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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만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진도북춤 '선사

북놀이 퍼레이드 퍼포먼스, 강강술래, 농악, 다시래기, 남도들노래 등
진도의 명물 '진도북놀이'가 펼치는 '북놀이 거리 퍼포먼스'

김바다 기자
기사입력 2023.04.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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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4년만에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사진은 진도북놀이보존회(회장:이희춘)의 진도북춤 공연 모습. (사진=김바다). 2023.04.20.

     

    지난 20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4년만에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K-명예관광축제 명성에 걸맞게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수만명이 방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축제는 ‘소망의 땅, 기적의 바다로!’ 주제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열렸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4년만에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막을 올렸다”며 "보배섬 진도군을 방문하면 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가 가득한 다양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기적의 바닷길 미디어 아트 ▲뽕할머니 가족대행진 ▲컬러플 진도 ▲소망의 조약돌 바닷길 체험 ▲국제학술 심포지엄 등 총 70여종의 전시·공연·체험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가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소개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가족 만남의 소원을 이룬 뽕할머니의 전설이 깃든 신비의 바닷길에서 가족의 안녕과 소망을 빌기 위해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진도를 방문하고 있다.

    개막식은 지난 20일 오후 3시 '호랑이 놀이'와 진도의 명물 '진도북놀이'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NSP통신-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 (사진 = 진도군)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4년만에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사진은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 (사진=진도군)

     

    이어서 미스트롯 진에 선정된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씨와 세계적인 명성으로 최고의 기량을 갖춘 브레이킹 그룹인 '진조크루'가 출연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행사 중 진도 신비의 바닷길 미디어아트가 주목된다 빛과 영상을 활용한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감을 통해 신비로운 자연경관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표현했다.

    해상선박퍼레이드, 수상오토바이 퍼레이드, 플라잉 보드쇼 등 해상 공연과 200명이 펼치는 북놀이 퍼레이드 퍼포먼스, 강강술래, 농악, 다시래기, 남도들노래 등 전통 공연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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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4년만에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사진은 거리에서 '북놀이 퍼레이드'를 이끌고 있는 진도북놀이보존회의 진도북춤 공연 모습, (사진=김바다). 2023.04.22.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유럽·미국·일본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국제적 축제인만큼 글로벌 음악여행, 글로벌 씨름대회, 응답하라 ‘모세의 기적’, EDM 나이트 쇼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되고 있다.

     

    특히 거리퍼레이드에서 진도북놀이보존회(회장:이희춘)의 진도북춤 공연이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에게 신명과 흥을 선사했다.


    이희춘 회장은 "이날에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보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바닷길 순례를 하고 간다. 내년에는 국내에 있는 동포들을 초대해서 신비의 바닷길에서 함께 진도북춤을 치면서 동포애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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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4년만에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사진은 진도북놀이보존회의 진도북춤을 치면서 거리에서 '북놀이 퍼레이드'를 하는 도중 외국인 관광객이 흥이나서 함께 춤추는 모습, (사진=김바다).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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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4년만에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사진은 진도북놀이보존회 연희자가 앞장 서서 거리에서 '북놀이 퍼레이드'를 이끌어가는 모습, (사진=김바다).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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