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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김정민의 인생스토리, MBN ‘더큐’, 4일 오전 방송
김정민 명창 성공 스토리, 4일 오전 8시 매일경제TV 더큐에서 방영
김바다 기자
기사입력 2024.02.01 17:42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명창 김정민의 성공스토리가 오는 4일 오전 8시 매일경제TV 더큐에서 방송된다.
명창 김정민은 동편제 '흥보가'의 계보를 잇는 명창 박록주의 손제자이자 명창 박송희의 제자로 <흥보가>와 <적벽가>를 사사받았으며, 적벽가&흥보가를 23번 완창했다.
최근에는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판소리 완창으로 4번의 커튼콜과 기립박수를 받았다.
명창 김정민은 특히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 판소리 명창이다. 현재 본케로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이수자로 부케로는 화장품회사 (주)지오앤위즈의 대표이사를 맡고있는 커리어우먼인 것.
정통 소리꾼이라 해도 마음을 굳게 먹고 오랫동안 준비해야 하는 판소리 완창 무대를 김정민은 지난 10년간 23차례나 해 한국기네스에 등재될 만한 기록적인 숫자를 갱신한걸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한국인 최초 오페라 본고장인 이탈리아 밀라노,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에서의 판소리 완창 공연으로 네 번의 커튼콜을 받으며 현지 언론을 비롯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 기세를 몰아 2022년 6월 3일 이탈리아 3대 극장인 Teatro dal Verme(테아트로 달 베르메) 1436석 공연장 '적벽가' 완창공연 전석 매진에 이어 2023년 5월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 '판소리 4바탕 4대목' 공연 전석 매진의 기염을 토했다.
명창 김정민은 오는 4월 12일 이탈리아 만토바에서 판소리 흥보가 완창을 할 예정이다.
현재 이탈리아 로마에서 그의 공연을 감명깊게 본 다큐멘터리 감독 레오나르도 치니에리 롬브로조가 김정민의 판소리 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오페라 솔로(1인 오페라:가제)’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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