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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아이디어 백신으로 소상공인 위기 극복 돕는다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광고총연합회와 함께 광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광고 창작경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1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를개최한다. 코삭(KOSAC, 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이라고도 잘 알려진이 대회는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93개 대학, 학생 1,259명이참여해 작품 340편을 제출했다. 올해 주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계획’ 올해 대회 주제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계획(프로젝트)’이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도울 수 있는 방안과 소통 전략을 수립하면 된다. 특히 이 대회는 전국 대학교의 광고·홍보 관련 학과와 연계해 진행한다. 광고·홍보 관련 학과에서는 대회 주제를 수업 과정에 반영해 담당 교수의 지도로 작품을 제작하면 된다. 그리고 광고업계 전문가는 대회에 참가하는 대학교에서 특강을 하고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는 정부와 학계, 광고업계가 협업해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6. 17.~9. 10. 전국 광고 관련 학과 교수, 수업 연계 신청 가능 수업 연계를 희망하는 전국 광고·홍보 관련 학과 교수는 2학기 수업 계획에 대회 주제를 반영해 6월 17일(목)부터 9월 10일(금)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업 연계에 참여하는 학과 학생들은 광고전문가의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특강을 들을 수 있으며, 수업 연계를 하지 않더라도 광고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팀(2~5명)을 구성하고 지도 교수를정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11월 대회 작품 접수 및 심사, 대상 1개 팀 문체부 장관상 수여 대회 작품 접수와 심사는 올해 11월에 진행한다. 국내 유명 광고인들이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최종 심사(11월 말 예정)에는 주요 광고회사 인사담당자들도 초청해 광고 인재를 채용하는 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대상 1개 팀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고, ‘대한민국광고대상’특별상(12월 3일 시상 예정)과 함께 내년 1월부터 6주 동안 광고회사 직무실습(인턴십)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 대회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 누리집(kosac.a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고계에 실력 있는 광고인의 유입이 절실하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광고 인재를 찾을수 있도록 교수와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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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반크와 역사ㆍ문화재 왜곡 공동대응 위한 업무협약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7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접국의 역사ㆍ문화재 왜곡에 공동대응하기로 하였다. 반크(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는 외국인들에게 한국과 한국인을 바르게 홍보한다는 목적으로 1999년 만들어진 사이버 민간단체이다. 최근 김치공정, 한복공정, 독도왜곡 등 주변국들이 우리의 문화유산과역사를 왜곡하거나 부정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문화유산에 대한풍부하고 정확한 정보를 가진 문화재청과 역사왜곡 대응 경험과 비결을 겸비한반크의 공동대응은 국내외 역사 인식을 바로 잡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디지털 문화유산 홍보대사 양성사업, ▲ 청년 유네스코 지킴이등 문화재 지킴이 단체와의 역사왜곡 공동대응, ▲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협업, ▲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문화 의식 확산을 위한 ‘문화유산교육’ 운영과 ‘문화유산교육 콘텐츠 보급’ 등을 중점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그간 한국의 청소년, 청년들과 해외 동포들을 사이버외교관이자, 한국홍보대사로 양성해 세계에 한국을 바로 알리는 활동을 활발하게전개하여 왔다. 특히, 외국 교과서, 백과사전, 박물관, 인터넷 등에 왜곡되어 있는한국역사를 바로잡으며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산 홍보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반크의 이러한 활동들이 유네스코 청년 지킴이 등 청년활동을 장려하고 민간역량 활용을 통해 역사왜곡 대응에 주도적인 역할을모색하고 있는 문화재청의 정책방향과 일치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반크와의 협약 이외에도 일명 문화재 의병이라 일컫는‘문화재지킴이’단체들과도연대·협력하고‘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의 운영도 지원해 청년ㆍ시민사회와의 협력방식으로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홍보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문화재청 소속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협력프로그램으로‘역사왜곡 시정 교육과정’과‘우리 문화재 바로 알리기’를 개설·운영하여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은 문화재와 역사왜곡 대응에 필요한 홍보역량과 우리 문화유산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 등 국제적 협력 기능과 조정 역할을 수행할 조직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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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도서관, 제7회 독서감상문 공모전 개최화성시립도서관에서 함께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7번째로 열리는 공모전은 아동·청소년·일반 총 3개 부문으로 운영한다. 화성시민 또는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문별로 선정된 도서를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선정 도서는 1차로 시민과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를 모아 선별하고, 2차로 사서와 시민도서선정단이 논의를 통해 최종 도서를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3권으로 △아동 부문 ‘긴긴밤(루리, 문학동네어린이, 2021)’ △청소년 부문 ‘유원(백온유, 창비, 2020)’ △일반 부문 ‘복자에게(김금희, 문학동네, 2020)’ 등이다. 제출 분량은 아동은 원고지 5~7매(A4 1매 이상), 청소년은 원고지 8~10매(A4 1.5매 이상), 일반은 원고지 11~13매(A4 2매 이상)이다. 공모작 접수는 7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한다. 홈페이지(화성시립도서관>열린마당>독서감상문공모전)나 우편 접수(화성시 노작로 134, 3층 도서관독서문화진흥팀) 혹은 방문 접수(가까운 화성시립도서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작품은 1, 2차 심사를 거쳐 9월 중 부문별 대상(화성시장상), 최우수상·우수상(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상) 세 분야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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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정선아리랑제 10월 14일 개막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제46회 정선아리랑제를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 예정되었던 제46회 정선아리랑제 행사를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전국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정선아리랑제 개최 기간을 이같이 확정했다. 재단은 9월 추석 전후로 전 국민의 7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선아리랑제를 즐길 수 있도록 9개 읍면 정선아리랑제 추진위원회,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행사 일정 변경을 결정했다.제46회 정선아리랑제는 취소 없는 축제와 코로나19에 따른 탄력적 오프라인 축제장 운영을 원칙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융합시킨 O2O플랫폼 축제를 준비해 글로벌 융합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축제 개최 시기를 10월로 변경함으로써 오프라인 축제장과 프로그램에 더 많은 방문객을 수용해 지난해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던 부분에 대한 해소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국민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기존 축제의 틀을 벗어나고자 하는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멈추지 않는 축제 환경 구축과 아리랑 웰니스 축제를 비전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상축제 메타버스(Metaverse) 페스티벌과 현실축제 오프라인 축제를 융합시킨 초월성 축제를 기본 개념으로 추진되고 있다. ‘아리랑, 인류의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정선아리랑제의 주제는 세계를 멈추게 한 코로나 시대에 대한민국 국민을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전종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제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희망을 줄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마스크를 벗고 많은 사람들을 축제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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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생태 교육의 장 ‘양기철철 단오’ 진행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생태 교육의 장 ‘양기철철 단오’를 6월 19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단오는 1년 가운데 가장 따뜻한 기운이 왕성한 날로, 제액을 방지하고 풍요로움이 가득한 명절이다. 이에 한국민속촌은 풍요로운 농경 사회를 연출해 모내기 뒤 새참 나눔 시연과 창포물 머리 감기, 단오 식도락 맛보기 등 역사적, 교육적 가치가 높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부하게 준비했다. 한국민속촌 단오 행사는 생태 교육의 장으로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농경 문화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민속촌 농부들이 모내기, 보리 베기를 시연한 뒤 관람객들과 새참 수리취떡을 나눠 먹는다. 감자밭에서는 직접 햇감자 캐보기로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고된 농사가 끝나면 아름다운 단오 풍경과 맛있는 단오절식, 재미난 꾸밈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창포물 머리 감기는 단오의 대표 행사로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소담하고 윤기가 생기며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민속마을 한약방에서는 단오에 먹던 앵두화채, 수리취떡, 제호탕을 먹어보며 단오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신윤복의 ‘단오풍정’을 재현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민속촌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천변에는 그네터와 한복 소품이 준비됐다. 조선 시대 명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민속촌만의 특별 포토존이다. 한국민속촌은 단오를 맞아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도심 속 생태 교육의 장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관람객에게는 최대 40%의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이외에도 주말 및 공휴일 한정 야간 개장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한국민속촌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안전한 관람을 위해 노력한다. 매표 및 입장 시 일정 간격을 두고 안내하며, 고객과 직원들 안전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발열 체크 시 37.5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입장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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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대전경찰청 해외 불법반출 문화재 4종 92점 회수문화재청은 대전경찰청(청장 송정애)과 공조수사를 통해, 최근 3년간(2018~2020) 우체국 국제특송(EMS)과 공항 검색대를 이용하여 해외로 문화재 밀반출을 시도한 피의자 11명을 「문화재보호법 위반(제60조, 제90조)」으로 적발하고, 일반동산문화재 4종 92점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문화재청과 대전경찰청은 15일 오전 10시 30분에 회수한 문화재를 언론에 공개했다. 일반동산문화재는 지정문화재로 지정되지 아니한 문화재 중 동산에 속하는 서적, 회화, 조각, 공예품 등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가치가 있고 제작된 후 50년이상 지난 문화재를 말한다. 이들은 전국 고미술품 판매점에서 해당 문화재를 구입한 후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로 밀반출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국제우체국 국제특송(EMS)을 통한 밀반출의 경우, 물품운송 품목을 거짓으로 기재하는 수법 등을 사용하였다. 이렇게 압수한 문화재는 총 4종 92점으로 목기류, 도자류, 전적류 등 다양하다.▲ 목기류는 19세기부터 근대기에 제작된 것으로, 돈궤, 목제궤, 목제함, 흑칠함, 탁자 등 20점이다. 이중 돈궤는 뚜껑 안쪽에 ‘갑진계춘의계소비(甲辰季春義契所備)’라고 묵서명이 있어 조선 후기 갑진년에 해당하는 1784년이나 1844년 3월 또는 늦봄에 조선 시대 상인들의 조직인 의계(義契)에서 사용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따라 제작 년대와 사용자, 용도를 알 수 있는 유물로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 전적류는 17세기에서 20세기 초의 목판본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중에는 18세기 조선 시대 금속활자 중 하나인 율곡전서자를 번각해서 만든 율곡선생전서와 1771년에 전라감영에서 간행한 완영본인『주자대전(朱子大全)』등 조선 후기의 사회상과 조선 성리학의 학문적 경향을 알 수 있는 귀한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어 문화재적 가치는 물론, 학술적으로도 중요한 자료로 확인된다. ▲ 도자류는 11세기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제작된 청자, 분청사기, 백자, 도기 등이며 대부분 완전한 형태로 시대적 양식을 갖추고 있어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조선 15세기 분청사기인화문장군(粉靑沙器印花文獐)은 물, 술, 참기름 등을 저장하던 용기로 일상생활과 제사용, 의례용으로 사용되었으며 조선 전기 분묘(墳墓)에서 부장품으로 출토되는 등 당시의 사회상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재매매업자, 국내외 여행자 등을 대상으로 문화재로 오인 받을 수 있는 유물을 반출할 때는 공항이나 우체국, 항만 등에서 반드시 ‘비문화재확인 절차’(문화재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받는 절차) 등을 이행하도록 하고, 국외로 밀반출하는 것이 적발되면 엄중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또한, 국제공항·항만공사 등에 대해서는 보안검색요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문화재 검색 식별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문화재 밀반출 적발 시 포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문화재 밀반출 방지를 위해 문화재감정관실의 근무를 강화하고 관세청(세관), 우정사업본부(우체국), 국제공항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문화재 밀반출방지와 보존·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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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이전부터 즐긴 전통주 '막걸리 빚기’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삼국시대 이전부터 즐긴 것으로 추정되는 대중적인 술 막걸리를 빚는 문화가 국가무형문화재가 됐다. 문화재청은‘막걸리 빚기’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였다. 이번 지정 대상은 막걸리를 빚는 작업은 물론이고, 다양한 생업과 의례, 경조사 활동 등에서 나누는 전통 생활관습까지를 포괄한 것이다. 일반적인 쌀막걸리는 쌀을 깨끗이 씻어 고두밥을 지어 식힌 후, 누룩과 물을 넣고 수일 간 발효시켜 체에 거르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막걸리의 ‘막’은 ‘바로 지금’, ‘바로 그때’와 ‘걸리’는 ‘거르다’라는뜻으로 그 명칭이 순우리말일 뿐만 아니라 이름 자체에서도 술을 만드는 방식과 그 특징이드러나 있다. 막걸리는 멥쌀, 찹쌀, 보리쌀 등 곡류로 빚기 때문에 삼국 시대 이전 농경이 이루어진 시기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삼국사기(三國史記)』,『삼국유사(三國遺事)』에 ‘미온(美醞)’, ‘지주(旨酒)’, ‘료예(醪醴)’ 등 막걸리로 추정할 수 있는내용들이 확인되며, 고려 시대 이규보(李奎報)의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등 당대 문인들의 문집에도 막걸리로 추측되는 ‘백주(白酒)’ 등의 용어가 확인된다. 조선 시대 『춘향전』, 『광재물보(廣才物譜)』에서는 ‘목걸리’, ‘막걸니’ 등 한글로표기된 막걸리를 찾아볼 수 있으며, 『규합총서(閨閤叢書)』,『음식디미방』을 비롯한 각종 조리서에서도 탁한 형태의 막걸리로 즐겼을 법한 술들이 담겨있다. 막걸리는 물과 쌀, 누룩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가장 큰특징이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이 쉽게 접할 수 있었고, 서민의 애환을 달래주는 술의 대명사가 되었다. 농사꾼들 사이에서는 "같은 품삯을 받더라도 새참으로 나오는 막걸리가 맛있는 집으로 일하러 간다.”라고 할 정도로 농번기에는 농민의 땀과 갈증을 해소하는 농주(農酒)로 기능하였다. 또한, 막걸리는 예로부터 마을 공동체의 생업·의례·경조사에서 빠지지 않는 요소였다. 오늘날에도 막걸리는 신주(神酒)로서 건축물의 준공식, 자동차 고사, 개업식 등 여러 행사에 제물로 올릴 정도로 관련 문화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막걸리는 많은 국민이 즐기고 향유하는 대중적인 술이다. 조선 시대까지 막걸리는 집집마다 가양주(家釀酒)로 빚어 집안 특유의 술맛을 유지해 왔으며, 김치, 된장과 같이 각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먹던 발효음식의 하나였다. 근대 이후 국가 정책의 흐름에 따라 가양주 대신 양조장 막걸리가 일반화되고 재료가 변화하기도 하였지만, 시대적 상황에 적응하면서 그 명맥을 유지해왔다. 2000년대이후에는 막걸리 열풍이 불면서, 자가 제조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처럼 ‘막걸리 빚기’는 ▲ 오랜 역사를 가지고 한반도 전역에서 전승·향유되고 있다는 점, ▲ 삼국 시대부터 각종 고문헌에서 막걸리 제조방법과 관련된 기록이 확인되는 점, ▲ 식품영양학, 민속학, 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학술연구 자료로서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 ▲ 농요·속담·문학작품 등 막걸리 관련 문화를통해 한국문화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 ▲ 전국에 분포한 양조장을 중심으로막걸리의 각 지역별 특색이 뚜렷한 점, ▲ 현재에도 생산 주체, 연구 기관, 일반 가정 등 다양한 전승 공동체를 통하여 막걸리를 빚는 전통지식이 전승·유지되고있는 점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았다. 다만,막걸리 빚기는 한반도 전역에서 온 국민이 전승·향유하고 있는문화라는 점에서 이미 지정된 ‘김치 담그기’, ‘장 담그기’ 등과 같이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았다. 문화재청은 ‘막걸리 빚기’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6월 26일 토요일 오후 5시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사)한국막걸리협회, 대한탁약주제조중앙회와 공동주최로 <‘막걸리 빚기’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사)한국막걸리협회와 대한탁약주제조중앙회는 전국의 26개 막걸리 양조장을 중심으로 6월 26~27일(토~일) 양일 간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막걸리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6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 신청은 아래의 신청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무형유산 동행’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막걸리 양조장 투어 신청 양식 : https://forms.gle/LkH5xJ6HfVjgbS3V9 * ‘케이(K) 무형유산 동행’ SNS 주소: 인스타그램(instagram.com/k_intangible_heritage_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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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 무형문화재 제1호 '만구대탁굿'만구대택굿은 옹진, 해주, 연백, 재령, 안악 등을 중심으로 황해도 전 지역에서 널리 행해져 온 큰 굿이다. 이 굿은 만물이 생성하는 봄이나 햇곡식을 거두는 가을에 신령님을 대접하기 위해 치러지는 무속적 의례로서, 신령의 영험력을 얻어 만 인간들의 구설수를 막고 크게는 국가의 안전과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만구대택굿은 종교 신앙 목적의 감사제 형태로 발전된 것이며, 역사적 유래는 적어도 고대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사회에서 하느님께 감사의 뜻으로 베풀어졌던 부여의 영고(迎鼓), 고구려의 동맹, 예(濊)의 무천, 진한의 소도 등의 제천의식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가 있다. 이러한 무속 의례들은 주로 파종이 끝난 5월이나 추수를 끝낸 시월 상달을 맞이하여 행해져 왔으며, 음주가무를 동반하여 신들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존재의 힘을 얻어 백성들의 무사태평과 국태민안을 추구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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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축제, 제1회 ‘모두의축제’ 성황리에 끝나2021년 5월 29일 토요일 19개 서울청소년시설이 함께 한 제1회 ‘모두의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모두의축제’는 구립서초유스센터,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동남권),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동북권), 서울유스호스텔, 시립강동청소년센터, 시립구로청소년센터, 시립강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시립망우청소년센터,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시립문래청소년센터, 시립서울청소년센터, 시립성동청소년센터, 시립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시립화곡청소년센터,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양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남권역 서울특별시 청소년코디네이터가 공동주관하며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후원했다. 4월 사전회의부터 시작해 약 두 달간의 준비로 운영된 이번 축제는 18개의 비대면 체험부스를 운영한 ‘모두의부스’, 4팀의 청소년 동아리 공연으로 이뤄진 ‘모두의공연’, 15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온라인 대회 ‘모두의대회’로 이뤄졌다. 총 1만600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이번 축제에서 어떤 활동들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협약을 통해 이뤄진 서울청소년시설의 공동 주관 ‘모두의축제’는 참여 시설 간의 협약과 함께 공동 주관으로 이뤄졌다. 비대면으로 이뤄진 시설 간 협약은 서울청소년시설연합축제 ‘모두의축제’와 관련해 참여 시설은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사회 보장 관련 기관, 단체, 시설 간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모두의축제’만을 위한 것이 아닌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다지고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이용해 청소년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영하는데 초점을 두고자 한다.다양한 체험활동과 볼거리의 향연, ‘모두의축제’ ‘모두의축제’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비대면 및 온라인으로 운영됐다.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번 축제는 비대면 체험활동 ‘모두의부스’, 온라인 청소년 동아리 공연 ‘모두의공연’, 청소년이 참여한 온라인 대회 ‘모두의대회’로 이뤄졌다. ‘모두의부스’는 당일 실시간 체험활동 키트 안내를 위해 오전 10시 시립목동청소년센터 후문에서 직접 수령해 각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번 키트에서는 A와 B세트 키트로 나눠 배포됐다. A키트에는 구립서초유스센터, 시립문래청소년센터, 시립화곡청소년센터,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시립구로청소년센터,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동북권), 시립창동청소년센터, 시립성동청소년센터로 구성됐으며, B키트에는 시립강동청소년센터, 시립망우청소년센터,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동남권), 서울유스호스텔, 시립강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양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립서울청소년센터, 시립마포청소년센터로 구성됐다. ‘모두의공연’은 축제 일주일 전 공연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 영상 조회 수, 댓글, 좋아요 수 등으로 점수를 집계해 인기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모두의공연’에서는 총점 4693점으로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댄스 동아리 ‘악’이 수상했다. 9명의 청소년이 함께 만들어낸 퍼포먼스는 가장 많은 점수를 득점했다. 수상 대표자는 "올해 진행한 첫 공연이었기에 자신이 없었지만 좋은 영상을 남기고자 열심히 참여했던 것 같다”며 "생각보다 점수가 훨씬 높아 놀랐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우승 동아리에는 ‘모두의공연’ 인기상 상패와 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상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모두의대회’는 사전에 배포된 쿠키 재료를 가지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자신만의 쿠키하우스를 만드는 대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모두의축제’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총 15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모양의 과자집이 완성됐으며 투표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선정됐다. 대상으로는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이○아, 최우수상으로 시립강동청소년센터 박○은, 우수상으로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이○효 청소년이 당선됐다. 수상 청소년에게는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3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을 위해 발전해나갈 청소년 활동 서울청소년시설은 ‘모두의축제’를 시작으로 청소년 시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청소년 시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자원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청소년시설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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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문화예술 분야 접근성 확대를 위한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2021’ 진행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안중원, 이하 장문원)이 6월 28일부터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2021’를 시작한다.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2021은 상·하반기(6~8월, 9~12월)로 운영되며, 상반기는 장애예술 매개를 위한 접근성 탐색 과정으로 6월 28일부터, 하반기는 장애예술 창작자 대상 창작 프로젝트 및 매체 확장 워크숍, 강의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운영 예정이다.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상반기 접근성 과정은 문화예술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공연·전시·축제의 관람 접근성 확대 및 배리어프리 인식 확산을 위한 과정으로 △공연예술 분야 음성 해설 입문 워크숍 △축제 및 예술 현장 접근성 스터디 △전시 및 미술 작품 접근성 탐색 워크숍 총 3개 프로그램이 대면·비대면을 병행해 운영된다. 공연예술 분야 음성 해설 입문 워크숍은 영국 장애예술 단체 ‘보컬아이즈(VocalEyes)’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보컬아이즈는 영국의 시각 장애인을 위한 교육, 컨설팅 및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자선단체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해당 단체 소속 음성 해설사이자 트레이너 ‘로즈 차머스(Roz Chalmers, 음성 해설사)’가 참여하며, 시각 장애인의 관점을 이해하고 공연예술 분야에서의 음성 해설 원리와 번역 및 전달 과정·효과를 학습하고 실습할 예정이다. 이 워크숍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순차 통역이 지원된다. 축제 및 예술 현장 접근성 스터디에서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함께 배리어프리를 고려한 공연 기획, 예술 현장, 관객 개발 등의 사례를 살펴보고, 4차 산업 혁명의 기술 발전에 따른 접근성 확장과 포용적인 예술 환경 구현 방법을 모색해본다. 독고정은(페스티벌나다 총감독) 외 14명의 강사가 참여하며, 정규 강의 외에 오픈 특강(별도 공고, 7월 중)도 마련돼 있다. 시각 예술 분야 관계자 및 창작자를 위한 접근성 관련 워크숍도 마련된다. 전시 및 미술 작품 접근성 탐색 워크숍에서는 전시와 미술 작품의 ‘물리적 접근성’, ‘심리적 접근성’의 한계와 ‘다양한 감각을 통한 관람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접근성 가이드라인을 직접 구성해 볼 예정이다. 장애를 가진 신체를 전시 공간에 초대하기 위한 접근성 연구 모임인 ‘웰코밍 인코밍’ 여혜진, 정아람이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2021 상반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하며, 참여자의 장애 유형을 고려한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따른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해 강의실 내 거리 두기를 위한 소규모 인원을 원칙으로 운영한다.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2021 세부 교육 과정 및 교육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장문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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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해외 신진학자 평화&통일 아카데미'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한반도 문제에 관심 있는 해외 차세대 신진학자를 대상으로 '2021 해외 신진학자 평화·통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학자 21명을 포함해 미국(12명), 중국(9명), 일본(4명), 러시아(4명) 등 27개국 58명이 한반도 평화와 국제협력 관련 특강, 학술회의에 참여한다.14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축사와 백준기 국립통일교육원장 개회사에 이어 국내외 전문가 6명이 특별강연한다.15일에는 해외 신진학자 26명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연구발표 세미나'가 열린다.16일에는 국립통일교육원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으로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해외 신진학자와 국내 전문가 20여명이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모색', '한반도 비핵화와 동아시아 평화질서 구축',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국제협력' 등 3개 소주제로 발표와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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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호국보훈의 달 온라인 특집 누리집 '잇다 2020' 개설국가보훈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온라인 특집 페이지, ‘잇다 2020’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개설되는 특집 페이지는 ‘잇다 2020’으로 명명했으며 ‘기억·감사·응원·추모·배움을 잇다’라는 5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이는 뮤지션 하림과 함께 참전용사를 기리는 ‘기억의 노래’를 완성하는 ‘기억을 잇다’, 6·25참전용사와 유엔참전용사 등 호국영웅에게 감사의 신호를 보내는 ‘감사를 잇다’, 손글씨 릴레이 이벤트인 ‘응원을 잇다’, ‘6610 묵념캠페인’에 참여하는 ‘추모를 잇다’, 호국의 역사를 배우는 ‘배움을 잇다’ 로 되어있다. ‘잇다 2020’ 캠페인에서 진행하는 구체적인 이벤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억을 잇다’는 뮤지션 하림이 작사, 작곡한 기억의 노래의 앞부분 8소절의 가사의 전부 또는 일부를 국민이 참여해 제안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 중 선정된 노래가사를 넣어 전체를 완곡·완창하는 캠페인이다. ‘감사를 잇다’는 2020년 이달의 전쟁영웅을 비롯한 호국영웅들과 175,801명의 6·25전쟁 전사자들을 추모하고 그 분들에게 감사의 신호를 보내는 캠페인이다. ‘추모를 잇다’는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6월 6일 10시에 1분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에게 묵념을 올리는 ‘6610 묵념 캠페인’이다. ‘응원을 잇다’는 호국보훈의 달 주제어인 ‘함께 이겨낸 역사, 오늘 이어갑니다’와 국가유공자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손글씨로 보내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이다. ‘배움을 잇다’는 호국의 역사를 배우는 역사토크쇼 ‘역사다방’과 퀴즈로 배우는 코너가 마련된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국민가사 공모로 완성하는 ‘기억의 노래’ 음원 및 영상은 6월 25일에 완창이 공개된다. 또한 6월 ‘호국보훈의 달’ 동안 지자체 및 보훈관서에서 진행되는 온·오프 행사들을 망라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온라인 광장’ 도 마련된다. 국가보훈처는 "독립·호국·민주로 이어지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계기가 되도록 국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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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제정&공포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역사문화권정비법‘)의 제정(법률 제17412호)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역사문화권정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6월 1일과 6월 4일 제정하여 공포하고 6월 10일부터 시행한다. ‘역사문화권정비법’은 역사문화권과 그 문화권별 문화유산을 연구·조사하고 발굴·복원하여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2020년 6월 9일 제정된 바 있다. 이번에 제정된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 역사문화권정비위원회 구성·운영, ▲ 역사문화권정비 기본계획·시행계획·실시계획 관련 사항, ▲ 사업시행자 관련 사항, ▲ 특별회계 관련 사항, ▲ 개발이익의 재투자 관련 사항 등이다. 또한, 백제왕도·신라왕경 핵심유적 등 중요 문화재 정비사업도 국가가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그동안은 백제왕도·신라왕경 핵심유적 등 중요 문화재의 정비사업에 대해 문화재위원회, 학계 등 관계전문가가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국가가 직접 시행하도록 요구해 왔으나, 관련 법령의 미비로 원활하게 시행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역사문화권정비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가지정문화재의 발굴·조사, 연구, 보수·복원과 정비 등에 대해 사업시행자가 국가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마련되었다. 참고로, 국가가 지정문화재의 발굴이나 조사, 보수와 정비 등의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역사문화권정비법에 따라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실시계획을 수립해야 하므로 3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지만, 백제왕도·신라왕경 핵심유적에 대한 정비사업은 이미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왔던 터라 바로 시행하도록 했다. 그리고 국가 위탁 제도 정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국가 위탁 예산과목이 신설되도록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오는 7월 중에 개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백제왕도·신라왕경 핵심유적 정비계획(기본·시행계획)과 역사문화권 정비계획(기본·시행·실시계획)이 중복 수립되는 것을 방지하여 예산 절감(12억원)에도 이바지하였다. 문화재청은 이번 역사문화권정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으로 그동안 단위 문화재 중심 보존관리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역사문화권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여 정체성을 찾고, 역사문화권의 역사문화환경을 정비·육성하여 지역의 문화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역사문화권정비법과 시행령·시행규칙에 근거하여 역사문화권의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지역발전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며,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위해 불합리한 행정이나 규제 등을 찾아 적극 해소하는 등의 상생노력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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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이웃에 영웅이 산다'국가보훈처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과 관련된 참전담과 가족의 참전기 등을 공모하는 캠페인을 개최한다. 보훈처는 7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를 기억·감사하기 위한 '이웃에 영웅이 산다' 캠페인을 이달 25일까지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웃의 영웅을 찾아라 △표지석Go! 이웃의 표지석을 찾아라 △1950년에 인별이 있었다면 △함께 부르는 기억의 노래 시즌 2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이웃의 영웅을 찾아라' 캠페인은 6·25전쟁과 관련된 주변의 참전담, 가족의 참전기 등의 내용을 다룬 사연과 사진을 공모해 일상생활 속 보훈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계획됐다. '표지석Go! 이웃의 표지석을 찾아라'은 전국 곳곳에 자리한 6·25전쟁 관련 표지석이나 현충 시설을 찾아가 인증하는 캠페인이다. 보훈처는 또 '1950년에 인별이 있었다면' 캠페인을 통해 6·25전쟁 당시 젊은 학도병과 참전용사를 추모할 예정이다. 소셜미디어(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 형식의 사진 자료를 만들어 학도병과 참전 용사의 일화를 사진 등으로 기록한단 설명이다, 아울러 음악가 하림이 작곡하고 국민이 참여한 작사로 완성된 '기억의 노래'를 비대면 온라인 합창을 통해 '함께 부르는 기억의 노래 시즌 2'를 기획했다. 캠페인 참여는 보훈처 공식 SNS와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이어 MBC라디오 '여성시대'를 통해서도 참전 관련 사연을 공모한다고 보훈처는 전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젊음을 바쳐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하는 계기가 되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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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공포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역사문화권정비법‘)의 제정(법률 제17412호)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역사문화권정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6월 1일과 6월 4일 제정하여 공포하고 6월 10일부터 시행한다. ‘역사문화권정비법’은 역사문화권과 그 문화권별 문화유산을 연구·조사하고 발굴·복원하여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2020년 6월 9일 제정된 바 있다. 이번에 제정된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 역사문화권정비위원회 구성·운영, ▲ 역사문화권정비 기본계획·시행계획·실시계획 관련 사항, ▲ 사업시행자 관련 사항, ▲ 특별회계 관련 사항, ▲ 개발이익의 재투자 관련 사항 등이다. 또한, 백제왕도·신라왕경 핵심유적 등 중요 문화재 정비사업도 국가가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그동안은 백제왕도·신라왕경 핵심유적 등 중요 문화재의 정비사업에 대해 문화재위원회, 학계 등 관계전문가가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국가가 직접 시행하도록 요구해 왔으나, 관련 법령의 미비로 원활하게 시행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역사문화권정비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가지정문화재의 발굴·조사, 연구, 보수·복원과 정비 등에 대해 사업시행자가 국가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마련되었다. 참고로, 국가가 지정문화재의 발굴이나 조사, 보수와 정비 등의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역사문화권정비법에 따라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실시계획을 수립해야 하므로 3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지만, 백제왕도·신라왕경 핵심유적에 대한 정비사업은 이미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왔던 터라 바로 시행하도록 했다. 그리고 국가 위탁 제도 정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국가 위탁 예산과목이 신설되도록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오는 7월 중에 개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백제왕도·신라왕경 핵심유적 정비계획(기본·시행계획)과 역사문화권 정비계획(기본·시행·실시계획)이 중복 수립되는 것을 방지하여 예산 절감(12억원)에도 이바지하였다. 문화재청은 이번 역사문화권정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으로 그동안 단위 문화재 중심 보존관리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역사문화권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여 정체성을 찾고, 역사문화권의 역사문화환경을 정비·육성하여 지역의 문화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역사문화권정비법과 시행령·시행규칙에 근거하여 역사문화권의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지역발전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며,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위해 불합리한 행정이나 규제 등을 찾아 적극 해소하는 등의 상생노력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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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의궤가 알려주는 니장기술』보고서 발간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사라져 가는 전통기술의 보전을 위하여 『영건의궤(營建儀軌)』에 기록된 전통건축기술 가운데 벽체, 니장기술과 관련된 기록을 국역 정리하여 『영건의궤가 알려주는 니장기술』을 발간하였다. 니장기술은 대부분 장인들의 입에서 입을 통해 전승되었기 때문에 관련 기록이 부족해 문화재 수리복원 현장에 바로 적용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영건의궤』는 조선 시대 건축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실증적 사료로 전통건축연구의 필수서로 여겨졌지만, 이러한 사료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일부만 국역되어 연구자료와 문화재 수리복원에 제한적으로 활용되었다. 『영건의궤가 알려주는 니장기술』은 처음으로 『영건의궤』중 전통건축기술의 한 분야인 니장 관련 내용을 모두 모아 국역 정리한 자료다. 이번 보고서의 발간으로 조선 시대 니장기술의 면모가 확인되었고, 실제 문화재 수리복원과 관련분야 연구에 전통건축기술의 활용 폭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보고서는 총 3장으로 ▲ 1장에는 연구개요, ▲ 2장에는 벽체·니장기술과 관련된 기록들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해제(解題)를 담았고, ▲ 3장에는 33권의 영건의궤에서 수집한 벽체와 니장기술 관련 기록의 원문과 국역문을 수록하였다. * 해제(解題): 책의 내용이나 체재 등에 대해 대략적으로 설명한 것 보고서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학술연구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https://portal.nrich.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보고서가 비교적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 시대 전통건축기술의 귀중한 연구자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통건축의 보전을 위하여 고문헌 연구, 해체수리 현장조사, 벽체 제작실험 등 관련 조사연구를 꾸준하게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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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신규 18개국 26개소, 한국어로 세계를 잇다2021년 26개소 추가, 전 세계 82개국 234개소로 확대, 5개국에는 세종학당처음으로 진입 2007년에 3개국 13개소로 처음 시작한 세종학당은 올해 기준 전 세계82개국 234개소로 확대됐다. 이번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는 43개국 85개 기관이 신청(경쟁률 3.3대 1)했으며, 서류심사와 화상면접 등 약 6개월간의심사과정을 거쳐 운영 역량과 여건이 우수한 기관들을 선정했다. 특히 아프리카 2개국(모로코, 탄자니아), 남미 1개국(볼리비아), 유럽 1개국(슬로베니아), 아시아 1개국(네팔) 등 5개국에는 처음으로 세종학당이 들어선다. ▲ 최근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공식 채택한 베트남과 ▲ 육‧해‧공군장교를양성하는 군사학교에서 한국어를 정식 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각각 세종학당 5개소를 추가로 운영한다. 신규 지정 발표 이후에 이루어진 화상 연결에서는 올해 새롭게 지정된 세종학당 운영기관인 인도 힌두스탄 과학기술대학교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교에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현지 기관의 소감과 포부를 들었다. 아울러 황 장관은 한국어 교원과 세종학당 출신 외국인 학생들과 소통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운영 현황 등 한국어 교육 현장 의견을청취하고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전 세계 확산을 위한 사업 적극 추진 문체부와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사업을 계속 이어간다. ▲ 2022년까지 전 세계 세종학당 270개소로 확대, ▲ 맞춤형현지화 교원 파견 확대 및 현지교원 양성과정 운영, ▲ ‘세종학당 문화강좌’를 통한 문화교류 활성화, ▲ 최신 정보기술(인공지능, 음성인식 등)을활용한 국가별 특화 학습 콘텐츠 개발 등으로 교육 여건 개선 및 학습 지원강화 등을 추진해 전 세계인이 체계적이면서도 쉽고 친근하게 한국어를 접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황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에 대한 세계인의뜨거운 관심이 올해 신규 세종학당 지정 과정에서도 드러나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국어가 새로운 한류의 중심으로 전 세계에 확산할 수 있도록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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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지죽도 금강죽봉, 완주 위봉폭포 일원, 부안 우금바위 일원 3곳 자연유산 명승 지정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고흥 지죽도 금강죽봉」, 「완주 위봉폭포 일원」, 「부안 우금바위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하였다.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송귀근)과 전라북도 완주군(군수 박성일), 부안군(군수 권익현)에 있는 이들 대상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역사문화적 가치를 함께 갖추어 명승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고흥 지죽도 금강죽봉」은 지죽도의 남쪽 해안에 대나무처럼 곧게 솟아오른 바위 주상절리로, 높이가 100m에 달할 정도로 웅장하고 흰색의 응회암 지대에 발달하여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는 검은 색 주상절리와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바다에서 배를 타고 가며 올려다보면 높이 솟아오른 모습이 매우 아름답고 금강죽봉에서 다도해를 조망하는 경관 역시 아름답다. 「완주 위봉폭포 일원」은 완산팔경의 하나로서, 폭포를 중심으로 주변의 산세가 깊고 기암괴석과 식생이 잘 어우러져 사계절 경관이 수려하다. 높이 약 60m의 2단으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괴석에 부딪히며 주변을 더욱 울창하게 하여 비경(祕境)을 만들고 있으며, 조선 시대의 8명창 중 한 명인 권삼득(1771~1841)이 수련하여 득음한 장소라 한다. 이렇듯 위봉폭포는 위봉산성, 위봉사와 함께 자연유산을 향유한 선인들의 삶과 정신을 살펴 볼 수 있는 역사·문화적인 가치 또한 높다. 「부안 우금바위 일원」은 고려 시대 이규보의 남행월일기(南行月日記)와 조선 후기 강세황의 유우금암기(遊禹金巖記)에 글과 그림으로 잘 남아있어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자연유산임을 알 수 있는 곳이다. 우금바위 아랫부분에는 원효굴 등 많은 동굴이 수행처로 이용되어 왔으며 주변에는 백제부흥운동이 벌어졌던 우금산성, 개암사가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도 높다. 이렇듯 우금바위 일원은 주변 산세와 식생이 어우러진 가운데 우뚝 솟은 바위가 변산의 경관을 한 곳으로 모으는 집점(集點)이 되는 자연유산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한 3건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관리자 등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탐방시설 정비 등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우리 땅의 자연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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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자에 문화재 행사 특별혜택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의 본격적인 실시에 따라 예방접종 완료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하여 예방접종자와 예방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문화재 활용 특별행사 제공과 일부 기획공연 관람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예방접종자(예방접종완료자 포함)를 위한 ‘창덕궁 달빛기행’ 초청 행사가 준비됐다. 오는 23일 창덕궁 곳곳의 아름다운 야경과 전통공연을 즐기는 궁궐 활용 대표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방접종자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자우편(moonlighttour@chf.or.kr)으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18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창덕궁 달빛기행 특별행사 신청방법과 당첨자 발표 등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chf.or.kr)을 방문하거나 창덕궁 달빛기행 운영사무국(☎02-502-59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제국 대표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30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석조전 음악회’의 경우 예방접종자들만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23일부터 덕수궁 누리집(deoksugung.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또한, 6월 ‘안동 임청각 양반상 체험’ 고택·종갓집 활용사업과 7월에 열리는 ‘밀양향교 동몽교육’, 8~9월 ‘광주 무양서원 무양백세별곡’, ‘서천 문헌서원 선비체험’의 서원·향교 활용사업 등의 경우에는 예방접종자에게 특별행사 또는 우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문화재재단의 민속극장 풍류와 한국문화의집(KOUS) 관람료도 예방접종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6월 ‘청춘가’를 시작으로 6월에서 9월까지 재단에서 주최하는 기획공연 6개에 대해 예방접종자는 전화 또는 현장예매, 온라인 예매로 해당금액의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연 입장 시 현장에서 예방접종확인서를 제시하고 표를 수령하면 된다. 이 외에도 현재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따라 중단 상태인 궁궐 안내해설도 6월 15일부터는 예방접종자에 한하여 제공할 예정이며, 사전예약으로만 입장할 수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은 예방접종자에게 전체 객석의 10% 범위 내에서 현장발권을 허용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로 제한하고 있는 규제를 예방접종자에 한하여 확대 허용한다. 자세한 일정과 각 행사별 참여방법 등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 각 지방자치단체(밀양·광주·서천) 누리집의 별도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예방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혜택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는 첫 걸음이 되길 바라며, 더 많은 사람이 예방접종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예방접종 주요 단계에 맞춰 일상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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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만들기’ 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 지정 예고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떡 만들기’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였다. 이번 지정 예고의 대상은 떡을 만들고, 나누어 먹는 전통적 생활관습까지를 포괄한 것이다. 떡은 곡식가루를 시루에 안쳐 찌거나, 쪄서 치거나, 물에 삶거나, 혹은 기름에 지져서 굽거나, 빚어서 찌는 음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일생의례(백일·돌·혼례·상장례·제례)를 비롯하여 주요 절기 및 명절(설날·정월대보름·단오·추석) 등에 다양한 떡을 만들고 나누어 먹는다. 또한 떡은 한 해 마을의 안녕을 비는 마을신앙 의례, 상달고사 등 가정신앙 의례, 별신굿 및 진오귀굿 등 각종 굿 의례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제물(祭物)이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개업떡·이사떡 등을 만들어서 이웃 간에 나누는 문화가 지속적으로 유지·전승되고 있다. 이처럼 떡은 한국인이 일생동안 거치는 각종 의례와 행사 때마다 만들어서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음식으로 ‘나눔과 배려’, ‘정(情)을 주고받는 문화’의 상징이며, 공동체 구성원 간의 화합을 매개하는 특별한 음식이다. 또한 의례별로 사용되는 떡은 상징적 의미가 깃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무형적 자산이다.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떡을 만들어 먹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청동기·철기 시대 유적에서 시루가 발견된 점, 황해도 안악 3호분 벽화의 부엌에 시루가 그려진점을 미루어 고대에도 떡을 만들어 먹었다고 추정된다.『삼국사기(三國史記)』에서 떡을 뜻하는 글자인 ‘병(餠)’이 구체적으로 확인되고,『고려사(高麗史)』를비롯하여 이규보(李奎報)의『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이색(李穡)의『목은집(牧隱集)』등각종 문헌에서 떡을 만들어 먹은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인된다. 조선 시대에는 농업 기술이 발달하고, 조리가공법이 발전하면서 떡 재료와 빚는 방법이 다양화되어 각종 의례에 떡의 사용이 보편화되었다. 특히, 궁중과 반가(班家)를 중심으로 떡의 종류와 맛이 한층 다양해지고 화려해졌다.『산가요록(山家要錄)』,『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규합총서(閨閤叢書)』,『음식디미방』등에서 다양한 떡의 이름과 만드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고, 각종 고문헌에 기록된 떡이 200종이 넘을정도로 다양하다. 한국 의례음식의 대표적인 떡은 각종 의례에서 다양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일례로, 백일상에 올리는 백설기는 예로부터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라 여겨 아이가 밝고 순진무구하게 자라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고, 팥수수경단은 귀신이 붉은색을 꺼린다는 속설에 따라 아이의 생에 있을 액(厄)을 미리 막기 위하여 올렸다. 백일잔치 이후에는 떡을 백 집에 나누어 먹어야 아이가 무병장수하고 복을 받는다는 속설에 따라 되도록 많은 이웃과 떡을 나누어 먹었다. 전통 혼례 시 납폐(納幣) 때 신랑이 신부 집에 함을 가지고 오면 그 함을 ‘봉치시루’에 올리는데, 이 때 봉치시루 안에 붉은 팥시루떡이 담겨 있었다. 이 떡을 ‘봉치떡(봉채떡)’이라고 부르며, 봉치떡은 양가의 화합과 혼인을 축복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외에도 회갑상과 제례에 올리는 ‘고임떡’은 각각 부모님 생신을 축하하고 만수무강(萬壽無疆)을 축원하고, 돌아가신 조상의 은덕(恩德)을 기리고 그 예를 다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 납폐: 폐백(幣帛)을 보낸다는 뜻으로 신부집에 혼인 허락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신부용 혼수와 혼서(예장), 물목을 함에 넣어 보내는 절차로써 ‘봉채(봉치)’ 또는 ‘함’이라고 함. * 고임떡: 높이 괴어 올린 떡 1월 정초(正初)는 새로운 1년이 시작되는 때로 이 때 떡국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고 여겼고, 추석 때 먹는 송편은 햇곡식으로 빚는 명절떡으로 조상께 감사하는 의미로 조상의 차례상과 묘소에 올렸다. 특히 송편은 지역별로 다양하게발달하여 감자송편, 무송편, 모시잎송편 등이 있으며 예부터 처녀들이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좋은 신랑을 만나고 임산부가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고 하여 송편 빚기에 정성을 다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떡은 지역별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산물들이 그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강원도는 감자와 옥수수의 생산이 많아 ‘감자시루떡’·‘찰옥수수시루떡’등이 전승되고 있고,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인 제주도는 예로부터 쌀이 귀하고 잡곡이 많이 생산되어 떡 재료로 팥·메밀·조 등이 재료로 활용되어 ‘오메기떡’·‘빙떡’·‘차좁쌀떡’ 등이 전승되고 있다. 19세기 말 서양식 식문화 도입으로 인해 우리 고유의 식생활에 변화가 생겼고,떡 만들기 문화도 일부 축소되었다. 또한 떡 방앗간의 증가로 떡 만들기가 분업화되고 떡의 생산과 소비 주체가 분리되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다양한 떡이 지역별로 전승되고 있으며, 의례, 세시음식으로 만들고 이웃과 나누는 문화가 그 명맥을 잇고 있다. 이처럼 ‘떡 만들기’는 ▲ 오랜 역사를 가지고 한반도 전역에서 전승·향유되고 있다는 점, ▲ 삼국 시대부터 각종 고문헌에서 떡 제조방법 관련 기록이 확인되는 점, ▲ 식품영양학, 민속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학술연구 자료로서의 가능성이 높다는점, ▲ 지역별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떡의 제조가 활발하고, 지역별 떡의 특색이뚜렷한 점, ▲ 현재에도 생산 주체, 연구 기관, 일반 가정등 다양한 전승 공동체를 통하여 떡을 만드는 전통지식이 전승·유지되고 있는 점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았다. 다만, ‘떡 만들기’는 한반도 전역에서 온 국민이 전승·향유하고 있는 문화라는 점에서 이미 지정된 ‘김치 담그기’, ‘장 담그기’ 등과 같이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는인정하지 않았다. * 특정한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고 지정한 국가무형문화재 현황(총 11건) :아리랑, 제다, 씨름, 해녀, 김치 담그기, 제염, 온돌문화, 장 담그기, 전통어로방식–어살, 활쏘기, 인삼재배와 약용문화, 막걸리 빚기 문화재청은 6월 8일부터 7월 7일까지 30일 간 ‘떡 만들기’를 지정 예고하고,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무형문화재의 지정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지정예고 기간에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 외에도 ‘케이(K) 무형유산 동행’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떡 만들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 ‘케이(K) 무형유산 동행’ SNS 주소: 인스타그램(instagram.com/k_intangible_heritage_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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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력 2년 이하 신진예술인도 창작준비금 신청하세요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영정, 이하 재단)과 함께 예술경력 2년 이하 신진예술인들이 예술계에 안착하고 활발하게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신진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창작씨앗(이하 창작씨앗)’을 신설해 6월 7일(월)부터 14일(월)까지 온라인으로 1차 신청을 받는다. 1차 1,500명 지원,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 필요 창작씨앗 사업은 ▲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 가구원(신청인 및 배우자)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 등의 조건에 부합하는 신진예술인에게 생애 1회, 1인당 창작준비금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진예술인 3,000명(60억 원 규모)을 대상으로 1차와 2차로 나누어 각각 1,500명씩 지원할 예정이다.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은 기존에 예술활동증명을 받은 적이 없는 예술인이 최근 2년간 전문적인 예술활동 실적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전문적인 예술활동 실적은 취미·여가·봉사·교육·행사의 목적이 아닌 직업활동의 일환으로 공개 발표된 예술활동(공연·전시·도서·음반 등)을 말하며,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www.kawfartist.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는 지난 4월 신진예술인도 예술활동증명을 받을 수 있도록 「예술인 복지법 시행규칙」과 「예술 활동 증명 운영 지침」(예규)의 예술 활동 증명 심의 기준을 개정한 바 있다. 6. 7.~14. 창작준비금시스템에서 1차 신청 접수, 7월 셋째 주 결과 발표 1차 신청은 6월 7일(월)부터 14일(월)까지 창작준비금시스템(www.kawfartist.net)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자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소득인정액(기준중위소득 120% 이내)이 낮은 예술인 순으로 선정하고 장애예술인의 경우에는 등급·종류와 무관하게 자격을 충족하면 우선 지원한다. 1차 지원 대상자는 7월 셋째 주에 발표할 예정이며, 2차 신청 접수는 7월 말에진행한다.이와 관련해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www.kawf.kr) 내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유선(☎ 02-3668-0200)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예술인 창작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도입한 창작씨앗 지원금이 이제 막 예술계에 진입한 신진예술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그들이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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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소록도 4·6 사건 진정서 및 성명서」 등 3건 문화재 등록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고흥 소록도 4·6 사건 진정서 및 성명서」, 「고흥 소록도녹산의학강습소 유물」,「서울 진관사 소장 괘불도 및 괘불함」등 3건을문화재로등록한다. 또한, 「서윤복 제51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메달」, 「공군사관학교 제1기 졸업생 첫 출격 서명문 태극기」등 2건을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 국가등록문화재 「고흥 소록도 4·6 사건 진정서 및 성명서」는 1950년대 초 환자들의 증가와 전쟁으로 인한 구호물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당시 소록도 갱생원장의강압적이고 권위적인 운영에 대한 반발로 원장 불신임을요구하며 일어난 대규모 시위사건 관련 유물이다. 소록도의 한센인들은 당시 비인권적 수용 상황과 원장의 비위사실을 밝힌 진정서와 증빙자료인 물품통계표를 작성하였고, 이후 성명서를 발표하며 항거하였다. 이 유물은 4·6 사건의 경과와 내역을 알려주고 있으며, 자유와 인권을 외친 한센병환자들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유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국가등록문화재 「고흥 소록도 녹산의학강습소 유물」은 제1기생에게 수료 기념으로 지급된 청진기, 해부학책과 수료증 등 녹산의학강습소의운영 기록을보여주는 유물이다. 녹산의학강습소(1949년~1961년)는 광복 이후 우리나라 의료 인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섬이라는 지리적인 한계로 더욱 더인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던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를 의료 인력으로 양성한 특별한 기관이었다. 녹산의학강습소 출신들은 같은 고통을 가진 한센인들을 차별하거나 무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존재였다. 이 유물은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어려운 소록도만의 의학교육제도와 자활 노력을 보여준다는 점 등에서 중요한 역사‧의료사적 가치를 지닌다. 또한,국가등록문화재 「서울 진관사 소장 괘불도 및 괘불함」은 혜운경상 스님의 의뢰로 1935년 4월 초파일 석가탄신일에 맞추어 일섭(日燮, 1900~1975년) 등 당대 화승 5명이 참여·제작하여 삼각산 삼각사(三覺寺)에 봉안되었던 것으로, 1960년대부터 서울 진관사에서 소장해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진관사 수륙재’(국가무형문화재, 2013.12.31. 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형 불화다. 해당 유물은 본존을 중심으로 좌우에 협시보살을 배치하고 그 뒤로 부처의 제자인가섭존자와 아난존자를 배치한 오존도(五尊圖) 형식을 지니고 있고, 존상의 얼굴과 신체, 옷 주름 등에 빛을 인식한 명암법을 사용하여 그림자를 표현하는 등 입체감, 공간감과 같은 근대기의 새로운 표현 기법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되어, 문화재 등록 가치가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이들 3건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것이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서윤복 제51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메달」은1947년 4월 서윤복 선수가 광복 이후의 우리나라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KOREA'(코리아)라는국호와 태극기를 달고 국제대회인 '제51회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 후 우승하여 받은 배지 형태의 메달이다. 서윤복 선수의 우승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 미 군정 시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KOREA'와 우리 민족의 역량을 세계에 알렸던 사건으로 매우 큰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나아가 그의 우승은 우리나라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정식회원국으로 승인(1947.6월, 스톡홀름)받고, 이듬해 1948년 런던올림픽과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참가하게 되는 초석을 마련하는데 이바지하기도 했다. 「공군사관학교 제1기 졸업생 첫 출격 서명문 태극기」는 6・25 전쟁 중 첫 출격(1952.12.14.)을 앞둔 환송행사(장행회(壯行會), 1952.12.5.)에서 공군사관학교 제1기 졸업생(천영성)에게 제2기 후배들이 응원의 내용과 성명(서명문)을 담아 전달한 태극기다. 응원의 내용은 '臨戰無退(임전무퇴)', '信念(신념)', '祖國統一(조국통일)', '快男兒(쾌남아)', '祝初出擊 先輩 千永星 中尉(축초출격 선배 천영성 중위)' 등으로 출격에 임하는 조종사에 대한 격려와 전쟁 승리에 대한 다짐과 각오를 엿볼 수 있다. 아울러, 6·25 전쟁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자체적인 정규과정을 통해 조종사를 배출하려는 공군의 의지와 노고가 상징적으로 집약된 첫 출격의 기록으로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 천영성(1929~2019년/6·25 전쟁 중 62회 출격): 강원도 고성군 ‘351고지전투 항공지원작전(52.10.25 ~53.7.27)’ 에F-51D 전투기 편대로 투입되어 적 벙커·동굴을 파괴하는 등 38선 북쪽의 설악산·속초지역 및 거진-간성지역을 확보하는데 기여(공군본부 작전참모부장 등 역임)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2건에 대해서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며, 다양한근현대문화유산을 지속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문화재의 가치를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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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정신을 알리는 '어린이 나라사랑' 잡지 창간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올해 처 창설 6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보훈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초등학생 보훈 잡지인 「어린이 나라사랑」를 창간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나라사랑」 잡지는 초등학생이 쉽고 친근하게 보훈을 접할 수 있도록 역사와 보훈 인물을 재미있는 만화와 이야기,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퀴즈, 체험교구 등을 통해 소개하게 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봄·여름호를, 11월에 가을·겨울호를 각각 6만 부를 제작·발간하여 전국 초등학교와 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어린이체험관, 어린이병원 및 사전 신청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보훈처에서는 10명으로 어린이기자단을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보훈 관련 인물을 취재하고 기사 작성에 참여했으며, 6월에 발간될 봄·여름호에는 2017년부터 유엔참전용사의 사진을 찍어 액자로 전달하고 있는 라미현 작가를 취재한 기사를 실었다. 한편, 잡지는 인터넷 소식지(웹진, http://mpvalove.kr)도 함께 제작해 디지털 세대와 소통하는 매체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 소식지는 보훈처 보훈학습자료 누리집인 ‘나라사랑 배움터’와 ‘TV 나라사랑’ 유튜브 채널 등에 게재된 자료와도 연계해 보훈교육 콘텐츠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게 된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보훈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나라사랑」잡지의 주인공은 어린이이며, 재미있고 다양한 보훈콘텐츠를 통해 자라나는 우리의 꿈나무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더 밝고 건강한 대한민국 미래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창간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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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이 1일 오후 전라남도 나주시 과원동 금성관에서 열린 ‘제11회 의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이 1일 오후 전라남도 나주시 과원동 금성관에서 열린 ‘제11회 의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이 1일 오후 전라남도 나주시 과원동 금성관에서 열린 ‘제11회 의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1일 오후 전라남도 나주시 과원동 금성관에서 열린 ‘제11회 의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 강인규 나주시장, 김원웅 광복회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이 1일 오후 전라남도 나주시 과원동 금성관에서 열린 ‘제11회 의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전수받은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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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라는 주제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범국민적 감사와 예우를 표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호국보훈의 달 사업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국민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하여 <추모·기억>, <예우·감사> 하고, 보훈문화를 통해 <참여·화합>을 이루는 방향으로 계획되었다. 먼저, 국민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추모·기억’하기 위한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이 6월 6일(일) 오전 9시 55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추념식은 국립대전현충원 등 전국 185개 지역에서도 중앙행사에 준하여 동시에 거행된다. 또한, 전 국민이 6월 6일(일) 10시에 추모 묵념에 동참할 수 있도록 ‘6610 함께해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사진’, ‘해시태그 (#)이벤트’등 「6610 온라인 묵념 캠페인」도 전개한다. 6월 10일(목)에는 95년 전 일제에 항거해 자주독립의 의지를 펼쳤던 만세운동을 기념하는‘제95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이 올해 처음 정부주관으로 거행된다. 6월 25일(금)에는‘6․25전쟁 제71주년 행사’가 부산에서 거행되며, 전국 92개 지역에서도 일제히 개최될 예정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예우·감사’하기 위한 행사는 다음과 같다.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올해부터 유족까지 확대하여, 군인, 경찰, 소방관 등 국가 수호와 국민 안전에 기여한 분들의 가정에 중앙행정기관장 등 주요 인사와 함께 방문하여 달아드릴 예정이다. 또한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위원 등이 참여하는 보훈가족 위문도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하고, 모범 국가유공자와 대외 유공인사를 예우·격려하기 위한 정부포상식, 각종 보훈대상도 진행된다. 기업 등 민간기관에서도 노후주택 개․보수, 운임 및 입장권 할인 등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다양하게 참여한다. 국민이 다 함께 ‘참여·화합’하는 보훈문화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직접 대면하는 방식 대신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행사를 확대하고,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먼저 온 국민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그 정신을 본받아 ‘연대와 협력’으로 현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 라는 상징 이미지가 포함된 마스크를 착용하는 캠페인으로, 인쇄용 디자인은 보훈처 누리집 ‘보훈기념행사 > 이달의 보훈행사’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접목한 보훈문화 행사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추어 웹툰 제작, 온라인 경연대회, 영상 참여행사 등 다양한 형태로 개최된다. 대구에서는 6·25전쟁에 야구방망이와 글러브 대신 총을 들고 학도병으로 참전하여 대부분 전사한 상원고 야구부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제작·소개하고, 부산에서는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2,311명을 추모하기 위해 2,311보 이상을 걷고 온라인으로 인증하는 ‘피스 로드(Peace Road) 걷기대회’도 개최된다.국가보훈처는"작년에 이어 올해 호국보훈의 달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맞이하지만, 의미 있는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통해 독립·호국·민주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 모두가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