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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미스트롯’ 스타 김태연, 스승 박정아 명창 별세
국가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 향년 49세.
편집부
기사입력 2024.02.15 18:20
‘국악 신동’ 김태연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박정아 명창이 별세했다. 향년 50세.
박정아 명창은 14일 오전 11시 30분께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유방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1975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국창 임방울 선생의 3대 제자로, 2000년 보성소리축제 전국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부문 명창부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후학 양성에 공을 들여 100여명이 넘는 국악계 제자를 키웠다.
상주는 정대희 박정아 판소리보존회장이 맡는다. 박정아 명창 장례위원회에는 주소연 명창, ‘미스트롯’ 김태연, 김애란, 김진선이 이름을 올렸다.
빈소는 광주광역시 남구 광주남문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광주 영락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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