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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13일 서울시무용단장에 윤혜정(53)씨를 임명했다.
윤혜정 신임 단장은 국립무용단원 출신으로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역임했다. 경남무형문화재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춤 및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이수자이기도 하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윤 단장은 "한국 전통춤에 대한 가치와 깊이를 존중하면서 새 시대의 변화를 겁 없이 대하는 열린 자세로 서울시무용단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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