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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깨끗한 바다를 위한 '토끼가 어떻게 생겼소?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국악공간 서이 초청공연 바다환경보전 국악뮤지컬 '토끼가 어떻게 생겼소?'를 선보인다. 국악공간 서이는 한국 전통문화 예술과 생태문화를 융합한 국악뮤지컬을 기획, 제작하는 단체로 누구나 우리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연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평화롭고 깊은 바닷속, 맛있는 음식을 먹고 탈이 난 용왕님을 위해 토끼 간을 구하러 나선 자라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라는 토끼 간을 구하기 위해 토끼를 찾아 나서는데 무엇인가 이상한 물건을 보게 된다. 과연 그 물건을 무엇일까? '토끼가 어떻게 생겼소?'는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개선과 앞으로 우리가 다 같이 해결해야 할 숙제를 재미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일반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국악 뮤지컬 공연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과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2004년 개원한 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공연과 교육, 체험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국민의 문화쉼터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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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국악뮤지컬 깨비 친구 삽살이가 진도왔다!!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3월 16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아트컴퍼니 행복자 초청공연 LIVE 국악뮤지컬 '깨비 친구 삽살이'를 선보인다. 아트컴퍼니 행복자는 예술이 인간과 환경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 속에서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라는 예술가들이 모인 전문예술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공존’을 주제로 단절된 세상, 서로 경계하여 웃음을 잃어가는 시대에 함께 공존하여 살아가고자 하는 참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줄거리는 도심 속에서 외롭게 홀로 있는 삽살이가 돌풍을 만나 다양한 곳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혹부리 아저씨, 도깨비들과 친구가 되어가는 내용의 국악뮤지컬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과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2004년 개원한 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공연과 교육, 체험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국민의 문화쉼터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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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명창' 김영임, 국악뮤지컬 전국투어 개최김영임은 오는 4월 27일 오후 2시 30분과 오후 6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국악뮤지컬 '김영임의 소리 효 대공연'을 개최한다.'김영임의 소리 효 대공연'은 경기명창 김영임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국악뮤지컬이며, 어느덧 27년째를 맞이한 공연이다. 김영임은 '효'를 주제로 한 우리나라 전통 국악들이 융합된 종합공연예술의 대표 아티스트로 평가 받고 있다.김영임은 이번 공연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미덕인 '효' 사상의 아이콘으로서, 기념비적인 퍼포먼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데뷔곡 '회심곡'은 물론, 김영임의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경기민요의 화려한 무대, 여기에 관객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환상적인 무대까지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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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국악뮤지컬 '제비씨의 크리스마스'금천문화재단은 12월을 맞아 금나래아트홀에서 영유아부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맞춤 공연 두 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12월 8~9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국악뮤지컬 '제비씨의 크리스마스'가 무대에 오른다. 날지 못하는 어린 제비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흥보 가족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신명 나고 해학적으로 그렸다. 전통 판소리 흥보가 속의 '제비 노정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2019년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남자배우상, 최고인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2월 16일에는 아기소리극 '환영해'가 펼쳐진다. 8~18개월 영유아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며, 국내 첫 전통예술 형식으로 제작한 영유아극이다. 지구에 태어난 아기와 다양한 생명을 환영하고,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판소리와 국악기로 담았다. 무대는 아기들이 공연 중에도 자유롭게 탐색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하면 된다.두 공연 중 '환영해'는 관객이 공연에서 받은 감동이나 기쁨에 대해 자발적으로 금액을 정해 문화예술에 후원하는 '감동기부제' 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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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진출, 10팀 본격 대결!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 국악방송이 주관,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는 ‘2023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무대에 진출할 최종 10 개 팀이 선정되어 본격적인 본선대회의 막이 올랐다.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신진 예술가들의 등용문으로 2007년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 최고의 국악 창작곡 경연대회로,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1일까지 진행된 참가작품 공모에 총 77개 팀이 지원해 신진 예술가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예선은 각각 다섯 명의 전문 예술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1 차 예선은 연주 영상과 서류심사로 진행되었으며, 2차 예선은 1 차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의 열띤 실연 무대를 통해 노래곡 6 개 팀과 연주곡 4개 팀이 선정되었다. 2차 예선 심사위원장인 정종임 (국악뮤지컬집단 타루 대표)은 "‘21세기 한국음악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각 팀들만의 독창적이면서도 다양한 음악으로 답해 주었다”며 본선 무대에 서게 될 10개 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올해 ‘2c 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진출팀은 TIMY, Scene( 씬), 음악그룹 Om, 흥 얼(興 spirit), 풍류공작소, 옴브레스 , 시작( 詩作), 음악그룹 : 연줄, 국악창작앙상블 RC9, 공상명월( 空想明月) 팀이며 , 본선 진출팀에게 제공되는 프로필 촬영, 멘토링 , 음원 녹음, 국악방송 라디오 출연 등에 참여하면서 본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 총상금 4,700만원이 걸려있는 ‘제 17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 본선 경연대회는 9월 7일 목요일 저녁 7 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지며 관람 신청을 통해 본선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본선 관람 신청은 8월 21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 국악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제 17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를 통해 탄생할 새로운 국악 스타의 탄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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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전통예술 창작품 지역 주민과 만난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전통예술 소재 창작품의 재공연을 지원한다.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 공연은 기존에 개발된 우수한 창작품이 사장되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2022년 하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5개의 특색 있는 작품이 5월부터 11월까지 오산, 공주, 영암, 함안, 무안, 양평, 강릉, 진해, 함양, 영광 10개 지역에서 공연된다. △우리 가락과 애니메이션, 그림자극, 전래동화의 나오는 등장인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아트컴퍼니 행복자의 ‘깨비 친구 삽살이’ △2018 올해의 도서로 선정된 신정민 작가의 ‘친절한 돼지씨’를 국악뮤지컬로 선보이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친절한 돼지씨’ △우리 민족 고유 신화인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연희극 연희집단 The 광대의 ‘당골포차’ △한국 춤의 흐름을 새롭게 풀어내며 2021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자작 무브먼트의 ‘윤회매십전(輪回梅十纏)’ △무속음악, 산조, 판소리 등의 민속 및 무속음악을 동시대적인 음악 언어로 새롭게 표현한 우리소리 바라지의 ‘입고출신(入古出身)’을 만나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우수작품 지역공연 사업을 통해 지역 공연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이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고품격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을 주관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우수작품의 재공연 지원을 통해 전통예술 단체들이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전통예술 창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자세한 공연 일정 및 지역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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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 한국무용, 국립무용단 '더 룸'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은 '더 룸'을 3월 2일(목)부터 4일(토)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2018년 초연 당시 99.5%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작품으로 5년 만에 다시 공연된다. 현대무용가 겸 안무·연출가 김설진과의 협업으로 완성한 '더 룸'은 기존 국립무용단 작품과 차별화된 독특한 미장센, 상상 속에나 있을 법한 진기한 장면들을 무대에 구현해냄으로써 ‘초현실주의의 성찬’이라 평가받았다. 안무 겸 연출을 맡은 김설진은 세계적 수준의 벨기에 ‘피핑 톰 무용단’에서 활약한 현대무용가다. 독보적인 춤 실력을 갖춘 무용수이자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배우이며, 독창적인 연출법으로 주목받는 안무가이기도 하다. 김설진이 오랜 기간 흥미를 느껴온 ‘방’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무대는 여러 사람에 의해 공유되는 ‘방’과 그곳에 남겨진 기억을 소재로 한다. 김설진은 무용수들의 에피소드를 채집, 영민하게 배합해 콜라주처럼 방을 채우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독특한 미감을 선보였다. 또한 국립무용단의 연기와 무용의 경계를 넘나드는 몸짓은 일상적 동작처럼 보이지만, 전통 춤사위의 호흡이 진하게 녹아있어 한국무용의 유연함과 확장 가능성을 증명한다. '더 룸'은 김설진이 구축한 유일무이한 세계 위에 국립무용단 무용수의 내공이 폭발하듯 발현된 작품이다. 출연 무용수 모두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완성한 '더 룸'은 무용수들의 창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작품이다. 베테랑 단원 김현숙부터 막내 최호종까지 국립무용단의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8명의 무용수는 안무가와 끊임없이 대화하며 작품의 메인 콘셉트를 비롯해 다양한 장면 구성에 이르기까지 작품 전반을 함께 설계했다. 록·블루스 등 일상적인 음악이 흘러나오는 방을 배경으로 무용수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몸짓으로 풀어낸다. 친숙하면서도 과장된 극적인 연출은 일그러진 우리 삶의 단면을 형상화한 한 편의 블랙코미디를 보는 듯하다. 안무가 김설진은 "무용수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개개인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작품인 만큼 초연 출연진 모두가 동일하게 합류한다”라며 "5년 전 방에 존재했던 인물들의 달라진 모습도 담아낼 것”이라 밝혔다. 한 편의 영화 같은 감각적 미장센을 완성한 창작진도 주목할 만하다. 제2의 무용수처럼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표정을 달리하는 ‘방’은 무대 디자이너 정승호가 완성했다. 음악감독은 김설진 안무가와 오랜 호흡을 맞춰온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의 대표 정종임이 맡았다. 여러 이야기가 산재하는 ‘방’에 접속할 단서가 되는 음악은 빠른 몰입과 전환을 돕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연 무대에서 녹음한 현장 사운드를 재편집해 활용함으로써 과거와 현재가 하나의 공간에 공존하며 ‘방이 품은 다면적 기억’이란 콘셉트를 한층 더 강조할 예정이다. 의상은 연극·뮤지컬·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최원 디자이너가 맡아 8명의 캐릭터를 세심하게 그려낸다. ‘방’이라는 개인적인 공간에서 각자의 고독과 절망을 마주하고 서로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더 룸'은 코로나19라는 예측 불가능한 위기를 지나온 우리에게 새로운 감각으로 다가온다. '더 룸'은 독창적 스타일로 대중과 호흡해온 김설진이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한 국립무용단과 만나 새로운 스타일의 우리 춤 찾기에 도전한 작품이다. 국립무용단은 관객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22일에는 연습실에서 주요 장면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오픈 리허설’이 진행되며, 3월 4일 공연 후에는 안무가와 전 출연진이 해석을 함께 공유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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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국악뮤지컬 ‘벚꽃, 그 찬란한 이름의 주인(主人)’경상남도지정 전문예술법인 (사)경남국악관현악단 休는 18일 오후 7시 30분 진해야외공연장에서 창작국악뮤지컬 ‘벚꽃, 그 찬란한 이름의 주인(主人)’을 공연한다. ‘벚꽃, 그 찬란한 이름의 주인(主人)’은 역사상 가장 짧은 왕후로 기록된 조선 제11대 왕중종의 왕비 ‘단경황후’를 모티브로 창작된 국악뮤지컬로 욕망과 번민의 다양한 인간군상을 농밀하게 해석한 작품이다. 한국 사(史) 너머의 낭만과 청춘, 굴곡의 시대를 살아내던 우리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본 공연은 (사)경남국악관현악단 休와 (재)창원문화재단이 주최,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며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석 무료. 8세 이상 관람가. 문의 ☏273-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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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뮤지컬 `벚꽃. 그 찬란한 이름의 주인(主人)`경남도지정 전문예술법인 (사)경남국악관현악단 休(단장 송철민)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진해야외공연장(창원시 진해구 천자로 103)에서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벚꽃. 그 찬란한 이름의 주인(主人)`을 공연한다. '벚꽃, 그 찬란한 이름의 주인'은 지역을 소재로 한 브랜드 공연 개발에 목적을 두고 진해를 대표하는 벚꽃축제인 군항제에 어울리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2년 전부터 기획한 창작 국악뮤지컬이다.13세의 나이에 연산군의 이복동생인 진성대군과 혼례를 올려 중종반정 이후 왕비가 된 지 7일 만에 폐비가 된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왕후로 기록된 제11대 중종의 왕비 '단경왕후'. 완연한 봄날 며칠 동안 거리를 순백으로 물들이다 일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벚꽃과 유난히 닮은 단경왕후의 이야기를 담았다.(사)경남국악관현악단 休와 (재)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했다.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8세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예매는 경남국악관현악단 休(055-273-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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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뮤지컬 상설공연, 연오랑세오녀 설화,포항의 연오랑세오녀 설화가 포항문화유산활용원과 아리랑민속예술단 단장 이재봉에 의해 국악뮤지컬로 재탄생하여 상설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10월 9일, 16일, 29일, 30일과 11월6일로 총 5회 공연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포항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해남, 제주에 이어서 세 번째로 홍성에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국악인 오정해가 사회를 맡았으며,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김영자, 신 민속악회 바디, 남해안별신굿,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 채상묵, 광대놀음떼이루, 김천금릉빗내농악의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번작품 '춤추는 태양 노래하는 달'에서 ‘춤추는 태양은’ 역동적인 포항과 조국을 걱정하는 연오랑을, ‘노래하는달’은 포항의 상징인 바다와 어둠을 비추는 세오녀를 상징한다. 설화 내용중 인종과 문화 그리고 역사의 교류 등 많은 장르와 다문화의 현실 속에서 함께 어울리고 융합했다는 포인트를 살려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풍자와 해학을 더해 국악뮤지컬로 풀어나간다. 또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건물 조형물을 그대로 활용해 극의내용을 전개하여 신라시대 모습을 재현한다. 글로만 읽었던 지역의 설화를 우리 한국의 춤, 노래, 악기 연주로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공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서막은 ‘태양을 품은 바다’ , 끝맺음은 '춤추는 태양,노래하는 달'로 정했으며, 제1장 ‘평화로운 신라의 밝은 태양’,제2장 ‘의문의 움직임’, 제3장‘새로운 세상’ 으로 세분화해 공연의 질을 높였다. 이재봉 단장은 "오랜 세월동안 구전으로 전해져 오롯이 글로 남은 이야기를 공연으로 선보임으로써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본 시민들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작게나마 지역문화와 전통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연오랑세오녀설화’를 "풍자와 해학을 더해 소리공연으로 풀어보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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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밤 재즈의 향연, 수원 재즈페스티벌 9월 2·3일경기 수원시의 대표적 음악축제인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시민들을 찾는다.초가을 밤 국내 정상급 재즈 보컬리스트와 연주자들이 대한민국 최고 경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광교호수공원을 재즈선율로 물들인다.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월 2, 3일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서 ‘2022 수원재즈페스티벌’을 연다.수원문화재단 창립 10주년 스페셜 공연콘텐츠로 기획했다. 9월 2일에는 ▲장혜진 ▲한윤미 밴드 ▲SW재즈빅밴드 ▲플리지(Plzy)가 무대에 오른다. 장혜진은 '꿈의 대화, 완전한 사랑, 키 작은 하늘, 1994년 어느 늦은 밤, 내게로, 아름다운 날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풍부한 감정표현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다. 한윤미밴드는 국내 최고⋅최초의 일렉톤 밴드다. 2012년 클래식과 대중음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들로 결성돼 스타크래프트 라이브 콘서트, 국악뮤지컬 심청 등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에 능통한 팀으로 협연자와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SW재즈빅밴드는 수원시를 거점으로 두고 있는 전문 재즈 아티스트로 구성된 그룹으로, 단원들은 음악의 모든 장르를 섭렵하고 있다. 수원시를 대표하는 재즈 밴드로 활동 중이다. 플리지(Plzy)는 특유의 보이스와 음악적 매력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다. 발라드에서부터 더 나아가 팝, R&B 장르까지 폭넓게 음악에 녹여내고 있다. 서울 그린플러그드, 세빛섬 뮤직 페스티벌 등 다수의 페스티벌 무대와 단독 콘서트를 통해 대중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둘째 날 9월3일에는 ▲정재형 ▲석지민 트리오 ▲SJ×안드레 ▲플리지(Plzy)가 관객들을 만난다. 정재형은 1995년 3인 밴드 ‘베이시스’로 데뷔해 이소라, 엄정화, 이문세, 아이유 등의 곡을 작업했다. 한양대 작곡과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 고등사범 음악학교에서 영화음악과 작곡, 최고연주자 과정을 밟았다. 영화 ‘중독’, ‘오로라 공주’ OST 작업에 참여했다. 가슴을 울리는 멜로디와 비장미가 느껴지는 가사, 뜨거운 감성을 클래식의 형식과 접목해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다.석지민트리오는 화려한 테크닉으로 무장한 실력파 재즈 밴드다. 재즈 피아니스트 석지민을 주축으로 결성된 석지민 트리오는 드러머 여진우와 베이시스트 김강빈으로 이뤄진 팀이다. 2018년에 결성되어 결정된 해에 바로 대구 국제콩쿠르에서 대상을 입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고 같은 해 대구재즈페스티벌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프로젝트 그룹 SJ×안드레는 국내 최정상 베테랑 뮤지션 프로젝트 밴드다. 스무스 재즈를 기반으로 팝, 펑키, 퓨전재즈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대중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구성됐다. Sjsax, 안드레 황, Yjin, 이환, 안병철, 임정우 등 국내·외 실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뮤지션이 참가해 최고의 연주를 선사한다.수원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인 수원재즈페스티벌은 광교호수공원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2014년부터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린 수원재즈페스티벌은 그동안 정상급 재즈보컬리스트와 연주자들이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재즈 보컬리스트의 대표주자 BMK, 탱고와 대중음악 사이 가교역할로 잘 알려진 고상지, 아시아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웅산 등이 출연했다.수원재즈페스티벌은 돗자리를 준비하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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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국악단, 창작 뮤지컬 ‘쌍화지애’ 공연전북 정읍시립국악단이 창작 국악뮤지컬 ‘쌍화지애(雙和之愛)’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쌍화지애’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7시와 18일 오후 4시 두차례에 걸쳐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뮤지컬 ‘쌍화지애’는 정읍의 대표 보양식인 ‘쌍화차’를 매개로 삼아 궁중음악 수제천과 정읍사 사설, 정읍농악 등이 어우러진 종합 가무악극으로 구성됐다.정읍 태인을 배경으로 시한부 인생의 공주 ‘인의’와 쌍화탕의 주재료인 지황을 캐는 평민 ‘태산’이 신분 차이와 병고를 극복해 나가는 사랑 이야기다. 의리있는 시녀 ‘구절초’와 그녀를 좋아하는 태산의 친구 ‘광대’ 등 감초 같은 등장인물들이 한층 재미를 더한다.공연시간은 80분이며 정읍시민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소리의 고장 ‘정읍’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관람하고 쌍화탕 생각이 절로 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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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지역 곳곳서 음악·무용·국악전북 정읍지역 곳곳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 등과 함께 문화와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정읍시는 10일부터 19일까지 4차례에 걸쳐 지역예술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 기획공연 '세대공감 찾아가는 샘고을 버스킹'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연은 첫날 10일 달하다리, 12일 각시다리, 17일 미소거리, 19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펼쳐지며, 지역 주민들에게 여유롭게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는 33개 팀 164명의 지역예술인이 참여한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엠넷(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출연해 상위권 성적을 낸 댄스팀 '미스몰리'가 출연해 신나는 댄스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정읍시립합창단은 오는 14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 'HAPPINESS'를 선보이고, 시립국악단은 17일과 18일 양일간 '국악뮤지컬 쌍화지애' 공연을 갖는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연지아트홀에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우수 작품 기획초청 공연으로 '목 짧은 기린 지피'가 예정돼 있으며, 7월 9일부터 10일까지는 춤과 마임, 놀이를 활용해 언어적 장벽 없이 어린이들의 감성을 두드릴 공연 '네네네'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7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연지아트홀 야외공연장에서 (사)정읍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상설 길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시청 홈페이지 '공연/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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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지난 달 27일 무대를 연 정동극장 뮤지컬 ‘판’은 우리 소리를 기반으로 스윙, 보사노바 등 서양 음악을 추가한 퓨전작품이다. 그래서 객석의 3/2가 젊은이들로 차있다. 지난 해 밴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의 선풍적 인기에 이은 작품으로 기대된다. 공연 제작자, 작곡가들도 국악기를 활용한 ‘국악 퓨전’으로 다양한 음악 실험의 기대되는 작품이다. 객석에서는 "우리 정서를 풀어내는데는 국악이 최고”라는 박수가 터졌다. ‘힙한’ 장르로 떠오르고 있다. 19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소설을 읽어주고 돈을 받던 직업인 ‘전기수’가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 이를 위해 풍자, 해학, 흥을 담기 위해 국악기 활용이 돋보이는데, 매우 매력적이다. 10대 관객 S씨는 "국악 퍼커션(타악기 연주)이 대박이다. 인형극과 판소리가 잘 섞여 있는 게 신기하고 좋았다”고 했다. 또한 "국악, 판소리, 마당극 등 전통적 소재와 뮤지컬 장르가 너무나 잘 어우러져 놀랐다”고 평했다. 정동극장의 박진완 홍보마케팅팀장은 "정동극장엔 중장년 관객도 많이 찾는 편인데 국악과 결합한 공연에 MZ세대 관객이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보여 놀랐다”며 "청소년층의 증가도 눈에 띈다. 전체 관람객의 15% 수준을 넘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평일은 1회 공연으로 오후 7시 반, 주말은 2회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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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을 말한다] ‘아리랑의 문학 수용과 문화 창출’‘아리랑의 문학 수용과 문화 창출’은 민요 아리랑이 전승, 확산되는 과정에서 시, 소설, 희곡 등 문학문화뿐만 아니라 대중가요 등 다양한 예술문화에 수용되면서 새로운 문학문화와 예술문화를 창출하고 있는 양상을 고찰하면서, 아리랑을 기반으로 새롭게 창출된 문학문화와 예술문화가 갖는 의미와 의의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를 위해 대표적인 향토민요, 즉 밀양아리랑, 정선아리랑 등 지역아리랑을 중심으로 이들 아리랑이 민요로서 전승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학 갈래와 예술문화, 특히 대중음악에 수용되면서 어떻게 창조적인 요소로 작용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 변용, 창출된 문학과 문화 텍스트가 가지는 성격과 의미를 구명하고자 했다. 이 책은 이런 의미에서 아리랑 자체에 대한 연구를 넘어서 ‘아리랑문화’의 현상과 양상을 연구한 것이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제1부는 ‘아리랑의 문학 수용과 문화 창출’ 부분이며, 제2부는 ‘지역 민요의 생태와 문화지리’ 부분이다.제1부에서 1장 「치유(healing)의 노래로 본 아리랑의 전승 맥락」는 아리랑을치유(healing)의 노래라는 측면에서 아리랑의 생성과 전승의 다양한 국면이 지니는 의미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아리랑의 옛 노래라 할 수 있는 <청산별곡>이 갖는 성격을 파악하고, 근대계몽기에 황현이 아리랑을 두고 말한 '신성의 염곡'이 갖는 의미와 선교사 헐버트가 들은 아리랑이 갖는 성격을 풀이와 치유의 노래로 재해석할 것이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한민족을 상징하는 노래로 확산되었던 서울아리랑,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 정선아리랑 등 향토민요가 갖는 성격을 노랫말을 통해 다양하게 파악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한민족 이주의 역사 속에서 중국 만주, 러시아 연해주 등지로 떠나 살았던 한민족 디아스포라가 아리랑을 부르며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면서 민족의 통합에 기여했던 점을 고찰했다. 2장 「밀양아리랑의 문학문화 수용과 문화 창출」은 현대시, 현대소설, 수필 등으로 문학 갈래를 넓혀서 밀양아리랑과의 교섭과 수용 문제를 천착하고자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밀양아리랑을 수용한 현대시 작품들을 소리 권역 출신 시인들과 소리 권역 밖 출신 시인들의 작품으로 구분하여 어떤 차이를 보여주는지 파악하고, 홍성원의 소설 <밀양아리랑>과 박규헌의 소설 <불사조>이 밀양아리랑이 어떤 서사화의 관점과 맥락을 보여주는지, 그리고 밀양아리랑 관련 여러 수필들이 어떤 담론적 특성을 보여주는지를 고찰했다. 아울러 밀양아리랑의 대중가요 수용과 관련하여 광복 이후에 불린 대중가요가 갖는 특징과 의의 및 한계를 집중 검토하고, 이어서 밀양아리랑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의 창출을 위한 노력들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BTS(방탄소년단)의 <아리랑 연곡> 등을 폭넓게 살피면서 향후 밀양아리랑의 다양한 문화 창출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3장 「정선아리랑의 문화 수용과 공감의 시학」은 정선아리랑의 시적 수용이 민요 형식의 단순한 차용으로 성공적인 시를 만드는 것은 아니며, 정선아리랑의 리듬, 정서, 주제의식 등에 대한 충분한 공감을 바탕으로 하되, 오늘날의 삶과 역사에 대한 구체적 인식과 연결되도록 하면서 시의 미적 근대성을 새롭게 모색하고자 할 때 바람직한 민요의 시적 변용을 이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아울러 정선아리랑의 대중적 확산과 관련하여, 정선아리랑이 김옥심, 하춘화, 조용필, 김영임, 정세훈, 김현성, 이현수, 송소희 등 대중가요 가수와 소리꾼들을 만나면서 활기를 띠고 있는 양상을 고찰하는 가운데 특히 창의적인 대중가요로 재진입한 <보고싶다 정선아!>를 주목해서 논의했다. 4장 「동래아리랑의 전승 맥락과 정체성 문제」는 오케이(OKeh)레코드사에서 1937년 5월에 서영신이 고재덕의 피리 반주로 SP음반에 취입한 동래아리랑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 글은 동래아리랑의 발굴 경위와 가사 복원 과정을 밝히면서, 그동안 동래아리랑의 가사를 잘못 복원하고 해석함에 따라 빚어진 문제점들을 논의했다. 동래아리랑이 동래지역에서 구전되어 온 민요가 아니라, 기존 정선아리랑의 가사 패턴과 작시 원리를 바탕으로 정선아리랑의 곡조로 부른 신민요로서의 아리랑임을 밝혔다. 그리고 동래아리랑이 정선아리랑의 곡조로 부른 것이기 때문에 음악적 측면에서 지역적 정체성을 갖지 못한 아리랑이지만, 문학적 측면에서 동래온천, 현해탄 같은 지역 명칭이 동래지역과 연관된 문화적 기억을 떠올리는 중요한 지리적 장소를 환기하는 노래라는 점에서 나름대로 정체성을 가진 노래로 보았다. 5장 「부산지역 아리랑의 전승 양상과 아리랑문화의 생성 국면」은 일제강점기 이후 오늘날까지 진행된 일련의 민요 조사의 성과를 살피면서, 아리랑으로 채록된 자료의 성격과 의미를 밝힌 후, 부산지역에서 불린 민요의 가창 현황과 그 판도를 살피는 한편, 부산지역에서 아리랑을 수용한 현대시, 시조 작품들과 대중가요들이 갖는 성격과 의의를 검토했다. 나아가서 국립부산국악원을 중심으로 진행된 국악뮤지컬 <자갈치아리랑> 등 다양한 창작, 공연을 포함하여 소리꾼 김희은과 최윤영이 부산지역에서 아리랑의 새로운 가창 판도를 만들고자 한 노력들을 살폈다. 6장 「해외 한인 디아스포라(Diaspora) 시의 아리랑 수용과 담론 양상」은 재중 한인 디아스포라의 시 작품들에서 필자가 찾은 아리랑 시(44편)을 대상으로 고찰한 것이다. 일제강점기 말기에 윤해영의 「아리랑 만주」와 같이 만주국의 건국이념을 선전하는 친일적인 작품도 있었지만, 많은 아리랑 시는 민족사의 현실을 형상화하거나 민족적 정체성을 인식하는 작품들로 탈식민주의를 구현하는 작품들이었다. 민요 아리랑이 재중 동포시인들의 시를 복고적 세계로 귀환시키는 역할을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양한 시세계를 모색하는 데 자극과 기회를 제공하고, 민요 아리랑이 시의 정체성을 강화하면서도 다양한 시적 변용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음을 확인했다. 제2부의 1장 「<모심기 노래>에 나타난 생태학적 사유와 상상력」은 부산지역에서 채록된 <모심기 노래>를 대상으로, 이들 민요에 나타나는 생태학적 특성을 ‘자연 본위의 사유와 상상력’, ‘순환론적 생태관과 상상력’, ‘자연과의 교감과 공존 지향’이란 세 가지 범주적 특성에 따라 고찰한 것이다. 2장 「<범벅타령>의 전승 양상과 담론 특징」은 <범벅타령>의 전승 과정과 전승 양상을 밝힌 후, 특히 서사민요로 불리는 <범벅타령>의 담론 특징을 구명한 것이다. <범벅타령>은 1930년대부터 여러 기녀 출신 소리꾼들이 취입한 유성기 음반과 방송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전파되면서 민요화되는 과정을 겪었음을 밝혔다. 아울러 잡가 <범벅타령>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전승되었음을 파악하는 한편, <범벅타령>은 주로 남성들이 가창하지만 남성 가창자의 노래가 여성의 불륜에 대해 남성에 의한 징벌과 훈계가 이루어짐으로써 윤리적 단죄를 보여주는 반면, 여성 가창자의 노래는 남성의 횡포와 성적 억압에 대한 저항과 성 해방의식을 드러내고 있음을 주목해서 살폈다. 3장 「함양지역 <범벅타령>의 문화지리학적 조명」은 함양지역에서 채록된 <범벅타령>이 다른 지역에서 채록된 <범벅타령>과 달리 ‘바람난 부인’을 춘향으로 설정하고, 춘향의 불륜 행위를 초점화한 서사민요임을 주목한 글이다. 함양지역에서 왜 이런 <범벅타령>이 불리게 되었는지를 문화지리학적 관점에서 함양지역의 ‘장소성’ 등 문화지리학적 특성에 따라 파악하고자 했다. *민속원, 2021, 33,000원 *저자 박경수 부산대학교 국어교육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문학석사), 부산대학교대학원(문학박사)졸업. 현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 교수, 한국문학회장, 한국민요학회장 역임, 이주홍문학상(2005), 부산시문화상(2017) 수상. 주요 저서로 『한국 근대문학의 정신사론』(1993), 『한국 근대 민요시 연구』(1998), 『한국 민요의 유형과 성격』(1998), 『한국 현대시의 정체성 탐구』(2000), 『아동문학의 도전과 지역 맥락』(2010), 『현대시의 고전텍스트 수용과 변용』(2011), 『현대시의 문화 읽기』(2020) 외 여럿과 편저로 『부산민요집성』(2002),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8-16~18-경상남도 함양군 편』,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8-20~22-부산광역시 편』,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8-24~26-경상남도 남해군 편』,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8-27~28-경상남도 산청군 편』(2014~19) 외 여럿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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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악버스킹IN서울’,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다【서울=국악신문】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가 주관하는 국악활성화 사업인 ‘국악버스킹IN서울’ 전통민요와 판소리에서 트로트까지 아우르는 장르를 전통 국악기와 외국악기가 배합된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인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등 여러 장르음악을 통해 세계음악을 맛볼 수 있다. 주말 기간동안 ‘연인의 거리’로 수식되는 덕수궁 돌담길에서 ‘가을의 낭만’을 공유할 수 있는 음악잔치다. ‘국악버스킹IN서울’ 공연이 지난주 토요일(17일)과 일요일(18일)에 덕수궁 돌담길에서 펼쳐졌다. 토요일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세 차례 진행됐는데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경계를 뛰어넘는 월드뮤직그룹 ‘반디’, 전통악기 해금으로 재즈 풍의 민요를 연주하는 ‘해금살롱’, 어린이 국악뮤지컬 팀 ‘낭만판소리’ 등이 출연하였다. 일요일에는 국악으로 사람들을 힐링하겠다는 포부를 가진 신진국악팀 ‘음악그룹 하루’, 직접 개량한 GMG가야금으로 독특한 사운드를 구축한 ‘가야금 Lab오드리’, 비파와 가야금의 감미로운 앙상블을 연주하는 ‘국밥’ 등 세 팀이 공연하였다. ‘버스킹(busking)’ 공연을 보기 위해 지나가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즐겼다. 산책을 나온 연인과 가족, 홀로 지나가던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일부 시민들은 휴대폰에 사진과 영상을 담았다. 유모차도 자전거도 자리에 서서 공연을 즐겼으며 바닥에 자리를 깔고 앉아 시민들도 있었다. 종로에 사는 한 시민은 "오랫동안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함께 가을날 푸른 하늘 아래 모처럼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반겼다. 지난 8월부터 매주말마다 서울 도심 명소에서 공연하려 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그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되다가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시민들과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 김중현 총감독은 "이번 공연으로 코로나(COVID-19)로 지친 서울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소를 불어 넣을 것이며, 덕수궁 돌담길에서 가을날의 정취를 가족, 연인 친구들과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토요일 공연은 현재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고 14만 구독자가 있으며, 국악계 아이유로 불리는 가야금 유튜버 ‘아야금’의 가야금 연주와 <새소년-난춘> <이선희-여우비> <안예은-달그림자> 등의 노래와 게임음악 이누야사ost 연주를 시민들과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국악버스킹IN서울’은 이번주 토요일(24일), 일요일(25일)에 다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며, 지난 공연 영상은 국악버스킹TV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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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국악뮤지컬 ‘토돌이의 모험'대구문화예술회관은 국악 저변 확대와 문화 관객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를 위한 국악뮤지컬 ‘토돌이의 모험’을 오는 10월 24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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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공연 보러 가자금주 토요일(17일)과 일요일(18일) 덕수궁 돌담길에서 펼쳐지는 ‘국악버스킹IN서울’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전통공연예술연 구소가 주관하는 국악활성화 사업이다. 약 14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가야금 유튜버 ‘아야금’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새소년-난춘> <이선희-여우비> <안예은-달그림자> 와 게임음악 이누야사ost등 다양한 cover버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월드뮤직그룹 ‘반디’는 국악기뿐만 아니라 여러세계악기를 연주하는 만큼 듣는이로 하여금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등 여러 장르 음악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까지 즐길 수 있는 ‘낭만판소리’ 팀의 어린이 국악뮤지컬 <꼬북아 어딨어?> 는 코로나로 지친 우리 마음에 잠시나마 활력소를 제공할 것이다. 10.17 (토) 15:00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립 미술관 앞) 월드뮤직그룹 반디 10.24 (토) 15:00 홍대 걷고싶은거리 전영랑과 아이들 -월드뮤직소리그룹 보울 17:00 유튜버 아야금 17:00 낭만판소리 19:00 낭만판소리 19:00 김동건X최힘찬 10.18 (일) 13:00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립 미술관 앞) 가야금Lab 오드리 10.25 (일) 15:00 인사동 남인사마당 이상현 대금독주 15:00 국밥 17:00 국악그룹 Her씨구 17:00 음악그룹 하루 19:00 연희그룹연화 ■ 서울시 주최,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 주관, 2020년도 서울시 국악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8월22일부터 10월25일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총60회의 공연으로 서울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었다. ■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2.5단계가 실시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공연을 진행하였다. ■ 금번 국악버스킹 콘셉트는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 "언택트와 콘택트 사이”라는 버스킹 콘셉트로 기획된 만큼 취지에 맞게 ‘국악버스킹IN서울’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와 영상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 그동안 국악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가야금연주자 ‘아야금’, 가야금신동 ‘박고은’, 퓨전국악의 ‘해금살롱’ 등 48회차 공연을 스튜디오와 루프탑, 돈화문국악당 야외마당 등 무관중 촬영만으로 진행하였다. ■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이를 계기로 1회성 거리공연인 국악버스킹 공연을 보다 양질의 영상물로 제작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국악 활성화를 위해 ‘국악버스킹IN서울’ 유튜브 채널에서 계속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국악활성화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국악버스킹IN서울’이 금주 토요일(17일)과 일요일(18일) 거리에서 시민을 찾아간다. 공연은 토, 일요일 오후 3시, 5시, 7시에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 이번 주 공연은 현재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고 14만 구독자가 있으며, 국악계 아이유로 불리는 가야금 유튜버 ‘아야금’의 가야금 연주와 <새소년-난춘> <이선희-여우비> <안예은-달그림자> 등의 노래와 게임음악 이누야사ost 연주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 ‘낭만판소리’는 수궁가를 모티브로 재창조한 어린이 국악뮤지컬 <꼬북아 어딨어?>를 공연한다. ■ 18일 일요일에는 가야금3중주로 연주되는 팝송 <Bed guy> <havana> , 트로트 <아모르파티> <남행열차>등 ‘가야금Lab오드리’ 팀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국악으로 밥 벌어먹자”는 슬로건으로 팀을 결성한 ‘국밥’ 팀의 비파와 가야금의 감미로운 앙상블 연주를 통해 팀명 ‘국밥’처럼 따뜻하고 정성들인 음악으로 여러 관객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신진국악팀 음악그룹 ‘하루’팀은 우리의 민요를 각색하여 버스킹 연주를 공연 할 예정이다. ■ 특히 이번 공연으로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지친 서울시민들의 활력소가 될 것이며, 덕수궁 돌담길에서 가을날의 정취를 가족, 연인 친구들과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공연이다. ■ 향후 국악버스킹TV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 문의전화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 02-743-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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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즐기는 무형유산! ‘한여름 밤의 가족공연’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가족이 함께 무형유산을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가족공연’을 오는 8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개최한다. ‘한여름 밤의 가족공연’은 국민에게 무형유산을 친숙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그동안 공연 관람이 어려웠던 7세 이하 어린이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먼저, 8월 5일에 시작되는 첫 공연은 ▲ 창작인형극「문둥왕자」가 무대에 오른다. 남사당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3호)의 꼭두와 고성오광대(국가무형문화재 제7호)의 문둥왕자가 만나 아픔을 이겨내고 지구별의 왕자가 된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8월 12일에는 ▲ 춤추는 판소리 동화극「영감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아요」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재미와 교훈을 담아낸 작품으로 판소리뿐만 아니라 민요, 아카펠라, 왈츠, 삼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 그리고 스무 가지가 넘는 악기들을 만날 수 있다. 이 공연은 다른 날과 다르게 1일 2회 공연으로 찾아온다. 마지막으로 8월 19일에는 ▲ 국악뮤지컬「제비 씨의 8월의 크리스마스」가 선보인다. 판소리(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흥보가에 등장하는 제비가 은혜를 갚기 위해 산타클로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기를 그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공연인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장 입구에서부터 손 소독, 명부작성, 1m 이상 거리두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특히 공연장 출입부터 공연 후 공연장을 나갈 때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공연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매회 공연은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며, 공연 7일 전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과 전화(☎063-280-1500, 1501)로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전석 무료이며, 공연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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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에서 즐기는 가족 체험형 에듀테인먼트온 가족이 함께하는 국악 공부ㆍ국악 놀이! 국립국악원에서 즐기는 가족 체험형 에듀테인먼트 ‘2009가족국악어깨동무’ 이번 여름 방학엔 온 가족이 함께 우리음악으로 즐거운 추억 만드세요~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 www.gugak.go.kr)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8월 20~, 21일 이틀에 걸쳐 5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 음악 종합 체험프로그램 ‘2009 가족국악어깨동무’를 마련한다. ‘가족국악어깨동무’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우리 음악을 더욱 친근하고 즐겁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올바른 공연관람방법을 비롯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국악공연 관람, 국악체험으로 꾸며진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되었다. 올해로 3회째에 접어든 ‘2009 가족국악어깨동무’는 국립국악원 야외공연장인 별맞이터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배우는 공연관람예절, 우리민요 진도 아리랑 불러보기, 탈춤 배우기 순서로 진행된다. 아울러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통연희를 결합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국악뮤지컬 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관람한다. 명품족 첫째 돼지, 게으른 둘째, 순종적인 셋째와 엄마 사이에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이 신나는 우리 민요와 탈춤이 만나 흥겹고 재미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신나는 공연관람과 함께 야외 공연장에서 배운 공연관람예절을 엄마, 아빠의 도움을 받아 바로 실행해보고 우리음악의 즐거움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관람과 국악체험을 모두 아우르는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더운 여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서초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원에서 열리는 는 오는 28일(화)부터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매회 300명씩 총 600명을 온라인 선착순 신청을 받으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20인 이상 단체 구매의 경우 1인당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전화 신청을 하면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www.gugak.go.kr [강좌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행사개요 ㅇ 일 시: 2009. 8. 20(목) ~ 21(금) 15:30 (총 2회) ㅇ 장 소: 국립국악원 우면당 ㅇ 대상 및 인원: 유아(5-7세) 및 어린이 포함 가족 600명(회당 300명 내외) ㅇ 내 용: 체험 - 민요 진도아리랑, 탈춤배우기, 공연관람ㆍ아기돼지 꼼꼼이(국악뮤지컬) ㅇ 접수방법: 28(화)부터 e국악아카데미사이트(www.egugak.go.kr)에서 온라인 접수 단체ㆍ전화접수(20인 이상) ㅇ 참가비: 1인당 5,000원, 20인 이상 단체 4,000원 ㅇ 문 의 : 국악진흥과 김영신(02-580-3087) ㅇ 기타 상기 일정은 국악원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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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하반기 유아국악어깨동무(국악뮤지컬 "아기돼지꼼꼼이" 관람)일 시 : 2008 년 9 월 19 일 ~10 월 31 일 매주 금요일 10시-14시(총6회) 7차/9,19 8차/9,26 9차/10,10 10차/10,17 11차/ 10.24 12차/ 10.31 장 소 : 국립국악원 대상 및 인원 : 유치원(5-7세) 단체 1회당 350명 내외 행사내용 : 국악공연관람,국악체험교실,전통민속놀이기구체험,국악박물관 견학 등 【참가하시려면!】 접수일 : 6월 26 일 (목) 10시부터 선착순 접수 접수방법 및 확정단체 발표 안내 ① 국악원 홈페이지 첫화면 우측 [e-국악아카데미] 클릭, 또는 인터넷 주소창에 www.egugak.go.kr 입력후 접속 ② 회원가입후 로그인 ③ 상단 수강신청 → 오프라인강좌 → [유아국악어깨동무] 클릭하여 접수하면 담당자가 접수확정된 유치원에 회신(행사담당자→유치원교사께)후 유치원으로 참가신청서 이메일 송부 ④ 유치원은 참가신청서 작성후 담당자에게 이메일 발송하면 접수 완료 ⑤ 확정단체발표는 6.27(금) 국악원 홈페이지 첫화면 [강좌안내]란에 공지, 또는 [e-국악아카데미] 상단 [나의 공부방]에서 개별적으로 확인 가능 참가비 : 행사당일 참가비 결재(현금,신용카드) 참가자격 : 5-7세로 구성된 유치원 단체 단위 접수 접수시 유의사항 공연장 좌석배정은 접수순이며,체험교실,박물관견학 등은 자율프로그램 체험교실(10시-11시)은 1회당 참가인원 100명 내외로 6.26(목) 접수 순서대로 담당자가 유치원 담당교사와 확인시 참가유무 결정 국악박물관 전시실 견학시 해설은 13시-14시에 진행됨. 참가취소는 행사일 3주전까지 가능하며, 그 이후 참가포기 단체는 향후 행사 참여시 불이익을 드림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죠?】 행사일정 자율 10:00-10:40 국악체험교실 필수 11:00-12:00 국악공연관람 , 공연관람후 출연자와 단체기념사진 촬영 자율 12:00-13:00 점심식사(개별준비) 자율 13:00-14:00 , 공연내용 : 동화를 소재로 하여 친숙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구성, 유아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우리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 삽입시켜 기획 전통소리,전통기악,탈춤,꼭두각시놀음,사자춤,전통타악,줄타기 등 전통놀이를 이야기 속에 삽입시키고, 인형과 탈 등의 등장으로 색다르고 신기한 볼거리 제공, 국악기의 라이브 연주로 극의 생동감을 살릴 수 있도록 구성 우천시에도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상기 일정은 우리 원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고, 행사 2주전 국악원 담당자가 연락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꼭! 전화주세요. 담당자 : 임현정(hjlim8@ncktpa.go.kr, 02-580-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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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으로 만들어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TV드라마의 인기를 업고 많은 연극으로 만들어 졌던 이 이번에는 우리 전통음악극으로 만들어진다. 민간 창극단체로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창극원은 재미있는 창극 , 역사이미지극 , 육자배기 창극 , 국악뮤지컬 에 이어 다섯 번째 창작 창극 을 올리게 된다. 3월21일부터 5월12일까지 약 2개월간 국악로에 위치한 소극장 “창덕궁”의 개관기념으로 올려질 이번 공연은 한국적이고 친근한 무대에서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감동할 수 있는 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감동드라마로써 1997년 MBC 4부작 특집드라마로 방영될 당시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어찌보면 지극히 평범한 가정에 사랑노망기에 약간의 중풍까지 있는 시어머니 상주댁, 아내의 모진 시집살이를 방관한 채, 작은 병원에서 월급쟁이 의사를 하고 있는 아버지. 유치원 교사로 바쁜 삶을 살고 있는 큰 딸 연수, 두 번이나 대학에 실패한 뒤로 입시에 대한 부담이 심해지면서 방황하고 있는 작은 아들 정수. 그리고 마지막으로 치매 시어머니에게 툭하면 머리채를 휘둘리면서도 그게 팔자려니 하면서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무뚝뚝한 남편과 자식들의 뒷바라지 하느라 여념이 없는 전형적인 한국의 어머니 인희가 바로 이 창극에 등장하는 주요인물들이다. 이 외도 인희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지만 돈만 생기면 노름으로 다 날려버리는 근덕과 그런 근덕의 곁을 지키는 그의 아내가 등장한다. 자신의 삶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가족들 뒷바라지에 숨가쁘게 살아온 인희와 그녀의 가족들은 어느 날 갑자기 예기치 않은 이별을 통고받게 된다.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다시 깨우쳐가며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는 그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인기 TV드라마 작가 노희경의 동명 원작을 창극으로 새롭게 구성한 작품으로 박종철 창덕궁 소극장 대표가 각색 / 연출했다. 창극은 한국 고유의 음악극으로서 판소리, 경서도 창과 남도민요 가락을 바탕으로 작곡되어진 음악에 전통춤과 전통소리 창법으로 표현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뮤지컬이다. 창극이 일반의 한국창작뮤지컬과 다른 점을 찾는다면, 창극은 한국전통음악의 정통성과 그 틀에서 벗어나지 않은 점이 현대뮤지컬과 비교 대비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 문화의 순수성을 지키는 이유와 작업의 효과는 극의 역사성, 정통성, 정형화로 우리 공연문화의 세계화에 빠른 진보의 지름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왜? 세계인들은 오히려 그 나라 그 민족만의 순수 전통문화의 독창적인 예술성에 더한 감동을 받기 때문이다. 이미 서구공연문화의 세계화 및 상업화 된 공연예술 장르들은 오히려 세계문화시장의 높은 벽을 뛰어넘기 힘들며, 그 독창성을 인정받기가 어렵다. 즉 후한 점수를 주지 않는다. 이러한 면에서 한국전통공연예술은 타 민족의 전통문화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깊은 예술성과 다양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 하겠다. 순수 우리의 음악과 춤 노래에 의 복식 등 생활문화를 총체적으로 집약시켜 스토리로 표현하는 창극이야 말로 한국인의 문화정신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이다. 출연배우는 김안순, 황승환, 김민지, 조수예, 임창혁, 김정호, 백희정, 박자영이며, 음악 연주는 김나영, 신동선, 윤두율, 권호윤 등이 참여했다. 공연문의 : 02-742-7278 www.changge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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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서울남산국악당 어린이세상유․아동 맞춤 국악뮤지컬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유쾌한 극단 깍두기의 흥이 터진다!어린이날에는 마당에서 즐기는 <덜미인형이랑 놀~자>덜미인형 직접 만들고 구음사물놀이 체험서울남산국악당은 5월을 맞이해 어린이 맞춤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오는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간 유․아동을 동반한 가족을 위한 국악뮤지컬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을 크라운해태홀에서 5회 공연한다. 2012년 처음 선보인 이래 수차례 재공연을 통해 재미를 검증 받은 극단 깍두기의 흥행레퍼토리로, 이번 공연에는 스타 소리꾼 김준수가 합류하며 더 업그레이드됐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직접 놀이과정에 체험하며 관람할 수 있는 특별극 <덜미인형과 놀~자>를 국악당 마당에서 선보인다. 전통연희를 전문으로 하는 연희공방 음마갱깽이 공연과 다양한 체험이 자연스럽게 섞여드는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은 명작동화 ‘빨강모자와 늑대’를 유쾌하게 각색하여 국악뮤지컬로 탈바꿈시켰다. 생생한 국악 연주, 따라 부르기 쉬운 전래동요로 구성한 이 공연은 신명나는 흥으로 아동 관객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낸다. 거기에 더해 봉산사자춤, 마술쇼, 비눗방울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아이와 함께 온 어른들에게도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단 깍두기 특유의 유쾌함이 국악과 명작동화를 만나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최근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국립창극단의 젊은 소리꾼 김준수가 특별출연하여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은 4월 30일 오전11시와 오후7시30분, 그리고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오전11시와 오후2시, 오후6시에 공연되며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 아동 대상 뮤지컬인 만큼 아이를 동반한 부모는 5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극단 깍두기는 연출이자 배우 추현종을 중심으로 전통 소재 기반의 마당극, 마술쇼, 뮤지컬, 교육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국악으로 소통하는 극단으로, 이번 제작공연은 서울남산국악당의 청년국악지원사업인 젊은국악오디션<단장>1기에서 금상을 수상한 혜택으로 성사됐다. 지난해 시작된 젊은국악오디션<단장>은 서울시와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간 체결된 ‘남산국악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된 청년국악육성지원사업으로, 청년국악인의 발굴 및 양성을 목표로 젊은 국악인들이 다양한 성격의 무대와 관객을 경험하고, 매 공연마다 일반 관객과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팀별로 국․영문 자료와 동영상, 기념품을 제작해 국내외 아트마켓에서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홍보작업을 지원하고, 공연예술전문가 및 국악애호가 청중평가단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성과 대중성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도록 독려했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올해도 청년국악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완된 지원사업을 설계하고자 “<단장>2기 사업 준비를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기악창작곡, 다원예술․융복합 공연을 중심으로 한 1부 토론회는 지난 4월 13일에 진행하였고, 오는 5월 1일 오후3시30분에 창극, 소리극, 연희작품 중심의 2부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악평론가 윤중강, 노름마치 대표 김주홍, 극작․연출가 임영욱과 극단 깍두기가 참여할 토론회는 <단장>2기 지원사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신진예술가, 국악전공학생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준비한 공연 <덜미인형이랑 놀~자>는 전통연희의 대표 격인 남사당놀이 중 우리나라 유일의 민속인형극인 ‘덜미’를 중심으로 공연을 펼친다. 전통연희를 공부한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극단 연희공방 음마갱깽이 주축이 되어 덜미인형극과 구음사물놀이, 지역별로 색깔이 다른 아리랑 따라 부르기, 버나 돌리기 체험 및 온 가족 릴레이 경주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이끌어갈 예정이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며 전통연희와 친해지고, 직접 만든 ‘나를 닮은 덜미인형 친구’와 함께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연과 체험을 엮어서 구성했다. 어린이날 공연 <덜미인형이랑 놀~자>는 5월 5일 오후2시에 서울남산국악당 마당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나 공간 규모가 한정적인 관계로 오는 4월2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사전예약자는 공연 당일 오후1시부터 본인확인 후, 공연에 포함된 덜미인형 만들기 체험 재료비 5,000원을 결제하고 입장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서울남산국악당이 5월을 맞이해 준비한 아동국악뮤지컬 <신나는 빨간모자와 친구들>과 어린이날 공연 <덜미인형이랑 놀~자>를 관람하고자 하는 관객들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를 통해 더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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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연주력, 국악계의 루키 가야금그룹 헤이스트링 가야금과 설치미술의 만남 보여주다젊은국악오디션<단장> 1기 제작공연 첫 주자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4월 12일 금요일과 13일 토요일에 3인의 여성 가야금 연주자로 구성된 Hey string(헤이스트링)이 설치미술 크루 Visual Artist Crew 308과 협업해 <Sensation-감각의 발견: Space in Space>를 공연한다. 헤이스트링의 오지현, 김지효, 박지현 3인이 지난겨울부터 준비한 신작으로, 기획, 연출, 작곡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헤이스트링 특유의 개성을 담았다.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이아람의 합류로 국악과 미술 장르간 경계를 조율하고 개별 멘토링 역할을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다. □ 헤이스트링은 전통음악을 깊이 있게 공부한 도전적이고 개성 넘치는 3인의 가야금 연주자로 구성된 음악집단으로 다양한 음악을 묶어 그들만의 색깔로 표현하고자 다양한 음악적 어법을 수용하고 있다. 가야금의 한계를 뛰어넘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연주자 공동작곡으로 독특한 연주 구성을 취해 화려한 기량으로 몰입도 높은 강렬한 음악을 연주한다. <Sensation-감각의 발견: Space in Space>에서는 가야금 연주를 기반으로 다양한 오브제와 조명을 활용해 기존 국악 공연에서 보기 어려운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음악, 미술 등 여러 예술이 융·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만들 이번 무대는 자신만의 세계를 찾아가고 있는 여러 신진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수많은 관계 속 온전한 나로 존재하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나’라는 존재를 찾아가는 과정과 해답을 그린다. □ 이번 공연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작년에 진행한 젊은국악오디션<단장> 1기 우수공연단체들의 신작 제작공연 중 하나이며, 이후 4월 26~27일에 국악창작그룹 MuRR(뮤르)의 <달달콘서트>가, 4월 30일~5월 1일에는 극단 깍두기의 국악뮤지컬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이 이어진다. 지난해 시작된 젊은국악오디션 <단장>은 서울시와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간 체결된 ‘남산국악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된 청년국악육성지원사업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청년국악인의 발굴 및 양성을 목표로 젊은 국악인들이 다양한 성격의 무대와 관객을 경험하고, 매 공연마다 일반 관객과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청년국악인들의 성장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공연제작 및 연출, 스타일링, 스피치, 움직임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하였고 무대를 준비하고 실연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팀별로 제작한 국·영문 자료와 동영상, 기념품을 국내외 아트마켓에서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홍보작업을 통해 참가자들을 알리고, 공연예술전문가 및 국악애호가 청중평가단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높고 상품성과 대중성이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해 수상팀과 서울남산국악당의 공동 제작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새 전통공연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올해 진행될 제작공연도 사진과 영상 자료를 남겨 이후 국내 및 해외 시장에 홍보 및 유통 작업을 적극 추진 예정이다. □ 헤이스트링이 준비한 <Sensation-감각의 발견: Space in Space>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찾는 관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13일(토)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장르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의 융합, 다원예술에 관심 있는 관객, 예술 전공 학생, 신진예술가의 궁금증을 풀고 영감을 나누는 자리가 되리라 기대한다. 봄꽃이 만발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예술과 멋을 즐기고자 하는 관객들은 인터파크 예매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전석 3만원, 10명이상 단체 30%할인 만 7세 이상 관람가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문의 서울남산국악당 02-226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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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국악뮤지컬 "산타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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