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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에 싹틔운 한국문화, ‘케이-컬처 원정대’ 다큐
재외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 한국무용, 판소리 공연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중미 4개국 파나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에서 한국문화를 열정적으로 알린 ‘코시스(KOCIS) 케이-컬처 원정대’의 활약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올라! 케이-컬처 원정대'가 16일 오전 10시와 저녁 11시에 엠비시넷을 통해 방송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젊은 예술가 10명과 손잡고 ‘코시스 케이컬처 원정대(KOCIS·K-Arts busking band)’를 꾸려 지난 8월, 재외 한국문화원이 없는 중미지역 4개국으로 떠났다.
‘코시스 케이컬처 원정대’는 지난 8월 18일(목)부터 30일(화)까지 ▲ 파나마(8. 18.~19.), ▲ 코스타리카(8. 22.~23.), ▲ 엘살바도르(8. 25.~26.), ▲ 온두라스(8. 28.~30.) 거리에서 한국전통문화공연을 7차례 선보였다.
다큐멘터리 '올라! 케이-컬처 원정대'에서는 ‘코시스 케이컬처 원정대’가 파나마부터 시작해 온두라스까지 전통문화 공연을 통해 지구 반대편을 한국문화로 물들이는 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재외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 한국무용, 판소리 공연 등으로 한국문화의 씨앗을 뿌리고, 현지인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통해 중미권과의 문화 교류와 지속적인 한류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번 방송 프로그램의 해설(내레이션)은 문화방송(MBC) 정영한 아나운서가 맡았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중미지역 현지 공연에서의 재미와 감동을 주한 외국인과 국내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라며, "세계 속에 스며들고 있는 대한민국 문화의 매력과 함께, 젊은 예술인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과 열정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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