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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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국악 영재 54명에 장학금 1억 전달올해 21년째를 맞이한 ‘페르노리카 국악 장학사업’은 창업자 폴 리카의 ‘예술은 우리 DNA 안에 있다(Art is in our DNA)’는 정신을 계승해 진행하는 예술 후원 활동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차세대 국악문화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 국립국악중고등학교의 국악 영재 5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9일과 11일에 예정된 국립국악중고등학교의 온라인 졸업식에서 페르노리카 코리아 프란츠 호튼 대표는 영상을 통해 수상자들 및 졸업생들에게 졸업 축하와 국악인으로서의 밝은 앞날을 응원할 계획이다.프란츠 호튼 대표는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21년간 지켜온 국악 장학사업으로 국악 인재 양성 및 교육에 튼튼한 토대를 다지는데 보탬이 돼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국악문화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금까지 총 641명의 국립국악중고등학교 국악 영재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전달된 장학금 규모는 약 25억원에 달한다.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장학금 규모를 1억원으로 확대해 연간 5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한국 전통문화예술 발전 및 문화예술 지원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난 2010년 표창을 수상하고 2020년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신규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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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국악인 라이브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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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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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기·민속놀이 체험·국악''한복입기·민속놀이 체험·국악' 등 광주전통문화관 개관 10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광주문화재단은 융·복합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 '2022 무등풍류 뎐'의 2월 첫 무대가 12일 펼쳐진다고 9일 밝혔다.'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관 10년 시민 동락(同樂)'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개관 10년을 되돌아보는 '시민 사진 전시', 임인년 나쁜 기운을 밀어내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세화시연·나눔' '축하공연' 등이 선보인다.전통문화관 곳곳에 시민이 촬영한 전통문화관 사진 20여점과 미술 작가의 예술성이 담긴 작품이 전시된다.또 조성숙 작가의 달달(月)한 공존, 오방(五方) 새 흔들개비, 소원 성취 의자, 류종원 작가의 자연 속에 스며들다, 최순임 작가의 꿈, 염원, 백자달항아리, 장건우 작가의 소원 들어주는 무등산 호랑이 할매 등 14점의 작품이 18일까지 펼쳐진다.행사 당일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복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행사 관계자에게 인증하면 선착순 50가족에게는 '쌀 2㎏’을 나눔한다.전통문화관 문간채에서는 광주시지정 무형문화재 탱화장 송광무가 직접 그린 임인년 세화를 만날 수 있으며 선착순 20명에게 증정한다. 현장에 온 선착순 20명에게는 송광무 탱화장이 직접 그린 세화 작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너덜마당에서는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진행으로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서석당에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의 판소리와 남도민요, 중견 실내악팀 '전통국악앙상블 놀음판'의 제석거리, 거문고와 춤의 향연 무대, 창작국악팀 '첼로가야금'의 운하·바다소리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휘날레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가 출연해 남도민요 '육자배기'와 '진도아리랑'으로 불려진다. '2022 무등풍류 뎐' 2월 무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다.전통문화관은 광주지역 무형문화재 보존과 전승, 후진 양성, 지역 대표 전통문화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2년 2월 9일 개관했다. 사회와 해설은 국악인 김산옥씨와 이윤선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이 맡아 공연을 더욱 맛깔나게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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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만나는 잘츠부르크·브레겐츠 세계 페스티벌,베를린 발트뷔네 콘서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브레겐츠 페스티벌 등 세계 유명 페스티벌과 극장에서 공연됐던 작품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세종문화회관은 해외 유명 공연 실황을 상영하는 '비욘드 라이브 씨어터' 프로그램을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상은 오는 3월16일부터 6월8일까지 매주 수요일 세종예술아카데미(서클홀)에서 회당 유료로 감상할 수 있다.'비욘드 라이브 씨어터'는 클래식, 오페라, 발레 총 3개 장르로 나눠 총 12편의 공연 장면이 상영된다.클래식 장르는 '세계 최고, 최대 음악축제'를 주제로 베를린필과 빈필의 공연 실황을 소개한다. '베를린 발트뷔네 콘서트'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먼 래틀의 고별 무대인 2018년 공연, 투간 소키에프가 지휘한 2019년 공연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프로그램에서는 지휘자 베르나르트 하이팅크의 은퇴 공연으로 빈필과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액스가 협연한 2019년 공연 영상과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과 빈필, 그리고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이 함께한 2020년 공연 장면이 상영된다. 오페라 장르는 '트립 투 오페라 월드'를 주제로 호수에서 펼쳐지는 오페라 축제인 '브레겐츠 페스티벌' 공연 장면을 선보인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마술피리', '조르주 비제: 카르멘', '주세페 베르디: 리골레토'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으로 이탈리아 베니스 두칼레 궁전에서 진행된 정명훈 지휘의 오페라 '오텔로'도 소개한다. 발레 장르는 '처음 만나는 해외 발레 명작'을 주제로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빈 국립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 씨어터, 로마 오페라 발레단의 공연 4편을 볼 수 있다.빈 국립 발레단 작품은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인형'으로 20세기 후반 최고의 발레 스타 ‘루돌프 누레예프’와의 협업 50주년을 기념한 작품으로, 안무가로서도 재능이 탁월했던 누레예프만의 재해석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아메리칸 발레 씨어터의 '지젤'은 1969년 유럽 투어 당시 작품으로, 발레 전설이자 스타 무용수였던 에릭 브룬과 카를라 프라치를 만날 수 있다. 로마 오페라 발레단이 전설의 발레단 발레 뤼스와 이탈리아 인연이 깊은 두 작품의 안무를 복원해 2017년 무대에 올린 '퍼레이드'&'풀치넬라'는 파블로 피카소가 미술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이나 해외 유명 페스티벌 관람도 어려워졌는데, '비욘드 라이브 씨어터'를 통해 유럽의 공연예술축제와 공연을 보다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욘드 라이브 씨어터’는 세 작품 묶음 관람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상영작 및 예매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세종예술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은 2월 9일(수) 오후 2시부터 세종예술아카데미 홈페이지와 세종문화회관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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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프로젝트, 라이브 콘서트로 무대에 올라국립국악원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초구 국악원 예악당에서 '국악인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연에선 국립국악원의 온라인 국악 뮤직비디오 제작 사업인 '국악인(Gugak in 人)'에 선정된 50팀 중 15팀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국악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국악인' 참여 단체의 대표곡과 초연곡이 연주된다. 정가 가객 하윤주가 진행을 맡는다. 12일에는 이승호, The세로, 어쿠스틱앙상블 재비, 13일에는 악당, 관현맹인전통예술단, 힐금, 15일에는 박순아·여성룡, 달음,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16일에는 성슬기, 오뉴월, 조은진, 전주판소리합창단, 17일에는 구이임PROJECT, 예결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티켓은 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국악인’은 코로나19로 관객과의 만남이 어려운 전통 예술인들이 전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명소를 배경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담는 뮤직비디오 제작 사업으로, 뛰어난 영상미와 완성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국악인’ 참여 단체의 대표곡과 초연곡이 연주된다. 정가 가객 하윤주가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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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증전~합스부르크 왕가 보물전…국립중앙박물관이 올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기증품을 국민에게 신속하게 공개하기 위해 체계적 관리를 도입한다. 또한 오는 4월엔 기증 1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9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박물관은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핵심 사업으로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의 체계적 관리와 공개 △박물관에서 만나는 세계문화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스마트 박물관 서비스 확대 △외국박물관 한국실 지원 확대 △장애인 관람객 콘텐츠 접근성 향상 등을 내세웠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2년 국립중앙박물관 주요업무계획’을 9일 발표했다. 박물관 측은 올해 ‘이건희 회장 기증품의 체계적 관리와 공개’ ‘박물관에서 만나는 세계문화’ ‘인공지능 기술 적용 스마트 박물관 서비스 확대’ ‘외국박물관 한국실 지원 확대’ ‘장애인 관람객 콘텐츠 접근성 향상’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기증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신속하게 공개하기 위해 유물 등록을 위한 디지털 작업을 본격화한다. 2만1000여 점에 달하는 기증품에 고유 코드를 부여해 언제 어디서든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건희 회장의 대규모 기증(9797건, 2만1600여점)은 1945년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된 수량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다. 이건희 회장의 유물들을 내년부터는 온라인을 통해서 볼 수 있게 된다.첫 단계로는 올해 말까지 8권의 분야별 목록집을 발간한다. 2025년까지 20여 권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 목록집은 책자형 뿐만 아니라 전자책 형태로도 제작해 언제, 어디서, 누구라도 소중한 기증문화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기증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4월 28일~8월 28일)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다양한 기증품 중 엄선한 300여 점을 전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용산으로 이전한 뒤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아즈텍’ 문명전을 개최한다. 2009년 개최한 ‘잉카’, 2012년 ‘마야’ 특별전에 이어 아메리카 3대 주요 문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전시다.하반기 10월에는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비엔나 명화전, 합스부르크 왕가의 보물’전이 열린다. 신성로마제국의 황실로 오랫동안 유럽을 대표한 합스부르크 왕가의 역할과 영향력을 중심으로 오스트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본다.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은 그간 많은 관심을 끌었던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 내 이집트실은 메소포타미아실로 새롭게 꾸밀 예정이다. 이집트실 후속으로 자주 비교되는 메소포타미아문명을 주제별로 구성해 소개한다. ‘타일 사자상 부조’ ‘쐐기문자 토판문서’ 등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품 67건을 선보인다.한편 외국 박물관에서 우리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국외전시도 진행된다. 미국 프리어&새클러박물관에서 삼국~통일신라시대 우리나라 고대 건축 문화의 특징을 조명하는 ‘한국의 치미’(5월 21일~10월 29일) 특별전이 열린다. 남미의 콜롬비아 황금박물관에서는 ‘한국 도자 특별전: 전통의 울림’(9월 8일~2023년 2월 20일)을 만나볼 수 있다.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취임 후 "사람을 다시 보다, 세상을 연결하다, 내일을 준비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해 왔다. 민 관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환경 변화는 거대한 시대의 흐름이 됐다”라며 본질과 혁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박물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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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체험축제 2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 선정고령군은 지난달 27일 ‘고령 대가야체험축제’가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경상북도 지정 축제에는 총 13개의 축제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축제 2, 우수축제 5, 유망축제 4, 육성축제 2개다.본 선정은 경상북도 내에서 개최되는 23개 시군의 86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의 기획과 콘텐츠 개발, 축제운영, 발전역량, 효과 등의 11개 항목에 대한 축제 계획과 발표 등을 종합해 최종 선정됐다.고령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경상북도로부터 7600만 원의 축제 운영 예산 지원을 받게 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추천되는 성과를 이뤘다.고령 대가야체험축제는 국내 유일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축제이며, 지역주민의 축제 긍정적 인식·공감대·참여 자발성은 타 축제의 모범이 되는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정책에 따른 코로나 단계별 축제운영 방안을 마련하여 축제를 개최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2022 대가야체험축제는 ‘황금의 빛 대가야’라는 주제로 대가야생활촌을 중심으로 고령군 전역에서 진행되며, 대가야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살린 축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곽용환 군수는 "고령 대가야체험축제는 2005년 4월 2일 최초 개최 이후, 2019년까지 총 15년간 이어져 온 전통 있는 고령의 대표 축제”라며 "올해 축제는 위드 코로나를 감안해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방역을 철저히 하여 안전하게 개최할 예정이며, 전문가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콘텐츠, 축제를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 개발, 코로나로 인한 변화된 관광 환경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디지털 플랫폼의 연계 등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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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동북공정 한복 공정'에 문체부 '한복한 일상' 살린다중국의 '한복 공정' 논란 속 정부가 한복의 생활화를 넓히기 위한 전시회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9일부터 24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한복의 생활화를 학교와 일터 등으로 넓히기 위한 '한복근무복·한복교복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복근무복과 한복교복 도입을 원하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도 지원한다. 전시회에서는 관광숙박업에 적용할 수 있는 한복근무복 30점과 학생들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한복교복 15점을 만나볼 수 있다.이번에 공개하는 한복근무복은 관광 관련 호텔, 주방, 문화관광, 교통기관 등의 근무자들이 한복의 미를 선보이면서도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권혜진(혜온), 김남희(돌실나이), 백다하미(다함한복), 신상화(시와한복), 황선태(한복문) 등 한복 디자이너 5인과 지난해 디자인공모전 대상을 받은 유은채씨가 디자인 개발에 참여했으며, 관광숙박 분야 종사자와 한복·패션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디자인 총 95종을 개발한 바 있다. 황선태 디자이너는 "우리 옷 한복의 특징적인 패턴, 색상, 문양 등을 활용해 한국적 이미지를 표현하면서도 실용적인 면에 중점을 두고 근무복을 만들었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지난해부터 일반 국민과 관광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문화예술기관을 우선 대상으로 한복근무복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립한글박물관, 국립부산국악원, 세종학당재단, 밀양시청, 종로구청 등 12개 기관 등이 한복 근무복을 도입했다. 문체부와 교육부는 한복교복 보급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복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학생들이 운동장과 교실 등 다양한 학습공간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을 추가하고 개선한 결과 현재까지 디자인 총 81종을 개발했다.한복교복을 도입할 학교로 2020년 15개교, 2021년 19개교를 모집해 올해부터는 총 34개 중·고교 학생이 한복교복을 입는다. 내년에 새롭게 한복교복을 도입할 중·고등학교는 올 4월 모집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복 근무복과 교복 도입을 원하는 기관들을 위해 지원 사항 등을 안내하는 상담 창구도 마련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11일과 18일에는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전시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과 주말에는 상담을 진행하지 않는다.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문체부는 일상에서 한복을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복교복과 한복근무복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부 동료들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한복 입기 좋은 날'로 정해 한복을 입고 근무하고 있다"라며 "작년 한복문화주간에 최초로 한복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한복을 입고 지역 명소에 입장하면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등 한복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도 우리 일상 곳곳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복을 포함한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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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협회, 대한무용협회로 이름 변경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가 대한무용협회로 이름을 바꾼다.한국무용협회는 지난 1월 열린 '2021년도 제4차 이사회' 및 '제61회 정기총회'에서 명칭 변경을 안건으로 정관 개정을 의결해 지난 8일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협회는 '대한민국의 무용을 대표하는 협회'를 의미함에도, 그동안 한국무용을 대표하는 협회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이름 변경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협회 측은 "60년간 사용해왔던 한국무용협회에서 대한무용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며 "'한국'과 대한'은 모두 '대한민국' 약칭으로 사용되는 용어로 대한무용협회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무용의 대표 협회라는 본연의 뜻을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새 로고에 사용된 'KORDA'는 'Korea Dance Association'의 약자다. 심볼로는 예술적 움직임을 형상화하는 이미지를 넣었다. 협회는 서울무용제, 전국무용제, 대한민국무용대상, 그리고 서울형 뉴딜일자리 청년무용예술가 양성사업,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 락토댄스프로젝트 등 무용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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