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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은 관현악단이 오는 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거장 Virtuoso'를 무대에 올린다고 2일 밝혔다.
'거장 Virtuoso'는 한국 전통음악의 원형을 찾아가는 4년간의 대장정인 '본' 연작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다. 예술적 기량이 뛰어난 음악가를 일컫는 '거장 비르투오소(Virtuoso)'를 주제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시나위 '신명' △우조시조 '월정명', 남창가곡 계면조 '편수대엽' △새가락별곡을 위한 '바리' △심청가 중 '심청이 동냥 젖 먹이는 대목' △원장현류대금산조 협주곡 △모란동백, you raise me up 등 여섯 무대로 구성됐다.
이희성 전북도립국악원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전통의 맥을 잇고 있는 전라도 거장의 삶과 예술혼을 재조명해 국악관현악에 담아냈다"며 "전통예술의 깊은 멋과 진한 여운을 국악관현악의 웅장하고 풍부한 선율로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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