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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악단의 조화로운 하모니, ‘하나 되어’[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 올렸다. 국악계의 화합을 상징하는 이 공연은 지난해 11월 기획된 공연으로, 세 악단이 모여 국악관현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모였다. 이번 4월 무대는 지난 1월 31일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2월 22일 서울 KBS홀에 이어 세 번째 마지막 연합 연주회로 꾸려졌다. 공연은 연주단의 특색을 담은 관현악곡 1곡과 협주곡 5곡으로 구성됐다. 지휘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권성택 예술감독, KBS국악관현악단의 박상후 상임지휘자, 전북도립국악원의 이용탁 예술감독이 2곡씩 번갈아 맡았으며, 협연자들 역시 각 악단의 단원들이 번갈아 가며 나와 기량을 펼쳤다. 예악당 무대는 115명의 연주자로 가득 채워졌다. 첫 무대는 박범훈 작곡가의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로 열렸다. 경기민요 뱃노래를 주제로 바다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분위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풍성하고 시원시원한 타악기와 관악기 소리가 상쾌한 느낌을 선사해 주었다. 특히 많은 연주자로 이루어져 확대된 편성의 국악관현악이었기에 더욱 풍성하고 새로운 음향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깔끔하고 단정한 이용탁 지휘자의 지휘는 확실한 다이내믹과 강약이 돋보였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곡을 끌어가 편안한 감상을 선사해 주었다. 이어 황해도 철물이굿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정면 편곡의 ‘소리와 관현악을 위한 바람과 나무와 땅의 시’가 연주됐다. 박상후 지휘자의 지휘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유지숙 예술감독,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인 김민경과 장효선의 협연으로 펼쳐졌다. 황해도 지역에서 봄이나 가을에 축복을 기원하기 위해 행하는 일종의 재수굿인 ‘철물이굿’을 바탕으로 구성된 곡으로, 세 소리꾼은 굿과 관련한 의복을 입고 노래했다. 유지숙 예술감독의 선창으로 시작된 이 무대는 관객들에게 덕담을 전하고 복을 기원하며 축원하는 노래로 꾸려졌다. 관현악 반주는 대중적이고 편안한 선율과 코드 진행을 활용하여 푸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그 위에 자연스럽게 얹힌 서도 소리는 경쾌하고 흥겨웠다. 서정적이고 대중적이나 뻔하지 않은 코드 진행을 이끈 베이스라인은, 발현악기의 튕기는 음으로 진행되어 독특한 느낌을 주었다. 무대 위에는 복채를 넣는 함이 있었다. 많은 관객이 무대 앞으로 나와 복을 빌고, 복채를 함에 넣은 후 흥겹게 춤추며 기뻐했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친숙하고 신명 나는 무대로 꾸려져 관객 친화적이고 경쾌한 느낌이 가득했다. 유지숙 감독의 재치 있는 입담과 관객과의 대화는 친숙하고 편안한 감상을 끌어냈으며, 박상후 지휘자가 품속에서 복채를 꺼내 함에 넣고, 두 손을 모아 간절히 복을 비는 모습은 기분 좋은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로 연주된 곡은 토마스 오스본(Thomas Osborn) 작곡의 ‘해금 협주곡 벌시스(Verses)’였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수석을 맡고있는 조진용 연주자가 해금 협연을 맡았다. ‘벌시스(Verses)’는 한국의 시조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곡으로, 잔잔한 물결과 얼어붙고 격정적인 파도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식 안에서의 물의 이미지가 그려지는 곡이다. 리듬을 다양하게 쪼개고 늘리며 매력적인 사운드를 선보인 이 곡을 통해 관현악의 색다른 느낌을 느껴볼 수 있었다. 기존 국악관현악에서 흔히 이루어지는 음색 간의 조화보다는, 지금껏 시도되지 않던 악기 간의 어우러짐, 악기들의 색다른 표현이 많이 시도되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현대적이고 독특했다. 해금 독주는 개방현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높고 낮은 음역대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해금의 얇지만 강하고 단단한 소리가 곡을 감쌌고, 특이한 주법을 구현하거나, 기묘하고 오묘한 선율을 활용하여 아름답고 서정적인 느낌을 동시에 발산해 해금의 매력을 물씬 느끼게 해 주었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의 서정미 수석 단원이 작·편곡한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무산향(舞散響)’은 원장현 대금 명인이 구성한 독주곡 ‘춤산조’를 관현악곡으로 새롭게 편곡한 곡이다. 경쾌하고 화려한 동살풀이 장단에 맞추어 관현악단과 협연자들이 맛깔스러운 민속악 느낌을 흥청스레 연주했다. 풍성한 관현악과 빌 틈 없는 독주 악기들의 깔끔한 산조 연주가 짜임새 있게 어우러져 흥겨움과 편안함을 선사해 주었다. 이어 경쾌한 굿거리 위에 정겹고 익숙한 경기제 태평소 선율이 박지중 연주자의 연주로 이어졌다. 여유로운 태평소 선율과 함께 연주된 관현악은 서정적으로, 그리고 민속악적으로 자연스레 얽혀 들어갔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장단 속에서 호탕하고 멋스러운 태평소의 기교가 돋보였다. 마지막으로 최지혜 작곡의 ‘3개의 현악기를 위한 산조 협주곡 시절풍류’가 연주되었다. 이 곡은 2022년 국립국악원 위촉 곡으로, 가야금, 거문고, 소아쟁의 산조 가락에 맞는 관현악으로 구성되었다. 국악기의 대표 현악기 세 대가 독주 악기로 연주된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뜯고 튕기는 현악기의 독특한 사운드가 ‘산조’라는 주제 안에 하나 되어 어우러져 독특하고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관현악은 대중적인 베이스 코드 진행을 활용하여 곡의 분위기를 감성적으로 끌고 가는 역할을 했다. 그래서인지 영화음악 같은 화려하고 웅장한 분위기 안에서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이미지가 그려졌다. 이 시대에 맞는, 이 시대의 풍류였다.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는 세 악단이 하나로 화합하여 함께 하모니를 이루어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었다. 115명의 연주자는 서로 다른 악단 단원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 높고 조화로운 무대를 만들어냈고, 세 명의 지휘자가 만들어 낸 지휘 스타일은 각기 달랐기에 더욱 흥미로웠다. 악단 연주자들과 지휘자들은 이 공연을 통해 서로 교감하며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음악적 성장 또한 이루었다고 한다. 화합하며 하나 되는 이런 무대적 기획을 통해, 국악관현악이 다방면으로 활성화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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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숙 선생, 팬 제자 후원자들과 정담어린 ‘축원 덕담’"서도소리의 특징과 매력은 진중하고 무거움에서 나오는 기백과 품격입니다. 관상융마와 수심가가 그 대표적인 소린데, 깊은 요성은 애뜻하고 아련한 그리움을 안겨 줍니다.” 듣고 또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유지숙선생의 ‘서도소리론’ 진수를 함께했다. 피리소리에 받쳐 관산융마와 수심가의 섬세한 시김새와 요성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닐리리타령’에서는 서도 구음을 전해주기도 했다. 프로그램의 일소당(佾韶堂) 모티브대로 강화의 소녀가 국악인으로 걸은 걸음들을 토크 쇼로 보여 주었다. 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전승교육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유지숙의 이면을 잔잔한 웃음으로 전해주었다.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걸은 걸음거리로 앞으로 더 멀리 갈듯하다. 피리, 장고, 바라, 무징 4인조 바라지들과 펼친 축원덕담으로 팬과 제자들과 후원자들의 1년 신수를 빌어 무대를 여몄다. "추강이~대-길하리로다” 입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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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강화전국국악경연대회, 확장성 확인9일 강화군이 주최하고 (사)향두계놀이보존회(이사장 오현승)가 주관하는 제11회 강화전국국악경연대회가 명창부 대상(문광부장관상) 박지현 외 5개 분야 수상자를 배출하고 막을 내렸다. 명창부 대상 수상자는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서도소리를 전공하고 있는 재원이다. 강화문예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학생부 금상 왕희림, 일반부 금상 이승희, 단체부 금상 송지우 외 19인, 타악부 금상 전병곤 외, 전체 종합대상 단체부 송지우 와 19인이 수상했다. 특히 김진숙 대회장과 서한범 심사위원장의 장학금이 전달되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는 명창부, 일반부, 학생부, 타악부, 단체부 총 260명이 참가했다. 오전 10시 개회되어 4종목은 본관에서, 일반부는 별관에서 치뤄졌다. 서한범(단국대 명예교수) 심사위원장은 "지난해에 비해 참가자는 줄었지만, 각 분야의 수준은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에서 참가한 학생부의 고른 수준은 이 대회의 전망을 밝게 하였다. 대회 규모와 운영면에서 모범적이라는 그동안의 정평대로, 안정적이고 친절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군관계자와 보건소 요원 그리고 경찰의 배치로 안전을 기했고, 경연자 동선 안내는 물론, 간식 제공 등으로 참가자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역역하였다. 객석에는 경연대회 내내 자리를 지킨 노부부도 있었다. 경연대회는 물론 대회 전환 때마다 펼쳐지는 초청공연을 보러왔다고 했다. 이번 대회의 초청공연은 지난해 종합대상 수상 팀의 공연을 비롯해서 네 팀이 국악의 멋을 선사했다. 특히 초청 공연 휘날레는 강화군에서 활동하는 여성 국악인이 ‘강화아리랑’을 선사해 긴 여운을 주었다. 심사위원은 서한범, 최경만, 김광숙, 정경숙, 김점순, 남궁랑, 장효선, 민명옥, 조수경, 서정화, 경임순, 황길범, 엄성식, 남필봉, 문일상이다. 11회 째를 이어 온 강화전국국악경연대회, 심사위원들의 일치된 의견은 "모범적인 대회 운영, 서도소리 인재 발굴, 유지숙 서도소리 명창의 연고지 등으로 ”확장성이 매우 큰 국악경연대회의 장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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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소리 전승 실상 快晴, ‘청출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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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환승 음악이 팝과 EDM음악으로?국립국악원이 미니음반 ‘풍년 (Beatbox Remix)’을 선보인다. 7월 7일(금) 정오에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국립국악원이 지하철 환승음악으로 제작한 ‘풍년’을 노래곡으로 꾸민 ‘풍년 (Beatbox Remix)’을 발매한다. 이번 곡의 제작을 위해 박경훈 작곡의 원곡에 사랑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작사를, 메이저 K-pop 레이블에서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조지 디.블루(George D.Blue)가 편곡을 맡아 참여했다. 최고은은 세계 최고의 음악 축제로 꼽히는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 한국 음악인으로는 최초로 3번이나 출연했으며, 조지 디.블루는 ‘2008 인터내셔널 송라이팅 컴페티션’ 팝/탑40 부분에서 ‘Because of Me’라는 곡으로 2위를 차지한 국가대표 뮤지션이다. 이번 ‘풍년(Beatbox Remix)’은 전작 지하철 환승 음악 ‘풍년’에 도심 속 일상에 풍요와 희망을 노래하는 유쾌한 상상력을 가미해 길에서도 자연스럽게 듣기 편안한 ‘스트릿 뮤직’의 백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곡은 전통적인 남도소리, 서도소리 창법에 비트박스를 더한 목소리와 국악기(25현 가야금, 소금) 사운드의 이색적인 결합을 비롯해, 국립국악원이 계승해오고 있는 전통 악곡을 모티브로 팝(POP, 대중음악)과 , EDM(Electronic Dance, 전자 무용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요즘 감성에 맞게 재구성했다. 비트박스에는 유명 틱톡커로 활동 중인 라티노가 맡았으며, 남도소리에는 국악 아이돌 김준수가, 서도소리에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간판 소리꾼 장효선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곡에는 다양한 의미를 담은 특별한 효과도 더했다. 46초와 65초에는 금고를 여는 소리(Cash Register Sound)가 들리는데 현대사회의 ‘풍년’을 사운드 이펙터(음향효과 장비)를 통해 해학적으로 풀어내기도 하였다. 곡의 대미를 장식한 25현 가야금의 강렬한 뜯는 주법(Plucking) 역시, EDM 연주에서 빠질 수 없는 악기인 플럭 신스(Pluck Synth)를 연상케 할 만큼 인상적이다. 음반 커버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신혜미(SEENAEME) 작가가 그렸다. 작가는 우정과 희망을 상징하는 핑키블루를 대비시킨 서울 풍경을 배경으로 ‘풍년(Beatbox Remix)’ 이미지를 완성했다. 국립국악원은 2004년부터 생활국악 개발 사업을 통해 매년 ‘생활음악 시리즈’ 음반을 꾸준히 소개해 오고 있다. 오늘 발매된 생활음악 시리즈 ‘풍년(Beatbox Remix)’은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archive.gugak.go.kr)에서 서비스 중이며, 전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는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24비트 192㎑의 원음에 가까운 초고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은 "앞으로도 ‘생활음악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뮤지션들과 상상력 넘치는 시도를 계속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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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유지숙 전승교육사 제자발표회 '청출어람'(사)향두계놀이보존회(이사장:오현승) 는 오는 9일 (일) 오후 4시 강남구 테해란로 한국문화의 집( KOUS)에서 북녁의 소리 '서도소리' 향연을 펼친다. 전석 초대 무료공연이다. 북녘 땅, 이북의 소리로 불리는 '서도소리' 전승교육사이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인 유지숙 명창의 소리인생 60년을 되돌아 보며 제자들과 함께 '서도소리'의 예술성을 알리고자 한다. 점점 잊혀져가는 평안도·황해도 민요를 계승하여 실향민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대중에게 서도소리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 주최 측은 "이러한 의미를 널리 공유하고자 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유지숙 전승교육사 제자들이 '청출어람'에 담아 풀어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1969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서도소리는 평안도와 황해도 지역, 즉 서도지방에서 전승되는 민요, 잡가로 민간에서 주로 불린 노래이지만, 지금은 직업적 소리꾼들 중심으로 불려지고 있다. 서도소리의 미묘한 장식음을 잘 옮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얕게 탈탈거리며 떠는 소리, 큰 소리로 길게 뽑다가 갑자기 속소리로 가만히 떠는 창법 등이 특징이다. 평안도의 민요는 '수심가'가 대표적이며 사설이 길고 합창으로 되받는 소리가 없어 집단적인 노작가요의 형식과 다르다. 또, 장단도 일정하지 않고 사설에 맞추어 적당히 친다. 황해도의 민요는 '산염불'과 '긴난봉가'가 대표적이며 장단은 각각 중모리나 굿거리 같은 일정한 장단이고, 메기고 받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긴아리'와 '자진아리'는 평안도 용강과 관서지방의 구전민요로서 토속적 소박한 맛이 간직된 소리이다. 그러나 내면에는 님을 그리워하는 처연함과 우아미가 공존한다. 북방 대륙과 인접한 서도 지역민들의 강건한 심성이 선율 속에 잘 드러나 있다. 짧은 장절형식(章節形式)으로 육성(肉聲) 창법으로 부르고 떠는 목, 꺾는 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학계에서는 긴아리와 자진아리를 서도아리랑으로 보기도 한다. 조개는 잡아 젓 절이고/ 가는 임 잡아 정情 들이자/ 쓰고 달고야 된장 먹디/ 갈거이 새낭은 뭘 하레 왔음나(긴아리) 연분홍 저고리 남길동 소매/ 너 입기 좋고 나 보기 좋구나/ 시집의 살이는 할지 말지 한데/호박의 박넝쿨 지붕을 넘누나(자진아리) '긴아리'는 평남 무형문화재 제2호인 서도소리극 ‘향두계놀이’에서 빠른 한배의 '자진아리'와 짝으로 불린다. 현재 서도 소리 보유자로 지정된 김광숙과 전승교육사 유지숙이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육자배기가 전라도 민요를 대표한다면 수심가는 서도민요를 대표하는 음악이다. 서도민요 창법의 일반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는 서도민요의 백미 '수심가'의 애절한 선율은 조선말부터 1920년대 중반까지 최고 인기를 누렸다. 당시 1926년 영화 아리랑 주제가 '아리랑'이 나오기 전까지 최고의 유행가였다. 조선말 최고 유행가 '수심가'의 진수를 선사하는 첫 순서가 기대된다. 1. 수심가, 엮음수심가(소리_이나라 장효선) 2. 산염불, 자진염불 (소리_김유리 류지선 김무빈) 3. 긴아리, 자진아리 (소리_김초아 박지현 최민정) 4. 긴난봉가, 자진난봉가(소리_최정아 김세윤 김미림) 5. 뒷산타령, 경발림(소리_박세음 황승환 황다예 백서연 박세인 이시은 최유담 이인애) 6.향두계놀이(소리_이나라 장효선 김유리 류지선 김무빈 김지원 이재득 이서현 최윤영 윤종혜 강은숙 김정순 박영춘 김훈의 이근호) 7. 개성난봉가 양산도 사설난봉가(소리_유춘랑 이서현 윤종혜 최윤영 정인혜 강은숙 박영춘) 8. 야월선유가 간장타령 금드렁타령(소리_조윤희 염미향 주영민 조수자 정세련) 9. 영천아리랑, 온성아리랑, 해주아리랑(소리_전옥희 김진숙 송지우 박세희 이향숙 조이임 박양자 이예리 김명자 남상숙 김연수 김정희 이서령 김훈의 이근호) 10. 배치기(소리_오현승 강석 김지원 이재득) 11.술비타령, 자진술비타령(전 출연진 대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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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교류, 정월대보름 '축원' 선사국립부산국악원은 국립국악원과 계묘년 새해 첫 교류공연으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축원' 공연을2월 3일(금) 오후 7시30분, 연악당에서 개최한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국립부산국악원 개원 축하기념 공연 이후 14년 만에 부산을 다시 찾는다. 창작악단(예술감독 이용탁)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입춘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산지역민들에게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축원이라는 큰 주제 아래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구성은 봄맞이-액막음과 기원-기억속으로-다시, 세상-새길을 걷다 5장으로 스토리텔링하여 총 5개의 관현악곡으로 구성한다. 국악관현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즐겁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악·성악·타악협연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민다. 창작악단 예술감독 이용탁의 지휘로 구성한 이번 무대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민속악단,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및 객원 등 총 60여명의 출연진이 함께한다. 첫 무대는봄을 맞이하고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기 위해 몽골 작곡가의 두 곡을 엮어 '깨어난 초원, 말발굽 소리'(B.Sharav, M Birvaa 작곡)로 문을 연다. 광활한 초원에 사람들이 모여 풍요로워지는 모습과 몽골인의 열정적인 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서도소리 유지숙 명창과 민속악단 서도소리 김민경, 장효선이 함께하는 '바람과 나무와 땅의 시(時)'(이정면 편곡)이다. 황해도굿 중 철물이굿을 바탕으로 편곡한 곡으로 액을 막고 복을 나누고 재수를 기원하는 축원의 마음으로2023년 한해의 풍요로움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세 번째 무대는 2021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정기공연 초연곡으로 3개의 현악기(가야금, 거문고, 아쟁)를 위한 산조협주곡 '시절풍류'(최지혜 작곡)다. 최지혜 작곡가가 아쟁의 김영길, 가야금의 김일륜, 거문고의 이형환 명인에게 체화되어 있는 가락을 채보해 이를 토대로 관현악으로 구성하였다. 명인들의 가락 속에는 세월의 흔적과 그들의 삶이 녹아있으며, 관현악을 통해 또 다른 음악의 깊이와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네 번째 무대는 판소리협주곡 '범피중류'(이용탁 작곡)이다. 범피중류는 심청가 중 한 대목으로 눈먼 아버지의 두고 망망한 바다로 향해야하는 심청의 심정과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고자 했던 효심 가득한 심청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여성2중창으로 민속악단 염경애, 조정희 명창이 고통과 고난 그리고 희망을 담은 심정을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마지막 무대는설장구를 기반으로 한 국악관현악곡 설장구협주곡 '소나기'(이경섭 작곡)이다. 설장구의 쉴새없이 몰아치는 화려한 장단 속에 규칙적 가락이 더해져 강렬하지만 단정함이 돋보이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연희부 수석 전성호 단원과 김재기 단원이 함께 호흡을 맞추어 음악으로 화합하고 교류하는 의미를 더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국립부산국악원 이정엽 원장은 "새해 첫 보름을 맞아 한해를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건네는 무대로 힘든 일상 속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선사하는 무대"라고 말하며 ”국악원간 교류공연을 활발히 유치하며 다양한 작품이 지역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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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남원무형문화유산주간 '代代孫孫 너나들이' 7~10일'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우는 무형유산의 도시, 전북 남원에 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무형유산 대향연이 펼쳐진다. 문화재청이 지원하고 남원시가 주최하며 무형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2022 남원무형문화유산주간 代代孫孫 너나들이'행사를 개최한다고 남원시가 5일 밝혔다. 행사는 7일부터 춘향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무형유산 역량강화 워크숍(12.7~8)△남원 미래무 형문화유산 발굴 육성을 위한 학술대회(12.9)△네트워크축제 四季무형유산너나들이-전시 (12.7~10), 교류공연(12.10> 등 총 4가지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워크숍'에서는 △함한희 전북대 명예교수의 '무형유산의 이해' △임승범 문화재청 세계유산정책과 학예연구원의 '인류무형유산 및 세계 기록유산' △황의동 오르빌 대표이사의 '남원 무형유산 역량강화를 위한 조직진단' 등의 강좌가 펼쳐진다. 이어 9일 학술대회에서는 △남원의 무형문화유산 △남원의 미래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남원 무형유산 전승자와의 대화(지정, 비지정) 프로그램 이외에도 전인 삼 명창의 특별무대도 펼쳐질 계획이다. 7일부터 10일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펼쳐지는 '대대손손 전승자들 展'전시에서는 남원의 미래무형유산 발굴을 위해 '춘향제' '삼동굿놀이' 의 지정 염원을 담은 사진전시와 함께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남원에서 진행된 '四季무형유산 관광답사' 성과물 등이 전시된다. 협력프로그램으로 한국온라인데이터랩이 제작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남원운봉 소리여행' 도 만나볼 수 있고, 또 이난초, 박양덕, 박강용, 송화자, 장효선, 안곤 등 총 7명의 무형 문화재 기록영상을 VR체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남원, 익산, 진안, 진도 등 4개 시·군 무형문화재 초청공연과 지역예술가들의 콜라보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에 국가무형문화재 남원농악, 진도다시래기, 판소리(흥보가) 보유자 이난초 명창, 전북무형문 화재 익산목발노래, 진안증평굿, 전인삼 명창, 소리꾼 박순천, 유순덕, 김대일을 비롯해 춤꾼 김미 연이 출연, 지역별 무형유산의 진수를 선보이는 합동공연과 지역예술인들의 콜라보 공연에서 전통예술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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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선릉아트홀 3,4 좌창시리즈 - 서도소리, 경기소리선릉아트홀은 2022년을 맞아 '2022 선릉아트홀 3,4 좌창시리즈 - 서도소리, 경기소리'를 2022년 10월 26일 수요일부터 11월 13일 일요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선릉아트홀이 주최하고, 풍류시대 가얏고을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화남보은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추진되는 민간소공연장 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연이다. 좌창시리즈는 2021년부터 선릉아트홀이 기획한 한국의 전통성악 공연으로, 옛 풍류방에서 연행되던 전통 성악인 ‘좌창’을 토대로 다른 무엇보다 소리에 집중된 무대를 기획, 제작하였다. 전문 성악가들의 수준 높은 성악을 통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본 공연을 통해 전통 풍류방의 공간처럼 좌창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22 선릉아트홀 3,4 좌창시리즈 - 서도소리, 경기소리'는 한국의 국가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인 이춘희(경기민요), 김광숙(서도소리)와 더불어 장효선(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채수현(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김준식(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교사), 최정아(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 윤세라(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이수자), 문보라(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교사) 등 전국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전통성악 전문 예술인 6명의 소리꾼이 출연하며, 좌창을 중심으로 각자 1시간 내외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한다. 선릉아트홀은 코로나 사태 이후 모든 공연 및 행사를 확진자 없이 성공적으로 치루어내었으며, 현재도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2년 남은 하반기 동안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지는 참신한 기획공연을 통해 전통 예술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여 엔데믹을 함께 이겨내고자 한다.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각종 할인혜택이 있으며 선릉아트홀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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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서도소리꾼 장효선의 네 번째 발표회!!서도시창, 서도좌창, 서도민요를 옥류금, 양금, 25현가야금 등 다양한 악기와 함께 새로운 무대를 만들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장효선은 오는 8월 17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한국문화의집 코우스(KOUS)에서 '장효선의 서도소리 : Stage 1 소리連'을 선보인다. 이번 '장효선의 서도소리 : Stage 1 소리連'은 서도소리꾼 장효선이 2012년 세 번째 발표회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무대이다. 이제는 30대 중반의 나이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녀의 마음가짐은 처음 소리를 배우는 학생과 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학습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불태우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묵혀온 시간과 해묵은 경험, 곰삭은 소리를 선보이며 본 무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발판 삼고자 한다. 시인 신광수(1712~1775)가 지은 登岳陽樓歎關山戎馬(등악양루탄관산융마) 시에 곡을 붙여 부르는, 서도소리를 대표하는 시창(詩唱)이다. 신광수는 중국 당나라 때 시인 두보의 시 登岳陽樓 고사를 새로운 시로 만들고 선율을 붙여 노래로 불렀다. 당대에 유명한 가인들이 불러 세상에 알려졌음이 여러 고서를 통해 전해진다. ‘악양루에 올라 고향의 병란을 탄식하다’는 제목과 지척에도 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쓸쓸한 심정이 담겨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북한악기인 옥류금을 가지고 신비로우면서도 환상적인 선율을 그렸으며, 가사의 이면에 맞게 쓸쓸하면서도 관조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秋江寂寞魚龍冷(추강적막어룡냉) : 가을 강은 적막하고 물고기는 찬데 人在西風仲宣樓(인재서풍중선루) : 사람은 찬바람 부는 중선루에 있노라. 梅花萬國聽暮笛(매화만국청모적) : 천지에 매화꽃 피고 저물녘에 피리소리 桃竹殘年隨白鷗(도죽잔년수백구) : 도죽 지팡이에 의지한 늙은이 백구를 따르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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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선 서도소리 네 번째 발표회서도소리의 맥을 이어나가는 재원 장효선이 네 번째 발표회 ‘서도소리: Stage 1 소리連’을 펼친다.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2호 ‘향두계놀이’ 이수자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자로,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2009년 제1회, 2012년 2, 3회 발표회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무대로이다. 30대 중반의 곰삭은 소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8월 17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강남구 대치동 한국문화의집 코우스(KOUS)에서 서도시창, 서도좌창, 서도민요를 발표한다. 반주 악기로 대금_해금 피리 가야금 장구에 특별히 옥류금 양금 25현가야금이 더해진다. 시창 관산융마로 시작하여 대표적인 서도민요 수심가와 엮음수심가로, 좌창 공명가 영변가 등을 김지원 김유리 김무빈 김태환과 함께 부른다. 관산융마와 영변가는 편곡을 하여 새로운 맛을 입혔다. 반주는 대금 원완철, 해금 김선구, 피리 장수호, 가야금 박다솜, 장구 박영식, 옥류금 이평은, 양금 박다솜,25현가야금 이평은이 맡는다. 진행은 국악방송 음반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정창관 선생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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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악보와 음원 재현, ‘기록과 상상’~북한음악 관련 기록물을 토대로 재현하는 특별한 공연을 볼 수 있다. 8월 7일(금)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북한의 전설적인 음악가로 남은 5인의 음악을 중심으로 연주하는 '기록과 상상' 프로그램이다. 8월 11일(화)에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1950년대와 60년대 북한음악 악보와 음원을 재현해 최초로 소개하는 '북녘의 우리소리'이다. 8월 7일, 5인 음악 연주하는 '기록과 상상'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예술감독 계성원)의 연주로 선보이는 ‘기록과 상상’은 분단 이후 전통을 계승하며 한민족 음악의 정체성을 이어간 대표적인 음악가 4인(최옥삼, 정남희, 리건우, 김순남)의 작품을 조명한다. 민족관현악 ‘칼춤’은 가야금 명인이었던 최옥삼이 당대 최고 무용가로 꼽히던 최승희의 무용 반주음악으로 창작해 ‘조선민족음악전집(무용음악편1)’에 수록된 작품이다. 개량된 민족악기의 독특한 음색과 색다른 장단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가야금협주곡 ‘평양의 봄’은 북한 가야금 산조의 전형으로 꼽히는 정남희가 작곡한 순수 기악곡으로 1950년 북한 민족음악의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소프라노와 함께하는 관현악곡도 눈에 띈다. 동시대 작곡가들에 비해 대담하고 전위적인 음향을 구사했던 김순남 작곡의 ‘자장가’에서는 서양음악과 전통성의 절묘한 균형을 살린 민족음악에 대한 고뇌를 느껴 볼 수 있다. 이건우 작곡의 ‘동백꽃’에서는 고향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해, 당시 체제 선전이라는 음악의 기능적인 면을 벗은 소박한 가사와 서정적인 선율로 순수한 음악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특별히 이번 무대에 한민족 음악에 기여한 윤이상의 작품도 연주된다. 70세를 넘긴 윤이상이 작곡한 ‘Kammer Sinfonie No.1'은 서양음악에 음악적 모국어를 녹여내기 위해 자신의 정체성을 강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한국 전통 음악에 근거한 가장 ‘윤이상다운’ 작품으로 평가 받는 곡이다. 이번 공연은 평양음악무용대학에서 지휘를 배운 박태영 수원대학교 교수가 지휘를 맡고, 평양 국립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출신인 김철웅 연주자가 사회를 맡아 공연의 깊이를 더하고 관객들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8월 11일, '북녘의 우리소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예술감독 김영길)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북한의 50~60년대 악보와 음원을 연주로 재현한다. 음원을 재현해 선보이는 곡으로는 ‘박예섭 거문고 산조’와 ‘기성팔경’, ‘온정맞이’, ‘절구질소리’이며 악보를 재현해 연주하는 곡은 ‘신아우’와 ‘새봄’으로 모두 최초로 공개하는 곡이다. 공연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한 국립국악원 문주석 학예연구사가 해설을 맡았다. 평양 출신의 박예섭은 안기옥에게 거문고를, 박동실에게 판소리를 사사해 악보로 남겼고, 100여 곡을 작곡해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이번 공연의 음원은 평양음악무용대학에서 박예섭의 거문고 연주를 녹음한 것으로, 약 7분 분량의 음원을 국립국악원이 민속악단 이선화가 채보해 거문고 연주로 선보인다. 평양의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기성(箕城)’의 유명한 여덟 곳을 노래한 ‘기성팔경’과 온천을 오가며 부르던 노래인 ‘온정맞이’, 여성들이 절구질하면서 부르던 ‘절구질소리’등 음원으로 남겨진 다양한 북한의 민요도 무대에 선보인다. 민속악단의 서도민요 명창 유지숙 악장과 김민경, 장효선의 노래로 평양의 풍경과 박력 있고 힘찬 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1961년 조선음악출판사에서 발간한 악보 ‘신아우’와 ‘새봄’도 민속악단의 연주를 통해 무대에 되살린다. ‘신아우’는 느리고 무거운 느낌의 남한 연주에 비해 빠른 템포와 밝고 경쾌한 선율 진행이 특징이다. ‘새봄’은 가야금 산조의 안기옥 명인이 황해도 농민들과 생활하며 통일의 봄날이 오길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작곡한 작품이다. 다양한 셈여림의 활용으로 음악의 활기를 높인 ‘새봄’의 연주를 끝으로 이번 공연을 마무리 한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기록으로 남겨진 과거의 유산을 이 시대 공연으로 재현해 한민족 전통 음악의 생명력을 더욱 높이고, 미래의 다양한 창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각 공연 관람료는 1만원~2만원 (문의 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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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젊은 소리 2014> 6.21차세대 주역의 협연음악회 “젊은 소리 2014” -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제65회 정기공연 1. 일시 : 2014년 6월 21일(토) 오후 5시 2. 장소 :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 3. 주최 :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4. 티켓 : 전석 1만원 5 문의 : 02-595-8784, 031-391-8784 6 . 공연소개 우리음악계를 이끌 차세대 주역들이 협연하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젊은 소리 2014”가 오는 6월 21일(토) 오후 5시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된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기획하는 “젊은 소리 2014”는 차세대 주역의 신예 음악인재 발굴 및 육 성,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시키는 취지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협연자와 연주곡목은 최민아의 가야금협주곡 ‘새산조’, 양영렬의 대금협주곡 ‘대바람소리’, 배고운의 해금협주곡 ‘탱고를 위한 Dance of The Moonlight’, 윤지훈의 아쟁협주곡 ‘아라성’, 진미림의 가야금협주곡 ‘찬기파랑가’, 박열기의 소금협주곡 ‘파미르고원의 수상곡’, 이나라와 장효선, 정은지, 류지선이 함께 부르는 서도민요협주곡 ‘금다래타령, 느리개타령, 싸름타령, 풍구타령’ 등 각 분야의 젊은 예인들이 관객을 기다린다. 이들 차세대 주역들은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체계적인 관현악과 협연을 통하여 소리의 조화와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앙상블의 음악적 평가 및 지도 등을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협연자들은 연주력 향상과 더불어 훌륭한 예인으로서 더욱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을 펼쳐 보일 것이다. 이번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차세대 주역의 협연음악회 “젊은 소리 2014”는 젊은 음악인들의 풋풋하고 참신함이 묻어나는 무대로 우리 음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현대적 한류를 이끄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합니다. 특별히 해설과 이야기를 곁들여 연주함으로써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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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북촌창우극장 상설공연 <창우樂>● 화요상설 공연팀 1. 일시 : 매주 목요일 19:30 2. 장소 : 북촌창우극장 3. 주최/주관 : 북촌창우극장 / NAC 4.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5. 문의 : 02-747-3809 ★ 타악그룹 ... ... 전통타악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키고 현대적으로 재창조적인 창작활동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국악그룹 KTMhp(타악그룹 Run)입니다. 대중들이 쉽게 접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레파토리를 개발하여 한국음악의 저변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우리시대의 삶을 공연예술로 승화시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삶의 예술을 지향하고 있습니다.연주에 사용하고 있는 타악기들을 직접 고안해 만들어, 더욱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만들어냅니다. 김기봉 / 강우혁 / 김솔잎 / 유정화 / 이지현 / 문혜진 / 윤자원 1. 스톰(STORM) 2. 질주(GO, GO, GO!) 3. 시간여행(Reture) 4. Run 5. 대합주 ※상기 공연 프로그램은 변경 될 수 있음. ● 목요상설 공연팀 1. 일시 : 매주 화요일 19:30 2. 장소 : 북촌창우극장 3. 주최/주관 : 북촌창우극장 / NAC 4.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5. 문의 :02-747-3809 ★ 별 소릴 다 하십니다! 별樂, 벼락맞다!벼락? 별악! 별난음악, 특별한음악, 빛나는 우리 음악!별樂은 4명의 개성 있는 경서도 소리꾼과 5명의 쟁이들로 결성된 국악그룹으로 별처럼 빛나는 우리음악을 별난 생각을 가지고 젊은이들의 감성에 맞게, 남녀노소를 불문, 누구에게나 다가가기 쉽고 독특하게 재해석함으로써 국악과 대중의 자유로운 소통을 추구 한다. 자칫 조소를 자아낼 수 있는 생각들을 직접 민요와 결합, 실현함으로써 민요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도전하는 팀이다. 박금난(소리) / 공미연(소리) / 이나라(소리) / 장효선(소리) / 김보리(피리) / 김찬미(해금) / 김세현(건반,거문고) / 이현정(대금) 국악의 깊이를 알다 1. 피리독주 상령산풀이 2. 해금독주 경풍년 3. 경기좌창 유산가 4. 서도좌창 초한가 5. 구아리랑. 연평도난봉가 6. 서도민요 자진난봉가, 병신난봉가, 사설난봉가 7. 경기민요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 8.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9. 창부타령 10. 너영나영 ※상기 공연 프로그램은 변경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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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음악극단 ‘진도 명다리굿’ 7월27일일 시: 2010-07-27 ,19:30 장 소: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 주 최: 문화체육관광부 주 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국립부산국악원 문 의: 051-811-0100 해양도시 부산에서 펼쳐지는 신명나는 창작연희 한마당 한여름 밤의 유쾌한 놀이마당 전통연희상설공연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총체적 예술인 전통연희를 새롭게 재탄생시킨 창작연희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년간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를 통해 발굴된 5개 우수 작품을 엄선해 국립국악원(서울)과 국립민속국악원(남원), 국립부산국악원(부산) 각 지역 관객들과 만나는 신명난 이다. ○ 출연 - 중앙음악극단 ‘진도 명다리굿’ ○ 단체소개 중앙음악극단은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음악극과 학사, 석사출신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전통적인 음악극인 창극 및 경 · 서도 소리극을 비롯하여 현대적인 창작음악극인 뮤지컬 등 우리의 가 · 무· 악이 바탕이 되는 공연을 지향한다. 예술감독_김성녀|연출_정호붕|기획_사진실|음악감독_한승석|안무_김봉순|음향감독_김병진|조명감독_황준영|기획진행_김완선 ○ 소요시간 - 90분 ○ 공연내용 이생원은 어렵게 얻은 귀한 아들의 사주가 명이 짧다는 말에, 공덕을 쌓아 아들의 명줄을 늘이려 마을에 다리를 놓기로 하고, 굿패를 불러 명다리 굿을 벌인다. ‘명(命)다리굿’은 전라남도 진도 지방에 전승되어 오는 민속놀이로 사주팔자에 명이 짧게 태어난 어린아이 수명을 길게 이어주기를 기원하는 굿이다. ◎ 비손 - 손을 비비며 기원하는 진도의 비나리. 무당이 신에게 제물을 바치고 앉아 축원을 위주로 하는 약식의 제의이다. ◎ 서낭당굿 - 풍물굿패가 마을 어귀에 들어서며 풍물로 굿을 열어 일터에 나간 사람들의 신명을 돋우며 굿을 시작을 알린다. ◎ 지경다구기 - 집은 짓거나 저수지 둑을 막을 때 다구(터를 다지는 도구)로 터를 다지면서 부르는 집단 노동요. 3~4명이 다구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방식으로 땅을 다지는데 소리꾼이 선소리를 하면 일꾼들은 후렴을 계속한다. ◎ 명다리 놓기 - 지경을 다진 다음 일꾼들이 일곱 개의 다를 놓는다. 그 사이 마을의 아낙네들이 수고를 달래는 노래를 부르며 사람들의 흥을 돋운다. ◎ 고풀이 - 다리 위에 올라서서 아이의 고를 풀어주는 의미를 담아 고풀이 소리를 하고 춤을 추며 가문의 번성을 기원하는 성주경과 무탈함을 기원하는 액막음 소리를 한다. ◎ 다리밟이(대동굿) - 모든 마을 사람들이 명다리를 밟아 건너면서 아이의 수명장수를 기원하고 마을의 안녕을 축원하며 하나의 공동체로 화합하는 대동굿을 벌인다. ○ 출연진 배우| 강민수, 추현종, 조유아, 조문주, 황애리, 고소라, 김보람, 김율희, 송나영, 신진원, 안미선, 김예슬, 임성희, 최근혜, 강하임, 고초롱, 김소희, 이세진, 임권비, 정아영, 전태원, 최용석, 김준수, 최광균, 진민구, 최주연, 성슬기, 조슬아, 이소연, 장효선, 김유리, 이수현, 강수빈 악단|조성재, 김현정, 김태영, 정광윤, 남초롱, 장수호, 정주리 타악|이준형, 이나름, 정지영, 조주한, 김용환, 김상진,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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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연희상설공연 ‘진도 명다리굿’ 07월 27일1. 일시 : 2010년 07월 27일 19:30 2. 장 소 :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 3. 주 최 : 문화체육관광부 4. 주 관 :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국립부산국악원 5. 문 의 : 051-811-0100 ○ 출연 - 중앙음악극단 ‘진도 명다리굿’ ○ 단체소개 중앙음악극단은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음악극과 학사, 석사출신으로 구성된 단체 이다. 전통적인 음악극인 창극 및 경 · 서도 소리극을 비롯하여 현대적인 창작음악 극인 뮤지컬 등 우리의 가 · 무· 악이 바탕이 되는 공연을 지향한다. 예술감독_김성녀|연출_정호붕|기획_사진실|음악감독_한승석|안무_김봉순|음향감독_김병진|조명감독_황준영|기획진행_김완선 ○ 공연내용 ○ 이생원은 어렵게 얻은 귀한 아들의 사주가 명이 짧다는 말에, 공덕을 쌓아 아들의 명줄을 늘이려 마을에 다리를 놓기로 하고, 굿패를 불러 명다리 굿을 벌인다. ‘명(命)다리굿’은 전라남도 진도 지방에 전승되어 오는 민속놀이로 사주팔자에 명이 짧게 태어난 어린아이 수명을 길게 이어주기를 기원하는 굿이다. ◎ 비손 - 손을 비비며 기원하는 진도의 비나리. 무당이 신에게 제물을 바치고 앉아 축원을 위주로 하는 약식의 제의이다. ◎ 서낭당굿 - 풍물굿패가 마을 어귀에 들어서며 풍물로 굿을 열어 일터에 나간 사람들의 신명을 돋우며 굿을 시작을 알린다. ◎ 지경다구기 - 집은 짓거나 저수지 둑을 막을 때 다구(터를 다지는 도구)로 터를 다지면서 부르는 집단 노동요. 3~4명이 다구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방식으로 땅을 다지는데 소리꾼이 선소리를 하면 일꾼들은 후렴을 계속한다. ◎ 명다리 놓기 - 지경을 다진 다음 일꾼들이 일곱 개의 다를 놓는다. 그 사이 마을의 아낙네들이 수고를 달래는 노래를 부르며 사람들의 흥을 돋운다. ◎ 고풀이 - 다리 위에 올라서서 아이의 고를 풀어주는 의미를 담아 고풀이 소리를 하고 춤을 추며 가문의 번성을 기원하는 성주경과 무탈함을 기원하는 액막음 소리를 한다. ◎ 다리밟이(대동굿) - 모든 마을 사람들이 명다리를 밟아 건너면서 아이의 수명장수를 기원하고 마을의 안녕을 축원하며 하나의 공동체로 화합하는 대동굿을 벌인다. ○ 출연진 배우| 강민수, 추현종, 조유아, 조문주, 황애리, 고소라, 김보람, 김율희, 송나영, 신진원, 안미선, 김예슬, 임성희, 최근혜, 강하임, 고초롱, 김소희, 이세진, 임권비, 정아영, 전태원, 최용석, 김준수, 최광균, 진민구, 최주연, 성슬기, 조슬아, 이소연, 장효선, 김유리, 이수현, 강수빈 악단|조성재, 김현정, 김태영, 정광윤, 남초롱, 장수호, 정주리 타악|이준형, 이나름, 정지영, 조주한, 김용환, 김상진,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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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숙과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서도소리와 들노래 6 월 27 일일 시: 2008 년 6 월 27 일 (금) 19 시 30 분 장 소: 민속극장 풍류 문 의: 공연전시팀 02)3011-2178~9 ● 공연순서 1.관산융마 당나라 시인 두보가말년에 동정호 앞의 악양루에서 어지러운 전투가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시를 정조 때의 문인 신광수가 칠언절구의 시로 다듬었으며, 이를 율조에 얹어 부른 시창이 ‘관산융마’이다.서도소리의 무형문화재 지정곡으로 되어있다. 2.수심가, 엮음수심가 서도소리의 가장 중심적이고 기본이 되는 소리로 태조 이성계가 등극하면서 벼슬길을 막아 그 설움이 번진 소리라 한다.깊은 농현과 슬픔 선율, 구성짐을 갖고 있다. 3.공명가 제갈공명의 지략과 지혜를 노래한 소리로 서도소리 잡가 중 가장 중요하고 깊은 소리를 갖고 있다.가장 긴 잡가이기도 하며노련한 공력이 요구되는 어려운 소리이다. 4.패성가 패성이란 평양의 옛이름으로서평양의 아름다운 경치를 엮음수심가로 불러내나 슬픈 느낌보다 경쾌하고 흥겨운 느낌을 준다.지금은 거의 불려지지 않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이 아름다운 소리를 함께 들어본다. 5.영변가 영변 약산 진달래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인생무상을 담고 있다.세마치의 경쾌한 장단으로 서도잡가에서 대표적으로 불리고경기소리꾼들도 많이 부르는 소리이다. 6. 들노래 모음 - 황해도 모내기 : 황해도 지방의 모내기 소리로 단순하나 선율이 애처롭다. - 평안도 모내기소리 : 황해도의 굿 음악에서 나온 듯하나내용은 모를 내고 풍년의 기원을 담고 있으며 매우 흥겹다. - 호무가, 호미타령 :밭에 김을 매거나 논에 김을 맬 때많이 부르던 소리로 지금의 서도소리 중 통속 민요로 많이 불린다. - 용두레소리 : 황해도,강화도에서 부르는 소리로논에 물을 댈 때용두레라는 나무로 만든 기구로 물을 논에 퍼 올리는데 목 좋은 사람이 선창을 하면 마을사람들이 함께 후렴으로 받는다. 단순하나 매우 흥겹다. - 삼삼이 노래 : 함경도의 노동요로서삼을 삼으며 아낙들이 불러내는 소리로 함경도의 정서와 애환이 느껴진다. - 안주애원성 : 평안도 지방에서 불려지던 소리로물레질을 하며부르던 소리이다.특히후렴에 ‘큭큭’하는 흐느낌으로아낙의 슬픔과 고단함을 표현하였으며가사에는 노동의 고단함이 잘 드러나 있다. - 산천가 : 힘찬 농촌의 정서를 담고 있으며 희망적인 농촌의 미래를 가사에 표현하고 있다. ● 출연자 전수조교: 유지숙 (서도소리 전수조교) 박준영 (배뱅이굿 전수조교) 문하생: 김수진, 강정민, 이나라, 장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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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이문주서도산타령 발표공연 6월 30일일 시 : 2007년 6월 30일(토) 오후 5시 장 소 : 학생중앙군사학교 문무대강당(2500석 좌석예약완료) 주 최 : 서도선소리산타령(서도입창 놀량사거리)보존회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성산효대학원대학교,한국국악협회,경서도창악회 서도소리보존회,국악신문사,사법경찰신문사.서울흥사단,상공인신문사.예봉회 출연자 : 이문주 외 100 여명 이문주: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예능이수자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국악과 주임교수 악 사 : 최경만선생과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연 출 : 이상균교수 문 의 : 017-623-1990 이문주 해설:양종승박사 국립민속박물관, 문화재전문위원 1, 영변가(서도좌창)---한명순, 김춘자, 김미숙, 정이순, 고미화, 김연화, 김창희, 김용자, 김복희, 허춘녀, 이정분, 이숙기, 전영자, 홍순희, 임석남, 김정아, 정상구,원향숙, 허봉순, 홍경희 2, 놀 량----이문주, 이희종, 전명상, 양진석, 이병기, 김영운, 윤문옥, 김종욱, 강정민, 김수진, 이유선,박은혜박남주,이나라,장효선,최윤영백수영,채정숙,김주형, 윤주희, 안나리 놀량은 서도선소리 산타령 중 초목이 다음으로 부르는 소리로서 첫 머리만 선창자가 독창으로 부르고 나머지는 여러 창자들이 제창으로 부르는 통절 형식으로 되어진 경쾌 한 리듬의 소리이다. 3, 자진난봉가,사설난봉가---유지숙, 최종란, 강명숙, 이정희, 지순례, 장영자, 백자민, 정은희 4, 한국무용(선녀와 학춤)-----------------선녀: 이외숙, 최정희, 박영순, 최주경 학:김복희 5, 앞산타령------------------------- 이문주, 함명순, 유지숙, 전명상, 강정민, 김수진, 이유선, 박은혜, 이나라, 장효선, 백수영, 채정숙, 윤주희, 안나리 앞산타령은 장절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독창 부분의 원 마루와 제창부분의 후렴이 구별되어 있고 3박자 리듬으로 되어 있다. 6, 한국무용(부채춤)----박영순, 이외숙, 김수진, 조영순, 심기수, 심기순, 이신경 7, 청춘가,태평가,뱃노래,자진뱃노래---최영숙, 김춘자, 김미숙, 정이순, 고미화, 이외숙, 김연화, 김창희, 김용자, 김복희, 허춘녀, 이정분, 이숙기, 전영자, 홍순희, 임석남, 김정아, 정상구, 원향숙, 허봉순, 홍경희 8,뒷산타령----이문주, 이희종, 양진석, 이병기, 김영운, 윤문옥, 김종욱,김주형, 강정민, 김수진, 이유선, 박은혜, 박남주, 이나라,장효선, 백수영, 채정숙, 박혜옥, 허춘여, 정혜영, 김향숙,김희정,윤주희,안나리 뒷산타령은 앞산타령과 같은 형식의 소리로 경쾌하고 매우 흥겨워서 소리를 부르는 창자나 청중들의 어깨가 으슥으슥이는 소리이다. 9, 한국무용(태평무)------박영순, 이외숙, 심기순, 이신경, 조영순, 심기수, 김수진, 이송자 김영심, 윤미희, 강명순, 류승련 10, 개성난봉가,양산도-----최영숙, 박혜옥, 우현조, 정은영, 서순덕, 이정임, 김교숙, 심명조, 이길재 11. 경 발 림---이문주, 한명순, 유지숙, 강정민, 김수진, 이유선, 박은혜, 박남주, 이나라, 장효선, 백수영, 채정숙, 윤주희, 안나리 경발림은 서도산타령 중에 마지막으로 부르는 소리로서 경사거리라고도 칭하는데 사설내용은 우리나라의 유명한 산천경계인 관동팔경과 서도팔경의 사설을 노래로 표현한 매우 흥겨운 소리이다. 12, 한국무용(교방검무)----최정희,김부영,박영순 13, 투전풀이------강정민, 김수진, 이유선, 박은혜, 이나라, 장효선, 채정숙, 윤주희, 김주형, 공미연, 김미림,안나리 14, 술비타령----유지숙, 김춘자, 김미숙, 김영운, 양진석, 정이순, 고미화, 이외숙, 김연화 김창희, 김용자, 김복희, 허춘녀, 이정분, 이숙기, 신재철, 전영자, 홍순희, 임석남, 김정아, 정상구, 김형남, 원향숙, 허봉순, 홍경희 15. 풍물놀이-------태 평 소 : 최 경 만, 박용화, 박준섭, 진태선, 김선미, 송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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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 춤, 사물놀이 - 월광무무예, 춤, 사물놀이 - 월광무 일시_ Date 2005년 8월 28일(일) 오후 2시 공연 순서 1. 살풀이와 기원의식 2. 기공무 3. 기선무 4. 부채춤 5. 사물놀이 6. 장검무 7. 장고춤 8. 쌍검무와 액살베기 공연내용 한빛예무단은 무예, 무용, 사물놀이 등을 연희하는 전문 전통연희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살풀이와 기원의식을 시작으로 기공무, 기선무, 부채춤, 사물놀이, 장검무, 장고춤 그리고 쌍검무와 액살베기 등 전통 무예와 춤, 풍물이 어우러지는 레퍼토리로 펼쳐진다. 특히 현대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호흡을 함께 하는 풍류마당으로 꾸며진다. 장효선 한빛예무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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