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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화봉현장경매, ‘景福宮營建日記’ 출품
응찰 11월 15(월) ~ 20(토) 오후 3시까지
정현조 기자
기사입력 2021.11.16 08:47
응찰 11월 15(월) ~ 20(토) 오후 3시까지제77회 화봉현장경매에 ‘경복궁영건일기(景福宮營建日記)’ 외 167종이 경매품으로 나왔다. ‘경복궁영건일기’는 元世澈(1865.4-1868.4)과 金晳根(1868.4-1868.7)의 기록으로 경복궁 영건도감에서 발행한 것이다. 영건도감은 1865에서 1868까지 경복궁 중건 사업을 관장한 기구이다. 이 자료는 흥선대원군의 주도로 이루어진 경복궁 중건 과정 전모를 파악할 수 있다.
초기랑청(草記郎廳) 원세철이 1868년 4월까지를 기록하고, 그 이후는 공조정랑(工曹正郞) 김철근이 완성했다. 고유문, 조직, 각전 상량문(各殿 上樑文), 제술관(製述官)과 서사관(書寫官) 명단 등이 수록되었다. 조선시대 궁궐 건축 자료로는 매우 희소한 자료이다. ‘景福宮營建日記’는 현재 와세다대학교 도서관 소장 9책 9권, 서울대학교 도서관 소장본 1책 1권과 토지주택박물관 소장의 ‘營建日鑑’ 1책 1권이 전해진다. 와세다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은 완질(完帙)로서 각 권은 최소 3개월, 최대 9개월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매 시작가는 9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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