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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 수상은 김두수
관악·현악 등 7개 부문 경합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제30회 대전전국국악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8~19일 양일간 대전예술가의 집 누리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농악, 판소리, 전통성악, 무용 등 7개 부문에 개인 및 단체 2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대전전국국악경연대는 우수한 국악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국악 등용문으로 전통예술에 대한 가치와 정서를 공유하고 국악의 저변확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국회의장상인 일반부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는 농악의 김두수 씨에게 돌아갔다.
일반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관악 임종완 씨, 현악 이정은 씨, 가야금 병창 김진경 씨, 무용 홍성지 씨, 대전광역시장상은 전통성아 임하정 씨가 각각 차지했다.
학생부 종합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은 농악의 오상석(국립전통예술고)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대전광역시교육감상에는 판소리의 신성자(광주예고), 현악의 김서윤(충남예고), 관악의 박서진(경북예고), 가야금병창의 김태린(송우중), 대전광역시의회장상은 전통성악의 이유정(부산예고), 무용의 임규희(대전예고)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애인부 대상인 대전광역시장상은 판소리의 강재희 씨가 차지했다.
신인부 대상 대전광역시의회의장상은 무용의 정동식 씨, 판소리의 최낙문 씨, 전통성악의 한종순 씨가 각각 받았다.
단체부(전통성악) 대상은 대전광역시장상은 한울소리회 이명자 외 9명에게 돌아갔다.
이환수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장은 "대전전국국악경연대회는 30년째 훌륭한 국악예술인들을 배출해오고 있다"며 "오늘의 수고와 노력이 개인의 수상에만 그치지 않고 훗날 대한민국의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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