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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중학교 제16회 소리샘예술제 '소리 속에 노닐다'

김지연
기사입력 2008.11.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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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8 년 11 월 27 일 (목) ~ 28 일 (금) 19 시 30 분 장 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문 의 : 02-3460-0571 프로그램 1. 관현합주 도드리 '수연장지곡'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곡으로 조선 중기에 당나라의 사악의 하나인 보허자를 변주하여 만든 곡이다. 환입의 순 우리말인 도드리라는 이름이 곡명이 붙여지게 되었으며 이 곡을 한 옥타브 위로 변주한 웃도르리가 생겨난 이후 밑도드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어지고 있다. 2. 민속무용 걸북춤 우리의 민속무용은 과거의 농경생활과 깊이 관련된다 '농민과 직결된 흙의 결실'은 삶의 여러 가지 싶은 애환을 자아내며 그 희로애락의 결정체가 곧 '한국 고유의 토속적 춤의 배경' 이 된다 농악을 근원으로 하는 여러 춤 중에서도 걸북춤은 북을 어깨에 메고 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으로 양 북의 박력감과 화려한 가악은 매우 신명나는 몸짓, 다채로운 발 디딤새와 조화를 이룬다. 또한 이 북춤은 농민들의 추수나 파종의 기쁨으로 이어지는 연희의 한 판으로 볼 수 있는 덧배기 춤새들로 이루어져 있어 질펀하고도 둔탁하며 무뚝뚝하면서도 유희적인 그리고 한없이 우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애교가 있다. 장단은 늘어지게 풀었다가 맺는 장단 빠르게 휘몰아치며 북과 대결하는 장난,그리고 설득해내는 듯 대채롭고 역동적인 장단 등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이러한 장단의 구성은 보는 이로 하여금 푸근함을 느끼게 한다. 3. 성악 소리속에 노닐다. 전통적인 성악곡인 정가,민요,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구성하였다.전통적 요소를 고수하면서도 현시대에 좀 더 어울리는 친근하고도 즐거운 음악을 만들기 위해 반주와 안무 연기 등의 요소를 가미하여 음악극 내지는 종합예술의 형태로 탈바꿈된 전통 성악곡을 즐겨 볼 수 있을 것이다. 4. 기악독주 (첫째날) 가야금산조 성금련流 최지수 (둘째날) 대금산조 한범수流 이기수 성금련流 가야금산조는 가장 널리 연주되는 대표적인 가야금 산조유파로 중중모리 다음에 굿거리가 삽입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며 다른 유파에 비하여 자진모리가 간결하고 경쾌하며 감칠맛이 있다. 한범수流대금 산조는 구성이나 가락 면에서 20세기 초에 박종기가 창시한 대금산조의 원형을 비교적 충실히 잘 간직하고 있는 유파로 선율의 진행에서 조의 구분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5. 프로젝트 Fmaily 가족보다도 친구또는 이성친구를 중요시하는 요즘의 우리들 이러한 우리들의 모습을 사춘기 소녀에 빗대여 표현하였다. 소녀는 아빠와 엄마에 대한 꿈을 꾼 후 부모님을 좀 더 이해하고 사랑을 느끼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단손히 관객들에게 보여주고자 구성한 것이 아니라 공연하는 우리들과 관객 모두가 함께 동감하면서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했다. 6. 관현악 신뱃놀이 리듬의 유희를 중심으로 한 곡으로 전통음악에서 흥과 신명을 일으키는 요소인 장단을 현대적 감각으로 정형화시켜 그 위에 경기 뱃노래의 선율을 테마로 차용하였다. 또한 굿거리의 중심 박을 여섯박자로 구성하여 다양한 리듬들이 하나의 통일된 틀 안에서 놀이하도록 의도한 작품이다. 전반부에는 여러가지 재미있는 타악기들을 사용하여 흥미를 더하고 있으며 리듬의 변화가 심하고 전체적인 곡의 분위기가 신선하며, 굿거리로 이러진 경기 뱃노래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의 힘찬 시상을 나타내며 끝을 맺는다. 1악장 '바다로' 2악장 '놀이' 3악장 '뱃노래'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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