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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창 5명고가 선보이는 판소리 '명창의 숨소리'
2022 선릉아트홀 제4회 명인명창 기획공연
11월 5일~12월 3일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이정하 기자
기사입력 2022.11.23 15:16
선릉아트홀은 2022년을 맞아 2022 선릉아트홀 기획공연 판소리의 명품화를 꿈꾸는 ‘명창의 숨소리’를 개최한다.
마이크 없이 오직 소리꾼의 육성으로만 77석의 소극장 무대를 채운다.
소리꾼들의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까지 모든 관객에게 전달되는 몰입도 있는 무대, 흡사 예전 대청마루의 소리판이 재현되는 것이다.
11월 5일부터 각각 5명의 명창과 5명의 명고가 판소리 다섯 바탕을 선보여왔다.
김도현(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상임단원), 김명남(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김세미(전라북도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박지윤(남원춘향국악대전 명창부 대통령상), 지선화(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 수석단원)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오는 26일에는 김세미 명창과 박종호 명고의 ‘수궁가’, 새달 3일에는 지선화 명창과 김규형 명고의 ‘심청가’ 무대가 준비돼 있다.
이번 공연은 선릉아트홀이 주최하고, 풍류시대 가얏고을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화남보은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추진되는 민간소공연장 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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