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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국악] 서한우 명무의 ' 버꾸춤' 춤사위
2023년 제34회 대구국악제 종합대상 (대통령상) 수상
6월 7일부터 28일, 국립정동극장 '세실풍류' 40인 명무전
특집부
기사입력 2023.08.04 11:11
버꾸춤은 전라남도 해안 지역인 완도의 금당도에서 행해지던 농악놀이에 속해 있던 것을 서한우(버꾸춤보존회 회장)가 무대화 한 춤이다.
완도가 본향인 서한우의 선조로부터 이어져 지금의 작품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해안지방은 어업이 주업이었기 때문에 바다에 배를 띄우기 전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례의식이 많았고, 또 지역 주민들 간의 소통과 협동개념의 두레 행사와 전통 의식 등 마을 행사 들이 많았다. 버꾸춤은 그때 행해지는 농악에 속해 있던 놀이 중 하나였다.
버꾸춤의 악기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어중간한 크기여서 '버꾸'라고 불리우며, 그래서 춤을 버꾸춤이라 칭한다.
버꾸춤의 역동적 선은 에너지가 넘친다. 특히나 신명이 오른 그의 표정은 관객들에게 더 큰 기쁨을 선사한다. 어느새 행복해진다. 오늘 여기 잘 왔다고 하면서...얼쑤 좋다.
잠시나마 코로나를 잊게 만들어준 신명을 울려주는 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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