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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백중놀이』 보유자 김상용 별세 향년 88세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김호규 기자
기사입력 2004.05.21 19:28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보유자 김상용(金尙龍, 향년 88세) 씨가 지난 5월 3일(월), 오전 6시 경에 밀양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하여 경남 밀양시 부북면 월산리 선영에 묻혔다.
김 옹은 1935년에 밀양백중놀이보존회 전신인 ‘밀양보본계’ 회원으로서 故 하보경 선생께 병신춤 등 밀양백중놀이 전수 받았으며 1970년에 한국국악협회 밀양시지부 지부장(17대) 역임했다. 1981년 10월에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됐고 1987년 7월에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보유자(오북춤)로 인정받았다.
가족사항으로는 부인과 5남 3녀를 두었다. 밀양백중놀이는 바쁜 농사일을 끝낸 농사꾼들이 음력 7월 15일경 지주로부터 하루 휴가를 얻어 흥겹게 노는 놀이로서, 농사일에 직접 종사하는 농사꾼들의 어려운 농업노동이 전체 놀이에서 익살스럽게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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