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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국내외 다양한 미술자료를 한 자리에서 열람할 수 있는 '미술자료실'을 일반에 개방한다.
내부 관계자만 열람할 수 있던 장서를 정비해 개방함으로써 도민은 물론 미술 전공자, 연구자도 미술 전문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미술자료실은 경기도미술관 역대 발행물을 비롯해 국내외 미술 전문 단행본, 주요 미술관의 도록, 연속간행물 등 모두 5000여권을 소장하고 있다. 또 '계간미술', '가나아트' 등 발행이 중단돼 쉽게 구할 수 없는 잡지를 포함해 미술 전문잡지 70여종을 열람할 수 있다.
다양한 주제의 자료를 엄선해 선보이는 '경미(경기도미술관)의 서재'가 미술자료실 한 편에 마련된다. 이 공간은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의 북 큐레이션을 거친 자료로 꾸며 이용자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경기도미술관 2층 미술자료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3세 이하 이용자는 보호자 동반 시 이용 가능하다. 모든 자료는 미술자료실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동시 이용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미희 경기도미술관장은 "지역을 잇고 공유하는 모두의 미술관을 만들기 위하여 미술자료실을 준비해왔다. 앞으로도 경기도미술관이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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