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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 청소년 육성도 잘해!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는 2022년 청소년육성 및 보호 유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5월 26일 서울시 포스트타워에서 진행된 2022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식은 전국 818개 기관․단체의 청소년수련시설 중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청소년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 단체에 포상하는 수여식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은 2개 기관․단체가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문경시가 받게 되었다.문경시는 청소년문화의집을 2001년 7월에 개관하여 2017년 8월 현 위치의 신축 건물로 이전하고 2021년 부지를 확장하는 등 청소년수련시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은 문화체육관광부 웹툰창작체험관, 학교 연계 교육기부 진로체험처,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프로그램 연계 문화활동,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청소년참여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에서 지원받아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 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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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국악을 넘나드는 비아트리오, 대구봉산문화회관 9월까지대구 봉산문화회관이 주최하는 올해 첫 기획공연인 ‘소소스테이지’가 오는 이달부터 총 5차례 9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기획 공연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소소스테이지'는 소소하고 소중한 스테이지로,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의 선물같은 하루라는 의미다.첫 무대는 '퍼플앨리 of 비아트리오'로, 오는 28일 오후 5시 관객들과 만난다.가족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공연으로, 몸이 불편한 소녀 써니의 친구 보라색 코끼리 퍼플엘리가 세계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일들을 겪는 이야기다. 반전의 묘미로 극적 재미를 더한다.대구 대표 월드뮤직앙상블 비아트리오가 함께한다. 비아트리오는 피아노 강이슬, 첼로 서수민, 바이올린 이주희, 해금 남영주로 구성된 단체다.클래식과 국악을 넘나드는 비아트리오의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총 5차례 공연이 펼쳐진다.내달 25일은 펑키 그루브로 경상권을 평정한 그룹 빅타이거와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의 콜라보 재즈 콘서트 'B.G.M CONCERT'가 무대에 오른다.7월30일 환경보호와 분리수거의 이야기를 표현한 마임 퍼포먼스 '지구를 지켜라', 8월27일 여성 화가 세라핀 루이의 삶을 모노 드라마로 표현한 연극 '천국의 나무', 9월24일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추리 뮤지컬 '셜록 홈즈'가 이어질 예정이다.공연은 전석 무료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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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즐기는 West Wind Festa, 대구 서구 이현공원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6월, 숲속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6월 3일부터 5일까지 이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웨스트 윈드 페스타(West Wind Festa)'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구와 서울, 광주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다.첫날 대구관악합주단을 시작으로, 4일 서울뮤즈윈드오케스트라, 5일 광주윈드오케스트라의 특별한 연주로 관객을 만난다.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돗자리 콘서트로, 가족과 친구, 연인이 모두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음악으로 구성했다.대구관악합주단은 클래식에서 팝까지 전문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서울뮤즈윈드오케스트라는 뮤즈 플루트 앙상블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맑고 화려한 음색과 다이내믹함을 보여준다.지역의 젊은 관악전공자들로 구성된 광주윈드오케스트라는 화려한 음색으로 힘 있고 때로는 부드러운 연주가 강점으로 꼽힌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연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숲속에서 시원한 바람을 따라 퍼지는 감동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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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선정작 뮤지컬 '산들' 6월 대구서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지원작사업 선정작 뮤지컬 '산들'이 오는 6월 대구 대덕문화전당에서 막을 올린다.16일 DIMF에 따르면 창작지원사업은 한국 창작뮤지컬 활성화를 위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무대화 되지 않은 창작 뮤지컬을 대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1월부터 1개월의 접수 기간 동안 총 73개의 역대 최다 작품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그중 제작사 피디스그룹의 뮤지컬 '산들'은 최종 선정작 5개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뮤지컬 '산들'은 '퍼펫(인형)'을 활용한 무대 미술의 실험적 도전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군견병 김 병장과 군견 산들의 숭고한 사랑을 다룬 뮤지컬이다.가까운 미래 한국 군견부대를 배경으로 김 병장이 제대 후 군시절 동고동락했던 군견을 민간 입양하려 애쓰지만 부상을 입은 후 자폭조에 편성돼 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입양하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사랑에 대한 의미와 짙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뮤지컬 '산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만큼 작품의 매력적인 소재와 형식면에서 신선함을 안겨준다.또 '퍼펫'을 활용해 동물의 움직임과 퍼펫티어간의 캐릭터 합체를 통해 신체적인 표현과 내면의 심리까지 노래와 연기 및 움직임으로 확장한 무대예술을 선보여 한국 창작 뮤지컬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것에 의미를 더해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킨다. 작품의 극본과 연출은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모비딕', 연극 '지구를 지켜라' 등 다수의 작품의 작·연출로 명성을 쌓아온 조용신이 맡았다.뮤지컬 음악은 뮤지컬' 더 언더독', '하얀마음 하얀이'를 비롯해 뮤지컬 영화 '월현동 도독들' 작곡 및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작곡가 강하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탄탄한 창작진 참여와 더불어 국내 무대에서 활약 중인 조모세, 이지명, 고태연, 이경수, 홍준기, 유낙원 배우가 참여해 총 6명의 출연진이 러닝타임 90분 동안 각자의 캐릭터에 분해 관객들에게 몰입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키보드와 기타, 퍼커션, 바이올린, 클라리넷, 색소폰 총 6가지의 다채로운 악기로 구성된 5인조 라이브 밴드가 뮤지컬 '산들'의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올 상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른 뮤지컬 '산들'은 오는 6월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대덕문화전당에서 공연된다.티켓오픈은 예매처 인터파크를 통해 오는 17일 오후 2시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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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5일 개막'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일 경북 영주에서 개막한다.4일 시에 따르면 3년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 선비정신'이라는 주제로 8일까지 4일간 소수서원과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일원에서 진행된다.첫 날에는 '어린이날 100주년'에 맞춰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특별행사, 선비대모험-문방사우를 잡아라, 선비촌이 살아있다, 야경을 즐기는 선비 등이 준비된다.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특별행사는 개막식이 열리는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주무대에서 마련된다.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매직버블쇼, 태권도 시범단 및 퓨전국악실내악단 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등이 선보인다.선비촌과 소수서원에서도 교육과 재미를 더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있다. '선비대모험-문방사우를 잡아라'는 축제기간 동안 소수서원 일원에서 현장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역사 속 인물을 캐릭터화 해 함께하는 여러가지 놀이 콘텐츠로 기획됐다.문방사우를 찾아 선비의 집으로 돌아오면 선물을 증정한다.'선비촌이 살아있다'는 조선시대 인물들을 선비촌 고택에 배치해 살아있는 조선시대와 선비문화 생활상을 퍼포먼스, 레크리에이션, 플래시몹,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재연한다.특히 이번 축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축제 모델로 메타버스 축제장을 조성한다.유튜브 채널 '영주문화관광재단'을 통한 온라인 축제도 병행하는 등 비대면 요소를 추가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강성익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많이 줄어든 어린이들이 선비문화축제를 통해 맘껏 뛰어놀며 희망과 꿈을 가득 품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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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022경상북도 어린이 댄싱·노래 경연대회 개최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좋은사회연구원이 주관하는 2022 경상북도 어린이 댄싱·노래 경연대회가 내달 11일 오후 2시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다목적홀에서 펼쳐진다.이 행사는 어린이들의 예능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경상북도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경상북도에 소재한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그룹 또는 개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접수는 5월 2일(월)~ 6월 8일(목) 오후 6시까지이며,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biz@kyongbuk.co.kr)로 접수하면 된다.기타문의는 경북일보 대외협력실(054-773-959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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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거리예술제 프로그램 모집대구문화재단이 3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2022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거리예술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구컬러풀페스테벌 거리예술제는 오는 7월 9~10일 이틀간 오후 1~4시에 국채보상로 중앙네거리~종각네거리 2km 전 구간에서 펼쳐진다. 마임, 난타, 버블쇼, 마샬아츠, 서커스, 소규모 댄스 등 거리에서 실현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보유한 전문예술단체 또는 개인이면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팀은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참여 희망 단체는 5월 2일부터 25일까지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연 시간은 추후 총감독과 조율해 확정한다.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갈 거리공연 단체들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 긴 기다림을 끝으로 오랜만에 차 없는 국채보상로를 멋진 공연으로 가득 메워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053-430-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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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즐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된 대구·경북 축제들 '부활'코로나19로 인해 2년2개월 동안 중단됐던 대구와 경북지역 대표 축제들이 속속 부활한다.정부가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리를 전면 해제했기 때문이다.20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개최를 확정한 축제는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치맥페스티벌 ▲컬러풀 페스티벌 ▲대구 국제오페라 축제 등이다.먼저 뮤지컬 도시인 대구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6월24일부터 7월11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열린다. DIMF는 올해 축제에서 신작 뮤지컬 5편을 비롯해 국내 인기 뮤지컬, 해외 뮤지컬 등을 공연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대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컬러푼 페스티벌과 2022 대구치맥페스티벌도 재개된다.현재 시는 대행사 입찰 공고를 게재하는 등 축제 프로그램을 구체화 하고 있다.대구 컬러풀 페스티벌은 오는 7월9일부터 10일까지 동성로를 비롯한 대구 전역에서 열린다.2022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오는 7월6일부터 10일까지 두류공원 일대서 화려하게 막을 올릴 예정이다.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2020년 해외작을 유치하지 못해 '국제'라는 단어를 뺄 정도였지만 올해는 해외 2개 작품을 선정해 오는 9월 대구시민에게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가 계획한 축제는 올해 총 38개로 예산은 159억1450만원이 투입된다"며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 블루를 날릴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경북도내에서는 문경과 영주, 고령, 영양, 성주 등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마련된다.문화관광체육부 지정 명예축제인 문경 찻사발축제는 오는 30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5월8일까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시, 도천선생 추모특별전시 및 도자기 체험, 오감행복요장방문 스탬프투어, 찻사발 명품명장, 랜선마켓 등이 마련된다.영주선비문화축제와 고령대가야축제는 어린이날인 오는 5월5일에 맞춰 막을 올린다.선비문화축제는 선비정신의 뿌리인 영주를 알리고 그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영주 소수서원,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소수서원 둘레길 야행, 선비대모험 문방사우를 찾아라, 한복맵시대회, 선비촌 체험, 선비세상 콘텐츠 문학관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2022년 경북도 최우수 지정축제인 고령대가야축제는 대가야 생활촌 일대에서 오는 5월5일부터 4일간 열린다.'황금의 빛, 대가야'를 주제로 사금채취 체험, 생활촌 야간투어 및 열기구 체험행사, 창작뮤지컬 가얏고, 어린이 가족뮤지컬 등 공연행사와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프로그램이 축제의 흥을 더할 계획이다. 오는 5월6일에는 성주 참외페스티벌도 막을 올린다.성밖숲 일원에 더해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축제장이 구축돼 참외요리 라이브쇼, 참외 가공품 라이브커머스, 작은 음악회 등이 마련된다.또 오는 5월12일에는 영양산나물축제가, 28일에는 영주소백산철쭉제, 6월에는 김천자두축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경북도는 지역축제로 침체된 관광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축제는 지역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까지 살리는 지역의 든든한 효자이다"며 "성공적인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영업시간과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했다.오는 25일부터는 영화관,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도 풀린다.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2주 뒤 방역 상황에 따라 결정되며 확진자 감소세가 지속될 경우 오는 5월23일부턴 코로나 확진자의 격리의무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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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물 통해 대구 매력 재발견하는 ‘대구인물기행’ 운영한국자전거나라(대표 이용규)는 대구관광재단이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통해 대구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대구인물기행 - 대구와 인(人)연을 맺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자전거나라는 대구인물기행 프로그램의 총괄 운영을 맡고 있다. 대구인물기행은 미술, 음악, 문학, 기업가 등 다양한 테마의 대표 인물 투어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6월 초까지 진행된다. 대구의 음식, 건축, 자연 등 지역이 품은 ‘특별함’을 만나기 위해 △대구 10미(味) △적벽돌의 근대 건축물 △아름다운 팔공산과 수성못 등 다양한 특별함을 지닌 대구를 여행해야 할 또 다른 이유로 ‘인물’이라는 콘셉트를 지정, 총 4가지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코스는 대구가 낳은 근대 미술의 거장, 이인성을 통해 대구의 미술과 색감을 만나보는 미술 투어다. 고(故) 이건희 회장이 사랑한 미술가로 최근 다양한 세대에서 관심받는 이인성 화백의 발자취와 작품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코스 중에는 계산성당 등 이인성 그림의 배경이 됐던 장소는 물론 아틀리에 연극도 관람할 수 있다. 두 번째 코스는 1세대 서양 음악가 박태준을 통해 대구가 자아낸 선율을 느껴보는 음악 투어다. 남녀노소 누구나 다 아는 ‘오빠 생각’과 ‘동무생각’을 들으며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로 거듭난 대구 감수성의 근원을 찾아보는 코스다. 오감으로 느끼는 음악 투어를 위해 기술예술융합소 ‘모루’에서 야생 탬버린을 만들고, 직접 곡을 연주해 보는 체험 활동도 준비돼 있다. 세 번째 코스로는 빼앗긴 들에서도 봄을 부르짖던 저항 시인 이상화를 통해 어두운 시대일수록 밝게 빛나던 대구 문학을 만나보는 문학 투어가 이어진다. 투어 중 이상화 생가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 ‘라일락뜨락1956’에서 원고지 필사가 진행되며,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상화커피’도 제공된다. 마지막 네 번째 코스는 각종 산업의 태동지인 대구의 저력을 삼성 창업주 이병철을 통해 만나보는 기업가 투어다. 삼성상회 터부터 삼성창조캠퍼스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약했던 삼성의 역사와 함께 대한민국 국민의 의식주를 책임졌던 각종 기업의 역사를 만나보는 코스다. 총 4가지 테마 코스 가운데 반일(半日) 투어 코스는 체험 프로그램 시간을 포함해 약 2시간 30분~3시간 소요되고, 전일(全日) 투어는 앞서 설명한 테마 투어(문학, 미술, 음악)의 인물 및 장소를 아우르는 구성과 청라언덕에서 펼쳐지는 ‘박태준과 동무생각’ 야외 연극 관람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6월 둘째 주에는 대구 예술은 물론 음식과 자연까지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가이드 투어가 마련된 1박 2일 투어가 진행된다. 시민·관광객에게 ‘인물로 만나는 대구’를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개최된다. 그 시작으로 4월 30일 역사학자 심용환과 함께하는 ‘대구인물기행 토크콘서트’가 열리며, 투어가 시작되는 5월부터 대구 중구 일대(청라언덕, 근대골목단팥빵 본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몰입형 연극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이인성 작품 컬러링북 채색, 야생 탬버린 만들기, 원고지 필사 체험, 지우개 도장으로 브랜드 로고 만들기)도 준비돼 있다. 대구인물기행은 4월 20일부터 한국자전거나라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관광재단 홈페이지, 한국자전거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구관광재단 박상철 대표이사는 "이번 인물기행 투어를 통해 움츠린 여행 발걸음이 한결 가볍게 대구로 옮겨져 대구의 근현대 예술, 산업의 숨겨진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설립된 한국자전거나라는 2000년 유럽에서 시작한 유로자전거나라의 전통을 이어받은 여행사다. 한국 역사와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지식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2017년 국내 최초 유료 해설 프로그램 도입 △2019년 한국관광공사 예비벤처기업 선정 △2020년 한국관광공사 성장벤처기업 선정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 △2020-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미술주간 미술여행’ 수행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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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젊은 명인전'…14일 대구문예회관 팔공홀대구시립국악단 제205회 정기연주회인 '젊은 명인전-시간 여행자들'이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오른다.2017년부터 이어져 온 대구시립국악단의 '젊은 명인전' 시리즈 네 번째 무대다. 공연은 이날 초연하는 국악관현악 '영웅'으로 시작된다.대구시립국악단 단원이자 작곡가인 이영록이 만든 곡으로, 오늘날을 살아가는 보통의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다. 수직적이고 수평적인 전개, 때때로 서로 부딪혀 돌아오는 음들로 인해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한다.거문고협주곡 '달무리'(작곡 정대석)는 1993년 작곡된 거문고 독주곡을 협주곡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거문고의 중후한 음색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특히 개방 현을 다양하게 승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대구 출신인 국립국악원 정악단 부수석 고보석이 협연한다.수룡음 계락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폭포수 아래Ⅱ'(작곡 이정호)는 '수룡음'(가곡 중 계면 평롱·계락·편수대엽의 반주곡을 관악기로만 연주할 수 있도록 변주한 음악)중 계락의 선율을 주제로 한 곡이다. 수룡음의 정악적 선율로 폭포수 아래로 떨어지는 물을 표현한다.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부수석 이희재가 출연한다.'서용석류 피리산조 협주곡'(편곡 김희조)은 '서용석류 피리산조'를 협주곡 형식으로 편곡한 작품이다. 서용석류 피리산조에선 각 악장의 조의 진행이 변화 있게 이루어진다. 중중모리와 자진모리에 나오는 경드름으로 서용석이 지닌 풍부한 남도음악의 이해와 아기자기한 음악 구성력을 보여준다. 대구시립국악단 차석단원 임형석이 협연자로 나선다.마지막 곡은 김동진류 대금산조 협주곡 '부활'(작곡 이정호)이다. 박종기와 함께 대금산조의 모태로 알려진 강백천의 대금가락에 김동진 특유의 진계면이 담고 있는 애원성과 공력 있는 성음, 절도 있는 가락을 더해 만들어진 산조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수석 이필기(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가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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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이승희 교수, ‘사야국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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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영남대 교수, 사야국악상 수상영남대학교 음악과 이승희 교수가 사야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6회 사야국악상을 수상했다고 6일 영남대학교가 밝혔다. 사야문화재단은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됐다. 문화예술 분야 장학금 지원, 문화예술인 및 공연단체 후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사야국악상을 제정하고 국악의 전승과 보전에 힘쓰는 국악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교수는 서울대 음대 국악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전문사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가악회 단원을 지냈으며 2019년부터 영남대 음악과 국악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한국정악원 이사, 해금연구회 운영위원, 대구콘서트하우스 운영위원, 부산국립국악원 평가위원 등을 맡고 있다. 2001년 전국동아국악콩쿠르 금상, 2009년 KBS국악대상(단체부문 정가악회), 2009년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1∼2현악기부분 은메달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독주회를 비롯해 음반 및 음원을 발매하며 해금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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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무료 상설 공연 '화요 국악 무대'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대구시립국악단의 상설 공연 '화요 국악무대'가 이달부터 12월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공연은 전통음악, 민속음악, 창작음악을 주제로 한 공연과 시립국악단 단원들의 독주회, 독무회, 작곡 발표회로 구성된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열린다.3·4·8월에는 각각 '전통음악의 밤' '민속음악의 밤' '창작음악의 밤'을 주제로 장르별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를 연주하는 이지영 가야금 독주회(5월), 작곡가 류자현의 해금 곡들로 구성한 박은경 해금 독주회(7월), 서용석류 대금 산조와 박종기제 대금 산조를 연주하는 류상철 대금 독주회(10월), 전통과 창작국악으로 관악기의 매력을 보여 줄 박성휘의 피리 독주회(11월),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를 연주하는 유수연 거문고 독주회(12월)가 준비된다. 연주회 이외에도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김순주의 춤'(6월)과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강한뫼의 창작국악 쇼케이스(9월)도 마련된다. 전통음악을 주제로 한 29일 첫 공연은 웅장함과 근엄함이 느껴지는 궁중음악 '함령지곡'으로 문을 연다. 봄 꾀꼬리의 자태를 무용화한 궁중무용 '춘앵전'을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선보인다. 이어 그윽한 음악의 멋이 느껴지는 대금독주 '청성곡'(대금 배병민)과 깔끔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생소병주 '수룡음'(생황 박성휘, 단소 김남이)이 이어진다. 마지막은 궁중연례악 '천년만세'가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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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의 국악 선율에 담은 희망의 메시지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2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오는 2월 25일(금) 19:30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시민주간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시립국악단의 국악관현악 연주와 해금협주곡, 태평소협주곡, 민요, 한국무용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의 첫 문을 여는 곡은 홍동기 작곡의 국악관현악 ‘고구려의 혼’이다. 동살풀이 장단을 바탕으로 타악기의 웅장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곡으로,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을 담아 첫 곡으로 선보인다. 민요와 국악관현악 ‘액맥이 타령’과 ‘민요연곡’ 또한 선보인다. 민초들의 삶의 애환과 함께 하며 오늘에 이른 우리네 삶의 곡조 있는 서정시인 민요와 액을 물리치는 의미의 액맥이 타령을 국악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소리꾼 양수진과 김단희가 들려준다. 공연의 마지막은 춤과 국악관현악 ‘쾌지나’(안무: 채한숙 / 작곡:정동희)이다. 원래 경상도 향토민요 가운데 명곡으로 손꼽혔던 ‘쾌지나 칭칭나네’를 국악관현악 작품으로 만든 대구시립국악단의 2009년 위촉 곡이다.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무대에 올라 국악관현악과 창작 한국무용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사한다. 김형국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힘든 시기를 지나오고 있는 대구시민 분들께 우리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스스로가 희망과 용기의 상징인 시민 여러분들 모두 많이 참석하시어 ‘2022 대구시민주간’의 특별한 시간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시민주간 특별공연은 무료이며, 공연당일 오후 6시부터 좌석권이 배부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립예술단 단체운영팀(053-606-619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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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신년음악회 ‘전화위복’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형국)은 신년음악회 ‘전화위복’ 공연을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대구시립국악단 제204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과 성악, 민요, 가야금 협주, 피리 협주곡이 어우러진다.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현창이 지휘한다. 첫 곡으로는 새해 새 희망을 담은 강상구 작곡의 국악관현악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를 선보인다. 다음으로는 국악관현악과 성악이 어우러진 무대가 마련된다. 테너 이현이 출연해 제1회 MBC 대학가곡제 대상 곡 ‘눈’(김효근 작사·작곡)과 드라마 ‘대장금’의 사랑의 테마 곡으로 유명한 ‘하망연(河忘然)’등을 들려준다. 제31회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중진 국악인 오해향이 연주하는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파사칼리아’(박영란 곡),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으로 활동하는 국악인 이호진의 ‘창부타령 주제에 의한 피리협주곡’(박범훈 곡)이 무대에 오른다.마지막은 민요와 국악관현악의 무대가 장식한다. 경기민요 12잡가 보유자 이은자 명창과 그의 제자 예나경, 이경숙이 함께 출연해 관현악 반주에 맞춰‘태평가’, ‘양산도’, ‘경복궁타령’을 차례로 연주하며 새해의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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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옛길박물관 유물 구입' 공고문경시 문경새재관리사무소(소장 천도진) 옛길박물관에서는 새로운 자료를 확보하고, 다양한 소장품을 전시하기 위해 2022년 유물구입 사업을 시행한다. 구입 대상은 고서 및 고문서, 지도 등 옛길이나 문경지역사와 관련된 모든 유형의 자료로서 그 출처가 분명해야 한다. 매매를 원하는 개인 소장자를 비롯한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오는 1월 21일까지 문경시청 홈페이지(https://www.gbmg.go.kr)의 공고란에 게재된 서식을 작성하여 이메일(oldroad@korea.kr)로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유물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유물평가심의회를 통해 구입대상 유물이 선정된다. 그 가운데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소장자에게 통보한 후 반환된다. 문의는 옛길박물관(054-550-836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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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창작뮤지컬, K-뮤지컬국제마켓서 투자자 사로잡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낳은 창작뮤지컬이 K-뮤지컬국제마켓에서 큰 인기를 끌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3일 DIMF에 따르면 K-뮤지컬국제마켓은 K-뮤지컬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의 전당이 함께 마련했다.또한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해온 한국뮤지컬 시장이 코로나19 등의 위기를 겪으며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자 국내·외 제작사와 투자사를 대상으로 K뮤지컬 콘텐츠를 소개 후 해외진출을 위한 활로 모색과 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다수의 국내 뮤지컬 제작자가 참여해 작품 개발을 위한 안정적인 투자유치에 나섰으며 국내외 뮤지컬 관계자·투자자들은 최고의 콘텐츠를 찾고자 심도 있는 질문과 미팅을 이어갔다.많은 창작뮤지컬 콘텐츠가 소개된 가운데 제작과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해외진출·인접 콘텐츠로의 확장을 목적으로 진행된 '뮤지컬 드리밈'과 '뮤지컬 선보임' 등에서 다수의 DIMF 산(産) 창작뮤지컬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이중 완성작품 부문에 '블루레인(12회 DIMF)'·'유앤잇(You & It·13회 DIMF)'·'생텍쥐페리(14회 DIMF)' 등 총 3개 작품이, 미완성 작품 부문에 DIMF 뮤지컬 아카데미 수료생이 창작진으로 참여한 '조지 고든 바이런'이 최종 무대에 올랐다. 제11회 DIMF 창작지원작인 '기억을 걷다'도 뮤지컬 선보임을 통해 낭독공연을 펼쳤다. 특히 미완성 작품을 대상으로 한 뮤지컬 드리밈에 '러브랭귀지'라는 신작 뮤지컬로 참여한 EG뮤지컬컴퍼니는 상금 1000만원이 걸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DIMF 창작지원사업에 2차례나 선정된 바 있는 EG뮤지컬컴퍼니는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뮤지컬 제작사이다. 사업 확장을 목표로 최근 서울에 거점을 마련하고 한국 뮤지컬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EG뮤지컬컴퍼니 이응규 대표는 "한국 뮤지컬의 해외진출과 안정적 투자로 제작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수많은 관계자들이 DIMF를 통해 검증된 콘텐츠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한국 뮤지컬시장 전반에서 DIMF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뮤지컬 드리밈 심사위원인 한국뮤지컬협회 이종규 이사장은 "공모와 심사를 통해 최종 무대에 오른 작품 중 DIMF 산 작품이 다수 포진해 있어 DIMF가 한국창작뮤지컬 개발을 위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안정적 제작기반 마련과 해외진출 활로를 모색할 수 있었던 K-뮤지컬투자마켓을 통해 DIMF의 역할을 더욱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에서 다수의 DIMF 산 창작뮤지컬을 만나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반가웠고 앞으로도 DIMF는 다양한 사업으로 우수한 콘텐츠 개발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5년간 총 67개의 창작뮤지컬을 탄생시키며 한국창작뮤지컬의 산실(産室)로 자리매김한 DIMF 창작지원사업이 내년 제16회 DIMF 무대에 설 신작 뮤지컬을 찾기 위해 본격적인 공모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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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박대성 화백 등 7명에게 '62회 경북 문화상' 시상경북도가 27일 오후 도청 안민관에서 '제62회 경상북도 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수상대상자는 ▲문학부문 이용섭(경북문인협회 회원) ▲언론부문 김형규(대구일보 부국장) ▲문화부문 황명륜(한국예총 김천지부 고문) ▲학술부문 권진호(한국국학진흥원 국학기반본부장) ▲공연예술부분 이연숙(한국국악협회 칠곡지부장) ▲시각예술부분 박대성(한국화 화가) ▲공간예술부분 현택수(경주시 총괄건축가) 등이다.경북 문화상은 1956년부터 지역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해왔다.올해 문학부문 수상자인 이용섭 경북문인협회 회원은 1991년 종합문예지 '문학세계' 제6회 시부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30년간 외길 문학 활동에 정진하면서, 문소문학회·의성문학회·가톨릭 안동교구 문인회 등 문학 불모지인 경북 북부지역의 문학 발전을 위해 소통의 가교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부터는 시각장애인과 지역 성인들을 대상으로 인문학과 시 쓰기 봉사 활동을 하면서 노년의 나이에도 식지 않는 지역 문학에 대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언론부문 김형규 대구일보 부국장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새재', 경북의 산사, 경북의 문화·문화인물 등 10여 년간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 기획취재로 경북향토문화 창달에 노력했으며 특히, 문경지역을 건강하고 살맛나는 고장으로 만들고자 지역 언론인들과 지역발전을 염원하고 삶의 소식을 전달하는 '애향지'를 발간하는 등 건강한 지역 언론 만들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문화부문 황명륜 한국예총 김천지부 고문은 1970년대부터 향토 문화예술 발전의 초석이 된 '황악'지를 발간함으로써 김천지역 창작 예술인 발굴 육성에 기여했고 1992년부터 2005년까지 지역에 흩어져 활동하던 예술인들을 결집시켜 예술문화협회를 탄생 시키는데 기여했다는 점이 인정됐다.학술부문 권진호 한국국학진흥원 국학기반본부장은 경북지역 전통문화와 학술연구에 기여한 학자로 그간 10여 편의 연구 논문과 30여책의 국역서 및 연구 저서를 집필했으며 경북지역에 산재해 있는 민간소장 국학자료의 조사수집과 전시 및 활용으로 전통문화의 인문적 가치를 지역민과 공유하고 문화재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소중한 문화재 발굴과 지정으로 경북문화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공연예술부문 이연숙 한국국악협회 칠곡지부장은 2009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악예술 강사로 활동을 하면서 지역 국악의 전승보전과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국국악협회 칠곡지부를 설립해 찾아가는 국악공연, 일선 학교방문 어린이 국악 육성 등 다수의 공연과 인재육성에 노력했으며 풍물단 강의 봉사, 경로잔치,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와 사회봉사활동에도 헌신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시각예술부문 박대성 한국화 화백은 1979년 수묵담채화 '상림'으로 중앙미술대전 대상수상을 시작으로 경주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지역의 유적과 유물을 소재로 많은 작품을 선보였으며 또 겸재 정선에서부터 이어지는 진경산수화의 명맥을 잇는 대한민국 실경산수화의 대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5년 831점의 작품을 솔거미술관에 기증해 지역미술관을 대한민국 최고의 미술관 반열에 오르게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 인정받았다.공간예술부문 현택수 경주시 총괄건축가는 '인류 역사의 꽃은 문화요 문화의 꽃은 건축'이라는 신념 아래 교육자이며, 건축가로서 건축문화 진작에 힘을 쏟았으며 33년간 180여 명의 건축사와 100여 명의 시공기술사를 배출하는데 이바지했고 전국 최초의 '국제 대학생 건축작품전'을 개최해 대구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 대학의 세계화를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상자들은 우리 문화를 계승·보존하고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문화가치를 확산시키고 문화도정을 이끌고 나갈 초석"이라며 "문화경북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도록 귀중한 토대가 돼 지역문화 발전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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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양아트센터 기획전. 호랑이 기운을 받는 100인전대구 동구문화재단은 새해맞이 기획으로 호랑이 그림을 선보인다. 아양아트센터 갤러리가 2022 임인년(壬寅年) 새해맞이 '호랑이 그림'전을 연다.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개최된다. 고구려 평양 강서대묘, 백제 부여 능산리 무덤 등 삼국시대 고분의 사신도(四神圖)에선 용, 주작, 현무와 함께 호랑이가 등장한다.망자의 사후세계를 지키는 네 가지 종류의 동물 중 하나인 호랑이는 그림이나 부적 등에 새겨져 액을 쫓는 벽사의 수단으로 쓰였다.정초에 새롭게 시작되는 한 해를 송축하기 위해 왕과 신하들이 주고받던 그림 즉 세화(歲畵)의 소재로 옛 선조들은 두루미와 함께 호랑이를 즐겨 선택했는데, 호랑이는 용맹함을 상징한다. 또한 민간에서는 산을 지키는 정령으로 화신한 산신으로 모셔왔다. 용맹함이 뛰어나 무신을 상징하는 흉배와 귀신,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구하는 문배도(門排圖)로 널리 사용되기도 했다. 현재에도 건물 입구에 걸린 그림 중 호랑이 그림이 흔히 보인다. 베트남 전쟁에서 한국의 호랑이 그림이 인기가 있었다. 당시 미군들 사복에도 호랑이 그림이 박힌 수를 흔히 볼 수 있었다. 호랑이를 앞세워 액을 물리치고자 했던 염원이 담겨 있다. 내년 임인년은 특히 검은 호랑이, 흑호(黑虎)의 해다. 흑호는 리더십, 독립성, 도전정신이 강하고 열정적이라서 조상들이 호랑이 중에서도 가장 귀하게 여겼다고 한다. 28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김상용, 우희경, 이명희, 장정희, 황미숙, 김광석, 강옥경, 김정기, 김동휘, 남충모, 정용인, 최종건, 김유경, 장수경 등 95명이다. 호랑이를 주제로 해학과 풍자가 엿보이는 시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류종필 아양아트센터 전시담당은 "쥐의 천적은 고양이다. 임인년 흑호가 2020년 경자년 쥐띠해에 한국에 퍼진 코로나 바이러스를 완전히 박멸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호랑이가 나쁜 기운을 물리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전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띠 주제 장신구 만들기', '감사 연하장 보내기'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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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온라인 2021 송년음악회, 아리랑환상곡대구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4일 한 해를 마무리는 2021 송년음악회를 연다.이번 송년음악회는 마에스트로 임성혁이 지휘한다. 대구시립국악단과 디오오케스트라가 하모니를 이룬다. 동서양 악기별로 전체 프로그램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인다.소프라노 김은주, 테너 김재형, 가수 박완규, 소년소녀합창단, 전통타악연희단 풍물마당 등이 무대에 오른다.1부 오프닝 무대는 '아리랑 환상곡'이다.소프라노 김은주가 '산유화', 오페라 '운명의 힘' 중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 테너 김재형이 '뱃노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들려준다. 아름다운 이중창 무대인 오페라 '나비부인'의 '저녁은 다가오고'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소년소녀합창단이 캐럴과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을 그린 '당연한 것들'을 연주한다. 밴드 '부활'의 리드 보컬 출신 박완규가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신모둠 중 3악장 '놀이'로 송년음악회 대미를 장식한다.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연말연시 따뜻하고 풍요로운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전하면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 멋진 무대와 음향, 조명이 더해진 알찬 공연을 잠시나마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연말연시 따뜻하고 풍요로운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전하면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 멋진 무대와 음향, 조명이 더해진 알찬 공연을 잠시나마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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