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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제120회 정기연주회 '민족의 숨결 겨레의 노래'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주회는 올해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제6대 지휘자로 선정된 한상일의 취임 연주회다.
국악관현악의 전통성과 대중성을 선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가들이 총출동한다.
소리꾼 김영임, 젊은이들에게 국악을 정겹게 전달하는 박애리, 가수 '안치환', 광주 출신 국악인 이난초·주소연·박지윤, 황해도 문화재 한명순, 장새납 연주 이영훈, 사물놀이 사물광대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박안지(꽹과리), 김한복(징), 신찬선(장구), 장현진(북)이 경기 이남 지방의 무속음악에서 비롯된 '신모듬'을 연주한다.
전석 1만원인 입장권은 티켓링크, 광주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 062-512-5395.
한상일 상임 지휘자는 1987년부터 1994년까지 국립창극단 기악부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1995년부터 2003년까지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와 단장을 역임한 국악계의 거장이다.
한 지휘자는 "앞으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광주와 전남 일대의 전통예술을 발굴해 작품으로 개발하고 무대에 올릴 것"이라며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작품으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의 면모를 갖추는 데에도 소홀함 없이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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