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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연주단원의 다문화가정을 위한 특별무대,
● 황한나 단원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이자 해금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생음협콩쿠르, 전국국악대전 수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해금연주자이다.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개인발표회로 마련하는 본 공연은 특히, 부산문화재단의 2011년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진예술분야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해금은 국악기 중 가장 넓은 음역을 가지고 민속음악에서부터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데, 이번 공연은 부산사람이라면 누구나 친숙하게 알고 있는 대중가요를 새롭게 편곡하여 국악기와의 만남을 시도한다. ● 공연내용으로는 다문화가정이 부산을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해금과 대중가요의 만남으로 구성한다. 해금독주로 연주하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탱고의 리듬을 활용하여 새롭게 탄생한 “돌아와요 부산항에”, 이번 공연의 위촉곡으로 초연하는 저음 해금곡 “모래사장의 꿈”, 해금과 피아노 그리고 퍼커션의 편성으로 편곡되어 원곡의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부산 갈매기” 등 부산소재의 대중가요를 새롭게 해석하여 해금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 또, 국악기와 부산을 대표하는 영화와의 만남을 시도한다. 해금과 피아노 2중주로 들려주는 영화 “해운대 OST 中 연희의 테마”, 영화 “친구 OST 中 연극이 끝난 후” “Bad case loving you” 는 영화에서 느낀 감동과 색다른 감동을 전해준다. 아울러 바다를 소재로 한 우리민요 “뱃노래”“자진뱃노래”를 함께 연주한다. 지역에서는 처음 연주하는 편곡된 초연작품으로 사회자의 자세한 해설이 곁들여져 공연감상의 편의를 제공한다. ● 본 공연은 화려한 연주경력을 가진 황한나 단원 외 국립부산국악원 연주단 동료 이진희(타악), 조윤경(해금), 강지은(해금), 최윤영(노래)씨가 함께한다. 이 외에도 국악, 무용음악, 영상음악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김현정(작․편곡), 월간 객석 선정 차세대 이끌 10인의 유망주 박경훈(편곡), 락음국악실내악단 음악감독 박한규(편곡․피아노)씨가 참여했다. 해금의 울림으로 대중들과 소통과 사랑을 나누고자 노력하는 젊은 연주자의 고뇌에 찬 작품선정이 관객들에게도 감동으로 전달될 것이다. 한 여름밤 더위를 잠시 아름다운 해금선율로 잊어보는건 어떨까. ● 해금은 8음(音)을 구비한 악기로 통한다. 악기를 분류하는 방법 중에서 국악기에만 적용되는 분류방법으로 자연에서 생성되는 금(金)ㆍ석(石)ㆍ사(絲)ㆍ죽(竹)ㆍ포(匏)ㆍ토(土)ㆍ혁(革)ㆍ목(木)의 8가지 재료를 바탕으로 악기를 구분하는 분류방법이 있다. 이러한 8가지의 재료가 하나의 악기재료로 모두 사용된 악기 “해금”. 따라서 관악기와 현악기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 해금으로 ‘대중가요와 부산’ 두 가지의 매력을 모두 담아 대중과 소통하고자 두 번째 개인발표회를 갖는 황한나의 “해금, 부산을 노래하다”에서 그녀들의 열정과 끼를 맘껏 느껴보자. 공연관람은 전석 5,000원으로 취학아동이상 입장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010-3006-3019로 문의하면 된다. 끝.
<이별의 부산정거장>(편곡초연) 편곡: 김현정, 해금:황한나 <모래사장의 꿈>(위촉초연) 작곡: 김현정, 저음해금:황한나, 타악:이진희 <해운대 OST 中 연희의 테마>(편곡초연) 편곡: 박한규, 해금:황한나, 피아노:박한규 <친구 OST 中 연극이 끝난 후, Bad case loving you> <돌아와요 부산항에>(편곡초연) 편곡: 박경훈, 해금:황한나, 피아노:박한규, 타악: 이진희 <경기민요 뱃노래,자진뱃노래> 해금:황한나, 노래 : 최윤영 <부산 갈매기>(편곡초연) 편곡: 박경훈, 해금1:조윤경, 해금2:강지은, 저음해금:황한나, 피아노:박한규, 타악:이진희 '대중가요와 부산' 두가지 매력을 해금연주에 담아 대중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