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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2021년 가을호(통권 37호)가 장애인 문학 특집으로 장애예술인지원법 모범 사례를 다뤄 눈길을 끌고 있다.
푸른사상은 장애인 문학의 의미와 역할, 문학을 통한 장애인 인식 변화 등 장애인 문학의 사회적 의미를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를 비롯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강남국(수필가) △김효진(동화작가) △손병걸(시인) △신홍윤(팟캐스터) △차희정(경희대 외래교수) 등의 좌담을 통해 구체적으로 소개해 장애인 문학의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장애인문인 △김미선 △김옥종 △박한라 △설미희 △이상국 △이지담 △정연수 △조은영 △최동일 △최명숙 △한상식 등의 시와 이태정의 시조와 김이삭의 동시를 독자들에게 선보여 장애인 문학을 감상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장애인에 대한 예술적 인식과 열악한 환경을 고민하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영화제의 현황을 탐구한 숭실사이버대학교 방송문예창작과 허혜정 교수의 문학론도 눈길을 끈다.
‘솟대문학’에 이에 ‘솟대평론’을 발행하고 있는 방귀희 대표는 "장애인 문학에 큰 관심을 갖고 계신 맹문재 교수님이 발행하는 푸른사상에 장애인 문학을 특집으로 많은 지면을 할애해 독자들에게 장애인 문학을 소개한 것은 장애예술인지원법 제10조 장애예술인의 참여 확대를 실천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맹문재 교수는 "장애예술인지원법 시행에 작은 불씨를 마련해줬다니 기쁘다”며 "장애인 문학에는 많은 의미와 가치가 있어서 충분히 매력적인 문학”이라고 평했다.
참고로 ‘장애예술인지원법’ 제10조(장애예술인의 참여 확대)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방송·영화·출판·전시·공연 등 문화예술 활동에 장애예술인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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