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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한 컷] 사물놀이 명장, 이광수의 신명
(사)민족음악원 이광수 원장
이광수(북)는 김덕수(장고), 최종실(징), 고 김용배 (꽹과리)'와 함께 사물놀이' 창시자
편집부
기사입력 2022.07.30 11:11
195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이광수는 전문연희패(남사당)를 이끌던 부친 이점식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풍물과 함께 생활, 남사당패 행중으로 활동하며 타고난 예술적 천재성을 발휘했다.
남운용, 최성구 등 대가들로부터 꽹과리를 사사 받았다. (사)민족음악원을 창단한 이광수(북)는 김덕수(장고), 최종실(징), 생전에 상쇠를 맡았던 고 김용배 명인(꽹과리)과 더불어 1978년 소극장 ‘공간사랑’에서 사물놀이를 창시한 주역들이다. 사물놀이로 전 세계를 누비며 한국 전통문화의 전령사 역할도 하고 있다.
사물놀이는 사물(四物) 즉, 꽹과리 · 장구 · 북 · 징 등 네 가지 악기 놀이(연주)라는 의미다.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대규모 구성의 풍물놀이를 1978년 무대예술로 각색한 것이 사물놀이다.
이광수 명장은 1957년 남사당패에 입문했고 10살때인 1962년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그후 꾸준한 공연활동을 펼치다 1993년 민족음악원을 창단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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