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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력 2년 이하 신진예술인도 창작준비금 신청하세요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영정, 이하 재단)과 함께 예술경력 2년 이하 신진예술인들이 예술계에 안착하고 활발하게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신진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창작씨앗(이하 창작씨앗)’을 신설해 6월 7일(월)부터 14일(월)까지 온라인으로 1차 신청을 받는다. 1차 1,500명 지원,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 필요 창작씨앗 사업은 ▲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 가구원(신청인 및 배우자)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 등의 조건에 부합하는 신진예술인에게 생애 1회, 1인당 창작준비금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진예술인 3,000명(60억 원 규모)을 대상으로 1차와 2차로 나누어 각각 1,500명씩 지원할 예정이다.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은 기존에 예술활동증명을 받은 적이 없는 예술인이 최근 2년간 전문적인 예술활동 실적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전문적인 예술활동 실적은 취미·여가·봉사·교육·행사의 목적이 아닌 직업활동의 일환으로 공개 발표된 예술활동(공연·전시·도서·음반 등)을 말하며,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www.kawfartist.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는 지난 4월 신진예술인도 예술활동증명을 받을 수 있도록 「예술인 복지법 시행규칙」과 「예술 활동 증명 운영 지침」(예규)의 예술 활동 증명 심의 기준을 개정한 바 있다. 6. 7.~14. 창작준비금시스템에서 1차 신청 접수, 7월 셋째 주 결과 발표 1차 신청은 6월 7일(월)부터 14일(월)까지 창작준비금시스템(www.kawfartist.net)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자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소득인정액(기준중위소득 120% 이내)이 낮은 예술인 순으로 선정하고 장애예술인의 경우에는 등급·종류와 무관하게 자격을 충족하면 우선 지원한다. 1차 지원 대상자는 7월 셋째 주에 발표할 예정이며, 2차 신청 접수는 7월 말에진행한다.이와 관련해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www.kawf.kr) 내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유선(☎ 02-3668-0200)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예술인 창작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도입한 창작씨앗 지원금이 이제 막 예술계에 진입한 신진예술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그들이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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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소록도 4·6 사건 진정서 및 성명서」 등 3건 문화재 등록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고흥 소록도 4·6 사건 진정서 및 성명서」, 「고흥 소록도녹산의학강습소 유물」,「서울 진관사 소장 괘불도 및 괘불함」등 3건을문화재로등록한다. 또한, 「서윤복 제51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메달」, 「공군사관학교 제1기 졸업생 첫 출격 서명문 태극기」등 2건을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 국가등록문화재 「고흥 소록도 4·6 사건 진정서 및 성명서」는 1950년대 초 환자들의 증가와 전쟁으로 인한 구호물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당시 소록도 갱생원장의강압적이고 권위적인 운영에 대한 반발로 원장 불신임을요구하며 일어난 대규모 시위사건 관련 유물이다. 소록도의 한센인들은 당시 비인권적 수용 상황과 원장의 비위사실을 밝힌 진정서와 증빙자료인 물품통계표를 작성하였고, 이후 성명서를 발표하며 항거하였다. 이 유물은 4·6 사건의 경과와 내역을 알려주고 있으며, 자유와 인권을 외친 한센병환자들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유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국가등록문화재 「고흥 소록도 녹산의학강습소 유물」은 제1기생에게 수료 기념으로 지급된 청진기, 해부학책과 수료증 등 녹산의학강습소의운영 기록을보여주는 유물이다. 녹산의학강습소(1949년~1961년)는 광복 이후 우리나라 의료 인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섬이라는 지리적인 한계로 더욱 더인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던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를 의료 인력으로 양성한 특별한 기관이었다. 녹산의학강습소 출신들은 같은 고통을 가진 한센인들을 차별하거나 무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존재였다. 이 유물은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어려운 소록도만의 의학교육제도와 자활 노력을 보여준다는 점 등에서 중요한 역사‧의료사적 가치를 지닌다. 또한,국가등록문화재 「서울 진관사 소장 괘불도 및 괘불함」은 혜운경상 스님의 의뢰로 1935년 4월 초파일 석가탄신일에 맞추어 일섭(日燮, 1900~1975년) 등 당대 화승 5명이 참여·제작하여 삼각산 삼각사(三覺寺)에 봉안되었던 것으로, 1960년대부터 서울 진관사에서 소장해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진관사 수륙재’(국가무형문화재, 2013.12.31. 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형 불화다. 해당 유물은 본존을 중심으로 좌우에 협시보살을 배치하고 그 뒤로 부처의 제자인가섭존자와 아난존자를 배치한 오존도(五尊圖) 형식을 지니고 있고, 존상의 얼굴과 신체, 옷 주름 등에 빛을 인식한 명암법을 사용하여 그림자를 표현하는 등 입체감, 공간감과 같은 근대기의 새로운 표현 기법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되어, 문화재 등록 가치가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이들 3건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것이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서윤복 제51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메달」은1947년 4월 서윤복 선수가 광복 이후의 우리나라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KOREA'(코리아)라는국호와 태극기를 달고 국제대회인 '제51회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 후 우승하여 받은 배지 형태의 메달이다. 서윤복 선수의 우승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 미 군정 시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KOREA'와 우리 민족의 역량을 세계에 알렸던 사건으로 매우 큰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나아가 그의 우승은 우리나라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정식회원국으로 승인(1947.6월, 스톡홀름)받고, 이듬해 1948년 런던올림픽과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참가하게 되는 초석을 마련하는데 이바지하기도 했다. 「공군사관학교 제1기 졸업생 첫 출격 서명문 태극기」는 6・25 전쟁 중 첫 출격(1952.12.14.)을 앞둔 환송행사(장행회(壯行會), 1952.12.5.)에서 공군사관학교 제1기 졸업생(천영성)에게 제2기 후배들이 응원의 내용과 성명(서명문)을 담아 전달한 태극기다. 응원의 내용은 '臨戰無退(임전무퇴)', '信念(신념)', '祖國統一(조국통일)', '快男兒(쾌남아)', '祝初出擊 先輩 千永星 中尉(축초출격 선배 천영성 중위)' 등으로 출격에 임하는 조종사에 대한 격려와 전쟁 승리에 대한 다짐과 각오를 엿볼 수 있다. 아울러, 6·25 전쟁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자체적인 정규과정을 통해 조종사를 배출하려는 공군의 의지와 노고가 상징적으로 집약된 첫 출격의 기록으로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 천영성(1929~2019년/6·25 전쟁 중 62회 출격): 강원도 고성군 ‘351고지전투 항공지원작전(52.10.25 ~53.7.27)’ 에F-51D 전투기 편대로 투입되어 적 벙커·동굴을 파괴하는 등 38선 북쪽의 설악산·속초지역 및 거진-간성지역을 확보하는데 기여(공군본부 작전참모부장 등 역임)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2건에 대해서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며, 다양한근현대문화유산을 지속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문화재의 가치를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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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정신을 알리는 '어린이 나라사랑' 잡지 창간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올해 처 창설 6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보훈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초등학생 보훈 잡지인 「어린이 나라사랑」를 창간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나라사랑」 잡지는 초등학생이 쉽고 친근하게 보훈을 접할 수 있도록 역사와 보훈 인물을 재미있는 만화와 이야기,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퀴즈, 체험교구 등을 통해 소개하게 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봄·여름호를, 11월에 가을·겨울호를 각각 6만 부를 제작·발간하여 전국 초등학교와 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어린이체험관, 어린이병원 및 사전 신청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보훈처에서는 10명으로 어린이기자단을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보훈 관련 인물을 취재하고 기사 작성에 참여했으며, 6월에 발간될 봄·여름호에는 2017년부터 유엔참전용사의 사진을 찍어 액자로 전달하고 있는 라미현 작가를 취재한 기사를 실었다. 한편, 잡지는 인터넷 소식지(웹진, http://mpvalove.kr)도 함께 제작해 디지털 세대와 소통하는 매체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 소식지는 보훈처 보훈학습자료 누리집인 ‘나라사랑 배움터’와 ‘TV 나라사랑’ 유튜브 채널 등에 게재된 자료와도 연계해 보훈교육 콘텐츠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게 된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보훈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나라사랑」잡지의 주인공은 어린이이며, 재미있고 다양한 보훈콘텐츠를 통해 자라나는 우리의 꿈나무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더 밝고 건강한 대한민국 미래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창간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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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이 1일 오후 전라남도 나주시 과원동 금성관에서 열린 ‘제11회 의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이 1일 오후 전라남도 나주시 과원동 금성관에서 열린 ‘제11회 의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이 1일 오후 전라남도 나주시 과원동 금성관에서 열린 ‘제11회 의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1일 오후 전라남도 나주시 과원동 금성관에서 열린 ‘제11회 의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 강인규 나주시장, 김원웅 광복회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이 1일 오후 전라남도 나주시 과원동 금성관에서 열린 ‘제11회 의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전수받은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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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라는 주제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범국민적 감사와 예우를 표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호국보훈의 달 사업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국민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하여 <추모·기억>, <예우·감사> 하고, 보훈문화를 통해 <참여·화합>을 이루는 방향으로 계획되었다. 먼저, 국민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추모·기억’하기 위한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이 6월 6일(일) 오전 9시 55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추념식은 국립대전현충원 등 전국 185개 지역에서도 중앙행사에 준하여 동시에 거행된다. 또한, 전 국민이 6월 6일(일) 10시에 추모 묵념에 동참할 수 있도록 ‘6610 함께해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사진’, ‘해시태그 (#)이벤트’등 「6610 온라인 묵념 캠페인」도 전개한다. 6월 10일(목)에는 95년 전 일제에 항거해 자주독립의 의지를 펼쳤던 만세운동을 기념하는‘제95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이 올해 처음 정부주관으로 거행된다. 6월 25일(금)에는‘6․25전쟁 제71주년 행사’가 부산에서 거행되며, 전국 92개 지역에서도 일제히 개최될 예정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예우·감사’하기 위한 행사는 다음과 같다.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올해부터 유족까지 확대하여, 군인, 경찰, 소방관 등 국가 수호와 국민 안전에 기여한 분들의 가정에 중앙행정기관장 등 주요 인사와 함께 방문하여 달아드릴 예정이다. 또한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위원 등이 참여하는 보훈가족 위문도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하고, 모범 국가유공자와 대외 유공인사를 예우·격려하기 위한 정부포상식, 각종 보훈대상도 진행된다. 기업 등 민간기관에서도 노후주택 개․보수, 운임 및 입장권 할인 등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다양하게 참여한다. 국민이 다 함께 ‘참여·화합’하는 보훈문화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직접 대면하는 방식 대신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행사를 확대하고,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먼저 온 국민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그 정신을 본받아 ‘연대와 협력’으로 현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 라는 상징 이미지가 포함된 마스크를 착용하는 캠페인으로, 인쇄용 디자인은 보훈처 누리집 ‘보훈기념행사 > 이달의 보훈행사’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접목한 보훈문화 행사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추어 웹툰 제작, 온라인 경연대회, 영상 참여행사 등 다양한 형태로 개최된다. 대구에서는 6·25전쟁에 야구방망이와 글러브 대신 총을 들고 학도병으로 참전하여 대부분 전사한 상원고 야구부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제작·소개하고, 부산에서는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2,311명을 추모하기 위해 2,311보 이상을 걷고 온라인으로 인증하는 ‘피스 로드(Peace Road) 걷기대회’도 개최된다.국가보훈처는"작년에 이어 올해 호국보훈의 달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맞이하지만, 의미 있는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통해 독립·호국·민주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 모두가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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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정책 대국민 설문조사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와 함께 보훈처 창설 60주년을 맞아 앞으로 보훈가족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호국보훈의 달’인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민권익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인 ‘국민생각함’(epoeple.go.kr/idea)에서 진행한다. 보훈처는 지난 60년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합당한 보상과 예우로 이들이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상금 지급, 의료・복지지원 및 국가유공자 발굴・포상 확대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가유공자에게 지급되는 보상금은 최근 5년간, 경제성장률(1.9%), 물가상승률(1.1%) 등 사회경제지표보다 높은 수준인 평균 4.1%로 인상하였고, 보훈병원에서의 의료비 부담 완화 및 위탁병원 지정・확대(420여 개소), 의료·요양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의료시설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독립운동가 포상 심사기준 개선으로 최근 3년간 1천여 명을 포상, 참전유공자는 매년 1만 3천여 명을 발굴, 등록하고 있다. 올해 보훈처 창설 6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국민권익위는 이번 설문을 통해 기존의 보상과 예우지원 사업과 더불어, 보훈의 영역을 확대하고 고령화되는 보훈가족의 추세에 맞춰 앞으로 보훈이 나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국민의 생각을 듣고자 한다. 설문의 주요 내용은 ▲ 국가유공자 예우에 대한 공감 ▲ 보훈정책에 대한 인식도 ▲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분야 등으로, 조사 결과는 향후 보훈가족 지원 방안 마련에 반영될 예정이다. 민병원 보훈처 기획조정실장은 "국가보훈은 지난 역사의 교훈을 통해 보훈가족들 뿐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보내는 메시지이며, 창설 6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시대 변화에 맞게 보훈정책이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국가보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의 의견이 보훈정책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종삼 국민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고마움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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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놀이의 경계는 어떻게 될까?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6월 3일(목) 오후 2시, ‘지금, 우리의 놀이:일과 놀이의 경계’를 주제로 일곱 번째 ‘인간과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시청을 원하는 경우 6월 2일(수)까지 인문360° 누리집(https://inmun360.culture.go.kr)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중계 영상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URL)를안내받을 수 있다. * 인문360 유튜브(https://www.youtube.com/360inmun), 문체부 페이스북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과 놀이의 경계는 무엇인지 논의한다. ▲ ‘일과 놀이’에 대한 (사)국제퇴계학회 이기동 회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 오영진 문화평론가는 ‘컴퓨터 게임과 놀이노동자’를, ▲ 성균관대유학대학원장조민환 교수는 ‘동양 문인 사대부들의 놀이 문화’를,▲ 단국대 대학원 운동의과학과 임봉우 교수는 ‘스포츠 문화에서의 신체 활동을통한 놀이성’을 이야기한다.이후 발표자들은 ‘일과 놀이의 경계’를 주제로 종합 토론을 이어간다. 우리의 일상과 사회‧문화적 변화에 대한 인문적 담론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인간과 문화 포럼’은 지난 2020년 12월 3일에 첫 문을 열었다. 올해는 매월 첫 번째 목요일에, 온라인 생중계 토론회로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1인 콘텐츠 제작자가 증가하고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이 직업이 되는 요즘 시대에는 일과 놀이가 상호공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일과 놀이의 경계는 어디쯤인지, 일과 분리된 놀이란 무엇인지 고민해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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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구성이씨·여흥이씨 묘 출토복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조선시대 중기 여성의 복식 문화와 상·장례 풍습을 파악할 수 있는 ‘오산 구성이씨·여흥이씨 묘 출토복식(총 96건 124점)’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하였다. 구성이씨·여흥이씨 묘는 2010년 5월 경기도 오산 가장산업단지 공사 현장에서 발견되었다. 당시 조선 시대 회격묘(灰隔墓) 3기가 나란히 확인되었는데, 그중 2기의 묘에서 여성 미라 두 구와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나머지 1기가 두 여성의 남편 묘로 짐작되었지만, 훼손 정도가 심해서 주인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두 개의 묘에서 출토된 명정(銘旌)에 따르면, 묘의 주인공들은 조선 시대 한 사대부 남성의 첫째 부인(구성이씨)과 둘째 부인(여흥이씨)으로 추정되며, 작고 당시의 남편의 관직 품계가 각각 9품, 6품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구성이씨와 여흥이씨의 묘는 무연고라는 한계점은 있으나, 발굴기관, 복식 전공자, 병리학 연구자 등 전문가에 의해 유물 수습과 보존처리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점에서 가치가 높다. 조사를 통해 확인된 ‘오산 구성이씨·여흥이씨 묘 출토복식’에는 총 96건 124점(구성이씨 41건 51점, 여흥이씨 55건 73점)에 달하는 다량의 유물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임진왜란(1592년) 이전 16세기 중후반 양반 가문 여성의 다양한 복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고, 조선 시대 여성의 염습(殮襲) 과정 등 전통 장례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 시신의 머리에 쓴 상태로 출토된 ‘가리마’는 기록으로만 전하던 여성용 쓰개(모자)의 착용 방법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 ▲ 남성의 관복처럼 목선이 둥근 형태인 ‘단령형(團領形)원삼’은 원삼의 초기 모습을 연구할 수 있다는 점, ▲ 치마의 앞부분을 접어서 앞은 짧고 뒤는 길게 만든 ‘전단후장형(前短後長形) 쌍스란치마’는 임진왜란 이전 시기에만 확인되는 복식으로 희소성이 높다는 점, ▲ 실용적인 생활소품이자 장신구로서의 역할을 겸비한 ‘자수바늘집노리개’는 보존상태가 좋아 세부 장식이 그대로 남아있어 당대 자수 기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학술적으로 가치가 탁월하다고 인정되었다. 그밖에도 출토 사례가 많지 않은 얼레빗과 참빗, 귀이개, 솔 등이 출토되었고, 수례지의(?禮之衣)로 사용된 액주름, 철릭이 포함되어 있어 동시대 남성 복식의 특징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할 만한 가치가 있는 복식, 생활용구, 신앙자료 등을 꾸준히 발굴·지정할 예정이다. <국가민속문화재 오산 구성이씨·여흥이씨 묘 출토복식 - 단령형 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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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경찰청-국제형사경찰기구, 저작권 침해 누리집 합동단속 실시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특별사법경찰과 경찰청(청장 김창룡) 국가수사본부(사이버수사국), 국제형사경찰기구(이하 인터폴)는6월 1일(화)부터 10월 31일(일)까지 합동으로 저작권 침해 불법 사이트를단속하고 단속기간 이후에도 계속 국제공조수사를 이어간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2018년부터 매년 온라인 저작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합동으로 단속해 왔으며, 그 결과 총 50개 사이트를 폐쇄하고, 그중 27개 사이트의 운영자 등 51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합동수사 주요 검거 사례 > ` ▲ (’18년) 도박사이트 배너 유치 후 광고수익을 목적으로 미국에 밤○○ 개설, 유료 웹툰1,608개 복제·유포로 9억 5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피의자 5명 검거(1명 구속) [경찰청] ▲ (’19년)‘어른아이닷컴’ 등 불법 사이트 8개를 운영하며 웹툰 5,000여 건, 음란물 20,000여 건을 게시‧유포, 성매매 업소 광고 등 11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피의자 4명검거(구속3) [경찰청] ▲ (‘20년) 국내 최대 규모 불법복제 애니메이션 ‘애○(A○○)○4’ 사이트는 업계 추산피해액이 연간 5천억 원에 달했으며, 불법복제 애니메이션 2,330개를 유통한 피의자 등 2명 검거 [문체부] 올해는 시장피해가 심각한 웹툰 등을 중심으로 총 30개 링크 사이트를 선정해 수사할 계획이다. 불법사이트들은해외에 서버를 두고, 우리나라뿐만아니라 세계 각국의 저작물을 불법 유통하고 있어 수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문체부와 경찰청, 인터폴은 지난 4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 해외 서버 기반 불법사이트에 대한 수사는 ① 불법사이트 운영자 거주 국가, ② 불법사이트가 등록되어 있는국가, ③ 불법사이트 서버 위치 국가, ④ 불법 저작물 유통으로권리피해가 발생되는 국가들 상호 간의 사법기관 공조가 필요,인터폴을 중심으로 각국(①∼④) 수사기관이 공조해야 불법사이트운영자 검거 등을 통해 창작자를 보호할 수 있음. 문체부·경찰청·인터폴, 4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공조수사 이번 합동단속은 업무협약 이후 추진하는 첫 국제공조수사이다.전 세계적으로 피해를 주는 주요 해외 불법 사이트들을 인터폴과 협업해수사하고 단속기간이 지나도 불법사이트 운영진을 검거하기 위해 국제공조수사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저작권 침해 사이트는 성영상물, 도박사이트 등과 연계되어 있어 불법사이트 이용자들에게 추가 범죄를 일으키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부터는 불법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해 불법사이트 운영자금에 일조하고 있는 성영상물, 도박사이트 운영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범죄수익금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환수하는 등 종합적으로대응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합동단속부터는 불법사이트와 연계된 도박사이트 등 운영진에 대한 경찰청의 적극적인 수사 협조와 문체부-경찰청-인터폴의 첫 국제공조수사가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 시장의 공정한 유통질서가 만들어져 세계 콘텐츠 산업발전과 함께 디지털 한류 콘텐츠의 해외유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국가 간 경계가 없는 사이버범죄의 특성을 고려해 국제공조수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문체부와 인터폴 간 가교역할을 하고, 전 세계 인터폴 회원국 수사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라인 저작권 범죄가 척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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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채널, 문화유산 가상현실&입체영상 온라인으로 제공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www.k-heritage.tv)에서 디지털문화유산 자료들을 가상현실 영상을 통해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인「K-Digital Heritage」(이하 케이-디지털 헤리티지)를 6월 2일 신규 개설한다. 「K-Digital Heritage」는 문화재청에서 지난해까지 만든 디지털문화유산 자료 중에서 온라인 감상이 편리한 콘텐츠를 선별하여 제공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 ‘고창·화순·강화의 고인돌유적’, ‘한국의 산지 승원 통도사’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들을 360도 가상현실(VR)과 3차원 입체(이하 3D) 영상으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수원화성’은 수원화성에 대한 소개영상과 함께 3D로 수원화성의 주요 건축물들을 볼 수 있고, ‘고인돌유적’은 3D로 전북 고창과 전남 화순, 인천 강화의 주요 고인돌을 감상하고, 360도 가상현실로 주요 고인돌 유적지를 직접 걸어다니듯이 답사할 수 있으며, ‘한국의 산지 승원 통도사’는 3D로 대웅전과 금강계단을 감상하고 360도 가상현실로 통도사 전체를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디지털문화유산 콘텐츠를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문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체험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디지털문화유산 자료들을 순차적으로「K-Digital Heritage」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할 것이다. 또한, 디지털문화유산 콘텐츠의 온라인 정보제공 강화를 올해의 주요한 사업 방향으로 설정한 만큼 올해 연말에는 더 다양한 문화유산 실감형콘텐츠를 3차원 가상공간에서 온라인으로 감상,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문화유산체험관(가제)’을 문화유산채널 누리집에 구축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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