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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명주농악보존회, 인류무형문화유산 '농악' 불가리아에서 펼쳐

김바다 기자
기사입력 2022.12.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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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영천문화원,명주농악보존회,남동유럽 무형문화재보존회 유네스코 센터와 공동주최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발칸반도 불가리아에서 농악을 널리 알리고 돌아왔다 

     

    금년은 우리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문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된 지 8년째가 되는 해이다.


    불가리아 소피아 소재 '남동유럽 무형문화재 보존 유네스코 센터'가 공동주최로 나서서 영천시' 명주 농악보존회의 해외공연을 공식 후원했다. 그래서 이번 해외 공연은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유네스코가 농악을 등재할 때, 마을공동체를 상징하는 농악이 한국 국내 뿐만이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다양한 공동체들 간의 대화를 촉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이러한 평가에 걸맞게 영천문화원은 28명으로 이루어진 농악단 및 연주를 위한 팀을 구성하여 불가리아로 파견, 두레 농악으로 국제간 소통이 가능하며 매우 성공적임을 시범적으로 증명해주었다. 

     


    명주농악보존회는 문화체육장관상(1994년)을 받고 2010년 명주농악을 전수한 이래 키르키즈 공화국, 카자흐스탄과 국제 민속예술교류 음악회를 하고(2020), 금년에는 명주농악 발굴 복원 및 토착화를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길석근 추계예대 교수(장구)가 연출을 맡았으며, 다양한 한국 전통음악의 진수를 소개하기 위해 홍천근 (대금, 한국국악협회 포천지부장), 유영환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민요 선소리 산타령 보존회 수원시 지회장), 박미숙, 이채현(해금), 장동민(피리), 춤(강갑선, 박경화, 김순환) 등이 참가하여 기악음악 장르의 꽃 산조, 화려한 경기 민요와 선소리 산타령, 한량무 등 다양한 한국 전통민속예술 장르를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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