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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국악] 김천금릉빗내농악, 2011년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국가무형문화재 제 11-7호 김천금릉빗내농악
김천금릉빗내농악보존회 권준영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2011.10.06~09)
편집부
기사입력 2022.07.13 00:16
1958년 ‘제 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한 한국민속예술제가 올해로 63회를 맞이한다.
아쉽게도 코로나19 여파로 61회,62회 경연은 축소되었지만, 2022년 현장의 생생한 공연이 기대된다.
김천시 개령면 빗내길 118 에는 2003년도부터 전수관을 지어 지금까지 빗내농악 보존과 전승을 위해 오늘까지 오고있다.
빗내농악이 다른 농악과의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농악의 성격을 이야기 할때 크게 3가지로 본다.
1. 농사 기원설
2. 걸립 기원설
3. 군사 기원설
이 중에 빗내농악은 군사악의 정점에 있는 농악이다. 이러한 학술적 배경에서 2019년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승격된 결정적인 이유이다.
가락이 경상도 특유의 빠르고 남성적이며, 판채의 놀음놀이들도 힘차고 빗내의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군대에서 점호 취하고 적을 둘러싸는 등 군사훈련하는거다."라고 많이 말씀하신다.
타지역과는 차별되게 대북이 장구 앞에서서 양북채를 들고 웅장하게 노는 모습은 흡사 전투할때의 돌격대를 연상케 한다.
특히나 후반부에 나오는 진굿에서는 이러한 군사적인 특징이 격정적으로 나오는데 가세진, 홑진, 접진, 팔자진, 학익진, 대진풀이 같은 용어가 여기에서 나온다.
다가오는 9월 24일 서울 중앙박물관에서 "유네스코등재 기념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무대에 출연할 예정이다.(김천금릉빗내농악보존회 권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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