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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악 싱글, 실력파 뮤지션 대거 참여
소리꾼 김준수 등 간판급 국악인 참가
국립국악원 생활음악 22집 싱글앨범
가사, 민요, 잡가, 단가 등
국립국악원은 12월 30일 정오부터 네 장의 생활음악 22집싱글 앨범을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전통 악곡(가사, 민요, 잡가, 단가 등)에 댄스팝, 발라드, 일렉트로닉, 시티팝, 뭄바톤 등 대중적 감성이 입혀져 어디서든 편하게 들을수 있고 쉽게 부를 수 있는 생활음악으로 탄생됐다. 이춘희(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보유자), 방수미(소리꾼), 김준수(소리꾼), 박진희(가객)등 간판급 국악인들을 비롯해 이한철(가수), 이지수(음악감독), 김진환(음악감독) 등 실력파 대중음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12월 30일에 첫 발매되는 싱글 앨범 ‘생활음악 시리즈 22집; Part Ⅰ’에는‘동짓달’ 등 5곡이 수록됐다. 우조 이수대엽 ‘동짓달 기나긴 밤을…’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선율로 재해석한 ‘동짓달’은 박진희의 맑은 음색으로 감상할 수 있다. ‘육자배기’는 현악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합주에 방수미 명창의구성진 목소리가 더해져 남도 소리의 진한 깊이가 웅장하게 표현되었다.‘꿈이로다(흥타령)’와 ‘사철가’는김준수의 소리로 만나볼 수 있는데 판소리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감각적 감성을 담아냈다.
2023년 2월 3일 정오에는 싸름타령, 이야홍타령, 매화타령, 배꽃타령을 다양한비트와대중적인 선율을 가미한 ‘생활음악 시리즈 22집; Part Ⅱ’가 발매된다.
이어3~4월에 발매되는 나머지 두 개 앨범도 대중 음악인들과 협업하여전통악곡을 재해석하고, 국민이 함께 즐기고 호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한경록(크라잉넛), 조지 디 블루(음악 프로듀서), 이승민(작사가)등이 앨범 제작에 참여하여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립국악원 담당자는 "국악이 국민의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대중음악과 접목한 생활음악 시리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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