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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연 목포시립국악원 교수 ‘한밭국악전국대회’ 대통령상

170여개 팀 경연, 총 45팀 수상

김니은 기자
기사입력 2022.06.0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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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7회 대통령상 한밭국악전국대회 명무대상인 대통령상은 정재연(살풀이·38) 씨가 수상했다.

     

    목포시립국악원 무용부 정재연 교수가 최근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최된 제27회 한밭국악전국대회에서 명무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명무부와 일반부, 학생부를 포함해 170여개 팀이 경연을 펼친 한밭국악전국대회는 전통무용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시상되는 권위있는 대회다.

    정 교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숙명여대교육대학원 석사를 거쳐 2015년부터 목포시립국악원 무용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5년 목포에서 태어난 정재연 씨는 한영숙류 살풀이춤 전수자다. 어머니의 춤사위를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전통춤의 매력을 느껴 다소 늦은 중3 때 본격적으로 무용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한국종합예술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 목포시립국악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어머니 박수경 씨는 우봉이매방춤전수관장으로 이매방류 전수자다.

     

    그는 "승무와 태평무에 이어 살풀이춤도 문화재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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