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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만나는 무형유산, 영산줄다리기, 경기민요' 등

김바다 기자
기사입력 2024.03.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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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줄다리기 (사진=국립무형유산원)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은 3월 한 달간 무형유산 전승자가 참여하는 공개·기획 행사 22건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달 3일 경남 창녕 영산면 일대에서는 마을을 두 편으로 갈라 거대한 줄을 당기며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놀이인 '영산줄다리기' 한마당이 펼쳐진다.

    서울 종로구 성균관 대성전에서는 14일 '석전대제'가 열린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 의식으로, 매년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의 학덕을 추모하며 예를 올리고 있다.

    23일 제주에서는 해녀 신앙과 민속 신앙이 담긴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을 만날 수 있다.

    제주 건입동의 본향당(本鄕堂·마을의 신을 모신 신당)인 칠머리당에서 하는 이 굿은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빈다. 해녀의 굿이라는 점에서 문화·학술적 가치가 크다.

    이 밖에 무형유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남해안별신굿'(9일), '구례잔수농악'(17일), '경기민요'(23일) 공연도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석전대제

    경연대회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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