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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국악단『축제』-<12. 12>

최수옥
기사입력 2002.12.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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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개요 ○ 공 연 명 : 경기도립국악단 제39회 정기공연 『축제』 ○ 일 시 : 2002. 12. 12(목) 오후 7시 ○ 장 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 지 휘 : 이준호(경기도립국악단 예술감독) ○ 출 연 : 경기도립국악단 ○ 특별 출연 : 가야금 민의식(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입 장 권 : A 석 - 5,000원 / B 석 - 3,000원 ( * 회관 문화회원 및 30인 이상 단체 20% 할인 ) ○ 문 의 : 031)230-3242~7 (경기문예회관 홍보팀) http://www.kyculture.or.kr (홈페이지) 02)580-3333 (국립국악원 대표전화) http://www.ncktpa.go.kr (홈페이지) ▣ 프로그램 지 휘 : 이준호 예술감독 연 주 : 경기도립국악단 1. 국악관현악을 위한 축제 ------------------------------------------ 작곡 : 이준호 2. 대수풀노래 ----------------------------- 작곡 : 이준호 / 노래 : 도립국악단 민요팀 3. 22현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두 개의 악장(길군악, 쾌지나칭칭) ---------------------------- 작곡 : 백대웅 / 가야금 : 민의식 4. Prince of Jeju, 프론티어 ---------------------------- 작곡 : 양반언 / 편곡 : 이준호 5. 캐롤 6. 신모듬 --------------------------------- 작곡 : 박범훈 / 사물 : 도립국악단 사물팀 다채롭고 창의적인 연주활동으로 국악의 전통 계승과 현대적 발전을 도모해온 경기도립국악단(예술감독 이준호)이 2002년 마지막 달에는 우리나라 국악의 총본산, 국립국악원을 찾아 서울 관객들과 만난다. 도립국악단이 제39회 정기공연으로 준비한 이번 연주회의 부제는『축제』. 12월 12일(목) 저녁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막이 오른다. 정기공연이나 순회공연을 통해 경기도민에게 폭넓은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를 마련하고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정진해온 도립국악단이 우리 국악의 중심지인 국립국악원에서 올 한해동안 연주했던 대표적인 곡들을 선보임으로써 도립국악단의 음악성과 활약상을 널리 알려보자는 뜻에서 기획된 공연이다. 도립국악단이 준비한 프로그램은 정통 국악관현악곡에서 민요, 사물, 현대적 감각의 퓨전 국악, 캐롤에 이르기까지 다채롭다. 도립국악단 민요팀과 사물팀, 한국종합예술대학의 민의식 교수가 협연자로 나선다. 첫 번째 곡은 도립국악단 이준호 예술감독이 작곡한 ‘축제’. 우리나라 놀이문화를 국악관현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 또한 이준호 예술감독이 김소월의 시에 경기소리와 향토적 소재를 가미해 만든 창작곡, ‘대수풀노래’이다. 도립국악단 민요팀이 나서 곡이 가지고 있는 ‘恨’의 정서를 관객들과 함께 나눈다. 민의식 한종대 교수의 가야금 협연이 고즈넉한 겨울밤의 정취를 한껏 살려줄 세 번째 프로그램은 22현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두 개의 악장 ‘길군악’과 ‘쾌지나 칭칭’. 엇박자 리듬의 농악 7채 장단구조가 흥겨운 첫 악장에서는 어깨가 들썩여질 것이고 굿거리, 자진모리 등 전통 장단이 바탕이 되는 두 번째 악장에서는 가야금과 관현악간의 정겨운 대화가 느껴질 것이다. 연이어 연주될 두 곡은 재일교포 작곡자 양방언의 대표작이다. 태평소 선율이 잔잔한 제주바다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살렸다는 ‘Prince of Jeju’와 2002 부산아시안게임 주제가로 널리 알려진 ‘프론티어’ 두 곡 모두 퓨전 국악의 선구자로서의 양방언의 명성을 확인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프로그램이다. 두 작품 모두 이준호 예술감독이 국악관현악곡으로 편곡했다. 한편 도립국악단은 계절과 절기의 흥겨움을 더하는 캐롤을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따듯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한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무속음악의 선율과 농악형식을 국악관현악곡으로 승화시킨 박범훈 작곡 ‘신모듬’의 제3장 ‘놀이’. 자진모리 가락과 휘모리 가락이 거대한 춤의 물결을 연상시키면서 신명을 불러일으키는 탁월한 국악관현악곡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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