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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대한제국과 고종&석조전 소개하는 온라인 교육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원성규)는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덕수궁 누리집’에서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 ‘어서와! 석조전은 처음이지?’ 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어서와! 석조전은 처음이지?’는 대한제국을 둘러싼 당시 국제환경과 자주적으로 추진되었던 광무개혁, 대표적인 서양식 궁궐건축인 덕수궁 석조전을 소개하는 비대면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종과 광무개혁’, ‘석조전 랜선 탐험’, 퀴즈와 퍼즐 등 총 4부로 구성되었다. ▲ 9월 1일부터 10일(1차), ▲ 9월 15일부터 24일(2차), ▲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3차) 총 3차례에 걸쳐 회차당 각 100명, 총 300명이 덕수궁관리소 누리집(http://www.deoksugung.go.kr)을 통해 교육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을 마친 어린이들은 석조전 입체퍼즐 등이 담긴 교육 꾸러미를 우편으로 받게 되며, 배포지에 적힌 온라인 주소(URL)로 학습 영상에 접속해서 11월 7일까지 교육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단체 신청의 경우 덕수궁관리소에 먼저 문의(☎02-751-0752) 후 신청할 수 있다. 참고로,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서는 2015년부터 어린이 대상 박물관 교육을 진행해 왔는데, 비대면 온라인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덕수궁을 찾지 못하는 어린이는 물론, 산간·도서지역 어린이들에게도 덕수궁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수화영상과 자막이 있으므로 청각장애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다. ‘어서와! 석조전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의 1부는 고종의 강력한 의지로 추진한 대한제국의 근대화 개혁을 살펴보는 광무개혁 내용이다. 당시 대한제국은 자주외교를 위해 청의 방해를 뿌리치고 미국을 포함한 서양제국에 외교관을 파견하였고, 신식 무기제작과 교관을 통한 군사교육으로 군대의 증강을 꾀했으며, 서구적 도시 계획과 전차 운영으로 서울의 모습을 바꿔나갔다.어린이들은 1부의 학습 영상을 통해 우리나라가 자주 근대국가를 만들고자 노력했고, 서울의 중심 도로와 오늘날 시민들의 발이 된 지하철의 모태가 대한제국 시기에 자주적으로 건설되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부 ‘석조전 랜선 탐험’은 온라인을 통해 석조전을 탐험하는 내용이다. 석조전은 덕수궁의 서양식 정전으로 1900~1910년 사이에 지어졌다. 어린이들은 석조전의 웅장하고 화려한 서양식 건축과 인테리어, 그리고 그 속에 녹아있는 대한제국의 상징을 탐험하면서 대한제국의 역사와 광무개혁의 실체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정전(正殿): 국가의 중요한 의례를 진행하거나, 외국의 사절을 맞는 궁궐의 중심 건물 3부 ‘퀴즈타임’은 1~2부 영상을 퀴즈로 확인해 보는 것이며, 4부 ‘석조전 퍼즐 맞추기’는 우편 발송된 교육 꾸러미에 들어있는 입체 퍼즐을 맞추어, 어린이들이 스스로 석조전을 지어보는 것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당당한 근대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였던 우리 역사의 실체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우리의 문화유산과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대한제국역사관에서는 앞으로 산간·도서지역 어린이, 장애를 가진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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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보훈정책 양해각서 체결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25일(수)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보훈정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콜롬비아 국방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양국은 6·25전쟁으로 맺어진 혈맹을 바탕으로 국제보훈 및 제대군인 지원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을 합의하였다. 이번 협약에는 △국제보훈 분야 정책개발 △제대군인 지원 분야 정책개발 △6·25 참전용사와 제대군인 예우행사 개발 △6·25 참전용사 후손 교류 증진 △6·25 참전용사 단체 활동 개발 등이 포함되었으며, 24일(화)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성사되었다. 양해각서는 양국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주한콜롬비아 대사가 서명하였고, 콜롬비아 국방부 장관은 일정상 현지에서 지난 19일에 서명하였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은 고위급 상호 방문, 국제보훈 및 제대군인 지원 분야 지식 및 경험 공유, 정례협의체 구축 등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고령의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 및 후손의 교류 강화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콜롬비아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6·25전쟁 당시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전투부대로 참전한 콜롬비아 참전용사를 초청하여 감사의 시간을 갖고 있다. 콜롬비아는 6·25전쟁에 연인원 5,100명이 참전하여 흑운토령 전투, 금성 진격전, 불모고지 전투 및 동해 보급품수송선단 호위 작전 등에 크게 기여했으나, 안타깝게도 213명이 전사했고, 448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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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MF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사이버폭력 관련 특별주제 접수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운영법인 푸른나무재단)가 주관하는 ‘제21회 KYMF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하 미디어대전)’은 푸른나무재단, 교육부, 사랑의열매, 삼성 4개사의 협력 사업인 사이버정글 가디언 푸른코끼리(이하 ‘푸른코끼리’)의 후원을 받아 특별주제 ‘사이버정글 속 프로메테우스’ 접수작에 한해 ‘사이버정글 가디언 푸른코끼리(PUCO)’ 특별상을 수여 한다. 올해 특별주제는 푸른코끼리 사업의 후원을 통해 선발된 3개 팀에 푸른나무재단이사장상과 청소년 제작자의 지속적 창작 활동 위한 최신 사양의 편집 노트북을 부상으로 수여 할 예정이다. 더불어 특별주제를 포함한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디어대전은 ‘사이버정글 속 프로메테우스’를 특별주제로 해 사이버폭력 문제를 바라보는 청소년의 시각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메테우스 역할을 청소년이 미디어를 통해 제시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 접수가 기대되는 자유주제 부문과 달리, 특별주제 부문에서는 청소년마다의 사이버폭력에 대한 메시지가 진정성 있고 말하고자 하는 바가 분명하다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제작에 대한 부담감 없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미디어대전에는 전년도 1월 1일 이후에 완성한 작품에 한해 접수할 수 있으며, 20회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출품작을 제외하고는 접수가 열려 있다. KYMF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을 후원하는 푸른코끼리 사무국은 사이버폭력을 주제로 만들어진 다양한 영상/사진이 접수돼 미디어대전을 발판 삼아 각 작품에 담긴 메시지가 세상에 알려지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별주제 부문에 많은 관심과 접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정글 가디언 푸른코끼리’는 사이버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푸른나무재단·교육부·사랑의열매·삼성이 협력해 추진하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사업’이다. 미디어대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14~19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9월 25일 18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YMF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홈페이지나 미디어대전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는 청소년이 미디어로 세상과 소통하고 스스로 네트워크를 만드는 즐거움을 깨우칠 수 있도록 미디어 교육, 미디어 활동, 미디어 중독 예방, KYMF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등을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미디어 특화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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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살펴본 2020 도쿄패럴림픽[0] 모든 경기 무관중 개최 코로나19로 인해 일본 정부와 도쿄패럴림픽조직위원회 등이 ‘제16회 2020 도쿄 패럴림픽’ 역시 하계 도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무관중 개최를 발표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모든 경기가 관중 없이 진행됩니다.[1]제1회 패럴림픽 패럴림픽은 독일에서 영국으로 망명한 신경외과 의사인 루트비히 구트만 박사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하반신 마비가 된 영국 퇴역 군인들을 돕는 데서 비롯됐습니다. 구트만 박사는 이들을 위한 스포츠 대회를 생각해냈고, 1948년 런던 올림픽 개막에 맞춰 양궁 대회를 열었습니다. 1960년에는 국제대회로 확대되어 ‘제1회 로마 패럴림픽’이 개최됐습니다.[2] 두 번째 도쿄 패럴림픽 1964년에도 제2회 패럴림픽을 개최했던 도쿄는 역사상 최초로 패럴림픽을 두 번 개최하는 도시가 됩니다. 무려 57년 만인데요. 제2회 도쿄 패럴림픽은 공식 문서에 처음으로 ‘패럴림픽’이란 용어를 사용한 대회이기도 합니다. ‘곁에 혹은 함께’를 뜻하는 그리스어의 전치사 ‘파라(para)’와 단어 ‘올림픽’의 결합으로, 올림픽과 나란히 나아가는 대회를 의미합니다.[14] 대한민국 출전 종목 수 우리나라는 14개 종목에 선수 86명을 포함한 15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이번 대회 참가종목은 양궁,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사이클, 유도, 역도, 조정, 사격, 수영, 탁구, 태권도, 휠체어농구, 휠체어테니스입니다.[22] 이번 대회 종목 수 162개국에서 4,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2개 종목, 539개 세부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보치아와 골볼은 하계 올림픽에는 없는 패럴림픽 고유의 종목이고, 배드민턴과 태권도는 이번 대회 처음 정식종목으로 치러집니다.[40.5] 여자 선수 참가 비율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여자 선수들은 역대 최다 규모입니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의 참가자격 기준에 따르면, 전체 참가 선수들 중 최소 40.5%가 여성이며, 이는 1,782명에 해당하는 숫자로, 2016 리우 패럴림픽의 1,671명(38.6%)보다 늘어났습니다.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의 여정 2020 도쿄 패럴림픽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 대한민국 패럴림픽 선수단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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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 입주 작가 기획전 ‘Selfish Art-Viewer: 오늘의 감상’ 개최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금천예술공장 입주 작가 16인이 참여하는 기획 전시 ‘Selfish Art-Viewer: 오늘의 감상’을 9월 7일(화)부터 26일(일)까지 금천예술공장 창고동과 갤러리 PS333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09년에 인쇄 공장을 리모델링해 시각예술 분야의 국제 레지던시로 자리를 잡은 금천예술공장은 국내외 예술가들에게 창작 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입주 공간을 제공해왔다. 이번 전시는 12기 입주 작가 16인의 작품을 통해 점차 개인화해가는 전시 환경을 되짚어본다. 박수지·송고은·장혜정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설치, 영상, 출판물 등을 40여점을 공개한다. 전시명에 나타난 ‘셀피시(selfish)’는 ‘이기적’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 창작과 관람 조건을 역설하며 수많은 제약과 규율이 있는 현실에서 관람객 각자의 고유성과 개별적 태도를 주목했다. 현대 기술과 사회 구조의 변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람객이 예술을 접하는 일도 극단적으로 개인화하면서 전시장의 예약제 시스템, 관람 인원 제한, 프로그램의 온라인화, 디지털 가상 공간에서 작품 제작 등의 환경에서 관람객이 어떻게 예술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 지를 고민했다. 개인의 범주에서 작품을 제작하거나 관람하고 소유하는 경험에 대한 고민의 결과를 작품의 전시 방식을 바꿔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이라는 행위에 대해 기존의 전시 어법을 탈피하거나 재편집 또는 아예 새롭게 바꿨으며, 작가가 기존에 선보였던 작품을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전시해 ‘감상을 위한 감상’을 제안한다. 이 밖에도 매우 사적인 관심에서 시작한 작가의 취미 생활을 비롯해 예술품이라고 판단하기에 모호한 작품을 보여주며 예술가라는 개인과 예술의 관계를 되짚어본다. △비대면 시대에 신체나 물질의 무게감을 개인이 받아들이는 과정을 보여주는 Adventure(5)Time(돈선필) △우연에 따른 미묘한 차이를 끌어내 화면의 색조와 질감을 여러 측면에서 실험하는 Workroom(임노식) △체조 선수가 운동의 단계로 진입하기 직전의 순간을 포착해 관객에게 긴장된 순간을 마주하게 하는 Glider Rings(전명은) △오늘날 새롭게 대두되는 작품과 전시의 감상 방법을 재고해보는 여백의 지층(허우중)을 비롯해 금천예술공장 12기 입주 작가의 작품 40여점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돈선필과 김신욱 작가는 오랜 시간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며 수집하거나 기록해 온 대상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명은과 유지영은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오롯이 가졌을 때만 사유할 수 있는 작품 읽기에 주목한다. 각 작가의 기존 작품은 기존 설치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구조를 통해 온전한 감상을 제안한다. 임노식 작가는 이전 레지던시 공간에서 작업하는 모습을 담은 회화 작품에 대해 여러 개의 시점과 시간 차이를 겹쳐 보이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온라인 큐레이터 토크 △전시 관람 투어 및 글쓰기 워크숍(9월 11일) △소규모 세미나 ‘작품을 본다는 것: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9월 25일) 등 개인화한 관람을 위한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온라인 큐레이터 토크는 전시장에 직접 올 수 없지만, 관람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위해 전시장 전경과 관람 동선에 따른 작품 설치 현장을 공유한다. 전시의 기획 의도와 작품·작가별 관람 방식 등을 전시 기획자가 온라인(ZOOM)을 통해 직접 소개한다. 전시 관람 투어는 전시 출품작 가운데 일부 작품에 전시 해설을 곁들여 참여자의 관람을 돕는다. 이 과정은 글쓰기 워크숍으로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9월 11일(토) 오후 2시·오후 4시 등 총 2회(회당 1시간) 진행한다. 초등학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청소년을 우선으로 하며 성인 관객도 참여할 수 있다. 소규모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는 작품을 본다는 것: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는 작품을 감상하는 본질적인 행위에 대해 질문한다. 매체와 관계없이 작품을 본다는 것 자체에 대해 재고해보면서 작가이자 감상자로, 기획자이자 감상자로 작품과 마주하는 시간을 공유한다. 금천예술공장 12기 입주 작가를 비롯한 외부 패널이 함께한다. 9월 25일(토) 오후 2시·3시 30분 등 총 2회(회당 1시간 30분) 진행한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하며, 100% 사전 예약으로 운영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8월 30일(월)부터 네이버로 예약 신청하면 된다.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제한적 운영 또는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2021 금천예술공장 입주 작가 기획 전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금천예술공장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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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김범룡이 전하는 ‘펄스 대국민 가요제’펄스이엔티는 싱어송라이터 김범룡이 새로운 기획으로 화제가 되는 ‘펄스 대국민 가요제’에 작품자로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김범룡이지만, 그는 오히려 인기 가수보다 ‘싱어송라이터’로 존재감이 높다. 김범룡은 "펄스 대국민 가요제는 음악에 대한 사랑과 실력만 있다면 그 누구라도 히트 작곡가 신곡을 받을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라며 "가창자만 평가 대상이 아니라 작품자도 평가를 받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오히려 노래를 만든 사람이 긴장하는 재미있는 상황이 생겨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범룡 이외에도 레전드급 작사가로 평가받는 김순곤을 비롯해 임채무, 임강현, 소명, 추가열, 여행스케치 조병석 등 10명이 넘는 작곡자가 펄스 대국민 가요제에 작품을 냈다. 펄스 대국민 가요제는 가요제에 도전하는 가수 지망생들이 작사가 또는 작곡가가 만들어 출품한, 새로 올려진 노래 20곡 중 자신의 마음에 드는 곡을 골라 부를 수 있는 기획으로 구성됐다. 펄스 대국민 가요제의 핵심은 유저들이 직접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결정한다는 점이다. 즉 어떤 특정인의 영향력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다. 우승자는 유명 작곡가가 만든 노래를 통해 데뷔해 실제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펄스 대국민 가요제의 또 다른 키워드는 이른바 ‘작품자 비공개’ 운영 방식이다. 곡을 쓴 작곡자와 이번 가요제에 출품한 20곡의 신곡을 서로 매칭하지 않는다. 작곡자와 참여자, 유저 모두 누가 쓴 곡인지 모른다는 이야기다. 가요제 주관사 김동신 상무는 "펄스 대국민 가요제는 브레인스토밍 과정에서 나온 기획이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무릎을 쳤다”며 "방송사 측에서 가요제 아이디어에 대한 공유를 요청받기도 했지만 거절했다”며 흥행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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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재단, 여름방학 툴킷 제공 ‘D.M.Z-Design magic zone’ 놀이 프로젝트 진행군포시청소년재단(이사장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집에서도 즐겁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8월 한 달간 미션수행 도구들이 담겨 있는 ‘DMZ (Deisgn Magic Zone)’ 툴킷을 제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해 재단 내 11개 기관 시설을 통해 약 3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됐으며, 그중에서 군포 시내 약 10곳의 지역아동 센터와 아동 복지시설에도 툴킷을 전달했다. △솜씨자랑(걱정인형, 드림캐쳐 만들기) △뭐하고 놀지?(딱지치기, 공기놀이 체험해보기) △요리콕! 쉐프콕!(가족과 함께 나만의 조리법으로 라면, 참치요리 만들기) △상상의 괴물시리즈(코로나를 먹는 괴물을 상상한 그림 그리기) △과학 키트 랜덤받기 온라인 설문지를 통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제시하는 △뜻밖의 질문까지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된 키트로 구성됐다. 일상에서의 작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툴킷은 변화된 일상 속, 변화된 문화 활동을 통해 기후, 관계, 삶, 가족 등 평소 지나쳤던 것들에 대해 놀이와 질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고, 대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현재의 시간들에 대해 소중한 기록으로서 남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점이 DMZ 툴킷 제공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청소년들은 직접 제작한 요리와 작품들과 질문의 내용들은 군포시청소년재단의 공식 채널을 통해 활동 인증사진과 내용을 보내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이 진행한 툴킷 활동 내용을 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과 채널들을 활용해 청소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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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연구원, 제2차 2021 한·미 싱크탱크 공동 세미나 개최8월 12일(목) 외교부가 후원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차 2021년 한·미 싱크탱크 공동 세미나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한·미 싱크탱크 세미나 시리즈는 ‘한·미 국내 여론 현황 및 한·미 관계 전망’을 주제로 올 7월 22일에 1차 세미나가 있었고, 올해 말까지 4차례가 더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문재인-바이든 행정부 시기 미국 관련 한국의 국내 여론 현황과 한·미 관계 전망’을 주제로 한·미 관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지난달 1차 세미나는 미·중 전략 경쟁을 중심으로, 최근 8월 12일 열린 2차 세미나는 북한 문제와 5월 한·미 정상회담을 중심 주제로 열렸다. 2차 세미나에서는 정승철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민태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최재동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BK21플러스 사업단 연구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로는 스티븐 노퍼(Stephen Noerper)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 선임국장, 마크 토콜라(Mark Tokola) 한미경제연구소(Korea Economic Institute of America) 부소장, 강우창 고려대학교 교수가 나섰다. 이들은 △대미 관련 한국의 국내 여론이 한·미 관계와 한국의 대외 정책에 미치는 영향 △대외 정책, 대북 정책 관련 한국의 여론 동향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언 등을 논의했다. 좌장을 맡은 정승철 연구위원은 "2차 세미나는 한·미 동맹과 관련해 국방비 비용 분담 문제, 동맹의 미래에 대해 논의될 자리로 북한 문제와 최근 한·미 정상회담 관련 한국인의 여론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고 이번 세미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첫 번째 발표자인 민태은 연구위원은 최근 실시된 여론 조사를 바탕으로 "지지 정당과 세대를 불문하고 한·미 동맹에 대한 여론은 우호적이며, 대다수 한국인은 통일 뒤에도 한·미 동맹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대북 제재에 대해서는 정파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집권 여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북 제재가 완화돼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야당 지지자들은 대북 제재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재동 연세대 연구교수는 "한국의 여론 형성 요인으로 지역주의 영향은 약화되고 있으며, 정치 이념의 변수적 영향력이 커졌다. 5월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집권 여당 지지자들은 우호적으로 평가하지만, 야당 지지자들은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강했다”고 분석했다. 토론자로 나선 스티븐 노퍼 박사는 "최근 여론 조사를 기반으로 한 민태은 박사의 발표는 경제, 백신 협력, K팝, 군사 동맹을 포함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크 토콜라 한미경제연구소 부소장은 "한국 정당들이 이름을 바꾸는 상황에서도 정치적 양극화가 지속되는 현상이 인상적인데, 정당 안에 내재적인 이념 기반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강우창 고려대 교수는 "정치적 양극화가 심한 시대에 정당 일체감이 여론 결정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으며, 반면 정당 일체감과 관계없이 중국에 대한 여론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악화하는 점이 상반된다”고 언급했다. 이번 한·미 싱크탱크 공동 세미나 시리즈 기획자인 임해용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은 "미·중 전략 경쟁을 중심으로 한·미 관계에 관한 여론을 논의했던 1차 세미나와는 달리 이번 2차 세미나는 북한 문제와 5월 한·미 정상회담을 중심으로 한·미 관계에 대한 한국 여론에 대한 논의의 장이었다. 9월 초 예정인 3차 세미나는 한·미 관계에 대한 미국 여론을 논의하는 세미나로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 시리즈는 제주평화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시기별로 공개되고 있다. 1차 세미나는 공개돼 있으며, 2차 세미나도 8월 안에 공개될 예정이다. 제주평화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뉴스레터를 신청하면 업데이트 상황을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제주포럼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모색하기 위한 다자 협력 및 논의의 장으로 2001년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외교부 등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개최되는 공공 포럼으로,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정책 담론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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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스 “한국인 1주일 평균 운동 시간 4.5시간, 세계인 평균 운동 시간에 못 미쳐”2020 도쿄 하계 올림픽이 진행 중인 가운데 입소스(Ipsos)가 개인 운동에 대한 견해를 묻는 설문을 한 결과, 성인의 개인별 운동 시간은 글로벌 평균 기준으로 1주일에 6.1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가 전 세계 29개국 약 2만1500명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 ‘개인별 운동에 대한 글로벌 견해’ 조사에 따르면, 1주일 평균 개인 운동 시간이 가장 긴 국가는 네덜란드(주 12.8시간)인 것으로 파악됐다. 독일(11.1시간), 루마니아(11시간)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개인별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에 응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국가는 일본으로, 글로벌 평균인 14%를 훨씬 웃도는 34%로 나타났다. 한국은 개인별 운동 시간이 주 평균 4.5시간으로 조사 대상 29개국 중 21위로 하위권에 해당했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운동 종류를 살펴보면, 휘트니스 시설을 이용한 운동이 2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달리기(19%), 싸이클링(13%) 순이다. 또한 향후 운동 시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점진적으로 증가시키고 싶다’는 응답으로 58%가 나왔으며 ‘그대로 유지’가 37%, 감소가 6%로 나타나 건강 유지 및 향상시키기 위한 의지를 볼 수 있다. 이번 ‘개인별 운동에 대한 글로벌 견해 조사’는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남아공, 네덜란드, 독일, 러시아,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벨기에, 브라질, 사우디 아라비아, 스페인, 스웨덴, 아르헨티나, 영국, 이탈리아, 일본, 인도, 중국, 폴란드, 페루, 폴란드, 프랑스, 캐나다, 콜롬비아, 터키, 한국, 헝가리, 호주 등 총 29개국에서 16세- 64세 성인 2만1503명을 대상으로 입소스 온라인 패널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는 1000명의 경우 +/-3.5%p, 500명의 경우, +/-5.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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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예산 수당 고택음악회‘2021 종가집 활용사업’ 선정 공연이 내일 오후 7시 대술몀 수당고택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과 충청남도 주최, 마리소음악연구원 주관, 수당 이남규기념사업회 후원하는 특별음악회이다. 조선 말기의 학자이며 신채호의 스승인 수당 이남규((修堂 李南珪, 1855~1907)선생 고택에서 개최되는 뜻 깊은 공연이다. 이 고택은 2014년 국가민속문화재 제281호로 지정되어 오는 명소로 ‘구세군오가지역아동센터’ 등의 공익적 활용으로 주목 받는 지역 문화재이다. 이번 행사의 기획과 연출은 실내악단 ‘이병욱과 어울림’을 이끄는 작곡가 이병욱교수이고, 명창 박애리(판소리), 바리톤 박찬일(성악), 명무 황애경(태평무)이 함께하여 악가무, 동서라는 안정적이고 격조있는 무대를 꾸민다고 한다. 민요판은 경기민요 중심의 고금성, 김현아, 노우경, 황세희가 꾸민다. 연주는 국악 실내악단의 전범인 '이병욱과 어울림‘이다. 해금 박수아, 신디 우선화, 첼로 이수빈, 피리 김성훈, 장구 이승백, 섹스폰 안테건, 베이스 김유식이 맡는다. 전체 프로그램 중 주목되는 두 작품이 있다. 행사 주제를 표현한 곡이기도 한데, ‘수당아리랑’과 ‘예산아리랑’이다. ‘수당 아리랑’은 수당선생의 고귀한 삶을 표현, 헌정한 작품으로 이재인 시에 이병욱교수가 곡을 붙였다. ‘예산아리랑’은 수당 기념과 관장 이문원님의 작사에 역시 이병욱 교수가 곡을 붙였다. 아리랑의 창의성과 보편성을 높인 작품으로 다른 지역 창작 아리랑의 모범이 될 만하다. 아리랑의 지평을 넓힌 작품이다. 이 곡은 작곡자인 이병욱 교수가 직접 부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의 성과로 재선정된 공연이다. 예산 지역민들의 기대를 모으는 공연이다. 공연 취지와 장소성과 컨텐츠 주제가 일치하는 공연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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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흙의 소리 51흙의 소리 이 동 희 유랑 <4> 내려가는 큰길로 접어들고부터는 한참 힘을 내어 걸었다. 발길이 가볍고 머리가 개운하였다. 손목을 잡지 않아도 여인은 사내의 보폭을 잘 따라 왔다. 주저 앉았던 시간을 만회하기라도 하려는 듯이 사내는 허위허위 달리다 싶이 하였다. "얘기 좀 하면서 가요 선생니임.” 조금 천천히 가자는 것이다. "잘 따라오는 구먼 그래야.” "제가 선생님 나이 절반도 안 되는데 못 따라갈까보아 그러세요?” "그래야?” 사내는 힘을 더 내어 걷기 시작하여 한참 앞서 가며 말하였다. "얘기 있으면 던져 봐 어서.” "그래요. 좀 기다리세요.” 다래는 치마를 벗어들고 고쟁이 바람으로 걷기 시작한 것이었다. 가는 허리를 쥐고 색색거리며 부지런히 따라부치고 있었다. 박연은 발걸음을 줄이며 뒤는 돌아보지 않았다. 참으로 귀여운 그녀의 용모와 노래소리만 떠올리며 걸었다. "선생님 언변에 중이 훌떡 넘어 갔어요.” 스님은 그들에게 곡차까지 대령을 하였던 것이다. 아까 먹은 주기가 도는 것이었다. "자네한테 넘어간 게 아니구?” "그런 땡중은 아니던 데요.” "허허 그려? 어떻든 갈 길이 먼데 거기서부터 주저앉으면 안 되지.” "잘 하셨어요, 선생님. 어서 앞장을 서세요.” "앞만 보고…” "예. 호호호호….” 그녀는 고쟁이를 끌어잡고 웃어대며 걸었다. 정말 앞만 보고 숲만 보고 걸었다. 해가 다 기울고 어둠이 묻어왔지만 계속 걸었다. 어디 가서 잘까, 뭘 먹을까 걱정은 하지 않았다. 아니 되지 않았다. 비가 오고 바람이 세차게 불지 말기를 바랄 뿐이었다. 빨리 가야 했고 잘 다녀 와야 했던 것이고 무사히 제 자리로 복귀를 하여야 하는 것이었지만 그런 걱정도 전혀 되지 않는 것이었다. 서로 믿고 아끼고 그리고 사랑… 글쎄 극진히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해가 꼴딱 지고도 얼마를 더 가다가 멀리 희미한 주막등酒幕燈을 발견하고 안도의 숨을 쉬며 걸음을 재촉하였다. 몇 번 물어보기도 하여 어림을 잡고 있었던 것이다. 국밥에 반주를 한 잔씩 곁들여 저녁을 게눈 감추듯 하고 잠자리를 정하는 대로 술을 한 잔 더 시켰다. 두 사람에게는 노자가 넉넉하였다. 흥청거릴 정도는 아니었지만 또 그럴 필요도 없었다. 안주는 주는 대로 묵이었다. "날이 새면 또 바로 나서자고.” 잔을 부딪으며 박연이 말하였다. 그러니 조금만 하고 자자는 것이었다. "제 염련 마세요.” "그래도 될까. 발병이 안 놔야 할텐데…” 다래는 자신의 다 부르튼 발을 감추며 술을 따른다. "병나면 업고 가셔야지요. 뭐.” "누가 업어야 되겠나?” "거야 뭐 제가 업어야 되겠지만… 호호호호…” "그래야. 형편대로 해야지. 허허허허…” 그러다 한 마디 더 한다. "방 하나 더 달라고 하여 가서 편히 자아.” "무슨 말씀이세요. 선생님 꼭 끌어안고 자야지요. 호호호호…” "그래서 쓰나?” 박연이 반배를 하며 눈을 흘기었다. "그러면 도로 올라갈래요.” 이번엔 웃지도 않고 말한다. "그건 안 되지.” "그렇지요?” "그러면 저쪽 한 옆으로 자아.” "싫어요. 선생님 팔베개하고 잘래요.” "어제 밤 그랬잖어? 그러면 안 돼야.” 그러자 이번엔 다시 그의 무릎에 올라앉아 교태를 부리며 허락을 받고야 말 기세다. 박연은 눈을 감고 술잔을 주욱 들여 마시고 다시 다래에게 따르며 내려 앉으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녀와 이런 행각을 하는 이유를 말하였다. 좀 더 있다가 그의 향리에 다녀 올라오며 말하려 하였지만 생각을 바꾸었다. "내가 왜 자네와 같이 졸지에 나그네 길을 떠나느냐 하면 말이여.” 다래는 잔을 얌전히 두 손을 모아 받으며 말한다. "그건 말씀 하셨잖아요. 선생님.” 그랬다. 며칠 같이 지내며 소리를 다듬어 보자고 하였다. 그녀는 몸을 빼내는 것이 어려웠지만 두 말도 않고 그러겠다고 따라나선 것이었고. 하늘과 같은 스승의 뜻을 어길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랬는데 또 무엇이 있어 말하려고 뜸을 들이고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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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가 이우환(85)씨의 ‘동풍’이 31억원에 낙찰# 화가 이우환(85)씨의 그림 ‘동풍’이 경매에서 31억원에 낙찰되며 한국 생존 작가 낙찰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서울옥션 측은 25일 "전날 경매에서 이우환의 1984년작 ‘East winds’(동풍)가 31억원에 낙찰됐다”며 "한국 생존 작가 중 미술 경매시장에서 30억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와! 한국 미술의 힘, 우리 국악의 힘은? # 국민의힘은 25일 ‘7분 비전 발표회’ 형식으로 열렸다. 국민의힘 대선주자 12인(장성민 ·안상수 ·박찬주 ·장기표 ·윤석열 ·홍준표 ·황교안 ·박진 ·원희룡 ·하태경 ·최재형 ·유승민)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자신의 출마 이유와 국정 비전을 제시했다. 그런데 홍준표 예비후보만 ‘문화’를 언급했다. "문화의 다양성과 균형을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울어진 문화의 편향성을 회복하고 창의와 자유를 존중하는 글로별 문화강국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반가운 정강(政綱)이다. # 170여 석의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재갈법’(언론중재법) 국회 본회의 처리 통과시켰다. 민주사회에 꼭 필요한 언론의 감시와 견제조차 거부하겠다는 태세다. 자유언론실천재단도 그제 "강행 처리를 중단하고 사회적 합의에 나서라”며 "1987년 이후 기나긴 군부독재의 터널을 뚫고 얻어진 언론 자유에 심각한 제약과 위축 효과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부영 이사장도 나서서 반대했다. "언론중재법이 필요 없다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지금처럼 정치적 편의를 위해 제대로 심의도 거치지 않은 채 졸속으로 강행 처리되는 데 반대한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단호하게 말했다. "청와대가 전혀 관여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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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예술원법 >의 전면적인 개정을 요구하는 문인 성명서” 발표시인, 소설가, 평론가 등 문인 744명이 함께 한 "< 대한민국예술원법 >의 전면적인 개정을 요구하는 문인 성명서”가 발표됐다. 이번 서명은 8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진행되었다. 성명을 통해 문인들은 현재 문제가 제기된 "대한민국예술원법 5조 회원의 선출, 6조 회원의 임기, 7조 회원의 대우 조항의 전면적인 개정을 요구”했다. 이들은 먼저 현재 기존 예술원 회원에게 있는 신입 회원 선출권을 공신력 있는 외부 추천위원회에 넘겨 불필요한 오해와 잡음을 없앨 것을 요구했다. 또한 2019년 법 개정을 통해 ‘평생’으로 변경된 회원의 임기를 4년 단임제로 바꿀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매달 180만 원씩 지급되는 예술원 회원의 정액수당 등 대우와 관련된 조항을 무보수 명예직으로 바꿔 예술원의 독립성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한국작가회의’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산하 현장소통위원회’ 역시 < 대한민국예술원 >의 전면적인 개혁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문인 성명서의 실무를 맡은 소설가 이기호에 따르면 "2,30대 젊은 문인들의 참여도가 특히 높았으며, 소속되어 있는 작가단체나 지역, 장르와 상관없이 < 대한민국예술원 >에 대한 개혁 의지가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참여한 문인 744명 외에도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등 329명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성명서 발표에 동참”해주었다고 전했다. 성명서에 동참한 문인들은 이를 계기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문체부에서 더욱 적극적인 < 대한민국예술원법 > 개정 노력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문인 성명서 전문과 참여한 문인 744명의 명단, 미술, 음악, 영화, 연극 등 예술인, 시민 329명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 < 대한민국예술원법 >의 전면적인 개정을 요구하는 문인 성명서 대한민국예술원은 예술창작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가를 우대·지원하고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을 행함으로써 예술발전에 이바지하게 한다는 의도로 지난 1954년 설립되었다. 문학·미술·음악·연극,영화,무용 등 총 4개 분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91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다. 한 해 지원되는 국가 예산은 32억 원이 넘으며, 이 예산의 대부분은 회원 개개인에게 매달 180만 원씩 지급되는 정액수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예술원이 지금과 같은 제도로 운영되는 것에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다음과 같이 < 대한민국예술원법 >의 개정을 요구한다. 1. 대한민국예술원법 제5조 (회원의 선출)의 개정을 요구한다. - 현재 대한민국예술원의 신입회원이 되려면 본인이 입회원서를 내거나 기관이나 단체가 추천한 자를 기존 회원이 심의, 전체 회원 2/3 이상의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말은 제 아무리 예술적 공헌이 뛰어나다고 해도 기존 회원들의 승인을 얻지 못하면 입회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이로 인해 예술적 공헌보다도 기존 회원들과의 ‘친교’가 회원 선출의 더 중요한 잣대가 되어 온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회원 대다수가 특정 학교, 특정 장르 출신이라는 오명도 쌓고 있다. 이를 전면 개정해서 기존 회원들만의 의결이 아닌, 별도로 구성된 외부 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심의를 거칠 것을 요구한다. 2. 대한민국예술원법 제6조 (회원의 임기 등) 또한 개정해야 한다. -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의 임기는 ‘평생’이다. 원래 연임제였던 것이 2019년 11월 법 개정을 통해 ‘평생’으로 바뀌었다. 우리는 그 어떤 공적 자리의 임기가 ‘평생’ 동안 보장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이것은 전근대적인 ‘신분제’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회원의 임기를 ‘4년 단임제’로 바꿀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3. 대한민국예술원법 제7조 (회원의 대우)는 우리시대 예술의 위상과 역할에 맞게 개정되어야 한다. -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은 매달 180만 원씩 정액수당을 지급받고 있다. 정액수당 외에도 각종 창작지원금도 지급되고 있다. 회원 중 대다수는 정년퇴직한 교수로 이미 국가 예산이 상당 부분 포함된 연금 혜택자들이다. 이런 예술계 상위 1% 회원들에게 또다시 국가 재정으로 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이중지원이며 분배정의에 어긋난 특혜이다. 예술원 회원들의 명예는 수당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전환하여 예술의 독립성을 더 강화할 것을 요구한다. 예술은 늘 ‘종결 없는 생성’을 추구한다. 해체하고 끊임없이 재구축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은 비로소 예술의 이름을 얻는다. 우리는 쉼 없이 변화하는 예술원을 원한다. 이것은 ‘세대’와 ‘공정’의 문제가 아닌 ‘상식’의 문제이다. 국가의 문화예술 예산 방향성은 언제나 새로운 것, 신인 쪽으로 집중돼야 한다. 그래야 정책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대한민국예술원 >의 진정한 개혁과 < 대한민국예술원법 >의 전면적인 개정을 요구한다. 소설 (총 273명) 강나윤 강대호 강동수 강화길 강희영 고광률 고은규 고은주 고하경 구병모 권상혁 권여선 권오단 권정현 권현옥 김강 김경 김경란 김기창 김나경 김나은 김나정 김남일 김다경 김도연 김동하 김미월 김민경 김민효 김병운 김서령 김선민 김설아 김성은 김소연 김순정 김승미 김애란 김유담 김의경 김이설 김이정 김이환 김인철 김재영 김정란 김정진 김종호 김주욱 김지원 김한숙 김해솔 김현주 김현진 김혜나 김혜원 김호연 김휘 김희선 김희진 나푸름 노은지 도수영 도재경 라유경 류원 명지현 문경민 문미순 문지혁 문진영 문혜정 민병훈 박경희 박문구 박민정 박사랑 박상영 박선우 박솔뫼 박이수 박인 박일우 박일재현 박정윤 박종규 박지음 박향 박형서 박희주 반수연 변영희 배길남 배상열 배이유 백가흠 샤무아 서성옥 서영주 서용좌 성민선 성보경 성은영 성지혜 손현주 손홍규 송경아 송미성 송지은 신상진 신승철 신종석 신호철 심너울 심봉순 심아진 심이슬 심현서 안보윤 안이희옥 안정희 안준원 안지숙 양난영 양선형 양정규 양진 양태석 염승숙 예소연 오선호 오정연 오현종 우다영 원종우 위단비 위수정 유경숙 유시연 윤성희 윤영 윤재룡 은미희 이가현 이갑수 이경 이경희 이기호 이만교 이만영 이무성 이미란 이미상 이병렬 이병순 이삼교 이상균 이상실 이상우 이서아 이서영 이선영 이선웅 이수경 이수안 이순원 이승은 이시도 이시백 이시은 이신조 이연초 이영미 이용석 이은선 이장욱 이재경 이재은 이정은 이정임 이주란 이지 이진리 이채형 이춘길 이태형 이현석 이현수 이현신 이후경 이희종 임경선 임국영 임리연 임성순 임수정 임자경 임현 장글바우 장류진 장은진 장정희 전민식 전삼혜 전성태 정경숙 정광모 정병근 정보라 정소현 정아은 정여랑 정영선 정영수 정인 정지아 정지향 정진리 정진새 정진영 정태언 정현석 조선희 조수경 조승미 조영주 조우리 조유리 조재영 조진연 조진주 주수자 지은 진보경 차영민 천운영 천희란 최광 최민초 최성각 최수경 최시은 최영선 최예은 최용탁 최유안 최은미 최은영 최정화 최정희 최지송 최지연 최진영 최형아 하명희 하아무 하창수 한숙현 한의연 한지혜 한차현 함정임 해도연 해이수 허희정 헤이나 현윤수 홍명진 황규석 황시운 황정은 황지운 황충상 시 (총 310명) 강경아 강대선 강덕환 강봉덕 강상돈 강성은 강회진 고경자 고명재 고주희 공정배 구경리 국중홍 권기만 권누리 권선희 권혁소 김건영 김경선 김경후 김광명 김규중 김근 김나림다 김남규 김도수 김령 김명기 김명수 김미령 김민정 김민지 김별 김상혁 김석영 김선오 김성신 김성철 김소연 김소현 김수상 김숙희 김시온 김신숙 김영교 김영란 김영삼 김완 김윤선 김윤현 김은경 김은령 김은선 김은아 김은옥 김은우 김이강 김이하 김자현 김재룡 김정원 김주대 김중일 김지영 김지혜 김진희 김차성 김창균 김태일 김태형 김행숙 김현서 김형미 김화정 나해철 나혜정 나희덕 남길순 남영희 노혜경 류경 류재만 문계봉 문숙 문정영 민구 민우 박경희 박구경 박덕선 박동민 박래흥 박민규 박민서 박상봉 박상수 박선영 박성우 박소영 박수자 박순원 박시영 박시하 박연준 박완호 박원희 박유진 박은영 박은정 박일만 박일환 박재연 박정선 박정애 박정원 박정호 박진형 박희주 배수연 백남이 백신종 백애송 백은선 변윤제 서승현 서요나 서윤후 서춘희 서현진 서효인 석민재 선안영 성영희 성윤석 손다예 손병걸 손세실리아 손음 손준호 손채은 송계숙 송승언 송승환 송정원 시랑 신미나 신철규 신해욱 신현수 심우기 안정원 양문규 양안다 양은정 양현주 여국현 염창권 오석화 오성인 오은 오은경 오의찬 옥빈 우대식 유계영 유순예 유승영 유승현 유진목 유현아 유희경 육근상 육호수 윤경덕 윤선중 윤은성 윤제림 윤진화 이경림 이경재 이계섭 이근화 이기성 이나임 이동우 이명재 이명희 이문복 이문숙 이문희 이범근 이병국 이병일 이부자 이사동 이산하 이상번 이상범 이서영 이선애 이설빈 이설야 이성미 이소암 이소호 이송희 이순 이승하 이시영 이언빈 이연희 이영숙 이용호 이우영 이원 이원석 이은옥 이응인 이재연 이재훈 이정록 이정모 이정연 이정훈 이종민 이진명 이창윤 이철경 이필 이해존 이혜미 이호균 이회시 임순빈 임영석 임영자 임유영 임의진 임재원 임주아 임지은 장석원 장우원 장은숙 장혜경 전결 전방욱 전비담 전선용 전숙 전해윤 전호석 전홍준 정고요 정병근 정소슬 정완희 정용기 정우영 정원도 정재호 정지담 정태화 정혜숙 조금숙 조길성 조병준 조성문 조세핀 조시현 조영란 조영욱 조찬연 조한일 조해주 조현정 조혜정 조희진 주영국 지연 차도하 차원선 차행득 채상우 천세진 최분임 최아영 최양숙 최원 최은수 최은숙 최재훈 최정진 최지원 최지인 최현우 추프랑카 한승태 한영희 함기석 함파도 허갑순 허림 허유미 현택훈 혜조스님 황규관 황인찬 황종권 희음 어린이청소년문학 (총 77명) 고승현 고현경 길상효 길지연 김경미 김경은 김국희 김근혜 김류 김명선 김선정 김선주 김숙 김연희 김영순 김유진 김정옥 김중미 김하늘 김하은 김한아 김해우 김혜연 노수미 류미원 문부일 박연수 박지숙 백미숙 백혜영 성주희 성현정 손홍기 신현수 심진규 안수자 안점옥 양인자 양정숙 오늘 유다정 유영소 윤소희 윤우주 윤해연 윤혜숙 은소홀 은이결 이라야 이봉직 이상화 이예숙 이유리 이은미 이정은 이창숙 이태훈 이퐁 이현주 이화영 임근희 임성규 임순옥 임정진 정미영 정세언 정순란 정이립 정인순 조오복 진윤호 진형민 최경선 최영란 최은영 최은희 한정영 에세이 (총 23명) 김잠출 김한울 남궁인 남동균 노지양 민경희 박시윤 박종숙 오지은 윤은주 윤이나 이길보라 이문자 이재성 이주연 이지상 장남수 정용수 정지음 천현우 최지은 하지수 황숙자 평론 (총 50명) 강지희 강희철 고명철 김동현 김태선 남승원 노태훈 류보선 박명순 박수연 박인성 박진 백지은 서희원 성상민 성현아 손남훈 신샛별 신형철 심진경 안지영 양경언 오길영 오창은 오혜진 우아름 이도흠 이동순 이소 이승한 이여로 이융희 이지용 임관수 임지훈 장은정 전병준 전영규 전혜진 정영훈 정홍수 조재룡 조형래 천정환 한수영 한영인 허윤 황정산 황호덕 홍기돈 희곡 (총 11명) 강한나 김옥미 김종성 박희도 원아영 이해경 임유진 전혜린 조현주 진주 허선혜 문인 총 744명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등 예술인, 시민 (총 329명) 강귀웅 강규수 강민수(미술) 강민우(출판) 강보름(연극) 강서현(미술) 강성원(미술) 강영임 강윤경(연극) 강윤정(게임,웹툰) 강윤지(전시,공연기획) 강지이(영화) 강현우(연극) 고소희 고연옥(연극) 고은기(영화) 고일권(웹툰,만화) 고철환 공민희 공상아(연극) 곽건우 구자창(작곡,작사가) 구태은(출판) 구형준(영화비평) 권명환(영화) 권칠인(영화) 권혁(시각예술) 권혜정 권희수(미술) 금수민(전통예술) 길정석(연극) 김경란(출판) 김경린 김경혜 김규민(영화) 김규종(영화평론) 김꽃비(영화) 김나연 김남훈(시각미술) 김다정(피아노) 김동국(연극) 김명화(영화) 김미아(연극) 김민경(연극) 김상철(문화정책) 김새싹(미술) 김선우 김성기 김성신(출판평론) 김성진(음악) 김성태(영화) 김성희 김성희(만화가) 김세환(연극) 김소연(영화비평) 김수정(영화) 김신일(음악) 김연재(연극) 김영순 김영표(연극) 김우용 김유진(디자인) 김윤미 김은정(미술) 김은정(연극) 김은혜 김인걸 김일권 김일안(음악,다큐) 김재민이(시각) 김정기(영화) 김정화(미술) 김제필 김종군(대중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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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문화이음 놀이단 지원을 통해 문화격차 해소부산문화재단은 2021년도 문화소외계층 문화향유 지원사업 '문화이음 놀이단 지원'이 올해 11월말까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위탁사업으로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개인과 사회에 예술이 가진 긍정적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특수소외계층을 발굴하여, 다각화된 문화예술 활동 및 문화향유기회 제공, 맞춤형 커뮤니티아트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공모형과 기획형 2가지 세부사업으로 운영된다. 공모사업은 17개 단체가 선정되어, 다문화이주민, 경제적 소외계층의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아트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획사업은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커뮤니티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래세대에 대한 문화예술 지원과 더불어 아동·청소년층의 문화격차 해소 등을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문화격차 해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좀 더 확산되고,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 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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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동구릉 주제로 손수제작물(UCC) 공모전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송시경)는 세계유산 동구릉을 소재로 국민이 자유롭게 다양한 형태의 영상을 만들어보는 ‘세계유산 동구릉 홍보 손수제작물(이하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는 9월 20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전자우편)으로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세계유산인 동구릉을 소재로 ▲ 동구릉의 역사, 유적 소재 등 동구릉 탐방 영상(동구릉 보호 홍보, 탐방후기 등) ▲ 동구릉 역사와 설화를 소재로 한 창작 영상(브이로그(V-log), 단편영상 등)을 제작해 응모하는 내용이다. 내·외국인 모두 가능하며, 1인 1작품으로 한정되며, 반드시 응모자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조선왕릉 누리집(http://royaltombs.cha.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geca92@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9일 조선왕릉 누리집(http://royaltombs.cha.go.kr)에 결과가 공개된다. 금상 1명 (상금 100만원), 은상 2명(상금 각 50만원), 동상 3명(상금 각 30만원) 등 6명의 당선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이번 공모전이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국민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동구릉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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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 안내취약계층의 두터운 보호를 위해저소득층 296만명에게1인당 10만원씩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합니다.별도 신청 없이 기존 복지급여 계좌로 가구원 수에 따라 8월 24일에 일괄 지급하며, * 기초생활보장 생계·주거급여, 차상위장애인연금, 아동양육비지원 한부모가족, 차상위장애(아동) 수당 대상자매달 급여를 받지 않는 분들은 주민센터에서 계좌확인 등을 거쳐9월 15일까지 지급합니다. * 매달 급여를 받지 않는 기초생활보장 의료·교육급여,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 차상위계층확인 대상자[신청·문의] 거주지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보건복지부 상담센터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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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개관 16주년 기념 홍보행사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전기선)은 개관 16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 구독자를 대상으로 N(엔)행시 짓기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gogungmuseum 박물관 개관 16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박물관 인스타그램으로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시어는 8월 26일 행사 당일, 박물관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댓글로 짧은 N(엔)행시를 28일까지 남기면 된다. 응모된 글귀는 박물관 홍보문구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고, 행사 참여자 중 120명을 선정해 현재 전시 중인 특별전 ‘안녕, 모란’ 주제인모란꽃을 활용한 ‘모란꽃 모양 무드등’(1종)을 증정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국립고궁박물관은 2005년 8월 15일 광복절에 개관한 이후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 전문 박물관으로서 다양한 전시와 교육,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며 국민에게 격조 높은 왕실문화를 널리 알려왔다. 또한, 경복궁 등 여러 궁(宮)과 왕릉(王陵)에 나누어져 있던 왕실 유물들을 종합적으로 연구· 수집하고, 과학적 보존처리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16년간 보내주신 국민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국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채로운 전시와 소장품 이야기, 즐거운 행사로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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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상] 제20회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 10월 23~24일※ 21-10-09 16:3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 대회목적 경기도 평택출신인 지영희 선생은 기악, 타악, 민요, 무용, 작곡, 지휘, 악기개량, 교재편찬 등 전통예술의 만능재인으로 국악발전에 큰 틀을 세우는데 지대한 공헌을 이룩하였다.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를 통하여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재조명하고 신진 국악인재를 발굴하여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 대회일시 : 2021년 10월 23일(토) ~ 24일(일) ▪ 예선(비대면) : 10월 23일 ▪ 본선(대면), 종합결선, 시상식 : 10월 24일 ■ 대회장소 : 한국소리터 지영희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47) ▪ 예선, 본선 : 기악(근대음악관 평택토리사랑방), 판소리·병창(두드림동 대연습실), 민요·정가(두드림동 소연습실), 무용(지영희 홀), 타악(야외공연장) ▪ 종합결선, 시상식 : 지영희홀 ■ 주 최 : 평택시 ■ 주 관 : 지영희기념사업회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경기도의회, 평택시의회, 평택문화원 ■ 경연부문 : (기악) / (판소리·병창) / (민요·정가) / (무용) / (타악) ■ 참가자격 -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 일반인(대학생 포함) - 본 대회 종합대상 수상자 및 타 대회에서 같은 훈격의 상을 받은자는 제외 (국회의장상 이상) ■ 참가비 : 없음 ■ 경연방법 경연 부문 초등부 ▶ 중등부 ▶고등부 ▶ 일반부 기악 판소리 · 병창 민요 · 정가 무용 타악 피리 대금 해금 아쟁 가야금 거문고 판소리 가야금병창 12잡가 각도민요 가곡·가사·시조 전통무용 전통창작무용 개인놀이 사물놀이 풍물놀이 무속장단 경연 시간 ◦ 예선 : 초등부 - 3분, 중등부 - 4분, 고등부·일반부 - 5분 동영상 비대면 심사 ◦ 본선 · 종합결선 10분 내외 대면 심사 ◦ 경연시간은 각 부문별 심사위원 회의결과에 따라서 변경 될 수 있음 경연 곡목 ◦ (기악), (판소리·병창), (민요·정가)는 요강내용 중 자유곡 독주 ◦ (무용부문)은 전통무용, 전통창작무용 중 독무 (출전자 음원저장 USB에 성명, 작품명 기재 제출) ◦ (타악부문)은 개인놀이. 사물놀이, 풍물놀이, 무속장단 중 자유곡(단체는10인 이내) 경연 순서 ◦ 각 부문 초등부 → 중등부 → 고등부 → 일반부 순으로 진행. 경연순서는 접수 역순으로 순차 진행 경연 방법 ◦ 각 부문 예선 → 본선. 단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는 종합 결선 실시 ■ 세부일정 ▪ 예선 (비대면 동영상 심사) 시 간 내 용 장 소 09:00~11:50 경연준비 동영상 심사는 주최측에서 접수 역순으로 순차 진행 각 부문별 경연 장소 13:00~13:30 심사위원 사전회의 및 경연대회 진행 설명 지영희 홀 13:30~17:00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기악) (판소리·병창) (민요·정가) (무용) (타악) 각 부문 예선 각 경연 장소에서 비대면 동영상 심사 기악 근대음악관 평택토리사랑방 판소리·병창 두드림동 대연습실 민요·정가 두드림동 소연습실 무용,타악 지영희 홀 19:00~20:00 본선 진출자 전체 문자발송 및 지영희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 공지 ▪ 본선 → 종합결선 → 시상식 (대면 심사) 시 간 내 용 장 소 09:00~09:30 본선 대면 경연순서는 코로나 19 집합 금지로 경연대회 주최측에서 참가 역순으로 순차 진행 게시대 본인 경연 순번 확인후 각 부문별 경연장 입장대기 09:30~12:00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기악) (판소리·병창) (민요·정가) (무용) (타악) 각 부문 본선 각 경연 장소에서 대면 심사 기악 근대음악관 평택토리사랑방 판소리·병창 두드림동 대연습실 민요·정가 두드림동 소연습실 무 용 지영희 홀 타 악 야외공연장 13:00~14:30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기악) (판소리·병창) (민요·정가) (무용) (타악) 각 부문 장원 수상자 종합 결선 기악 판소리·병창 민요·정가 무용,타악 지영희 홀 14:30~15:00 ◦ 전년도 종합대상 수상자 특별공연 ◦ 지영희 다큐멘타리 방영 지영희 홀 15:00~17:00 제20회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 시상식 지영희 홀 ■ 참가신청 ▪ 접수기간 : 2021년 9월 25일 ~ 2021년 10월 20일 24:00 도착분에 한함 ▪ 접수파일 : 참가신청서, 동영상 ▪ 접수방법 : E-mail로만 접수 ▪ 이메일 주소 : ptjyh1909@naver.com ▪ 제출서류 : 본대회 참가신청서, 연주 동영상 (코로나 자가 문진표는 본선 당일 제출) ▪ 본인확인 : <학생부> 재학증명서 또는 학생증 택일 앞뒤 복사 <일반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택일 앞뒤 복사 ▪ 문의 : 031-654-8808, 010-3182-2376 ▪ 신청서 교부 : 국악신문(www.kukak21.com), 지영희기념사업회(www.jiyeonghui.or.kr), 평택문화원(www.ptmunhwa.or.kr) ※ 신청서 양식 중 5년이내 직접스승 및 8촌이내 국악인 기재 ※ 경연대회 공지 및 안내가 핸드폰 문자로 발송 되오니 전화번호 필히 기재 ※ 참가종목 표기 : 예) 고등부( ○ ) 기악( ○ ) ※ 참가곡명 표시 : 예) ○○○류 짧은산조 ■ 동영상 제출 유의사항 - mp4 형식으로 예선경연 시간을 준수하여 촬영하며, 편집 절대 불가 - 동일한 조건의 평가를 위하여 휴대폰으로 촬영 및 녹음(마이크 사용 불가) - 첫 화면은 A4용지에 년, 월, 일을 적어서 화면에 보이도록 영상촬영. (촬영본은 접수기간에 촬영한것만 유효함. 상업적 용도나 공연용 촬영본 제외) - 한복착용하고 촬영 - 동일한 조건하에서 평가하기 위하여 휴대폰으로 정면에서 촬영 - 동영상 촬영시에 본인소개와 인사 생략, 반주자 노출 금지, 취임새 금지 - 이메일 접수: ptjyh1909@naver.com - 해상도 FHD (1920×1080) 이상으로 가로 촬영 - 출시 파일명은 ○○부문 ○○○로 작성하여 제출 ※ 참가곡명 작성 예시: (일반부 – 기악부문 – 피리산조 – 성명) 표기 ■ 경연 순서 - 예선 비대면 동영상 심사 후 본선진출자 문자발송 및 지영희기념사업회 홈페이지 게시 - 예선 : 10월 23일(토) 13시 : 각 부분별 참가접수일 역순으로 비대면 동영상 심사 - 본선 : 10월 24일(일) 09시 : 각 부분별 본선진출자 경연 순서 추첨 후 대면 심사 - 종합결선 : 10월 24일(일) 13시 :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각 부문별 1등 수상자 대면 심사 ■ 심사방법 심사위원 선정 ◦ 대학교수, 외래교수, 무형문화재, 전수조교, 대상 수상자 등 권위있는 인사 선정 ◦ 각 전공별, 류파별 등 참고하여 선정 ◦ 전국 지역별 참고하여 선정 ◦ 접수마감 후 2배수로 선정하여 경연 2일전에 통보 ◦ 심사위원 보안 유지 심사기준 ◦ 예선은 100점 만점으로 최저 90점, 최고 99점으로 상·하한 점수 규정 ◦ 본선은 100점 만점으로 최저 95점, 최고 99점으로 상·하한 점수 규정 ◦ 종, 동점자일 경우 고학년 및 연장자 순으로, 타악부분은 다수 인원순으로 결정 ◦ 종합결선은 부문별 출전자의 (○) 다득점 순으로 결정 동점자일 경우 위와 동일 ◦ 평가기준은 아래표의 각 부문별 심사항목 참고 ◦ 가사실수, 악기이상 등 정상으로 경연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실격처리 ◦ 심사위원 타종 전 연주 멈출시 실격처리 ◦ 경연자 대기 후 3회 호명 불참시 실격처리 심사절차 ◦ 경연 전 대회운영규정 및 심사요령, 심사회피제도 설명 ◦ 각 부문별 심사위원장 선정, 경연시간 등 협의 후 결정 ◦ 각 부문별 심사위원은 심사항목을 참고하여 채점표에 평가서 작성 ◦ 각 부문별 경연 종료 직후 심사위원별 점수 집계표 게시 ◦ 각 부문별 경연 종료 후 심사위원장 심사평 실시 심사항목 기 악 박자(30%) 공력(20%) 성음(20%) 시김새(20%) 자세(10%) 판소리·병창 공력(30%) 박자.음정(30%) 가사(15%) 성음(10%) 발림(15%) 민요·정가 공력(30%) 장단(25%) 가사(20%) 성음(15%) 자세(10%) 무 용 기능(50%) 내용(20%) 의상(10%) 음악(10%) 자세(10%) 타악 구성(30%) 기교(30%) 의상(20%) 율동(10%) 자세(10%) 심사회피시행 ◦ 8촌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일 경우 ◦ 신청서에 5년 이내의 직접 작성 제출 ◦ 5년이내의 제자 및 8촌이내 출전시 심사위원은 채점표에 회피사유 작성 ◦ 심사회피 미신청 후 수상자가 발생할 경우 상장 및 상금회수 수상자 결정방법 ◦ 예·본선 : 5명 심사 점수 중 최하점 최상점을 제한후 3명의 평균점수 산출 ◦ 종합결선 : 각부문별 1등 수상자들 경연 후 부문별 출전자의 (○)표 다득점자로 결정 ◦ 채점결과 동점자일 경우 학생부는 고학년, 일반부는 연장자로 결정하며 타악은 다수 인원수로 결정 심사결과공개 ◦ 경연자 전체 심사위원별 개인점수 공개 심사위원 사전교육 ◦ 운영규정 및 심사방법 사전교육 ◦ 심사위원 사전교육 시간 : 지영희 홀 9월 25일 오후1시~1시30분 수상자 사후관리 ◦ 차년도 지영희 국악경연대회 특별공연 참여 기회 부여 ◦ 차년도 지영희예술제 참여 기회 부여 ■ 참가자 유의사항 - 무용 본선 출전자는 반주음악 준비(무용음원은 참가접수 확인때 진행자에게 USB로 제출) - 본선경연은 코로나 인하여 주최측 지정고수로만 경연(1회 50,000원 본인이름으로 입금 문자발송) - 고수비 입금계좌 : 농협은행 301-0215-4923-11 (지영희기념사업회) - 초등부, 중학생부를 제외한 경연자는 동반자 자제 ■ 시상식 유의사항 - 초등부는 본선결과 후 각 부문 1등을 제외하고 귀가 -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는 본선결과 후 종합결선자를 제외하고 귀가 - 코로나로 인하여 시상식은 각 부문 1등 수상자만 시상 - 각 부문별 종합대상, 대상, 최우수상을 제외한 우수상 이하 수상자는 귀가 - 심사결과는 경연장소 및 지영희대회 홈페이지 게시 - 상장은 집계발표 후 운영본부에서 수령, 상금은 영수증 서명 후 개별통장으로 입금 ■ 시상내역 구 분 내 용 시상훈격 시 상 금 시상인원 계 일반부 종합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6,000,000 1개 부문 6,000,000 일반부 종합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00,000 1개 부문 2,000,000 일반부 기악 판소리·병창 민요·정가 무용 타악 최우수상 평택시장상 700,000 3개 부문 2,100,000 우수상 평택시의회의장상 500,000 5개 부문 2,500,000 준우수상 평택문화원장상 400,000 5개 부문 2,000,000 장려상 지영희기념사업회장상 300,000 5개 부문 1,500,000 고등부 종합 대상 교육부장관상 800,000 1개 부문 800,000 고등부 기악 판소리·병창 민요·정가 무용 타악 최우수상 평택시장상 300,000 4개 부문 1,200,000 우수상 평택시의회의장상 200,000 5개 부문 1,000,000 준우수상 평택문화원장상 150,000 5개 부문 750,000 장려상 지영희기념사업회장상 100,000 5개 부문 500,000 중등부 종합 대상 경기도의회의장상 300,000 1개 부문 300,000 중등부 기악 판소리·병창 민요·정가 무용 타악 최우수상 평택시장상 150,000 4개 부문 600,000 우수상 평택시의회의장상 100,000 5개 부문 500,000 준우수상 평택문화원장상 80,000 5개 부문 400,000 장려상 지영희기념사업회장상 70,000 5개 부문 350,000 초등부 기악 판소리·병창 민요·정가 무용 타악 최우수상 평택시장상 100,000 5개 부문 500,000 우수상 평택시의회의장상 80,000 5개 부문 400,000 준우수상 평택문화원장상 70,000 5개 부문 350,000 장려상 지영희기념사업회장 50,000 5개 부문 250,000 총 액 24,000,000 ※ 시상금 200,000원 이상은 소득세법 제21조, 제84조, 제127조, 제129조에 의해 원천징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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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샌프란시스코아시아미술관 '그리며 기리다: 한국의 초상 예술' 특별전‘그리며 기리다: 한국의 초상예술(Likeness and Legacy in Korean Portraiture)’ 특별전이 오는 8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아시아미술관(Asian Art Museum of San Francisco)에서 열린다.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지원하는 이번 전시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국 초상화 특별전으로, 영조의 어명으로 제작된 진귀한 초상화부터 현대 작가의 초상 예술까지 한국 초상화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미국 내 최초로 선보이는 한국 초상화 특별전으로, 영조의 어명으로 제작된 진귀한 초상화부터 현대 작가의 초상 예술까지 한국 초상화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주요 작품들은 ▲이삼 초상 초본(1751년, 작가 미상, 미국 샌프란시스코아시아미술관 소장) ▲서병완과 남원 양씨 부부의 전신 초상화(1925년, 채용신作, 서울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장)’, ▲사진 시리즈 ‘High School Uni-face: Boy’(1997년, 서도호作, 미국 아서 M. 새클러 갤러리 소장) ▲허난설헌 초상화(2005년, 윤석남作, 작가 소장) 등이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분무공신(奮武功臣) 초상 초본(밑그림)’ 8점은 당대 공신 초상화에 쓰인 기법과 세밀한 인물 묘사 특징을 보여주는 귀중한 연구 자료다. 분무공신은 조선의 21대 왕이었던 영조(1724~1776) 즉위 4년 일어난 이인좌의 난(1728)을 평정한 15명의 공신을 일컫는다. 인물의 생김새뿐만 아니라 그 내면까지 담아내고자 했던 유교 성리학 사상의 영향으로 표정과 개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단순한 밑그림 이상의 가치를 지니는 초본이랄 수 있다. 특히, 뒷면에 색을 칠해 앞면에서도 은은하게 드러나도록 하는 배채(背彩) 기법을 사용하였다. 전통 초상화 초본 및 완성 정본뿐만 아니라, 한국 초상 예술의 현대적 계승을 보여주는 근현대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눈길을 끈다. 한국 초상화의 지평을 넓힌 근대화가 채용신(1850~1941)은 서병완과 남원 양씨 부부의 전신 초상화에서 보이듯 자연스러운 인물과 배경 묘사를 구현하였다. 세계적인 설치미술 작가 서도호(1962~)는 사진 시리즈 ‘High School Uni-Face: Boy’와 ‘High School Uni-Face: Girl’을 통해 제도에 순응할 것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개인이 느낄 수 있는 압박감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였다.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대모라 불리는 윤석남(1939~)이 그린 16세기 조선시대 시인 허난설헌(1563~1589)과 기생 이매창(1573~1610) 초상화는 남겨진 초상화가 없는 두 여인의 모습을 상상으로 재현하여 이들의 강인한 내면을 오롯이 표현하였다. 전시 기획자 김현정 샌프란시스코아시아미술관 한국미술 담당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의 포인트로 "과거 전통 방식으로 그려진 초상화 초본과 이를 비단에 옮겨 그려 완성한 정본 초상화를 비교 감상하고, 더불어 근현대 초상 예술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F는 "이번 전시가 현지 관객들이 한국 전통 초상화를 실물로 접하고, 한국 근현대미술도 함께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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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에 김대진 총장 임명정부는 8월 26일(목)자로 김대진(金大鎭)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를한국예술종합학교 제9대 총장에 임명했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4년이다. 신임 김대진 총장은 수많은 콩쿠르 1위 수상 경력을 보유한 피아노 연주자이자,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창원시립 예술감독, 한국방송(KBS)교향악단 여수음악제 음악감독 등을 역임하며 지휘자로서 끊임없이 대중과 소통해 왔다. 아울러 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직후인 1994년에 음악원교수로 부임해현재까지 피아노를 가르쳐왔으며 손열음, 김선욱, 이진상, 문지영 등 세계적인 피아노 연주자들을 지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한국의 문화, 예술, 콘텐츠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또 다른 도약을 향해 나가는 시점에서 내년 개교 30주년을 맞이한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신임총장의 전문성과 함께 한 단계 더 비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는 학내 구성원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 민주적논의절차를 거쳐 총장 선출 방식을 구체적으로 확정하고 지난 6월 학생을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 본교 역사상 최초의 직선제 선거 방식으로 현 총장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