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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마임이스트 유진규 주연의 예술영화 '요선'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초청
다음 달 22일 비경쟁 부문 초청 상영 예정
유진규의 작품세계를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형식을 섞어 그려낸 작품
기미양 객원기자
기사입력 2022.07.11 01:10
대한민국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 주연의 예술영화 '요선'(감독 장권호)이 다음 달 22일 개막하는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상영된다.
영화 요선은 런앤건이 제작하고 춘천시민펀드,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의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강원영상위원회 배우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완성한 장편 독립영화다.
앞서 지난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 한국경쟁' 부문에서 대상인 작품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개봉을 준비 중이다.
영화 '요선'은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작품세계를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형식을 섞어 그려낸 작품으로, 유진규의 청년부터 현재까지의 시간을 통해, 마임과 삶이 어떠한 궤적을 그려왔는지를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담아냈다.
영화의 주무대인 춘천 요선시장 일대는 물론 춘천 100% 올로케이션이라는 점도 독특하다. 이제는 사라진 춘천의 기와집거리, 마임의집 등이 마지막으로 기록된 극영화이다.
유진규는 "공교롭게도 현재 본인의 마임인생 50주년 행사를 7월11일 부터 18일까지 춘천에서 갖고 있다. 그리고 7월 12일 7시에는 영화 요선을 상영하기로 되어있다. 영화가 현실과 비현실을 교차하듯이 현재 나의 현실도 비현실과 교차하고 있는 듯하다.”라고 상영회에 앞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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