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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괘불을 바라보는 관점과 과제’ 학술대회 개최문화재청은 (사)성보문화재연구원(원장 현문),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과 함께 ‘괘불을 바라보는 관점과 과제’를 주제로 12월 10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이 (사)성보문화재연구원과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형불화(괘불도) 정밀조사’사업의 성과를 종합하고, 관련 연구와 활용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총 3부로 나누어 8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자와 발표자 간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1부에서는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의 성과’를 주제로 ▲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의 추진 경과와 성과(허상호, 성보문화재연구원 팀장)가 발표되며, 2부에서는 ‘대형불화의 가치와 상징’을 주제로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조선 시대 괘불의 문화적 가치(정명희, 국립중앙박물관), ▲ 장엄을 통해 본 조선후기 괘불의 세계(정병모, 한국민화학교), ▲ 한국 괘불탱의 저변과 확장성(박은경, 동아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등 불교회화사 전공자들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3부는 ‘대형불화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보존·관리’를 주제로 ▲ 괘불탱의 과학적 조사 연구와 성과(김소진, 국립문화재연구소), ▲ 괘불탱 색의 시대(김민, 국민대학교), ▲ 괘불탱의 제작형태에 따른 손상 양상(정희원, 국립문화재연구소), ▲ 괘불탱의 새로운 가치 발견과 관리 방향(손영문, 문화재청) 등 관련기관 전문가들의 발표로 구성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괘불도의 정밀조사 성과를 중간 점검하고, 학술적 성과를 검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문화재청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대형 회화류 문화재의 기록화와 보존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나아가 괘불도의 다양한 연구와 활용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관련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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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어르신 삶·지혜 담은 책 발간한국문화원연합회는 추진 중인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어르신들의 삶과 지혜를 담은 책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평균 83.3년(2019년 기준)으로 OECD 국가 평균인 81년보다 약 2.3년 더 긴 수치이며 2026년에는 전체 인구의 약 20.8%가 65세 이상 노인층으로,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평균수명 증가에 따라 노년층의 사회적 참여기회가 확대되고 과거 돌봄의 대상으로 인식됐던 노인들은 사회, 문화, 경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소비 주체로서 새롭게 주목도를 높이고 있는 추세다. 이에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연합회)는 노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노년층의 사회적,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2021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이하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칠곡군 어르신 말을 모아 ‘소통하니 so~통하네’, 칠곡말모이사전 ‘우리의 말말말’ 칠곡말모이사전 ‘우리의 말말말’은 사회적기업 아트랜스파머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이유미)이 운영하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우리의 말말말’을 통해 발간됐다. ‘우리의 말말말’은 어르신 세대와 청년 세대가 어르신의 삶의 언어를 발굴하고 지역과 생애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상호 간 공감과 존중을 바탕으로 사투리와 은어로 치부됐던 말들에서 문화와 생애라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기록해 다음 세대에게 전수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해당 도서에서는 농경지인 어로1리와 미군 부대 후문과 인접해 상업을 생업으로 삼은 석전2리 어르신들의 투박하면서도 친근한 단어들을 만나볼 수 있다. 미군부대후문 말모이 청년 이진 씨는 "같은 칠곡에 사는데도 말이 다른 것이 너무 신기하다. 때론 암호 같은 말들이지만 어르신의 생애가 담겨있는 말 속에서 삶을 배운다”고 말했다. 아트랜스파머 이유미 대표는 "칠곡말모이사전 우리의 말말말 발간을 통해 어르신들과 청년이 생업과 일상 속의 언어를 매개로 지역과 생애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두 세대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름만으로도 정감이 가득, 어르신 그림책 자서전 출판기념전시회 ‘꼬순내展’ 대전광역시 대덕문화원(원장 이종철)은 5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대덕구 용호동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자서전을 제작하는 프로그램 ‘꼬순내(꼬마부터 예순까지, 내 인생 그림책 만들기)’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용호동 어르신 여섯 분의 글과 그림을 한 권에 담은 합본집 ‘꼬순내’를 발간,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대덕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출판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 특히 27일 개막식 행사에는 영상 상영회와 상장 수여식,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6개월간 진행된 자서전 집필 과정과 참여 소감도 들어볼 예정이며, 출간된 그림책과 함께 작가별 그림책 원문과 원화, 미공개 작품, 자화상 인형 등도 공개된다. 대덕문화원 이종철 원장은 "어르신 그림책 자서전 꼬순내에는 공기 맑고 아름다운 마을 이야기, 참외와 목화 열매를 몰래 따먹다 붙잡힌 어릴 적 추억, 기차역 매표소에서 만나 부부로 이어진 인연, 시골로 시집와 고생한 기억, 한겨울 산내 운전학원을 다니며 힘들게 딴 운전면허증 이야기 등 소박하지만 즐거웠고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어르신들의 삶이 담겨 있다”며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이해의 기틀을 마련하고,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연합회가 주관하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 등 2개 단위사업으로 구분해 고령시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와 230개 지방 문화원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창조적 지역 문화 활동을 통해 세계화·지방화(Glocalization) 시대 지역 문화를 통한 한국 문화의 위상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데 목적을 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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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힐링여행 가볼까’…국내 여행상품 40% 할인 지원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했던 국내 여행상품 할인 지원 사업(토닥토닥 치유(힐링) 여행)을 9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여행사를 돕고 각 지역의 숙박, 맛있는 음식, 관광 등의 일정을 기획한 여행상품을 통해 지역관광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여행상품의 40%에 해당하는 할인금액을 지원한다. 여행상품 할인권(1인 1회)은 국내 할인상품 전용 누리집 ‘투어비스’(tourvis.com) 또는 ‘네이버’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할인권을 이용하면 여행상품 가격의 40%(최대 16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투어비스’ 누리집에서는 여행 할인권과 숙박 할인권을 각 1회씩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여행 할인권은 이날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운영되는 여행상품 중에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할인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행상품은 국내 여행상품 판매를 희망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모·평가를 거쳐 안전·치유(웰니스) 중심 여행 상품으로 엄선했다. 이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역 안전과 건강을 결합한 상품을 좀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그동안 코로나로 여행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본인에 한함)에게는 여행 후 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무료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김장호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낸 모든 국민이 이번 여행상품 할인권을 통해 위로받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여행이 이뤄진다면 일상 회복이 더욱 빨리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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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치즈테마파크, 자체가 축제…가을 관광객 52만명↑'동화 속 궁전'을 연상케 하는 전북 임실치즈테마파크에 1000만송이 국화가 만개하자 이를 즐기려 관광객 52만명이 찾아왔다.10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등 입구에 설치된 무인계측기 등으로 집계한 결과, 지난 10월 초부터 이달 7일까지 방문객 수가 52만여명으로 집계되면서 축제 이상의 성과를 냈다.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처럼 열리지 못하는 대규모 축제를 대신해 드넓은 치즈테마파크에 국화꽃을 전시하고 라이브커머스 등 소규모 온라인 축제로 명맥을 이었다.온라인 축제는 소박하고 짧게 진행됐지만 축제와 상관없이 평일과 주말에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가을엔 임실치즈테마파크’라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만들어냈다.올해의 축제가 빛을 발한 것은 민선 6기부터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의 굳건해진 명성과 아름답게 조성된 시설환경에 더해 장관을 이룬 국화 꽃 경관 덕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군은 올해 임실치즈의 아버지인 '지정환 신부와 산양'을 형상화한 국화를 비롯해 테마파크 곳곳에 전시된 200여 천사의날개, 하트, 초승달 모양 국화 조형물 등 멋진 경관을 조성해 냈다.치즈테마파크 일대에 설치된 야간조명은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늦은 밤까지도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한 것도 크게 한몫했다.코로나19 방역도 촘촘하게 이뤄졌다.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을 대비해 5개 출입구에 방역부스를 설치하고 안심콜·QR코드 전자출입명부 등을 철저히 운영하며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심민 군수는 "해마다 가을철 국화꽃을 보기 위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증가하는 만큼 더 다채롭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면서 "천만송이가 넘는 형형색색의 국화꽃 향연으로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었을 관람객들의 마음에 위로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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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해외 정상급 작가 참여하는 융합예술플랫폼 ‘언폴드 엑스’ DDP서 개최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융합예술플랫폼 ‘언폴드 엑스(Unfold X)’를 11월 15일(월)부터 28일(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언폴드 엑’는 ‘융합예술 창작 지원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서울문화재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파라다이스문화재단, LG유플러스가 협력해 공공기관과 기업 간 전례 없는 연합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행사는 융합예술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첫 무대이자 해당 분야의 창작 지원을 위한 기반을 확립하는 자리다. 이번에 준비된 언폴드 엑스는 △동시대 기술 기반의 예술적 실험을 선보이는 전시 ‘디지털 스토리텔러스(Digital Storytellers)’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창·제작 환경을 진단하는 온라인 강연 ‘다이얼로그 엑스(Dialogue X 2021)’ △융합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언폴드 엑스 공모(Unfold X open call)’를 통해 융합예술 분야의 국내 작업과 해외 초청 작업, 동시대 첨단 기술을 다룬다. 특히 전시는 기술 기반의 예술 활동을 통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영국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유니버설 에브리싱(Universal Everything) △일본 미디어 설치 작가 다츠오 미야지마(Tatsuo Miyajima) △프랑스 뉴미디어 작가 로랑 그라소(Laurent Grasso) 등 해외 정상급 작가 3개 팀을 비롯해 국내 대표 미디어 작가 6팀이 참여한다. 국내 참여 작가는 △김나희 △김민아 △모나드 △서울오픈미디어 △언메이크랩 △유화수 6팀이다. 전시 디지털 스토리텔러스(전시 감독 최진희)는 △2021년 공모에서 선정된 작업이자 시대상이 투영된 실험적인 창·제작물을 보여주는 ‘지원 공모 선정 작가’ △융합예술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해외 초청 작가’ △주요 융합예술 지원 사업 기관의 오늘을 보여주는 ‘전문 기관 협업’ △첨단 기술의 현 상황과 활용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업 협업’ 등 4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강연 다이얼로그 엑스는 메타버스 속에서의 예술 생태계를 주제로, 메타버스와 관련한 대내외 정책과 기술 동향을 진단하고 예술 생태계에 적용할 방안을 이야기한다. 강연에서는 △‘메타버스 관련 이론/학술적 동향 진단 및 방향성 제시’(이재준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메타버스 관련 사업 현황 및 실무 소개와 제언’(김민구 LG 서비스 인큐베이션랩 담당자, 이성민 비빔블 이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2022년 융합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2022 언폴드 엑스 공모도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11월 12일(금)부터 24일(목) 저녁 6시까지로, 주제 제한 없이 서울에서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프로젝트의 구현과 실행을 계획한 예술인(단체)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프로젝트)에게 최대 3000만원의 창·제작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술의 발전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짐에 따라 융복합 예술을 꾸준히 창·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언폴드 엑스는 미디어 아트 분야를 이끄는 대표적인 공공기관과 기업뿐 아니라, 예술과 기술이 접목한 국내외 유수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동시대 융합예술의 현주소를 가늠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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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사고 그 후, 남겨진 우리의 이야기를 보다 연극 ‘우리에겐 아무일도 없었다’ 공연극단 혜화공감은 11월 24일 연극 ‘우리에겐 아무일도 없었다’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1년 아르코 청년 예술가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극 우리에겐 아무일도 없었다는 일본 베스트셀러 기무라 히데아키의 ‘관저의100시간’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의 이야기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의 작 연출을 맡은 양지모 연출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재난이지만 인재이기도 하다. 원전은 인간이 만들었다. 효율적인 에너지원이 인간 존립의 문제를 낳은 것이다. 우리의 시스템은 우리가 살기에 적합한 것일까? 이 질문에서 본 작품은 시작됐다”며 "너무나 많은 사건 사고를 지나치면서 우리가 놓치는 것을 무엇일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를 돌아보며 관객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작품은 젊은 청년예술인 극단들이 협업작업에 도전한다. 공연기획단체 극단 혜화공감을 중심으로 극단 배우들과 극단 럼버잭이 함께하며, 20~30대 젊은 창작자들이 새로운 방식의 창작 작업을 시도한다. 배우 권남희, 윤상현, 민아람, 심진혁, 박성원, 성지하 등 활발한 작품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연극 우리에겐 아무일도 없었다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소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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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서울에 남은 땅 중 최고의 요지는?# 서울에 남은 땅 중 최고의 요지는? ‘송현동 부지’이다. 안국동 로터리 풍문여고와 대한출판문화회관에 걸쳐있는 땅이다. 대한항공 소유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다시 서울시 소유지와 맞바꾸고, 다시 이 땅을 문체부가 서울시로부터 다른 국유지와 맞바꿔 소유하게 되었다. 이곳에 국립의 미술관을 건립할 법적 토대를 마련하여, ‘이건희 기증관’, ‘이건희 컬렉션’이 자리 잡게 된단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연구 용역을 거쳐 송현동 부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소성·접근성·연계성·활용성·경관 및 조망성 등 6개 평가 결과 이곳이 최종 결정되었다는 것이다. 아, 그럼 그동안 프랭카드 걸고 ‘이건희 컬렉션’ 유치하려던 곳은 어떻게 되지? # 파이낸셜타임스(FT),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가 장문의 한국 대중 문화에 대한 분석기사를 썼다.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이 기사는 메가 히트작이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게임’을 완전히 이해하려면 1987년 여름으로 되돌아 가야 한다고 했다. 1987년 여름은 6월 항쟁의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사회 곳곳에서 터져나오던 시기다. 이 때 영화인들의 성명서가 나왔다. "이 나라에서 영화를 만드는 것은 벌거벗고 가시덤불을 걷는 일이며 우리는 더 이상 사회적 경멸, 경제적 빈곤, 정치적 소외를 참을 수 없고, 누가 우리를 대신해 말해주기를 기다리지 않겠다”고 하였다. 기사는 이러한 정신에서부터 오늘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영화인들의 특성이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그 특성은 민주주의의 내적 긴장, 계속되는 약자의 불확실성, 부자가 된 나라에 뒤쳐진 사람들의 투쟁 등 각종 사회 문제에서 소재를 찾아내는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문화를 연구한 카네기국제평화기금(Carnegie Endowment for International Peace)의 이정민 선임연구원은 ”한국 영화는 한 국가로서, 한 국민으로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묻는다"며 ”이 한국식 스토리텔링은 마침내 전 세계 관객들을 깨웠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영화 뿐만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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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NFCCC 협력 MOU 서명식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스코티쉬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패트리샤 에스피노사 UNFCCC 사무총장과 ‘한-UNFCCC 협력 MOU’, 서명식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스코티쉬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패트리샤 에스피노사 UNFCCC 사무총장과 ‘한-UNFCCC 협력 MOU’, 서명식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스코티쉬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패트리샤 에스피노사 UNFCCC 사무총장과 ‘한-UNFCCC 협력 MOU’ 서명식에 앞서 면담을 하고 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스코티쉬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패트리샤 에스피노사 UNFCCC 사무총장과 ‘한-UNFCCC 협력 MOU’ 서명식에 앞서 면담을 하고 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스코티쉬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패트리샤 에스피노사 UNFCCC 사무총장과 ‘한-UNFCCC 협력 MOU’ 서명식에 앞서 면담을 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스코티쉬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패트리샤 에스피노사 UNFCCC 사무총장과 ‘한-UNFCCC 협력 MOU’ 서명식에 참석하여 서명을 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스코티쉬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패트리샤 에스피노사 UNFCCC 사무총장과 ‘한-UNFCCC 협력 MOU’ 서명식에 참석하여 서명을 하고 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스코티쉬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패트리샤 에스피노사 UNFCCC 사무총장과 ‘한-UNFCCC 협력 MOU’ 서명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스코티쉬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패트리샤 에스피노사 UNFCCC 사무총장과 ‘한-UNFCCC 협력 MOU’ 서명식 후 함께 박수치며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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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및 지역기반의 예술영재교육 사례 발표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원장 조주현)은 ‘예술영재교육 지역기반구축 심포지엄’을 11월 4일(목) 오후 1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은 2005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예술영재교육의 이론적 토대와 담론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와 이론이나 정책의 무분별한 교육현장 적용을 경계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가운데서도 예술영재교육 지역기반구축은 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 예술영재교육이 아직도 소수의 엘리트를 위한 교육으로 간주되는 일면과 정책, 제도, 사회적 지지를 개선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강병직 교수(청주교육대학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장민주 과장(세종시청)의 충청권역 예술영재 교육현장 조성, 김은지 팀장(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국가 예술영재교육 사례, 이진우 연구사(충청남도교육청)의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사례, 조수빈 선생(청주교육대학교 부설 미술영재교육원)의 대학부설 사례, 원정화 선생(다정초등학교)의 단위학급 사례를 각각 발제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가 개관한지는 4개월 남짓이지만 유의미한 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문화로 함께 커나갈 수 있는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하며, 충청권역 예술영재들의 눈부신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주현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장은 "예술영재는 특정 지역에서만 잠재성을 발휘하지 않는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충청권역에서 예술영재교육에 매진하면서 부딪혔던 고민들과 여려움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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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마포구 청소년 페스티벌 하늘연달축제 ‘응답하라ZZZ’, 성황리 종료서울특별시 마포구는 ‘2021년 마포구 청소년 페스티벌 하늘연달축제 응답하라ZZZ’(이하 응답하라ZZZ)를 10월 30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응답하라ZZZ는 ‘청소년이 주도하고, 청소년이 참여’한다는 목표로 마포구 청소년축제기획단 ‘마스코트’가 직접 기획부터 운영한 비대면 축제로, 2021년 마포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메타버스 기반 ‘게더타운’과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돼 청소년이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10월 23일 개막식에는 △70개의 청소년동아리가 꾸민 온라인 체험 부스 ‘굿즈(GOODS)’ △Z세대를 위한 인문학 강연 ‘Z피치’ △청소년 소통 프로그램 ‘토토즐(Z)’이 진행됐다. 유동균 마포구청장, 김기석 마포구 의원, 채우진 마포구 의원은 개막식에 참여해 청소년과 함께 토크콘서트, 과거 사진 재현하기 프로그램 ‘ZOOM-IN’에 참여했다. 10월 30일에는 △청소년 재능 뽐내기 대회 ‘유갓텔’ △청소년동아리 문화공연 ‘잼잼(ZAMZAM)’으로 청소년들의 끼와 흥을 방출하는 장이 이뤄졌으며, 폐막식에는 김기석 마포구 의원이 참여해 마포구 청소년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김기석 의원은 "청소년으로 구성된 기획단이 모든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쉽지 않았을 텐데,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올해는 아쉽게 비대면으로 만났지만, 내년에는 꼭 일상이 회복되고 직접 만나길 희망한다”고 청소년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하중래 시립마포청소년센터 관장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축제가 마포구에서도 개최돼 가슴이 뭉클하다. 축제의 전반을 책임진 청소년 축제기획단 마스코트, 방송중계를 맡은 YNBC를 포함해 축제에 참여한 모든 청소년에게 감사한다”며 "진정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지역 축제가 앞으로도 계속돼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국 최고의 청소년문화축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재치 있는 ‘마스코트 4행시’로 청소년과 함께한 마포구 청소년 유관기관 및 후원기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폐막식은 마무리됐다. 청소년축제는 언제든지 마포구 청소년 페스티벌 유튜브로 접속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