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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서 ‘한일 우정의 하모니’ 국악관현악과 일본 음악가 협연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은 오는 20일(토), 더 심포니홀(오사카 소재)에서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창작악단과 함께 국악관현악 연주와 일본 음악가와의 협연 콘서트 ‘음악으로 그리는 한일 우정의 하모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의 개원 25주년과 문화원 청사 이전(9월 예정)을 주재국 시민과 관계기관에 널리 알리고 한일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우호적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기획하였다. 한국 전통악기의 향연을 주제로 한 1부 공연에서는 ‘아리랑 연곡’을 비롯하여 해금 협주곡 ‘추상’, 소리와 관현악을 위한 ‘바람과 나무와 땅의 시’,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를 통해 일본에서는 생소한 국악관현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2부 공연에서는 한일 우정의 하모니를 주제로 창작악단과 일본 음악가와의 협연을 진행한다.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의 음악감독을 역임한 피아니스트 ‘양방언’의 피아노 협주를 필두로, 오사카음대 특임교수 ‘가타오카 리사’의 고토 협주를 준비하였다. 이어서, ‘기쿠치 마도카’(가수, 로쿄쿠시)와 ‘요리타 마미노’(샤쿠하치 연주가)가 함께 일본민요 연곡을 선보이며, 오사카 출신의 세계적인 장구 연주가 ‘민영치’와의 장구 협주를 통해 한국과 일본, 그리고 재일동포를 아우르는 우정의 하모니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정태구 주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현재, 오사카는 2025년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국제적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도시이다. 오사카한국문화원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교류하는 이곳 오사카를 중심으로 이번 공연과 같은 문화예술 교류사업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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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서 '한국문화의 매력과 다양성' 주제 특강일본 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은 지난 20∼21일 오사카시 소재 문화원 누리홀에서 'K-컬쳐 오디세이, 한국문화의 매력과 다양성'을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첫날에는 한국학의 대가로 알려진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 영 대학교 명예교수가 'K-팝 천년의 역사, 인기 현상의 근원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피터슨 교수는 관객과 같이 무대를 꾸미는 농악과 같은 전통 음악의 유래를 소개하며 K-팝이 세계인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저력을 분석했다. 이어 김혜순 한복 명장이 '한복의 현대적 계승, K-팝과 한류의 협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명장은 드라마와 가요 등 K-콘텐츠를 활용해 한복을 소개해온 활동을 소개하고, 한복 체험도 진행했다. 체험에서는 일본의 청년들이 한복을 입고 K-팝에 맞춰 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한복과 K-팝 협업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둘째 날에는 K-팝 그룹인 JBJ95 출신의 아이돌 다카다 켄타가 'K-팝 아이돌, 내가 한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이유'를 주제로 한일 양국을 오가며 가교 역할을 해온 경험을 털어놓았다. 문화원 관계자는 "K-팝 등 K-콘텐츠의 인기 현상을 고찰해 일본 사회의 공감대를 넓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학술 행사를 지속해서 열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샤여대가 공동 주관했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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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수교 140주년 기념 대한민국예술원 미국 특별전대한민국예술원은 11월 18일(금)부터 내년 1월15일(일)까지 미국 주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한미 수교 140주년 기념대한민국예술원 미국 특별전’을 개최한다. 1954년 개원 이래 지난 1979년부터 우리 미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미술전을 개최해온 예술원은 한국현대미술의 원류를해외에도 소개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해외 소재 한국문화원에서 특별전시회를열어왔다. 올해 미국 주워싱턴문화원 특별전은 2017년 주중한국문화원(북경),2018년 일본 오사카한국문화원, 2019년 아랍에미리트 문화재단(아부다비),2021년 주프랑스한국문화원(파리) 전시회를 잇는 다섯 번째 전시회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현 회원 15명(한국화가 이종상 / 서양화가 오승우, 윤명로, 유희영, 박광진, 김숙진, 정상화 / 조각가 전뢰진, 최종태, 엄태정, 최의순 / 공예가 이신자, 강찬균 / 서예가 권창륜 / 건축가 윤승중)의 작품 가운데 회원이 소장한 신작과 구작, 예술원 소장작품 등 25점을 엄선해 전시한다. 예술원 담당자는 "한국미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미술시장에 한국 현대미술 형성기의 중심부에서 미술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헌신해온 원로 미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한국미술의 원류를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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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판소리…오사카 전라남도 특별전순천만부터 판소리, 천일염까지 전라남도 관광과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이 지난 4월 5일 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 미리내갤러리에서 개막했다.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기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오사카와 전라남도 간 관광 문화교류의 도화선 역할을 하고자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과 주일본대한민국전라남도사무소(소장 문병환)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는 관광 사진코너, 식문화와 특산물 코너, 영상 코너, 진돗개 홍보 코너 및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5일 개최된 개막식에 참석한 조성렬 주오사카한국총영사는 "전라남도를 포함해 양국 경제·문화협력에 힘쓰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총영사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고, 총영사의 축사와 더불어 국민가수 김연자 씨가 보낸 축하 영상 상영, 재일동포 출신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 안성민 명창의 흥보가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졌다.전라남도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4월 23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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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4개국서 한국 책 맞춤형 홍보 행사전 세계 14개국에서 한국 책 진출을 위한 현지 홍보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영국, 일본, 스페인, 벨기에 등 14개국 재외 한국문화원·문화홍보관과 손 잡고 현지 독자 맞춤형으로 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대면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독자들이 한국 책을 더욱 가까이서 만날 수 있게 하기 위한 취지다.영국, 스웨덴,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한글날을 전후로 한국 책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주영국한국문화원에서는 이달 런던의 중심부 소호에 있는 포일즈 서점에서 ‘한국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웹툰과 영화 관련 도서 등 다양한 도서를 전시하고 한글날에는 한글 캘리그라피 행사를 개최했다.주스웨덴한국대사관에서는 9월14일부터 한 달간 한국 그림책을 소개하는 영상전시 ‘아이들을 위한 예술’을 개최하고 있다. 그림과 문자, 영상, 소리를 융합한 이번 전시는 그림책의 보편적 이야기뿐만 아니라 한국적 정서도 소개했다. 2020년 백희나 작가의 린드그렌상 수상으로 스웨덴 내 높아진 한국 그림책에 대한 관심이 이번 전시로 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은 이달 초 '한류, 한국도서를 말하다' 행사를 열어 현지에서 번역, 소개된 한국도서를 전시하고 한국 책표지 디자인 기법과 시연 특강을 진행했다.7~9월에는 홍콩, 스페인, 일본, 중국 주재 한국문화원에서 현지 독자 맞춤형 행사가 열렸다.주홍콩한국문화원은 7월에 열린 '홍콩북페어'에서 한국 그림책을 전시했다.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스페인에서 활동하는 책 전문 유튜브 창작자와 매달 한국 전래동화와 그림책을 동화구연으로 소개했다. 8월에는 그림책 '파란 파도'와 전래동화 '요술 항아리'로 인형극을 공연했다.일본 오사카한국문화원은 9월 일본에서 출간돼 인기를 모은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의 김하나, 황선우 작가와 함께 한국 책 전문 유튜브 창작자 김겨울, 일본 서평가 에나미 아미코가 온라인 작가 행사를 진행했다.주중국한국문화원은 중국 웹툰 온라인시장인 콰이칸에 소개된 한국 웹툰 '그대를 사랑합니다', '수평선', '좋아하면 울리는' 등을 중국 인플루언서를 통해 소개했다.11월에도 국가별로 행사가 이어진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11월 중에 '마당을 나온 암탉',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의 저자와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주터키한국문화원은 11월1일부터 6일까지 한국 문학주간 'K-문학 세계화' 행사를 통해 현지 독자들과 만난다.한국과 수교 120주년을 맞는 주벨기에한국문화원은 11~12월 중 브뤼셀, 안트워프에 있는 서점 20여 곳에서 한국도서 독립공간을 마련해 한국 책을 소개하는 전시와 강연을 펼친다.호주 시드니한국문화원은 호주 대표 서점 베르켈로우 혼스비 서점과 10월 말 한국문학주간 행사를 연다.아프리카에서도 기획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11월 중 아부자대학에 '한국 책 특별전'을 열어 한국 드라마 원작이 된 만화와 소설을 전시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한국문화원 개원 시기에 맞춰 ‘세계에서 인정받은 한국 그림책’ 전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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