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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 창작음악제 국악연주회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창작음악제 ARKO한국창작음악제 국악 부문 선정작품 연주회가 오는 24일 개최된다.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아창제는 대한민국 창작음악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ARKO한국창작음악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와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아.창.제)가 주최하는 창작음악제이다. 제13회 아.창.제 국악 부문 연주회에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 중,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선정된 5 작품이 연주된다. 이번에 공개하는 다섯 작품은 "관현악 기법, 음향, 작품의 구조 등 각 작품에서 창작 의도를 잘 표현했으며, 협연곡의 경우 협연자의 기량을 최대한 발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에 연주되는 작품은 김영상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곶' , 성찬경의 피아노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금희악기점' , 손다혜의 25현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어린 꽃' , 이정호의 수룡음 계략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폭포수 아래' , 홍민웅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쇄루우' 이다.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원일 지휘로 세 곡의 관현악곡과 두 곡의 협주곡을 선보인다. 협주곡 특히 '어린 꽃'은 가야금 연주자 문양숙이 협연하며, '금희악기점'은 작곡가 성찬경이 직접 피아노 협연한다. 아.창.제는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 연주자들이 부담 없이 창작 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2007년 시작됐다. 우리나라 작곡가들의 혁신적인 창작력과 개척정신이 반영된 참신한 작품들을 발굴하여 한국의 창작관현악의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다.아창제를 10년간 기획해온 임지영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 과장은 "아창제는 오늘 우리나라 창작음악계의 현 단계를 진단하고, 이 시대 작곡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주는 연주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한편,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아창제'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예술위 네이버TV에서 온라인 생중계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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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신,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 ‘Aria for Arirang’ 뮤비테너 이동신이 아리랑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10주년에 맞춰 발매한 앨범 ‘Aria for Arirang’(아리랑, 꽃으로 보내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뮤지션타임즈가 16일 밝혔다. 뮤지션타임즈는 Aria for Arirang 앨범과 이번 뮤비 제작을 맡았다. 두 달여 전 크로스오버 신보를 선보이며 활동 재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동신은 이번 뮤비에도 공을 많이 들인 모습이다. 이번 뮤비는 이동신과 뮤지션타임즈의 운영사인 아시아크리에이티브네트웍스(이하 ACN)가 공동 제작했다. ACN 담당자는 "이번 뮤비 공개가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과 맞물려 더 큰 의미를 지닌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K-팝페라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뮤비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아리랑만큼 우리 고유의 멋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세련되게 표현했다. 시지엔이(C-ZANN E) 대표 이서정 디자이너가 아트 디렉터를 맡아 더 주목되고 있다. 이 디자이너는 한복을 모던이라는 틀에 맞게 해석·표현하는 것으로 업계에서 유명하다. Aria for Arirang이 담고 있는 절절하면서도 절제된 감정이 이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슬프면서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했다는 설명이다. 뮤비는 뮤직비디오 본연의 기능도 충실히 이행한다. 이동신과 국악인 김주리가 아리랑의 구슬픈 가락을 절규하는 장면에서는 스트리트 댄서 김형식(Gonzo)이 온 몸으로 슬픔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극한으로 끌어올린다. 스토리 전개 부분에서는 슈퍼모델로 데뷔해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선은지가 주연을 맡아, 담담하면서도 차분한 표정으로 이별의 슬픔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서울 야경을 세련되게 담아내 아리랑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축하하고, 한국의 현대적 멋을 홍보하는 문화 사절로서 역할도 수행한다. 이러한 여러 설정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뮤비 전반은 웅장하고도 섬세한 음악을 사실감 있게 잘 묘사해주고 있다. ‘테너 가수’와 ‘소리꾼’의 듀엣, ‘한복’과 ‘스트리트 댄서’의 만남, ‘슬픔’과 ‘담담함’의 공존 등 모든 크로스오버적 요소가 뮤비에 자연스럽게 배치돼 보는 사람을 마치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는 평가다. 뮤지션타임즈 담당자는 "코로나19로 너무나도 많은 게 무너진 지금 떠나가는 사람의 앞길을 ‘꽃 되소서’ 오히려 축복해 주는 이 마음은 비단 우리에 국한된 게 아니라 전 세계인이 공감할 만한 정서일 것”이라며 "내게 과분한 사랑이었던 당신의 떠나감 앞에서 서러움이나 슬픔보다는 ‘그 그리움이 더 큰 기대가 됐다’는 뮤비 속 독백은 지쳐있는 우리에게 힐링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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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22년 대표 홍보 문화유산 5가지 선정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올해의 대표 홍보 문화유산’으로 ‘한복, 경복궁, 팔만대장경, 백제역사유적지구, 조선왕조 궁중음식과 떡’을 선정하였다. 이들 대표 문화유산은 2,000여 명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 선호도 조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통해 문화유산 유형별로 10개의 문화유산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생각함‘에서 내국인 1,000여 명의 의견을 수렴하여 5개의 문화유산이 최종 결정되었다. 외국인 조사 결과 10개 문화유산은 숭례문, 경복궁, 하회와 양동, 백제역사유적지구, 팔만대장경(유형 5개)과 한복, 아리랑, 판소리, 조선왕조 궁중음식, 떡(무형 5개) 이다. 내국인 조사 결과 5개 문화유산은 ①한복 293명(28.8%), ②경복궁 155명(15.3%), ③팔만대장경 145명(14.3%), ④백제역사유적지구 121명(11.9%), ⑤조선왕조 궁중음식과 떡 118명(11.6%)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선정된 5개 대표 문화유산에 대해 세부 홍보계획을 수립하여 올해 다양한 경로와 방식으로 집중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자발적으로 ‘입소문 홍보(바이럴마케팅, Viral Marketing)’가 되어 세계인의 의식에 스며들 수 있도록 중점을 둘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대표 문화유산을 선정하여 다양한 홍보를 해오고 있으며, 화제성 있는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감각적인 영상을 제작하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계인과 소통하고 해외 주요도시 전광판에 직접 송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해 왔다. 2021년 대표 문화유산은 김치만들기, 수원화성, 창덕궁,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으로 5개 종목이다. 또한, 전 세계 한국어 학당을 운영하는 ‘세종학당재단’과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민간단체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우리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노력들이 바탕이 되어 최근 대두되는 주변국의 문화공정으로부터 우리 문화를 국민과 해외에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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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철 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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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날 북청사자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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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국악인 전해옥 등 3명 신규 홍보대사 위촉양평군(군수 정동균)이 14일 국악인 전해옥씨, 가수 진시몬씨, 배우 황우연씨 3인을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악인 전해옥씨는 가야금 병창 명창으로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예술 강사를 11년간 역임하고, 전국국악경연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국악계에서는 독보적인 권위자로 전통문화예술과 국악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평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가수 진시몬씨는 1989년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이후 올해로 33주년을 맞는 트로트 가수이다. 홍보대사로서 군의 지역축제와 특산물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배우 황우연씨는 1993년 MBC 베스트극장을 통해 데뷔한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야인시대>, <장길산> 에 출연한 인기 배우이다. 다양한 군정 사업과 지역축제를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 홍보대사라는 중요한 역할을 흔쾌히 맡아주신 세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각자의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해 군의 발전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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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군(軍)관청 ‘군기시’로 메타버스 구축 위한 학술토론회 개최서울시는 우미건설, 제일기획, 조선시대사학회와 함께 1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헤리티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조선 시대 군기시(軍器寺) 제도와 운영‘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군기시’는 조선 시대 국방과학과 관련한 무기개발과 제조 등을 담당하던 관청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서울시, 우미건설(금파재단), 제일기획이 다자협력으로 추진하는 ‘문화유산·문화관광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 협약(2021년)’ 사업의 하나로, 일제강점기에 없어진 조선 시대 ‘군기시’의 역사, 행정, 건축, 복식, 무기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한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하였다. 토론회에서 공유한 연구결과는 올해 9월 공개예정인 군기시 디지털(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에 참고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헤리티지 메타버스 협력사업 소개(1부)에 이어 군기시 관련 주제발표(2부) 후 종합토론(3부)으로 진행된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 ‘군기시의 인원과 조직 체계’(문광균, 충남역사문화연구원), ▲ ‘군기시의 재정과 운영’(임성수, 평택대), ▲ ‘군기시의 화약병기 제조와 관리’(이왕무, 경기대), ▲ ‘군기시의 냉병기 제조와 관리’(김우진, 단국대), ▲ ‘조선시대 군기시 인물들의 복식’(박가영, 숭의여대), ▲ ‘조선 시대 군기시 건축 복원 고찰’(김왕직, 명지대) 등 역사·건축·무기·복식 분야 관련 전문가들이 6개 주제로 발표한다. 문화재청은 이번 군기시 학술토론회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군기시 관련 디지털 문화유산 복원, 역사문화 교육콘텐츠 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경복궁 궁중의례 등 다양한 문화유산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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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춘향제 5월4일 대면·비대면 진행 개막전북 남원의 대표축제인 '춘향제'가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동안 광한루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남원시는 '제92회 춘향제'의 개최 일자를 확정했다며 올해 춘향제는 '다시, 사랑'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적절히 섞어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고려해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로 92회째를 맞는 춘향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폭 축소돼 열렸다.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은 "그동안 비대면 행사로 진행해 그런 아쉬움과 그리움을 담아 다시 한번 춘향제에 관심을 가지자는 취지로 올해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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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양수경 협연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3월 3일(목) 오전 11시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정오의 음악회’는 2009년 시작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상설공연으로,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해설자로 활약 중인 아나운서 이금희의 편안한 진행과 더불어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김성진 예술감독이 맡는다.2021-2022 시즌의 ‘정오의 음악회’는 공연일에 해당하는 탄생화의 꽃말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3월 3일의 탄생화는 분홍색의 ‘자운영’으로 ‘나의 행복’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자운영의 꽃말처럼 코로나로 잃어버린 일상을 회복하고 행복으로 가득한 봄의 시작을 공감하는 무대다. 첫 순서 ‘정오의 시작’은 작곡가 강상구의 ‘해피니스’를 연주한다. 원곡의 가야금 협주곡을 작곡가 홍민웅이 국악 관현악곡으로 편곡했다.KTX 열차의 종착역에서도 들을 수 있는 친숙한 곡으로 경쾌한 선율이 특징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정오의 판소리’는 국립창극단 단원의 전통 판소리와 국악 관현악 선율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소리와 연기 실력을 모두 갖춘 김미진 단원이 나선다. 판소리 ‘심청가’ 중 ‘눈뜨는 대목’을 맑고 애원성 짙은 목소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오의 시네마’는 영화 OST를 국악 관현악으로 만나보는 순서다. 1960년대 고전영화 속 음악을 국악 관현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화 속 명장면과 함께 감상한다. 3월의 ‘정오의 스타’는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 양수경이 무대에 오른다. 양수경은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 ‘사랑은 어디 있나요’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갈무리’를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선보인다. 마지막은 지휘자가 관객에게 선물하고 싶은 곡을 선보이는 ‘정오의 초이스’로 장식한다. 김성진 예술감독은 작곡가 손다혜의 ‘하나의 노래, 애국가’를 선택했다. 우리 근대사 속 애국가 세 곡을 엮어 재구성한 작품이다. 한편, 국립극장은 마니아 관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2021년 4월 이후 ‘정오의 음악회’를 관람한 관객에게는 1인 2매까지 30% 할인이 가능한 ‘보고 또 보고’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2022년 ‘정오의 음악회’를 모두 관람한 관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정오의 도장 깨기’ 이벤트를 시작한다. 공연 관람 후 출출해진 관객들을 위해 간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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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국악사전 토론회 개최국립국악원은 멀티미디어 국악사전의 제작을 위해 다양한 학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1년부터 준비 중인 멀티미디어 국악사전의 온라인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현안과 쟁점을 공유하고 해결하기 위한 자리로, 2월 15일(화) 10시부터 국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궁중‧풍류 악무(樂舞)를 중심으로 6개의 주제에 대해 국악 전문가들이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국악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한곳에서 만난다! 멀티미디어 국악사전 이번 토론회는 국립국악원이 제작 중인 멀티미디어 국악사전의 내용 집필과 자료 구축 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현안과 과제를공론화하고 학계와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국악원 멀티미디어 국악사전은 궁중과 선비층이 향유한 풍류 관련 악곡과 악기, 춤 등 400개의 표제어를 선정해 제작중이며, 국악, 무용, 복식 전문가 60여 명이 집필에 참여하고 4천여 멀티미디어 자료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 사전은 향후 쉽고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시청각 자료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고, 이용자가 직접 수정하거나 소통할 수 있도록 구현해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 용어에서부터 첨예한 연구 쟁점까지 활발한 토론으로 연구 활성화 계기 마련 이번 토론회는 발제자 6명, 토론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는 기초이론과 활용에 관한 주제를 다룬다. 한국국악학회 최헌 회장을 좌장으로 국악의 음계와 선법에 대한 서술 방식 검토와 교과서 국악 용어의 개념에 대한 실태, 그리고 멀티미디어 국악사전의 교육적 활용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2부는 궁중악무 관련 연구의 쟁점을 다룬다. 국립국악원 서인화 국악연구실장을 좌장으로 궁중음악의 용어와 분류 문제, 국악사전에 수록되는 복식 집필 내용 검토 및 정재의 창사 공연 현황을 논의한다. 마지막 3부 종합토론에서는 이날 논의된 쟁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국악원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실시간 댓글 의견도 수렴하여 종합토론 시간에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금년 5월 대국민 서비스 시작, 분야별로 내용 추가해서 2024년에 완성 이후 장애인,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들을 위한 장치 마련 국립국악원은 이번 토론회를 거쳐 멀티미디어 국악사전의 완성도를 높이고 오류 및 개선점을 보완하여 올해 5월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1차 궁중‧풍류 악무를 시작으로 올해 말에는 민속 악무편이 제작 완료되고, 국악사와 인물, 창작과 북한 악무편 등을 차례로 개발해 2024년에는 모든 국악 분야를 총망라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어린이를 위한 교육용 사전, 장애인을 위한 사전, 다국어 사전을 추가하여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멀티미디어 국악사전은 국악의 학문적 성과와 시대의 공연예술을 기록‧보존‧활용하는 미래형 정보 매체”라며, "이용자에게 정확하고 알찬 국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에서 건전하고 발전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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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학교, 최초 ‘K-POP DANCE’ 강좌 개설김포대학교는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 사업-자율참여강좌’에 K-MOOC 사상 최초로 K-POP을 접목한 STREET DANCE 강의가 개설됐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BTS 등 K-POP 아티스트의 세계적 흥행과 함께 K-POP 안무의 특징인 칼군무, 다인원으로 구성된 그룹에서 나오는 화려한 동선들이 주목받으며, K-DANCE를 향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TV 프로그램, SNS, 동영상 플랫폼 등 다양한 매체에서 쏟아져 나오는 K-POP과 K-DANCE는 이제 뉴미디어 콘텐츠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강좌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과 다양한 분야의 강좌에 대한 학습자의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K-MOOC ‘K-POP을 통해 배우는 STREET DANCE 기초’ 강좌는 기존에 없던 분야인 K-POP 댄스를 주제로 한 K-MOOC 최초의 강좌다. 실용적이고 다양한 내용 및 학습 구성으로 비대면 강좌의 거리감을 줄이고, 새로운 분야의 신선함으로 학습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김포대학교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POP을 통해 배우는 STREET DANCE 기초’ 강좌는 총 15주차로 구성됐다. 각 주차는 학습 자료, 동영상 강의, 읽기 자료, 시연 및 다음 주차 예고 등 학습 방법에 따라 구분돼 있다. 이 강좌에서는 김포대학교만의 우수한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STREET DANCE의 역사, 문화부터 시작해 가장 기초적인 동작에서 응용 동작까지 손쉽게 배울 수 있다. 해당 강좌는 K-MOOC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누구나 수강 인원, 나이 제한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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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한국문화재재단 홍보대사 위촉한국문화재재단은 가수 송가인을 한국문화재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의집’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재단 최영창 이사장과 송가인 등이 참석해 위촉패 전달 및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적극 나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송가인은 재단이 펼치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홍보하고 참여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문화재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가인은 "한국문화재재단 홍보대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행사를 알릴 수 있어 뜻깊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전통문화에 대한 깊이를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홍보대사로서의 기대감을 표했다. 송가인은 홍보대사로서 한국문화재재단이 펼치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에 참여,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송가인은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제작했던 인류 무형유산 ‘아리랑’ 알리기 캠페인 영상의 해설을 맡는 등 캠페인에 활발히 참여했던 바 있다. 송가인은 이번에 홍보대사로 발탁된 만큼 선한 영향력으로 대중들에게 한국문화재재단과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최영창 이사장은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높고 국악에 조예가 깊은 송가인이 전통문화 홍보대사로 적임자라고 생각했으며, 올해 우리 재단과 함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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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등재 10주년 기념사업회 결성금년은 아리랑연합회 창립 40주년을 맞는 해이다. 그리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등재 10년을 맞는 해이다. 또한 ‘아리랑의 날’ 10회와 영천아리랑대축재 10회를 맞는 해이기도 하다. 이 같은 아리랑 관련 단체나 주제 행사가 뜻 깊은 정주년(꺽어지는 해)을 맞는 해이다. 여기에 북한의 ‘아리랑축제’ 개최 10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이 같은 의미있는 해를 맞아 기념사업회를 결성했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임시의장 정은하(전국아리랑전승단체협의회 회장) 진행, 랜선 회의로 아리랑 관련 4개 단체(아리랑연합회·아리랑학회·전국아리랑전승단체협의회·남북아리랑교류협의회)가 기념사업회장과 간사를 선입하고, 6대 기념사업을 확정했다. 기념사업회장은 김연갑(아리랑학교장/아리랑박물관건립추진위원장), 업무 총괄간사는 전은석(영천아리랑보존회 회장)을 선입하였다. 확정된 6대 기념사업은 다음과 같다. 기념사업회 6대 추진 사업 1. 등재 10주년 기념물(학술회의/출판/기념비/공연/전시회 기타) 제작 2. 정부 아리랑 전승단체 지원사업 촉진팀 구축 3. 유네스코 아리랑 남북공동 재등재 추진 4. 유네스코 아리랑 기록유산 등재 준비 5. 지자체 아리랑 보유자 또는 단체 지정 촉구팀 구축 6. 한국·북한·중국·일본·러시아 동포아리랑 포럼 정례화 한편 기념사업회는 2월 중 경북 영천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1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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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국악' 뮤비부터 애니·메이션까지··온라인 콘텐츠전남도립국악단 애니메이션 겨울국악동요 시리즈가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세계적인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명작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모티브로 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외감에 대한 단상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대금 연주와 춤을 통한 국악 장르로 보여준다. 국악 뮤직비디오부터 애니메이션, 가무악희 등에 이르기까지 전남도립국악단이 온라인으로 'K-국악'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V '누구나 외딴섬이다'는 도립국악단 윤암현, 문무진 단원이 직접 작곡하고 안무한 작품으로, 연주자의 독백을 대금의 시김새(전통음악의 장식음)에 실어 내면의 심연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음악적 스토리텔링에 의한 안무가의 춤사위는 서사의 흐름을 비주얼로 표현히여 이해를 도왔다. 이에 앞서 전남도립국악단은 지난 1월말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겨울국악 동요' 시리즈를 발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겨울국악 동요 시리즈'는 전래놀이 노래 '냇물이 꽁꽁'을 시작으로, 남극펭귄 대합창 '룰루랄라 뽕뽕뽕', 소꿉놀이 노래 '꼬방꼬방' 등 3편의 영상이 유튜브와 네이버TV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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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영 가야금병창 흥보가 성황두 번째 유하영 가야금병창 독주회 흥보가 '하늘과 땅의 소리' 공연이 이은희가야금병창연구소의 주최·주관으로 지난 12일 토요일 오후 5시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전석 초대로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과거 SBS 영재발굴단에도 출연했던 유하영은 당시 가야금병창 국가무형문화재 안숙선 명창으로부터 ‘음정이 상청 중청 하청이 고루 잘 나는 타고난 목을 가졌다"는 칭찬을 들은 바도 있는 국악계에 미래가 촉망되는 재원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이은희 선생에게 사사 받고 있는 유하영 학생은 국립전통예술중학교를 졸업하고 다음달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이다. KBS 국악한마당, 국악방송 출연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가야금병창단 ‘노닐현’ 동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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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곳곳 가볼만 한 행사 5'올해는 여행을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찬 새해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변수가 다시 발목을 잡고 있다. 여전히 우려가 크지만 각 나라에서는 입국제한이 서서히 완화하고 있어 여행을 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어디로 가볼까. 글로벌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2022년도를 맞아 기억에 남을 여행을 위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는 세계 곳곳의 다섯 가지 특별한 행사를 선정했다. ◆테크 애호가를 위한 2020 두바이엑스포 3월31일까지 진행되는 '2020 두바이 엑스포'는 192개 국가 및 기관이 참여해 혁신, 기술, 예술, 문화를 선보이는 자리다. 사막에 세워진 전 행사장은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라는 주제 아래 '이동성', '기회', '지속가능성' 세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AI, 미생물학, 우주 등에서 영감을 받아 2320년도를 상상한 미식탐험 '음식의 미래: 신기원 만찬'을 포함, 수많은 활동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명효과와 시각예술을 결합한 몰입형 야간 쇼 '킬레이도스코프' 또한 놓치지 말아야겠다. ◆자연 애호가를 위한 2022 플로리아드 세계원예박람회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찾아 나서는 여행자라면 지속가능성에 대해 더 배워볼 수 있는 네덜란드의 '2022 플로리아드 세계원예박람회'를 추천한다. 10년마다 열리는 이 국제 원예 박람회에서는 40개 이상의 파빌리온마다 각 국가의 최신 친환경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봄부터 초가을까지 이어지는 행사 동안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식물과 꽃을 접하고 다채로운 음악과 미술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조금 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공원 위를 지나는 케이블카를 타보는 것도 추천한다. 4월14일부터 10월9일까지 진행되는 엑스포가 끝나면 알메르에 위치한 행사장은 '호르투스'라는 이름의 친환경 도시 지구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시간 여행자를 위한 2022 인티 라이미 태양제 잉카 문명의 가장 강력한 태양의 신 '인티'를 기념하는 페루의 '2022 인티 라이미 태양제'는 여행객들을 압도하기 충분하다. 남미의 동지(冬至)에 맞춰 진행되는 이 축제에는 아름다운 전통 의상, 푸짐한 음식, 인티를 기리는 고대 잉카 의식의 정교한 재연이 어우러지며 고대 성곽으로 향하는 왕실 행렬로 절정을 이룬다. 여행객은 서양문화의 영향을 받기 전의 남미 고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주변에는 유적지, 농장 및 산책길이 산재해 있다. 올해 6월21일부터 24일까지 쿠스코에서 진행된다. ◆음악에 감동받는 이를 위한 마스카라 페스티벌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현지인과 어울려 보고 싶다면 '미소의 도시'라 불리는 필리핀 바콜로드의 활기찬 거리 파티를 추천한다. 하이라이트 액티비티 중 하나는 방대한 규모의 댄스 대회로, 형형색색의 의상을 입고 상징적인 웃는 얼굴의 가면을 쓴 무용수들이 공연을 펼친다. 미소를 띈 가면의 의미는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되어도 이겨낼 것이라는 현지인들의 선언과 같다. 춤을 춘 후에는 맛있는 음식을 맛보기를 추천한다. 파콜로드의 유명한 닭고기 구이 요리로는 치킨 이나살이 있다. 다른 즐거운 액티비티로는 마스카라 퀸 미인 대회, 밤샘파티, 각종 스포츠 등이 있다. 마스카라 페스티벌은 올해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주요 액티비티는 24일 개최된다. ◆불가사의 탐험가를 위한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 공식 개관 현재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지만, 기자고원에 위치한 이 현장은 완공 시 이집트의 중심이자 세계에서 가장 크고 현대적인 유명 박물관 복합 단지가 될 것이다. 현재 건축비용이 1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높은 기대감을 갖게 하는 그랜드 오픈은 기억에 남을 행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 11월 개관 예정인 이 박물관은 10만여개 고대유물의 거처가 될 것이며 이 중 2만여개는 대중에게 전시된 적이 없다. 이곳에는 최대 규모의 투탕카멘 유적 또한 전시될 예정이며 입구에서는 이집트 제19왕조의 세 번째 왕인 람세스 2세의 거대한 조각상이 여행객을 맞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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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나비축제·국향대전 민간주도형 축제 포럼함평군은 오는 15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에서 '국향대전 피드백 및 나비대축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기존 공무원과 전문가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축제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단계에 걸쳐 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함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랜만에 관람객을 맞이하는 함평나비대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군민, 축제전문가 및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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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2년째 취소됐던 안양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 온라인경기 안양문화원이 오는 2월 15일 오후 4시부터 안양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 안양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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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 국악 신동’ 김다현 양, 장학금 200만원 기탁충북 영동군 국악홍보대사인 김다현 양이 9일 영동군청을 찾아 (재)영동군민장학회에 200만원을 기탁했다.김다현 양은 2020년 5월부터 영동군 국악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악과 영동군의 숨은 매력을 알리며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지난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 2'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과 열정을 인정받고 있다. 영동군민들의 큰 응원과 관심에 힘입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기에, 그 큰 고마움을 지역에 다시 돌려주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동행한 김다현 양의 父 김봉곤 훈장은 "영동군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국악인으로서의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명예로운 영동군의 국악홍보대사로서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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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국악 영재 54명에 장학금 1억 전달올해 21년째를 맞이한 ‘페르노리카 국악 장학사업’은 창업자 폴 리카의 ‘예술은 우리 DNA 안에 있다(Art is in our DNA)’는 정신을 계승해 진행하는 예술 후원 활동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차세대 국악문화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 국립국악중고등학교의 국악 영재 5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9일과 11일에 예정된 국립국악중고등학교의 온라인 졸업식에서 페르노리카 코리아 프란츠 호튼 대표는 영상을 통해 수상자들 및 졸업생들에게 졸업 축하와 국악인으로서의 밝은 앞날을 응원할 계획이다.프란츠 호튼 대표는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21년간 지켜온 국악 장학사업으로 국악 인재 양성 및 교육에 튼튼한 토대를 다지는데 보탬이 돼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국악문화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금까지 총 641명의 국립국악중고등학교 국악 영재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전달된 장학금 규모는 약 25억원에 달한다.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장학금 규모를 1억원으로 확대해 연간 5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한국 전통문화예술 발전 및 문화예술 지원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난 2010년 표창을 수상하고 2020년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신규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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