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1917년 정사년 신해음사 발간 시집 소재 ‘阿郞曲’. 시속의 아리랑을 한시화 한 작품이다.
阿郞曲 아랑요
(俗阿那郞謠)(속 아나랑 노래) 蕙山 柳興韶
阿郞阿郞復阿郞 아리따운 낭군, 아리따운 낭군, 돌아와요 아리따운 낭군,
阿郞本是有情郞 아리따운 낭군은 본래 유정한 사내라
一朝結髮隨君去 하루아침 쪽을 지고 그댈 따리 갔지요,
阿郞百年我家郞 아리따운 낭군 백년토록 우리 집 낭군이지요
阿郞阿郞復阿郞 아리따운 낭군, 아리따운 낭군, 돌아와요 아리따운 낭군,
阿郞自是薄情郞 아리따운 낭군은 본래 박정한 사내인가
一朝白馬出門去 하루아침 백마 타고 문을 나가더니
阿郞今夜誰家郞 아리따운 낭군이여 오늘밤엔 누구 집 낭군인가요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원장현 명인, “산조는 우리 삶의 소리”
- 2비는 오지만 신나는 '어린이날'
- 3어린이날 기다리는 대전 삼남매
- 4로마에서, ‘2024-2025 상호문화교류의 해’ MOU. 국악 등 K컬처 행사
- 5‘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 개막행사’
- 6'국악계 거목' 박헌봉 기념 '기산음악박물관' 11일 개관
- 7문경찻사발축제에서 울려 퍼진 문경새재아리랑
- 8로마 오페라극장 오른 첫 `韓 국악공연` 전석 매진
- 9이윤선의 남도문화 기행(144)<br>거문도 인어 '신지끼' 신격의 계보는 어떻게 될까
- 10이무성 화백의 춤새(90)<br> 춤꾼 송영은의 '강선영류 태평무' 춤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