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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문화재단 한일전통음악, 화합 공존하는 신년음악회(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16일, 정효문화재단과 서울남산국악당은 혼조 히데타로와 그의 제자인 혼조 히데지로, 혼조 히데에이지를 초청, 서울남산국악당에서 2024 한일신년음악회 '한일전통음악의 흥과 멋'을 개최했다. 혼조 히데타로는 샤미센 혼조류를 창시한 일본 샤미센 연주의 대가이다. 정효문화재단 주재근 대표는 이번 공연을 두고 "2024년 한국과 일본 모두 청룡의 힘찬 기운으로 새로운 도약과 상생을 도모하고, 양국의 우정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특별 기획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까운 나라로, 각국의 전통 예술이 발전하는 데 있어 상호 교류가 많을 수밖에 없다. 이에 혼조 히데타로가 보여줄 일본 전통문화의 멋을 느끼고, 한국 전통 음악과 어떤 차이나 공통점이 있을지 비교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는 마음으로 무대를 관람하였다. 무대는 총 8곡으로, 혼조 히데타로와 제자들이 연주한 세 곡과, 정재 ‘포구락’, 경기민요 아리랑 연곡, 대금산조, 판소리 흥보가, 설장구 총 다섯 가지 한국 전통 예술 무대로 꾸려졌다. 아쉬웠던 것은 일본 전통 음악으로는 혼조 히데타로와 제자들이 연주한 샤미센, 코큐만 볼 수 있었던 대신 한국 전통 예술은 장르를 나열하는 데에만 애썼다는 것이다. 물론 각국의 전통을 펼쳐내는 느낌으로 만들어진 공연이라고는 하지만, 한국과 일본 전통음악이 교류하고 화합한다는 느낌보다는 개개인 발표회처럼 다양성에만 치중된 느낌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의 전통이 더욱 화합하는 무대로 꾸려졌다면 더 뜻깊은 신년음악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민요 소리꾼 김세윤의 사회로 공연이 시작됐다. 이번 공연에는 국회한일의원연맹(의장 정진석) 의원 39명과 정부 인사가 초청됐고, 일본인 관객도 상당수라 일본어로 인사 멘트를 준비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김세윤은 유쾌하고 깔끔한 진행으로 쉽게 설명해 주어 무대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첫 무대는 어린이들로 구성된 화동정재예술단의 당악정재 ‘포구락’으로 열렸다. 어리지만 절제 있고 아름다운 몸짓으로 한국 무용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김찬래의 경기민요 아리랑 연곡과, 민영치의 서용석류 대금산조까지 감상할 수 있었다. 민영치는 재일교포 3세로, 주로 장구 연주자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9년간 서용석 선생에게 직접 사사 받은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선보여 대금 연주자로서 매력 또한 드러내었다. 두 번째 무대였던 ‘샤미센-코큐를 위한 "카키로히”’에서는 샤미센뿐 아닌 ‘코큐’ 연주를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로웠다. 샤미센은 일본의 전통 현악기로, 발현악기이지만 손가락으로 뜯지 않고, 바치(撥)라는 채를 이용해 연주한다. 화려함은 덜할 수 있으나 깔끔하고 오묘한 소리가 인상적이었다. ‘코큐’는 샤미센보다 작은 일본의 찰현악기로, 두 줄로 이루어져 있으며 활을 사용하여 연주해 우리나라 전통 악기인 해금과 비슷하다. 코큐 음색은 일본답기도, 서양답기도 했는데, 바이브레이션이나 다이내믹 부분에 있어서는 마치 바이올린 소리와 비슷했지만, 끊어질 듯 아슬아슬하면서도 끈질기고 동양적인 오묘한 매력이 묻어났다. 신기했던 것은 활로 이어지는 소리를 내는 동시에 현을 뜯어 두 가지 소리를 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특이하고 다양한 주법으로 연주하는 것을 보며 더욱 일본 악기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었다. 이 곡은 코큐가 주선율을 연주해 나가고, 샤미센 두 대로 리듬 패턴을 연주하거나 함께 어우러지는 진행이었다. 세 연주자는 긴 천 위에 무릎을 꿇고 앉아 정성스레 악기를 연주했다. 차분하게 예를 갖추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통해 음악에 대한 그들의 진심을 볼 수 있었다. 곡은 평온하면서도 긴장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샤미센 두 대는 기본적으로 거의 같은 패턴의 리듬 형태를 연주했다. 동일한 음을 함께 연주하다가도, 화음으로 나누어지는 등 다양한 변화를 주었다. 특히 이 무대는 어딘가 음울하고 기묘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요나누키 선법’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었다. ‘요나누키’는 일본 전통 음악에서 자주 쓰이는 선법으로, 자연 단음계에서 ‘레’와 ‘솔’이 빠진 ‘라,시,도,미,파’의 다섯 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통 ‘엔카’에서 많이 쓰이며 우리나라 트로트에서도 그 음계를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이 곡에서는 이러한 마이너틱하고 반음계 진행이 많은 ‘요나누키 선법’이 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처량한 느낌과 일본만의 특수한 색채를 물씬 느껴볼 수 있었다. 판소리 소리꾼이자 한양대 교수인 조주선 소리꾼의 ‘흥보 박 타는 대목’은 관객들의 환호와 즐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시원하고 신명 나는 소리로 관객들과 이야기 나누고, 소통하며 ‘얼씨구’, ‘얼쑤’ 같은 추임새가 무대에 가득 차 마치 판소리의 원형인 ‘마을소리 판’에서 다 함께 즐기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이수현이 이끄는 조선락광대 단원들이 선보인 ‘우도설장구’ 또한 흥겨움을 더해 주었다. 서로 간의 완벽한 호흡과 깔끔한 타법, 섬세하고 화려한 역동적 에너지는 새해를 더욱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편애’는 혼조 히데타로가 테라야마 슈지의 시 ‘열 가지 색의 사랑’에서 영향을 받아 만든 곡이다. 혼조 히데타로의 샤미센 연주 뒤에는 제자 혼조 히데지로의 풍성한 뒷받침이 있었다. 스승의 음악에 누가 되지 않고자, 또한 더욱 좋은 음악으로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그의 연주에서 확연히 드러났고, 그 덕분에 분명 샤미센 두 대로 연주하는데도 마치 한 대로 연주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곡에서는 특히 혼조 히데타로가 노래하고 시를 읊어 더 인상적이었다. 일본어를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마치 영화나 극을 보는 느낌을 받아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이 곡 또한 요나누키 선법이 활용되었고, 그에 더해 반음계를 다양하게 사용하여 더욱 풍성한 울림과 화성적 특징을 드러냈다. 마지막 곡 ‘전심’은 2016년, 혼조 히데타로가 내한하여 국립국악원에서 공연했을 당시 만들어진 곡으로, 한국과 일본의 교류와 양국 전통음악 계승의 발전을 기원하는 작곡자의 마음이 담겨있다. 이 무대에서는 민영치가 장구와 소금을 연주하여 샤미센, 코큐와 함께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는 소금의 강한 바람 소리로 시작했다. 한국적 사운드와 주법, 시김새가 사용되었지만 동시에 일본 전통 음계나 긴 호흡의 농음 등이 연주되어 마치 일본 전통 관악기 샤쿠하치가 연상되기도 했다. 샤미센의 낮고 간결한 음의 조합, 코큐의 길고 차분한 호흡, 그리고 소금 연주와 장구의 울림이 어우러져 평화롭고 여유로운 감상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특징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었다. ‘예(禮)’를 갖추는 숭고한 정신과, 전통 계승 및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명인들의 꾸준한 열정은 각국의 전통 예술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가치였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양국의 전통이 앞으로도 지속되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무대가 더욱 많아져야 한다. 화합하고 상생하며 오래된 귀중한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그 힘으로, 우리는 더 오래, 그리고 함께 예술로 즐거이, 깊이 있게 공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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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순 탄생 150주년, “중고제 전통가무악의 위상과 전망” 세미나중고제 국악명인 심정순 탄생 150주년을 맞이해, 중고제판소리보존회(회장 김경호)와 한국춤문화유산기념사업회(회장 성기숙)가 "중고제 전통가무악의 예술사적 위상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오는 27일 오후 2시,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국악·무용계를 대표하는 학자들이 참여해 심정순의 업적을 조명하고 나아가 중고제 전통가무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조규선 한서대 대우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손태도 호서대 교수의 ‘판소리사에 있어 중고제의 위상과 오늘날의 의의’를 비롯, 신은주 전북대 교수의 ‘심정순 일가에 대한 연구사 검토 및 향후 연구방향 점검’,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중고제 전통가무악의 가치 재발견 및 연구성과 검토’, 주재근 한양대 겸임교수의 ‘지역 문화콘텐츠로서 중고제 활용 정책 및 방안 연구’ 등이 발표된다. 최일성 한서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토론에는 박은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임병대 전 문화원연합회 사무총장, 한용상 한국예총 서산지회장, 오경수 서산향토문화연구소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다. 중고제 판소리의 발원지이자 내포문화의 성지로 불리는 서산지역은 옛 부터 풍부한 민속예능이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전통사회에서 근대사회로의 이행기, 홍성의 한성준과 서산의 심정순 일가는 중앙무대에 진출하여 전통공연예술을 선도한 당대 최고의 국악명인으로 특별한 위상을 지닌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 내포 출신 중고제 전통가무악의 두 거장에 대한 연구사 검토 및 중고제 전통가무악의 예술사적 위상을 조망하는 자리가 되리라고 본다. 특히, 이번 학술세미나는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 개최되어 한층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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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繡놓은 ‘경기도무형문화재대축제’감악산 양주별산대놀이마당, 농기들이 일렁이고 풍물소리가 가을 하늘을 수(繡)놓았다. 제48호 평택민요와 제23호 김포통진두래놀이 연행으로 식전 분위기를 높여 3일간의 ‘경기도무형문화재대축제’ 개회의 막을 올렸다. 오후 2시, 국민의례에 이어 70인의 영예로운 경기도 지정 기예능 보유자 함자(銜字)를 일일이 호명하는 것으로 경의를 표하자 곳곳에서 화답의 함성이 터졌다. 진정한 축제의 주인공들임을 고(告)한 것이다. ‘경기도무형문화재대축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무형문화재 70종목의 전시공연을 통해 독창성을 알리고, 기예능 종목 보유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거행하는 주제가 분명한 전통문화 축제이다. 양주시가 시(市) 승격 20주년을 맞아공동 주관하였다. (사)경기무형문화제총연합회 임웅수 이사장의 개회사는 간명하나 선언적이다. "존경하는 보유자 선생님들과 경기도와 양주시 관계자들을 모신 자리에서 공연과 전시를 통해 무형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 문화경쟁력 중심의 디딤돌을 놓는 2023년 대축제의 주제 -경기도 무형문화제 천년을 秀놓다-를 시작합니다.” 답지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에서 "예술인과 도민이 같이 행복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발전에 아낌없이 지원하게다”고 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 번 행사가 "소중한 문화유산이 미래세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계승과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임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경기도 무형문화재는 경기도민의 정체성이자 자랑”이라고 강조했고,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도 "양주별산대놀이와 양주소놀이굿은 양주시의 위상을 높여 주는 찬란한 문화유산”임을 강조했다. 정성호 양주시 국회의원은 "무형문화재 68개 개인종목 가운데 39개 종목을 단 한명의 보유자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하고, "전통예술을 지키고 보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1999년에 시작하여 금년 제25주년을 맞는 ‘경기도무형문화재대축제’는 주재근 한양대 겸임교수의 해설로 펼쳐지고,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로비와 두 곳의 부스에서 기능종목 작품들이 전시된다. 10월은 축제의 계절이다. 이 계절, 가장 풍성한 전통문화 축제가 ‘경기도무형문화재대축제’다. 행사장 인근에 양주성지와 양주관아가 있고, 별미식당들이 있다. 주말 가족나들이로 추천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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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무형유산원’ 설립 필요하다!경기무형문화제총연합회(회장 임운수) 주최 ‘무형문화재의 시대적 요구와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가 10월 6일 광명문화원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경기무형문화제총연합회 주최의 ‘23 ’경기도무형문화재대축제‘ 일환으로 개최된 것인데, 타 지역 무형문화재 정책에도 활용할 만한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하였다. 강연근 교수(전 이대 음악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회의는 한양대학교 주재근 겸임교수가 발표한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경기도 무형문화재의 상생 활용 방안’이 주목된다. 경기도 무형문화제는 1987년에 지정된 계명주를 비롯해 현재까지 70개의 무형문화재가 지정되어 있다. 이 는 기능종목 40개, 예능종목 30개이다. 이 문화재들은 서울과 가까워 궁궐 또는 서울의 문화와 기술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고,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술을 익히기 위해 장인들이 지방에서 서울이나 경기도로 이주하는 경우도 적지 않고, 그 기술의 수준도 높고 다양하다. 이를 전제로 경기도 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정 종목과의 상생을 논의하였다. 발표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정책수립은 국가무형문화재뿐만 아니라 시·도무형문화재도 동일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이 각 지방자치단체와 정책조율을 통해 지정 종목에 따라 그리고 지역에 따라 차등 지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이는 무형문화재 보호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무형문화유산 보호 법령을 제정·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경기도 무형문화재 기지정 종목 뿐만 아니라 향후 지정되는 종목 모두 보존과 전승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 관점으로 활용방안을 마련해 놓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결론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21세기 문화를 선도하는 경기도는 경기도무형문화재의 보존·전승·활용을 인류무형문화유산과의 공조를 목적으로 한 ‘경기도무형유산원’ 설립을 법률로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태욱(한국문화재재단 전문위원, 문학박사)의 발표 ‘무형문화유산 전승 활용을 위한 경기도민의 참여방안’이란 주제도 주목된다. 발표자는 무형문화재 범위의 협소화와 무형문화재 원형 유지 원칙으로 인한 창조적 계승·발전 저해 요소를 세 가자로 제시했다. ⓵전통공예품의 사회적 수요 저하로 인한 공예기술의 전승단절 위기 고조 ⓶사회환경 변화로 인한 도제식 전수 교육의 효용성 부족 ⓷지식재산권을 둘러싼 무형문화재 분야의 사회적 갈등 발생. 이를 전제로 무형문화유산의 전승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민의 참여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유네스코의 무형유산 보호협약 모범사례 특성과 무형문화재 종목지정 분야 중 경기도 관내에 해당하는 종목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하였다. 또한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이 최근 2∼3년 간 추진한 무형문화재 전승지원 사업 및 평가 등 결과에 나타난 전승 활용의 예시 등도 참조하였다고 밝히며 5가지 전승 방안을 사례로 정리, 제시했다. 첫째는 ‘기록화와 목록화’를 들었다. 이는 전문기관이 주도하는 경우 기록화·목록화를 주관하는 기관이 존재하며, 지역 공동체가 직접 이러한 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음을 제시했다. 이는 공동체 내 다양한 세대가 참여함으로써 공동체가 무형유산에 대한 인식을 증대하고 소속감, 정체성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둘째는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공식교육으로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으로 전문화된 전승교육을 진행하거나 국가 및 지역 단위의 의무교육화 하는 방안이다. 이외에도 직업훈련이나 소득창출 등 투 트랙 방안으로 청년세대 대상 직업훈련을 시행하거나 보유자(연행자) 대상의 현대적 기술(디지털/디자인 등) 교육 및 경영수업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 제시했다. 셋째는 전승활동 공간마련은 박물관, 체험 센터 등을 새롭게 설립하여 보호·전승·진흥 활동의 중심이 되고 공동체가 모일 수 있는 공간의 마련, 사례이다. 이는 기존 기관 내 무형유산 담당 부서를 설립하거나 관련 역량을 강화하여 시행한 것이 있다고 했다. 넷째는 행사개최가 축제, 경연대회, 국제회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미디어와 협력하여 무형유산의 가시성을 증대한 사례이다. 다섯째는 무형유산의 창의적 활용은 무형유산의 현재적 역할을 찾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는 사례를 제시했다. 결론에서는 경기도형 무형문화유산 공동체 참여방안으로 9개 항을 제시했다. ⓵기록화 및 목록화 ⓶교육 프로그램 ⓷축제 등 행사 기획 및 공간마련 ⓸무형문화재 스포터즈운동 ⓹무형문화재바우처_생애 최초 무형문화재참관, 문화복지 연계 ⓺메타버스 도입을 통한 미래 전승세대 개발 ⓻지역 내 사회적 문제를 무형문화재를 활용한 해결방안 ⓼무형문화유산 탐험대 ⓽전승공동체의 선정 준비라고 했다. 시지은(세종대학교 강사) 박사는 ‘경기도 무형문화 활성화 방안 모색: 이합을 통한 공존과 상생’을 발제했다. 발표자는 "경기도 무형문화의 활성화와 보급을 위해 치러지는 대표적인 행사와 축제를 통해, 조금 더 현실적이고 소박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를 문제로 제기했다. 이를 한국민속예술축제와 ‘경기도무형문화재대축제’에서 답을 찾자고 했다. "이제 다른 방식으로 모여보자. 모이는 것이 비효율적이고 버겁고 식상하면 흩어져 보자.”라며 ‘흩어져서 상생하기’와 ‘새롭게 합쳐서 공존하기’를 제기했다. 전자는 경기도의 문화 특히 예능에 속하는 문화는 동서가 다르고 남북이 달라 농악, 민요, 무속, 놀이가 다르기에 특성을 공유하는 종목 또는 지역의 문화재끼리 권역별로 축제를 치르는 것을 다시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후자는 대규모 행사나 축제로 치러내는 것을 지양하고, 조금 작게 그리고 지역 내에서 혹은 같은 종목끼리의 연합을 통해 독특한 축제를 만들어 내는 사례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경기도 무형문화 전체 혹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전체를 어떤 기준으로 흩을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새롭게 합쳐볼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했다. 결론에서는 무형과 유형의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공존하고, 기능의 문화와 예능의 문화가 서로를 상생시킬 수 있는 방법, 지정 문화재와 비지정 문화재가 동등한 가치와 의미를 부여받을 수 있는 길을 찾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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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25일 제천문화원, 최초 국악관현악단 '청풍승평계(1893년 창단)' 첫 학술세미나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추정되는 '청풍승평계'를 재조명할 학술세미나가 열린다.제천문화원은 오는 25일(화) 13:00 제천시민회관 3층에서 국악 단체인 ‘청풍승평계 학술 세미나’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제천청풍승평계는 우륵의 정신을 이어갈 목적으로 129전인 1893년 제천시 청풍지역에서 창단했다. 청풍승평계는 창단 당시, 33명의 단원으로 출발했고 수좌와 통집, 교독, 총률 등 현재 국악관현악단의 지휘자와 악장 등처럼 직급도 갖추고, 단원들이 연주했던 악기는 다양했다.청풍승평계의 단원들은 풍류가야(정악 가야금), 산조가야(산조가야금), 양금, 현금(거문고), 당비파(현악·8음), 향비파(현악·8음), 피리(향피리), 젓대(대금), 장고 등을 연주했다. 국악 학계는 일단, 청풍승평계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국악 단체로 보고 있다. 일부 학계는 국악관현악단으로 보고 있는데, 학계에서 국악관현악단으로 인정받는다면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그러나 단원 연습실과 악기·악보 등은 충주댐 건설로 인한 수몰로 대부분 물에 잠긴 상태다.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청풍승평계(1893년)·속수승평계(1918년) 소속 단원인 이태흥(李泰興·1871~1940년)의 증손녀인 이화연(여·67) 선생이 나와 구술 증언할 예정이다.첫번째 발제자 손도언 중도일보 기자(제천 청풍승평계 발굴 기사 보고서),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 관장·한국고음반연구회 대표(충북도 제천 청풍승평계의 음악사적 의의), 주재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충북 제천시 청풍승평계의 현대적 활용 및 발전 방안)다. 이들 3명은 청풍승평계의 가치와 역할, 그리고 현대적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 세미나의 좌장은 이형환 중앙대학교 부총장(국악 학자)이 맡는다.제천 '청풍승평계'를 발굴하여 1년간 중도일보에 특집 기사를 연재한 손도언 기자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물속에 묻혀있는 청풍승평계 발굴을 통해 국악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되었다. 작은 실마리 하나를 가지고 시작한 첫걸음이 10년이나 되었다. 이제 학술적 성과로 이어지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를 증언한 후손들이 내놓은 기록과 유물을 통해 청풍승평계의 단원들의 존재를 찾게 되어서 다행이다."라고 하면서 25일 개최되는 학술 세미나 발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천문화원 관계자는 "청풍승평계를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우뚝 서게 하는 작업"이라면서 "제천은 국악과 예술의 고장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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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세계판소리협회 발대식 및 제1회 학술대회사단법인 세계판소리협회(이사장 채수정)는 오는 9월 24일(토)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 킹스홀(14층)에서 10시부터 18시까지 ‘(사)세계판소리협회 발대식 및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세계판소리협회는 판소리 세계화와 대중화를 목표로 설립되었다. 1934년 김창환 명창이 이끈 조선성악연구회, 1971년 박록주 명창이 이끈 (사)판소리보존회는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 판소리를 지켜내고 발전시키고자 했던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설립되었다. (사)세계판소리협회 역시 21세기 국악 한류의 흐름 속에서 판소리의 세계화와 대중화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이자,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채수정 이사장을 중심으로 발족하였다. (사)세계판소리협회 이사장 채수정은 "그동안 많은 단체가 판소리의 보존과 전승에 애써왔다. (사)세계판소리협회의 사명은 이런 노력과 더불어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의 지속가능성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다.” 이어서 "제1회 학술대회는 '판소리 세계화'와 대중화의 목표를 나아가는 첫걸음이자 출사표다”라고 말했다. 또한 "2023년은 판소리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꼭 20년 되는 해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판소리 세계화의 미래 20년 발전 전략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포부 밝혔다. 아울러 "실력 있는 젊은 소리꾼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미래 비전이 제시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세계판소리협회의 발대식과 제1회 학술대회는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 (사)세계판소리협회 발대식과 2부 학술대회 '판소리 세계화의 현황과 미래 전략'이 진행되며, 3부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제1부 발대식은 (사)세계판소리협회장 채수정의 협회 소개와 신영희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의 축사와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2부 학술대회에는 파트 1 ’판소리 세계화를 위한 실천‘, 파트 2 ’판소리의 미래와 전망‘ 파트 3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으며, 국내 최고의 국악·판소리 학자들이 모여 열띤 토론과 다양한 판소리 미래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좌장 주재근 ((사)공연전통예술미래연구원)의 진행으로 ‘한국 판소리 공연의 해외 진출의 과거와 현재’를 패널 최동현 (군산대), 신호림 (안동대), 초청자 김희선(국민대)과 해외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판소리 창작그룹 <입과손스튜디오>를 초청해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시작된다. 연구발표는 송미경(항공대)의▲판소리 세계화의 궤적 : 1960~2010년대 해외공연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판소리 세계화를 위한 문화 기획 : 프랑스와 판소리, 그리고 한국소리 (K-Vox) 페스티벌의 역할 (한유미, K-VOX Festival) ▲판소리 세계화를 위한 교육 현장 : 유럽 현지 판소리 강습 사례를 중심으로 (민혜성, 한양대) ▲우리는 무엇을 판소리라 부르는가? (서유석, 경상국립대) ▲판소리 발전을 위한 전략과 전망 1 (Anna Yates-Lu, 서울대) ▲판소리 발전을 위한 전략과 전망 2 (최혜진, 現 판소리학회장)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종합토론에는 좌장 정병헌 (前 판소리학회장), 성기련 (서울대), 임상규 (안산시립국악단), 전인삼 (전남대), 장재효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조세린 (배재대) , 정충권 (충북대)이 참여한다. 3부 축하공연에는 전통과 창작 판소리, 외국인 소리꾼들의 판소리 공연을 선보인다. 명창 유영애(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심청가 예능보유자), 전인삼(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과 고수 박근영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의 전통 판소리와 소리꽃 가객단의 창작 판소리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또 소을소리판의 외국인 판소리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사)세계판소리협회의 발대식과 제1회 학술대회는 국악인, 연구자, 판소리와 국악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사)세계판소리협회 홈페이지(www.wordlpansori.com)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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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협력 중고제 판소리 고증·복원 제안 학술세미나조선시대 판소리 명창인 염계달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19일 충북 음성군 대한불교 조계종 가섭사에서 열렸다.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법주사가 주최하고 가섭사가 주관한 세미나에는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 주재근 한양대 교수, 조동언 명창이 참석, 주제 발표를 했다. 행사는 국악을 전공한 인연으로 판소리 관련 시리즈 기사 100편을 게재하며 가섭사와 염계달 명창의 관계를 널리 알린 중도일보 손도언 기자의 사회로 시작됐다.지난 19일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가 주최한 이 세미나에서는 서편제와 동편제, 호걸제와 더불어 판소리의 여러 유파 중 하나인 충청도와 경기도에서 성행한 판소리 '중고제'에 대해 집중조명했다.또한 명창 염계달은 19세기초인 조선 순조 무렵 활약한 판소리 8명창으로 중 하나로 '경드름'과 '추천목'을 도입해 판소리계에서 한 획을 그었다.특히 충청도 판소리인 '중고제'는 우리나라 판소리 초기를 주도했으며 명창 염계달이 충북 음성 가섭사에서 10년간 독공(판소리 가객(歌客)들이 득음(得音)을 하기 위하여 토굴 또는 폭포 앞에서 하는 발성 훈련)했다는 사실은 학술적 가치 뿐만 아니라 국악계 전반의 판을 바꾸는 획기적인 사실이다.국악학자와 판소리 명창 등이 참여한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염계달이 음성 벽절에서 무려 10년간 판소리를 독공했다는 것은 지역의 환경이 판소리 수련하기에 푸근하고 잘 맞았으며, 동네 인심이 좋고 그를 아끼는 귀명창 후원자들이 존재했음을 나타냈다.토론회에서는 염계달 명창 추모 판소리 축제, 염계달제 경드름·추천목 음반제작, 염계달 평전 출판, 기념관 건립과 예술단 창단, 토론회, 국악대회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염계달과 중고제판소리에 대한 연구와 학술자료가 부족해 지원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 중론이다.또한 실증과 대조확인 작업을 통해 소리제의 특징과 전승계보 등 종합정리한 결과물을 통해 판소리계에서 위상이 재정립돼야만 한다는 것이다.학술세미나에서 충북에서 활동중인 명창 조동언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서편제가 대세를 이루는 문화 속에서 사라진 중고제 판소리를 복원시켜야 할 당위성에 대해서도 부연했다. 사찰 가섭사에서 시작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연구모임과 선양회가 결성, 음성군과 충청북도 나아가 충청권 4개 시도차원의 공동 학술용역을 통해 새로운 충청도 콘텐츠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이를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K-POP이 주목받는 이 시대에 중고제 판소리의 부활로 새로운 판이 도래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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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음성 가섭사서 득음한 염계달 명창 조명 세미나조선 판소리 8명창의 한 명인 염계달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음성 가섭사(주지 상인스님)는 7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조선 8명창 염계달의 음성 가섭사 수행 득공처 발굴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조선 순조 무렵 활약한 판소리 8명창은 염계달(廉季達), 송흥록(宋興祿), 모흥갑(牟興甲), 고수관(高壽寬), 권삼득(勸三得), 신만엽(申萬葉), 김계철(金啓喆) 등 7명과 황해천(黃海天), 박유전(朴裕全), 주덕기(朱德基) 가운데 1명을 꼽는다. 어전에서 판소리를 공연을 한 염계달은 김성옥(金成玉)과 중고제(中古制) 판소리의 시조로 꼽힌다.어려서 판소리에 재질을 나타낸 염계달은 집안 형편 때문에 어려움을 겪다 음성에 있는 벽절에서 10여 년간 소리 공부에 진력해 득음(得音)한 명창이다. 벽절은 지금의 가섭사로 고려 공민왕 14년(1365)에서 우왕 2년(1376) 사이에 나옹(懶翁)스님이 창건한 유서깊은 사찰이다.전인삼 전남대 국악과 교수(판소리 명창)가 좌장을 맡은 이번 세미나는 가섭사 주지 상인스님의 기조연설에 이어 △중고제, 호결제 판소리의 원류 염계달 명창(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 △우리나라 판소리와 염계달 명창 음성 가섭사(주재근 한양대 교수) △충청도 판소리와 염계달 명창 관계(조동언 명창) 등의 연구결과가 발표된다.주제발표 후에는 채수정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한인섭 중부매일신문 대표, 이상기 전 한국기자협회장이 각각 논평한다. 또한 김향교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6호 영제시조(嶺制時調) 교수가 독창으로 학술세미나를 축하한다.학술대회에 앞서 손도언 중도일보 기자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회식에서 가섭사 주지 상인스님의 인사말이 진행된다. 제5교구본사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도 참석한다. 음성 가섭사 주지 상인스님은 "그동안 조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염계달 명창에 대한 연구결과에서 고증 작업이 이뤄지면 '염계달 선양회(가칭)'를 만들어 지속적인 연구와 현창(顯彰)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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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단신] 강원일보사 '아리랑의 세계화'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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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국립충청국악원 공주유치 '대한민국국악제’ 성료【공주=국악신문】 공주시(김정섭 시장)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임웅수 이사장)가 주관하는 ‘제39회 대한민국국악제’가 백제문화의 고도 공주시에서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성료되었다 1981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시작하였던 ‘대한민국국악제’는 39년 역사상 처음으로 지방에서 개최되어 많은 기대를 모았다. 공주시는 중고제 판소리의 중심지이자 박동진 국창의 고향으로서 뜻깊은 자리만큼 안숙선 국창이 박동진(1916-2003)국창의 고향에서 판소리 흥보가의 ‘박 타는 대목’을 열창하여 기립 박수를 받았다. 첫날에는 ‘국립 충청국악원의 시대적 요구’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박일훈 전 국립국악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덕택(남산국악당상임 예술위원), 최혜진(목원대학교), 김용호(전북도립국악원 한예연구실장), 주재근(이화여자대학교) 등 국악계 전문가들이 충청권 전통문화예술 자산의 활용방안과 국립 충청국악원의 당위성에 대해 발제했다. 둘째날에는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전국에서 모인 21개 전통연희 단체의 다양하고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오후 3시 30분부터 공주지역 농악 한마당을 시작으로, 영남, 경기,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버꾸춤, 우도 담양농악, 서도소리 선소리산타령, 광명농악, 진도북춤, 진도씻김굿이 대한민국 국악을 아우르는 공연으로 연행되었다. 오후 6시 30분에는 대취타와 중고제판소리의 ‘차령고개’로 개막행사가 펼쳐졌고 임웅수 이사장의 개회사, 김정섭 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본공연에는 비나리, 덧배기춤, 흥보가 ‘박 타는 대목’, 메나리조 민요, 안산시립국악관현악단 연주에 이어 심청가 ‘심봉사 황성 올라가는 대목’, 사물놀이 등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폐회사에서 김정섭 시장은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한민국국악제를 공주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 내년에도 공주시에서 제40회 대한민국국악제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웅수 이사장은 "제39회 대한민국국악제가 31일 공주시 개최에서 국립충청국악원의 유치라는 의미를 담고 열린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유산 보존단체와 명인, 명창들의 공연이 이루어졌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공연을 하게 돼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욱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하면서 "국립충청국악원의 유치를 시작으로 17개 시도에 국악원 분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국악계가 어려운 가운데, 100만 국악인들을 위한 국악문화산업진흥법 제정이 시급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주시는 매년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를 개최하는 등 중고제 판소리의 복원·전승에 힘을 기울여 오고 있다. "중부권 국악발전과 국악저변 확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힌 공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국악제’의 지방 개최는 국립충청국악원의 공주시 유치 운동과 맞닿아 있다.”며 "이번에 힘써준 한국국악협회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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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립국악원 국악학술회의 <국악관현악의 현안과 과제>무제 문서 2014 국립국악원 국악학학술회의 국악관현악, 전통 한류 속 중심이 되다 -국립국악원, 국악방송 9월 25일 2014 국악학술회의 개최 -창작 국악 관현악의 현안과 쟁점, 심도 깊게 이끌듯 -10명의 중견 국악연구인들의 토론의 장 마련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국악연구실은 국악방송(사장 채치성)과 함께 9월 25일(목) 오후 2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2014 국립국악원 국악학술회의를 진행한다. 2014 국립국악원 국악학학술회의 “국악 관현악의 현악과 과제”는 기존 학술회의 방식인 발표, 토론, 질의응답의 틀을 벗어나 이슈 도출을 통한 형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학술회의 좌장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류형선 예술감독이 맡아 ‘국악 관현악’에 대한 현안 및 쟁점을 심도 깊게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국악방송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회의의 주요 토론 주제는 국악 관현악의 작곡과 음향, 악기 조율의 문제 등 실제 연주에서의 주요 쟁점사항들로, 이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국악관현악의 활성화를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시도들과 국악 관현악 연주자 양성과 채용 등에 관해서도 진솔한 토론이 오고갈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5일(목)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국악학학술회의는 주재근(국립국악원 학예연구사)과 박치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의 창작 국악 관현악의 쟁점과 현안의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김만석(성남시립국악단 감독 겸 지휘자), 박호성(세종국악관현악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 원일(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채치성(국악방송 사장), 김대성(작곡가), 김성국(중앙대학교 교수), 황호준(작곡가)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국악관현악의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국악방송 사장 채치성은 “창작 국악관현악은 더 이상 서양음악 구조에 국악기를 꿰어 맞춘 음악이 아닌 전통을 살린 우리만의 음악으로 발전시켜 전통한류 속 가장 중점이 되어야 하는 부문이라며, 이번 학술회의가 창작 국악관현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을 기대한다”며, 많은 국악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2014 국립국악원 국악학술회의는 국악인 뿐 아니라 국악 관현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방청할 수 있고, 회의현장은 국악방송 라디오와 인터넷 웹TV, 국악방송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특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악방송 홈페이지 www.gugakfm.co.kr 에서 확인하거나 국악방송 한류정보센터(02)300-9980, donsari@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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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국악동요제 공모요강■ 응모자격 : 국악동요에 관심 있는 교사, 학생, 일반인 ■ 응모내용 ㆍ지정곡 : 미발표 전래 동요 및 향토민요 ㆍ자유곡 : 미발표 창작곡으로 전통음악의 특징이 잘 표현된 노래 ㆍ가 사 : 어린이들의 동심이 표현되고 꿈과 희망, 용기를 북돋울 수 있는 내용 ㆍ길 이 : 3분 내외 ■ 신청서교부 : 2004. 4. 26(월) ~ 6. 30(수)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www.ncktpa.go.kr ■ 접수기간 : 2004. 6. 21(월) ~ 6. 30(수) 방문 및 우편접수 ■ 접 수 처 : 137-073 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700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 국악동요제 담당자 ■ 제출자료 1. 참가신청서 1부 2. 악보 2부 (지정곡 1/ 자유곡 1) 3. 녹음테이프 1개 (지정곡 : 참고음원과 아이들이 부른 음원 / 자유곡 : 아이들이 부른 음원) * 접수된 자료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 예선통과자 발표 : 2004. 7.16(금)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및 개별통지 ■ 본 선 : 2004.9.7(화)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 대 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상금 200만원), 우수상 11명(상장 및 상금 100만원) ■ 자료제공: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 주재근 연구사(580-3075 / 011-9867-8604) 삼성문화재단 홍보팀 박민선 선임(750-7818 / 011-9704-7818) * 최경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1-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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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악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2019년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국악 토론회가 북촌 창우 극장에서 가진다. 서울시는 그동안 소중한 전통예술 국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중장기 국악 활성화 방안을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도출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서울시 국악정책과 과제에 대한 관계 전문가 토론회를 국악계 종사자, 학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모시고 진행코자 한다. 서울시는 국악의 미래를 그려가는 소중한 자리에 다양한 의견들이 활발하게 논의될 수 있도록 많은 국악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토론회 개요- 가. 일 시 : ‘19.11.29.(금) 14:00~16:00 나. 장 소 : 북촌 창우극장(종로구 창덕궁길 29-6) 다. 참 석 : 국악계 종사자, 학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관심시민 등 약 100명 라. 주 최 : 서울특별시 / 주 관 : 메타기획컨설팅,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 마. 토론회 진행(안) 시 간구분내 용비고14:00~14:10 (10')안내 개회 및 참석자 소개 14:10~14:30 (20')주제발표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국립국악원 김희선 국악연구실장14:30~14:50 (20') 국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분석과 제언·메타기획 최도인 본부장14:50~15:10 (20') 서울국악플랜 2025 비전과 과제·서울시 문화예술과장15:10~16:00 (50')패널토의 및 자유토론 서울 국악플랜 2025 정책 토론(안) - 주재근 정효문화재단 대표 - 허윤정 서울대 교수 - 김민경 한국미래음악연구소 대표※ 참석자 자유토론 (30분)·진행 : 유사원 케이아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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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화 피리 독주회 法古創新Ⅱ(법고창신Ⅱ) 영산회상최명화는 오는 11일 오후8시 “KOUS 한국문화의집”에서 피리독주회 법고창신Ⅱ “영산회상”을 연다. '법고창신'이란 연암 박지원 선생의 말로, 옛것에 토대를 두되 그것을 변화 시킬 줄 알고, 새 것을 만들어가되 근본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최명화는 피리 전통음악을 탐구하는 시리즈 음악회로 법고창신을 부재로 열리고 있다. “법고창신Ι”은 피리전통음악 중 민속음악을 주제로 하였다. “법고창신Ⅱ”는 풍류 음악으로 대표적인 영산회상을 준비했다. 영산회상은 조선 후기 풍류음악의 대표적인 기악 합주곡이며 영산회상을, ‘현악영산회상’이라고 하며 아명(雅名)으로 ‘중광지곡(重光之曲)’이라고 하고, 거문고회상’이라고도 한다.영산회상은 상영산 · 중영산 · 세령산 · 가락덜이 · 상현도드리 · 하현도드리 · 염불 · 군악 · 타령 등 총9곡으로 구성되어 연주된다. '법고창신Ⅱ' 영산회상을 위해 국립국악원 지도사범을 역임한 사재성이 장구를, 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단원인 김상준이 대금을 KBS 국악관현악단 부수석 김문주가 가야금을 함께 호흡하며 연주한다. 그리고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을 역임하고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주재근 교수가 사회로 이해를 돕는다. 최명화는 “전통음악을 준비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 하였지만 고뇌하고 다듬어지는 시간을 통해 아정(雅正)한 우리 음악의 멋과 애초를 즐길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들 이었다.”면서 “오랜 세월 전승되고 계승되고 있는 우리 전통음악의 소중함을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연주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997년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졸업한 최명화는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KBS 국악관현악단 피리 부수석이자 제46호 무형문화재 대취타 및 피리정악 이수자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추계예술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한국 국악교육학회 이사, 한국 정악원 이사로도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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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정효풍류악회2019년 6월 27일 목요일 오후 7시 정효아트센터 음악당에서 제2회 정효풍류악회 공연이 열린다. 우리나라에는 자연과 더불어 하늘에서 나와 사람에게 붙인 고귀한 전통의 음악, 노래, 춤이 있다. 흥과 멋이 깃들어 있는 악.가.무 를 완상하며 사회와의 조화를 꾀하고 삶의 가치를 바라보는 것을 풍류라 한다. 풍류는 나와 우리가 만나 마음을 전하고 생각을 나누어 가는 우리 고유의 고급 문화이다. “정효풍류악회는 우리 전통의 풍류문화를 오늘에 맞게 되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멋지게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사랑방이자 샘터”가 되고자 기획되었다고 말했다. 정효풍류악회는 매달 한 번씩 개최되며, 40분의 공연 감상과 20분의 강연으로 이루어진다. 강연은 우리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예술, 철학 등 인문예술사회인을 중심으로 현장의 생생한 맥을 짚어주는 좋은 연사님이 함께한다고 말했다. 정효국악문화재단 주재근 대표는 “여러분의 맑은 문화향기가 이 시대 우리 사회에서 넓게 멀리 퍼져 나가 아름다운 문화의 꽃들이 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용석류 대금산조” , “한영숙류 살풀이 춤” , “한국 소리예술의 미학 강연” , “김병호류 가야금 짧은산조” , “박초월제 수궁가 중 토끼 배가르는 대목”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출연자는 강연 배일동, 고수 정준호, 무용 김현선, 판소리 이서희, 가야금 이승연, 대금 고수연이 출연한다. 입장료 : 전석 20,000원(사전 예매 시 20% 할인)문 의 : 02-523-6268 정효국악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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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제7회 산조축제 및 학술대회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제7회 산조축제 및 학술대회가 지난 8월 31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열렸다. 한국산조학회는 산조음악을 바탕으로 새로운 한국음악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2004년도에 사단법인으로 창립되어 그간 영암을 중심으로 진행되어오던 가야금 현창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양승희)의 ‘산조축제 및 학술대회’를 한국산조학회가 승계하여 공연과 학회활동을 지속하였고, 학회와 악회 활동을 겸해오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게 되는 ‘산조축제 및 학술대회’는 그동안 학회의 논문집 『산조와 한국음악』을 지속적으로 출판해 왔고, 북한의 산조에 대한 학술발표와 그 음악을 재연한 음반을 만들었다. 또 주요 사업의 하나로 살아있는 명인의 음악인생을 기록하기 위한 명인시리즈로 정재국, 황병기 명인에 이어서 올해는 김영재 명인의 음악인생이 본인의 육성으로 정리됐다. 그동안 산조학회는 영국에서 열린 ‘Dano Korean Breeze’ 와 한국문화의 집 KOUS에서 열린 우리 악기 이야기 등에 초청되어 가야금과 산조를 국내외에 알렸고, 올 11월에는 일본 요꼬하마 노악당에서 한국의 가야금과 일본의 고또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암군과 산조학회는 김창조 선생이 돌아가신 8월의 끝 날을 “산조의 날”로 선포하여 그를 기리고 있으며, 그의 고향 영암에서는 생가복원과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제 1회 초중고생을 위한 “김창조 전통음악경연대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학술대회은 도올 김용옥 선생 사회로 오후 2시에 개회되어 제1부 ‘인류문화유산과 산조 주제로 박원모(한국문화재보호재단 아태무형유산센터 설립기획단) 씨가 ‘무형문화유산 보호와 증진을 위한 국제적 동향과 과제’를 시작으로 김해숙(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의 ‘산조의 생성과 발달,’ 윤중강 (음악평론가) 씨의 ‘산조와 김창조,’ 이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교수의 ‘가야금, 산조와 만나다.,’ 주재근(문화관광부 전통예술팀 학예연구사) 씨의 ‘무형문화유산으로서 산조의 문화적 가치’를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했다. 제2부 한국의 명인 시리즈 Ⅲ에서는 김영재(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교수를 초대하여 나의 음악인생을 육성으로 들었다. 끝으로 양승희 선생이 앞으로도 “본 학회에서는 창시자 김창조를 기리고 산조학을 정립하며, 문화유산으로서 산조의 가치를 널리 알리면서 산조음악의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바라다고 했다. 이날 산조학회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과 같이 위촉했다. 명예이사장 : 김일태(영암군수), 명예회장 : 양명환(사단법인 대한 전통예술보존회 회장) 고문 : 황병기(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국립관현악단 예술감독) 이사장 : 양승희(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 부이사장 : 민의식(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 사 : 정철호, 이생강, 박범훈, 백대웅, 정화영, 김영재, 황준연, 김해숙 윤중강 제7회 가야금산조축제는 오는 10월 26일~27일에 영암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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