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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홍보원, '15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활동 기대된다

이정하 기자
기사입력 2023.04.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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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문화홍보원 김장호 원장이 27일 제15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발대식에서 단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해외문화홍보원 제공) 2023.04.27..jpg
    해외문화홍보원 김장호 원장이 27일 제15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발대식 (사진=해외문화홍보원 제공) 2023.04.27.

     

    해외문화홍보원이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0층 코시스센타에서 '제15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바로알림단은 해외 언론매체 누리집 등에서 한국 관련 오류를 찾아내고 한국 문화·역사·전통을 세계에 소개한다.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총 550명의 단원이 활동하며 9331건의 오류를 발견·신고했다.

    올해는 문화·역사 등 한국 전반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수준 높은 외국어 실력을 갖춘 만 18세 이상의 한국인 49명과 외국인 4명, 총 53명을 바로알림단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세계 16개국(독일, 대만, 러시아, 몽골, 베트남, 스웨덴, 스페인,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요르단, 이집트,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프랑스, 호주)에 거주하면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뿐만 아니라 세르비아어, 크로아티아어 등 다양한 외국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권역에서 폭넓은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식은 국외에 거주하는 단원(23명)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활동에 대한 교육은 물론 전년도 활동한 단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도 공유한다. 전문가 강연회도 연 4회 진행할 계획이다.

    바로알림단은 한국바로알림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한국 관련 오류를 신고하고, 다양한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한국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게 된다. 성과 우수 단원에게는 연말에 표창과 포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유주찬 단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다. 그는 "현지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어 재외동포로서 뿌듯하다. 올해는 지난해 활동을 통해 얻은 유용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을 알리는 활동을 보다 활발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선발된 서한사랑 단원은 "한·몽골 다문화 가정 자녀로서 양국 문화의 영향을 고루 받으며 자랐다. 이러한 강점을 살려 한국의 올바른 정보를 몽골 현지에 널리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해문홍은 "특히, 해외 매체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한 오류를 단원이 발견·신고하여 동해 단독표기로 시정하는 등 한국 관련 오류들을 바로잡아 나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장호 원장은 "세계인의 K-컬처에 대한 관심을 한국 역사와 전통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확장하는 데 바로알림단 한 명 한 명의 활동이 소중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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