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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은 다음 달 8일 오후 7시 30분 남구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기획 음악회 '실내악 시리즈 Ⅱ'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봄 인사'라는 부제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첫 무대는 슈만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로망스 Op.94'이다. 이 작품은 슈만이 아내 클라라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허정한 작품으로 아내에 대한 그의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무대는 모차르트의 '호른 5중주 K.407'로 호른과 바이올린, 두 대의 비올라, 첼로로 이루어진 독특한 편성의 작품이다.
마지막 무대는 프로코피예프의 '5중주 G단조 Op.39'로 불협화음과 불규칙한 리듬으로 가득한 이례적인 악기 편성의 공연을 볼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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