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아리랑의 존재는 한국인의 삶 곳곳에 기록되어 왔다. 같은 기록일지라도 ‘첫째’, ‘최초’, ‘상징’, ‘대표’의 의미를 담고 있다.
‘꽃망울’이란 앙증맞은 이름의 일기장에 담긴 한 어린이의 ‘아리랑’기록은 이를 보여준다. 실로폰을 3년간 처서 무슨 노래든 연주한다고 하며 아리랑을 기록했다.
"제일 처음 아리랑 노래서부터 시작해 이제는 다 쳐낸다.”
우리에게 아리랑은 연주든, 노래든 처음으로 맞이하는 대상이다. 사실 우리는 자장가로 품 안에서 듣지 않았던가? 이 역시 아리랑만의 위상일 수 있다. 순박한 어린이의 일기는 이를 잘 말해 준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여설뎐(女說傳)-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 2날씨도 영웅시대를 막을순 없다<br> 임영웅 "팬들과 큰꿈 펼칠게요"
- 3토속민요의 힘, ‘일노래, 삶의 노래’
- 4'새 국악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 공청회 31일 개최
- 5전란 속에 피어난 춤, 김동민 일가의 춤4代가 이어준 '오래된 인연'
- 6영남의 '강태홍류 산조춤' 전승하는 보존회장 김율희
- 7"과거춤 복원해 다시 추는 기분"…김매자 '한국무용사' 재발간
- 8유인촌 장관 서울예술단 공연 '천개의파랑' 출연진 격려
- 9유인촌 장관 장애예술인의 아주 특별한 선물 전
- 10제10회 전국공주아리랑민요경창대회 대상 서승연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