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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제20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를 내달 25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밀양시육상연맹이 주관하고, 경남도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현재까지 총 1만349명이 신청했다.
종목별로 하프 구간 4천415명, 10㎞ 구간 3천979명, 5㎞ 구간 1천955명이 등록했다.
밀양에 거주하는 82세, 부산에 거주하는 80세가 각각 남녀 최고령 참가자로 이름을 올렸다.
60년 만에 보물에서 국보로 재승격된 영남루를 기념하는 이벤트와 함께 마라톤 영웅 황영조 선수와 밀양시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상인 씨 팬 사인회도 열린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많은 마라토너가 참가한 만큼 특색 있고, 안전사고 없는 명품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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