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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명인명창 기획공연, '명창의 숨소리'
11월 5일 박지윤 명창, 조용수 명고의 '춘향가'
11월 12일 김도현 명창, 김태영 명고의 '적벽가'
11월 19일 김명남 명창, 장보영 명고의 '흥보가'
11월 26일 김세미 명창, 박종호 명고의 '수궁가
선릉아트홀은 2022년을 맞아 2022 선릉아트홀 기획공연 ‘명창의 숨소리’를 2022년 11월 5일 토요일부터 12월 3일 토요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선릉아트홀이 주최하고, 풍류시대 가얏고을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화남보은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추진되는 민간소공연장 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연이다.
판소리의 명품화를 꿈꾸며 기획된 이번 공연은, 그동안 주로 대형 극장이나 야외에서 마이크를 통한 공연과 달리, 이례적으로 77석의 소극장에서 오직 소리꾼의 육성으로만 무대를 채운다. 소리꾼들의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까지 모든 관객에게 전달되는 몰입도 있는 무대, 흡사 예전 대청마루의 소리판이 재현되는 것이다.
총 다섯 명창과 다섯 명고가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한 바탕씩을 도맡아 무대에 오른다. 김도현(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상임단원), 김명남(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김세미(전라북도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박지윤(남원춘향국악대전 명창부 대통령상), 지선화(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 수석단원)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11월 5일 박지윤 명창, 조용수 명고의 '춘향가'
11월 12일 김도현 명창, 김태영 명고의 '적벽가'
11월 19일 김명남 명창, 장보영 명고의 '흥보가'
11월 26일 김세미 명창, 박종호 명고의 '수궁가'
12월 3일 지선화 명창, 김규형 명고의 '심청가'
선릉아트홀은 코로나 사태 이후 모든 공연 및 행사를 확진자 없이 성공적으로 치루어내었으며, 현재도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2년 남은 하반기 동안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지는 참신한 기획공연을 통해 전통 예술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여 코로나를 함께 이겨내고자 한다.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각종 할인혜택이 있으며 선릉아트홀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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