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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로가 들썩들썩' 2년 만의 광주 충장축제광주 동구는 지난 18일부터 나흘 간 열린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막을 내린다고 21일 밝혔다. 동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힐링'을 주제로 축제를 열었다. 동구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70%로 늘리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입장을 허용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했다. 첫날 개막식과 송가인 가수 공연장은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1000명까지 입장 인원을 제한했다. 밀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수문화마당·지산유원지·남광주역 등 5곳에서 비대면 방송을 중개했다. 1970~80년대 거리를 재현한 상가와 구조물이 들어선 '테마의 거리'는 MZ세대와 중·장년층에게 향수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각 사진 촬영 구간에선 청바지와 옛 교복을 입은 방문객들이 인증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간직했다. 이 밖에도 할인·부대 행사는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었다. 축제 기간 동안 충장·지하상가 상인회를 중심으로 '충장축제 스트리트세일'행사가 열렸다. 인쇄 장인과 함께 수첩 만들기 행사도 열렸다. 충장축제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열린 광주 대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오는 2022년 충장축제는 '충장 월드축제'(가칭)로 명칭을 바꿔 광주 전 지역으로 확대될 방침이다. 여러 길거리 연주자들과 협업해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난다. 임택 동구청장은 "2년 만에 열린 올해 충장축제가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면서 "힘을 모아주신 지역민들과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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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기록단 우수 결과물 배포울산콘텐츠코리아랩은 12일 콘텐츠 메이킹 프로젝트 ‘콘텐츠기록단’의 우수 결과물을 지역 축제와 연계해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콘텐츠기록단은 아이디어 구체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참가자들이 울산과 관련한 주제로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1년에는 울산관광 편(태화강 국가정원 편)과 울산축제 편(울산쇠부리축제 편)으로 총 2회 제작·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작자들이 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과정에서 더 나아가 ‘콘텐츠 결합형 제품’ 등으로 확장할 기회를 제공해 울산형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콘텐츠기록단 울산관광 편의 우수 아이디어 4건은 11월 2일부터 11월 7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프리마켓을 통해 콘텐츠 배포를 진행했다. 울산관광 편의 참가자들은 ‘태화강국가정원’에 숨어있는 소재들을 콘텐츠로 만들고, 각각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콘텐츠 제품으로 확장시켰다. 배포된 콘텐츠는 △‘태화강 산책’ 음원 3종 및 티셔츠(길기판·박성진) △‘태화를 그리다’ 달력&컬러링북&엽서(서지은) △‘태화강 철새’ 뱃지세트(조성원) △‘로하부기’ 캐릭터 보틀&돗자리(진언주·민유진)다. 콘텐츠기록단 울산축제 편은 울산 고유의 축제인 ‘울산쇠부리축제’와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우수 아이디어 4건은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됐다. 울산축제 편은 울산이 보존해온 전통방식의 ‘쇠부리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키트와 굿즈로 이뤄졌다. 체험티트와 굿즈는 △‘쇠부리’ 네오프렌 휴대용 보온 보냉백(이향미·최선주) △‘철로이’ 캐릭터 페이퍼토이 체험키트(조성원) △‘토리처리부리’ 캐릭터 비누만들기 체험키트(진언주·이유정)‘ △쇠부리는 아이언’(최정숙·강소민) 문구제품이다. 울산콘텐츠코리아랩은 4주 동안 현업 전문가 멘토와 함께 지역 특화 콘텐츠를 창작하고 배포하는 콘텐츠기록단 프로그램을 전국 15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기록단의 담당자는 "창작자들에게 울산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창작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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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훈 작곡 임일남 작시 ‘지영희 찬가’ 초연평택시가 주최하고 지영희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21회 지영희예술제에서 박범훈 작곡, 임일남 작시의 ‘지영희 찬가’가 초연된다. 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2호 보유자였던 해금산조 명인 지영희 선생을 기리는 작품이다. 선생의 탯자리 평택의 만능재인으로 전통예술 교육자요 연주자임을 예찬하고 있다. 작사는 국악예술학교에서 함께 활동한 임일남 선생이고, 작곡은 첫 제자인 박범훈 전 중앙대총장이 맡은 작품이다. 지휘는 송선원 전 남부대학교 교수이고, 소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전수자 이이화이다. ‘자영희 찬가’ 가사 1절은 다음과 같다. 하늘이 열리고 땅이 솟구쳐 한반도 허리춤 평택 고을 포승땅 한줄기 빛으로 온 만능재인 지영희 소리내여 춤추고 악기불어 풍물치니 어공이 무탈하여 풍년풍월 이루었네 아 팔도의 영재들 모두 모아 몸으로 가르쳐 후세에 전하니 전통예술이 빛나네 전통예술이 빛나네 이번 제21회 지영희예술제는 제9회 평택지영희국악관현악단 정기공연을 겸하여 개최 된다. 공연에서는 ‘지영희 찬가’ 외에서 7작품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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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1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 개최경남 밀양시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021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국악의 아이콘 오정해, 칠갑산의 히트가수 주병선, 불후의 명곡, 조선판스타 등 유명 경연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시원, 뮤르 등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90분간 아리랑의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또한 지역을 대표해 밀양감내게줄당기기보존회와 아리랑동동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밀양 고유의 흥과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석 무료로 제공되는 본 공연의 예매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며,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 예매시스템과 전화예매로 1인당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박일호 시장은 "2022년 대한민국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이 시민 모두에게 큰 위안이 되고, 아리랑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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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초호화 극장형 콘서트 공개의정부문화재단은 내달 10~1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국내 힙합을 대표하는 래퍼들이 참여하는 제3회 BMF(블랙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실내 '극장형 콘서트'와 힙합 예술프로그램인 '합합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해 힙합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특히 주요 라인업에는 국내 유명 래퍼들이 대거 참여한다.10일 첫 번째 무대에는 기리보이, 저스디스, 영지, 허클베리피, 팔로알토가 참여해 공연을 이끌며, 11일에는 사이먼 도미닉, 로꼬,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주요 라인업에는 트렌디한 힙합음악을 만드는 천재 비트메이커 ‘기리보이’, 솔직한 가사의 저돌적인 래퍼 ‘저스디스’, MZ세대의 아이콘 ‘영지’, 한국 힙합씬 최고 라이브 공연의 주인공 ‘허클베리피’, 끊임없이 진화하는 완성형 래퍼 ‘팔로알토’가 내달 10일 첫 번째 무대를 꾸민다.11일 힙합씬의 상징적인 아티스트 ‘싸이먼 도미닉’과 유연한 플로우의 음원강자 ‘로꼬’, 베테랑 프로듀서 ‘딥플로우’, 시적인 가사와 독보적 발성의 ‘넉살’, 쇼맨십과 래핑의 달인 ‘던밀스’까지 국내 최정상 힙합 아티스트들의 저세상 무대가 펼쳐진다.이번 3회 BMF는 야외 대규모 콘서트형태에서 축소형 실내버전 힙합페스티벌로 펜데믹과 일상으로의 회복 사이에 놓인 음악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맞춤형 힙합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BMF 총감독을 맡고 있는 의정부문화재단 소홍삼 본부장은 "올해 BMF는 비록 위드 코로나의 영향으로 완벽한 프로그램을 선보이지는 못하지만 오히려 더욱 막강한 라인업의 실내 콘서트를 통해 대중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시작점에서 BMF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적극 수행해 관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개인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객석 거리두기’ 시행 등 철저한 자체 방역수칙을 마련해 관객을 맞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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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만난 국악, 판소리가 들린다개원 70주년을 맞은 국립국악원은 무형의 예술인 전통음악과 유형의 예술인 공예를 융합한 'K-마에스트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첫 선을 보인다.국립국악원은 'K-마에스트로' 사업의 일환으로 19~21일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1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해 판소리·가곡·산조를 소재로 국악과 공예가 어우러지는 공간과 전시·공연을 함께 선보인다.국립국악원은 세계적으로 높아진 K-문화의 위상에 발맞춰 올해 처음으로 공예 분야와 협업하는 'K-마에스트로' 사업을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예트렌드페어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해외 진출을 시도해, 한국의 유무형 전통 예술의 가치·멋을 폭넓게 전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을 위해 공예 분야의 전문가로 지난해 '공예트렌드페어' 주제관을 비롯해 국제 유수 전시회에서 한국관 예술감독을 지낸 강신재 공간디자이너가 예술감독으로 함께한다.강신재 예술감독과 국립국악원은 공예트렌드페어에서 국악의 판소리와 가곡, 산조를 소재로 3가지 주제를 상징하는 공간을 구성하고, 전시와 공연을 엮을 예정이다. 판소리를 주제로 한 공간 '화연(花宴)'은 해학과 풍자로 서민들의 삶을 그려낸 판소리와 매듭 공예를 접목시켰다. 소리꾼의 구성진 이야기 속의 다양한 인생살이가 각기 다른 형태로 엮어지고 풀어지는 수천 개의 꽃 매듭으로 표현하고, 삶의 희로애락을 굽이굽이 오르는 언덕으로 연출했다.대표적인 선비들의 풍류음악인 가곡의 공간 '풍류(風流)'는 넘치거나 모자람이 없이 중정(中正)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선비 정신을 옻칠과 대나무 공예로 표현했다.연주자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독주 음악 양식인 산조의 공간은 '파동(波動)'의 콘셉트를 붙였다. '허튼가락'이라는 산조의 뜻 그대로 탈격의 미, 불균형 속 균형, 비대칭과 비정형의 아름다움, 질서와 무질서의 경계와 조화를 섬유와 금속 공예에 담았다.실제 공연도 선보인다. 허은선 명창과 김태영 고수가 들려주는 판소리 '춘향가'는 19일 오후2시와 20일 오후4시에, 가야금 연주자 김보경과 이경섭 장단의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는 20일과 21일 오후2시에 각각 선보인다.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반주와 가객 김병오, 박진희의 노래가 함께하는 가곡 '언락', '태평가' 공연은 20일 오후2시에 만날 수 있다 강 예술감독과 국립국악원은 이번 ‘공예트렌드페어’에서 국악의 판소리와 가곡, 산조를 소재로 3가지 주제를 상징하는 공간을 구성해 전시와 공연을 엮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K-마에스트로’는 전통예술의 다양한 장르와 공예가 융합하는 시작점으로, 새로운 공연무대 창출을 통해 전통예술의 영역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신재 예술감독은 "국악무대라는 공간 속에서 공예가 사물, 소품으로 다뤄지는 것이 아니라 ‘경험적 공예’로 보이기를 원한다.”고 언급하며 "관객들은 각 장르의 국악 속에 조화롭게 녹여낸 공예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전통예술의 깊이와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2021 공예트렌드페어’의 ‘K-마에스트로’는 11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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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주년' 경기민요의 역사, 묵계월 명인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보유자였던 고(故) 묵계월(본명 이경옥)의 삶을 회고하는 공연 '명인 오마주'를 27일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연다. 명인 오마주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작고 명인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는 기획 공연이다. 이번 공연으로 일평생동안 경기소리를 배우고 전하며 살았던 묵계월 명인의 흔적들을 그의 제자들과 함께 재조명하고자 묵계월의 제자들이 무대에 올라 경기민요 '경복궁타령', '뱃노래', '창부타령' 등을 들려준다. 이달 개최되는 「명인오마주」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보유자였던 故 묵계월 명인을 회고하는 무대로 마련되었다. 묵계월 명인은 서울 태생으로 11세 때부터 이광식, 주수봉, 최정식 등에게 시조, 가사, 잡가, 경기민요를 두루 섭렵하였으며, 이문원에게 삼설기, 짝타령 등을 배워 오늘날 송서·율창의 맥을 전하였다. 또한 안비취, 이은주 명창과 함께 한국민요연구회를 결성하여 경기민요를 연구하고 경기소리의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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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전통공연예술 분야 전문 기획자를 발굴하기 위한 ‘2021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를 11월 10일(수)부터 21일(일)까지 모집한다.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는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공연기획자 공급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도부터 추진됐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공연 기획 전문가와 실연자의 동반 성장이 전통공연예술 산업 발전의 초석이기 때문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공연예술 분야 공연 기획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보완·발전 시켜 왔다. 올해도 교육 커리큘럼을 더욱 전문화하고 지원 부문을 강화해 진행된다.올해 교육은 11월 29일부터 5주간 매주 월요일 온라인 화상교육을 통해 진행된다. 수강생은 공간과 지역의 제한을 받지 않고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공연 기획 포인트 및 시장 분석을 시작으로 홍보·마케팅 전략, 공연 제작, 공연 영상 제작 중심의 콘텐츠 제작 실무, 음악 산업 및 브랜딩 분석까지 5개 주제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주 1회 수업에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해 교육생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홍보·마케팅 내용과 무대 및 연출 분야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 수료생이 팀을 구성해 제출한 공연 기획서를 심사해 2개 팀에게 공연 제작비를 지원한다.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신청자 가운데 소정의 심사를 통해 참가자가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홈페이지 공지되고 선정자에 한해 개별 연락이 갈 예정이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 하고, 교육생 중 심사를 통해 실제 공연 제작 지원비를 지원해 이론만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공연 제작으로 이어지는 완성형 지원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급격한 공연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인재 육성 방식도 단순히 이론만이 아닌 실무형 교육과 실제 제작으로까지 이어지도록 했다”며 "더욱 적극적인 교육과 지원 형태를 도전해 전통공연예술 전문 기획자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1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교육 신청 및 교육 과정 등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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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트로트’ 현역 가수의 화려한 무대16일 오후 9시 40분 MBN ‘헬로트로트’, 이날 방송에서는 첫 화에 이어 비주얼은 물론 실력까지 겸비한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첫 번째로 등장한 참가자는 바로 데뷔 11년 차 무명가수 나상도였다. 그는 "무대를 더 보여주고 싶은 가수의 욕심으로 지원하게 됐다”라며 ‘사랑 반 눈물 반’을 선곡, 깔끔한 무대 매너로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R&B 그룹 소울하모니 보컬 출신으로 감독 정훈희의 ‘무인도’를 선택한 천가연 참가자는 "어머니가 아프신데, 제가 트로트 부르는 게 엄마의 마지막 소원이다”라며 시청자와 감독의 마음을 울렸고, 걸그룹 핑크판타지 멤버 시아는 아련 가득한 무대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그 결과, 두 사람 모두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김수희 감독 팀에 선택됐다. 이어서 참가자들 사이 인기 만렙 데뷔 13년 차 가수 마이진의 무대가 공개됐다. ‘무슨 사랑’을 고른 마이진은 첫 소절부터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하는가 하면, 설운도 감독의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인재”라는 말과 함께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후 연극 ‘품바’의 창시자 故김시라 선생의 딸, 김추리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떡잎부터 달랐던 유전자를 입증하듯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 올 스카우트를 받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일본 진출, 국제 무대 경험 다수 등 커리어를 나열하는 감독들의 치열한 스카우트 전쟁 속 인순이는 "여리지만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마음에 들었다”라고 언급, 김추리 역시 "선배님 팬이에요”라며 인순이를 선택해 앞으로의 무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MBN ‘트로트퀸’ 우승자인 지원이의 등장 역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원이는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등장, 소개 대신 "노래를 먼저 들려주겠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기대를 끌어올렸다. 그의 화려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0 스카우트’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탈락 위기에 선 지원이를 보던 정훈희는 "본인만이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있다. 싱그러움을 밀고 갈 것인지, 화끈한 무대를 할 것인지 확실하게 정해야 한다”라며 홀드카드를 사용해 과연 지원이가 재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첫 화에서 참가자 김나윤이 선곡한 ‘일어나’의 원곡자 금윤아의 애절한 무대가 이어졌고, 전영록의 "내가 기다렸던 장르와 색이다. 너무 잘해서 스카우트하고 싶었다”라는 극찬과 함께 본선 진출 티켓을 얻었다. 이어 뮤지컬 배우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장서영의 긴장 가득한 무대에 정훈희는 "노래를 오래 하다 보면 버릇이 나오는데, 새롭게 그린다는 마음으로 조금만 고치면 할 수 있는 목소리다. 그래서 픽했다”라며 다독였고, 김수희 역시 "무대 3분 안에 모든 걸 쏟아낼 수 있게 연기를 해야 한다. 감정의 폭을 더 넓히면 좋다”라며 조언을 건넸다. 이외에도 이정재 성대모사와 훈훈한 외모로 여심을 홀렸던 박경민 참가자와 무대를 단번에 런웨이로 만든 오주주 참가자, 데뷔 1개월 차 메아리 참가자가 연이어 홀드카드를 받아 과연 이들이 재도전하게 될 무대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 기획 ‘헬로트로트’는 K-트로트 세계화를 앞장서며 대한민국을 대표할 트로트 가수 발굴 및 육성하는 신개념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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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지난 16일 방송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7회는 살 떨리는 팀 배틀 3라운드의 막이 올랐다. 33팀이 3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조선팝 창시자 서도밴드, K-에너지가 넘치는 밴드 소리맵시, 정가 어쿠스틱 밴드 해음, 리듬 천재 보컬이 속한 음유사인, 파워풀한 소리꾼 오단해, 크로스오버 절대강자 억스(AUX), 정가 KPOP 밴드 잔향, 판소리하는 트로트 남자 강태관, 대체불가 풍물밴드 이상, 일렉트릭 국악 밴드 촘촘이 2라운드 톱10에 등극했다. 2라운드 톱10에게는 팀을 선택할 수 있는 막강한 혜택이 주어졌다. 톱10이 선택한 10팀, 그리고 선택을 받지 못한 6팀이 대결을 벌였다. 최고점 1등 팀은 전원 톱10, 2등 팀은 전원 합격, 3등 팀은 전원 탈락하게 된다. 3라운드에 오르기까지 압도적인 실력을 입증한 소리꾼들이기에 도무지 떨어질 참가자가 보이지 않는 반전의 경연이 시작됐다. 첫 번째 조에서는 음유사인&윤대만, 이아진&임재현&권미희, 해음&최예림이 맞붙었다. 권미희는 박칼린이 2라운드에서 와일드카드로 구제했다는 반전이 공개됐다. 소리꾼으로서 제일 눈이 갔다는 박칼린의 극찬에도 탈락 위기에 놓였던 권미희. 반전의 와일드카드로 3라운드에 오른 권미희는 이적이 와일드카드로 구제했던 이아진,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오버를 보여준 가야금 병창 임재현과 한팀을 이뤘다. 이들은 ‘흥부가’ 중 ‘제비노정기’를 디스코로 재해석해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음유사인과 윤대만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마치 주술을 걸듯 몽환적인 분위기로 변주해 압도적인 기운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의 압권은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완성한 해음과 최예림이었다. 조화를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시선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들은 자우림의 ‘마왕’을 정가와 판소리를 섞어 기승전결이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기립 박수를 보낸 이적은 "10년 정도 하고 있는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본 느낌”이라고 극찬했다. 박칼린은 "소리꾼들은 원래 국악의 다른 장르끼리는 섞지 않는다”라면서 "그동안 왜 섞지 못했나 싶다. 뮤지컬 출신인 저로서는 500점을 드리고 싶다”라고 호평을 했다. 해음&최예림이 800점 만점에 782점을 받아 톱10이 됐고, 음유사인&윤대만이 745점을 받아 742점을 받은 임재현&이아진&권미희 조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 조에선 서도밴드&이윤아, 소리맵시&최재구, 서일도와 아이들&토리스가 대결을 벌였다. 먼저 소리맵시&최재구는 리쌍의 ‘광대’를 국악인들의 ‘웃픈’ 현실을 담아 국악의 흥과 한과 힙을 보여줬다. 서도밴드&이윤아는 자작곡 ‘희망의 아리랑’을 열창, 박칼린에게 "퍼펙트”라는 극찬을 받았다. 서일도와 아이들&토리스는 보컬만 8명이어서 화음을 맞추는 것이 관건이었다. ‘풍류대장’에서만 볼 수 있는 신명나는 세계 최초 아카펠라 마당극을 만들었다. 솔라는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났다”라고 칭찬하며 울먹였다. 무대에 담긴 진심을 알아준 솔라. 서일도는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쏟았다. 서도밴드&이윤아가 800점 만점에 768점을 받으며 톱10이 됐다. 서일도와 아이들&토리스는 756점을 받아 탈락했다. 최재구&소리맵시는 765점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서도밴드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3연속 톱10에 오르며 조선팝 창시자다운 크로스오버 절대강자의 위엄을 과시했다. 세 번째 조는 이상&고영열, 촘촘&온도, 류가양&심풀, bob&윤세연이 맞대결을 벌였다. 4팀 중 2팀이 탈락해야 하는 상황에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상상 이상의 풍물밴드 이상과 언제나 혼신의 절창을 보여주는 고영열은 고(故)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곡했다.노부부의 사랑과 이별이 담긴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한 장면이 흘러나오며 모두가 숙연해졌다. 할아버지를 보낸 할머니의 구슬픈 인사말, 솔라는 노래가 시작도 하기 전에 울기 시작했고 김종진, 이적도 울컥해 했다. 애절함이 극대화된 감동적인 창극이었다. 김종진은 겨우 감정을 부여잡고 "2000년대에 들은 음악 중 애절한 음악이었다”라면서 "아직도 먹먹하다. 참 감동적인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 이적은 "익숙하지만 새로웠다”라면서 "마치 박정현,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촘촘과 온도는 조합 자체가 ‘사기’인 팀이었다. 이들은 김광진의 ‘동경소녀’를 일렉트로닉하고 몽환적으로 재탄생시켜 보컬의 조합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가양과 심풀은 빅뱅의 ‘판타스틱베이비(FANTASTIC BABY)’, bob와 윤세연은 에스파의 ‘넥스트레벨(Next Level)’이라는 파격적인 선곡을 해서 신명나는 무대를 보여줬다. 이상과 고영열이 800점 만점에 761점을 받아 톱10이 됐다. 이상은 서도밴드와 마찬가지로 3번 연속 톱10의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촘촘과 온도가 730점을 받아 2등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류가양&심풀, bob&윤세연은 각각 712점, 723점을 받아 아쉬운 탈락을 했다. 이적은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주시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8회 예고는 톱10의 파격적인 선택이 살짝 공개되며 기대를 높였다. "미쳤나봐. 너무 잘해”라는 이적의 감탄과 789점이라는 역대 최고점 무대가 예고됐다. 또한 심사위원들이 펑펑 눈물을 쏟는 모습이 담기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3라운드가 끝나고 4라운드 라이벌 매치의 시작도 알렸다. 톱10만 대결 상대를 알 수 있고 톱10이 아닐 경우 대결 상대를 경연 직전에 알게 되는 피 말리는 승부가 예상됐다. 7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3.8%, 전국 3.7%를 기록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풍류대장’ 8회는 오는 23일(화) 밤 9시에 JTBC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