최되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195개 팀 218명이 참가하여 예선을 두 곳에서 진행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초등부ㆍ중학부ㆍ고등부ㆍ대학부ㆍ일반부등 5개부로 나누어 경연을 하였으며, 전체 47팀이 수상을 하였고 최고상인 우륵대상은 대통령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10,000,000원이 수여되었다. 이번 대회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은 이수진(39세)씨가 차지하였으며, 지도자 상에는 인천시 연수구에서 학생들을 지도하시는 우아련씨가 차지하였다. 최고상을 받은 이수진씨는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국내 여러 국악대회에 입상 경력이 있고 동아콩쿨 대회에서도 금상에 입상 하는 등 국악계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륵선생의 가야금소리가 생생히 살아 숨쉬는 가야금의 고장 고령에서 전국의 가장 권위 있는 가야금경연대회를 개최 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며, 고령을 찾은 국악인을 반갑게 맞이하며 앞으로 이 대회를 계기로 전국에서 가야금에 대하여 고명한 여러분께서 가야금의 고장, 우륵의 고장 고령의 홍보도우미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고,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가야금경연대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제22회 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수상자명단 훈 격 상종류 부문 수 상 자 주소(학교명,학년) 성명 계 47명 고령문화원장 (17매) 대학부 장려상 기악 단국대학교 유현정 “ 기악 한국예술종합학교 필 령 고등부 장려상 기악 국립국악고등학교 최여천 “ 기악 국립국악고등학교 윤소현 “ 기악 국립국악고등학교 차주형 “ 기악 국립국악고등학교 심지우 “ 기악 국립국악고등학교 박선영 중학부 장려상 기악 선화예술학교 임주애 “ 기악 목운중학교 심재연 “ 기악 국립국악학교 김정민 “ 기악 국립국악학교 이지혜 “ 병창 청주동중학교 우정현 초등부 장려상 병창 태전초등학교 임수현 “ 기악 울주명지초 임현수 “ 기악 광선초등학교 함예인 “ 기악 탕정초등학교 장주영 “ 기악 안현초등학교 김주영 훈 격 상종류 부문 수 상 자 주소(학교명,학년) 성명 고령교육장상 (9매) 일반부 장려상 기악 서울시 서초구 유숙경 “ 병창 서울시 영등포구 이슬이 대학부 동상 기악 단국대학교 이동우 고등부 동상 병창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김희영 “ 기악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장예원 중학부 동상 기악 신일중학교 이흥규 “ 기악 국립전통예술중학교 신지우 초등부 동상 기악 광선초등학교 이혜진 “ 기악 대구신암초등학교 한순영 고령군수상 (9매) 지도자상 - 인천시 연수구 우아련 일반부 동상 기악 서울시 서초구 이지연 대학부 은상 기악 서울대학교 김도연 고등부 은상 병창 광주예술고등학교 고혜수 “ 기악 국립국악고등학교 박윤서 중학부 은상 기악 가야여자중학교 정유경 “ 기악 온양여자중학교 김희원 초등부 은상 기악 광선초등학교 김기정 외6명 “ 병창 원평초등학교 엄유정 훈 격 상종류 부문 수 상 자 주소(학교명) 성명 한국문화원 연합회장상 (5매) 일반부 은상 병창 서울시 양천구 김현정 고등부 금상 기악 국립국악고등학교 윤하영 “ 기악 전주예술고등학교 장삼수 중학부 금상 기악 국립국악학교 김원경 초등부 금상 기악 희성초등학교 김예은 경상북도 교육감상 (2매) 중학부 대상 병창 광주광남중학교 이가영 초등부 대상 기악 율곡초등학교 김효빈 도지사상 (3) 일반부 금상 기악 부산시 동래구 최미란 대학부 금상 기악 이화여자대학교 김보라 고등부 대상 기악 국립국악고등학교 함지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1) 대학부 대상 기악 이화여자대학교 하소라 대통령상 (1매) 일반부 우륵대상 기악 경기도 과천시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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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세계국악시티」를 세우자. (하정효 고문)한국에「세계국악시티」를 세우자. 한국에 세계국악시티를 세워야 한다. 노래방에서는 거의 1만8천곡의 외요(外謠) 및 가요(歌謠)가 있다. 가요는 모두 한국인이 작사 작곡 노래를 한 왜국풍의 것들이다. 모임과 만남의 뒤풀이는 국악 아닌 가요로 밤을 새운다. 가요는 거의 일본식 왜요(倭謠)풍이다. 이들이 소중한 국악(國樂)을 뒤덮고 있다. 만약 한국 땅에 세계국악시티를 세워, 거기다 왜요가 아닌 만국의 국악들을 갖다놨다면, 그때는 한국인이 왜악이 아닌 세계악(世界樂)차원의 작사 작곡 노래를 홍수같이 창작해낼 것이다. 그때가 바로 세계악시대의 개막일 것이다. 서양의 7음계와 동양의 5음계 사이에는 벽이 높다. 7음을 13음으로까지 확장, 서양악은 동양악을 압도하고 있다. 한편 동양악의 5음으로는 서양악의 음역을 따라갈 수가 없을 것 같으나, 죽향 이생강 악성은 대금으로 서양의 13음역 이상을 유유자적 연주하기도 한다. 한국악의 독존성은 서양악을 압도한다. 세계적인 국악이다. 정부와 국악계는 우리국악의 위상을 세계음악의 정상에다 우뚝 세워야한다. 그리고는 만국의 국악을 포용, 한국악을 세계악의 총합일령(總合一領)자리에 올려놓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한국 땅에다 세계국악시티를 창건하는 일이다. 그리하면 한국국악은 하나의 지구, 하나의 세계위에서 만국의 국악들을 총지휘할 것이다. 이때 우주시대를 열어갈 만국공통의 세계악(世界樂)은 한국의 국악인들이 창조해 낼 것이다. 지구세계가 하나라 할지라도, 지역 역사 전통의 특성이 낳은 국가는 약 237개국이나 된다. 그들 국가마다 전통음악이 있다. 정치적으로는 국제연합이, 경제적으로는 지역공동체들이 있다. 따라서 세계국악연합체와 세계국악특구가 등장해야 한다. 금년 10월10일부터 동30일까지 20일간 개최되는「부천 세계 무형문화재 엑스포」의 경우, 중앙과 지방의 열망 속에 부천시(시장 홍건표, 위원장 박찬수, 인간문화재 이춘희 등)가 발전적으로 기획 집행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세계국악시티의 한국창건이라는 좋은 주제 및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정치 경제권은 눈을 떠야 한다. 세계적인 기회다. 유네스코가 세계무형문화와 그 유산을 독점, 한국의 문화축제들이 유네스코라는 이름을 오르내린다. 그러나 환인기원5906년의 전통에서 보면 역겹다. 한국은 이 기회에 세계문화의 중심국가가 되어야 한다. 문화는 평화를, 평화는 자유를 부른다. 한국에 세계국악시티가 섰을 때, 그 때는 엑스포차원이 아니라 문화세계의 중심에 한국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인류문화 세계역사의 메카가 될 세계국악시티를 한국 땅에 세워야 한다. 이때는 돈과 사람만이 아닌 지구촌의 만국들이 한국으로 몰려 올 것이다. 글로벌 경영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7백만 원짜리 차(茶)한 잔을 마시고자 줄을 서는 ‘두바이’의 개발전략을 관광대상으로만 보아서는 아니 된다. 인터넷시티, 메디아시티에 스포츠시티까지 만들어 놓고 있는 그들을 타산지석으로 해야 한다. “세계는 서울로, 서울은 세계로” 라는 88올림픽의 구호를 우리는 잊지 않고 있다. 한국에 세계국악시티를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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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국악 예술단『많솔산 창단』코리아 국악 예술단『많솔산 창단』 2008. 4. 20. 서울 삼각산 많행뜰에서 코리아 국악 예술단 많솔산이 창단되었다. 많솔산 죽향 이생강 악성의 문하생으로 제18회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관악부문 최우수 문화관광부장관상을 받은 하동민(20세. 죽향악 대금산조)군을 단장으로, 피리 이이슬, 해금 장지혜, 가야금 최민아, 장구 이정호, 민요 유현지 등 전통예술고등학교의 전신인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마지막회 졸업동창 6인으로 결성 출발했다. 만 가지 소리가 살아 있다는 뜻의 많솔산 창단에는 대한황실 이 석총재를 비롯한 고려대학교 이진규(전 노동대학원장)박사, 서울교육대학교 대학원장 안 천박사, 전 여성가족부차관 박승주박사 등 각계 지역인사 1백여 분이 참석하여, 청춘예술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많솔산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기동 85-9 인왕빌딩 6층 많행뜰에 자체공연장을 확보,『이 나라의 국악을 지켜 펴고 계신 스승님의 발자취를 이어받고, 겨레의 슬픔과 기쁨, 바람과 보람을 우리국악으로 빚어내어, 이를 국내외에 공연 홍보함으로써 국악입국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단되었다. 본지 고문 하정효 총령이 408명의 사계인사들을 위원으로하여 창설한 동 많솔산은 죽향 이생강 악성을『우리소리의 나라 큰 스승』으로 추대하고, 원장에 이세루(세계손베추춤수련원장), 진흥위원에 문대웅(체육학박사 세계정무 뫄한뭐루 총무관 총관장), 윤기홍(금행유통 회장)을, 해외홍보대사에 (미국)이경로(미주 서북부한인회장), 김용성(동 부회장), (일본)홍 형(와세다대학 교수), 곽성호(프리마호텔 사주), 김현옥(동경BIS대표), (중국)홍영애(북경 낙원 대표), 김향련(손베추춤 베이징 무용단장) 제위를 위촉했다. 국악신문사 주최로 개최된 공연은 죽향 이생강 선생의 대금 피리연주에 이어, 청춘단원들의 독주 합주, 전통예고생 하늘벗의 찬조출연 등 1시간 30분의 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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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계국악축제 (충북 영동군)개최기간 : 2004/10/09 ~ 2004/10/12 개최지역 : 충북 영동군 영동군 일원(난계사,난계국악당,국악박물관,영동천둔치) 주관단체 : (사) 난계기념사업회 연 락 처 : 043-742-2215 홈페이지 : http://yd21.go.kr 우리나라 3대 악성중의 한 분이신 난계『박연』선생의 얼을 기리고, 그분이 탄생하신 영동을 국악의 고장 으로 자리매김 하여 국악의관광자원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전통국악기 체험장으로 각광을 받고있는 축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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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효 본지고문한국국악의 순수성과 세계화문제 재단법인 세계총령무술진흥회(C.M.C) 이사장 하 정 효 라면 그 속에 든 노래는 한국의열조, 조국의 강산, 민족의 전통, 양속의 사연, 겨레의 삶이 노래와 악기 속에 흘러넘쳐야 할 것인데도, 현장을 가서 들어보면 그것이 그렇지 않아 속이 상한다. 우리의 민요나 소리에는 어찌나 그렇게도 중국의 인물 강산 역사들이 흘러넘치고, 네팔 인도 등 중구성자는 물론 서양종교의 성가들이 음역을 뒤덮고 있는지 짜증스럽다. 물론 그가 공자 석가 예수 조조 조맹덕이 되었건, 단군 화랑 세종 충무공 유관순이 되었건, 한국인에게 주어진 우주적인 시공을 놓고 하는 그의 노랫말이야 무엇을 대상으로 한들 조금도 나쁠 것은 없다. 그러나 음악의 주제가 한국독자의 국악이라면 그의 자주적인 순수성은 일대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국민들은 동양의 5음과 서양의 7음을 놓고 동서간의 별세지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서양신령의 절대진리가, 중구성자의 초대무리가, 동양조상의 상대도리가, 대양영웅의 자대합리가 상호 적대감을 갖고 저마다 지구독점을 노리고 있는 오늘, 이들의 지역이기적인 음악질서는 세계보편의 음악시대를 여는 데는 오히려 장애가 되고 있다 는 것이 오늘을 사는 이들의 공감대다. 지구 도처에서 흘러 들어온 지역음악의 전시장이 결코 한국의 국악마당은 아니라고 본다. 5음의 사슬, 7음의 위력 앞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음악은 문제다. 그러나 그것이 아부 당부 향부악이라 해서 민족정기가 거기에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궁상각치우의 5음이 한국이 아닌 중국의 음이라는 것이고, 또 중국음의 틀을 벗고 순수회복을 위한 독자음악은 창조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고려 예종9년수입의 아악이 아무리 동양최고 한국독존 박연선조의 작품이라 할지라도, 한국은 단연코 중국음악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겠는가. 이런 맥락에서 이생강이라는 한 명인이 대금 등 관악기로써 동양의 2상 5행 철학이 낳고 서양의 1신 7일 종교가 지킨 오음과 칠음의 세계를 자적왕래하며 한국독자의 세계적인 음악을 펼치고 있는 것은 앞으로 순수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위한 주제로 삼아야 할 소재라 하지 않을 수 없어 악성추대를 자축하며, 우리음악이 지구위에 우뚝 서서 오히려 동서문화를 아우르는 한국국악의 세계화를 열망한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죽향 이생강 기념공연”에서 죽향 명인 앞에 악성(樂聖)칭호가 등장한다. 그 칭호가 비록 국내 한 재단에 의해 추대된 이름이라 할지라도, 왕산악 우륵 박연 등 국악의 선조들이 보실 때 동 칭호를 받는 죽향에 대해 장한 후손이라 칭찬은 할망정 못난 후예라 나무라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도 국가의 독자성회복을 통한 통일 세계시대를 열어가야 할 한국의 앞날을 생각할 때, 우리국악이 독자성과 순수성회복이라는 자체문제를 안고서 어찌 국악의 세계화를 기대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단적으로 그것이 한국의 국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