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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기념 소프라노 조수미 리사이틀 개최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가 5월 4일 저녁,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최를 알리는 전야제이자 조수미가 1986년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데뷔한 지 35주년이 되는 해를 축하하는 공연이기도 하다. ◇세상 모든 어머니에게 바치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아름다운 헌사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준비된 이번 콘서트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2019년 발매한 앨범 ‘마더’에 수록된 곡들과 오페라 아리아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세상 모든 어머니에 대한 특별하고 애틋한 마음, 존경과 찬사를 담았으며,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윤영석, 해금 연주자 나리와 함께 무대에 오를 조수미는 이날 폴란드 민요 ‘마더 디어’와 드보르작의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아돌프 애덤스의 오페라 ‘투우사’ 중 ‘아! 어머님께 말씀드리죠’, 도니제티의 오페라 ‘루크레치아 보르자’ 중 ‘어머니를 사랑해’, 영화 ‘웰컴투 동막골’ OST 중 ‘바람이 머무는 날’, 뮤지컬 ‘맘마미아’ 수록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전석 매진’으로 시작한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성공적인 예고편 소프라노 조수미 리사이틀 ‘마더 디어’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한국 최고 성악가로서의 입지와 관객이 가지는 기대감을 증명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조수미의 콘서트가 큰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2년 만에 대구국제오페라축제라는 이름으로 관객들을 찾아가는 만큼, 예년보다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의 장을 펼칠 것”이라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조수미 리사이틀의 ‘전석 매진’으로 기대와 관심을 한껏 높인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9월 9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푸치니의 ‘토스카’로 개막해 11월 7일까지 약 두 달간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김해문화재단의 ‘허왕후’, 영남오페라단의 ‘윤심덕, 사의 찬미’ 등 지역의 우수 창작오페라들이 축제 무대를 장식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우수한 오페라 제작 역량과 교류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아시아 합작 오페라 ‘아이다’가 공연된다. 그리고 국립오페라단의 ‘삼손과 데릴라’, 러시아 정통 오페라의 정수를 보여줄 ‘프린스 이고르’까지 총 6편의 메인 오페라가 준비돼 있다. 그리고 ‘베이스 연광철 리사이틀’을 비롯한 6건 22회의 콘서트, 대구미술관과 함께하는 ‘미술관 토크콘서트’를 포함한 특별행사와 부대행사까지 한층 풍성해진 축제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공연은 객석 간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과 공연장 소독,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발열 체크와 방문기록 등 안전한 공연 관람 원칙 준수 아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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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BL 작가 네코타 요네조우와 함께 ‘일본 진출 BL 웹툰 공모전’ 진행로켓스태프(대표이사 고영욱, 일본 법인 애니메이트 그룹)는 일본 내 첫 웹툰 스튜디오 ‘스튜디오 리본’을 통해 현지 BL 출판사 리브레, 현지 최대 애니메이션 굿즈 유통 업체인 애니메이트(animate)가 후원하는 BL 장르 특화 웹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튜디오 리본은 한국의 우수한 신인 웹툰 작가에게 일본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웹툰 제작 및 유통 전문 스튜디오다. 이번 공모전은 인기 BL 작가 네코타 요네조우(ねこ田米蔵)가 수상 작품 선별을 포함한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공모전에서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면 로켓스태프를 통한 일본 인터넷 서점 내 서비스가 먼저 검토되며, animate의 유통망과 상품 기획력을 활용해 관련 굿즈 제작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 작품은 네코타 요네조우의 감상평을 받을 수 있으며, BL 출판사 리브레를 통해서 일본 내 연재도 진행하게 된다. 응모 기간은 4월 30일(금)~6월 15일(화) 자정까지로, 완성된 3화 이상 JPEG 원고 분량을 압축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연재 경험이 1년이상인 작가는 1화 완성본만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대상(1명)에 선정된 작가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지급되며, 이외에도 애니메이트상 및 리브레상 수상 작가 2명에게 각각 250만원을 수여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튜디오 리본은 일본 현지에 한국 웹툰을 소개하고 자랑할 역량 있는 작가를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참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로켓스태프는 2010년 11월 설립된 일본의 만화 서비스 및 웹툰 기획, 개발 업체이며 2021년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굿즈 기획 및 유통 업체 애니메이트의 그룹 회사가 됐다. 이용자 40만명을 보유한 만화 앱 서비스 ‘망가킹’과 일본 최초 웹툰 기획 및 제작 스튜디오 스튜디오리본을 운영한다. 도쿄 시부야구에 사무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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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폴리오, 영상제작사 중개 플랫폼 서비스 누적 거래액 40억원 돌파비드폴리오는 전개하는 검증된 영상 제작사 연계 플랫폼 서비스가 2017년 10월 서비스 론칭 이래 누적 거래액 40억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영상 제작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영상의 활용처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상 제작사들의 사업영역은 다양하고 전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소규모의 서비스 공급업체인 프로덕션을 찾기는 갈수록 어려워짐에 따라 비드폴리오의 검증된 영상제작자 연계 플랫폼 서비스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영상 제작 프로젝트 진행의 경우, 보통 기존의 다른 직무를 담당하던 직원들이 담당자를 맡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와 같이 경험이 없이 영상 제작 업무를 맡게 된 담당자들은 ‘영상’이라는 콘텐츠에 맞는 기획 방법, 발주자의 역할, 협력사를 모집하는 절차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비드폴리오는 초보 발주자도 ‘만렙’ 발주자가 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설계부터 적합 업체의 후보군을 모집하는 단계, 제작 회의 주재, 적합 제작사 선정 가이드까지 영상 제작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과정을 총체적으로 지원한다. 다양한 사고가 발생하고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영상’ 제작 과정의 특성을 감안, 비드폴리오는 거래 횟수나 거래량에 개의치 않고 하나의 프로젝트라도 실패하지 않고 안전하게 완수되는 것을 최우선을 삼으며 운영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비드폴리오 서비스 누적 거래액 40억원 기록과 동시에 영상 제작 프로젝트 금액이 작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견인했다. 비드폴리오 이은호 대표는 "비드폴리오는 현재 영상 제작을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기업 담당자들의 문의사항에 대해 해법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풀을 확보했고, 각 프로젝트의 성격에 맞는 최적화된 절차를 제공함으로 안정적인 프로젝트 완수를 약속하는 솔루션화가 가능해졌다”며 "각 분야 최고의 공급자를 파트너 Pool을 기반으로 영상을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자에겐 더욱 적합한 절차를 제공해 100% 완수 가능한 프로젝트 설계를 구현함과 더불어, 영상 서비스 공급 기업들에게도 사업 성장에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드폴리오는 영상 제작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과정을 총체적으로 지원한다. 검증된 300곳의 영상제작사(프로덕션)가 모인 비드폴리오를 통해 모집하면 번거롭고 위험하며 오래 걸리던 발주 과정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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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5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개최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이지원하는 5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5월에는 전국에서 총 26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기능 종목은 전시 위주로, 예능 종목은 무관객 혹은 최소관람 공연으로 진행된다.정부혁신의 하나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제한된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자, 무관객 공연은 행사 종료 후에 약 한 달 전후로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전승지원 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총 10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종묘에서는 ▲ 「종묘제례악」과 ▲ 「종묘제례」(5.2.)의 공개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서울놀이마당에는▲ 「송파산대놀이」(5.29.)가 진행되며, 국가문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는▲ 「매듭장」(보유자 정봉섭, 5.1.~4.),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 「북청사자놀음」(5.2.) ▲ 「서도소리」(보유자 김경배, 5.8.) ▲ 「발탈」(보유자 조영숙, 5.15.) ▲ 「가곡」(보유자 김영기, 5.16.) ▲ 「서도소리」(보유자 김광숙, 5.19.)▲ 「대금산조」(보유자 이생강, 5.28.)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인천광역시 수봉민속놀이마당에서는 단오 그리고 석가탄신일 등에 행하는 탈춤으로서 서민생활상을 잘 보여주며 풍자적인성격이 짙은 ▲ 「은율탈춤」(5.19.) 공개행사가 열린다. 경기도 고양시 번와장 전수교육관에서는 지붕의 기와를 잇는 ▲ 「번와장」(보유자 이근복, 5.12.~14.) 공개행사가 열린다.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건축의중요한 특성 중 하나인 곡선미를 가장 잘 보여주는 기와지붕 잇기의 정수를 만날 수 있을것이다. 강원도 강릉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축제로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번영, 집안의 태평을 기원하는 ▲ 「강릉단오제」(5.16.), 충청북도 충주시택견원에서는 우리나라 고유 무술로 섬세하고 부드러운 곡선의 몸놀림이 특색인▲ 「택견」(5.29.)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지역에서는 5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군 전수교육관에서 ▲ 「소목장」(보유자 소병진, 5.7.~9.), 전주시 우진문화공간에서 ▲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 강정열, 5.8.), 전주부채문화관에서 ▲ 「갓일」(보유자 박창영) ▲ 「윤도장」(보유자 김종대) ▲ 「선자장」(보유자 김동식) 3명의 연합공개행사(5.20.~22.)가 진행된다. 전라남도 지역에서는 2건의 공개행사가 열린다. 곡성군 낙죽장도 전수교육관에서는몸에 지니는 자그마한 칼로 일상 호신용 혹은 장신구로 사용되는 장도를 만드는▲ 「장도장」(보유자 한상봉, 5.21.~24.),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는 축원하기위한 민속극적 성격이 짙은 상여 놀이인 ▲ 「진도다시래기」(5.22.)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경상북도 갤러리 오모크에서 ▲ 「소목장」(보유자 엄태조, 5.28.~30.)의 공개행사가열린다. 소목장은 무늬가 있는 나무를 사용하여 건물의 창호, 목기, 목가구 등을 제작하는 전통 목공예기법으로 자연스러운 미를 최대한 살려내는 데에 민속공예사적가치가있다.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2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산시 통도사 사명암에서는 다섯 가지 색을 기본으로 하여 궁궐, 사찰 등에 여러 무늬와 그림을 그리는▲ 「단청장」(보유자 유병순, 5.17.~20.), 고성군 전수교육관에서는 다섯 마당으로 이루어진 탈춤놀이인▲ 「고성오광대」(5.21.)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제주도 지역에서는 2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갓 전수교육관에서는 옛 성인 남자들이 필수적으로 갖춘 예복 중 하나인 갓을 만드는 ▲ 「갓일」(보유자장순자, 5.4.~6.), 제주 성읍마을에서는 제주 토속적인 민요로서 구슬프고 한스러운느낌을 푸념하는 듯한 느낌이 특색인 ▲ 「제주민요」(5.12.)공개행사가 열린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보고 느끼며 즐길 수 있는 5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의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국민들에게 전통사회의 생활풍습과 공동체 문화를 직‧간접으로 경험할 기회로유의미한 시간을선사할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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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이 걸어 온 길 32무속음악 기층성 강조, 양종승 박사(下) ‘국악신문’ 100호 기념 기획물 <국악시론>의 첫 필자인 양종승 박사는 ‘국악은 다양한 장르를 아울러야 한다’는 제하로 신앙과 국악의 관계를 제시했다. 일부를 옮기면 다음과 같다. "춤은 장단 속에서 추어지고 가락의 음률이 발림 속에서 맺어지는 국악의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 그 속에는 상징적 행위를 동반한 놀이성과 의례성이 대단히 강조되어 있으며 그것들은 우리 삶 속의 신앙 그 자체였다. 신앙을 바탕으로 짜여진 소리와 행위는 떨어짐이 없고 놀이와 의례가 합일됨에, 결국 예술적으로 극대화 된 국악으로 꽃 피었던 그 것의 모태를 아우러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것이다.” ‘신앙을 바탕으로 짜여진 소리’는 ‘예술적으로 극대화 된 국악’이라는 논지이다. 전통음악의 기층에 무속음악이 자리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기에 애둘러 표현한 것이다. 기실은 무속음악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양 박사는 무속학의 권위자로서 무속 연행에서 음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것이 우리 전통음악의 기층을 이루었음을 제시한 것이다. 양박사의 무속에 대한 인식은 남다른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영적인(spritual) 민족'이라고 단언할 정도이기 때문이다. 위의 칼럼을 쓰던 시기의 한 언론 인터뷰에서 한 말인데, 이어서 "무속신앙은 한국의 역사ㆍ문화의 근저에 자리한 중요한 가치입니다. 무속 연구는 한민족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작업이죠.”라고 한 말도 같은 취지이다. 즉, 무속의 세계관이 한국인의 정체성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고 한 것으로 양 박사의 무속론은 한국학 전반을 아우른 결과인 것이다. 1999년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으로 재직하던 시기 「한국의 무속:서울.황해도편」 같은 조사 보고서류의 저술은 당연하다. 전공자답게 무당 개인에 따라 각기 다르게 전승되고 있는 무의식(巫儀式) 형태를 조사 기록하고 고찰한 것이다. 이런 결과로 "무교는 현실세계에서의 행복을 위한 종교이다. 기독교나 불교는 현세에서 교리를 믿고 따라야 죽어서도 좋은 세상으로 간다라고 하지만, 무교는 세상을 떠나는 그 누구에게도 행복을 빌어준다."라는 비교론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무속신앙에는 아이를 점지해 주는 신, 풍년을 빌어주는 신, 재물을 안겨주는 신 같은 여러 신들이 공존하여 자연주의와도 일맥상통한다고 하며 "서로간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 신들은 싸우지 않는다. 평화를 추구한다."고 주장한다. 뿐인가. 무속의 영(靈)발로 직감이나 예감을 따르는 신바람을 우리의 기질이라고 하는 ‘통밥론’ 까지 설파한다. ‘무속연희공연’이란 신조어를 창안했다. ‘서천꽃밭에 핀 살잽이 꽃’의 서사로 지화(紙花)의 세계를 펼치기도 했다. 제정일치 사회였던 고조선 시대부터 존엄과 보호의 의미로 산(山) 모양의 모자를 썼다는 ‘고깔론’도 펼첬다. 무속인들의 애환을 함께하는 것으로 작두까지 타는 진정성, 이 때문에 무속인들로 부터 ‘존경하는 후원자'로, 국제적인 학자들로부터 찬사까지 받는다. 유물과 이를 담은 건물이 이념과 실제에서 일치하는 진정한 박물관, 샤머니즘박물관이다. 그래서 하늘과 땅을 잇는 사람들의 아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2016년 5월 25일 세긴 양승종 관장의 인사말은 더 없이 소박하여 경건한 신앙고백으로 읽힌다. 온전한 무속인, 완전한 샤먼학자 양종승을 만나는 것이다. "민족 신앙에 몰두하여 전승현장을 찾아 나선 지 수 많은 星霜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이곳저곳에서 사라져 가고 짓밟혔던 神物들을 가지런히 보듬고 쓰다듬다 보니 어엿한 유물로 되살아나 큰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샤머니즘박물관으로 보람판을 걸었습니다. 우리 고유의 신앙사로 면면히 이어져 온 한민족 사상과 철학, 기술과 예술, 감성과 감각을 읽어내는 민족의 유무형유물로 승화되어 더없는 기쁨을 줄 뿐입니다. 부디 방문하시어 민족 신당으로 자리매김되어진 금성당 터전에 神氣서린 샤먼유물이 살아 숨쉬는 담론으로 꽃피어 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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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희 명창/ 묵묵히 걸어온 30년 소릿길장문희 명창/ 묵묵히 걸어온 30년 소릿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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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br> ‘2005’의 아리랑<9> 원형(原型)에서 전형(典型)으로2005년 문화재청이 전국을 대상으로 아리랑의 실태를 조사하여 보고서를 냈다. 이 조사는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눴다. 서울 경기지역, 강원지역, 충청지역, 전라지역, 경상지역, 제주지역이다. 현실적인 사정으로 북한을 제외했으나, 현재의 전국이 아리랑을 전승하고 있음을 실증하였다. 이 보고서에는 아리랑의 역사, 어원, 후렴, 곡조와 사설의 변이, 전승 실상과 범위 등의 논점을 담아냈다. 이 중 4회에 걸쳐 강원지역 아리랑을 살피고 있다. 이번 회에서는 ‘원형’ 문제를 제기한 대목을 살피기로 한다. "경기 긴아리랑이 통속민요 아리랑의 시대를 연 뒤, 그 인기에 힘입어 여러 아리랑들이 거듭 뒤를 이어 나왔다. 우선 경기 긴아리랑의 뒤를 이어 나온 것이 경기 자진아리랑이다. 경기 자진아리랑은 강원도 향토민요 자진아리랑을 원형으로 삼아 변형을 가한 노래로 보인다. 그런데 이 노래의 인기는 19세기 말에는 이미 긴아리랑을 능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19세기말에 아리랑 자료로 기록된 사설과 후렴, 악보 등도 실은 모두 경기 자진아리랑의 것이다. 따라서 이미 말한 대로 19세기 말에 아리랑의 대중적 호응이 널리 있었고, 또 궁중 토목 공사의 노무자를 위로하기 위한 연희의 대표적 노래로 꼽혔던 아리랑은 모두 경기 지진아리랑으로 보아야 한다.” 인용 부분은 경복궁 중수 공사 현장에서 불린 아리랑은 어떤 것이며, 이와 경기지역에서 출현한 아리랑과는 어떤 관계인가라는 문제를 담고 있다. 이를 세분하면 이렇다. 하나는 지난 회에서도 살폈지만 궁중 토목 공사의 노무자를 위로하기 위한 연희의 대표적인 노래가 아리랑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그 아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제시하지 않았다. 예컨대 강원지역 아리랑인지, 아니면 경기지역 아리랑인지를 특정하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이 아리랑을 필자는 지난 회에서 김연갑과 최현 등의 주장을 들어 문경새재소리(문경아라리)라고 하였다. 둘은 경기지역의 아리랑은 긴아리랑이 먼저 출현했고, 이를 이어 자진아리랑이 형성되었다고 하였다. 이 문제도 역시 지난 회에서 ‘답습’한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1883년 대 유행을 한 아리랑을 경기 자진아리랑이란 사실은 H.B.헐버트 채록 악보와 일치하여 이미 확인되었는데, 긴아리랑이 먼저 형성된 것이라고 하는 것은 선행연구(이보형)의 주장을 답습한 결과일 뿐이다. 왜냐하면 긴아리랑은 좌창계열 전문가의 작창으로 형성된 것으로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는 증거도 없고, 더욱이 중건 공사장에서 불릴 성격의 노래도 아니라는 점에서다. 정리하면 중건 공사장에서 ‘문경새재소리’가 불리며. 이의 변이형으로 경기 자진아리랑이 형성되었고, 이에 자극을 받은 전문가들에 의해 긴아리랑을 출현시켰다고 보아야 한다. 그래서 자진아리랑은 대중성이 강하고, 긴아리랑은 예술성이 담기게 된 것이다. 셋은 경기지역 자진아리랑은 "강원지역 토속민요 아리랑을 원형으로 삼아 변형~”한 것이라고 하였다. 이 ‘원형’이란 표현은 매우 논쟁적인 대목이어서 부연할 필요가 있다. 무형문화에서 ‘원형’이란 술어를 쓸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에서부터 오랜 동아 논의되어왔다. 그리고 2003년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에 가입하게 되면서 논의 되다 1962년의 ‘문화재보호법’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무형문화재법)로 개정하면서 이 술어를 페기 하였다. 무형문화재의 범위를 확대하고, 세대 간 전승과정의 변화와 특성을 고려하여 기존의 ‘원형(原型)유지’에 대응하는 ‘전형(典型)유지’ 원칙을 도입하였다. 2012년 까지 과거 고착형인 원형을 유지해오다 이를 폐기하고, 현재적 전승형인 전형을 수용한 것이니, 50년만에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무형문화재 관리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이는 1962년 당시로서도 원형유지 원칙보다는 전형 유지 원칙이 더 합리적인 논리이고 정책이었다. 그러므로 2005년 보고서 중의 표현도 합리적이지 못하다. 또한 같은 논리로 "일찍이 한반도의 중앙부에 위치한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발생된 아리랑은 한반도의 중동부에 위치한 강원도 정선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라는 문화재청 기록의 단정적 표현도 적절하지 못하다. 이런 배경에서 2009년 문화재청은 ‘정선아리랑’만을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 신청을 하여 제외 당하는 오류를 범하였다.(물론 정선아리랑을 제외시킨 이유는 또 있으나 다른 회에서 상술하고자 한다.) 그럼에도 아직 민요학계 일부와 문화재 분야 일부에서 이의 합리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무형문화유산 전승 활성화에 결정적인 논리임에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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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상] 제20회 복사골국악대제전 전국국악경연대회 7월 17~18일※ 코로나 19 방역 수칙에 의한 진행 ※ ■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 부문 비대면 영삼심사(단심제로 진행)로 진행되며 대회 기간은 무관중 진행으로 진행됩니다. 종합대상 심사 또한 무관중 원칙이며 종합대상 경연자 이외 경연장 출입이 불가합니다(가족 등 관계자 출입불가). ■ 심사위원, 스탭, 종합대상 진출자 주의사항 - 밀접 접촉 방지를 위해 해당 경연 부문 외 참가자는 대기실 입실 불가 - 발열 체크 37.5도 이상일 경우 입장 불가 - 출입자 인명부 미작성 시 입장 불가(전화번호, 생년월일, 개인정보 제공 동의) - 마스크 미 착용 시 입장 불가 - 기타 바이러스 증상 및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출입 제한 ■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진행이며 객석 입장은 불가합니다. ■ 목 적 : 전통문화의 계승과 국악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한 국악인재 발굴을 통해 수준 높은 전통문화 예술을 창달하고자 한다. ■ 일 시 : 2021년 7월 17일(토) ~ 18일(일) ▪ 본 선 - 2021년 7월 17일(토) 13시 (비대면 영상심사) ▪ 종합대상 - 2021년 7월 18일(일) 13시 (대면심사) ■ 장 소 : 부천예총 회의실 ■ 주 최 : 부천시, (사)한국예총 부천지회, (사)전통소리진흥회 ■ 주 관 : (사)전통소리진흥회, (사)한국국악협회 부천시지부 ■ 후 원 : (사)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국악신문 ■ 대회종목 ▪ 학생부 : 관악, 현악, 민요 ▪ 일반부 : 민요 ▪ 명인부 : 민요, 기악, 무용 ■ 참가자격 ▪ 학생부 : 초, 중. 고등학생 및 청소년 ▪ 일반부 :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학생을 포함한 만20세 이상 남, 여 ▪ 명인부 :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학생을 포함한 만20세 이상 남, 여 ■ 경연곡목 ▪ 민 요 : 학생, 일반부 - 경,서도민요 명 창 부 - 경,서도잡가 및 선소리 산타령 ▪ 기 악 : 산조(가야금, 거문고, 아쟁, 대금, 해금, 피리) ▪ 무 용 : 한국전통무용(군무포함) ■ 경연시간 ▪ 명 인 부 : 8분 이내 단심제 ▪ 민요일반 : 5분 이내 단심제 ▪ 학 생 부 : 5분 이내 단심제 ■ 참가신청 ▪ 접수기간 : 2021년 5월 24일 ~ 7월 5일 ▪ 신청방법 : 방문, 우편, 인터넷접수, 팩스 중 택일 ▪ 제출서류 : 참가신청서 1부(칼라사진 1매 포함) ▪ 참 가 비 : 없음 ▪ 접 수 처 : (사)한국국악협회 부천시지부 - 주 소 : 경기도 부천시 평천로 732 [우:14516] - 이메일 : 0104484@naver.com(신청서 및 영상파일제출) - 전 화 : 010-2570-9376 - 팩 스 : 032-678-9376 ※ 대회진행상 접수마감이후 접수 및 당일접수 불가 ※ 신청서에 기재된 연락처로 접수확인 문자 발송하오니 확인 요망 ※ 참가신청서는 복사 사용가능 ■ 유의사항 - 학생부, 민요일반부, 명인부 : 비대면 영상심사 - 명인부 각 부문 대상 수상자는 종합대상 경연함 - 무용 출전자는 반주음악 준비(반주음원 CD 준비-Tape, USB불가) - 학생부 기악은 관악(대금, 해금, 피리) 현악(가야금, 거문고, 아쟁)으로 경연 ■ 접수확인 및 추첨 - 비대면 영상심사로 추첨 없음(신청 역순으로 번호 부여) - 영상심사 결과 확인(국악신문사 홈페이지 업로드) - 종합대상 경연 반주자는 본인 대동을 원칙, 집행부 지정 반주자 활용가능 - 반주비 : 회당 50,000원 - 반주비는 주최측과 무관하며 사례비는 반주자에게 직접 전달 - 단, 반주자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지정고수 필요하신 분들은 신청서에 기재 ■ 동영상 파일 제출시 유의사항 - 영상 촬영시 본인 소개 금지(이름, 학교, 지역 등) - 영상은 준비 과정을 제외한 참가 작품부터 학생부 3분, 민요일반부 4분, 명인부 5분 제작 - 학생부/민요일반부 비대면 영상 심사(단심제)로 종료(7월 17일) - 명인부 예선 비대면 영상 심사 : 예선통과자 3명 본선(18일) 대면심사로 진행 - 영상 촬영 기기는 일반 휴대전화 등 모든 기기 가능(mp4 파일 권장) - 경연 영상임으로 한복 착용. 반주는 하되, 반주자는 영상에 등장하지 않도록 촬영 - 별도 편집은 필요치 않으며 경연 내용이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촬영 - 주변환경, 장소, 뒷배경, 음질, 화질, 편집 등은 심사에 반영되지 않음 ■ 시상내역 부문 등위 시상훈격 인원 시 상 (명인부) 기 악 무 용 민 요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1명 상장 및 상금2,000,000원 종합최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 상장 및 상금1,000,000원 종합우수상 경기도지사상 1명 상장 및 상금500,000원 최우수상 부천시장상 3명 상장 및 부상 우 수 상 부천시의회의장상 3명 상장 및 부상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 부천시지부장상 6명 상장 및 부상 (일반부) 민 요 대 상 부천시장상 1명 상장 및 상금500,000원 최우수상 부천시의회의장상 1명 상장 및 부상 우 수 상 한국예총 부천지회장상 1명 상장 및 부상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 부천시지부장상 2명 상장 및 부상 (학생부) 관 악 현 악 민 요 대 상 경기도교육감상 3명 상장 및 상금300,000원 최우수상 대회장상 3명 상장 및 상금150,000원 우 수 상 한국예총 부천지회장상 3명 상장 및 상금100,000원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 부천시지부장상 6명 상장 및 상금50,000원 ※ 시상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2021-05-12 15:0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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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청사자놀음보존회 2021공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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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명약’…철분·무기질 풍부한 식재료는?깻잎은 칼륨과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 함량이 많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식탁 위의 명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다. 향긋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워준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트나 시장에서 구매하여 먹는 것은 들깻잎이다. 참깻잎은 긴 타원형에 끝이 뾰족하게 생겼으며, 잎이 억세고 두꺼워 식용으로 잘 사용하지 않고 주로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된다. 깻잎의 효능 첫째, 철분 함량이 매우 높은 채소로 빈혈을 예방하고 성장기 아동의 발육을 촉진에 도움을 준다. 시금치보다 2배 이상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깻잎 30g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철분 양이 모두 충족된다. 둘째, 식물성 색소 플라보노이드의 종류인 루테올린(luteolin) 성분을 함유해 체내 염증 완화와 항알레르기 효과, 기침이나 콧물, 재채기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셋째, 폴리페놀과 베타카로틴 성분이 있어 체내의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신체의 피부가 노화되는 것 또한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넷째, 깻잎에 있는 항암물질 피톨(Phytol)은 암세포와 병원성 균을 제거해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지방, 단백질은 거의 들어있지 않아서 지방, 단백질이 많은 육류와 함께 섭취시 혈액을 맑게 하는 작용과 함께 암 예방에도 효과를 보인다. 깻잎 구매·보관법 첫째, 향이 강하고 짙은 녹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붉은색, 검은색의 반점이 있는 것은 피한다. 둘째, 줄기가 말라 있지 않고 잎의 잔털이 선명해 표면이 거칠고 가장자리가 뚜렷한 것을 고른다. 셋째, 종이타월로 한번 감싼 후 랩으로 씌워 냉장 보관하고, 꼭지 부분만 물에 담가 보관하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 깻잎 손질법 첫째, 깻잎의 잔털은 이물질이 부착되기 쉽기 때문에 한 장씩 표면을 중심으로 물에 담가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잔류한 농약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 1L 기준 녹차 30g을 넣어 상온에서 30분간 우린 물에 깻잎을 5분간 담그고 흐르는 물에 씻어내면 농약 성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깻잎 요리법 깻잎은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 주로 쌈 채소, 장아찌, 무침 요리의 주재료나 찌개와 탕의 부재료로 활용되며, 깻잎의 정유 성분이 비린내를 제거하기 때문에 비린내가 나는 생선이나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좋다. 깻잎을 반으로 접어서 깻잎 속에 갖은 양념을 한 고기를 넣고 전으로 부치는 것이 보편화되면서 깻잎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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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국립문화예술기관서 가족 문화행사 즐겨볼까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문화예술기관·단체는 가족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행사 등을 마련했다. 문체부는 소속 문화예술기관·단체와 함께 어린이, 동반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 신나는 박물관 탐험>이란 주제로 박물관 보물찾기 현장 행사, 유튜브 창작자와 함께하는 가상 어린이박물관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14일부터 24일까지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품을 감상하고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제46회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기 잔치’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현재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을 감상하고 그림을 그린 후 원본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상설전 <우리 이제 만나요>, <골골이와 인형친구들>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신나는 골목 놀이를 주제로 한 체험행사 <놀다 보면 하루가 너무나 짧아~>가 진행되는데 딱지, 제기, 팽이 등을 직접 만들어 ‘골목 놀이 경연’에 참가하거나 추억의 오락실, 추억의 뽑기방 등 여러 체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놀이마당’에서는 오전·오후 각 1회,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어린이극 <효성 깊은 호랑이>를 무대에 올린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에서는 개방형 수장고를 가족과 함께 둘러보는 <어린이날맞이 개방형 수장고 재미있게 즐기기> 행사를 마련했다. 국립민속박물관 전시와 행사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시간당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되는데, 기관별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설 공사로 임시휴관에 들어갔던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어린이미술관은 4일 어린이를 위한 무료 체험전시 <너랑 나랑___>과 함께 다시 문을 연다. 관람 희망자는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이 밖에도 국립중앙극장에서는 1일부터 9일까지 어린이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 2>를 만나볼 수 있다. 국립국악원 본원에서는 4일과 5일 어린이날 기획공연 <우기부기>를, 8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국악동화 <강아지똥>을 선보인다. 어린이날 당일 전북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의 <제비씨의 크리스마스>, 전남 진도 국립남도국악원의 놀이극 <반쪽이 이야기>, 국립부산국악원의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도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어린이 공연 <괴물 연을 그리다>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 상영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빅도어시네마> 행사를 준비했다. 예술의전당에서는 한국방송(KBS)교향악단의 어린이 과학콘서트 <행성>과 어린이를 위한 송수미, 이채영의 <피아노 듀오 콘서트>가 열린다.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어린이 공연도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마련한 어린이날 남사당놀이 인형극 <문둥왕자>는 현장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한글박물관에서는 어린이날 공연 <호랑이의 꽃길>을 시작으로, 주말 동안 <책 속 요정 바비츄카(5월 8일)>, <판소리 다섯 바탕의 어제와 오늘(5월 9일)>, <세종의 노래, 가갸하고 거겨하니(5월 15일)>, <말랑콩 생콩(5월 16일)>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모두 ‘띄어앉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예매는 기관별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특히 이번 문화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안전하게 운영할 방침이니 어린 시절부터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문화행사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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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완창판소리 5월 공연 ‘모보경의 춘향가’ 공연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이 완창판소리 ‘모보경의 춘향가’를 5월 22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인 모보경 명창은 대를 이어 계승해오고 있는 정정렬제 ‘춘향가’를 장장 여섯 시간에 걸쳐 선보인다. 모보경 명창의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는 2012년 이후 9년 만이다. 모보경은 어머니이자 판소리 명창인 최승희의 소리를 듣고 자라며 자연스럽게 판소리에 입문했다. 어린 시절부터 가야금과 여러 국악기 연주에 능했고,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무용과에 진학한 후에도 판소리와 시조, 민요까지 두루 섭렵하는 등 예인(藝人)의 기질을 보였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던 그는 30대가 되면서 다시 소리연마에 집중했고 1999년 완산전국국악대제전 판소리 부문 장원, 2000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부 장원으로 대통령상을 연이어 거머쥐며 명창 반열에 올랐다. 이후 본격적인 소리인생을 펼치게 된 모보경 명창은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교육학예실 교수이자 ‘정정렬제 최승희 판소리보존회’ 이사장으로 판소리 보존과 대중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완창판소리 무대에서 들려줄 정정렬제 ‘춘향가’는 정정렬 명창이 기존 ‘춘향가’의 장단과 조를 창의적으로 변주하고, 자신만의 해석으로 극적 구성과 사설을 새롭게 완성한 소리다. 당대 ‘신식 소리꾼’으로 불리며 현대 창극의 전형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는 정정렬(1876~1938) 명창의 소리는 판소리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정정렬의 ‘춘향가’는 ‘정정렬 나고 춘향가 다시 났다’고 할 만큼 완성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특히 춘향과 이몽룡이 월매 몰래 편지를 주고받으며 첫날밤을 보내는 등 이전의 판소리와 차별화된 장면 구성은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당시 자유연애라는 사회 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짜임새로, 정정렬 명창 특유의 현대성과 미래지향성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또한 다양한 부침새(장단의 박에 사설을 붙이는 모양)와 화려하고 정교한 기교를 갖춘 바디(명창이 스승에게 사사했거나 혹은 창작해 부르는 판소리 한 마당 전체의 짜임새)는 음악적인 면에서도 탁월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모보경 명창은 김여란-최승희의 뒤를 이어 정정렬제 판소리를 가장 온전하게 전승하며 맥을 이어나가는 중견 소리꾼이다. 서정성이 짙은 그의 소리는 상청과 중·하청이 모두 고르고, 절제되면서도 우아한 성음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는다. 이번 무대에서 모보경 명창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 내공과 능숙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을 압도하며, 정정렬제 ‘춘향가’의 진면목을 들려줄 예정이다. 고수로는 조용안·조용수·신호수가 호흡을 맞추며, 판소리 연구가 배연형이 해설을 맡아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판소리 한바탕 전체를 감상하며 그 본연의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기회다. 1984년 시작된 이래로 박동진·성창순·박송희·성우향·남해성·송순섭·안숙선 등 당대 최고의 명창들이 올랐던 꿈의 무대로, 지금도 전통의 정체성을 지키며 소리 공력을 쌓고 있는 소리꾼들이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를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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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양구 곰취축제, 온라인&드라이브스루로 건강한 ‘웰니스 축제’양구문화재단은 ‘봄의 선물 ♥ 곰취로부터’를 주제로 2021 양구 곰취축제 온라인 페스티벌(이하 양구 곰취축제)을 5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구 곰취축제는 2004년부터 매년 5월 곰취 출하 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강원도 대표 축제로,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중심의 프로그램과 드라이브스루 판매 방식으로 기획됐다.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는 셰프와 함께하는 곰취 쿡방, 라이브커머스, 다양한 SNS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곰취를 즐길 수 있도록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곰취 판매 행사가 이뤄진다. 드라이브스루를 통한 곰취 판매 행사는 축제 기간 레포츠공원(국민체육센터 옆 주차장) 일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곰취 판매와 함께 양구 생활문화동호회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양구문화재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축제가 취소돼 곰취 재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는 온라인과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현장 판매를 통해 양구 곰취의 우수성을 알리고 곰취 수요 창출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축제에 앞서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셰프와 함께하는 곰취축제 응원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양구문화재단 공식 페이스북 혹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에 곰취축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양구 특산물인 곰취 한 박스(1kg)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5월 6일 양구문화재단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1 양구 곰취축제 온라인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구문화재단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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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장관상] 제39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5월 15~30일)■ 대회목적 : 대한민국 민속 음악 본고장인 전주에서 계승되고 있는 전주대사습놀이의 효율적인 전승 차원에서 전도유망한 국악 동량들을 발굴 ■ 대회일정 및 장소 : 2021년 5월 15일(토) ∼ 2021년 5월 30일(일) 구분 일자 시간 부 문 장 소 비고 예선 5. 15(토) 10:00~15:00 현악부 개인공간 5.17일 영상심사 민요부 5. 16(일) 10:00~15:00 가야금병창부 개인공간 5.18일 영상심사 관악부 5. 22(토) 10:00~ 초등판소리부 전주대사습청 단심제 10:00~ 무용부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대면 5. 23(일) 10:00~ 고법부 전주대사습청 단심제 10:00~15:00 판소리부 개인공간 5.25일 영상심사 5. 29(토) 10:00~ 시조부 전주대사습청 단심제 10:00~ 농악부 국립무형유산원 야외공연장 단심제 본선 5. 30(일) 16:00~ 종합본선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 MBC녹화방송 ■ 참가자격 - 전국 초ㆍ중ㆍ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 대안학교 또는 검정고시 준비중인 만 18세이하 청소년 - 초등학생은 무용 및 민요, 고법 부문에 참가할 수 없음 - 초등판소리부문은 초등학생만 참가할 수 있음 ■ 참가신청 ▪ 신청기간 : 2021년 4월 19일(월)~ 5월 10일(월) 18:00 ▪ 신청방법 : 우편, 방문, 인터넷(홈페이지) ▪ 제출서류 : 참가신청서(소정양식), 재학증명서 1통 ※ 농악부문은 전체 참가자명단 제출 : 담당역,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등 기재 ▪ 접수처 :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 홈페이지 :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홈페이지 www.jjdss.or.kr - 주소 :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400 [우:54895] - 전화 : (063)252-6792, 278-8333 ▪ 참가비 : 없음 ■ 대회부문 부 문 경연시간(예선/본선) 비 고 판소리 15분 내외 / 10분 내외 예선․본선 다른 곡으로 경연. 농 악 25분 내외 / 25분 내외 20명 이상 관악,현악 8분 내외 / 5분 내외 예선. 본선 산조 무 용 8분 내외 / 5분 내외 예선반주는 CD만 가능 민 요 8분 내외 / 5분 내외 예선 : 경서도 12잡가(좌창) 본선 : 경서도 민요 가야금병창 8분 내외 / 5분 내외 예선․본선 다른 곡으로 경연. 시 조 7분 이내 / 5분 내외 자유곡 고법 7분 이내 / 5분 내외 중머리, 중중머리, 진양조, 자진머리 중 초등판소리 7분 이내 / 5분 내외 5바탕중 자유곡 ※ 해금은 관악부문으로 분류함. ※ 고수 및 악기는 반드시 경연 참가자가 동반해야 함.(초등판소리부 지정고수, 시조부 집고 반주 있음) ※ 시간은 효율적 진행을 위해 조정할 수 있음. ■ 심사방법 ▪ 항목 및 심사기준 판소리 부문 공력(30%) 박자.음정(30%) 가사(15%) 성음(10%) 발림(15%) 농 악 부문 구성(30%) 기교(30%) 의상(20%) 반응(10%) 율동(10%) 관악,현악 부문 박자(30%) 공력(40%) 성음(20%) 자세(10%) 무 용 부문 기능(50%) 내용(20%) 의상(10%) 음악(10%) 자세(10%) 민 요 부문 공력(30%) 장단(25%) 가사(20%) 성음(15%) 자세(10%) 가야금병창부문 박자(30%) 공력(30%) 성음(20%) 가사(10%) 자세(10%) 시 조 부문 공력(30%) 문법(20%) 박자(20%) 곡태(예술성)(20%) 자세(10%) 고 법 부문 한배(30%) 공력(25%) 강약(20%) 추임새(15%) 자세(10%) - 심사항목과 심사기준은 위의 표를 참고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 심사점수는 100점을 만점으로 하며, 예선은 최저 85점~최고 99점의 범위 내에서 본선은 최저 95점~최고 99점의 범위 내에서 부여한다. - 심사위원 수는 5명으로 하고 예선 점수는 심사위원 中 최고 점수와 최저 점수를 제하고 합산하며, 본선은 심사위원 전체 점수를 합산한다. - 심사위원은 구성된 심사항목 및 배점에 맞게 점수를 부여하며, 경연자별 심사평을 채점표에 간략하게 기록하고, 부문별 경연시간 내에 채점을 완료하여야 한다. - 본 대회에 참가한 경연자가 본 규정에 의한 경연절차나 심사결과에 대하여 본 대회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언행을 할 경우, 수상 결과를 무효로 하고 3년간 본 대회의 참가를 제한 할 수 있다. ▪ 수상자 결정 방법 및 점수공개 - 예선 고득점자 3명(팀)은 본선경연을 실시(단심제는 제외)하며, 예선 4위는 참방, 5위는 장려상을 시상한다. - 채점결과 동점일 경우(예선․본선 공통) ① 고학년자 우선, ② 고연령자 우선, ③ 다회 출전자 우선, ④ 농악 부문은 다(회) 출전팀, 다수(인원) 참가팀(예선 기준)순으로 정한다. ▪ 심사회피 제도: 심사회피시 타 심사위원의 평균점수 배점 직접 스승 및 8촌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때에는 해당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신청해야 한다.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고 수상을 한 후, 회피신청 사유가 있었음이 발견 될 시에는 본회는 수상취소를 결정할 수 있고, 수상자는 해당상장, 상패, 상금을 반환하여야 한다. 참가자는 이 조항을 수락하고 참가하는 것에 동의하여야 한다. ※ 코로나 19로 방역 단계 격상으로 비대면 영상 심사시 안내 ※ ▪ 영상 촬영 일정은 예선 일정과 동일하게 진행 ▪ 영상 심사결과는 홈페이지 공개 (www.jjdss.or.kr) ▪ 영상 촬영시 유의사항 - 현장심사를 대면심사로 대체 시행하는 것으로 복장은 한복을 착용할 것 - 카메라는 고정하여 참가자 위주로 전신촬영(mp4파일저장) - 홈페이지에 공지된 문구를 적어 화면에 함께 보여줄 것 - 문구는 부문별 경연 당일 10시에 공지됩니다. - 부문별 경연 당일 10시 이후에 촬영된 것으로 당일 15시까지 제출된 영상만 인정 - 촬영된 영상은 메일 jeonjudss@hanmail.net 으로 제출 - 제출시 파일제목 : 참가부문-성명(예. 무용-홍길동) - 영상심사순서는 메일접수 역순으로 진행 ■ 시상내용 구분 장원 차상 차하 참방 장려 판소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5,000,000 500,000 400,000 300,000 200,000 농악 대상문화재단이사장상 전주문화방송사장상 전주문화방송사장상 전주문화방송사장상 전주문화방송사장상 3,000,000 2,000,000 1,500,000 1,200,000 1,000,000 관악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주문화방송사장상 전주문화방송사장상 전주문화방송사장상 전주문화방송사장상 2,000,000 500,000 400,000 300,000 200,000 현악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주문화방송사장상 전주문화방송사장상 전주문화방송사장상 전주문화방송사장상 2,000,000 500,000 400,000 300,000 200,000 무용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주시장상 전주시장상 전주시장상 전주시장상 2,000,000 500,000 400,000 300,000 200,000 민요 전라북도지사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2,000,000 500,000 400,000 300,000 200,000 가야금병창 전라북도지사상 전주시장상 전주시장상 전주시장상 전주시장상 2,000,000 500,000 400,000 300,000 200,000 고법 전라북도교육감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1,000,000 400,000 300,000 200,000 100,000 시조 전라북도교육감상 전주시장상 전주시장상 전주시장상 전주시장상 1,000,000 400,000 300,000 200,000 100,000 초등판소리 전라북도교육감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500,000 400,000 300,000 200,000 100,000(2명) ※ 시상금 200,000원 이상은 소득세법 제21조, 제84조, 제127조, 제129조에 의해 원천 징수합니다 ※ 농악 부문 참가팀에게는 참가 보조금 지급. (단. 입상팀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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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제4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5월 14~31일■ 참가자격 : 민속음악 본향인 전주에서 전승되고 있는 전주대사습놀이의 효율적인 보존과 유능한 국악예술인 발굴 및 양성 ■ 대회일정 : 2021년 5월 14일(금) ~ 2021년 5월 31일(월) 구분 일 자 시간 부 문 장 소 비 고 예선 5. 15(토) 10:00~ 무용 일반부 전주덕진예술회관 5. 20(목) 10:00~ 판소리 명창부 전주덕진예술회관 10:00~ 민요 신인부 전주대사습청 단심제 14:00~ 무용 신인부 전주대사습청 단심제 5. 21(금) 10:00~ 기악부 전주덕진예술회관 5. 22(토) 14:00~ 판소리 신인부 전주대사습청 5. 23(일) 14:00~ 고법 신인부 전주대사습청 단심제 10:00~ 판소리 일반부 전주덕진예술회관 5. 26(수) 10:00~ 무용 명인부 한국전통문화전당 5. 27(목) 10:00~ 가야금병창부 전주대사습청 14:00~ 민요부 전주대사습청 5. 28(금) 13:00~ 시조부 전주대사습청 단심제 5. 29(토) 10:00~ 궁도부 전주 천양정 5. 30(일) 10:00~ 농악부 국립무형유산원 야외공연장 본선 및 시상 5. 26(수) 10:00~ 무용일반부 한국전통문화전당 5. 28(금) 10:00~ 판소리신인.일반 전주대사습청 5. 30(일) 10:00~ 궁도부 전주 천양정 5. 31(월) 12:00~ 종합본선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 ■ 참가자격 ▪ 대한민국 국민 또는 해외교포로서 만19세(2002. 05. 14이전 출생자)이상의 남녀 ▪ 판소리 명창부, 무용 명인부는 만 30세 이상 - 판소리명창부는 5바탕 중 1바탕을 3시간 이상 완창한 자 (단, 흥보가는 2시간 이상 완창 경력 인정) - 완창 경력 인정범위는 만 19세 이후 완창 경력 인정 ▪ 신인부는 전국대회(타대회포함) 1등을 2회 이상 입상한자는 출전금지 ▪ 문화재 예능보유자 및 본 대회 각 부문 기 장원자는 동일부문에 출전금지 (단. 농악부문 기 장원팀은 3년 경과 후 출전가능) ■ 참가신청 ▪ 신청기간 : 2021년 4월 19일(월)~ 5월 10일(월) 18:00 ▪ 신청방법 : 우편, 방문, 인터넷(홈페이지) ▪ 제출서류 : 참가신청서(소정양식), 주민등록초본 1통 ※ 농악부는 전체 참가자명단 제출 : 담당역,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등 기재 ※ 판소리명창부는 완창 발표회 음원 또는 팜플렛 등 근거자료 제출 ▪ 접수처 :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 홈페이지 :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www.jjdss.or.kr) - 주소 :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400 [우:54895] - 전화 : (063)252-6792, 278-8333 ※ 참가금 및 우편접수는 마감일 18시 도착분까지 인정하며, 궁도부는 당일 시작전까지 접수 가능) ▪ 참 가 비 - 판소리명창부 30만원, 신인부 3만원외 각 부문별 10만원(농악부는 제외) - 계좌번호 : 전북은행 1013-01-0798621 (전주대사습놀이 조직위원회) ※ 참가금은 접수마감일까지 완불요함/ 참가금 및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 순서추첨 : 참가자는 예선당일 각 행사장에서 경연순서 추첨 ■ 대회부문 부 문 경연시간(예선/본선) 비 고 판소리명창(독창) 40분 이상 / 15분 내외 예선 : 신청바탕 중 대목추첨, 본선 : 자유곡 무용명인(독무) 12분 내외 / 7분 내외 예선 반주는 CD만 가능 농악 40분 내외 / 20분 내외 25명 이상 기악(독주) 12분 내외 / 7분 내외 예선, 본선 : 기악 산조 무용일반(독무) 12분 내외 / 7분 내외 예선. 본선 반주는 CD만 가능 민요(독창) 12분 내외 / 7분 내외 예선 : 경서도 민요잡가(좌창),선소리 본선 : 경서도 민요 가야금병창(독창) 12분 내외 / 7분 내외 예선, 본선 다른 곡으로 경연 시 조(독창) 10분 내외 / 7분 내외 예선, 본선 다른 곡으로 경연 판소리 일반(독창) 20분 이상 / 15분 이상 예선, 본선 다른 대목으로 경연 판소리 신인(독창) 7분 내외 / 7분 내외 예선, 본선 자유곡 민요 신인 7분 내외 경서도민요, 남도민요, 동부민요 무용 신인(독무) 7분 내외 CD 지참 고법 신인 7분 내외 중머리, 중중머리, 진양조 중 궁 도 ` ※ 경연시간은 대회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조정할 수 있음. ※ 고수 및 악기는 반드시 경연 참가자가 동반해야 함.(단. 신인부와 시조부는 반주 및 집고 있음) ※ 창작곡 금지 ■ 심사방법 판소리 부문 공력(30%) 박자.음정(30%) 가사(15%) 성음(10%) 발림(15%) 농 악 부문 구성(30%) 기교(30%) 의상(20%) 반응(10%) 율동(10%) 기 악 부문 박자(30%) 공력(40%) 성음(20%) 자세(10%) 무 용 부문 기능(50%) 내용(20%) 의상(10%) 음악(10%) 자세(10%) 민 요 부문 공력(30%) 장단(25%) 가사(20%) 성음(15%) 자세(10%) 가야금병창부문 박자(30%) 공력(30%) 성음(20%) 가사(10%) 자세(10%) 시 조 부문 공력(30%) 문법(20%) 박자(20%) 곡태(예술성)(20%) 자세(10%) 고법 부문 한배(30%) 공력(25%) 강약(20%) 추임새(15%) 자세(10%) ▪ 항목 및 심사기준 판소리 부문 공력(30%) 박자.음정(30%) 가사(15%) 성음(10%) 발림(15%) 농 악 부문 구성(30%) 기교(30%) 의상(20%) 반응(10%) 율동(10%) 관악,현악 부문 박자(30%) 공력(40%) 성음(20%) 자세(10%) 무 용 부문 기능(50%) 내용(20%) 의상(10%) 음악(10%) 자세(10%) 민 요 부문 공력(30%) 장단(25%) 가사(20%) 성음(15%) 자세(10%) 가야금병창부문 박자(30%) 공력(30%) 성음(20%) 가사(10%) 자세(10%) 시 조 부문 공력(30%) 문법(20%) 박자(20%) 곡태(예술성)(20%) 자세(10%) 고 법 부문 한배(30%) 공력(25%) 강약(20%) 추임새(15%) 자세(10%) - 심사항목과 심사기준은 위의 표를 참고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 심사점수는 100점을 만점으로 하며, 예선은 최저 85점~최고 99점의 범위 내에서 본선은 최저 95점~최고 99점의 범위 내에서 부여한다. - 심사위원 수는 5명으로 하고 예선 점수는 심사위원 中 최고 점수와 최저 점수를 제하고 합산하며, 본선은 심사위원 전체 점수를 합산한다. - 심사위원은 구성된 심사항목 및 배점에 맞게 점수를 부여하며, 경연자별 심사평을 채점표에 간략하게 기록하고, 부문별 경연시간 내에 채점을 완료하여야 한다. - 본 대회에 참가한 경연자가 본 규정에 의한 경연절차나 심사결과에 대하여 본 대회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언행을 할 경우, 수상 결과를 무효로 하고 3년간 본 대회의 참가를 제한할 수 있다. ▪ 심사결과 발표방법 - 예선은 대회 종료 후 최대한 신속하게 심사위원별 점수를 게시판에 게시한다. - 본선은 시상식 때 발표하며 심사위원별 점수를 게시판에 게시한다. ▪ 수상자 결정 방법 -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순으로 등위를 정한다.(단. 판소리명창부 본선은 심사위원 점수(95점)과 청중평가단 점수(5점)을 합산하여 정한다.) - 예선 고득점 3명(팀)은 본선경연을 실시하며, 예선 4위는 참방, 5위는 장려상을 시상한다.(판소리 신인부는 5명 본선진출) - 채점결과 동점일 경우(예선․본선 공통) ① 고학년자 우선, ② 고연령자 우선, ③ 다회 출전자 우선, ④ 농악 부문은 다(회) 출전팀, 다수(인원) 참가팀(예선 기준)순으로 정한다. ▪ 수상자 사후관리 - 기악부, 무용부, 판소리일반부 장원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분야 공익근무대상자로 병무청에 추천함. - 전주대사습 관련 행사 참여 기회 부여 - 국악 프로그램 출연 기회 부여 - 판소리명창부 장원자 완창발표회 지원 ▪ 심사회피 제도 : 심사회피시 타 심사위원의 평균점수 배점 - 직접 스승 및 8촌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때에는 해당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신청해야 한다.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고 수상을 한 후, 회피신청 사유가 있었음이 발견 될 시에는 본회는 수상취소를 결정할 수 있고, 수상자는 해당상장, 상패, 상금을 반환하여야 한다. 참가자는 이 조항을 수락하고 참가하는 것에 동의하여야 한다. ■ 시상내용 구분 장원 차상 차하 참방 장려 판소리명창부 대통령상 전라북도지사상 전주시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60,000,000 10,000,000 5,000,000 2,000,000 1,000,000 무용명인부 국회의장상 전주시장상 국악협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5,000,000 2,000,000 1,000,000 800,000 500,000 농 악 부 국무총리상 전라북도지사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10,000,000 5,000,000 3,000,000 2,000,000 1,000,000 민 요 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라북도의회의장상 전주시의회의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4,000,000 1,000,000 500,000 400,000 300,000 가야금병창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회장 전주시장상 전주시의회의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4,000,000 1,000,000 500,000 400,000 300,000 기 악 부 주)문화방송사장상 전주문화방송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4,000,000 1,000,000 500,000 400,000 300,000 무 용 부 대회장 전주시장상 보존회이사장상 보존회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4,000,000 1,000,000 500,000 400,000 300,000 판소리일반부 전라북도지사상 대회장 전주시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4,000,000 1,000,000 500,000 400,000 300,000 시 조 부 (주)문화방송사장상 전주문화방송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4,000,000 1,000,000 500,000 400,000 300,000 궁 도 부 전라북도지사상 도의회 의장상 시의회 의장상 천양정 사장상 천양정 사장상 4,000,000 800,000(2명) 400,000(3명) 300,000(4명) 200,000(5명) 판소리 신인부 대회장 전주시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500,000 400,000 300,000 200,000 100,000 고법 신인부 대회장 전주시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500,000 400,000 300,000 200,000 100,000 무용 신인부 대회장 전주시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500,000 400,000 300,000 200,000 100,000 민요 신인부 대회장 전주시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보존회 이사장상 500,000 400,000 300,000 200,000 100,000 ※ 판소리명창부 장원 시상금 중 2,000만원은 당해연도 완창발표회를 하는 조건으로 지급한다. ※ 시상금 200,000원 이상은 소득세법 제21조, 제84조, 제127조, 제129조에 의해 원천징수합니다. ※ 농악부문 참가팀에게는 참가보조금 지급(단. 입상팀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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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5월의 6·25 전쟁영웅에 서기종 육군 일병 선정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서기종 육군 일병을 ‘2021년 5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기종 육군 일병은 6·25전쟁 당시인 1951년 5월 경기도 용문산 전투에서 제6사단 제2연대 제3대대 10중대 소속 정훈병으로, 퇴각하는 중대원들을 독려하여 빼앗긴 고지 재탈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51년 중공군의 공세 시 국군 제6사단은 제2연대를 경계부대로 하여 북한강과 홍천강 남쪽에 배치했으며, 주 방어지역인 용문산 서쪽에 제19연대, 동쪽에 제7연대를 배치하면서 결사 항전의 전투 준비태세를 갖췄다. 1951년 5월 17일에 중공군은 3개 사단을 투입하여 국군 제6사단의 전방부대인 제2연대에 대해 공격을 개시하였고, 제2연대는 군단 포병의 화력지원 하에 사주방어를 실시하며 끈질기게 저항했다. 이에 중공군은 국군 제6사단 제2연대를 주 방어부대로 판단하고, 집중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당시 서기종 일병이 소속된 제6사단 제2연대 3대대 10중대는 용문산 전방 353고지 좌측을 방어하고 있었다. 5월 19일에 중공군은 3대대 10중대 진지 전방 10~20미터 거리까지 접근하며 집중 사격과 동시에 진지 안까지 진입하여 공격해 왔다. 이러한 적의 공격에 소대장과 전우들이 전사하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졌고, 이때 서기종 일병은 "중대장님은 건재하시다. 물러서면 전부 죽는다. 지원부대가 곧 온다”라는 외침과 함께 사격을 가하며 앞장서 진지를 뛰쳐나와 공격했다. 이에 용기를 얻은 중대원들도 일제히 진지를 박차고 나와 필사적으로 백병전을 펼친 끝에 빼앗긴 고지를 되찾게 되었다. 그리고 2시간 후인 5월 20일 새벽 2시경, 중공군의 2차 공격이 시작되어 남쪽 능선에서 진지로 다가오는 적을 공격하던 자동화기 사수가 적탄에 쓰러졌다. 이때 서기종 일병은 곧장 그곳으로 달려가 자동화기를 움켜잡고 선 채로 사격을 개시했다. 이때 서기종 일병은 온몸에 적이 쏜 7발의 총탄을 맞고 쓰러졌고, 이를 목격한 중대원들은 목숨을 걸고 백병전을 펼쳐 진지로 침투한 중공군을 물리칠 수 있었다. 이러한 결사 항전으로 맡겨진 임무를 완수한 서기종 일병에게 1951년 7월에 미국 은성훈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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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추천 휴일의 시 31: 5월 (김태인)5월 김태인(1962~) 저, 귀여운 햇살 보세요 애교떠는 강아지처럼 나뭇잎 핥고있네요 저, 엉뚱한 햇살 보세요 신명난 개구쟁이처럼 강물에서 미끄럼 타고있네요 저, 능청스런 햇살 보세요 토닥이며 잠재우는 엄마처럼 아이에게 자장가 불러주네요 저, 사랑스런 햇살 보세요 속살거리는 내 친구처럼 내 가슴에 불지르네요 추천인:최평일(부강문화회 회원) 10대의 내게 5월은 온통 잔치의 달이었다. 생일이 있고, ‘어린이 날’이 있고, 어머니의 ‘꽃 잔치’도 있었다. 30줄에 들어 세상 속의 5월은 아픈 달이 되었다. 세월이 지나 70줄에 들어선 지금, 10대의 5월을 그리워한다. 한 참 후배인 김태인의 ‘5월’을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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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춤북을 치면서 추는 춤. 북은 수렵할 때나 전투·제의(祭儀)에서 신악기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북춤의 유래는 북을 연주하며 춤을 추는 데서 찾아야 한다. 요즘에는 모내기를 할 때 흥을 돋우기 위하여 농악의 편성에서 북놀이춤을 추는가 하면, 불교의식에서도 법고춤이라 하여 북을 치면서 춤을 춘다. 그러나 본격적인 북춤은 역시 농악에서 볼 수 있다. 농악에서의 북춤은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발달하였는데, 경상도형의 북춤은 철저하게 원박에 맞춘 집단무용적 성격을 갖고 있으며, 전라도형 북춤은 북 치는 가락이 섬세하고 다양하며 맺고 얼렀다 푸는 묘사가 뚜렷이 나타난 개인무용적 성격을 띠고 있다. 북춤의 기본은 가락을 연주하는 것과 가락 사이에 춤을 추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유형은 외북채로 치면서 추는 춤과 쌍북채로 치는 춤이 있다. 외북채로 치는 경우 북을 몸 앞에 받치고 치는 것과 북끈을 손에 말아서 얼굴 앞으로 올려서 치는 것이 있으며, 쌍북채로 치는 경우 북을 몸 앞에 받치고 양손으로 친다. 북춤으로 유명한 밀양지방의 외북채의 북춤과 쌍북채로 추는 진도북춤을 예로 북춤의 춤사위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외북채로 추는 북춤은 삼진삼퇴(三進三退), 1박에 두 발 들기, 제자리 회전, 연풍대, 까치걸음, 발 벌리고 북치기, 한 발에 북을 받치고 춤추기, 두루걸이, 덧보기춤 등이, 쌍북채로 추는 북춤은 어깨춤, 빠른 걸음으로 회전, 제자리뛰기, 연풍대, 자반뛰기, 옆으로 다리들기, 북치고 양손 옆으로 들기, 갈짓자뛰기 등이 있다. 북춤의 멋은 북의 복판과 북 굴레인 궁편을 원박에 치거나 장단 사이에 번갈아치는 데 있고, 또한 한 장단을 먹고 긴춤을 추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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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상] 제11회 농화전국국악경연대회 7월 3~4일북춤 명인 농화 박관용 선생 추모사업과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 개발 및 전통예술의 계승 발전, 신진국악인의 발굴 및 저변 확대로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아시아문화 중심 도시로서 역할을 하고자 함. ■ 일 시 : 2021. 07. 03(토) ~ 04(일) 2일간 ■ 장 소 : 광주북구문화센터 공연장 ■ 후 원 : 교육부, 문화재청,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시의회, 북구청, 북구의회, 시교육청, 부교육지원청, 북구문화원, KCTV광주방송, 삼남교육신문, 국악신문 ■ 경연부문 ▪ 판 소 리 : 국가․시도지정 무형문화재, 비지정 소리 ▪ 고 법 : 국가․시도지정 무형문화재 ▪ 전 통 춤 : 국가․시도지정 무형문화재, 비지정 향토춤 개인(각 지역 살풀이, 승무, 교방굿거리, 북춤, 장고춤, 소고춤 등) ▪ 전통연희 : 국가․지방무형문화재, 비지정 연희 종목 개인(부포놀이, 채상모놀이, 설장구, 북놀이, 소고놀이, 12발, 창작작품, 난타(모듬북) ▪ 전통기악 :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피리, 대금 등 ■ 참가대상 - 전국의 학생 및 일반인, 장년(만 60세 이상) ■ 경연방법 ▪ 전통연희 : 개인 및 단체, 5~10분 이내 ▪ 전 통 춤 : 독무 및 군무 5~10분 이내 ▪ 전통고법 : 5~10분 이내 ▪ 전통기악 : 개인, 5~10분 이내 ▪ 판 소 리 : 5~10분 이내 ※ 경연시간은 전체일정 진행상 당일 심사위윈 회의를 통해 조정될 수 있음. ※ 초·중등부는 당일 단심제로 시상함. ■ 참가신청 ▪ 신청기간 : 2021년 06월 07일(월) ~ 07월 02일(금) 17:00 ▪ 제출서류 : 참가신청서 1부, 명함판 사진 1매(신청서 필착) ▪ 접수처 : (사)아시아문화예술협회 사무국 - 주 소 : 광주광역시 북구 독립로 412 (우산동) [우:61215] - 전 화 : 062-525-6521 - 팩 스 : 062-523-6521 - 이메일 : asiaca@daum.net - 홈페이지 : (사)아시아문화예술협회(www.asiaca.or.kr) ※ 명창·명무·명인·명고부는 신청서에 경력 사항을 기재. ▪ 참가비 - 각 부문 학생·신인부는 참가비 없음, - 각 부문 일반부는 참가비 30,000원 - 각 부문 명인·명창·명무부는 참가비 50,000원 ※ 농협 / 355-0022-0582-43 / (사)아시아문화예술협회 ■ 기타사항 - 경연부문은 사전에 예선을 치루고, 예선에서 입상 팀을 선별하여 결선을 실시한다. - 경연의 발표순서는 경연 전에 해당 경연장에 공고한다. - 판소리 참가자는 지정 고수 동반을 원칙으로 하나, 지정 고수가 없을 때에는 신청서에 표기한다. - 참가자는 신청서와 함께 주최 측에 본인의 반주곡(CD)을 제출하여야 한다. 참가자가 생음악으로 경연에 참가하고자 할 때는 미리 주최 측에 알려야 한다. - 전통연희․기악부문 참가자는 반주자를 동반해야 하며, 반주자가 없을 경우 신청서에표기한다. - 경연 부문은 심사위원의 재량에 따라 소정의 제한 시간을 두어 중단할 수 있다. ※ 코로나19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 안내 ※ - 참가자 및 행사 관계자는 마스크 미 착용시 출입 제한 - 출입 시 발열 첵크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을 보이는 자는 출입 제한) - 공연장 내에서 거리두기 및 음식물 섭취 금지 준수 ■ 시상내역 구 분 부 문 수 량 상 금 종합대상 대한민국 국회의장상 명인부 1 매 200만 원 교육부장관상 학생부 1 매 30만 원 농화상 신인부 1 매 20만 원 대 상 문화재청장상 명인부 5 매 150만 원 광주광역시장상 일반부 5 매 100만 원 북구청장상 신인부 5 매 50만 원 광주시교육감상 고등부 5 매 초중등부 5 매 최우수상 전라남도지사상 명인부 5 매 100만 원 북구청장상 일반부 5 매 50만 원 북구의회의장상 신인부 5 매 동부교육지원청장상 초중등부 5 매 고등부 5 매 우 수 상 시의회의장상 명인부 5 매 북구의회의장상 일반부 5 매 북구문화원장상 신인부 5 매 이사장상 고등부 5 매 초중등부 5 매 준우수상 대회장상 각 부문 25 매 ※ 대회사정상 상장 및 상금은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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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적벽가 중 ‘싸움타령’에 대하여이용수(수궁가 이수자/서울외대 교수) 적벽가 ‘싸움타령’ 중 "습용간과 헌원씨 염제로 판천싸움, 능작대무 치우장수 사로잡던 탁록싸움,.....” 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이 대목은 중국 사마천이 쓴 ‘사기’를 보고 창작한 것이기에 중국인들이 역사를 왜곡하여 우리의 배달환국 14세 천황인 ‘치우천황’을 말함인데, 치우를 중국의 헌원에게 난을 일으킨 장수로 표현하여 헌원이 사로잡았다고 잘못 표기하였습니다. 그간 우리는 모르고 그대로 따라 불렀는데, 사실은 반대로 우리의 치우천황이 헌원을 10년간 73회 전쟁 중 전승하여 결국 탁록(涿鹿)에서 헌원을 잡아다 중국인을 대표하는 부하 장수인 황제(黃帝)로 삼았다는 역사가 있습니다. 이건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 국가에서도 다 알고 있는 상고사입니다. 이때 치우천황은 안개를 일으키고 철을 먹는다는 무서운 장수로 알려져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치우장수를 귀신이라고 무서워하며 하나의 전쟁의 신이요, 승리의 신으로 모시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한나라 유방이나 이순신 장군 등 모든 장수들이 전쟁에 나갈 때 치우 신에게 제사를 모시는 관습이 있지요. 2002한일월드컵 때 그 무서운 도깨비 문양의 치우상이 바로 그 치우천황입니다. 이러한 전쟁역사인데 우리는 아직도 우리의 조상을 격하시켜 ‘치우장수를 사로잡은 중국 헌원’이라고 스스로 부르고 있으니, 중국에서는 우리가 얼마나 비웃음거리가 될까요? "자식들이 자기네들 조상도 모르고 그걸 명창이라고 소리하고 있나? 자기 조상도 모르는 불쌍한 녀석들!” 라고 비웃을 것이다. 판소리 대회에서도, 또 문화재 시험이나 어디서 부르는 한마디 소리할 때, 그런 대목을 옛날같이 한다며 "뜻도 모르고 소리하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 것이고, 때로는 불이익을 당할 것이기에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는 그 대목을 "치우천황이 헌원을 73전 전승했던 탁록싸움!” 하고 고쳐 불러야 합니다. 참고로 이러한 내용은 저의 최근 출판 작 '그들은 누구인가, 한민족!'이나 '블랙홀에서 온 사나이' 책에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둘 다 교보문고에서 판매 중이니 ‘뜻을 알고 소리하자’는 취지에 동감하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chow96@hanmail.net)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