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부고] 서편제 제작한 이태원씨 별세1926년 나운규 감독 영화<아리랑>의 극장 단성사, 이후 1993년 다시 단성사를 대표 극장으로 인식시킨 영화<서편제>. 이 영화를 제작한 한국 영화계의 거목 이태원 전 태흥영화사 대표가 24일 별세했다. 83세. 고인은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한국전쟁 때 가족과 떨어진 이후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했다. 1973년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극장을 운영하면서 영화계와 다시 인연을 맺었다. ‘춘향뎐’ 등 임권택 감독의 작품을 꾸준히 제작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영면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5월 낙상사고를 당해 약 1년 7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6일이다.
-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시詩, 피아노 선율에 스며들다’ 개최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배은주 상임대표)가 매년 주최하는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에서 정적인 문학이 동적인 문학으로 변화하는 문학낭독 쇼를 선보이고 있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올해 ‘詩, 피아노 선율에 스며들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詩, 피아노 선율에 스며들다는 2012년 미국 신시내티대학 박사과정에서 논문을 쓰던 중 뇌졸중으로 편마비를 앓게 된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과 11세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건호의 피아노에 스며든 이야기가 소개된다. 또한 △김종태 △이종형 △장진순 △한승완 △주치명 △권주열 △김명희 △김민수 △강동수 △김옥순 등 솟대시인 10명의 시낭송과 함께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맹문재 교수의 시평이 피아노 선율과 함께 가슴에 스며들 것이다. 방귀희 대표는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과 고품격 시 낭송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객에게 쉼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온라인 편성 일정은 9월 10일(금)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이지만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 다시 감상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한국장애예술인협회, 2022년 ‘장애예술인 수첩’ 개정판 등록 참여자 공모사단법인 한국장애예술인협회(대표 방귀희)가 ‘장애예술인지원법’ 지원을 위한 장애예술인 수첩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2020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장애예술인지원법)’을 제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2018년에 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서 발간한 ‘장애예술인 수첩’ 덕분이었다. 당시 정부와 국회에 법률의 필요성을 제안하면 장애예술인이 몇 명이나 되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며 장애예술인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장애예술인 수첩에 실린 343명의 경력을 보고 장애예술인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고 한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서는 2010년에 199명의 장애예술인이 수록된 ‘한국장애예술인총람’을 발간한 바 있고, 8년이 지나 선보인 장애예술인 수첩을 바탕으로 2018년 12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활동 증명 현장 접수를 3일 동안 실시했으며 200여 명 장애예술인이 예술활동 증명을 승인받는 등의 노력이 결국 법률 제정으로 이어졌다. 장애예술인 수첩 발간 3년이 지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고 ‘장애예술인지원법’ 제정으로 전국의 지자체와 문화재단에서 지역 거주 장애예술인 명단을 요구하고 있으며, 장애예술인 실태조사도 3년마다 실시해야 하는 등 장애예술인 수첩의 필요성이 더욱 확대됐다. 방귀희 대표는 "장애예술인 수첩이 정말 시급한 이유는 장애예술인 고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것이 장애예술인 인증제도이기에 장애예술인 활동의 목록화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술활동 증명을 받아 현재 ‘예술인복지법’에 따른 예술인으로 400여 명의 장애예술인이 등록돼 예술인 관련 서비스를 받고 있다”며 "장애예술인 수첩 개정판을 만들어 예술활동 증명에 연계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애예술인 수첩 등록 선정 조건은 각 활동 장르에서 수상 1회 이상 또는 작품 발표 5회 이상으로 경력 3년 이상의 예술인(장애인복지카드 소지)이다. 개인 작품 출간이나 개인 전시회 또는 개인 콘서트는 1회 이상이며, 활동 장르는 △문학 △미술(사진/건축) △음악(국악) △무용 △연극 △영화 △연예 △만화(예술활동 증명 세부 기준)이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홈페이지 내 ‘E곳 - 알림방’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2021년 12월 31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
해운대문화회관, The-e 끌림 콘서트 음악극 ‘응답하라 학창시절’ 진행해운대문화회관(관장 김영순)이 5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목요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2021년 ‘The-e 끌림 콘서트(이하 이끌림 콘서트)’ 공연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The-e 끌림 콘서트는 Emotion (희로애락의 감정, 정서)과 이끌림을 표하는 해운대문화회관의 2021 감성충만 소통형 공연이다. 지역예술인의 창작 동기 부여 및 역량 강화와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의 소규모 지역 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공연이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고 있다. The-e 끌림 콘서트는 5월 2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월 남성중창단 해피앙상블의 ‘응답하라 학창시절’로 4회차에 접어들었다. 30일에 열리는 ‘응답하라 학창시절’은 7080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떠오르게 하며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향수가 담긴 음악극이다. 70년대 고등학교 친구들이 학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로 꿈에 대한 내용이다. 창작 대본과 함께 ‘나성에 가면’, ‘아빠의 청춘’, ‘세시봉 메들리’ 등 익히 알려진 가요, 가곡, 오페라 합창, 민요 등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남성중창단 해피앙상블은 해외 유학을 마친 전문 성악인들로 구성이 됐으며, 소속된 중창단원들의 개개인의 활동도 활발할 뿐 아니라 클래식한 목소리로 성가곡, 대중음악 및 가곡뿐 아니라 친근감 있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브 중창단이다. 공연은 30일(목) 오후 19시 30분 해운홀에서 공연되며, 전석 1만원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취학아동 이상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내용과 일정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한편 해운대문화회관은 공연 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장마다 객석 거리 두기,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는 등 공연 현장에서 관련 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
“6000여 회원사 통해 신인 아티스트 발굴 나선다” 펄스 가요제, 한국음반산업협회와 MOU 체결펄스이엔티(대표 최준호)는 사단법인 한국음반산업협회(회장 이덕요, 이하 음산협)와 9월 30일 MOU (Memorando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하고, 펄스이엔티가 주관하는 펄스 대국민 가요제(이하 펄스 가요제)의 성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모색한다고 1일 밝혔다. 펄스이엔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요제 흥행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 펄스 가요제 총괄 음악 감독인 김동신 상무는 "9월 30일 한국음반산업협회와 신인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펄스 가요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6000여 협회 회원사의 역량 있는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유망 신인과 창작물의 발굴을 통한 음악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2001년 설립돼 음반 제작자의 저작인접권 신탁관리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음산협은 국내 음반 제작자의 43만여 곡을 국내외 디지털 서비스 사업자 등에 공급해 한국 온라인 음악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MOU가 체결됨으로써 협회 회원사 소속 아티스트와 권리자 본인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거시 미디어의 참여 없는 순수 온라인 기반의 랜선 가요제로 주목받고 있는 펄스 가요제가 이번 MOU를 통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펄스 가요제는 11월 30일 1차 마감을 앞둔 현재, 7500명의 예비 스타들이 참여하고 있다. 기존 가요제,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이번 가요제를 위해 정상급 작품자 17명이 내놓은 22곡의 신곡과 작곡자와 작품의 비 매칭 비공개 방식, 그리고 온라인 유저들의 선택만으로의 우승자 결정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콘셉트로 관심을 모아 왔다.
-
‘무지개 나라의 유산’, 제41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독창적인 시선으로 하와이 한인 이민사를 다룬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무지개 나라의 유산(Words of Wisdom From the Rainbow State: www.therainbowwords.com)’이 제41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해외 관객과 만난다. 타고르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스톡홀름 시티 영화제 결선작으로도 선정됐다. 1903년 1월 13일은 최초의 한국인 그룹 102명이 하와이 땅을 밟은 날로 한국인의 미주 이민역사가 시작된 날이기도 하다. ‘그들은 왜, 무엇을 위해 고국을 등지고 먼 이국땅으로 떠났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무지개 나라의 유산’은 그 답을 찾아가는 감독 본인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15년 전 하와이로 이민 가 현지 한인방송 앵커와 신문 기자, 작가 등으로 경력을 쌓은 이진영 감독의 첫 연출작인 ‘무지개 나라의 유산’은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하와이 한인 여성독립사를 다루는 한편, 각종 차별과 혐오가 난무한 팬데믹의 시대에 더 소중해진 공동체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는 현지 언론의 평가를 받았다. 전 씬 하와이 현지 촬영으로 진행됐으며 하와이 ‘나우 프로덕션’과 국내 ‘솔픽쳐스’ 제작사가 함께 제작했다. 영화제 초청작은 ‘무지개 나라의 유산’ 프로젝트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현재 그 본편에 해당하는 1세대 한인 이민자 후손과의 인터뷰 시리즈물이 제작 중이다. 한국인 최초로 미주 대법원장직을 수행한 로널드 문 전 하와이 주 대법원장, 역시 한국인 최초로 미주 시장직에 당선된 해리 김 전 힐로 시장 등 하와이 주류사회에서 널리 존경받아온 한인 후손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잊혀져 가는 이민 1세대의 삶과 지혜를 기록하고자 한다고 이 감독은 밝혔다. 올해 41회를 맞는 하와이국제영화제(Hawaii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영화를 통해 동서양의 문화 가교 역할을 한다는 취지로 1981년 시작된 세계적인 명성의 영화제다. 올해엔 36개국 220여 편의 작품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상영된다. 한국 영화로는 황정민 주연의 ‘인질(감독 필감성)’, 최민식 주연의 ‘행복의 나라(감독 임상수)’ 등이 초청됐다.
-
(17)훈민정음 만든 가장 중요한 목적# ‘훈민정음’은 중국어의 한자 소리를 적기 위해 만든 것이라는 주장은 소위 ‘한자발음 기호설’이다. ‘훈민정음’은 ‘한자의 발음 기호’다 또는 ‘중국어 발음을 통일’하기 위해 만들어져 한국어를 표기하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 주장에까지 이른다. 이는 정확한 사실이 아니다. 이영훈(전 서울대 교수)도 "한자를 정확하게 발음하고 중국과의 외교적 소통, 문화적 소통에서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러한 목적에서 훈민정음을 창제를 했다.”고 한 바 있다 그러나 분명히 강조하지만, 이는 용도의 하나일뿐이지 전부는 아니다. 훈민정음 만들기 전에도 우리말은 있었지만, 그걸 쓸 글자가 없었습니다. 양반들은 입으로는 우리말을 하면서 글은 한자로 썼다. 그러나 일반 백성들은 읽거나 쓰기조차 어려웠다. 세종실록 곳곳에는 백성 누구나 쓸 수 있는 글자가 필요하다는 세종의 고민이 담겨있다. 그래서 세종은 유명한 ‘훈민정음’ 서문에 우리말과 한자가 통하지 않아 백성들이 제 뜻을 못 편다고 썼고, 신하 정인지도 "중국의 글자를 빌려쓰기 때문에 쓰는 말의 만분의 일도 통할 수 없다"고 적었다. 김슬옹(세종국어문화원장)은 이렇게 강조하였다. "순우리 말이든 한자어이든지 그 어떤 말이든 다 적을 수 있는 글자를 만든 거잖아요. 훈민정음 만든 가장 중요한 목적, 우리말에 맞는 글을 누구나 읽고 쓰게 하겠다는 데 있었다는 건 수 많은 기록들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공무원 시험 교재가 헛소리를 한기라. 백성을 위하여 창제하셨다는 사실, 만고의 진리인기라!
-
장애를 넘어 실감콘텐츠로 만나는 새로운 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 산하의장애인 특수교육시설 내 공간을 활용해 문화 취약 계층인 장애인이 교육·놀이·관광 등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상상누림터’를 개관한다. 문체부는 ‘상상누림터’ 조성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실감 기술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뛰어넘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 이용자 친화적인 실감콘텐츠 체험관 마련 3월 31일(수) 경남 특수교육원을 시작으로 충북 특수교육원(4월 5일), 광주 특수교육지원센터(예정), 화성·오산 특수교육지원센터(예정)에서차례로 실감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상상누림터’에서는 몰입형 영상, 상호작용 화면, 증강현실(AR) 활용 콘텐츠, 가상현실(VR) 체험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민간·공공 콘텐츠 총 29종, 47편을 도입하고, 이용자와 교사의 수요를 반영해 각 특수교육시설마다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코딩* 로봇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를 배우거나 증강현실(AR) 직업 체험, 진도아리랑 등을 가상현실(VR)로 구현해 낸 전통문화공연, 놀이활동 확대를 위한 실감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다. * 코딩: 컴퓨터용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상상누림터’는 장애인 관련 단체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콘텐츠를 제작했다. 정확한 지점을 누르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다른 실감콘텐츠에 비해 그 조작 범위를 확장하고, 이를 어렵지않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정했다. 또한,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편의성을 고려해 별도 이동 없이 휠체어를 탄 상태로 체험할 수있도록 높이 조절 책상을 배치하고, 이용 과정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물 등을 설치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안전성 확보에 힘을 쏟았다. 지난 3월 중순, 충북 특수교육원의 ‘상상누림터’ 사전 시연회에 참가했던 한 학부모는 "그동안 실감콘텐츠를 경험하고 싶어도 제약이 많아 시도조차 하지 못했었는데 이제 ‘상상누림터’를 통해 재미있는 문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상상누림터’ 확대 및 찾아가는 서비스 추진 문체부는 앞으로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실감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상상누림터’ 조성을 확대하고 전국 각지의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서비스를 개발·도입해 장애인들의 문화향유권을 더욱 향상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상상누림터’가 콘텐츠 향유 측면에서 소외되었던 장애인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온 국민이 실감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 등을 꾸준히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
CGTN: 티베트 종교 지도자, 티베트 설날 맞아 복된 신년 기원The Tibetan New Year falls on the same day as the Spring Festival this year. As a long, bitter winter starts petering down, colorful spring sneaks in. Bainqen Erdini Qoigyijabu, the 11th Panchen Lama, on Friday expressed best wishes to all Tibetans at home and abroad for both the Spring Festival and the Tibetan Year of the Iron Ox through China Media Group (CMG) and China Tibet Online. Looking back at the past year, he expressed his affirmation that China has overcome difficulties in the face of the pandemic. "The whole country united together, and all people worked with one heart, achieving outstanding results in preventing and controlling the COVID-19 pandemic, which draws much worldwide attention,” he said. "From the pandemic, we have further understood how precious life is. As I see it, health, peace and happiness are the most precious fortune in human life. From the pandemic, we have also further understood that all human beings are in a community with a shared future.” He also expressed his understanding of the importance of a community with a shared future for mankind. Erdini Qoigyijabu spoke of the historic alleviation of poverty in Tibet and of people in the region living and working in peace and contentment, and expressed his sincere gratitude to the country. "I feel very gratified to see the new Tibet today,” he said. "A glorious time and a happy homeland is not a gift from nature. We should remain grateful for our country, and for the thousands upon thousands of people willing to sacrifice for us.” Finally, he offered New Year blessings to the people of the whole country. "Let us jointly wish and pray the world be peaceful, the country be prosperous, the people live in peace, the weather be favorable, and all living things live joyfully! I wish everyone and every family be happy, safe and sound in the New Year and reap a new harvest,” he concluded. The Tibetan New Year, known as Losar, is the most important festival on the Tibetan calendar. Celebrating Losar, Tibetan New Year, on the plateau Losar is roughly the same as the Spring Festival of the Han ethnic group. The Tibetan New Year is calculated based on the Tibetan calendar. It starts on the first day of the first month of the Tibetan calendar and ends on the 15th day. It falls on February 12 this year. Originally a harvest celebration, the festival gradually shifted to the beginning of a new year, after Princess Wencheng of the Tang Dynasty (618-907) married Songtsen Gampo, the then Tibetan King, and brought to the southwestern Chinese region the culture of the Han people. For the Tibetans and those who have been exploring the Tibetan New Year on the plateau, Tashi delek, and Happy New Year! A developing Tibet Transportation has long been a bottleneck inhibiting Tibet's development, as the region is situated on the Qinghai-Tibet Plateau with complex geographical conditions for road construction and limited technology and funds. Since late 2012, China has been bolstering its infrastructure investment in Tibet. So far, roads have connected 95 percent of the township-level administrations and 75 percent of the incorporated villages in the region. The road network in Tibet now stretches over 117,000 kilometers, up by 50 percent from the end of 2015. As for air transportation, Tibet has launched a total of 130 air routes, with 61 cities connected by flights; 5.18 million passenger trips were registered in 2020. The development of Tibet is well-founded with data. With the strong support of the central government and the active assistance from the local people, the economy of Tibet has been developing steadily. In 2018, Tibet registered a GDP growth rate of 10 percent, the highest in China. According to the released work reports from the local governments in February 2021, Tibet led the 2020 growth rate among the country's 31 provincial-level regions, at 7.8 percent, followed by southwestern provinces of Guizhou and Yunnan, at 4.5 and 4 percent, respectively. In 2021, Tibet's GDP growth target stands at over 9 percent, while the pace is set around 8 percent for Guizhou and Yunnan provinces. Original article: here (https://bit.ly/3ps8L5A). View source version on businesswire.com: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10212005297/en/ 언론연락처: CGTN Jiang Simin +86 18826553286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올해 티베트 설날은 춘절과 날짜가 같다. 길고 혹독했던 겨울의 기세가 꺾이고 형형색색의 봄이 살며시 찾아온다. 제11대 판첸라마(Panchen Lama)인 바인켄 에르디니 쿠이기자부(Bainqen Erdini Qoigyijabu)는 춘절과 소띠 해 티베트 설날을 맞아 금요일 차이나 미디어 그룹(China Media Group, 약칭 CMG)과 차이나 티베트 온라인(China Tibet Online)을 통해 국내외 모든 티베트인에게 복된 신년을 기원했다. 그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중국이 팬데믹으로 인한 난관을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온 나라가 연합하고 모든 사람이 한 마음으로 협력해 코로나19 팬데믹을 예방하고 통제하는 데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고 밝혔다. 그는 "팬데믹을 통해 우리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더 깊이 깨닫게 됐다”며 "건강과 평화, 행복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재산이며 "팬데믹을 통해 전 인류가 미래를 함께 하는 공동체라는 점도 다시금 상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류를 위한 공동의 미래와 더불어 공동체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강조했다. 에르디니 쿠이기자부는 티베트가 빈곤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온 역사와 자족의 정신으로 평화롭게 일하며 살아가는 티베트인에 대해 언급하며 국가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오늘날 새로운 티벳의 모습이 매우 기쁘다”며 "영광스러운 시간과 행복한 고향은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티베트는 조국에 감사해야 하며 우리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려는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민 모두를 위해 새해 복을 기원했다. 그는 "세계 평화와 국가 번영, 국민들의 평화로운 삶, 온화한 날씨, 모든 생명에게 기쁨 넘치는 삶을 위해 기도하자”며 "모두가 또한 모든 가족이 새해 행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며 새로운 수확을 거두기를 빈다”고 말했다. ‘로사’로 불리는 티베트 신년 축제는 티베트 달력에서 가장 중요한 축제다. 고원에서 티벳 신년 축제 ‘로사’ 축하 로사(Losar)는 한족의 춘절과 거의 유사하다. 티베트 새해는 티베트 달력에 기초해 계산된다. 이는 티베트 달력 첫 달 첫날 시작해 보름째 되는 날 끝난다. 올해 첫날은 2월 12일이다. 수확 축제에서 기원한 로사는 당나라(618-907) 원청 공주(Princess Wencheng)가 당시 티베트 왕이었던 송챈 감포(Songtsen Gampo)와 결혼한 후 한족의 문화가 중국 남서부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점차 신년 초로 이동했다. 티베트인과 고원에서 티베트 설날을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복된 새해를 기원한다. 타시 데렉(Tashi delek·티베트의 축복 기원). 발전하는 티베트 교통은 오랫동안 티베트의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었다. 티베트가 자리한 칭하이-티베트 고원은 지리적 조건상 도로 건설이 까다롭고 기술과 자금도 부족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2012년말부터 티베트에 대한 인프라 투자를 강화해 왔다. 현재까지 향진정부(township-level administrations) 95%와 역내 통합촌 75%가 도로로 연결됐다. 티베트 내 도로망은 연장 11만7000km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2015년 말보다 50% 증가한 것이다. 항공 교통의 경우 티베트는 61개 도시를 연결하는 총 130편의 항공 노선 운항을 개시했으며 2020년 항공 여객은 518만명을 기록했다. 티베트의 발전은 데이터로 확인된다. 중앙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티베트 경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8년 티베트의 국내총생산(GDP)은 10% 성장해 중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방정부가 2021년 2월 발표한 노동 보고서에 따르면 티베트는 2020년 중국 내 31개 성급 지역 중 경제 성장률이 7.8%로 선두를 기록했다. 구이저우와 윈난성은 각각 4.5%와 4%로 그 뒤를 이었다. 2021년 티베트의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는 9% 이상이며 구이저우와 윈난성은 약 8%다. 웹사이트(https://bit.ly/3ps8L5A)에서 기사 원문을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10212005297/en/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언론연락처: CGTN 장 시민(Jiang Simin) +86 18826553286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스펙토리, ‘공모전 개최 활성화’ 위해 공모전 접수 홈페이지 무료 구축 지원스펙토리가 기관·기업의 공모전 예산 부담을 덜기 위해 공모전 접수 홈페이지 개설 플랫폼을 무료로 지원한다. 많은 기업·기관이 대중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개최해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행사가 불가능해지면서 비대면 공모전이 새로운 소통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스펙토리가 이번에 지원하는 공모전 접수 홈페이지 빌더 플랫폼은 추가 비용 없이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간편하게 구축하는 플랫폼으로, 누구나 30분 안에 공모전 홈페이지를 개설할 수 있다. 스펙토리의 빌더 플랫폼은 △기본 도메인 제공 △기본 템플릿 제공 △접수작 DB 관리 △운영 통계 △수상작 관리 △수상작 갤러리 게시 △표절 신고 및 네티즌 투표 기능 △이벤트 개최 △설문 조사 △차기 대회를 위한 히스토리 관리 등 효과적인 공모전 관리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또 주최 기관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플랫폼에 갇히지 않고 독립적으로 공모전 접수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으며, 주최사가 원하는 기능을 따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도 있다. 스펙토리 공모전 접수 홈페이지 빌더 플랫폼은 2017년 국내 최초로 론칭한 공모전 전용 접수 홈페이지 개설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수많은 주최 기관이 공모전 개최 시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공모전은 작품 접수 과정의 안정성과 효율적인 접수 데이터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스펙토리의 플랫폼은 그간 많은 이용 사례를 통해 플랫폼 사용성 및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스펙토리는 최근 들어 공모전은 공공기관이 정책을 홍보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과 소통이 힘들어진 상황에 공모전을 통한 효과적인 비대면 소통을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며, 공모전 접수 홈페이지 빌더 플랫폼 무상 지원 확장 이벤트가 기업·기관의 공모전 주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여러 분야의 공모전이 활발하게 개최돼 국민 일상에 조금이라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스펙토리 개요스펙토리는 공모전 주최사, 참가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 공모전 오픈 플랫폼이다. 언론연락처: 스펙토리 이지은 매니저 02-6953-1210
-
서울문화재단,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펼칠 ‘新 문화예술정책’ 발표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코로나 시대에 달라지는 서울의 문화예술 정책사업을 발표했다. 지난해 초 발생한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길어짐에 따라 위기에 처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살리고자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펼쳐온 재단이 올해는 변화된 환경에 맞춰 예술가에게는 안정적인 지원을, 시민에게는 새로운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1월 초 1079억원 규모의 예산을 우선 밝힌 바 있다.위드 코로나·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창작 지원 펼쳐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내·외부적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맞춤형 창작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코로나 시대에 위축된 예술가들이 지속적인 창작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창작구상·준비·진행과정’을 지원하는 ‘예술기반지원’을 3월 8일(월)에 시작한다. 이를 위해 △창작구상·준비를 돕는 ‘리:서치’(구 ‘창작준비지원’)는 300명에게 300만원의 시상금을, △작업실, 연습실,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구분했던 공간지원은 ‘창작예술공간지원’으로 통합해 평균 400만원(최대 1000만원)의 임차료를, △기록·연구·매개·실연·비평 등을 지원하는 ‘우수예술작품기록’, ‘예술전문서적발간지원’, ‘예술인연구모임지원’은 모두 1000만원씩 지원한다. 올해 달라지는 점은 예술가의 입장에서 지원 방식을 단순하게 설계했으며 장르별 심사위원 풀을 확대해 장르별 전문성 높이고 각종 제척사항을 확인을 강화함으로써 절차의 투명성을 높인다. 또한 재단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국내·외 기업들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서 문화예술 생태계의 재원을 다양화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공연장의 빈 객석을 지원하는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의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드림, ‘사이 채움’은 2월 26일(금)에 시작한다. 공연장 내 객석 거리두기로 인한 공연예술계의 수입 감소에 대응하고자 새로운 지원사업을 설계했다. 포르쉐코리아의 기부금으로 설계된 이 사업은 특히 소규모 공연예술 단체와 제작사를 우선하며 35팀 내외를 선정해 각각 500만원씩 지원한다.문화예술과 서울에 특화된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 최초 도입 서울문화재단은 매년 130여 억원 규모로 진행해온 예술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관리자와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르와 지역에 특화된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3월에 시작하는 2차 정기공모인 ‘예술기반지원사업’에서 처음으로 적용한다. 그동안 현장 예술인들은 기획재정부의 ‘e나라도움’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사용해왔으나 ‘문화예술’과 ‘서울’의 특수성을 반영하기 힘들다는 한계를 보완해 서울문화재단만의 지원사업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개발했다.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재구성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로 개발해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기존 시스템과 차별화했다. 주요 장점으로는 △다양한 시스템 활용과 은행과 연동된 자동 정산으로 편리함 △필요 서류를 온라인에서 발급할 수 있는 단순화 △비대면으로 온라인 심사가 가능한 확장성 △사용자 중심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설계한 대중성 △필요 서류를 온라인에서 발급할 수 있는 단순화 △지원의 전 과정 중 일부를 선택해서 관리하는 모듈화 △자주 사용되는 주요 기능을 뽑아 재정의한 편리성 등이 있다. 이는 시스템 개발을 착수한 지난해 5월 이후, 현장의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11회의 설문조사, 자문회의, 테스트를 거쳐 예술가와 관리자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용법을 도출한 결과이다. 또한 최근 두 달간 실제 사용할 현장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총 네 단계의 테스트와 의견수렴 등 모든 준비과정을 마쳤으며 22일(월) 오전 10시에 시스템을 오픈한다.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는 커뮤니티와 인적정보, 아카이브, 대관, 예매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에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스템의 사용 범위를 서울시 자치구 내에 있는 지역문화재단과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전국 시·도에 있는 17개 광역문화재단과도 논의해 전국으로 확장시킬 방안을 모색한다.창작공간은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의 예술가 ‘육성’으로 서울문화재단은 장르별 창작공간을 기반으로 과정 중심의 예술가 육성사업을 선보인다. 문래예술공장(음악·전통, 시각·다원), 서울연극센터(연극), 서울무용센터(무용) 등 창작공간에서 예술가와 단체를 선발해 집중 육성한다. 총 6개 장르에서 10여 팀을 선정하는 이 사업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유망한 예술가를 발굴하며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파트너그룹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즉, ‘작품 준비 리서치~연습·리허설~작품 발표’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중간발표를 통한 지속적인 개발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 이는 지원금을 지급하는 예술지원사업보다 확장된 간접지원 개념으로 프로덕션의 단계별 지원과 대외 홍보를 강조한다. 이밖에 재단 창작공간에서 연습과 리허설, 발표 지원 등을 통해 과정 중심의 운영방식으로 개편한다. 이는 장르별로 특화된 창작공간의 장점을 살려 예술가들에게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활동을 보장하며 작품 발표 등 결과 중심이 아니라 예술가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육성’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이는 지난해 재편한 ‘서울예술지원’ 공모에서 발표한 ‘예술인 중심의 지원 패러다임 설계’에 부합하며 지속 가능한 예술창작환경을 마련하는 목표 아래 사업을 개편했다. 1년 동안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한 라운드 테이블, 토론회 등에서 "단기적인 목표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인 육성으로 방향을 확대해 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고립·단절된 코로나 시대를 치유하는 새로운 축제 모델로 전환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 시대에 고립과 단절을 느끼고 있는 시민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새로운 축제 방식을 선보인다. 특히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시작해 서울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한 단절과 고립을 넘어 새로운 연대의 장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준비한다. 축제 공간은 기존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등의 대형 공공공간에서 벗어나 축제가 갖는 집단성과 현장성을 유지하되 시민의 일상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권역별로 분산한다. 축제 시기도 각종 행사가 집중될 10월을 피해서 8월 말에서 9월 초로 앞당기며 축제가 품는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가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기간도 늘린다. 특히 ‘위드 코로나’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축제가 있어야 할 장소와 만나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집중적으로 탐색하면서 거리예술과 축제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 나간다. 위드 코로나·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축제의 가치를 만들기 위해 권역별 기획자 그룹의 공동기획형 제작방식을 도입한다. 비대면을 위한 온라인 스트리밍뿐 아니라 영상을 통해 관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체험형 거리예술 작품도 개발한다. 축제에 참여한 작품을 영상으로 기록하며 아카이빙과 온라인 배포로 어려움에 처한 예술단체를 홍보하고 제한된 장르로 인식돼왔던 거리예술과 서커스의 대중화에도 힘을 쏟는다.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택배기사와 대리운전을 하며 삶의 위기에 내몰린 예술가·기획자·현장스태프 등 문화산업 종사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기획 과정 지원, 계약 등의 행정 절차도 단순화함으로써 문화예술 생태계 복원에도 앞장선다.예술과 민주주의의 상징, 새로운 대학로 시대를 열다 서울문화재단은 새로운 대학로 시대를 위해 자율적인 운영 방식과 혁신적인 예술 활동을 탐구할 거점공간을 공개한다. 6월 말 (구)동숭아트센터를 리모델링한 ‘예술청’(종로구 동숭길 122)을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에는 같은 건물 지하에 약 240석 규모의 공연장 ‘블랙박스 공공’(가칭), 그해 6월에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한 ‘서울연극센터’를 차례로 개관한다. 문화의 메카였던 대학로가 문화지구 선정 이후 젠트리피케이션과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위축되는 상황에서 서울문화재단은 대학로 예술생태계를 다시 살리며 예술과 민주주의의 상징인 대학로의 정신을 이어가는 거점공간으로 키운다. 세 공간은 ‘예술가 참여구조’를 공통으로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재단이 표방하는 ‘예술적 민주주의’를 실천 모델로 운영한다. 공동운영단 등 실험적인 방식을 통해 공공공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준비 과정을 1년 넘게 진행해왔다. (구)동숭아트센터를 리모델링한 ‘예술청’은 예술가들과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면서 민·관이 힘을 합치는 협치형 예술공유 플랫폼이다. 2018년 이후 지금까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900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체계를 실험하면서 민·관의 창의적인 협치 모델을 준비해왔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유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파격적인 시도로, 향후 문화예술 공공공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 공모를 통해 2인의 예술청장과 10인의 운영위원, 재단 직원들로 구성된 ‘공동운영단’이 구성된다. 서울문화재단은 ‘공공극장의 독립성·자율성·다양성 확보’라는 의제 아래 2년째 공공극장 거버넌스를 운영해왔다. 여기에서는 곧 개관할 ‘블랙박스 공공’(가칭)에 대해 한국의 공공극장 모델 중 가장 혁신적인 운영방안을 제시한다. 현재 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이 거버넌스 방안을 검토 중이다. ‘블랙박스 공공’(가칭)은 현장 예술가들과 함께 극장의 미학적·사회적 가치를 세워나가는 과정 중심의 기획·제작 극장을 지향하게 될 것이다. 서울연극센터도 대학로 내 연극생태계와 공존하며 연극인과 시민 관객이 소통하는 참여민주주의 공간으로 운영된다.기술과 예술이 만난 융복합 창·제작 사업으로 미래예술 선도 서울문화재단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와 세계적으로 정점에 이르고 있는 K컬처·K아트 시대를 대비해 ‘융복합 창·제작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재단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10대 청소년, 청년 문화예술인, 기획자·예술가 등 전문가까지 대상을 세분화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융합예술TFT’을 중심으로 ‘청년예술청’, ‘서울예술교육센터’, ‘잠실창작스튜디오’ 등 여러 창작공간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미래예술을 준비한다. 10년간 총 116명(팀)이 참여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인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그리고 지난해 론칭한 국내외 미디어아트 10년의 하이라이트 전시와 총 7개의 관련 기관들이 참여한 플랫폼인 ‘언폴드 엑스’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살려 기술에 기반을 둔 창·제작 전문가를 키워내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 사업은 융·복합의 창작 사례와 적용을 통해 예술이 갖는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며 융·복합 분야의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2016년에 폐(閉)김포가압장을 재활용한 ‘서서울예술교육센터’와 지난해 말 ‘청소년, 미디어, 미래’를 키워드로 새로운 예술교육 모델을 표방하며 개관한 ‘서울예술교육센터’를 기점으로 향후 동북권인 ‘강북’에 예술교육센터를 조성한다. 서울시 문화예술교육 중장기 전략에 따라 지난해 11월 용산에 문을 연 ‘서울예술교육센터’는 재단이 지금까지 추진해온 운영 방식을 넓혀 ‘권역별 거점 중심의 예술교육사업 체제’로 전환을 모색한다. 창립 이후 주요 전략이었던 예술교육의 거점이 그동안 학교 안 교실에 있었다면, 이제부터 ‘서울예술교육센터’는 ‘시민의 삶 속에서 보편적 예술교육’이 되는 거점으로 변환을 시도한다. 이 개편은 ‘가르치는 예술’이 아니라 예술가와 시민이 ‘서로 배우는 공동창작의 경험’을 목표로 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예술가들의 생존과 활동의 기반이 송두리째 바뀌고 있다. 이제 문화예술 지원정책은 외부 환경에 제약받지 않고 예술가들이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주체와 과정 중심’으로 나가야 한다”며 "지난해 시도해본 다양한 경험과 지속해서 현장에서 모은 예술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는 시민, 예술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문화재단 홍보IT팀 홍지형 주임 02-3290-7065
-
현 초6, 고1 되는 2025년부터 고교생도 원하는 과목 골라 듣는다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2025학년도부터 고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이 대학교처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공통과목 이수 후,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모든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포용적 고교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경기 갈매고등학교를 방문, 2025년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의 구체적 추진 내용을 발표하고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고교학점제 도입은 고교체제 개편(2025년 외고·자사고 등 일반고 전환)과 더불어 고등학교 교육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사회 변화, 감염병 발생, 학령인구 급감 등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2018학년도부터 연구·선도학교를 중심으로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 단위 고교학점제의 모형을 만들어 왔으며, 2020년부터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51개교, 이하 마이스터고)에 우선 도입해 운영 중이다.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기대되는 변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진로와 연계한 과목 다양화, 소인수 담임제 등 학급 운영 변화, 학생 맞춤형 책임교육 강화, 학점제형 공간 조성 등의 변화가 기대되며, 이미 연구·선도학교 등 학교 현장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학점제에서 학생은 학교가 짜주는 획일적인 시간표가 아니라 희망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과목을 선택해 공부하게 되고, 학급 기반의 담임제 운영도 소인수 학생 중심으로 변화된다. 지금까지는 학교 유형에 따라 교육과정이 달랐지만 앞으로는 일반계고에서도 학생이 원할 경우 특목고 수준의 심화·전문 과목, 직업계열의 과목 등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소속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목은 다른 학교와의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수강할 수 있으며, 지역 대학이나 연구기관을 활용한 수업을 통해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과목도 이수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최소 학업성취수준에 도달해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책임교육이 강화된다. 교실 중심의 획일적 학교공간이 변화돼 가변형 교실·온라인 학습실·토의토론실·홈베이스 등 다양한 공간도 조성된다. 홈베이스란 학생들이 선택과목 이동 수업을 할 때 쉬는 시간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교과서·준비물 등을 교체할 수 있게 조성한 공간으로 층마다 넓은 로비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학습공간처럼 조성하기도 한다. 학점제가 먼저 도입된 마이스터고의 경우, 전공학과 내에 세부전공과 부전공을 운영해 진로직업교육의 전문성이 강화됐고 이러한 성과를 향후 특성화고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학점제 도입은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 교수 자원, 학습 공간, 학교 체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등학교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 주요 내용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은 이러한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정책연구, 연구기관 간 협업, 학생·학부모·교원·대학관계자·학계 등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학점제형 교육제도 설계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제도가 마련된다. 고등학교의 수업·학사운영이 기존의 ‘단위’에서 ‘학점’ 기준으로 전환되고 학습량 적정화와 학사 운영 유연성 제고를 위해 졸업기준이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조정된다. 학생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고등학교 과목구조를 개편, 그간 주로 특목고에서 개설한 전문교과Ⅰ을 보통교과로 편제하고 선택과목을 일반·융합·진로과목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학사 운영은 학점 이수 기반으로 바뀌게 된다. 현재 고등학교에서는 각 학년 과정 수업일수의 2/3 이상 출석하면 진급과 졸업이 가능하나,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는 학점 기반의 졸업제도가 도입된다. 학생이 과목을 이수해 학점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과목출석률(수업횟수의 2/3 이상)과 학업성취율(40%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3년간 누적 학점이 192학점 이상이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학생의 미이수 예방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되, 미이수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충이수를 통해 학점을 취득하도록 해 최소 학업성취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에 대한 책임교육을 강화한다. 보충이수는 학업결손 보완뿐 아니라 학습동기 부여 등을 고려해 개별 학교 또는 교육(지원)청 프로그램, 온라인 과정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하며 보충이수 후 부여되는 성적에 상한을 둔다. 학점제 도입에 맞춰 석차등급 중심의 현행 내신평가 제도를 개선한다. 2019학년도부터 보통교과 진로선택과목에 적용되고 있는 성취평가제를 2025학년도(고1~)부터 모든 선택과목으로 확대 도입, 학생들이 학업 성취수준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 역시 도울 예정이다. 이는 석차등급제에서는 수강 인원 수 등에 따라 내신등급의 유불리가 발생해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이라도 수강인원이 적은 경우 수강을 기피하는 등 학생들의 선택이 왜곡된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선택과목에 대해서는 원점수, 과목평균, 성취도, 수강자 수, 성취도별 학생 비율을 산출한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등 고등학교 교육의 변화를 반영한 미래형 수능 및 대입 방향(2028학년도 대입 적용)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도 올해부터 착수한다. 학생 중심 학교운영 지원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이에 맞춰서 과목 선택과 학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들이 고1때부터 진로·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진로집중학기를 운영하고 교사들의 관련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도 확대한다. 또한 학내 지능형 교육환경 구축,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관리 등을 구현하는 교육기술(에듀테크) 선도 고교(2020년, 10개교) 운영 성과를 토대로 미래 교육 모형을 마련하고 다른 학교에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비교과 영역인 창의적 체험활동을 재구조화해 교과 융합적 성격의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 ‘(가칭) 진로 탐구 활동’을 도입한다. 공동교육과정의 활성화(2020년 온라인 809과목, 오프라인 3425과목 개설)와 함께 시도 공통 운영 지침 마련 등 제도 정비를 추진한다. 공동교육과정은 희망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 곤란 등으로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과목 등을 여러 고교가 공동으로 개설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또한, 다양한 학습경험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에서 이뤄지는 ‘학교 밖 교육’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구체적인 요건·절차 등은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별도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 지원체제 구축 학점제 운영을 위한 교원, 학교 공간 등 지원체제를 마련한다. 우선 단일 표시과목 중심의 교원 양성, 자격 및 배치 등을 개선해 교원들의 다과목 지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 희소 분야 등의 교원이 시급히 필요할 경우 교원자격 표시과목을 수시 신설할 수 있도록 하고 예비·현직교원의 복수전공·부전공 활성화를 추진한다. 올해부터 교육지원청에 교과 순회교사를 배치(3월 1일자 122명)해 학교에 담당교사가 없더라도 순회교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개설 과목 증가, 학업설계 지원, 미이수 지도 등 학점제로 인한 교원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한 새로운 교원 수급 기준을 2022년까지 마련한다. 학교교육은 교원 자격 소지자가 담당하는 것이 원칙이나, 표시과목이 없는 희소 분야나 농어촌 등 교사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 한해 학교 밖 전문가가 한시적으로 특정교과를 담당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다양한 학습·지원·공용공간이 학교에 마련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에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을 지원한다. 2025년까지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학교 공간이 준비될 수 있도록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학교공간혁신 사업, 교과교실제 등을 활용해 공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교육에 지역 사회가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선도지구 운영(올해 34개 지구)을 확대하고 교육소외지역 교육여건 개선,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간 교육여건의 격차 완화를 지원한다. 추진체제 및 일정 2022년부터 특성화고에 학점제를 도입하고 일반계고에 제도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과정을 거쳐 2025년에 전체 고등학교에 전면 적용될 예정이다. 앞으로 ‘고교교육 혁신 추진단’운영 등 교육부·시도교육청·연구기관·국가교육회의 등과의 협업 체제를 지속해 교육현장과 전문가 의견이 고교학점제 추진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중심으로 고교학점제를 준비해온 지난 3년은 미래교육을 향한 여정이었다”면서"고교학점제는 산업사회의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체제의 대전환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교육개혁을 위해 2022 교육과정 개정, 미래형 대입, 고교체제 개편 등 2025년까지 고등학교 교육 대전환의 토대를 단단히 세워 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교육부 고교교육혁신과(044-203-6894)
-
“이제 고등학생도 수강신청한다”…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2018년부터 시작된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의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학생, 학부모, 현장교원, 대입 관계자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거쳐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교육부에서 알려드립니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 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 ◆ 지난 3년간 연구·선도 학교 운영 성과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만족도· 학생 : 3.70점· 교사 : 4.02점· 학부모 : 3.65점운영 성과· 학생 선택 확대· 진로·학업설계 강화· 학교공간 혁신 ※ 만족도조사 (5점 척도): 연구학교 90교 학생(6,134명), 교사(1,752명), 학부모(3,408명) 대상 조사(20.10.19-26, KICE), 운영 현황 분석: 연구학교 84교 대상(20, KICE 연구) ◆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1. 학점제형 교육제도 설계학점 기반 교육과정 유연화· 1단위 17회 → 1학점 16회 · 204단위 → 192 학점 선택 중심 과목구조 개편· 전문교과I을 보통교과로 편제 · 융합선택과목 신설 학점 기반 졸업체제· (학점 취득 기준) 과목출석률, 학업성취율 충족 시 · (졸업 가능 기준) 3년간 192학점 이상 취득 시 미이수 도입 과목 이수기준 미도달 시 미이수 처리 (Imcomplete, 미완료) → (책임교육 강화) 과제 수행, 보충과정 참여 등 보충이수 후 학점 부여성취평가제 확대 도입· 개별 학생 성장 중심 학업 성취수준 도달 정도 평가2. 학생중심 학교운영 지원교육과정 설계 지원 교육과정 설계 전문가 양성 : 320명 (~’20) → 1,600여 명(~’22) ☞ 교사 대상 전문가 과정 운영하여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지원진로·학업설계 지도 강화· 고1 진로집중학기 · 수강신청제, 소인수 담임제 등 에듀테크 교육혁신 지능형 교육환경+학점제 · 에듀테크 선도고교 육성 (’20.10교) ·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센터 추진 (’20.12교)창의적 체험활동 개편 ‘진로탐구활동’ 영역 도입학교 경계의 확장·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활성화 · ‘학교 밖 교육’ 학점 인정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확대 (학교 간) 일반고-특성화고-특목고 (학교 밖) 대학, 기업 등과 협력 지역단위 학점제 운영3. 고교학점제 지원체제 구축표시과목 수시 신설 교원 복수전공·부전공 활성화· 희소분야 등 새로운 과목 담당 교원 필요 시 수시 신설 가능· 현직 교원의 부전공 요건 완화학교 밖 전문가 활용· 박사급 전문가, 대학 강사 등 희소과목 시간제 기간제 교원 한시 임용 가능 학점제형 공간 조성· 다양한 학교공간 조성 지원(~’25) ·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연계하여 공간 재설계 추진RIS 연계·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RIS) 연계하여 지역전략산업 고교 인재 양성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기점으로 - 2022 교육과정 개정 - 미래형 대입 논의 착수 - 고교체제 개편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기점으로 △2022 교육과정 개정 △미래형 대입 논의 착수 △고교체제 개편 등을 통해 2025년까지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의 토대를 단단히 구축해나가겠습니다.
-
정월 대보름, 창경궁에서 쟁반같이 둥근 달과 찰칵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고경남)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 기간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오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운영한다.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은 행사 기간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풍기대 주변에 대형 보름달 모형을 설치하여, 밤이 깊어갈수록 더욱 선명한 보름달의 모습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장소인 풍기대는 집복헌 뒤편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궁궐 전각과 대형 보름달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장소로, 대보름의 정취를 느끼며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야간에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단, 비가 올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행사에 참여하기를 당부 드린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62-4868)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가 고즈넉한 고궁에서 대보름의 정취를 느끼며,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인 정월 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거대자료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관광산업 흐름 확인하세요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월 17일(수)부터 민간과 공공 부문의 관광활동 관련거대자료를 수집·축적해 관광유형 분석을 제공하는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랩, https://datalab.visitkorea.or.kr)’를운영한다.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랩)’는 이동통신, 신용카드, 길안내기(내비게이션) 등민간의거대자료와 한국관광통계, 관광실태조사 등 공공의 거대자료를일괄 수집·축적하고 이를 다양한 관광유형으로 융합 분석해 관광기업과 지자체 등 관광산업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산업의 흐름을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세부적으로 지역별 내외국인 방문객 수 및 관광이동 유형, 지역별 관광소비유형 등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기초지자체별로 해당 지자체 방문객의 관광활동 유형과 거주지별 방문자 분포를 파악할 수 있는 ‘우리 지역 관광 상황판’을 제공한다. 한국관광통계 등 각종 통계자료, 국민여행실태조사및 외래 관광객조사, 한국관광인지도 조사 등의 공공 거대자료도 함께 개방한다. 관광기업, 예비 창업자 등 민간에서는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랩)’에서 제공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여행유형 분석 정보를 활용해 신규 사업을 창출하고 마케팅 방안을 고도화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의 경우에는 ‘우리 지역 관광 상황판’을 통해 지역 특화 관광상품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적시의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랩)’는 누리집(https://datalab.visitkorea.or.kr)에서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하면 다양한 관광유형 분석 정보를 제약 없이이용할수 있다. 2월 17일(수)부터 23일(화)까지 신규 회원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특별 행사도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그동안 관광기업, 지자체, 연구기관 등 관광산업 이해관계자들은 시의성 있는 관광활동 자료들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많은시간과 비용이 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라며,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관광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거대자료를 기반으로 관광 흐름을 체계적으로 분석해야 하는 만큼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랩)’의 많은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디지털 디톡스’는 ‘디지털 거리 두기’로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디지털 디톡스’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디지털 거리 두기’를 선정했다. ‘디지털 디톡스’는 디지털 기기를 지나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디지털 디톡스’의 대체어로‘디지털 거리 두기’를 선정했다. 이에 대해 2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국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2.8%가 ‘디지털 디톡스’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응답했다. 또한 ‘디지털 디톡스’를‘디지털 거리 두기’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0.2%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디지털 디톡스’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거리 두기’와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다듬고 있다. 한편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새말모임(2. 5.∼2. 7.) 다듬은 말> 대상어(원어) 다듬은 말 의미 디지털 디톡스 (digital detox) 디지털 거리 두기 디지털 기기를 지나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 코로나 레드 (corona red) 코로나 분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짜증이나 분노. 코로나 블랙 (corona black) 코로나 절망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절망감이나 좌절감. 크로스 미디어 (cross media), 크로스 미디어 기법 (cross media 技法) 매체 다양화 기법 어떤 사항이나 내용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대중에게 노출하는 방법. ※ (참고) 코로나19 관련 쉬운 우리말 대체어 어려운 외국어 쉬운 우리말 대체어 드라이브스루 진료 승차 진료, 승차 검진, 차량 이동형 진료(또는 검진) 비말 침방울 진단 키트 진단 도구(모음), 진단 (도구) 꾸러미 의사 환자 의심 환자
-
여성가족부 장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정복수 할머니 사망에 애도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은 2월 12일(금) 별세하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정복수 할머니(1916년생(주민등록상 생년 기준), 만 104세)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故) 정복수 할머니는 나눔의 집에서 생활해 오셨고, 최근 노환 등에 따른 건강악화로 병원에 입원해 계셨으며, 2월 12일(금) 오전 결국 운명을 달리하셨다. 정영애 장관은 "지난 10일 나눔의 집에 방문할 때 입원해 계셔서 다시 회복되시기 바랐는데 별세소식을 접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라며, "이제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단 15분으로, 여성가족부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분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생존 현황(’21.2.12. 현재)>(단위 : 명) 계 생존 사망 240 15 225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2020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는 오는 19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온지관(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67)에서 134명(학부 97, 석사 32, 박사 5)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우수 졸업생 등 수상자 20명과 관계자 중심의 최소 인원만 참석하며, 학업 우수 졸업생 7명에게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문화재보존과학과 김두현), ▲ 문화재청장상(전통건축학과 이민정, 전통조경학과 정다인),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상(전통미술공예학과 유지윤, 무형유산학과 이진영, 문화재관리학과 박영인, 융합고고학과 정수민)이 수여된다. 이밖에 학교발전과 명예에 이바지하고 모범적으로 학생활동을 한 13명에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상, 연안옛길 전통문화상, 총동문회장상,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상,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상,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상,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이사장상, 부여군수상 등이 수여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 졸업식 행사 주간을 지정(2.15.~19.)하여 행사참여자들의 분산을 유도하였으며, ▲ 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원격시스템을 활용하여 졸업식 현장을 온라인 중계하고, 과별로도 학위수여 행사를 간소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00년 문화재청에서 설립하여 올해 개교 21주년을 맞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 고등교육과정 혁신과 최신 정보기술(이하 IT) 기술을 접목한 문화유산교육콘텐츠 제작 기반 확보와 교육환경의 스마트사업을 추진하여 ▲ 문화유산교육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조성, ▲ IT기술을 접목한 교육환경 조성 ▲ 온라인과 원격교육 시스템 구축으로 4차 산업 시대 전통문화 분야의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대한민국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 개최…총 50편 선정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7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2021 대한민국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기존 TV와 온라인 등 플랫폼별로 나뉘어있던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확대하고, 기획안 완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은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안을 선정하고 포상금을 지급한다. 드라마, 예능·교양, 다큐멘터리 등 3개 부문에서 기획안 총 50편을 선정하고 부문별 최대 포상금액을 전년 대비 33∼100% 올린다. 전체 포상금은 전년 대비 1억원이 증액된 총 7억8천500만원이다. 또한, 부문별 최우수작(5편)에는 포상금의 10%에 해당하는 특전을 새롭게 지급하고, 방송형식 우수작(4편)에는 국내외 시장 참가를 비롯해 투자설명회에 필요한 지원금으로 작품당 1천5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획안이 실제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안 완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선정된 기획안 가운데 제작 연계를 희망하는 20편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을 전담 지도 연출가로 배정해 6월부터 10월까지 맞춤형 교육 등을 진행하고 심화·발전시킨 제작 계획안이 나오도록 지원한다. 공모전 최우수작 5편은 올해 제작 지원 사업과 연계해 제작까지 지원한다. '기획안 완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수료한 작품에 대해서는 내년에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공모전 외에도 18억원 규모로 방송형식과 실감형 콘텐츠 부문에 대한 기획개발 교육 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제작사와 대학, 협회·단체, 서비스 기업 등을 교육 기관으로 선정해 창작자를 대상으로 약 6개월간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
[국악신문]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작가: 비숲 팽원준)
-
설 연휴 11개 국립묘지 참배 못 한다…“코로나 확산 방지”국가보훈처는 국립묘지 참배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 기간(2월 11~14일)에 현충원·호국원 등 전국 11개 국립묘지는 현장 참배 대신에 ‘온라인 참배서비스’로 대체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 명절기간 국립묘지 참배객 밀집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배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현충원(서울·대전), 호국원(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 민주묘지(3·15/4·19/5·18), 신암선열공원이 해당된다. 이로 인해 설 연휴 기간 국립묘지(야외묘역, 봉안당, 위패봉안소 등) 출입이 통제되고, 제례실·참배객 대기실·휴게실·식당 등 실내 편의시설 운영과 순환버스 운행도 중지된다. 다만, 야외묘역의 현장 참배에 대해서는 안장되신 분의 기일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이장 관련해서는 국립묘지로의 이장은 중지되나, 작고하신 분에 대한 현장 안장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보훈처는 국립묘지 현장 참배의 일시 운영 중지에 따른 유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참배서비스’를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각 국립묘지 누리집에 있는 ‘사이버 추모관’을 통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참배’와 ‘추모의 글쓰기’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립묘지 의전단이 유족들의 요청을 받아 직접 수행하는 ‘헌화·참배 사진 전송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국립묘지 의전단이 고인이 되신 국가유공자에게 헌화 및 참배하는 사진을 찍어 유족에게 전송하는 것으로, 1일부터 10일까지 전화 신청한 유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8일부터 개시되는 ‘온라인 차례상’ 구축을 통해 국립묘지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유족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보훈처는 "이번 국립묘지 온라인 참배서비스 운영은 코로나19 상황 아래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보훈가족 등의 안전을 위해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 끝에 내린 불가피한 조치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 국립묘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국립묘지에 유선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보훈처 국립묘지정책과(044-202-5554), 국방부 국립서울현충원(02-811-6311)
-
2.8독립선언 제102주년 기념식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3·1운동의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제102주년 기념식’이 오는 8일(월)오전 11시, 일본도쿄재일본 한국YMCA회관(한국문화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일본한국YMCA(이사장 정순엽) 주관으로 도쿄현지에서거행되며,행사의 진행 과정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기념식에는 강창일 주일대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유학생 대표, 재일본 한국청년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식순은 2·8독립선언의 노래, 국민의례, 기념사, 성경봉독 및 기도,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남우 보훈처 차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2·8 독립선언에참여했던 선열들의 애국충정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를 적극 발굴하여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라는 기념사를 대신할 예정이다. 한편, 보훈처는 이번 2·8독립선언 기념식을 시작으로 머나먼 이국땅에서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기 위해36여 개의 국외 독립운동 기념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
‘한국 설 풍습 체험’…24개국 27개 재외한국문화원 다양한 행사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은 우리 대표 명절인 설을 맞이해 24개국 27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설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문홍은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오고 싶어도 올 수 없었던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각 재외문화원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 떡국, 윷놀이 등 전통놀이, 세배, 새해 덕담 등 한국의 설날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현지 코로나 상황에 맞춰 비대면과 대면 방식을 병행해 운영한다. 특히 최근 들어 재외한국문화원은 한국 웹툰과 동화 등을 활용해 한국 문화를소개하고 케이팝(K-POP) 가수나 배우 등 유명인과 함께하는 행사들을기획하고 있다. 이들은 현지인에게 좀 더 새롭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에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한식 연수회(워크숍)를 대체해 대사관 관저 요리사의 한식 조리법을 만화형식으로 소개하는 ‘한식 웹툰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 설날을 계기로 설 명절 음식(떡국) 만들기 웹툰을 제작해 소개(2. 12.)할 예정이다. 주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의 설날을 주제로 동화구연 행사(2. 18.)를 진행한다. 한국의 설 문화를 소개하고 동화책에서 나오는 ‘떡국’, ‘세배’, ‘새해’와 같은 설날 관련 한국어를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주벨기에한국문화원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국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래동화관’을 연다. 지난 1월, 홍길동전을 애니메이션으로제작하고 상영한 데 이어, 설날을 계기로 제주도 기원의 전래동화인 <영등신화>를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소개(2. 11.)한다. 또한 케이팝(K-POP) 신인아이돌그룹 ‘블랙스완’과 함께 새해 인사말과 설날 의미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2. 11.)한다. 특히 블랙스완에는 벨기에인 멤버 ‘파투’가있어현지 한류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로스앤젤레스(LA)한국문화원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케이팝(K-POP) 그룹펜타곤(PENTAGON)이 팬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1. 14.)했다. 신인 걸그룹 마카마카(MAKAMAKA)도 온라인으로 팬들과 새해 인사(1. 21)를 했다.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일 출신 배우로서 영화<기생충>에서도 단역으로 출연했던 윤안나(Anna Rihlmann) 씨가 체험한 설날을 영상으로 소개(2. 19.)한다. 독일에서 한국학을 전공한 현지인이 한국설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디오 한국여행 프로그램(2. 10.)도 진행한다. ▲ 주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타악연주자인 김소라의 타악공연(장단: 숨의대화)을 선보이고, ▲ 주호주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 설을 맞이해 새해 복을 부 르는 음식과 전통주를 배우는 한식 프로그램을 생중계(2. 12.)한다. 아울러, 설 명절 음식인 떡국을 먹는 데 빠질 수 없는 김치를 소개하는 행사도 열린다. 한국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김치를 실제로 만들어보는강좌 등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김치의 우수함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 주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현지에서 구입하기 쉬운 식재료를 활용해 특별 김치3종 담그기 시연(2. 22.)을 하고, ▲ 주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는 김치로 여는 건강한 새해를 주제로 김치를 소개하는 영상과 영화(식객: 김치전쟁)를상영한다. 이외에도 설날 노래(까치까치 설날은) 부르기 영상공모전, 설날 카드뉴스,퀴즈대회, 윷놀이 등 전통놀이, 복조리 등 전통공예품 만들기, 떡국 만들기 강좌 등 한국의 다양한 설날 풍습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들이 이어진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재외한국문화원에서 매년 열었던 설맞이 문화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예년과 달리 대부분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행사들을 많이 준비했다.”라며, "우리 고유의전통문화인 설날 풍습을 전 세계인이 온라인으로 즐기면서 코로나로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설 민생안정대책] 나와 가족의 안전 위해 올해는 가급적 집에서!
-
학교예술강사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법' 일부 개정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학교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예술강사'에 대한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2월 중에 국회에 제출돼 입법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전문 예술강사를 초·중·고등학교에 배치해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 공예, 사진, 디자인 등 8개 분야 강사 5천98명이 전국 8천594개교에서 교원과 협력해 교육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대표적인 학교문화예술교육 사업이지만, 법적 지원 근거가 없어 강사들은 고용 불안정을 호소했고, 체계적인 지원에도 한계가 발생해 법률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개정안은 '학교예술강사'에 대한 지원근거를 신설하고, 고용 주체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 명시하고, 채용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문체부는 법률 개정 추진에 앞서 올해부터 학교예술강사의 고용 주체를 선정하는 방식을 매년 지역 운영기관을 선정해 지정하는 방식에서 진흥원으로 일원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