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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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강릉 건립 가시화국립국악원 강원분원의 강릉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14일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을 비롯한 국악원 관계자들이 강릉을 방문해 김홍규 강릉시장과 강릉분원 설치를 위한 논의를 하고, 건축 후보 예정지 3곳을 시찰했다. 강릉시의 국립국악원 강릉분원 설치는 민선8기 강릉시정 공약이자 핵심현안으로 올해 정부예산에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건립 연구용역비 2억원이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교통 편의성 및 도심 접근성, 주차공간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김홍규 시장은 "국립국악원 강원분원을 위한 좋은 부지들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타 분원과 차별화된 무형유산으로 발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가 수행한 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르면 국악원 강원분원은 연면적 6,117㎡에 지상 4층, 지하 1층, 공연장 700석 규모로 건립 시 총사업비가 450억원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시는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건립 연구용역을 8월까지 마치고 올 하반기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하도록 국비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향후 강릉분원은 전 국민의 국악 놀이터 제공을 위한 자립형 국악원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다양한 콘텐츠 발굴 및 육성, 체험형 플랫폼까지 구축해 특성화 및 차별화 시킨다는 구상이다. 분원 건립은 강릉단오제, 강릉농악 등 지역 국악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2026 ITS 세계총회 등 각종 국제행사에서 국악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등 지역 전통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지난해 11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023년도 정부 예산에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건립 연구용역비' 2억 원이 반영돼,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련 용역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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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청년톡톡 토크쇼 ’개최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40여 일 앞두고 MZ세대 청년들과 정원박람회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청년톡톡 토크쇼’를 개최했다. ‘청년톡톡 토크쇼’는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MZ세대를 대표하는 인플루언서 10여 명이 소통하는 참여형 토크쇼로, 박은영 아나운서, 초마드, 쏭지, MC배 등 다양한 청년 인플루언서가 참여했다. 노 이사장이 직접 청년들의 질문을 들어보고 솔직한 답변을 주며 서로를 이해하고, MZ세대가 바라보는 정원박람회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한 이번 토크쇼는 각양각색의 코너를 구성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MZ세대 신조어를 활용한 순천만정원카드, 청년들의 Pick- 빅체인지 10, 극한 밸런스 게임 등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구성한 콘텐츠는 출연진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노 이사장은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박람회를 바라볼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해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도 와서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정원을 보여 드리겠다”고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토크쇼에 참여한 여행 유튜버 초마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순천과 정원박람회에 관한 솔직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너무 기대된다. 4월에 박람회가 시작되면 꼭 방문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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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룡산 정월대보름날 '제4회사암리공지어샘굿‘춘천문화재단 주최, 사암리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사암리 달덩이 축제 제1회 ’대룡산 공지어놀이‘가 4일과 오는 25일 2일간 시민들과 함께 개최된다. 춘천문화재단이 시행하는 ‘우리마을에도 문화예술이 온다’라는 선정 사업이다. 춘천사암리농악보존회는 3년째 사암리 약물샘에서 대보름맞이 '샘굿'을 '공지어놀이'와 함께 해오고 있다. 4일 샘굿은 제의적 성격 행사가 중심이고 25일 '공지어놀이'행사는 유희적 성격 행사 중심으로 구성된다. 춘천사암리농악보존회는 "춘천만이 가지고있는 문화콘텐츠 ’공지어‘를 스토리텔링하여 전통과 현재와 미래가 함께하는 시민축제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매년 주민들과 함께 마을굿으로 이루어지는 샘굿을 통해 '마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마음을 담아 널리 알리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첫번째 놀이 대보름맞이 ‘대룡산 샘굿’은 4일 (토) 오전 10시부터 사암리 약물샘 (원창고개길 96-1)과 사암2리 마을회관에서 이루어졌다. 신비한 물고기 ’공지어‘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공지천 곰짓내는 사암리 대룡산에서 발원한다. 뚫으세 뚫으세 뻥뻥 뚫으세 수정같이 맑은 샘물 뻥뻥 뚫으세 대룡산 하늘기운 맑은물로 콸콸 솟아 곰짓내로 흘러흘러 공지어가 춤을 추니 올해도 풍년이요 내년에도 대풍일세 대룡산 샘굿은 제1과장 금줄, 걱정허수아비 건너기, 2과장. 길놀이(사암리농악단) 3과장 샘물모시는춤 (유진규), 4과장. 고천제 (동내면 주민협의회), 5과장. 샘굿(사암리농악단), 6과장. 지신밟기(곰짓내북춤 & 사암리농악단 풍년기원굿, 7과장. 달집태우기 (자기 나이만큼 짚단에 실을 묶어 소원을 빌며 태운다.)으로 진행되었다. 오는 25일은 오전 11시부터 사암2리 마을회관에서 오후 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 사암리농악단 지신밟기(동네 한바퀴), 2. 오곡밥 나누기, 3. 부대행사로 윷놀이, 입춘첩써주기, 소원 공지어 만들기, 걱정허수아비(허수아비에 근심털어버리기)가 개최된다. 25일 두번째 놀이 동내면 ’대룡산 공지어놀이‘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동내초등학교에서 'Led 쥐불놀이' 길놀이(동내행정복지센터->동내초등학교),사암리농악단 풍년기원굿, 곰짓내 동네북춤 발표회, 춘주농악, 풍년기원 소모는 소리 경연대회, 곰짓내농악(사물놀이. 땅울림 _ 곰짓내수북놀이) 경품추첨이 개최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공지어 전설,이야기 판', '소원 공지어 만들기', '퇴계선생 좋은글 써주기', '걱정 허수아비 (근심 털어버리기)'가 이루어진다. 춘천사암리농악단 오선주 단장은 공지천에 살았다는 전설의 물고기 '공지어전설'과 함께 마을굿 개최 취지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춘천 시내를 흐르는 천이 공지천인데 그 공지천의 발원지가 사암리 대룡산이고, 사암리 약물샘은 그 공지천 발원지 중 유일하게 보존된 샘물입니다. 공지천에는 퇴계선생과 관련된 '공지어전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지천의 발원지인 대룡산 사암리에서는 공지어가 대룡산의 기운으로 생겨났다고 믿고 사암리농악대의 정월대보름 샘굿을 '공지천과 공지어'와 함께하는 춘천시민의 축제로 만드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암리 주민으로 정착하신 유진규 선생의 기획으로 올해는 사암리 마을 주민들이 공지어 999마리를 볏짚으로 만들어 샘터와 마을 곳곳에 걸었습니다. 주민들의 호응이 좋았습니다. 우리 모두 마을공동체라는 뿌듯함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춘천사암리농악보존회 정순자 회장은 "춘천사암리농악은 춘천의 대표적인 마을제를 주관해 온 농악으로 중국동포가 전승하고 있는 '농악무'의 근원인 연변농악의 시원으로 알려진 역사 깊은 농악입니다. 1928년 경 동북삼성 연변으로 이주한 사암리 주민들에 의해 농악과 농악무가 뿌리내리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잠시 전승이 단절되다가 2011년 농촌장수마을 사업 일환으로 농악단이 결성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보존회는 정순자, 최미선 춘천사암리농악단회장, 오선주 단장을 중심으로 28명의 회원 및 안재정 노인회장, 김옥예 부녀회장, 지찬주 이장과 3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춘주어린이꿈나무농악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문화스토리텔링연구원 이학주 원장은 "웃어요. 함께 웃어요. 사암리 정월대보름 축제에서 함께 웃어요. 춘천의 명산 대룡산 산신령이 내려 준 곰짓내(공지천)의 축복을 누려요.흥해라. 함께 흥해라. 춘천시민이여! 사암리 농악대의 흥겨운 가락에 따라 어깨춤 덩실덩실 흥겨운 인생을 누려요.복 내려온다. 정월대보름 달덩이 내려온다. 횃대에 담은 소원 달맞이로 이뤄요. 달맞이 훨훨~~.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했던 추억을 누려요. 샘 솟아난다. 샘솟는다. 생명의 샘굿으로 젊어져요. 노래하고 몸짓하고 풍악을 울려요. 그대 액운은 물밑으로 던져요. 정화(淨化), 카타르시스, 이 아니 즐거울까. 이랴~, 안소는 오르고, 마라 마라소는 끌어라. 우리 모두 풍농을 기원해요. 밭갈애비 힘찬 소리 추억의 메아리로 울려요."라는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세계적 마임이스트 유진규 선생은 제의적 의미가 담긴 '샘물모시는춤' 퍼포먼스 작품의 주제에 대해서 "샘물은 살아있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다. 그래서 마을굿에서 가장 먼저 제를 올리는 장소가 바로 샘물과 우물이다. 물속에 사는 물고기가 죽으면 인간도 살 수 없다. 오늘날 환경생태학은 바로 샘굿과 긴밀하게 연결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암리는 마을 입구에 백년 정도 되는 당목, 공지어전설이 서린 샘굿, 물할머니전설이 전하는 샘이 있는 전통마을이다. 오늘 이 샘굿이 여기서 사는 마을사람들을 결속시키는 공동체 역활을 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있는 행사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그런데 당목이 최근 일부 가지가 잘려나갔다. 보호수로 지정을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에서 온 관객은 "춘천은 한반도 5대강 발원지역이다. 서울 시민들이 먹는 상수도를 전담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오늘 이 대룡산 샘굿은 시사히는 바가 크다."라고 말했다. 마을 사람들은 '2021나라샘굿' 일환으로 마을제에서 '샘굿'을 개최해 오고 있다. 매년 마을제에서 샘굿이 개최되는 배경을 살피면, 최근 춘천시 동내면 사암리 원창고개 산중턱에서 흙과 낙엽에 덮여 매몰돼 있던 오래된 약수터가 발견되었다. '사암리 약물샘'이라고 이름지어진 이 약수터는 사암리 마을의 구전에 의하면 150년 전 이 지역에 살던 할머니 한 분이 이 약수를 발견했고, 약수가 흘러내리는 바위에 홈을 파서 물이 고이게 만들고, 주변에 돌로 축대를 쌓아서 관리를 했으며, 이 할머니는 '물 할머니'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 물이 피부병에 좋다고 소문이 나면서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전해진다. 그 뒤 물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딸이 한동안 관리를 하다가 어디론가 떠나가 버리고, 이 약수터도 점차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게 되면서 수 십년 이상 폐허로 남게 되었고, 가끔씩 신내림을 받은 사람들이 굿하는 장소로 활용되어 오다가, 최근 사암리에서 농악보존회 활동을 하는 '오선주' 씨 등 마을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발굴이 되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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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예술단, 정기공연 ‘춘하추동(春夏秋冬)’광주의 관광지와 사계절을 연계한 스토리텔링한 무용극이 마련됐다. 나빌레라 예술단은 17일 오후 4시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제9회 정기공연 ‘춘하추동’을 연다.‘춘하추동’은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한국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무용+관광’이라는 콘셉트로 펼쳐진다. 광주에서 태어나 희로애락을 겪으며 살아온 음유시인이 이야기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형식이다. 은유시인이 화자가 되어 관객을 향해 몸짓으로 전달해주는 무대이다. 정기공연 ‘춘하추동(春夏秋冬)’은 무용을 통한 시각적인 예술성과 음악으로 전해지는 청각적인 예술이 결합한 종합예술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연출에는 광주시 무용협회 이사를 맡고 있는 한명선이, 주역에 김보라와 김원선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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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학교 및 지역 아리랑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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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외국 학생들의 제주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체험문화재청은 27일부터 3일간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에서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의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 지역의 문화재를 직접 둘러보며 체험하는 답사 프로그램을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문화재청과 세종학당재단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마련되었다. 세종학당재단은 외국인들이 더 쉽고 가까이에서 한글과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전 세계 84개국에서 244개의 현지 학당과 온라인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답사 프로그램은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세종학당의 우수학습자와 재단 장학생 등 17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해 해녀 문화, 옹기장 등 제주의 다채로운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체험하게 된다.첫째 날인 27일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제주 해녀의 작업장을 관람하며, 테왁 등 생활도구를 만들고, 해산물 채취를 체험하였다. 테왁은 해녀가 물질할 때 쓰는 부력 도구이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국가등록문화재인 남제주 비행기 격납고(제주 알뜨르비행장)를 견학해 제주의 아픈 역사를 학습하고, 제주 옹기의 전통적인 제작과정을 체험하며 제주 옹기의 가치와 제주 사람들의 공동체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사적으로 지정된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를 방문해 추사관의 전시를 관람하고, 서예 및 다도 체험과 체험용 유림 의복을 입고 주변 문화재를 답사하는 시간을 갖는다.문화재청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이번 답사를 통해 지역 문화재들의 다양한 매력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유산 활용콘텐츠를 활발히 개발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적극행정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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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인형극제, 인형극 마을 주민들과 함께 축제 한마당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이사장 조현산)가 인형극 마을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기획하고 개최하는 시민주도형 축제를 29일 춘천인형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춘천인형극제는 3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문화진흥원의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으며 기획됐던 WOW!(Wonderful Objet World):환상의 인형 놀이터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WOW!(Wonderful Objet World):환상의 인형 놀이터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단체를 구축하고 지자체 협력을 체결해 춘천인형극장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협력단체를 지속해 나가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춘천인형극제는 춘천인형극장이 위치한 신사우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4개의 시민기획팀을 구성했으며 문화가 있는 날 팀별 워크숍, 시민기획팀 교류회, 제34회 ‘퍼펫 카니발’ 참여 등 인형이라는 매개체로 시민기획팀(지역주민)이 지역주민에게 문화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시민기획팀은 그간 구축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29일 춘천인형극장에서 공연·체험·부대프로그램이 진행되는 ‘WOW!(Wonderful Objet World):환상의 인형 놀이터’ 시민축제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축제장에서는 △사우어린이집의 ‘우당탕탕 쓰레기 구출 대작전’ △꿈마루동화의 ‘달님 별님의 전설’ △강북지역아동센터의 ‘학교 유령’ △파크에뷰아파트의 ‘뿜뿜뽱뽱, 꿈마루 댄스단!’ 등 시민기획팀이 직접 제작한 인형극 4편을 만나볼 수 있다. 홍용민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은 "문화도시 춘천에 걸맞게 춘천인형극장을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주도형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 춘천인형극제로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스며들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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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2022년 세계유산축전’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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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국악공연 '굿GOOD 보러가자'충남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에서 대한민국 명품 국악 공연 '굿GOOD 보러 가자'가 오는 10월 6일 오후 7시에 무료로 군민들을 찾아간다.'굿GOOD 보러가자'는 스토리가 가미된 전통 예술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등 최고 명인들이 펼치는 전통 예술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올해 해남, 제주에 이어서 세 번째로 홍성에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국악인 오정해가 사회를 맡았으며,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김영자, 신 민속악회 바디, 남해안별신굿,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 채상묵, 광대놀음떼이루, 김천금릉빗내농악의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지역 순회공연 '굿GOOD 보러 가자'는 국립무형유산원 주최,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공연으로 2004년부터 89개 지역 108회 공연으로 전국의 수많은 관객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티켓은 공연당일 홍주문화회관 로비에서 1인 4매까지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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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1리 63회 한국민속예술제 출전서귀포시 표선면 성읍1리(이장 김철홍)가 제주 대표로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출전한다.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4일 간) 충남 공주시에서 열린다. 성읍1리 마을회에서는 이중 29일 일반부 경연에 참여한다.성읍1리 마을회는 지난 2019년 제58회 탐라문화제 민속예술 종목에 장례의식 및 영장소리를 테마로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한국민속예술제에는40세 ~ 85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보존회는 주민 75명이 참여하는 ‘서천꽃밭 영장소리’를 선보인다. 좋은 결과를 위해 평일 저녁을 반납한 채 맹연습 중이다.서천꽃밭 영장소리는 제주 전통상례의 경건함과 환생공간인 서천꽃밭에 대한 아름다운 소망을 소리와 놀이로 풀어낸 작품이다.성읍1리 마을회는 전국대회 출전에 앞서, 10월 9일 정의골 민속한마당 축제에참여해 그동안 연습한 내용을 점검하는 등 실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보존회는 전국대회 출전에 앞서, 9월 24일 무릉제행사에서 민속공연 시연을 비롯하여 29일 정선에서 열리는 강원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실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동해북평원님답교놀이는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역사적 보존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강원도 무형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문화재 지정 신청의 정당성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북평답교놀이는 북평지역에서 조선시대부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뒤뜰장터에서 지속해 오다가 일제강점기에 맥이 일시 끊어졌으나 생존자의 고증에 따라 1978년 제1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하면서 ‘동해 북평 원님놀이 보존회’ 회원들의 노력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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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광주 교류공연 '오매! 국악마씸' 24일 공연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제주-광주 교류공연 '오매! 국악마씸'공연을 오는 24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단장 부재호), 광주시립창극단(김규형 예술감독),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한상일 지휘자)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신명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오매’는 전라도 감탄사로 ‘자나 깨나, 언제나’라는 염원과 오매불망의 의미가 담긴 단어다.광주에서 만날 수 있는 다섯 가지 매력과 제주 방언 ‘마씸’을 더해 제주-광주 두 지역의 교류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공연명이며, 이번 공연을 통해 우수한 전통문화예술을 제주도민에게 선보이고 지역 간 문화교류를 도모한다. 공연 1부는 광주시립창극단의 다양한 연희놀이와 길놀이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며, 제주도립무용단이 나라의 안녕과 평안을 비는 진쇠춤과 축연무, 광주시립창극단의 단막창극 ‘심봉사 황성 가는 길’, 소고와 즉흥적인 춤사위의 멋이 조화를 이루는 ‘입 춤 소고’로 마무리한다. 공연 2부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관현악곡 ‘민요의 향연’, 광개토 제주예술단의 사물놀이 협연 신모듬 3악장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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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동포와 함께하는 PLZ페스티벌.... '강은일과 해금플러스',지난 18일 PLZ페스티벌 노동당사 평화음악회에 이어 다가오는 25일 오후2시 민간인출입통제구역인 강원도 양구 두타연에는 특별한 선율이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생명지대(PLZ, Peace & Life Zone)로 바꾸자는 취지의 PLZ페스티벌 20여회 야외 공연 중 유일한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강원 양구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두타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된 지 2년여 만에 지난 4월 재개방 되었다. 금강산에서 발원한 물이 수입천 줄기를 따라 내려오다 이룬 거대한 물웅덩이가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룬 두타연에서 PLZ페스티벌의 의미있는 국악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 이날 공연은 한국 국악계를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인 세계인이 사랑하는 '강은일과 해금플러스'가 DMZ 하늘과 땅에 국악의 향연을 울린다. 평화의 메세지가 담긴 울림을 전세계에 전한다. 음악계에서 가장 개성적인 연주가로 꼽히는 해금연주자 강은일 아티스트와 그의 공연팀(기타 한동일, 퍼커션 박광현, 베이스 김대호)이 함께 출연하여, 리베르& 백학, 해금랩소디, 남몰래흘리는눈물, 밀양아리랑, 헤이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국악의 진수를 펼친다. 아름다운 두타연을 배경으로 신명이 담긴 상생의 기운이 실린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은일 해금플러스'는 한국전통음악을 텍스트로 한국전통악기와 서양악기가 함께 호흡하며 전통과 현대적 음악어법을 조화시켜, 동시대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고자 1999년 결성된 한국의 대표적 음악그룹이다. 22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동시대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에 사할린 고려인 동포 100명이 초대된다. 러시아아리랑본부 공노원 본부장은 "우리는 러시아 동포를 대표하여 이 행사에 초대되었다. 지난 18일 철원 노동당사에서 개최된 음악회에 이어 이번 두타연에서 선사되는 국악 공연이 기대된다. 평화음악회를 통해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기를 기원하는 평화의 메세지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사할린아리랑합창단(최나타샤 단장), 황실예술단(이혜솔 단장)과 동두천아리랑보존회(유은서 회장)도 함께 한다. PLZ페스티벌 임미정 예술감독은 "다시 열린 두타연에서의 공연은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는만큼 보시는 분들께도 또 다른 메세지를 드릴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해금연주자 강은일씨의 연주를 두타연에서 직접 관람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며 "PLZ페스티벌의 공연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과 메세지를 드릴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PLZ페스티벌은 이날 외에도 9월 24일은 양구 백자박물관에서 '피아노데이'로 국내 가장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급 피아니스트들과 영아티스트들의 공연을, 10월 23일에는 고성 명파해변에서 세계적인 현대무용가 정재우씨와 임미정 예술감독의 콜라보 및 보스턴 대학 교수이자 피아니스트 Sharon Boaz 의 연주가 펼쳐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카카오톡 채널 "plz festival” 과 홈페이지(www.PLZfe.com)에서 사전신청할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 드라이브 혹은 일부 공연은 셔틀 버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확인 후 신청 및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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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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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정선아리랑제 개막...7현제 봉행오전11시 제47회 정선아리랑제 식전행사인 정선 7현제례가 정선 군수를 헌관으로하여 정선군 남면 거칠현사당에서 개최되었다. 초원관에 최승준 정선군수, 아헌관에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칠현 중 1명인 수은 김충한 21세손 김종대 후손이 맡아 제례를 올렸으며 강신, 참신, 초헌, 독축, 아헌, 종헌, 정선아리랑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선아리랑 근원 설화에 나오는 고려 유신 칠현(七賢) 후손의 630년 만의 정선방문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70여 명의 칠현 후손들이 칠현제례에 참석했다. 정선 남면 거칠현사당은 조선 건국에 반대해 정선 서운산(瑞雲山)에 은거했던 전오륜(全五倫)·변귀수(邊貴遂)·김충한(金沖漢)·고천우(高天佑)·김위(金瑋)·이수생(李遂生)·신안(申晏) 7인의 고려 유신(遺臣)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으로 매년 정선아리랑제 첫 행사로 칠현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제47회 정선아리랑제는 15일 칠현제례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이번에 아리랑연합회가 발굴한 악장이 낭송되었다. 한편 제47회 정선아리랑제는 15일 칠현제례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4일간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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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칠현제례 및 기로연(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은 27일부터 28일까지 정선아리랑 시원 설화에 나오는 고려 유신 칠현(七賢)의 후손들을 630년 만의 정선 방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선 바로알기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고려 멸망 후 정선으로 은거한 일곱 명의 충신들과 이후 전국 각지로 흩어져 있는 칠현의 후손들을 찾아 다시 정선을 방문하는 630년 만의 귀향 프로젝트다. 정선아리랑의 시원설화에 등장하는 칠현들의 애국충절을 기리며 지역주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정선아리랑의 문화계승 의지를 굳건히 하기 위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칠현제례를 올리고 있다. 1392년 조선 건국에 대항해 강원 정선지역에서 은거하며 고려 왕조에 대한 충절을 지켰던 선비 7명(고려 칠현)의 후손 40명이 630년 만에 정선을 방문했다. 아리랑의 시원이 되었고 정선아리랑의 발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칠현은 채미헌 전오륜, 도총제 고천우, 은사 김위, 수은 김충한, 죽강 변귀수, 황의옹(불우) 신안, 존암 이수생이다. 정선 칠현은 고려말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정신으로 조선건국(1392년)에 대항해 평생 충절을 지킨 고려의 마지막 남은 애국 충신들이자 고사리와 산나물로 연명하며 망복지의(罔僕之義)를 품고 치솟는 울분과 애통한 심정을 한시(漢時)로 노래해 정선아리랑의 기원이 되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 2년간 찾은 고려 유신 칠현 후손의 정선 방문 행사를 27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칠현 중 여섯 문중의 후손 4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남면 칠현사를 방문해 제례를 지내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는 28일에는 정선아리랑 유적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고려 칠현은 고려 멸망의 울분과 애통한 심정을 한시(漢時)로 만들어 불렀고, 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인 정선아리랑의 시원이 됐다. 정선아리랑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60억 지구인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전종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제 위상 격상 등 아리랑의 가치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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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제47회 정선아리랑제 화려한 막 올려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제47회 정선아리랑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주제는 ‘보고 싶다 정선아! 정선아리랑’이다. 오는 15일 열리는 정선아리랑제 개막식은 정선군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소리·음악·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 어울리며 즐거움과 흥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개막식 첫 무대는 정선아리랑과 정선지역의 토속민요들을 재현이 아닌 다시 공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정선풍류’ 공연과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전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김남기 정선아리랑예능보유자의 정선아리랑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정선풍류’ 공연은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아쟁, 장고와 타악기의 수성반주와 음율이 더해지며 토속소리의 현대적 해석으로 기존의 소리들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 앞으로 우리가 같이 불러나갈 지금의 아라리를 선사하는 쇼케이스 무대가 연출된다. 이어, 정선군합창단과 흑빛어린이합창단, 원주시자원봉사청소년합창단,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보고싶다 정선아!’ 합창 주제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군민과 함께하는 아리랑을 주제로 인기가수 송가인 미니 콘서트와 정선아리랑을 새롭게 해석한 음악으로 하늘을 나는 밴드 공연 퍼포먼스로 ‘프로젝트 날다’의 스카이밴드 공연, 개막 축하 불꽃놀이가 진행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움이 넘치는 정선아리랑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아울러 이날 정선아리랑 근원 설화에 나오는 고려 유신 칠현(七賢)의 후손 630년 만의 정선방문 프로젝트를 일환으로 전국 각지로 흩어져 있는 70여 명의 칠현 후손들을 개막식에 초청해 환영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전국단위 정선아리랑 경창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한민족 정체성 확보를 위한 한복체험, 젊은 계층 참여 유도를 위한 A-pop 경연대회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보고, 듣고, 즐기고, 맛보고, 체험을 통해 오래도록 기억되는 축제로 운영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정선아리랑제가 지역사회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주민참여 프로그램 준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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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양악의 하모니 '2022 용연음악회'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2022 용연음악회」가 제주시 용연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용연음악회는 9월 24일 저녁 6시 30분부터 용담 1·2동 민속보존회의 풍물놀이와 이천 거북놀이 보존회 사물놀이가 음악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본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제주도립교향악단의 ‘카르멘 서곡’과 ‘캐리비안의 해적’, 용연 계곡의 테우에서 국악인 부혜미, 용담동 해녀 중창단, 제주시 뮤지컬 아카데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비긴 기타동호회 기타, 흙피리 오카리나, 취선악 태평소의 공연과 제주예술단, 소프라노 강정아, 메조소프라노 허향수의 공연을 끝으로 음악회가 마무리된다. 모든 공연은 제주시 유튜브 채널 생중계되며, KCTV 채널 녹화 방송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을밤, 용연 계곡의 정취와 함께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음악회를 모두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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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이담농악보존회, 평창농악축제 개막식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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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서커스 솟대쟁이패 초청 추석 특별공연국립남도국악원(전남 진도군)은 10일 오후 5시 진악당에서 추석을 맞아 '조선서커스 솟대쟁이패' 초청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솟대쟁이패는 노래와 춤을 비롯해 수많은 놀이 기예, 그리고 말이 아닌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하는 비언어 공연 등을 중심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단체이다. 공연은 전통연희 기예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우 특별한 무대로 구성됐다. 먼저 기다란 장대를 세워 높게 만든 '솟대'에 올라가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는 '솟대타기(장대타기)'를 시작으로 줄 위에서 재주를 피우는 '줄타기(어름)'가 이어진다. 전통 놀이 도구인 '버나'를 가지고 일종의 저글링 서커스를 보여주는 '버나 놀이' 등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전통 기예 놀음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연희무대에서는 땅 위에서 펼치는 아크로바틱한 동작과 재치 있는 입담을 만날 수 있는 '살판(땅재주)', '죽방울 놀이' 등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공연은 오랜만에 고향과 가족을 찾은 귀성 관객들에게 고향의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 저녁의 기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남도국악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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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평창농악축제 다음 달 2~5일 열린다제2회 평창농악축제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평창농악축제광장(전통민속상설공연장)일원에서 열린다. 강원 평창군은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용평면 장평리 농악축제광장 일대에서 ‘제2회 평창농악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 두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평창군농악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첫날인 내달 2일 오후 6시 장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축제장까지 8개 읍면 민속보존회가 참여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7시 개막식에 이어 불꽃놀이가 펼쳐진다.축제 기간 안성 바우덕이 외줄 타기 특별공연을 비롯해 전국 10여 개 농악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평창둔전평농악, 황병산 사냥놀이 등 무형문화재 공연을 비롯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1-4호 강릉농악, 또 월정사 탑돌이를 비롯해 광주시무형문화재 광산농악, 세한대 전통연희과 남원농악, 봉평민속보존회, 평창문화원 사물놀이, 평창군예술인단체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동두천시 무형문화재 이담농악, 경북무형문화재 구미무을농악 공연과 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을 만드는 행복퍼레이드 공연 등 전국 유명 10여개 농악팀의 공연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념 사진전시회도 마련된다. 첫날인 2일 저녁 장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축제장까지 평창읍, 진부면, 방림면, 대화면, 대관령면, 용평면, 봉평면, 미탄면 등 8개 읍·면 민속보존회가 참여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태극 퓨전국악 등 개막축하공연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인 강릉농악 공연에 이어 평창농악축제 군민걷기대회도 열린다. 이밖에 농악기 체험, 짚풀공예, 목공체험, 민속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