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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7일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아트센터 도암홀(평창문화로 70)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엘가 '첼로 협주곡 E단조 4악장', 안토닌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해설까지 곁들여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지휘는 서울시향 부지휘자인 데이비드 이가, 협연은 중앙대 음악학부 교수인 주연선 첼리스트가 한다. 전석 무료이며, 공연 시간은 70분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구민 곁으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해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문화가 있는 삶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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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매진' 조성진·임윤찬 공연 보러 해외로…투어 상품도 출시"6월 일본 조성진 리사이틀 보고 얼떨결에 비행기 티켓 질렀어요. 일본 더위 어쩌죠." "원래 5월로 계획된 프랑스 파리 휴가를 3월로 바꾸면 조성진, 임윤찬 공연 관람이 가능해서 바로 결제해버렸어요. 3월보다는 5월의 파리가 좋을 것 같지만…."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나 임윤찬의 공연을 보기 위해 '해외 원정'을 감행하는 팬들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1일 공연계에 따르면 온라인 클래식·여행 커뮤니티에는 조성진과 임윤찬의 해외 공연 정보를 공유하며 관람권과 비행기표를 끊었다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국내에서는 서울뿐 아니라 대전, 광주, 부산 등 지방에서도 조성진·임윤찬의 공연 티켓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으로 어렵다 보니 상대적으로 예매가 수월한 해외로 눈을 돌리는 팬들이 생겨난 것이다. 실제 임윤찬과 조성진이 무대에 선 모든 공연은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1분 안에 매진돼 티켓을 구하기 어렵다. 지난해 11월 조성진이 베를린 필하모닉과 협연한 공연은 최고가 관람권이 55만원에 달했지만 순식간에 동났다. 올해 1월 서울시향과 임윤찬의 협연 공연 역시 매진됐다. 서울시민 50명 초청 이벤트에는 1만6천여명이 몰려 스타 피아니스트의 인기를 재확인했다. 올해 6월 도쿄 산토리홀에서 열리는 조성진의 피아노 리사이틀에 간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쓴 인물은 "국내에서 표 구하기 힘들다는 걸 너무 잘 알아서 외국에서 보고 오는 게 더 빠르겠다고 생각했다"고 일본행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조성진과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이후 해외 순회 중인 임윤찬의 공연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열려 원정을 택할 경우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음향이 뛰어난 공연장과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거장 지휘자들과의 협연을 만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또 해외에서는 오케스트라 협연뿐 아니라 듀오 공연, 실내악 등의 특색있는 공연들도 만날 수 있다. 최근 클래식 애호가 사이에서는 조성진과 임윤찬이 하루 이틀 사이에 잇따라 무대에 오르는 3월 프랑스 파리와 4월 영국 런던 공연이 특히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의 공연을 연달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기 때문이다. 파리에서는 3월 6일 조성진이 샹젤리제극장에서 리사이틀을 열고, 같은 달 6∼7일에는 임윤찬이 '젊은 거장' 메켈레 지휘자가 이끄는 파리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4월 8일에는 런던 위그모어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이틀 뒤인 10일 런던 사우스뱅크센터 로얄페스티벌홀에서 조성진이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해외 연주회 수요가 늘자 여행사와 공연기획사들은 관람권을 포함한 여행 상품까지 내놓고 있다. 조성진과 임윤찬의 4월 영국 공연을 포함한 한 관광 상품은 이미 예약이 마감돼 대기자를 받는 상황이다.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임윤찬의 공연 티켓을 포함한 여행 상품도 속속 정원을 채우고 있다. 묶음 여행 상품을 내놓은 한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백스테이지 투어나 아티스트와의 만남, 전문가 해설 등이 포함되기도 해서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서 수요가 있다"며 "참여자들의 예술 취향도 비슷하다 보니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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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츠베덴의 '직설화법'으로 싱싱한 연주…임윤찬 협연여기저기서 폭죽이 펑펑 터지는 듯한 재미있는 연주회였다. 25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서울시향 3대 음악감독의 취임 연주회는 베토벤의 '황제' 협주곡과 말러의 교향곡 1번이라는 무게감 있는 프로그램을 츠베덴 감독 특유의 '직설 화법'과 넘치는 에너지로 작품을 싱싱하게 전달했다. 이미 여러 차례 합을 맞추며 서로를 알아 왔던 츠베덴과 서울시향은 그간의 공연들보다 확연히 나아진 호흡을 과시하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뜻깊은 자리에 초대받은 객원 연주자는 임윤찬이었다. 그는 명불허전의 연주로 서울시향과 츠베덴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임윤찬이 1부에서 협연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는 베토벤, 아니 모든 피아노 협주곡 장르에서 가장 잘 알려진 명작으로 베토벤 당시의 틀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작품이다. 곡의 첫머리부터 시작되는 긴 피아노 독주, 피아노와 관현악이 하나로 맞물리는 구조, 낯선 조성으로 된 2악장 등이 그러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작품의 '혁신'들이 이미 익숙해진 오늘날, 이 세 지점에서 색다르고도 설득력 있는 연주를 선보였다. 보통 '황제'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들은 강렬하고 압도적인 제스처로 첫머리의 독주를 시작한다. 그러나 임윤찬은 오히려 점진적인 크레셴도(점점 세게)와 긴 호흡, 그만의 색다른 아티큘레이션으로 첫머리를 장식했다. 독주 부분을 조심스럽게 도입해 점차 세기를 더해 몰아가는 것은 연주 전체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해석의 방향이었다. 이런 해석은 피아노 독주와 관현악이 하나의 음향적 일체를 이루도록 한 베토벤의 의도와 관련 있다. 임윤찬은 오케스트라가 점점 세게 음량을 늘려갈 때마다 똑같이 크레셴도를 구사하는 등 합주 부분에서 시종일관 악단과 일치된 셈여림을 구사했고, 솔로 악기들이 악상을 이끌 때는 곧바로 음량을 줄여서 오케스트라가 보다 선명하게 들리게끔 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임윤찬은 피아노만이 아니라 전체 곡의 입체감을 선택했다. 공간을 듣고, 관객에게 어떻게 들릴지를 상상하며, 절제력과 지배력을 자유자재로 발휘하여 전체 음악을 살려낸 것이다. 이러한 장면이 가장 인상적으로 드러난 부분은 3악장 말미의 팀파니 독주 부분이었다. 다른 연주에서라면 그저 타악의 반주쯤으로 들렸을 이 부분이 말 그대로 팀파니가 독주를, 피아노가 반주하듯 연주됐다. 또 임윤찬은 전곡에 걸쳐 베토벤 음악 특유의 관성, 반복 시에 배가되는 양감(무게감), 2악장의 경우 강한 몰입과 긴 호흡에서 나오는 명상적 깊이까지 훌륭하게 표현해냈다. 이러한 탁월함은 독주자가 자기 기량이나 자기 의도를 드러내기보다 작품 그 자체에 완전히 몰입할 때 나온다. 천재성과 더불어 작품에 헌신하는 정신을 지닌 임윤찬은 보다 높은 이상 아래 정진한다면 현재의 탁월성을 넘어 진정한 대가의 경지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향은 고전적이라기보다는 '댄디'한 사운드로 임윤찬의 피아노를 받쳤다. 현악의 집중력, 세세한 표현 등에서 확실히 향상된 면면이 느껴졌다. 특히 반주부에서도 빛깔을 달리하거나 특별한 질감을 가미하는 디테일한 부분이 돋보였다. 2부는 일명 '거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말러의 교향곡 1번으로 채워졌다. 츠베덴 감독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서도 다채로운 '표정'을 지니는 현악 파트를 조련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 듯했다. 또 악단 전체의 음향적 양감과 지속성, 밀도를 향상하는 것 또한 중요한 목표로 삼은 듯했다. 비록 여린 부분은 가다듬을 대목이 적지 않았지만, 에너지를 폭발시켜야 할 부분은 호쾌하고도 선명했다. 1악장과 4악장의 클라이맥스 부분의 강렬함, 2악장의 싱싱한 에너지 등이 츠베덴 특유의 추동력이 잘 드러난 부분이었다. 이날 공연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목은 3악장의 느린 부분, 말러가 자신의 가곡 '내 사랑 그대의 푸른 두 눈'을 인용한 대목이었다. 목가적인 목관, 더없이 정감 어린 현악기군의 앙상블 등 이 부분만큼은 세계 최고의 말러 악단들의 명연에 견줄 만큼 훌륭했다. 전곡의 여러 부분이 다소 '직설적'으로 재현됐기에 이 부분의 다정한 내면성은 더 두드러지게 다가왔다. 현악뿐 아니라 목관 솔로 파트 또한 그 색채감과 명민함에서 좋은 연주를 들려줬다. 다만 1악장 첫머리의 '하모닉스' 음향이 지나치게 컸던 부분이나 트롬본 및 타악기가 너무 공격적으로 가세하여 음향적 균형이 순간순간 무너지는 부분 등은 개선해야 하고, 악장 전체의 셈여림 구조를 보다 설득력 있게 드러내야 하는 과제도 드러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듣는 이에게 즐거움을 주는, 재미있는 공연이었다. 고무적인 것은 외향적인 효과 이면의 내면적 표현과 감성, 악상의 '표정'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츠베덴과 서울시향의 동행은 어떤 결실을 맺게 될까. 기대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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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합창부터 판소리·발레까지…신년 음악회 '풍성'(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2024년 새해를 클래식 음악으로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내년 1월 한 달간 다채로운 신년 음악회가 열린다. 29일 공연계에 따르면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 악단들은 물론 빈 필하모닉 단원들로 구성된 실내악단 필하모닉 앙상블, 빈 소년 합창단 등이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등의 고향인 오스트리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신년 음악회가 준비돼 있다. 4년 만에 한국을 찾는 필하모닉 앙상블은 1월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2013년 창단된 필하모닉 앙상블은 빈 총 13명의 빈 필하모닉 현역 단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특유의 화려한 주법과 풍성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공연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왈츠 '레몬 꽃이 피는 곳', '봄의 소리', '예술가의 생애',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을 들려준다. '천사들의 합창'이라는 찬사를 듣는 빈 소년 합창단은 같은 달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 음악회를 연다. 변성기 이전의 소년 100여명으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오스트리아 빈 궁정악단의 역사를 이어온 단체다. 신년 음악회에서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오펜바흐의 '아름다운 밤, 사랑의 밤',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 데이비드 포스터의 '기도' 등을 들려준다. 또 한국 작곡가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도 부른다.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1월 1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비엔나 스타일'을 부제로 신년 음악회를 연다. 프로그램은 경쾌하고 밝은 비엔나 왈츠와 오페레타 아리아와 듀엣 등으로 구성했다. 연주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맡았으며, 소프라노 박소영, 테너 김민석이 협연자로 나선다. 국내 다른 악단들도 각자 색깔을 자랑하는 공연을 펼친다. 서울시향은 다음 달 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당에서 성시연의 지휘로 신년 음악회를 연다. 성시연은 2007년 보스턴 심포니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지휘자로 임명돼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마에스트로다. 프로그램은 화려하고 웅장한 관현악곡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을 시작으로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라벨의 '치간'을 연주하며,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협연한다. 서울시향은 대원문화재단 주최로 1월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도 공연한다. 지휘는 성시연이 맡았으며,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자로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려준다. 국립심포니는 1월 1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종합선물 세트 같은 '2024 시즌 오프닝 콘서트'를 연다. 국립심포니는 극장 오케스트라의 정체성을 살려 관현악, 발레, 오페라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소프라노 유성녀·이해원, 바리톤 조병익이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대표 아리아를 부르고 국립발레단 박종석·심현희가 차이콥스키 음악에 맞춰 발레 '백조의 호수'의 파드되(2인무)를 선보인다. 소리꾼 김수인이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춘향가' 중 '어사출두'와 '아리 아리랑'을 부른다. 국악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신년음악회도 눈길을 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1월 1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청룡의 해를 맞아 생동하는 자연의 기운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조원행 작곡의 '청청'(淸靑)을 시작으로 하프 연주자 황세희가 협연하는 황병기 작곡·손다혜 편곡의 '춘설(春雪) 주제에 의한 하프 협주곡'을 들려준다. 타악기 연주자 5명의 팀워크가 돋보이는 협주곡도 연주한다.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크레즐도 화음 연출에 나선다. 국립정동극장은 1월 12일 신년음악회 '용(龍)솟음'을 개최한다. 뮤지컬 배우 양준모와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가 음악회를 진행하며,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의 리더 오스틴킴, 한국 포크계의 대부인 윤형주, 경기민요 소리꾼 윤세연,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이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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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 41대 회장에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대한민국예술원은 23일 정기 총회에서 차기 회장과 부회장으로 각각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와 손진책 극단미추 대표를 선출했다. 임기는 다음 달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신 차기 회장은 서울대 음대와 빈 국립 음악예술아카데미를 졸업했다. 1969년 최연소로 서울대 교수에 임용됐고,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서울·도쿄·홍콩 등에서 독주회를 개최하고, 한국방송(KBS)·서울시향·런던필·NHK 등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업하는 등 연주 활동을 꾸준히 병행했다. 다양한 결실을 거둬 옥관문화훈장(1995), 독일 정부 일등십자훈장(2011), 한양백남상 음악상(2023) 등을 수훈했다. 예술원 회원으로는 2009년부터 활동한다. 손 차기 부회장은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74년 '서울말뚝이'로 연극계에 데뷔했다. 마당극 '허생전', 창극 '윤봉길 의사' 등 많은 작품을 연출했다. 실력을 인정받아 2002 한일월드컵 개막식 총감독, 예술의전당 이사, 국립극단 예술감독 등으로도 일했다. 다양한 업적을 남겨 이해랑 연극상(2003), 국민훈장 목련장(2010) 등을 수훈했다. 올해도 오페라 '투란도트'를 연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예술원 회원으로는 2017년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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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국 50개 교향악단서 활동 음악가 클래식으로 말한다한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핀란드, 미국 등 총 14개국 50개 교향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사단법인 고잉홈프로젝트는 오는 30일부터 8월4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더 고잉홈 위크(The Going Home Week)'를 개최한다.고잉홈프로젝트는 플루티스트 조성현, 첼리스트 김두민, 호르니스트 김홍박 등 국내 유수 음악가들이 뜻을 모아 지난해 말 창단한 단체다. 전 세계 50개국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연주자들로 '더 고잉홈 오케스트라'를 조직했다.개막공연 포문을 여는 곡은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이다. 더 고잉홈 오케스트라는 1913년 파리 초연 당시 경찰이 출동할 정도로 소동을 빚었던 이 문제작을 지휘자 없이 연주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한다. 다만 연주는 서울시향 악장을 지낸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가 리드한다.이날 공연에는 이 단체의 모태가 된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최초 기획자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한다. 손열음은 30일과 31일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마라톤 갈라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는 8월2일 공연엔 열네명의 협연자가 등장한다. 각기 다른 악기가 독주를 펼치다가 조금씩 그 편성이 커지는데, 마지막 곡인 라벨의 '볼레로'의 음악적 구성을 그대로 본땄다. 축제 페막 공연으로 마무리 하는 8월4일에는 스페인 출신 거장 지휘자 후안호 메나가 지휘하는 브루크너 교향곡 6번으로 막을 내린다. 오슬로 필하모닉 호른 수석으로 활동 중인 김홍박이 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이 밖에도 한국 관악계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그랑 파르티타', 하피스트 시반 마겐이 함께하는 '집으로' 등 다양한 형태의 실내악 공연이 이어진다.악단에는 플루티스트 한여진(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오보이스트 함경(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종신 수석),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종신 수석), 바수니스트 유성권(독일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 종신 수석), 호르니스트 유해리(서독일방송교향악단 수석 발탁), 트럼페티스트 알렉상드르 바티(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트럼펫 종신 수석)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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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음반 바칩니다, 광복절·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의날올해 첫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과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1991년 8월14일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2012년 타이완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지정했다. 대한민국은 지난해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올해 첫 기념일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립국악원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14일 오후 8시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소녀를 위한 아리랑'을 펼친다.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이 꾸미는 '꿈꾸는 소녀-강강술래',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연주하는 '넋풀이'와 '구음시나위', 국립민속국악원 안무자 복미경의 '살풀이춤' 등을 선보인다. 동해안별신굿보존회는 동해안오구굿 중 '초망자굿'을 올려 할머니들을 위로한다.마지막 순서인 '다시 아리랑'에서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국악관현악과 함께 소리꾼 김용우와 김나니가 중국 옌볜에서 전승되는 '기쁨의 아리랑',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삶을 담은 '어느 할머니의 극락'을 노래한다. 각 프로그램 사이에는 할머니들이 그린 그림과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들이 담긴 영상이 상영된다. 영상 제작과 구성에는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이 참여했다. 위안부 피해자 나눔의집의 할머니도 함께 공연을 관람한다.국립합창단이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함께 14일 경기도 연천군의 한반도통일미래센터, 15~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여는 '2018 한민족합창축제'에서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노래를 들을 수 있다.국립합창단 전속작곡가 오병희의 창작칸타타 '광야의 노래'가 초연한다. 위안부 소녀의 이야기를 소재로 일제치하의 절망적인 상황과 슬픔, 자유와 평화의 세상을 염원하는 의지를 총 7곡으로 풀어냈다. 또 '한민족합창축제'에서는 태극기의 4괘인 건·곤·감·리의 의미를 풀어낸 국립합창단 전속작곡가 우효원의 '아! 대한민국'도 초연한다. 록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작사한 '약속'도 발표한다. 김태원과 우효원은 2011년 KBS 2TV '청춘합창단'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약속'은 약 220여명의 대합창으로 연주한다. '위안부 기림일'을 기념하는 앨범 '이야기해주세요'가 고음질 한정판 바이닐(LP)로도 발매된다.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출신 송은지의 제안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2006년 송은지와 소히, 정민아 등이 모인 '릴리스의 시선'이라는 모임에서 시작했는데 무산됐다가 2011년 11월 송은지의 제안으로 재개됐다.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자선 음반이다.음반 제작사 페이퍼 레코드는 "한정판 바이닐과 LP미니어처 CD에 수록된 음악들 중엔 이상은의 '성녀'를 제외한 모든 곡들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녹음됐다"면서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을 떠올리며, 트라우마와 집단 속에서 짓밟힌 개인의 삶 등을 고민했다"고 소개했다. 이상은 외에 이효리, 남상아, 한희정, 송은지, 이아립, 박혜리, 지현, 트램폴린, 빅베이비드라이버 등이 참여했다.서울시향은 서울시와 함께 15일 오후 8시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서울시향 광복 73주년 기념음악회'를 연다.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아리랑을 주제로 편곡한 '아리랑 환상곡'으로 시작해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중 주요 악장을 피날레로 연주하며 광복의 밤을 마무리 한다. 성시연이 지휘봉을 들고,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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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서울 가볼만한 곳본격적인 한 해가 시작되는 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시작된다. 서울시 미술관, 박물관, 대공원 등에서는 설 연휴 서울에 머무르는 시민들과 서울을 찾는 방문객들이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하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미술관, 박물관 등은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설 연휴기간 내내 문을 연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북위-선비탁발부의 발자취' 전시를 운영한다. 한·중 문화 교류의 해를 맞아 국립부여박물관과 함께 3년간 준비한 기획전이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은 아트스페이스, 시드니와 함께 공동기획한 전시 '경로를 재탐색합니다'를 운영한다. 호주의 예술가와 콜렉티브, 토착민 예술센터 등을 초대해 호주의 동시대 미술을 폭넓게 조망하는 자리다. 북서울미술관은 '빛(Light)'을 주제로 전세계 거장들의 작품을 집대성한 '빛:영국테이트미술관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돈의문박물관마을의 '추억의 음악다방'도 설 연휴 온 가족이 함께 찾기 좋은 명소다. 7080세대의 추억이 가득한 음악다방을 재현한 공간으로 다방DJ에 직접 LP곡을 신청해 들어볼 수 있다. DJ 프로그램은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2000년대 중후반부터 현재까지 한국 그래픽 디자인계에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만들어온 디자이너(슬기·민, 신신, 홍은주·김형재)의 전시 '집합이론'을 살림터 1층 D-8 전시실에서 연다. 설 당일에는 문을 닫는다. 주말에는 서울라이트 후속 프로그램인 '빅 무브 with 리아킴'의 전시를 계속한다.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를 맞아 '조선시대 사람들이 사랑한 동물들 1-2022, 범 내려온다' 전을 오는 4월24일까지 개최한다. 유치봉의 '산속에 노니는 78마리 호랑이' 그림을 비롯해 88마리의 호랑이가 등장하는 소장유물 14점을 선보인다. 서울 여의도, 뚝섬, 반포한강공원에는 눈 조각품 10점 등 이색 볼거리가 마련된다. 겨울 눈밭의 호랑이를 사랑스럽게 표현한 '설호(雪虎)', 세계적 랜드마크를 눈 조각으로 표현한 '스핑크스', 바다를 헤엄치는 고래를 표현한 '고래의 꿈' 등이 전시된다. 서울대공원도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고 동물원 실내관을 개방한다. 동물원에서는 7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책마루에 범(흑호) 내려온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 가족이 멸종 위기 동물보호 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호랑이 리플릿 퀴즈 등 4가지 과제를 진행한다. 실내관은 하루 3회 이상 주기적 환기, 하루 1회 이상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서울시 대표 전통문화 체험공간에서는 다채로운 세시풍속 행사가 열린다. 남산골 한옥마을은 3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세시 풍속행사 '호(虎기)로운 설'을 동시에 진행한다. 온라인을 통해 우리집 설 풍경을 나누고 다른 집의 설날도 구경할 수 있는 '호시탐탐 설날' 이벤트와 남산골 한옥마을 SNS 계정에 소원을 댓글로 달면 오프라인 소원지로 달아주는 '호랑이 우체국'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운현궁은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운현궁 설날 큰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민속놀이마당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활쏘기, 고무줄 놀이 등 우리 전통의 놀이를 체험하고 윷점을 통해 신년 운세를 점칠 수도 있다.서울공예박물관은 전시 1동과 3동 로비에서 각 '임인년 띠동물 호랑이'를 활용한 능화판 찍어가기, 새해 덕담이나 의미있는 글귀를 문자도로 쓰기 행사를 진행한다.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세종문화회관은 설 연휴에도 쉬지않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9~30일 이틀간 올해 첫 정기공연 '오스모벤스케의 모차르트 레퀴엠'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향의 연주에 소프라노 임선혜,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문세훈, 베이스 고경일, 국립합창단이 함께한다.세종문화회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창작뮤지컬 '엑스칼리버'를 29일 개막한다.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김준수, 김성규 등이 출연한다.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도 있다.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는 다음 달 2일까지 7일 간 매일 한 편씩 '온택트 국악주간'의 국악 영상을 공개한다. 첼로가야금, 소울지기, 비단, 동화 등 실력 있는 7개 국악팀의 국악공연 영상을 집에서 관람할 수 있다.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 예술지원 프로그램인의 창작물을 다음 달 1일부터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시각, 패션,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활동 중인 디자인들이 참여한 '2021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핸즈온'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유튜브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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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안녕 기원 무대 풍성…'호랑풍류' 얼쑤설날을 맞아 임인년 호랑이의 역동적인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명절 기획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한 해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며 국립무용단은 '새날'을 연다. 국립국악원은 '호랑풍류'로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생동하는 기운을 전한다.또 KBS교향악단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새해 첫 정기연주회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관객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넨다.◆설 명절 기획공연…국립무용단 '새날'·국립국악원 '호랑풍류'국립무용단은 29일부터 2월2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새날'을 공연한다. 지난해 설 연휴에도 선보인 '새날'은 총 8개의 우리 춤 소품으로 구성됐다. 웅장하고 역동적인 북의 울림으로 새로운 생명을 깨우는 '태'로 강렬한 시작을 알리고, 한 해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에서 착안한 '액막이'로 신비로운 음악과 어우러진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한다. 승무의 북 가락과 진도북춤을 접목해 장단을 어르고 달래며 삶을 보듬는 소리와 몸짓을 표현한 '보듬고', 맑고 영롱한 방울 소리에 복을 기원하는 여성 군무인 '당당', 꽹과리를 활용한 가락과 소리로 잡귀를 쫓아내고 풍성한 복을 기원하는 '진쇠춤'도 선보인다.후반부에는 흥 넘치는 놀이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 이어진다. 서민의 흥을 담은 '평채소고춤'과 양반의 흥을 느낄 수 있는 '한량'이 이어져 선조들의 각기 다른 흥을 비교해볼 수 있다. 대미는 대형 윷판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무용수들이 해학 가득한 전통놀이 한 판을 그려내는 '윷치기놀이'가 장식한다. 국립국악원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국악 공연 '호랑풍류'를 공연한다. 설 명절 당일인 2월1~2일 이틀간 오후 3시에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만날 수 있다.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이 출연해 궁중음악과 무용을 비롯해 전통 춤, 민요, 연희 등 총 6가지 종목의 전통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는 소리꾼 김나니가 맡았다.공연의 시작과 끝은 우렁찬 대취타, 신명나는 민속춤과 연희로 새해의 생동하는 기운을 전한다. 국립국악원 정악단은 우렁찬 울림의 '대취타'로 공연의 첫 문을 열며 새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세종대왕이 백성과 함께 음악으로 즐거움을 나누고자 했던 '여민락'으로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민속악단은 '서도 비나리'로 관객에게 위로와 안부를 전하며, 민족의 풍요로운 삶을 노래한 '풍요연곡'으로 한 해의 평화와 넉넉함을 기원한다. 무용단은 장수를 상징하는 학무와 순결한 아름다움 및 왕의 덕망을 표현한 연화대무,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처용무를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한 '학연화대처용무합설'로 새해 태평성대를 기원한다. ◆KBS교향악단·서울시향, 위로·안식 전하는 새해 첫 정기연주회KBS교향악단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새해 첫 정기연주회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음악을 선물한다.KBS교향악단은 핀란드 출신의 젊은 거장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의 취임연주회를 28일에 이어 29일 정기연주회로 선보인다. 올해 12회의 정기연주회 중 6회를 지휘할 그는 취임 첫해인 올해 핀란드의 거장 '시벨리우스'를 통해 '진짜 핀란드'를 소개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취임연주회에서는 시벨리우스의 '카렐리아 서곡'과 '레민카이넨 모음곡'을 선보인다. 두 곡 모두 시벨리우스가 핀란드의 역사 속 전설을 기반으로 작곡한 작품이며, '레민카이넨' 모음곡'은 오케스트라 연주로는 한국 초연이다. 첫 협연자는 201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히어로인 피아니스트 율리아나 아브제예바가 나선다.세계적 지휘자 양성소인 헬싱키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에서 지휘를 전공한 잉키넨 음악감독은 현재 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서울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일상을 염원하며 세 편의 레퀴엠을 선보인다. 29일과 30일 오후 5시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2 서울시향 오스모 벤스케의 모차르트 레퀴엠'을 공연한다. 취임 3년을 맞은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의 지휘로 작곡가 라우타바라와 다케미츠 그리고 모차르트 레퀴엠을 연주한다. 흔히 '진혼곡'으로 번역하는 '레퀴엠'은 라틴어로 '안식'을 뜻한다. 벤스케 음악감독은 "세 곡 모두 '죽음'이라는 주제를 관통하지만 (편성과 가사 활용 등) 방식이 다른데, 이는 슬픔을 극복하는 방식이 사람마다 모두 다른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라우타바라의 '우리 시대의 레퀴엠'은 금관 앙상블을 위한 작품이며, 다케미츠의 '현을 위한 레퀴엠'은 현악 앙상블만으로 연주되는 곡이다.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앞선 두 작품과 달리 가사가 있는 작품으로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문세훈, 베이스 고경일과 국립합창단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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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호랑이 기운 받으세요"…풍성한 신년음악회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음악과 함께 희망찬 기운을 건네는 다채로운 신년음악회가 관객들을 찾아간다.국립정동극장은 4일 오후 7시30분에 '虎氣 : 범의 기운'을 주제로 신년음악회를 진행한다. 국립정동극장이 27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신년음악회다.범의 기운을 전하는 민화 속 호랑이를 다양한 버전의 영상으로 제작해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구성한 시청각 음악회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가 '향수', '겨울 소리' 등을 들려주며, 음악감독 이성준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메들리 등을 연주한다. 소리꾼 정지혜와 정보권의 무대는 물론 젊은 청년 국악팀 '줄헤르츠(JUL Hz)',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타악팀도 참여한다.5일 오후 7시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예술의전당 네이버TV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 16일 오후 5시40분 KBS 1TV '열린음악회'를 통해서도 방송된다. 예술의전당은 가곡으로 새해를 연다. 오는 7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2 굿모닝 가곡'을 개최한다. 가곡의 탄생부터 일제강점기, 6.25전쟁 이후 가난했던 시절까지 알알이 맺힌 민족의 아픔, 삶의 애환이 담긴 주옥같은 가곡과 새해를 맞아 위로와 격려, 희망을 전할 대중곡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감칠맛 나는 배우 김명곤(변사)의 진행과 지휘자 양재무가 이끄는 남성중창단 이마에스트리,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에 소프라노 박미자,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김재형, 바리톤 고성현이 출연한다.국립극장 새해 첫 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신년음악회로 문을 연다. 14일 오후 7시30분에 서울 중구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며 피아니스트 양방언,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와의 협연 등 다채로운 음악을 펼치며, 새해에 기운찬 새 출발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무대다. 이날 공연은 희망찬 기운을 전할 '하나의 노래, 애국가'로 포문을 열고, 2018년 위촉 초연 이후 사랑받은 메나리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 '감정의 집'도 선보인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양방언은 그의 대표곡 '정선 아리랑' 등을 협연하며, 그룹 '라비던스'는 '고맙습니다', '몽금포 타령' 등을 국악관현악 편곡으로 선보인다.이 밖에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빈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가 오는 9일 오후 11시40분에 KBS 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새해 첫날 중계된 신년음악회의 녹화 방송으로, 2009년과 2014년 신년음악회 지휘자였던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이 다시 한번 지휘를 맡았다.또 오는 1월말에는 새롭게 취임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과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의 첫 연주회를 만날 수 있다.벨기에 출신의 다비트 라일란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신임 예술감독의 취임연주회는 23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협연한다. 핀란드 출신의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은 오는 29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 단상에 서며, 피아니스트 율리아나 아브제예바가 협연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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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클래식계 내한공연 훈풍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베토벤 스페셜리스트' 루돌프 부흐빈더(75)가 연주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0번은 담백했다. 소박하지만 삶에 대한 긍정이 넘치는 이 곡은 대가의 원숙한 터치에 힘 입어 생명력을 얻었다. 덕분에 청중들 사이에선 "코로나19 전 일상이 떠오른다"고 그리워했다.이르면 내달부터 시작되는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클래식 내한공연 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17일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이 내한한 데 이어 부흐빈더가 19~20일 명연을 선보였다.정부는 지난 7월부터 공무, 사업 등을 이유로 해외에서 입국자하는 자의 2주 자가 격리를 면제해주고 있다. 8월부터 공연계에도 적용돼 해외 클래식 연주자들의 내한이 활발해지고 있다. 롯데콘서트홀이 지난 8월 개최한 '클래식 레볼루션'의 음악감독인 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 등이 예다.이달 말과 내달엔 스타 연주자들이 즐비하다. 코로나 시대 위로를 안긴 중국계 미국 첼로 거장 요요마가 오는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 지휘자인 얍 판 츠베덴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은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BS 교향악단을 지휘한다.'피아노 황제'로 통하는 예프게니 키신은 내달 2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다섯 번째 내한 공연한다. 최근 '제18회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캐나다 출신 브루스 리우는 같은 달 27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서울시향 정기공연 무대에 오른다.본격적인 하이라이트는 내달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세계 최정상급 악단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다. 거장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가 함께 한다. 빈필과 무티는 같은 달 15일 대전예술의전당,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도 오른다.오케스트라 단원과 스태프 등 입국 인원은 120여명. 세종문화회관을 비롯 빈필 공연 주최 측들은 정부가 자가 격리 면제를 승인해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들의 입국 예정일은 13일 전후다. 빈필이 격리 면제가 되면,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해외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열리게 된다. 이를 기점으로 클래식 내한공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미 클래식 시장은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클래식 공연 매출은 80억원이었다. 3분기엔(7월~9월) 90억원으로 약 10억원이 늘었다.클래식 공연이 주로 오르는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의 주변 상권도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다. 주변 음식점 사장은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연극이 할 때는 혼자 오는 관객이 많은데 대형 클래식 공연이 열리는 경우엔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아진다. 최근에 가족 단위 손님이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다만 '위드 코로나'가 시작돼도 마냥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방역 지침 준수를 통해 공연이 안전하게 열릴 수 있도록 계속 대비해나가야 한다. 부흐빈더는 최근 내한 간담회에서 "한국이 준비하는 것처럼 '위드 코로나'를 준비해야 한다. 코로나19가 독감처럼 될 텐데 이것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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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함녕전에서 즐기는 음악과 문학의 만남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원성규)는(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직무대행 유연식)과함께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부터 함녕전 앞에서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개최한다. ‘퇴근길 토크 콘서트’는 ‘서울시향’이 2016년부터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편안하고친숙하게 클래식 명곡을 들을 수 있도록 서울 도심에서 진행해온 연주회다. 이번 공연 장소는 덕수궁으로, 지난 10일 덕수궁관리소와 서울시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마련한 첫 공연이다. 시 낭송과 인문학 해설이 가미된 클래식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는 달빛 아래 고궁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음악회는 차이콥스키의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로 봄과 생명을 노래하며 시작해 생태시로 널리 알려진 이문재 시인의 ‘정말 느린 느림’ 시 낭송, 드뷔시의 ‘렌토보다 느리게’ 연주가 이어진다. 또한, 하프 선율이 담긴 사티와 드뷔시 곡을 ‘물의 결가부좌’ 낭송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기타 연주하듯이 현을 손가락으로 뜯어 연주하는 기법으로 유명한 앤더슨의 ‘플링크,플랭크, 플렁크’는 감각과 손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갖게 하고, 마지막으로 그리그의 ‘두 개의 슬픈 선율’을 통해 삶과 죽음을 이야기와 음악으로 풀어낸다. 서울시향의 연주와 이문재 시인의 낭송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하여 전 좌석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5월 13일(목) 오전 11시부터 서울시향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하여 공연실황은 문화재청과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우천 등기상 악화 시엔 함녕전 뒤쪽에 자리한 정관헌에서 온라인 실황 생중계로만 진행된다. * 문화재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chluvu) * 서울시향 누리집(www.seoulphil.or.kr)과 유튜브(https://www.youtube.com/seoulphil1)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관람객들이 이번 음악회를 통해 도심 속 역사적인 장소이자 휴식의 공간인 덕수궁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피로를 달래고 음악과 문학으로 잠시나마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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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온라인 문화예술프로그램 안내 ,2020 서울국악축제안전하게 즐기는 문화생활! <8월 온라인 문화예술프로그램> 안내 인쇄 스크랩 수정일2020-07-30 <서울시 8월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안내> 무더운 여름, 집 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는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계속됩니다! 안방 1열에서 만나는 공연부터 축제, VR 전시관람, 전통문화 체험, 강연까지... 코로나19로 지친 여러분께 온라인 문화생활이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향후 추가 프로그램은 아래 [표]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게재일 등은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생중계 공연 분류 공연명 생중계 일정 보러가기 국악 2020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 박선주 <NEW MUSIC> 8.1.(토) 17:00 -네이버TV ‘서울남산국악당’ 축제 2020 서울드럼페스티벌 8.21.(금)~22.(토) 19:00~21:00 - 서울드럼페스티벌 유튜브 2020 서울국악축제 8.28.(금)~29.(토) - 서울국악축제 유튜브 - 네이버TV '서울국악축제' 수시 게재 프로그램 분류 프로그램명 게재 일정 보러가기 공연 서울시립교향악단 <온라인 스테이지> 상설 - 서울시향 유튜브 서울시립교향악단 <라이브 스트리밍 다시보기> 상설 서울시립교향악단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콘미공)> 상설 서울시립교향악단 × EBS <VR 오케스트라> 상설 온라인 콘서트 <LINK> 다시보기 4.28(화)~12.31(목) - 서울돈화문국악당 유튜브 - 네이버TV '돈화문국악당' 전시 서울시립미술관 SeMA_Link (전시투어, Q&A, 인물소개 등) 상설 - 서울시립미술관 유튜브 - 서울시립미술관 페이스북 -서울시립미술관 인스타그램 서울역사박물관 온라인 전시관 상설 -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한성백제박물관 가상체험(VR) 상설 -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 백제왕도유적 가상체험(VR) 상설 한성백제박물관 특별전 온라인 도슨트(전시 해설) 5.4(월)~ 상설 -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 - 한성백제박물관 유튜브 돈의문박물관마을 온라인 전시관(VR) 7월 말~ 상설 -돈의문박물관마을 홈페이지 -Virtual Seoul 홈페이지 (*링크 추후 추가) 돈의문박물관마을 전시 도슨트 영상 매주 토요일 -돈의문박물관마을 유튜브 -돈의문박물관마을 페이스북 -돈의문박물관마을 인스타그램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온라인 전시관(VR) 상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홈페이지 교육·강연 한성백제박물관 가족교육 <백제 왕도 탐방 –풍납동토성> 6.30.(화)~9.30.(수) -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 - 한성백제박물관 유튜브 한성백제박물관 청소년교육 <온조역사체험교실 –가자! 백제 왕도 한성으로!> 6.3(수)~9.30.(수) 한성백제박물관 청소년교육 <백제왕도유적을 찾아서> 7.12.(월)~9.30.(수) 한성백제박물관 온라인교육 <박물관 대학(8회)> 5.18.(월)~9.30.(수) 한성백제박물관 온라인교육 <박물관 대학원(5회)> 5.18.(월)~9.30.(수)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온라인 어린이교육 <자연관찰 우리소리 (5종)> 8월~9월 -서울우리소리박물관 홈페이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유튜브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온라인 어린이교육 <태왁으로 배우는 우리소리, 우리장단> 8월~9월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온라인 어린이교육 <조이트로프로 배우는 강강술래> 8월~9월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온라인 성인교육 <우리소리 특강> 8월 중순 ~상설 DDP 온라인 클래스 <머물고 싶은 집, 홈가든 디자인> 상설 -DDP 유튜브 생활음악강좌 ‘락끼를 배우다’ <초급 드럼1~10편> 8월 ~ 예정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페이스북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인스타그램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유튜브 체험 남산골한옥마을 <온-라인 남산골전통체험> 5.7.(목) ~8.31(월)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남산골한옥마을 블로그 -남산골한옥마을 유튜브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센) 8.6(목)~ 상설 -돈의문박물관마을 유튜브 -돈의문박물관마을 페이스북 -돈의문박물관마을 인스타그램 집에서 즐기는 원데이 키트 2탄 < 오늘부터 나도 금손 > 7.31(금)~8.9.(일) - 서울생활문화센터 체부 인스타그램 기타 웹판소리<달문> 상설 -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서울도서관 온라인서비스 상설 -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서울시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서울시 문화본부 SNS]안내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seoulcity_culture 페이스북 facebook.com/culture.seoul.go.kr 트위터 twitter.com/culture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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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펜데믹으로 위기에 직면한 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하기 위한 주독한국문화원 특별 기획 연주회코로나 펜데믹으로 위기에 직면한 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하기 위한 주독한국문화원 특별 기획 연주회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현지 한국문화예술인들에게 연주 기회를 제공하고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인하여 누적된 피로에 빠진 현지인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하기 위한 “우리_함께(Wir_Gemeinsam) 콘서트”를 기획하였다. 6.26(금) 비올리스트 이 사무엘 승원의 연주로 시작되는 이번 기획 연주회 시리즈는 12월 초까지 매달 2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소수 관객을 초청하고, 전문 톤 마이스터가 작업한 영상 및 음원을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 제공하여, 더 많은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우리_함께(Wir_Gemeinsam) 콘서트”는 이 사무엘 승원(비올라) 외 김이영(바이올린), 김선만(클라리넷), 강별(바이올린), 이상 엔더스(첼로), 손소정(플륫), 조정호(콘트라베이스) 등 독일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연주자 외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연주자들이 12월초까지 연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 연주회 첫 번째 연주자인 이 사무엘 승원은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학교에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타베아 침머만의 최초 한국인 제자로서 디플롬 과정을 최고 점수로, 그리고 최연소 나이로 Konzertexam 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하였다. 독일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 우승, 폴란드 미하우 스피작 국제 콩쿠르 우승, 독일 막스 로스탈 국제 콩쿠르, 영국 라이오넬 터티스 국제 비올라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였고, 유명 4중주단인 노부스 콰르텟 비올리스트로 독일 ARD 국제콩쿠르에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그는 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2018 BMI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 대만 타이페이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고,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을 지휘했다. 리카르도 무티, 다니엘레 가티 등 거장들에게 가르침을 받았으며, 2020년 하반기 부천시향, 광주시향, 청주시향, 프라임 필하모닉 등의 객원지휘를 앞두고 있다. 현재 라이프찌히 국립음대 비올라 겸임교수로, 베를린 C.P.E.Bach 예술고등학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재직 중이다. 서로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연주자와 관객이 서로 기쁨과 위로를 주는 특별기획 콘서트 “우리_함께(Wir Gemeinsam) 콘서트” 이번 특별 기획 연주회를 통해 연주자들은 관객 앞에서 연주를 함으로 관객의 소중함을, 그리고 관객들은 바로 자신의 앞에서 펼쳐지는 연주로 음악을 통한 따뜻한 위안과 힐링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모두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고 이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주독한국문화원은 이번에 기획한 “우리_함께(Wir_Gemeinsam) 콘서트”를 통해 문화가 어떠한 환경에서도 계속됨으로써 우리의 삶을 받쳐주고 견인해주는 한 축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부응하고, 분명히 도래할 (뉴)노멀의 시대가 올 때까지 음악으로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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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서초금요음악회』연주 희망 단체 모집-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장수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금년 3월 445회 돌파 -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앙상블·국악·뮤지컬 등 연주 희망 단체를 모집 서울 서초구(구청장 趙南浩)는 매주 금요일 저녁 서초구민회관에서 정기적인 공연으로 실시하는 서초금요음악회에서 연주할 희망 단체를 모집한다. 서초금요음악회는 지난 94년 3월 첫 공연이후 10여년동안 매주 금요일 정기적인 공연을 실시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2004년 4월 400회를 돌파하였고 금년 3월로 445회를 맞는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문화프로그램으로는 최장수 공연을 자랑하고 있다. 그동안 서초금요음악회에는 테너 임웅균, 박세원 교수, 소프라노 김인혜, 곽신형교수, 바리톤 김성길, 오현명 메조소프라노 곽신형, 김학남 등 국내 최고의 성악가를 비롯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등 최정상급 연주단체가 출연해왔으며, 국악인으로는 인간문화재인 성창순, 안숙선, 이은관씨 등이 출연해 왔으며, 뮤지컬, 연극, 무용, 어린이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가져 왔다. 외국인 단체로는 이탈리아 바이올리스트 로돌프보누치, 러시아 블라디보스독 스트링앙상블, 헝가리 국립캄머필하모니오케스트라, 에콰도르 민속공연 등 세계 정상급의 연주단체가 참여함으로써 순수음악을 통한 민간외교의 가교역할도 한몫을 해오고 있는데, 2005년도에 서초금요음악회에서 공연할 참신한 연주단체를 모집하고 있다. ㅇ 모 집 대 상 : 오케스트라·앙상블·국악·뮤지컬·연극·외국 민속공연 등 ㅇ 공 연 일 시 :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공 연 장 소 : 서초구민회관(규모 : 800석) ㅇ 신청 및 문의 : 서초구청 문화공보과 : 02) 570-6410~1 ※ 희망단체는 연주가능 일시를 표시하여 자료를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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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년예술단 기획국악관현악연주회 <비상을 꿈꾸며>일 시 2010-11-08 ~ 2010-11-08 ,저녁07:30 주 최 (재)세종문화회관 주 관 서울남산국악당 문 의 02-2261-0514 지휘: 김성진 연주: 서울시청년예술단 협연: 오보에 이미성, 해금 김수연 ■ 연주곡 ▶ 사계 가을 1악장/ 곡 비발디/ 편곡 김성진/서울시청년예술단 가야금 앙상블 ▶ 초연/ 시나위 합주곡 1번 ‘청년시나위'/곡 원일 ▶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상생’/곡 조원행/해금 김수연 협연(서울시청년예술단 단원) ▶ 합주곡 4번/ 곡 김희조 ▶ 초연/ TRANSFIGURATION-오보에와 국악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곡 이귀숙/오보에 이미성 협연(서울시향 수석) ▶ 산곡(山曲)/곡 이건용 ■ 연주곡 해설 사계 (The Four Seasons) 중 가을(Autumn) 곡/ 비발디(Antonio Vivaldi,1678~1741) 편곡/ 김성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으로 꼽힌 비발디의 ‘사계’ 중에서 가을을 가야금앙상블을 위해 편곡한 곡이다. 합주곡 4번 곡/김희조 능숙한 관현악 기법으로 만든 . 김희조의 곡은 우리 민족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그래서 듣기에 편하다는 느낌을 준다. 그의 협주곡, 민요합창곡 등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많이 연주되어지고 있다. 은 단악장으로 간결하면서도 분명한 전개, 다양한 장단과 악상의 계속된 변화 등 특유의 관현악법이 유감없이 발휘된 곡이다.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상생’ 곡 조원행 꼬인 줄 타래를 희롱하듯 풀어 헤치는 그녀의 몸짓 상생相生은 오행설에서 생성의 원리, 또는 그 관계를 의미한다. 이 곡에서는 해금과 관현악이 서로 돕고 보완하며 조화로운 우리 음색의 멋을 보여주고자 하였고, 더 나아가서는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하나의 화성적인 패턴이 전체적으로 반복하는 단순한 기법을 사용하였고 여러 가지의 속도변화와 해금의 기교를 통해 신명과 극적인 요소를 유도하였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제268회정기연주회에서 초연되었다. 산곡(山曲) 곡/이건용 - 늘 성에 차지 않는 그 무엇이? 1992년 서울대학교 국악과 정기연주회에서 초연되었던 이 곡은 전통음악의 곡풍(도입부분은 정악인 ‘여민락’의 흐름을, 나머지부분은 사물놀이의 흥)이 잘 나타나 있다. 전통적 선율을 우리음악어법을 통해 오늘날 한국인의 삶을 대변할 수 있는 새로운 민족음악을 만들어야 한다는 그 의 음악세계가 잘 표현된 곡이다. 우리나라 어디서나 바라볼 수 있는 산의 이미지는 굴곡과 빛깔과 농담濃淡의 섬세함과 자연스러움, 벌판과 시내와 함께 우리 시야에 들어오는 비례의 우아함, 그리고 어딘가 우리들 삶의 여러 정서가 베어 있는 듯, 그러나 늘 성에 차지 않는 그 무엇이 있다. 우리나라 산이 보여주는 이러한 이미지를 한번 만족스럽게 표현해보고 싶었다. 글: 이건용 2010서울시청년예술단 국악관현악 연주회 “비상(飛上)을 꿈꾸며” 서울시청년예술단 위촉곡 초연 시나위 합주곡 1번 ‘청년시나위' 곡 원일 젊음의 정신은 늘 새로운 예술을 낳는 원동력이 된다. 새로운 미래를 바라보는 실제 청년예술가들은 물론 모든 이들의 삶에서 도전과 역동을 상징하는 청년정신은 신선한 자극제가 된다고 생각해왔다. 전통 시나위 형식에서 선율적 통일감(테마)을 강화한 부분과 즉흥적 양식의 소리변화가 대비하며 연주 때마다 음악형태가 달라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연주자와 지휘자의 선택에 따라 연주형식과 공간의 소리는 많은 변화의 가능성을 지닌다. 글: 원일 원일 프로필 대종상 영화음악상, KBS 국악대상 작곡상, 오늘의 젊은 예술인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국립국악원 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수상 2000~2002 국립 무용단 음악감독 현 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 부교수 바람곶 대표 겸 예술감독, 그룹 '푸리' 리더,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음악감독, 국립청소년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2010서울시청년예술단 국악관현악 연주회 “비상(飛上)을 꿈꾸며” 서울시청년예술단 위촉곡 초연 TRANSFIGURATION-오보에와 국악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곡 이귀숙 오보에로 처음 제시되는 이 작품의 주요주제(A)는 구슬프지만 서정적이며 우아한 장식적인 선율전개로 전체 작품내용을 이끌어간다. 이러한 단일주제는 느리고 빠른 대조적인 템포와 분위기의 변화를 수반하며 오보에와 다양한 국악기에서 점차 변형, 발전 되어간다. 이 작품은 단일악장의 협주곡 형식구조 내에서 새롭고 풍부한 음향효과를 산출하기위해 국악과 서양 타악기 및 저음악기(대피리, 콘트라베이스)를 사용하여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음색적 배합과 구조적 조화에 중점을 두어 작곡되었다. 얼마 전 지상에서 천상으로 향하신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에게 이 작품을 바친다. "아버지, 편히 쉬세요". 글: 이귀숙 이귀숙 프로필 동덕여자대학교 및 연세대 대학원 졸업, 미국 The Ohio State University 대학원 작곡박사 서울음악제 제28,29,30회 공모입상, 제8회 안익태작곡상 대상, 제4회 한민족창작음악축전 대상수상 2005 미국 University of South Florida “Korean Women Composers Festival and Symposium” 상주작곡가 2006 미국 University of South Florida 초청 작곡발표회 “The Music of Lee Gui Sook” 2007 영국 The 4th biennial Symposium and Festival in Cambridge 초청작곡가 2010 미국 The Ohio State University Contemporary Music Festival 연주 출연진 소개 지휘 김성진 협연 오보에 이미성 예원학교, 서울 예술 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미국 듀케인 음악대학 (전액 장학금)아티스트 디플롬 부산 음악 콩쿨 2등, 서울대학교 음대 콩쿨 목관전체 1등, 동아 음악 콩쿨 1등 없는 2등/우현음악 콩쿨 목관 전체 1등, Duquesne concerto competition 1등, Pittsburgh music competition 1등/사라소타 뮤직 페스티벌, 뉴 월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파이널 리스트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서울 챔버, 서울음대 오케스트라, 듀케인 오케스트라 , 서울시립교향악단협연, 서울 심포니, 아르스 챔버, 그외 다수 독주회 원주 시립 교향악단 수석대행 역임, The Piri Ensemble,Pittsburgh Live music Chamber 멤버, Asia Philharmonic Orchestra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 연수(프랑스, 독일)참가 사사: 박중수 , 목완수, James Gorton, Jacques TYS, Francois Leleux 현 서울시립교향악단 오보에 수석 해금 김수연 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사 졸업, 동대학원 예술전문사 수료 제36회 세종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협연 2009 김수연 해금독주회 현 서울시청년예술단 단원 연주 서울시청년예술단 가야금 권은경(수석), 김지선, 양수연, 이유림, 장지우, 정연수 거문고 전현준(수석), 김소연, 전지혜, 정예슬(객원) 해금 변승주(수석), 김수연, 김민정, 박주현, 정연주, 김희선(객원) 아쟁 김민정, 서준웅, 최원아 대금 박진경(총무), 김희영, 유경은, 이현정, 조형석, 조윤영(객원), 안헌영(객원) 피리 김현진, 이신애, 이예림, 조서영, 박세라(객원), 김윤지(객원) 타악 박경실, 한주연, 조태호(객원), 최진석(객원) 양금 최휘선(객원) 콘트라베이스 (객원) 신디, 악보계 박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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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와 국악의 만남무제 문서 일시 : 2005년 7월 1일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새로운 음의 세계- 오케스트라와 국악의 만남 ◈ PROGRAM 나인용 작곡 “도약” .. 가야금/지애리 Gounod, C. Faust “AIR DES BIJOUX ( 보석의 노래)” .. 소프라노/이현수 Verdi, G. Opera 루이자 밀러(Luisa Miller) “Sacra la scelta e d'un consorte...” ..바리톤/변우식 Verdi, G. Rigoletto “Tutte le feste al tempio” 이중창 ..소프라노/이현수, 바리톤/변우식 Mendelssohn, F. Piano Concerto No.1 in G Minor Op.25 .. 피아노/이영희 INTERMISSION 임평용 창작곡 판소리 심청가 중 ‘범피중류' ..창/이주은 Beethoven, L.V. Symphony No. 1 in C majorOpus 21 .. 서울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 1.Adagio molto - Allegro con brio 2.Andante cantabile e con moto 3.Menuetto : Allegro molto e vivace 4.Finale : Adagio - Allegro molto e vivace ◈ 지휘자 소개 이종기 지휘자 이종기는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프랑스 행스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이태리 빼스 까라 아카데미아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졸업하였다. 그는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내의 광주시향,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 필하모니오케스트라, 프라임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하였고, 국외의 모스크바심포니오케스트라, 루마니아국립교향악단, 불가리아국립교향악단 등을 지 휘하였고 미국의 Idyle wild 음악학교 초청으로 Isomata symphony Orchestra를 지휘하였다. 현재 그는 경원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예원학교 오케스트라지휘자로 후진 양성에 힘을 기울 이고 있고 서울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 협연자 소개 창 - 이 주 은 국립국악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동대학원 졸업 동아 국악콩클 일반부 금상('93) 남원 춘향제 판소리 경연대회 일반부 대상('95) KBS 국악대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97) 남원 춘향제 판소리 경연대회 명창부 대통령상('04)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원, 청주대학교, 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 출강 가야금 - 지 애 리 서울대음대 국악과 졸업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학박사 수료 국립국악원 연주원, 이화여대 한국음악과강사, 추계예술대학 겸임교수 역임 미국 케네디센타에서 가야금 독주회 미국 하바드대학교 아시아센타 개관기념음악회 초청연주 베를린 한국전통,현대 음악페스티벌에서 가야금산조 전바탕 연주 현재 서울대강사,아시아금교류회 회원 소프라노 이 현 수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이태리 밀라노베르디 국립음악원 졸업 이태리 밀라노베르디 국립음악원 “Tirocinio' 이수 “Corso 야 Perfezionamento' 수료 이태리 아카데미아 “Sondrio' 'Basiano'졸업 “Voci per l'opera casale Monfferatto' 1등, “Jupiter' 2등, “Brescia' 2등 다수 국제콩쿨 입상 오페라 :La Traviata, La Boheme, Madama Butterfly, Carmen, Die Fledermaus' 등 주역 출연 현재 목원대학교, 나사렛 대학교 출강 바리톤 변 우 식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이탈리아 브레샤 “마스카니니” 국립음악원 수학 이탈리아 제노바 궁정 아카데미 최고연주자 과정, 이탈리아 비옷티 아카데미아 오페라 최고전문과정 졸업 이탈리아 “리구리아” 국제콩쿨 성악부분 2위, 이탈리아 “RHO' 국제성악콩쿨 3위 독창회 및 4인 음악회, 우크라이나국립심포니, 서울로얄심포니, 한국심포니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오라토리오 독창자,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독창자 및 오페라 '리골렛토' '라보엠' '피가로의 결혼' '라 트라비아타' '이순신' '카르멘' 등 주역출연?? 현재 프리모 깐딴떼, 강남교회 호산나 성가대 지휘자, 서울종합예술원, 중앙대, 삼육대 출강 피아노 이 영 희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졸업 인디애나 학사,석사 취득, 남가주대학교 박사 취득 싱가포르심포니 오케스트라, 모스크바챔버 오케스트라, 야나체크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연 서울시향, 수원시향,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서울 윈드 앙상블, 서울 심포니 뉴서울 필하모니, 체리티앙상블 등과 정기연주회 협연, 교향악축제 참가 현재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출강 및 가톨릭 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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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년사 발간 자축 기념음악회 민족의 숨결을 찾아대구시립국악단 제110회 정기연주회 “민족의 숨결을 찾아 - 20년사 발간 자축 기념음악회” ◈ 프 로 그 램 1. 국악관현악 / 아리랑 작곡/최성환(북한작곡가) 2. 대구의 노래 / 팔조령 넘세 작사/강문숙 작곡/정희치 소프라노/신미경 넘어가세 넘어가세 팔조령 넘세/ 구비구비 하도 깊어 홀로 넘지 못하겠네/ 장정 여덟 짝을 지어 우렁우렁 산 넘을 제/ 앞서 가던 저 구름도 그제야 한숨쉬네/ 넘어가세 넘어가세 팔조령 넘세/ 첩첩산중 멀고 멀어 홀로 넘지 못하겠네/ 정든 님 손을 잡고 넘어가는 이 고갯길/ 해도 넘고 달도 넘세 인생길 넘어가세. / 갈대는 못물을 흔들리고 작사/도광의 작곡/김정길 소프라노/신미경 도원동 숱밭 못밑에 갈대비질하는 햇살있네/ 시누대 사각 이는 바람이 있네/ 마하사돌아 못둑 걸어보면 갈대가 못물에 흔들리고 있네/ 갈대가 못물에 흔들리고 있네/ 쥐오줌 풀으름동굴 노란 노란 애기똥풀 아 - - -/ 갈대가 못물에 흔들리고 있네/ 봄 가을 달리하면서 피고지고 피고지네/ 호르륵 호르륵 호르륵 산새들 울음이 언땅을 녹이고/ 방초 바위틈으로 기어 나오네 아 - - -/ 갈대가 못물에 흔들리고 있네. 3. 대구의 노래 / 건들바위 작사/서지월 작곡/김정길 테너/김완준 건들 바위 올라서면 세상은 밝아/ 새벽 닭 울음소리 지붕을 넘고/ 소달구지 길을 여는 새벽 이슬길/ 영남루 누각 위엔 서광 어렸네/ 흰 구름도 벗이 되어 쉬었다 가는 / 달구벌 옛 터전은 우리 땅일세/ 건들 바위 아래에는 산천이 흘러/ 일찍이 사가정은 시 지어 읊고/ 낚싯대 드리우며 세월 낚으면/ 도원경 따로 없는 이곳이었네/ 청풍도 벗이 되어 쉬었다 가는/ 달구벌 옛 터전은 우리 땅일세. ※사가정 : ‘건들바위’ 등 대구 십경을 시로 읊은 서거정의 호 /팔공산 작사/이태수 작곡/임우상 테너/김완준 팔공산은 언제나 거기 그대로 앉아 있네/ 바람불고 눈보라치고 세상이 다 바뀌어도/ 꽃이 피고 낙엽 지고 새들이 지저귀는 데도/ 마냥 그대로 묵묵히 가부좌로 앉아있네/ 넓고 깊은 품안에 온갖 생명 보듬어 안고/ 온갖 생명 돋우어내고 끝없이 길러내면서/ 마냥 그대로 묵묵히 가부좌로 앉아 있네/ 낮에는 태양밤에는 달과 별들 머리에 이고/ 푸른 숨결 푸른 정기 푸르게 뿜어내면서/ 미동도 없이 언제나 거기 그대로 앉아 있네/ 아 - 이마에 푸른 불 가슴에 뜨거운 불/ 지피며 우리도 팔공산 그 정기 그 모습 우러러/ 여 - 기 이렇게 한 그루씩 작은 나무가 되네/ 여기 이렇게 한 덩이씩 작은 바위가 되네/ 바위가 되네 4. 한국무용 / 태극의 향 안무/김죽엽 출연/한국무용팀 태극의 세 문양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기를 담고있으며,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를 알리는데 표상이기도 하다. 태극의 무늬로 물결치는 아름답고 화려한 우리민족의 향기와 정서를 힘차게 느낄 수 있는 창작무용이다 5. 연변의 노래 / 바다의 노래 노래/김은희 바다 물우에 갈매기 날구요 정든 님 배 머리에 옷자락 날린다 어그여차여 어그야 듸여차 떠나갈땐 빈배로 가지만 돌아올 때는 뱃전에 넘친다. 어그여차여 어그야 듸여차 바다로 나간다. 곱다면 얼마나 고우랴 일 잘하는 우리 님 제일로 좋더라 어그여차여 어그야 듸여차 바다로 나간다 가공만 처녀들 구성진 노래 소리 천리 아! 작업반이 신바람 났다네 어그여차여 어그야 듸여차 물고기를 잡도록 좋구요 정님 노개소리는 듣도록 좋다네 어그여차여 어그야 듸여차 어거여차 바다로 나간다. 그네 뛰는 처녀 노래/김은희 능수버들 휘늘어진 뒷동산 그네 터로 오월이라 실바람이 유유하게 불어오네 거리마다 공수이로 귀밋머리 단아하고 오색치마 하늘하늘 바람타고 유유히 추네 후렴 : 에헤야 즐거워라 오월단오 즐거워라 선녀도 부럽잖네 창공에 나부끼고 너와 나와 쌍그네로 구름타고 날아보자. 6. 연변의 노래 / 금강산타령 노래/신광호 산도 깊고 골도 깊다 그늘마다 머루다래 줄줄이 쌍쌍 줄줄이 쌍쌍 열렸구나 피었네 열렸구나 피었네 에헤 에헤야 후렴 : 에루아 이곳 이산이로구나 이산 저산 명산 중에 강원도 금강산이로구나 에헤야 에헤 에헤야 박연폭포 노래/신광호 박연폭포 흘러내리는 물은 범사정으로 연실 돌아든다 에헤 에헤 에헤야 에헤 에루아 좋구 좋다 어러렴마 지어라 절승경계로다 폭포낙수가 쾅쾅 절벽이 깨지면 깨졌지 우리네 마을이야 다시 변할소냐 에헤 에헤 에헤야 에헤 에루아 좋구 좋다 어러렴마 지어라 절승경계로다 7. 연변의 노래 / 사랑사랑 내사랑(이중창) 노래/신광호 김은희 가슴깊이 피였네 내사랑이야 / 찬서리에 눈이 와도 고이고이 피는 사랑 하늘같은 내사랑 대잎같이 푸르러 / 변함없을 내사랑 내사랑이야 사랑 사랑 내사랑 가는 봄을 잡을까 / 님이 없인 못살아 내사랑이야 천년가도 내님이요 만년 가도 내님일세 / 청실홍실 내사랑 지는 달을 세울가 어화둥둥 내사랑 내사랑이야 / 사랑 사랑 내 사랑아. 8. 대중의 노래 / 다시 하는 노래 작곡/정태춘 노래/정태춘 사물놀이 / 백두대간에서 작곡/정태춘 노래/정태춘 한국무용 합 창 단 신광호 : 재중 연변가수, 공주대학교에서 박사과정 이수 중 김은희 : 재중 연변가수, 중앙대학교 석사과정 이수 중 ◈ 프 로 필 □ 신미경(소프라노) - 계명대학교 성악과 졸업 - 한양대학원 성악과 졸업 - 이태리 로마 아르츠 아카데미 졸업 - 오페라「피가로의 결혼」,「카르멘」,「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면무도회」,「일 트로바토레」,「토스카」,「나비부인」,「헨델과 그레텔」,「원효」,「돈 카를로」,「투란도트」등 20여회 주역 - 대구시향, 부산시향 협연 등 국내외 음악회 300여회 출연 - 현 대구예술대학교 겸임교수 및 계명대학교, 경북예고 출강 □ 김완준(테너) -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 이탈리아 G. Rossini 국립음대 졸업 - 러시아 극동예술대학교 명예예술학 박사 - 이태리, 러시아, 미국, 일본, 폴란드 등 국내외에서 14회의 독창 회 개최 - 대구시문화상, 대구예술대상, 금복문화상 수상 - 대구 음악협회장 및 대구예술인 총 연합회 부회장 역임 - 폴란드 국립방송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협연 및 각종음악회 다수 출연 - 초대 대구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역임 - 현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대구예술대학교 교수 □ 김은희(재중 연변가수) - 중국길림성 연변대학교 졸업 -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 수료 - 전국서도소리 경연대회 수상 - 안산시립국악단 제 17회 정기 연주회 협연 -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겨레의 노래전“ 공연 - kbs 국악한마당, mbc 대한민국 음악축제 출연 - 안성바우덕이 축제 협연 - 경기국악단 전국의 관현악단 공연 출연 - 국립관현악단 얼씨구 우리가락, 노래공연 출연 □ 신광호(재중 연변가수) □ 정태춘(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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