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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故김학순 위안부 할머니 헌정곡 발매가수 송가인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헌정곡 ‘시간이 머문자리’를 발표한다. 송가인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가수 송가인이 풀피리 프로젝트에 참여해,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헌정곡 ‘시간이 머문자리’ 음원을 발매한다”라며 "이번 신곡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기억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 곡이다”라고 전해 송가인의 프로젝트 참여 소식을 알렸다. 풀피리 프로젝트는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지 30년, 소녀상 건립 10주년임을 기억하려는 프로젝트이다. 송가인의 이번 프로젝트 참여 과정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헌정곡 ‘시간이 머문자리’는 김운성 작가의 가사 모티브를 제공했으며 세션으로 참여한 대금은 KBS 국악단의 부단장 등 명망 있는 인사들이 함께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가인은 오는 1월 이산가족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아픔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애환을 표현한 곡인 ‘망향가’로 듣는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라 전한 바 있다. 이처럼 송가인은 이번 ‘시간이 머문자리’와 앞으로 공개될 ‘망향가’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과 이산가족 등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위로와 존경심을 전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송가인이 참여한 풀피리 프로젝트 ‘시간이 머문자리’는 1월 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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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러시아 동포들과 동포애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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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과 의료인 가족 위한 송년특별공연 ‘마음방역 콘서트’경기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30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의료인과 의료인가족들을 위한 송년특별공연 '마음방역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올 한 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힘들었던 의료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송년특별공연이다.일반예매 오픈 전 의료인과 의료봉사자, 동행하는 가족까지 무료로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이다슬(KBS 성우극회 성우)의 사회로 트로트 가수 류지광, 국악 ‘서의철 가단‘, 팝페라 듀오 ’스페로 스페라‘, 소프라노 윤나리, 뮤지컬배우 박시원 등이 출연해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자세한 공연 정보 확인 및 예매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화(1588-5234)로 가능하며, SNS(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더욱 자세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반석아트홀에서는 내년 1월 9일까지 시행되는 코로나 특별방역대책으로 인해 해당 기간 개최되는 모든 공연은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백신 접종 완료 2주가 지났다는 증빙자료 지참은 필수이며 미접종자의 경우 48시간 이내 음성 PCR 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건강상 이유로 백신 접종 예외자로 분류된 경우 의사나 보건소의 소견서를 지참해야 입장이 가능하다.화성시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을 의료진들이 공연예술 관람을 통해 문화적 위로를 받고, 잠시라도 마음의 휴식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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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발전에 기여한 배인교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개원 70주년을 기념해 국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배인교 교수(경인교육대 인문사회학술 연구교수)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었다. 수상자 배인교 교수는 2008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조선후기 지방 관속 음악인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연구재단의 중점연구소지원사업인 <남북한 문화예술을 위한 소통과 융합방안연구>를 위해 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20여편의 학술논문을 제출하였고 10권의 저술에 참여하였다. 2017년부터는 경인교육대학교 한국공연예술연구소에서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북한의 아동가요와 1970~80년대 북한 민족음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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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2022 신년음악회···양방언·라비던스 협연국립국악관현악단은 임인년 첫번째 달 1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2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품격 있는 국악 관현악 명곡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양방언,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와의 장르를 넘나드는 신선한 선율을 선보이는 협연도 선보인다. 신년음악회는 임인년 희망찬 호랑이의 기운을 전할 '하나의 노래, 애국가'(작·편곡 손다혜)로 시작한다. 2020년 신년음악회에서 초연한 '애국가 환상곡'을 확장한 작품이다. 역사 속에서 불려진 여러 애국가 중 '대한제국 애국가', '임시정부 애국가', 현재의 '애국가' 세 곡을 엮어 재구성했다.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김성진 예술감독이 맡는다. 2018년 위촉 초연한 '메나리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감정의 집'(작곡 최지혜)도 선보인다. 강원도 및 경상도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음악 어법인 메나리토리를 사용해 한국의 크고 작은 강(江)의 샘명력과 정화의 기운이 담긴 이미지를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장르의 확산과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적 크로스오버 뮤직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양방언은 자신의 주요 레파토리의 하나인 '정선 아리랑'과 'Flowers of K & Frontier' 등을 협연하고, 2018년 위촉 초연한 국악관현악 교향곡 '아리랑 로드-디아스포라' 중 일부 악장을 피아노 협연곡으로 재편곡해 선보인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처음 악상을 맞추는 그룹 '라비던스'는 베이스 김바울, 테너 존노, 소리꾼 고영열, 뮤지컬 배우 황건하로 구성된다. 라비던스는 대표곡 '고맙습니다', '몽금포 타령', '아이 캔 프루브'(I can prove) 등이 국악관현악 편곡으로 선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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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故송방송 이사장 등 국악 발전 유공자 26명 포상국립국악원은 개원 70주년을 맞아 국악발전에 기여한 고(故) 송방송 전 한국음악사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유공자 26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은관문화훈장은 지난 8월 19일 별세한 고(故) 송방송 전 한국음악사학회 이사장이 수훈했다. 고 송방송 이사장은 한국 음악학의 체제 정비와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는 등 국악 발전에 공헌했다. 송 전 이사장은 고문헌, 고악서 등의 체계적인 분석과 심도깊은 연구를 통해 한국음악사 연구의 초석을 다졌으며 한국음악학의 체제 정비와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는 등 국악 발전에 공헌했다. 문화포장은 △우진문화재단 김경곤 회장 △김중섭 처용무보존회 상임이사가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고(故) 강준섭 진도다시래기보존회장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 △이병욱 마리소리음악연구원 이사장이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김희선 국민대 교양대학 부교수, 박정철 한두레마당예술단 단장, 손혜리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 전공강사, 전남 무형문화재 동편제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인 안애란(본명 안부덕) 명창, 한만주 전 국악방송 방송본부장 등 5명이 수상했다.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강권순 국가무형문화재 여창가곡 이수자, 김백찬 IamMusic 대표 겸 작곡가, 박주언 진도문화원 원장, 이희문 이희문컴퍼니 대표 등 15명이 받았다.이번 유공자 포상은 지난 8월 포상 후보자 공고를 통해 추천 공모를 진행,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유공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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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의 춤인생을 담다”...‘무형유산 기증자료집’ 발간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30일 승무·살풀이춤 보유자 고(故) 이매방과 승무 전승교육사 고(故) 임이조의 유족이 기증한 자료를 정리한 ‘무형유산 기증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국립무형유산원은 2013년부터 인간문화재의 생애가 담긴 자료를 수집?정리해 그 결과를 기증자료집으로 발간해 오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은 전통춤 외길 인생을 걸어온 이매방, 임이조 전승자의 유족들이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 기증한 자료들을 정리한 것이다.이매방(1927∼2015)은 1987년에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1990년에 살풀이춤 보유자로 각각 인정됐다. 승무, 살풀이춤뿐만 아니라 검무, 입춤 등 다양한 전통춤을 널리 알린 한국 전통춤의 거목이다. 임이조(1950∼2013)는 1992년에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전승교육사로 인정됐으며, 이매방에게 승무를 사사했다. 전통춤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작품을 창작한 안무가이기도 하다.이번 기증자료집에는 이매방의 1970년대 공연 사진 및 홍보물, 전승현장에서 실제 착용한 살풀이춤 복식, 직접 사용한 재봉틀과 의상 제작 도구 등 그의 춤인생과 전승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 1073건을 실었다. 아울러 임이조의 1970년대 공연 사진, 승무 복식, 공연 소품 등 그의 다양한 활동상을 담은 자료 2728건을 수록했다.‘무형유산 기증자료집’은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학술연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국립무형유산원은 인간문화재의 생애가 담긴 기증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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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음악서비스 '오케이쏭'에 음악창작소 채널 오픈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역음악창작소에서 발굴한 뮤지션의 홍보 활로를 위해 매장음악서비스 '오케이쏭'에 음악창작소 채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오케이쏭'은 ㈜엘비케이코퍼레이션(LBK)이 전국구로 제공 중인 매장음악서비스다.콘진원은 지역 음악창작소에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발매한 앨범을 제공하고, LBK는 '오케이쏭'에 음악창작소를 위한 별도 채널을 개설해 서비스 이용자에게 음악을 제공한다.올초 JTBC 예능 '싱어게인'에서 준우승한 경남음악창작소 지원 뮤지션 정홍일에 이어 다양한 음악창작소 발굴 뮤지션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대구음악창작소 '2020 D루키창작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밴드 '당기시오' 보컬 손진욱은 JTBC '슈퍼밴드2',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충남음악창작소 '2021 음반제작 지원사업'을 받은 'RC9(얼씨구)'는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국악 크로스오버 장르의 매력을 알렸다.전남음악창작소'‘2018 크로스오버 음반제작 및 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퓨전 국악팀 '다온소리' 소리꾼 김산옥은 지난 11월 MBN '조선판스타'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이밖에도 부산음악창작소 '2018 음반제작지원사업'과 '2021 음반제작·프로모션지원사업'에 선정된 세이수미는 tvN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과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 OST를 발매하는 등 음악창작소 발굴 뮤지션들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콘진원 관계자는 "지역 뮤지션 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경기, 대전, 인천 3개 지역에 음악창작소가 추가 개소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음악산업 균형발전과 창작자 지원으로 콘텐츠를 통한 ESG 사례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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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개국 70주년 기념, 대통령 표창 수상한 이병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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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에 김삼진 한예종 무용원장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비상임 이사장에 김삼진(60)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김삼진 신임 이사장은 한국 무용가로서 1997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무용 전문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힘써왔다. '반야심경', '김삼진의 사자의 서', '출정' 등 다수의 창작 무용작품도 발표했다.전통공연예술 발전과 진흥을 위해 설립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지난해 8월 전통공연예술 창작마루를 개관, 전통공연예술 분야 창작을 활성화하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황희 문체부 장관은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 학계와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통공연예술 활성화와 재단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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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TV 개국 2주년 특집방송 선보여국악방송TV가 올해 개국 2주년을 맞이했다. 사장 유영대는 TV 개국 2주년을 맞이 하여 우리의 국악이 K-music의 중심임을 강조하며 국악방송TV가 우리문화의 중심 채널로서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4시간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국악방송TV는 2019년 개국하여 다양한 전통문화 전문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시청자들과 소통해 왔다. 아울러 국악방송은 이번 개국 2주년을 맞아 2주년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27일(월) 오전 9시에는 ‘<문화n공감> K-콘텐츠, 신한류를 말하다’에서 김희정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 교수,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 이우재 웹툰 창작스튜니오 케나즈 대표,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출연하여 한국 문화 콘텐츠의 세계화를 집중 조명해 보며 K-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 신한류 현상을 알아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속 지속 가능한 한류의 방향성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27일 오전 10시 50분에는 ‘<국악콘서트 판> 모두의 전통문화’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한다. 한국화단의 아이돌 김현정, 한옥을 사랑하는 건축가 다니엘 텐들러, 판소리를 연구하는 음악인류학자 안나 예이츠가 함께 하며 타악 연주자 김소라, 7살 꼬마 소리꾼 김루하의 판소리,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 ‘태평무’, 행운을 기원하는 음악제작소 WeMU(위뮤)의 ‘어-허 굿짜’와 함께 다가올 2022년의 복을 빌고 K-music의 중심 국악방송TV의 밝은 앞날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27일 저녁 8시에는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최초로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잠들어 있는 우리의 문화유산 ‘직지심체요절’ 원본을 촬영, 조사하는 과정을 담은 ‘직지; 활자의 시간 여행’을통해 문화유산 보존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한다. 이밖에도 12월 27~30일 13시에는 문화의 역썰(딜라이브 공동제작), 12월 30일 20시에는 <국제 문화교류 리얼리티>나랏말 쌤 (1회) (SBSM공동제작) 과 12월 30일~1월 1일에는 토크멘터리 명인·명창 (SBSM공동제작) 등의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이 방영될 예정이다. 국악방송TV는 kt올레tv 251번, LG유플러스 189번, LG헬로비전 273번, SKBtv케이블 229번, 딜라이브 235번, 서경방송 144번, 아름방송 161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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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이병욱 (마리소리음악연구원 이사장)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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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제주4·3사건 소재 창작오페라 '순이삼촌'경기아트센터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을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순이삼촌'은 경기아트센터, 제주시, 제주4.3평화재단이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공연으로,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하는 현기영의 소설 '순이삼촌'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다.지난해 초연된 이 작품은 올해 음악과 연출의 완성도를 높여 지난 9월 제주아트센터 공연에 이어 12월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1949년 제주 북촌리에서 벌어진 양민학살 사건을 소재로, 당시 사건으로 자식을 잃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 '순이삼촌'의 삶을 주제로 한다.이번 공연에서 순이삼촌 역에는 오페라의 연출·예술총감독을 맡은 소프라노 강혜명이 출연한다. 세계 무대에 오른 실력파 성악가 강혜명은 예술총감독이자 주역배우로서 활약한다.도립제주예술단, 극단 가람, 제주4·3평화합창단, 어린이합창단 등 국내 정상의 성악가와 현대무용단 210여 명이 오페라에 출연한다.공연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하며, '백신 접종 증명 및 PCR 음성 확인제' 적용에 따라 공연장에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상 완료자 혹은 48시간 이내 발급된 PCR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입장 가능하다. 경기아트센터 공연 관계자는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제주4·3 사건을 소재로 한 원작의 내용을 오페라의 형식으로 재구성한 수준 높은 작품"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제주 4·3 사건이라는 역사적 아픔에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1인 2매 한정으로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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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천국악회관과 문화예술교육 진흥 업무협약 체결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인천시지회 및 인천국악회관과 문화예술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협약 체결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예술, 예술교육 분야의 연계 및 진행에 관한 사항, 상호 보유한 전문분야의 인적·물적·프로그램·정보 등 자원의 교류, 협력, 공동 진행에 관한 사항이다.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는 국악의 보존과 전승을 목적으로 1955년 창립했다. 인천국악대제전 국악경연대회 개최와 교육문화사업, 다양한 공연활동을 통해 국악 홍보와 교육, 전승에 앞장서고 있다.인천국악회관은 2020년부터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인천광역시지회가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전통예술을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국악공연 및 국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인천지역 국악분야 문화예술교육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세 기관의 상호 발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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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국악대상' 大賞, 국악 프린스 '김준수''2021 KBS국악대상' 대상에 국립창극단 주역 소리꾼 김준수(30)가 선정됐다고 KBS가 26일 밝혔다. 1982년부터 시작된 KBS국악대상의 역대 최연소 수상자다. 그동안 안숙선 명창(1987년 대상·당시 39세), 김영임 명창(1995년 대상·당시 43세), 박애리(2012년·당시 38세), 이봉근(2020년 대상·당시 38세) 등이 받았다. 중앙대학교 음악극과를 졸업한 김준수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제 수궁가 이수자다.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판소리 금상 및 국립국악원 온나라 전국 국악경연대회 일반부 금상을 받았다. 국립창극단의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 헬레네 역, '춘향'의 몽룡 역, '배비장전' 배비장 역, '패왕별희' 우희 역 등으로 노래하며 우리 민요의 다양한 토리와 멋을 전달했다는 호평을 들었다.올해는 수궁가를 참신하게 해석한 젊은 소리꾼들의 소리 판 '절창', 창극 '귀토'의 주인공 토자 역으로 판소리 기량을 신선하게 선보였고, 특히 뮤직컬에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 받았다. 여러 장르의 국악 장르를 펼치는 무대와 방송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국악의 대중화에 힘썼다는 호평을 받았다.김준수는 "올해 초 암 판정을 받은 어머니 곁에서 어머니를 보필하겠다고 마음먹었던 자신을 만류하며 활동을 응원해주신 어머니 덕분에 더 열심히 달려왔고, 그 덕분에 수상을 할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우리 소리를 많은 분께 알리고 올곧게 제 뿌리를 지켜나갈 수 있는 소리꾼이 되도록 정진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번 'KBS 국악대상'에서 '가악상'은 박진희(국립국악원 정악단원), '민요상'은 김무빈(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이수자), '연주 관악상'은 김선호(이음회 대표), '연주 현악상'은 박순아(서울대학교 국악과 강사)가 받았다.또 '작곡상'은 함현상(작곡가/음악감독), '무용상'은 장현수(국립무용단 부수석), '단체상'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출판 및 미디어상'은 ㈜나우판코리아, '특별공로상'은 국악계 1세대 작곡가인 고(故) 정철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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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제주문예회관, ‘별別세계’ 공연사단법인 마로가 제주문예회관과 함께 2021년 신작공연 융·복합 퍼포먼스 ‘별別세계’를 선보인다.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 7시 30분 2회에 걸쳐 상연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1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제주문예회관과 (사)마로가 함께 펼치는 신작공연이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형식으로 진행될 ‘별別세계’는 한 소녀가 서로 다른 특색을 지닌 제주 신화 속 별 조각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음악과 프로젝션 빛이 함께하는 미디어파사드(media façade)와 발레와 현대무용, 전통공연이 한데 어우러져 제주만의 특별한 별의 세계를 담아낸다.송해인 연출은 "별세계(別世界)는 말 그대로 ‘다른 세상: 별계別界’라는 비유적, 관용적 의미, 특별히 경치가 좋거나 분위기가 좋은 곳을 가리킴과 동시에 작품 속에서 반짝이는 별세계의 의미도 포함된다”며 "별세계는 우리의 무관심과 편견 속에 사라져가거나 잊혀져 가는 것들, 다르게 여겨지는 것들 모두가 반짝이는 별(星)이 될 수 있도록 그려보고자 했다”고 작품의도를 전했다. 양호성 예술감독은 "코로나19 장기화는 물론 날로 심각해지는 각종 사회적 문제들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요즘, 우리 모두가 눈부신 별(星)임을 확인하고 서로의 빛이 되어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담고자 노력했다. 따뜻한 성탄절,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선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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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이희문의 자전적 이야기 '강남오아시스',소리꾼 이희문이 오는 2022년 2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시어터에서 2021년 신작으로 '강남오아시스'가 공연된다.이희문의 20대까지의 삶을 자전적으로 풀어낸 서사적 형식에서 펼펴지는 무대에서 본인이 풀어낸 작창과 신선한 작곡을 통해 새로운 소리를 선사한다. 이희문컴퍼니의 2021신작 '강남오아시스'는 마치 판소리와 같은 1인 음악극 형식을 취하며 이희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다. 허허벌판 미나리밭에서 화려한 강남 도심이 되기까지 초고속으로 성장한 현대를 경험하였던, 가장 현대적인 공간에서 가장 전통적인 민요를 접하며 자라온 이희문의 삶을 소리와 스토리텔링으로 담아낸다. 잼밴드 까데호와의 합동작업을 통해 잼밴드 특유의 정해지지 않은 자유로운 음악세계가 더해져 즉흥적이면서도 낯선 공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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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천사' 아이유, 2억 또 기부가수 아이유(28·이지은)가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나눔의 손길을 펼치며 코로나로 지친 연말의 혹한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어려운 이웃에게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암 환자와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각각 1억원을 전달했다.이번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겨울철 난방비와 방한용품 구입비로 쓰인다. 또 조손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과 서울아산병원을 통한 소아암·여성암 환자의 수술비·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 3월에는 정규 5집 발매를 맞아 팬들과 함께 청소년 학부모 가정과 청각 장애인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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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객석에서] 찬란한 궁중문화의 품격, ‘종묘제례악’의 감동한 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에 종묘제례악의 장쾌함과 마주했다. 조선왕실의 품격과 장중함에 스며드는 순간이다. 국립국악원은 지난 22일 송년 공연으로 종묘제례악을 예악당 무대에서 올렸다. 한국적인 송년 공연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 되어 24일까지 진행 중인 특집 프로그램이다. 종묘제례악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2001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하였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의 건국 이념과 철학을 담아낸 찬란한 궁중문화다. 조선왕조 역대 제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신 종묘에서 국가 제례 행사로 치러진다. 이때 사용되는 음악이 종묘제례악이다. 음악은 악(樂), 가(歌), 무(舞)가 연행되는 전통예술로 조선왕실 최고의 품격을 갖추고 있다. 세종이 만들어 아들인 세조가 제례 절차에 맞도록 수정하여 종묘제례악으로 제정했다. 역대 제왕의 문덕과 무공을 찬양하는 보태평 11곡, 정대업 11곡이다. 음악과 함께 의식무용이 수반된다. 줄지어 서서 추는 일무로 가로세로 여덟 줄로 64명의 무용수가 춤을 춘다. 문덕을 찬양하는 문무는 오른손에 꿩의 깃털로 장식한 적과 왼손에는 대나무로 만든 약을 들고 춘다. 무공을 찬양하는 무무는 오른손에 창과 칼을 들고 춤을 춘다. 종묘제례는 음악도 조선시대에는 국가 음악전문 기관인 장악원이 담당하였고, 오늘날에는 국립국악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이번 송연 공연에서 실내 공간의 장점을 살려 양질의 풍부한 음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야외 공간에서는 감상하기 어려운 섬세한 선율과 음색으로 프롤로그에서는 연주에 미디어를 입혀 몰입감을 높였다. 이날 무대는 일무를 앞쪽에 배치하여 궁중 의식무용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일무원의 복식은 2005년 종묘의궤 기록을 통한 고증 작업으로, 일무를 추는 동작 등을 고려하여 파란 남주의를 착용하였다. 종묘제례악은 한국 궁중예술의 정수로써 악무와 복식 모든 면에서 뛰어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종묘제례악은 조선 의례의 정점에 위치하며, 조선왕실 최고의 품격과 위엄을 엿볼 수 있는 문화유산을 무대화한 콘텐츠로 의미 있는 송년의 시간을 선사해드리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새해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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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2022 신년 음악회>..티켓 5분 만에 전석 매진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내년 1월14일 서울 중구 해오름극장에서 '2022 신년 음악회'를 공연한다. 국립극장의 새해 첫 공연이기도 한 <2022 신년 음악회>는 희망찬 기운을 전할 ‘하나의 노래, 애국가’(작‧편곡 손다혜)로 포문을 연다. ‘하나의 노래, 애국가’는 지난 ‘2020 신년 음악회’에서 초연한 ‘애국가 환상곡’을 확장시킨 작품으로, 역사에 존재하는 여러 형태의 애국가 중 ‘대한제국 애국가’, ‘임시정부 애국가’, 현재의 ‘애국가’ 세 곡을 엮어 재구성한 곡이다. 많은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통해 지켜낸 대한민국의 의미를 되새긴다. 2018년 위촉 초연 이래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은 국악관현악 명곡, 메나리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 ‘감정의 집’(작곡 최지혜)도 선보인다. 한국의 크고 작은 강을 감정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커다란 집으로 상상하며 작곡한 이 곡은, 동부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음악 어법인 메나리토리를 사용해 강의 생명력과 정화의 이미지를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으로 그려낸다. 크로스오버 음악의 대표 아티스트로 꼽히는 피아니스트 양방언과 남성 사중창 그룹 라비던스와의 협연도 기대를 모은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양방언은 그의 대표곡 ‘정선 아리랑’ ‘Flowers of K & Frontier’ 등을 협연한다. 또한 <2022 신년 음악회>를 위하여 2018년 위촉 초연했던 국악관현악 교향곡 ‘아리랑 로드 – 디아스포라’ 중 일부 악장을 피아노 협연곡으로 재편곡한 특별한 레퍼토리도 마련했다. 이번 무대를 통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그룹 ‘라비던스’는 JTBC ‘팬텀싱어 3’의 준우승 팀이다. 베이스 김바울, 테너 존 노, 소리꾼 고영열, 뮤지컬 배우 황건하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대표곡인 ‘고맙습니다’ ‘몽금포 타령’ ‘I can prove’ 등을 국악관현악 편곡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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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굿 GOOD 이로구나'국립부산국악원은 새해맞이 굿·연희 시리즈 '굿 GOOD 이로구나'를 1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공연한다. 전통문화의 원형이 담긴 굿을 무대화하고, 예술적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국악원의 정월 행사다. 부산지역에서 전승돼 내려오는 연희도 함께 구성해 관객들에게 전통문화의 고유한 멋을 전달하고 새해 운수대통과 무사태평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부산의 연희와 굿을 합친 무대로 굿을 통한 제의, 농악연주, 가면극의 재담과 춤, 소리를 기반으로 한 놀이까지 만나볼 수 있다.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 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 동해안별신굿보존회 등 부산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 전승 단체들이 참여한다. ▲8일 동래지신밟기와 동래야류 ▲15일 부산고분도리걸립과 부산농악, 구덕망깨소리 ▲22일 수영지신밟기와 수영아류, 수영농청놀이 ▲29일 동해안별신굿이 이어진다. 수영은 부산의 중심지에서 동쪽으로 비켜난 곳으로 수영은 부산이라는 대도시 속의 농촌이었다. 땅이 기름져서 농사가 잘 되고, 수영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이라 어족이 풍부한 곳이다. 농청이란 옛 기구가 1960년대까지 존재했던 지역이다. 수영 농요 중에 한이 서리고 서려 가장 애절하게 불리는 <풀베기소리>의 가사를 소개하면, "곤달비야 곤달비야∼/ 잘매산 곤달비야∼/ 토곡산을 넘지 마라∼/ 까마구야 까마구야∼/ 잘매산 갈가마구야∼/ 은재놋재 단재수재 단단히 가리물고∼/ 굵은 솔밭 지내가이 잔솔밭을 자라드네∼.”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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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온라인 2021 송년음악회, 아리랑환상곡대구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4일 한 해를 마무리는 2021 송년음악회를 연다.이번 송년음악회는 마에스트로 임성혁이 지휘한다. 대구시립국악단과 디오오케스트라가 하모니를 이룬다. 동서양 악기별로 전체 프로그램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인다.소프라노 김은주, 테너 김재형, 가수 박완규, 소년소녀합창단, 전통타악연희단 풍물마당 등이 무대에 오른다.1부 오프닝 무대는 '아리랑 환상곡'이다.소프라노 김은주가 '산유화', 오페라 '운명의 힘' 중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 테너 김재형이 '뱃노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들려준다. 아름다운 이중창 무대인 오페라 '나비부인'의 '저녁은 다가오고'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소년소녀합창단이 캐럴과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을 그린 '당연한 것들'을 연주한다. 밴드 '부활'의 리드 보컬 출신 박완규가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신모둠 중 3악장 '놀이'로 송년음악회 대미를 장식한다.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연말연시 따뜻하고 풍요로운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전하면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 멋진 무대와 음향, 조명이 더해진 알찬 공연을 잠시나마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연말연시 따뜻하고 풍요로운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전하면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 멋진 무대와 음향, 조명이 더해진 알찬 공연을 잠시나마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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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대중화, 함께 정답을 찾아간 대장정‘풍류대장’이 서도밴드가 제 1대 풍류대장에 등극하며, 감동의 대장정을 마쳤다.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이 지난 21일 뜨거운 찬사 속에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제 1대 풍류대장이 탄생한 생방송 파이널 무대는 마지막까지 K-흥의 진수를 선사하며 깊은 감명을 안겼다. 시청자들도 뜨겁게 호응했다. 최종회는 전국 4.6%, 수도권 4.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시청자 문자 투표 50%, 심사위원 점수 40%, 온라인 사전 투표 10% 합산한 결과 제 1대 풍류대장은 서도밴드가 됐다. 2위 김준수, 3위 억스(AUX), 4위 김주리, 5위 이상, 6위 온도가 뒤를 이었다. 서도밴드는 "의미 있는 시기에 ‘풍류대장’이라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면서 "지금까지 힘들었던 과정은 말씀드리지 않겠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정이고, 예술가들이 짊어져야 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뭉클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묵묵히 걸어온 국악인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펼쳐질 더욱 새로운 시대의 풍류를 타실 준비가 되셨나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2위를 한 김준수는 서도밴드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후 "국악에 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파이널은 국악 크로스오버 최강자를 뽑는 마지막 경연답게 별들의 전쟁이었다. 최강 풍물밴드 이상은 아바의 ‘김미! 김미! 김미!(Gimme! Gimme! Gimme!)’와 김부자의 ‘달타령’을 섞었다. 이들은 신명나는 마당놀이까지 결합해 시선을 빼앗았다. 국록(ROCK)밴드 억스는 H.O.T.의 ‘전사의 후예’에 ‘춘향가’ 중 십장가 대목을 녹여 그야말로 무대를 찢었다. 억스만의 강렬하고 폭발적인 무대는 파이널 무대를 뒤흔들었다. 월드클래스 보컬 김주리는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를 뚝심 있게 소리로만 밀고 나갔다. 무대를 꽉 채우는 김주리의 소리는 놀라운 흡인력을 자랑했다. 국악의 대중성과 확장성을 모두 인정받은 온도는 박정현의 ‘몽중인’과 ‘흥타령’의 꿈이로다 대목을 결합해 압도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모두 되는 ‘국악 프린스’ 김준수는 빅뱅의 ‘뱅뱅뱅’과 ‘수궁가’의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을 섞어 또 한 번 레전드 무대를 남겼다. 우승팀인 ‘조선팝 창시자’ 서도밴드는 창작곡 ‘바다’를 선곡했다. 이들은 웅장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어나더 레벨’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풍류대장’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무대도 꽉 찬 울림을 선사했다. 성시경·최여완의 ‘그대네요’, 송가인·억스의 ‘영원한 친구’, 박정현·서도밴드의 ‘이별가’, 이적·최예림·최재구·오단해·구민지·신동재의 ‘같이 걸을까’는 국악 크로스오버의 절정을 보여주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스페셜 무대는 국악의 새로운 길을 함께 찾고자 했던 ‘풍류대장’의 지난 3개월의 의미 있는 발걸음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게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톱티어 DJ 알록이 파이널 무대에 힘을 실었다. 알록은 존 레전드, 에드 시런, 제이슨 데룰로, 듀아 리파, 롤링스톤스과 협업했으며, 세계적인 DJ 매거진 ‘디제이맥’에서 뽑은 2021 톱100 4위에 오른 월드클래스 DJ다. ‘풍류대장’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의 멋과 맛을 알리기 위해 출발했다. 이미 국악판을 휩쓴 최정상 소리꾼들이 국악이 놓인 어려운 현실을 딛고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영혼의 소리를 쏟아냈다. 소리꾼들의 진정성과 무대를 찢는 놀라운 실력은 음악 경연 예능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놨다는 호평을 받았다. 기승전결이 완벽한 하나의 작품, 신선하고 파격적인데 중독성까지 강한 음악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국악의 다양한 장르 중 판소리만 익숙한 시청자들에게 청아한 정가와 생소한 국악기의 매력 등을 알리며 매회 사랑받았다. 레전드 아티스트가 모인 심사위원 8인의 진정성도 통했다. 김종진, 박칼린,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는 국악과 대중음악의 결합이라는 새롭고도 어려운 길을 가려는 소리꾼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음악 경연 진행대장’ 전현무의 명불허전 진행도 국악인들의 힘찬 발걸음에 큰 힘이 됐다. ‘풍류대장’은 제 1대 풍류대장 서도밴드의 탄생과 함께 막을 내리지만, 국악인들의 도전과 레전드 무대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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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공연예술연합회 제2차 월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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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운초 장사훈 박종옥 장학기금’ 17억 8천만원 기부장미덕 후원자가 서울대에 ‘운초 장사훈 박종옥 장학기금’으로 17억 80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했다고 22일 전했다.서울대는 21일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 이석재 인문대학장, 민은기 음악대학장, 허윤정 국악과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과 남편 최태원 및 외삼촌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미덕 여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장미덕 후원자는 국악인 운초 故장사훈 서울대 명예교수의 딸로 부친의 유업을 잇고 서울대 인재양성을 위한 마음으로 기부를 실천했다. 부친인 故장사훈 명예교수는 1961년부터 1982년까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한 분이다. 1968년에는 서울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부설 동양음악연구소를 설치해 '민족음악학' 학술지를 발간했으며 1982년 정년퇴임을 했다. 이후에도 후진 양성에 힘을 쏟았고 이로 인해 전국의 많은 대학 국악과 교수들 대부분이 장 교수의 제자들이기도 하다. 오세정 총장은 서울대학교 발전을 위한 기부자님의 사랑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국악 발전에 이바지하시고 후학 양성에 힘쓰신 故장사훈 명예교수님을 추모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셨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세정 총장은 "출연해주신 ‘운초 장사훈 박종옥 장학기금’은 학생들이 지성과 품성을 겸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하며 귀한 나눔의 마음을 기리며 감사의 뜻을 담아 이 패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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