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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영문화재단(이사장 윤주영)은 '제8회 방일영국악상' 수상자로 정경태(鄭坰兌.84.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예능보유자) 씨를 선정했다다.
방일영 국악상 심사위원회는 "정씨가 시조 가사 가곡 등 정가(正歌)의 모든 분야에 정통한 이 시대의 보기드문 가객으로 시조보를 비롯해 가사보, 가곡보 등 각종국악보를 정리, 간행해 국악이론 체계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이유를 말했다.
1994년 제정된 방일영 국악상은 해마다 국악발전에 공로가 큰 원로를 선정,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3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5시 조선일보사 정동별관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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